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카 리차즈
1. 개요
영국의 전 축구선수.
맨시티 유스에서 키워냈던 선수로 어릴 때부터 최고의 기대주였다.
그 뒤 2006년 국가대표팀에 데뷔해 당시 최연소 데뷔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으며, 이후 2014년 월드컵의 잉글랜드 주전 선수로 뛸 선수 목록에 들었었고, 실제로 실력적으론 그와 비슷하게 컸지만 유리몸이라는 점만이 정말로 아쉬운 선수이다.
국내에서는 Micah를 미카로 읽어서 미카 리차즈로 표기되는 경우도 제법 있다.
2. 클럽 경력
2.1. 맨체스터 시티 FC
원래 리즈 소속의 유소년이었는데 맨체스터 지역의 올덤 애슬레틱을 거쳐 맨시티 유스에 2001년에 입단했다. 이후 팀 사정이 워낙 안좋다 보니 2005년에 16살의 나이로 1군에 데뷔. 굉장히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인 05-06 시즌부터 대단한 포텐을 뽐냈고, 06-07 시즌에는 라이트백 주전으로 뛰게 된다. 바로 이 시즌부터 2번 셔츠를 받게 됐다.
이 무렵, 조세 무리뉴가 그의 재능에 반해 첼시 FC로 데려오고 싶어했으나, 프랑크 아르네센 단장이 칼리드 불라루즈를 영입하는 바람에 첼시에 오지 못했다.
07-08 시즌 초반에는 센터백으로 잠시 포지션을 변경하고 맨시티의 돌풍의 주역이 되면서 07-08시즌 8월 EPL 이달의 선수[2] 에 뽑히기도 했다. 08-09 시즌까지 리차즈는 중앙 수비수로 뛰게 되는데 주장인 리차드 던과 함께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 이후에도 꾸준히 주전 센터백으로 뛰다가 09-10시즌을 앞두고 콜로 투레, 졸레온 레스콧이 영입되면서 다시 라이트백으로 정착했다.[3] 파블로 사발레타도 리차즈의 장기부상 전에는 어디까지나 리차즈의 백업 개념이었다. 지금은 위상이 비교도 안 되지만. 특히 2011-12 우승 시즌에는 리그 탑급 활약을 펼쳐 이 때는 월드 클래스와 리그 탑 수비수를 넘보는, 정말 포텐만큼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바로 다음 시즌부터 장기부상으로 나가리. 2012-13 시즌 리그에서 7경기 밖에 뛰지 못했고, 그러는 동안 후보였던 사발레타는 세계에서 세 손가락 내에 드는 풀백으로 성장해버리면서 경쟁도 어려워져버린다. 정말 끊임없이 부상을 당하면서 한 때 향후의 주장이라는 평가에서 2014년 시작 시점에서는 방출감 수준으로 추락해버렸다. 장기 부상 이후 폼 자체가 나락으로 추락해버린 것. 결국 잉글리시 프리미엄 버프로 2014년 3월 제시받은 5년 재계약도 포기하고 팀을 나가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유추되고 있다. 일단 8월에 있었던 커뮤니티 실드에선 교체출전하긴 했다.
2.1.1. ACF 피오렌티나 (임대)
결국 9월 1일 ACF 피오렌티나로 한 시즌 임대되었다. 피오렌티나에서도 백업으로 전락하며 사실상 나락으로 추락.
2.2. 아스톤 빌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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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7일 아스톤 빌라 FC로 이적하였다. 계약기간은 4년간으로 알려졌다.
시즌 전 팀의 주장으로 선임되며 아스톤 빌라에서 다시 부활의 날개짓을 펴기 위해 절치부심하는 듯 보인다...가 아니라 팀의 성적과 함께 완전히 '''망했다.''' 팀 동료였던 졸리온 레스콧과 함께 센터백으로 합을 맞추고 있으나 맨시티 시절부터 지적받던 최악의 위치 선정 능력과 답없는 순간 판단은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보인다.
15-16 시즌의 절반이 지나간 현재 팀은 20경기에서 '''단 1승'''만을 기록중이고 최다실점도 2위에 랭크되어 있다.
중앙 수비로써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1달간 4경기에 결장한 것을 빼면 전 경기에 풀타임 출장 중인데 오히려 팀의 막장화에 한 몫하고 있다. 빡친 빌라의 팬들은 제발 리차즈 좀 빼고 이번 시즌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오코레를 선발로 넣길 원하는 듯하다.
오히려 리차즈가 빠진 4경기에서 팀이 3무 1패로 선전(?)하는 등 현재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동시에 팀의 주장으로서의 책임론도 제기되는 등 현지 언론의 연이은 비난 세례를 받고 있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19라운드 노리치전에서 2-0으로 패한 이후 아스날의 레전드 이안 라이트가 MOTD[4] 에 나와서 리차즈의 위치 선정을 비롯해 팀의 주장으로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신나게 까자 트위터에 대고 '''주장인데 도대체 뭘 어쩌라느냐'''라는 식의 반박하는 듯한 글을 올렸고 당연히 팬들은 잘한 것도 없는 놈이 왜 더 큰소리나며 더 까였다. 안습
이 일이 일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20라운드에서 같이 꼴찌 탈출 경쟁 중인 선덜랜드를 만나게 되었는데 리차즈는 로 자책골을 기록하며 선제골을 헌납했고 결국 팀도 3-1로 완패했다. 이 경기를 잡았다면 아스톤 빌라는 19위 선덜랜드와의 승점을 2점차로 좁힐 수 있었으나 패하는 바람에 오히려 8점차로 벌어졌고 프리미어 리그 팀들 중 유일하게 여전히 한 자리 수의 승점에 머물고 있다.
이에 앨런 시어러가 MOTD에 출연해 '''"나는 라이트가 리차즈와 그의 동료들을 비난해 리차즈가 몹시 화가 났었다는걸 잘 알고 있다. 그런데 그들은 이전 경기들에서 경기마다 실수를 저질러 놓고서는 오늘도 어김없이 실수를 저질렀다. 이 경기는 반드시 이겼어야할 경기였고 그는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수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후 리차즈는 팬들의 싸늘한 시선을 느꼈는지 빌라의 모든 선수들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여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낼 것을 장담한다는 트윗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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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FA컵 64강에서 4부 리그 소속의 위컴 원더러스와 만나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는데[5] 경기가 끝난 직후 빌라의 원정 경기를 보려고 약 100마일을 건너온 빌라팬들이 경기 결과와 일부 선수들의 태도[6] 에 매우 빡쳐서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빌라 선수들에게 욕설을 퍼부었는데 황급히 들어가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리차즈는 한 무리의 화난 팬들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영상 링크
물론 자기도 달려들면서 맞불 놓은 건 아니고 도무지 피치 위에서 이기고자 하는 열망이 없다며 까는 팬들에게 자신 나름대로의 어필을 하면서 대화를 하는 모습이었다. 레미 가르드 감독은 이 일에 대해 프로로서 책임감이 있는 행동이었다며 칭찬했다. 그래도 이 행동에 대해서는 팬들에게도 칭찬을 받는 중이다.
그러나 그 후에도 팀은 여전히 노답인 상황이었고 결국 이 시즌을 끝으로 아스톤 빌라는 2부리그로 강등되고 만다.
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뒤 첫 시즌인 16-17시즌은 초반 벤치만 달구다 달랑 2경기 나오고서는 10월 중순 경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도지며 5개월간 결장하게 되었다. 이후 3월 초순 복귀했지만 출전은 하지 못하고 벤치만 몇 번 앉아있더니 그대로 시즌이 끝났다. 16-17시즌 공식 경기 출장 기록은 3경기 212분이 끝...
17-18 시즌 시작에 앞서 이적해온 크리스토퍼 삼바에게 밀려 17번으로 바꿔 달았다. 시즌이 시작되고 나서도 전반기가 지나가도록 출전은 커녕 리그에서는 교체 명단 조차 한 번도 못 들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공식 경기 출장 기록은 현재까지 '''0경기'''이며 리그컵 3라운드에서 교체 명단에 딱 한 차례 올랐으나 그마저도 출전은 하지 못했다. 사실상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지워진 상황이며 빌라 팬들이 꼽은 '제발 클럽을 떠났으면 하는 선수' 1위에 선정되는 등 팬들에게도 암적인 취급을 당하고 있는 상황. 2019년 여름이 되어야 빌라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주급도 팀 내에서도 가장 많이 받는 선수 중 하나라 타 팀으로의 이적도 마냥 쉽지 않은 상황. 팀에게도 민폐만 끼치는 폐급으로 완전히 전락한 듯 하다.
공교롭게도 16-17시즌 초반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고 스티브 브루스가 아스톤 빌라 FC의 감독으로 부임한 뒤 팀을 지휘한 첫 경기가 현재까지 리차즈의 아스톤 빌라에서의 공식 경기 마지막 출장 기록인데 사실상 앞으로도 아스톤 빌라의 유니폼을 입고 피치 위를 뛰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 듯 하다.
18-19 시즌에는 시즌 시작 후 2개월이 경과했음에도 아예 등번호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브루스 감독의 부임 후 첫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아웃 되었는데, 이때 당한 오른쪽 무릎 부상이 장기화되며 맞춤 훈련을 진행해도 도저히 복귀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이번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는데, 계약 만료와 동시에 은퇴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되는중.
결국 18-19 시즌 종료후 계약 만료로 방출되었다.
2.3. 은퇴
18-19 시즌 종료후 방출 된 후, 별다른 소식이 없던중 7월 26일 은퇴 선언을 하며 축구선수에서 은퇴했다.
나이는 아직 31세로 은퇴하기엔 이른 나이지만, 12-13 시즌 장기부상으로 이탈한 뒤 지속적으로 다리 부상에 시달리며 마지막 출장 경기가 3년 전일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지며 결국 은퇴를 선택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데뷔해서 전성기를 보냈던 맨체스터 시티에서 홍보 활동을 맡을 예정이라고 한다.
BBC , 스카이스포츠 등에 축구 전문가 패널로 출연하기도 한다.
3. 국가대표 경력
국가대표에는 2006년에 처음 뽑혔고, 이후 짧은 기간 동안 1번 출전한다.
하지만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부임한 이후 대표 팀에서 쫓겨나고, 그 이후 제대로 국가대표에서 출전하고 있지 못하다.
하지만 2012년 여름, 2012 런던 올림픽/축구를 앞두고 결성된 영국 단일팀에 '''크레이그 벨라미 라이언 긱스와 함께 와일드 카드로 선발되었다.''' 8강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세트피스 상황에서 '''정성룡과 충돌로 부상'''[7] 으로 크레이그 도슨과 교체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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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압도적인 피지컬을 꼽을 수 있다. 단단한 상체근육을 바탕으로 한 몸싸움 뿐만 아니라 뛰어난 스피드와 저돌적인 성향을 바탕으로 한 황소같은 드리블 능력까지 갖췄고, 키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점프력이 좋고 헤딩 능력이 있어서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중볼 옵션으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에 비해서 수비 지능은 다소 부족하고, 유망주 시절부터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공격 성향이 짙었다. 때문에 유망주 시절엔 중앙 수비수와 라이트 백 두 자리에서 번갈아 뛰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라이트 백에서 자리를 잡고 2010년 이후 포텐이 만개, 2011-12시즌엔 리그에서도 정상급으로 꼽히는 라이트 백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다만 2012-13시즌부터 수많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폼이 추락했다. 몸싸움 능력은 그래도 아직 준수하지만 스피드가 크게 감소하면서 결국 풀백 자리를 포기하고 센터백으로 돌아갔는데, 센터백으로 돌아가니 수비 지능이 발목을 잡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 결국 아스톤 빌라 FC 이적 이후에는 팀 강등의 주범으로 찍힐 정도로 망가졌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리차즈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아래에서 자세히 언급하겠지만 '''심각한 수준의 유리몸'''이라는 점.
4.1. 유리몸 전설
'''역사에 남을 만 한 유리몸'''이다. 장기 부상도 당하고, 단기 부상도 많은 정말 유리몸의 완전체 수준. 아래는 트랜스퍼마크트에 등재된 리차즈의 부상 이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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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내역을 보면 무릎, 햄스트링, 복사뼈, 허벅지 등 다양한 부위에 걸쳐서 부상을 당했음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여기 등재된 부상 이력은 '''이런저런 잔부상들 몇개는 기록조차 되지 않은 상태'''라는 점에서 얼마나 심한 유리몸인지 잘 알 수 있다. 부상 기록을 잘 보면 단 3경기를 결장한 09/10 시즌과 아예 장기 부상 기록이 없는 10/11, 11/12 시즌이 있는데 이 시기 리차즈는 파블로 사발레타를 완전히 후보로 밀어내고 주전 풀백으로 맹활약하던 시즌이다. 그리고 12/13 시즌 리차즈는 무려 29경기나 결장할 정도로 큰 부상을 겪었고 이 시기에 리차즈는 사발레타에게 완전히 밀려버린다.
리차즈가 유리몸이 되어 부상으로 시달리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리차즈의 최대 강점이라는 피지컬에 있는데, 근육량이 너무 많다보니 뼈와 인대가 근육을 버텨내지를 못하고 끊어지는 것.[8] 그렇다고 근육량을 줄이자니 이건 리차즈의 강점을 거의 포기하라는 이야기와 다름없다보니 아이러니에 빠지게 된다. 이와 비슷한 케이스로는 말라깽이에서 육체 개조수준으로 펌핑을 한 앤디 캐롤이나 타고난 근육 떡대 오구치 오니우, 그리고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수비진을 초토화 시켜버린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있다. 그나마 몸 상태가 양호한 시즌이 많았던 비에리를 제외하면 전부 FC Hospital 고정 멤버(...). 타 종목에도 정상호라는 리차즈와 아주 유사한 유리몸 사례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차즈가 부상을 입힌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정성룡과의 충돌. 다만 위에 나와있듯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워낙 저돌적이고 피지컬도 좋다 보니 리차즈와 충돌했을때 상대의 몸이 멀쩡하는게 쉽지 않긴 하다.
5. 기타
생활에서는 장난을 좋아하는 분위기메이커형으로 트위터를 읽으면 상당히 재밌다. 자신의 부상을 가지고 시티 직원들에게 장난친 적도 있다. #
계속 부상을 당함에도 피파 온라인 3의 12→13 리차즈는 실제 폼과 카드 가격에 비해 성능이 무진장 좋다. 2013년 11월 패치 때 13으로 바뀔 때 성능이 칼같이 깎일 것이라 예상했음에도 큰 너프를 받지 않았다. 3월 업데이트 때 큰 너프를 받을 거란 예상이 나왔고, 결국 오버롤 3이 깎이는 대형 너프를 당했다.
2007년 한 호텔 화장실에서 한 여성을 상대로 팀 동료들과 함께 스리섬을 즐기는 동영상이 유출되는 사건으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으며, 2010년에는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이 담긴 사진들이 인터넷에 유포되어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또한 2009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한 나이트클럽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2017년의 마지막 날에 영국의 한 일간지에서 모르간 슈나이덜린이 맨체스터의 한 볼링장에 다녀간 유명한 사람들 중 랭킹 2위에 올랐다며 기사를 냈는데 해당 사진에서 슈나이덜린보다도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던 단 한 명의 사람이 바로 마이카 리차즈이다. 슈나이덜린은189점, 마이카 리차즈는 197점의 점수를 기록했다.
은퇴 후에는 스카이 스포츠에서 축구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유쾌한 성격은 여전해서 방송중에 호탕하게 웃거나 큰 리액션을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심지어는 로이 킨에게 허그 한 번 해달라고 앵기기도 했다(...).
[1] 유스 시절에는 라이트 백과 센터백에서 모두 뛰었고, 1군 합류 후에는 주전 라이트백으로 자리잡았다가 2007년부터 2009년 초까지 센터백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때문에 리차즈의 전성기 포지션을 센터백으로 아는 사람도 많았지만 본디 리차즈의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이었으며 하술할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나중에는 라이트백에 정착해 포텐을 터뜨렸다. 그러나 몇 차례의 장기 부상 이후에는 기동력이 크게 떨어졌고 결국 빌라 이적 후에는 센터백으로 뛰었다.[2] 맨체스터 시티 FC 소속 선수로는 처음[3] 사실 플레이스타일 자체가 라이트백에서 뛰는게 더 어울리는 선수다. 당시 맨시티에 확실한 센터백이 많이 없었고 리차즈가 피지컬도 좋고 워낙 잘하다보니 센터백으로 주로 뛰었던건데, 콜로 투레라는 우수한 센터백이 입단하면서 라이트백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이후 리차드 던이 팀을 떠나긴 했으나 뱅상 콩파니가 팀에 완전히 적응하고 졸리온 레스콧이 영입되면서 굳이 리차즈를 중앙으로 돌릴 필요성이 없었다.[4] ''Match of the day''라는 축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의 약칭. BBC One에서 50년 넘게 방영되어온 잉글랜드의 대표적인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다.[5] 리차즈 본인은 경기에서 페널티 박스안에서 슛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6] 벤치에 앉아 있던 구잔과 레스콧이 실실 쪼개면서 떠들다가, 껌 멀리 뱉기 대결(...)을 하고, 그에 항의하는 팬들에게 쌍욕을 하는 등 가관이었다.[7] 다만 이 때는 정성룡도 부상을 당했다.[8] 때문에 신의 재능을 인간의 몸이 버티지 못했다는 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