마스터(한국 영화)
1. 개요
<감시자들>의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게이트를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이다.
2. 마케팅
2.1. 예고편
2.2. 포스터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4.1. 주역
4.2. 조역
5. 평가
흥행과는 별개로 평가 자체는 무난하거나 아쉽다는 의견이 대다수. 이럴 줄 알고 식의 뒤통수 전개를 남발해서 중반부터 지치게 된다.
씨네21 평론가 평점은 5.57점으로 대체로 평론가들은 5 ~ 6점 대 점수를 주었다.
박평식 평론가는 "알짜배기 100분과 군더더기 42분"라는 말과 함께 5점을 주었고, 이동진은 무비썸에서 이 영화를 두고 잔재미를 주려다가 큰 재미를 놓친 영화, 중반부터 다시 동력을 끌어올리려는 스토리로 인해 반복되는 이야기구조를 보는 느낌이라며 별 두 개 반을 주었다.
6. 흥행
'''마스터의 손익분기점은 370만 명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최고 수혜자'''
개봉 전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등의 티켓 파워 배우의 출연으로 원래부터 기대감이 있던 영화지만 때마침 터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때문에 포스터에 실린 "건국 이래 최대 게이트!"가 의도적이지 않게 도리어 "이 영화는 최순실 게이트보다 더 큰 사건을 다룰 것입니다"식의 노이즈 마케팅이 돼버려[2]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심어 순조로운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게다가 적절한 시기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주말마다 부진을 면치 못하던 극장가에 숨통이 트인 것도 호재.
12월 23일, 개봉 3일만에 100만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수는 118만 명.
12월 24일, 하루동안 9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개봉 4일만에 200만을 돌파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 특수에 한껏 힘입어 300만을 돌파했다. 그야말로 파죽지세.
12월 30일, 누적관객 400만을 동원하는 데 성공했다. 손익분기점을 가뿐하게 뛰어넘었다!
1월 1일, 누적관객 500만을 돌파했다. 이렇다 할 경쟁작도 없어서 롱런 가능성이 매우 높았지만... 1월 4일, <너의 이름은.>에 밀린채 2위로 추락 했다. 오랫동안 정복할 것만 같았던 초반 기세와는 달리 1월 4일 의외의 복병인 <너의 이름은.>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왔다.
1월 6일,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낙폭률이 천만은 당연히 못가고, 700만 관객은 아슬아슬하게 넘을 전망이다. 결국 뒷심이 다른 대작들에 비해 약한 편.
1월 16일 기준, 7,065,484명으로 700만 관객 돌파.
1월 18일에는 <더 킹>, <공조>가 개봉함으로서 이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서서히 내려갈 전망.
7. 여담
[image]
- 건국 이래 최대의 게이트!를 홍보 프레이즈로 하고 있었으나 때마침 터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덕분에(?) 관객수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네이버 개봉전 리뷰를 보면 게이트가 본격적으로 대두된 10월 25일을 기점으로 하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관련 드립들이 쓰여지고 있다.# 결국 홍보 문구를 "통쾌한 범죄오락액션이 온다!"로 수정하였다. 초기 홍보 문구가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이 되어서 흥행에는 박근혜 게이트가 도움 되었다.
- 폰지사기 수법, 중국으로의 밀항, 사망 논란 등으로 미루어보아 진현필은 조희팔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3] 으로 예측되었는데 감독이 사실임을 밝혔다. 덤으로 김재명은 이재명 성남시장에서 따왔다고 한다.관련기사
- 영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뒤에 숨겨진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짧기도 하고 영화 내용 전체에 영향을 주는 반전장면이나 NG장면 같은 것은 아니니까, 못보면 영화 내용 자체를 놓치게 된다거나 꼭 봐야 할 장면이라거나 할 것까지는 아니다. 단, 코믹 장면이니 관심있는 사람은 엔딩크레딧이 나와도 영화관을 나가지 말고 기다려 보도록.[4]
- 작중 시간은 2015년 4월 13일(초반부 박장군이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올 때 현수막에 적혀있다.) 부터 2016년 6월 23일 (후반부 신문에 적혀있다)까지다.
[1] 범죄오락액션 영화라곤 하지만 143분이라는 긴 상영시간에 비해 액션신이 상당히 적다. 주된 액션신은 영화 시작한지 55분정도에 터널에서 강동원이 주사기로 김우빈을 마취시켜서 처리한 남자와 싸우는 격투액션과 후반 끝부분에 이병헌을 잡기위한 최후의 추격액션이 전부일 정도. 근데 네이버에 마스터를 검색해보면 장르에 범죄보다 액션이 앞에 서술되있다.[2] 단 변경된 포스터에는 게이트 관련 문구가 빠져있다.[3] 한글 이니셜부터 ㅈㅎㅍ로 같다.[4] 말미에 진현필이 "(필리핀이 아닌)태국으로 갈 걸 그랬어. 태국, 태국으로 가는건데.."라며 중얼거리는데 실제로 마스터의 해외 로케이션 장소는 원래 필리핀이 아닌 태국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