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곤잘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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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네수엘라의 야구 선수이자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내야수. 한 때,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주축 선수들 중 호세 알투베와 함께 팀 암흑기의 산증인이자 암흑기 시절을 꿋꿋하게 버텨줬던 프랜차이즈였다.
2. 휴스턴 애스트로스
2013년 4월 2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선발 다르빗슈 유가 9회 2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고, 아웃카운트 1개만이 남은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퍼펙트를 무산시켰다.[2]
2017년, 타격 부문 모든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0.303의 타율과 23홈런 90타점을 기록하며 슈퍼 유틸리티의 면모를 보였다.
10월 5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 2:2 상황에서 4회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팀의 8:2 승리에 일조한다.
이후 침묵하였지만 팀은 보스턴을 3승 1패로 누르고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뉴욕 양키스와의 ALCS에선 시리즈 내내 침묵을 지켰다. 팀은 4승 3패로 월드 시리즈 진출.
팀이 1차전을 내준 상황이었고, 2차전 2:3으로 뒤진 9회,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의 커터를 받아쳐 '동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 홈런에 힘 입어 휴스턴은 연장 접전 끝에 7:6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동률을 이루어냈다.
이후 3차전과 7차전에서 2루타 1개씩을 기록하며 3, 7차전 선발 투수인 다르빗슈 유를 공략하는데 일조했고, 팀은 4승 3패로 우승하며 팀 창단 첫 우승과 함께 생애 첫 우승 반지를 획득할 수 있었다.
팀 타선이 1,2차전 내내 빈타에 허덕이며 원투펀치를 내고도 2패로 몰릴 수 있었던 최악의 상황을 마윈이 살려준 셈. 마윈의 홈런 이후 팀 타선은 10회와 11회에 거쳐 3홈런을 때려냈는데, 특히 챔피언십 시리즈부터 월드 시리즈 1차전까지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던 조지 스프링어를 깨우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볼 수 있다.[3]
3. 미네소타 트윈스
이제는 트윈스 맨.
2019 시즌을 앞두고 FA가 되었고, 2월 22일 2년 2100만 달러에 트윈스로 이적하게 된다.
8월 1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5로 뒤지던 8회초 2사 1,2루에서 조시 헤이더의 초구를 받아쳐 결승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미네소타는 오늘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오늘 패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제치고 다시 지구 선두에 올랐다.
4. 연도별 성적
5. 이모저모
- 내,외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줄 아는, 소위 말하는 '슈퍼 유틸리티' 다. 포수 빼고 다 본다.[4] 게다가 수비력도 생각보다 나쁘지않아 대부분 포지션에 DRS 기본을 사수하곤 한다.
- 2019 MLB 사인 훔치기 스캔들에 연루된 선수들중 야수로서 처음으로 사죄했다.#
6. 관련 문서
야구 관련 인물(MLB)
[1] 주로 3루수로 출전한다.[2] 아이러니하게도 다르빗슈는 4년 뒤 휴스턴 우승에 엄청난 하드캐리를 한다.[3] 2차전 결승타가 11회에 터진 스프링어의 투런 홈런이었는데, 마윈의 동점포가 없었다면 스프링어의 홈런은 나오지도 못했을 것이고, 스프링어의 타격감이 살아나는 일도 없었을 지 모른다. 어쨌든 그렇게 잠에서 깨어난 스프링어는 4차전부터 7차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는 미친 활약을 선보이며 월드 시리즈 MVP에 오른다.[4] 다른 포지션 알바(?) 정도가 아닌 것이, 예를 들어 2017년엔 1루 193이닝, 2루 136이닝, 3루 138, 유격 281, 좌익 331 (중견 1 우익 4이닝) 이렇게 골고루 잘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