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상 콩파니

 



'''뱅상 콩파니의 역임 직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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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토마스 페르말런
(2009~2010)

'''뱅상 콩파니
(2010~2016)
'''

에덴 아자르
(2016~ )

''' 맨체스터 시티 FC 주장 '''
카를로스 테베스

'''뱅상 콩파니 '''

다비드 실바
''' 2010년~2011년 '''

''' 2011년~2019년 '''

'''2019년~2020년 '''

'''뱅상 콩파니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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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기 틀 모음'''
'''개인 수상'''



'''베스트팀'''
2010-11 · 2011-12 · 2013-14

'''RSC 안데를레흐트'''
'''R.S.C. Anderlecht'''
''' 이름 '''
'''뱅상 콤파니'''
'''Vincent Kompany'''
''' 본명 '''
방상 장 음푸아 콩파니
Vincent Jean Mpoy Kompany
''' 출생 '''
1986년 4월 10일 (38세) /
벨기에 브뤼셀 우클
''' 국적 '''
[image] '''벨기에''' | [image] 콩고민주공화국
''' 신체 '''
193cm | 체중 90kg
''' 직업 '''
축구선수 (센터백 / 은퇴)
축구감독
''' 소속 '''
<colbgcolor=#393996> ''' 선수 '''
RSC 안데를레흐트 (2000~2003 / 유스)
RSC 안데를레흐트 (2003~2006)
함부르크 SV (2006~2008)
'''맨체스터 시티 FC (2008~2019)'''
RSC 안데를레흐트 (2019~2020)
''' 감독 '''
RSC 안데를레흐트 (2019/ 선수 겸 감독)[1]
RSC 안데를레흐트 (2020~ )
''' 국가대표 '''
89경기 4골 (벨기에 / 2004~2019)
''' SNS '''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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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4번(국가대표, 맨시티, 안데를레흐트)

1. 개요
2. 클럽
4. 감독 경력
5. 플레이 스타일
5.1. 유리몸
6. 기록
6.1. 대회 기록
6.2. 개인 수상
7. 여담
8.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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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였고 그의 전성기 기량을 대체할 선수는 전 세계에 1~2명밖에 없을 것이다.'''

'''차비 에르난데스'''

벨기에축구선수 출신 감독 및 축구경영인. 2019년부터 RSC 안데를레흐트 선수 겸 감독을 맡았다가 2020년부터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감독 생활을 시작하고 있으며, BX 브뤼셀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브뤼셀 태생이며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2010년대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자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로 평가 받는 선수이다.

2. 클럽


1992년 벨기에의 최고 명문 안데를레흐트 유소년팀에 입단했으며, 재능을 인정받아 2006년 함부르크 SV로, 이후 2008년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했다. 당시의 구단주는 태국의 전 총리 탁신. 셰이크 만수르가 맨체스터 시티를 인수한 건 2008년 8월 31일로 콤파니의 이적은 그보다 며칠 더 빠르다.[2] 맨시티가 만수르의 인수로 돈은 많아졌지만 팀의 네임밸류가 부족해 스타 선수를 영입하기 힘들어서 유망주였던 콤파니를 데려왔다는 루머는 잘못된 것.

2.1. 맨체스터 시티 FC


처음 맨체스터 시티로 올 때까지는 포텐이 터지지 않은 유망주 수준이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어느 포지션에서든 어정쩡한 모습 때문에 쩌리짱이라고 불렸을 정도. 리그를 옮기고 처음 반년 정도는 적응 기간 탓인지 부진한 모습을 보여 벤치에 자주 앉아 있었다. 그러다 2009년 말 만치니 감독이 부임하고 센터백에 정착하면서 포텐이 제대로 폭발했다. 2010년 이후 맨체스터 시티의 센터백을 맡으면서 팀의 탄탄한 수비의 공로자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193cm의 커다란 신장으로도 알 수 있듯, 피지컬이나 몸싸움 능력이 무척 좋다. 수비 조율도 능숙한 편이며 실책도 많이 하지 않는다. 2011년 팀을 이탈한 카를로스 테베스에게 주장 완장을 이어 받았고, 2011-12 시즌,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인정 받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리그 36차전 맨체스터 더비 경기에서 승리골을 기록하면서 올시즌 프리미어 리그 시즌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맨시티 소속 선수가 1994년부터 매년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바클레이스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맨시티로서는 지난 5년 연속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마냐 비디치, 웨인 루니 같은 라이벌 맨유 선수들이 이 상을 수상하던 걸 생각하면 콩파니의 수상의 의미가 크다.
2012-13 시즌엔 부상이 이어지면서 전시즌에 비해 출전이 줄었고 폼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2013-14 시즌 초반에도 또 부상을 당해 한달을 빠지게 되었다.(...) 은근히 유리몸이다. 이후 리버풀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러서 1골을 헌납했다. 0:2로 끌려다니던 맨시티가 동점을 이루며 기세를 올리던 시점에서 터진 뼈아픈 실수였다. 잠시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콤파니는 이런 실수에도 시련을 금방 이겨내고 남은 경기 팀을 잘 이끌고 주장답게 한 경기 한 경기 완벽한 수비를 펼쳤다. 결국 웨스트햄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마지막 골을 장식하며 맨시티의 리그 우승을 이끈 1등 공신이 되었다. 그리고 PFA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여전한 클래스를 뽐냈다. 개인 통산 3번째 수상.

2.1.1. 2014-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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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4일, 뱅상 콩파니의 5년 재계약을 발표하며 올린 그의 기록. (발표 당일 기준)
2014-15 시즌에는 시즌 초반이지만 최고의 기량을 매경기 보여주고 있다. 다만 콩파니와 쌍벽을 이룰 파트너가 마땅치 않다는게 문제였는데 주로 마르틴 데미첼리스가 선발로 나왔지만 어딘가 부족한 수비를 보여주더니 아스날 FC와의 경기에서 데미첼리스의 구멍모드가 폭발하며 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엘리아큄 망갈라는 아직 부상회복 + 팀 적응 문제로 당장 나오긴 힘들다는 반응이었고, 마티야 나스타시치 또한 부상 이후 폼이 떨어지면서 이적설까지 나돌았다.[3]
[image]
결국 정규 시즌 5라운드 첼시전이 되어서야 망갈라가 데뷔전을 치뤘는데 팬들은 이제야 콩파니의 제대로 된 파트너를 찾았다는 반응. 콩파니도 망갈라와 함께 디에고 코스타를 지워버리며 자신의 클래스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문제는 망갈라가 그 다음 헐 시티와의 경기에서 첼시전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며 X맨이 되버린것(...).
리그 10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첫번째 맨더비전에서는 EPL에서 날아다니는 디마리아를 삭제하며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 14/15 시즌에서 콩파니는 EPL내 독보적인 센터백 1위라 불려도 무색할 정도이다. 콩파니가 없는 맨시티는 QPR전에서 여실히 드러난 바 있듯, 맨시티 수비진에서는 정말 없어서는 안될 존재.
근데 햄스트링으로 한달 부상 끊더니 복귀하자마자 또 FC Hospital로 임대되었다. 이쯤되면 더 말할 필요도 없이 유리몸 인증.
부상복귀하더니... 사람이 바보가 되어버렸다.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결정적인 실수로 골을 내주고 리버풀과의 리그경기에서도 실수를 하여 헨더슨에게 골을 내주었다. 현재 부상전의 콩파니는 찾아볼수없는 폼을 보이고 있어 맨시티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은 시즌이었으나 약간 아쉬웠던 시즌. 팀도 무관에 그쳤다.

2.1.2. 2015-16 시즌


[image]
15-16 프리시즌 현재로는 원래의 폼을 꽤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강팀을 상대로는 어떨지 지켜봐야하는 상황. 그 첫 시험대가 될 수도 있었던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아내의 출산예정이 겹쳐서 곧바로 영국으로 돌아갔다.
슈투트가르트전에 출전하여 전반전에만 4골을 실점하며 엄청난 질타를 받고 있다. 망갈라가 적절한 파트너가 아니라는 얘기도 나오지만 콩파니 본인 또한 비난의 여지를 피할 수는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일단 EPL 첫경기에선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을 상대로 괜찮은 수비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도 이날 콩파니는 '''인생 헤딩골을 넣었다'''.
2경기 첼시전에서는 킹갓라 모드를 작렬한 망갈라와의 협력 플레이로 코스타를 그야말로 삭제해버렸다. 좌우로 치이며 굴러다니는 코스타의 모습이 안쓰러울 정도.(...) 여기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해딩골을 기록하며 첼시의 추격의지를 꺾어놓았다. 현 시점에서 팀내 득점 1위를 기록한 것은 덤. '''공수 전부 미쳤다'''.
그리고 리그 웨스트햄 전에서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콩파니의 공백은 그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해 주었다. 망갈라는 커맨더 없이 우왕좌왕 하다가 수비 위치 선정 미스로 선제 실점의 주범이 되고 말았다. 결국 4-2-3-1 포메이션에서 측면의 불안감(측면이 털리면 중앙이 비게되는 고질적 약점) 해소가 완벽하게 되지 못하게 되자 콜라로프는 전반전 내내 공격적인 도움을 그다지 보여주지 못했다. 그로 인해 스털링은 홀로 고립되어 똥을(...) 많이 쌌고 이는 공격루트가 나바스와 투레의 우측으로 몰려 단순화를 가져오게 되었고 결국 나바스는 퍼져버리고 말았다. 물론 경기는 웨스트햄에게 운이 좀 더 따라줬다고 하겠지만 근본적으로 전반전에 수비불안 안정화가 되지 못해 2점을 먼저 내준 것이 가장 컸다. 역시나 콩파니가 맨시티의 기둥을 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준 경기라 하겠다.
이후 부상 복귀 후 다시 팀의 수비진을 안정시켰지만... 유리몸 어디 안가서 A매치기간에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맨시티는 13라운드 망갈라-오타멘디, 14라운드 이후 데미첼리스-오타멘디 조합을 가동중인데 정말 극혐인 수비를 보여주며(...) 모든 시티즌들이 콩파니의 부재를 극도로 체감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 이정도로 콩파니가 맨시티 수비에서 중용되는 데에는 콩파니의 탁월한 수비 능력도 있겠지만 가장 큰 요인은 역시 '''커맨딩'''이다. 현 맨시티 수비수중 유일한 커맨더형 수비수가 바로 콩파니인데, 이러다보니 콩파니와 다른 파이터형 선수 한명(오타멘디나 망갈라)이 짝을 이루면 철벽 안부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콩파니가 빠져버리면 대체할만한 커맨더가 없어서 파이터-파이터 조합을 사용해야만 한다. 이러면 수비 리딩이 잘 안되다보니 수비진이 전반적으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고, 이는 곧 수비불안으로 이어져 많은 실점을 야기한다. 여기에 망갈라처럼 중요한 타이밍에 너무 크게 똥을 싼다던가, 데미첼리스처럼 그냥 폼이 시망(...)이라면 수비 불안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다... 이러다보니 13라운드 리버풀전 4실점, 14라운드 사우스햄튼전 1실점, 15라운드 스토크전 2실점으로 3경기 7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나마 사우스햄튼전은 데미첼리스가 털리면 오타멘디의 커버와 카바예로의 선방이 실수를 커버해 그나마 1실점으로 막을 수 있었던 거고, 13라운드 리버풀전은 망갈라로 시작해 오타멘디까지 붕괴되며 조하트에게 극한직업을 선사(...)해버렸다. 15라운드는 이러한 파급효과가 측면까지 이어지며 콜라로프가 샤키리에게 철저하게 털리고, 여기에 중앙으로 파고들어오는 아르노토비치를 데미첼리스와 오타멘디 두명 모두 커버를 못하며 두골을 내줬다.[4]
1월 선덜랜드 전에 드디어 복귀했지만 5분여가량 뛴 뒤 교체되어 나갔다. (...) 페감독도 부상 초창기엔 시즌아웃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으나 세계 유명한 의사들을 찾아다니고 식단과 생활패턴까지 바꾸는 등 엄청난 노력 끝에 2월 중순에 복귀하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복귀 직후에도 여전히 폼은 뛰어났으며 팀 경기력은 콩파니 복귀 이후로 굉장히 안정화되었다. 이 정도면 팀 핵심 중의 핵심인 선수.
하지만 3월 16일 키에프 2차전에 같은 부위에 또 부상을 당해 5분만에 교체되어 나갔다. 마침 망갈라가 복귀하긴 했지만 이제는 심각한 상태. 시즌 반도 뛰지를 못하니...
이번 부상도 꽤나 심각하다고 하며 시즌 아웃될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그나마 같이 부상당한 오타멘디는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고 하나 수비의 리더 콩파니가 아예 못 나올 수도 있다는 건 대형 악재. 맨더비에서 데미첼리스가 안좋은 의미로 역대급(...) 활약을 선보이며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이후 4월에 복귀, 첫 경기에서는 헤맸으나 챔스 4강 레알과의 경기에서는 MOM급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레알과의 2차전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8분만에 부상으로 교체되며 유리몸 클라스를 보여줬다.[5] 결국 팀은 1-0으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콩파니는 이 부상으로 남은 리그 경기는 물론 유로 2016 출전도 무산되었다.
너무나도 잦은 부상으로 인하여 맨시티 팬들 사이에서는 콩파니를 방출하고 새로운 커맨더형 수비수를 영입하자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다.

2.1.3. 2016-17 시즌


위의 부상으로 9월까지 아웃 상태이다가 9월 21일 스완지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복귀했으나 경기 막판 또 부상을 당해 교체되었다. 경기 도중 자신이 또 부상당했다는걸 느끼자 땅을 세게 치는 등 매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단 결과, 근육 피로로 인한 부상이 발생했다. 결장 기간은 최소 2주에서 최대 1개월이다.
이후 회복해 교체명단에이름을 올리다가 리그 8라운드 에버튼전에 교체로 복귀했다! 하지만 팀이 1대1로 비기고있는 상황이라 콤파니가 최전방에(...)기용되었으나, 정작 콤파니를 이용한 공격은 하지 못한 채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리그 9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는 선발 풀타임을 뛰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으나,스톤스의 치명적인 실수에서 비롯된 실점을 막지는 못했다.
리그컵 16강 맨유전에서도 선발출장 했으나,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아웃되었다. 부상은 아니라고 하지만, 펩도 컨디션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2016년 마지막 a매치를 앞둔 리그 11라운드 미들즈브러전까지 교체명단에 든 것을 보아, 부상 재발을 조심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리그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선발출장해서 롱패스를 자주 하는 것으로 빌드업에 적극성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36분 브라보와 머리, 목 부분이 충돌하면서 교체 아웃 되었다. 가벼운 뇌진탕(concussion)이었지만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면서 교체를 요청하였다고 한다. 스포티비에 따르면, 콤파니가 여태까지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수가 101경기(...)나 된다고 한다. '''또 다시'''몇 주간의 결장이 확인 되었고, 부상 원인으로 뇌진탕 뿐만 아니라 무릎 부상도 있다고 한다.
19라운드 리버풀전에서는 원정 팬들과 함께 경기를 직관하였다.
FA컵 웨스트햄 전에 나와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부상없이 계속 잘 뛰어주면 불안한 수비를 안정화시키고 성장이 정체된 스톤스한테도 경험치를 쌓아줄 수 있을 것이다. 시티의 팬들도 썩은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콤파니가 마지막까지 부상 안당하고 뛰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하지만 FA컵 허더즈필드 경기 전에 또(...)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허더즈필드와 홈에서 재경기할 때 복귀할 수 있다지만 이쯤되면 진지하게 은퇴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31라운드 첼시전에서 드디어 복귀,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팀은 1:2로 패배.
4월 16일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주장완장을 달고 선발출전, 수비에서의 단단한 모습과 안정감있는 전진패스, 깔끔한 수비조율, 여기에 코너킥에서 선제결승골까지 터뜨리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무리 부상으로 오래 쉬어도 클래스는 어디 안 가는 듯. 이후에도 짧게나마 꾸준히 좋은 활약을 했다. 무엇보다 본인 외에 본인 파트너까지도 안정화시킨다는 장점이 여전히 돋보인다.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0대0 무승부와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3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측면에서 날아온 땅볼크로스를 오른발 다이렉트 킥으로 연결해 멋진 골을 만들었다. 골을 넣고 팀원들에게 머리를 엄청 맞았으며(...) 탄탄한 수비와 정밀한 라인 컨트롤로 시티의 무실점을 이끌어 낸 건 덤. 콤파니가 출장하자 센터백 파트너인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폼도 급상승했다. 존 스톤스가 콤파니의 클래스와 경기 영향력, 수비 안정화를 따라가긴 아직 아득히 멀었다는 점만 만천하에 드러났다.
여기에 유리몸 탈출의 희망이 보이는 것과 33라운드 사우스햄튼전부터 계속 풀타임을 소화한 점도 고무적.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선수이기에 시티즌들은 콤파니가 건강하기를 간절히 바랄 것이다. 37라운드에서 경기 중간에 다리를 다치는 듯한 모습이 보였으나 회복하며 풀타임을 소화했고, 결국 38라운드까지 연속 선발 출전에 성공했다.
요약하자면 데뷔 후 최악의 부상 악령에 시달렸지만, 클라스를 입증하는데는 성공한 시즌. 3월까지는 부상으로 얼굴 보기도 힘든 수준이었으나 4월부터는 거의 전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맨시티의 수비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펩 감독, 해설진, 팬들 모두 콤파니가 이번시즌 처음부터 건강했으면 시티 성적이 더 좋았을거다 라고 말하는 중.
2016년부터 부상때문에 국대에 발탁되지 못했지만 부상을 털어낸 덕분에 2017년 6월 국대에 승선했다!

2.1.4.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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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레타의 이적으로 (유스를 제외한) 만수르 인수 전의 선수 중 마지막으로 1군에 남은 선수가 되었다.
오랜만에 프리시즌부터 부상을 당하지 않고 리그 3라운드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했으나 3라운드 이후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뒤 경미한 부상 상황에서 다음 경기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부상이 악화되었다. 부상부위는 콩파니의 고질적 부상 부위인 허벅지. 콩파니가 무리해서 출전한 경기가 벨기에 대표팀에게 중요한 경기도 아닌 약체와의 경기[6]였기 때문에 이번 콩파니의 부상은 펩 과르디올라의 엄청난 분노를 샀다고 한다.[7] 기자 사이먼 멀럭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가 이번 부상을 계기로 이제는 진짜로 콩파니의 대체자를 영입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게다가 처음에는 2주 정도면 콩파니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콩파니는 부상당한지 한달이 넘은 10월 13일 기준으로도 복귀일이 미정이다. 이래저래 수비진 뎁스가 얇은 맨시티에게 주장 콩파니의 장기부상은 큰 악재.
콤파니의 무리한 국대출전으로 인한 기약없는 부상으로 여태까진 레전드고 주장이니 지켜보자는 팬들의 여론도 점점 돌아서고있다. 아마 남은시즌동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이 콤파니의 마지막 시즌이 될 듯하다.
11월 18일 레스터 시티 전에서 약 세달만에 복귀했다. 경기 시작 직후에 위험한 반칙을 하긴 했지만 이후에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스톤스의 부상이탈로 비상사태인 맨시티에 주장 콤파니의 복귀는 큰 호재.
그러나 12월 11일 리그 16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또''' 다시 부상을 당해 하프타임에 교체되었다. 어떤 부상인지는 아직 공식적인 언급이 없는 상황. 펩 과르디올라가 '콩파니는 항상 이렇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장기적으로 콩파니를 믿을 수 없다' 라며 기자회견에서 큰 좌절감을 드러낸 걸 보면 위 문단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콩파니의 맨시티 커리어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 그나마 주중 스완지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펩이 콤파니가 스완지전에는 나오지 못해도 이번엔 결장이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예전에도 그런 말을 했다가 석 달을 쉬다 온 경험이 있다는게 문제.
2주만에 19라운드 본머스 전에 복귀했지만 얼마나 오래갈지는 미지수이다.
20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시작 10분만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다.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번리전에 출전하며 2018년 들어 첫 리그 선발출전을 하게 되었다. 전반전 헤딩 경합 상황에서 상대 선수 두 명을 박아버리더니 후반전에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실점하며 무승부를 거두었다.
2018년 2월 인터뷰에서 콩파니는 다른 팀에서는 자신이 빈번한 부상을 회복할 동기부여를 얻지 못할 것이라며 맨시티에서 은퇴할 것임을 시사했다. 앞으로 팀 내 4순위 중앙 수비수로 남아 있다가 계약 종료 후 은퇴할 것이 유력하다.
2018년 2월 25일 아스널과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예상을 깨고 선발출전해서 팀을 구하는 여러번의 호수비를 하고 쐐기골을 넣었다. 결승전 MOM을 수상하며 주장의 품격을 간만에 보여줬다.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오바메양의 스피드를 따라잡고 몸싸움으로 공을 따낸 것이 그 경기 콩파니의 하이라이트.
곧이어 바로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전에서도 선발 출전해서 3대 0 승리에 일조했다.
이후 4월 7일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맨체스터 더비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전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스몰링을 벗겨낸뒤 헤딩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귄도안까지 멋진 골을 뽑아내며 2대0 리드하며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전에 콤파니를 비롯한 맨시티 선수단은 딴 사람이 된 것처럼 급격히 무너졌으며, 포그바에 순식간에 두 골을 내주었다. 67분 경 세트피스에서는 콤파니가 스몰링을 마크하지 못하면서 스몰링이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3대2로 패하면서 리그 우승 확정에 실패하였다.
시즌 종료 후 6월 2일 벨기에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에서 콤파니는 또 근육 부상을 당했다. 맨시티의 이적시장 스탠스 상 센터백은 우선순위가 아니지만 콤파니의 몸상태를 보고 새 센터백 영입에 나서겠다는 계획이었는데, 콤파니가 여지없이 또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어린 센터백 필립 산들러르를 영입했다.

2.1.5.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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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ain Fantastic!

37R 레스터 시티전 원더골 당시 현지 해설

2R 허더스필드전에 선발출전해 라포르테, 스톤스와 함께 3백을 구성하며 수비진을 리드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2018년 8월 22일 입단 10주년을 맞이했다. 만수르 1기 시작 전부터 있었고 아직까지도 클럽에 남아있는 그야말로 정신적 지주. 올 시즌에 들어서 존 스톤스에이므리크 라포르트의 폼이 워낙 좋다보니 출전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간간이 나오는 경기에서는 죽지 않은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2019년 1월 3일(현지시각) 리버풀 FC와의 홈경기에서 그야말로 벽이 뭔지를 실감하게 하는 단단한 수비력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 이후로 나올 때마다 실수도 좀 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좋은 수비로 잘해주다가 현지 시각 5월 6일 PL 37R 레스터와의 홈 경기에서 라포르트와 함께 제이미 바디를 경기장에서 지워버리고 후반 69분에 미친 중거리 원더골로 팀의 1-0 승리에 공헌하면서 공식 MOM에 선정되었다. 만약 콤파니가 골을 넣지 못해서 레스터와 비겼다면, 맨시티는 승점 1점 차이로 리버풀에게 밀려 준우승을 할 뻔했고, 레스터전이 사실상 우승의 마지막 고비였으니, 팀의 우승을 결정짓는 엄청나게 중요한 골이었다. 주장으로서의 클래스와 품격을 맘껏 보여준 경기였다. 이 골은 결국 구단이 선정하는 '에티하드 올해의 골' 상을 수상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그 중거리 슛을 할 때 아구에로가 계속 "거기서 차면 안 돼! 차지 마!"라고 하는 것이 거슬려서 그냥 차버렸다고 한다.
마지막 38라운드에서도 선발출전해서 팀과 리그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 37라운드 콤파니의 원더골이 사실상 맨시티의 우승을 결정짓는 한방이 되었다. 그는 시즌이 마무리되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다시 주전 수비수로 복귀했고, 팀이 챔피언스리그 탈락 후에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콤파니의 계약은 2019년 6월로 종료되나, 5월 초 까지도 재계약이 발표되지 않았다. FA컵 직전까지만 해도 선수 본인과 펩 감독 둘다 FA컵 이후에 재계약 협상을 시작한다고 공식적으로는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렇게 FA컵 결승에도 선발출전하여 왓포드를 상대로 상대 공격을 철저히 막아내며 도메스틱 트레블에 기여하였다.

2.2. RSC 안데를레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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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INCE is Back

RSC 안데를레흐트가 홈페이지에 올린 슬로건

하지만 FA컵 이후에 재계약 협상을 시작한다는 것은 거짓말이었다.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굳이 라커룸을 뒤숭숭하게 만들 필요가 없었던 것. 그는 FA컵 우승 후 다음날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이 유스 시절에 뛰었던 벨기에 1부 리그 안데를레흐트과 '''선수 겸 감독'''으로 계약했다는 것을 밝혔다. 선수들에게는 FA컵 우승 직후에 알려줬다고 한다. 그는 실력이 녹슬지 않았지만, 정상에서 웃으며 떠나는 것을 선택했다. 맨시티 공식 트위터 링크 등번호는 이전과 같은 4번이다.
이 후, 팀이 계속 부진하며 '''21년 만에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자 결국 선수로서 집중하기 위해 자신을 주장으로 임명하고 감독직을 수석 코치인 사이먼 데이비스에게 넘겨주었다.'''
2019년 10월 3일, 클럽은 프랑크 페르카우테런 (Frank Vercauteren)을 감독으로 선임했다. 동시에 단장이던 프랑크 아르네센이 팀을 떠났다. 사이먼 데이비스는 코치로 돌아갔다. 그런데, 페르카우테런 감독이 선임되었음에도 경기 중에 콤파니가 선수들에게 벤치에서 지시를 하는 등, 코칭스태프를 무시하는 일종의 월권 행위를 하고 있다고 판단한 벨기에 축구협회는 안데를레흐트 구단에 벌금형을 부과하였다.
2020년 8월 17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차기 시즌부터는 온전히 감독직에만 집중하기 위해서 미련 없이 선수 생활을 접게 되었다.

3.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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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생이지만 2004년부터 국가대표에 소집될 정도로 어린 시절부터 벨기에 축구계의 기대를 한 몸에 모았다. 2011년부터 토마스 베르마엘렌의 뒤를 잇는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 되었고, 이후 만개한 팀의 유망주들과 함께 팀을 12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시켰고 조국을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까지 올려놓았다.
그리고 유로 2016을 앞두고 자신도 지나친 부상 빈도를 자각하는 지 스스로 대표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를 요청하였다. 유로 2016에서 벨기에 대표팀은 비록 조별리그 첫경기 이탈리아전에서 0-2로 완패했지만, 아일랜드,스웨덴을 잡고 조 2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너먼트 16강에서 헝가리를 4-0으로 제압하며 향후 대진도 괜찮아서 결승도 노려볼만한 듯 했지만, 콩파니가 없는 가운데 남아있던 수비진의 핵심들인 토마스 베르마엘렌얀 페르통언이 각각 경고 누적과 부상으로 8강 웨일스전에서 결장했고 결국 수비 약점이 크게 드러나며 1-3 역전패를 당하는 참사를 맞았다.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프랑스까지 갔던 콩파니는 베르마엘렌과 함께 관중석에서 동료들의 패배를 쓸쓸하게 지켜봐야만 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벨기에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대회를 앞두고 치루어진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해 낙마하나 싶었지만 큰 부상이 아니라 그대로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조별리그에선 데드릭 보야타가 콤파니 자리에 선발로 나섰고, 16강부턴 부상에서 회복한 콤파니가 출전중이다. 8강전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철벽같은 모습으로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의 2-1 승리에 공헌했다. 프랑스와의 준결승전에서도 올리비에 지루를 효과적으로 묶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은 0-1로 패해 3·4위전으로 밀려났다. 3·4위전에서는 잉글랜드를 2-0으로 꺾고 벨기에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달성한다.

4. 감독 경력



4.1. RSC 안데를레흐트


선수 겸 감독으로 자신의 친정팀인 RSC 안데를레흐트로 복귀하였다. 안더레흐트는 2018-19 시즌 리그에서 겐크, 브뤼허, 스탕다르에 밀려 4위에 이름을 올린데다가, 상위 스플릿에서는 6팀 중 최하위로 부진을 겪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하인 판하제브뤼크를 경질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위에 서술되었든 팀이 계속 부진하자 선수로써 집중하기 위해 자신을 주장으로 임명하고 감독직을 수석 코치인 사이먼 데이비스에게 넘겨주었다.
2020년 8월 17일, 현역 은퇴와 함께 다시 팀의 감독을 맡게 되었다. 사실 2020년 5월에 맨체스터 시티에서 콤파니에게 코치직을 제안했었는데 아직까지는 선수였던 콤파니는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5. 플레이 스타일


압도적인 피지컬과 수비능력을 동시에 갖춘 선수. 우월한 피지컬 덕분에 웬만하면 몸싸움에서 지질 않는다. 거기에 판단력이 좋아 패스나 드리블 돌파도 경로를 예측해 대부분 차단해버리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뒷공간을 내주질 않는다. 별명이 '''콤크리트'''인 이유도 그때문이다. 장신 센터백임에도 민첩성이 좋은 편이라 공격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골치가 아픈 수비수다. 또한 볼 컨트롤 자체도 준수해서 발밑 기술로 볼을 안전한 곳까지 클리어링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췄다.
게다가 안정적인 수비능력 뿐만 아니라 빌드업 능력도 훌륭하다. 수비진영에서 볼을 빼앗아 오면 하프라인까지 몰고나가 1선으로 찔러주거나 볼을 소유함과 동시에 미드필더 진영으로 볼을 넘겨 빠른 역습을 노리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준다. 이런 빌드업 능력은 위에서도 언급했던 민첩성과 기술이 좋다는 것에 기인한다.[8] 그러다보니 위의 수비능력에서는 파이터형 수비수의 특성이, 빌드업적인 측면에서는 커맨더형 수비수라는 특성이 부각되는데, 수비진 조율 등을 고려하면 커맨더형에 좀 더 가깝다.
콤파니의 수비진 조율 능력은 그의 파트너들의 경기력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콤파니가 같이 뛸 경우와 같이 뛰지 않을 경우 콤파니의 파트너 수비수들의 경기력 차이는 굉장히 큰 편이다. 신체능력에 비해 수비 지능이 부족했던 졸리온 레스콧은 콤파니 옆에서 정상급 선수의 모습을 보였고, 이는 레스콧의 후계자이며 레스콧과 유사한 유형의 엘리아킴 망갈라도 마찬가지이다. 심지어 마르틴 데미첼리스 조차도 본인의 폼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던 13-14시즌에는 콤파니 옆에서 매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맨시티 이달의 선수에도 뽑힌 바 있다. 맨시티는 콤파니가 경기를 같이 뛰며 스톤스를 튜터링 시켜주길 바라고 있지만, 불운하게도 콤파니는 스톤스 영입 이후에도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했다.
수비조율도 능숙하고 팀을 이끌어 나가는 능력도 있기 때문에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FC와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 주장을 맡고 있다. 주장답게 멘탈과 리더쉽이 뛰어나서 인터뷰를 할때 자극적으로 입을 터는 일은 없고 동료나 상대선수를 칭찬하는 말을 많이 한다. 경기 외적으로 사생활 문제도 일으킨 적이 없을 정도. 팀에 있어서 정말 도움이 되는 선수다. 콤파니가 오랫동안 주장을 맡은 벨기에 국가대표팀은 우승에 쫓기는 보드진과 들쭉날쭉한 선수 관리, 왈롱과 플랑드르로 분열된 선수진을 정치적인 이유로 2개국어 하는거 외엔 아무 능력이 없는 평범한 감독을 써야하는 국가대표팀이라는 '''라커룸에 팀 케미 박살낼 폭탄이 곳곳에 깔려있는 위험한 구성의 팀'''이다. 맨시티 역시 몸값 높은 스타 선수들이 다수 모여있는 팀이다보니 자칫 잘못하면 선수들간의 자존심이 부딪히며 팀 케미를 해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 두팀의 주장을 맡으면서 눈에 띄는 트러블 없이 콤파니의 리더쉽이 보이는 것보단 매우 뛰어남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카드 관리 능력마저 뛰어나다.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들[9]도 흥분하면 멘탈 놓고 퇴장당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 콤파니는 굉장히 냉철한 편이다. 오히려 옐로우 카드 한 장을 자신에게 주어진 한 번의 기회로 이용하면서 페널티를 내주지는 않는 선에서 상대방의 귀중한 득점 기회를 태클로 잘라버린다.
다만 리그에서 비디치와 같이 시즌 최고의 선수상을 받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뛰어난 선수였던 것에 반해서 대외 리그 활약은 아주 아쉽다. 이는 리그보다 유럽 대항전에서 활약이 매우 뛰어났던 제이미 캐러거와 정반대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장점을 쌈싸먹고도 남을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유리몸'''이라는 점.

5.1. 유리몸


콤파니가 본격적으로 유리몸이 된 것은 15-16 시즌이다. 13-14시즌까지도 어느정도 부상을 자주 당하는 기질이 있었지만 그렇게 심하진 않았는데 14-15시즌 중 한차례 부상으로 2달정도 빠지더니 다음 시즌에는 신 들린 듯이 부상을 당했고, 16-17시즌 들어서는 '''부상 복귀 후 선발 출전하는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그대로 아웃''' 되는 것이 패턴이 되었다.
콤파니가 이렇게 부상을 자주 당하게 되는 원인은 그의 부상 장면들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최근의 부상 장면들을 살펴 보면, 콤파니가 부상을 당하는 것은 대게 다른 선수와의 볼 경합이나 수비 상황에서 강하게 충돌하거나 상대 선수가 과격하게도전하는 상황이 아니라, 그냥 본인이 일반적으로 태클이나 수비를 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다시 말해서, 특별하게 과격한 행동 때문이 아니라, 본인의 신체가 수비 활동하는 것을 버티지 못하는 것이다.
사람의 근육을 고무줄에 빗대어 설명하자면, 고무줄이 "탄성 한계"가 너무 낮아서 약한 힘에도 쉽게 끊어지는 것처럼, 콤파니의 근육(몸)이 약한 (수비를 하기 위해 발생하는)힘을 버티지 못하고 쉽게 끊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게다가 반복되는 부상의 여파로 근육의 "탄성 한계"가 갈수록 낮아지고, 이제는 신체가 풀 경기를 소화하기 힘들 정도로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반복되는 부상을 팀 사정+수준 이하의 의료진+콩파니의 욕심에 의한 무리한 출전 때문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콩파니는 2015년 이후 유독 부상으로부터 복귀한 그 경기에서 다시 부상으로 나가는 경우가 아주 많았는데, 그것은 결국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출전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게 한다. 게다가 콩파니는 벨기에 국대만 가면 부상 당해서 돌아오곤 했는데, 국대 주장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무리해서 출전했을 가능성이 높다.
16-17 시즌들어서는 콤파니는 선발 출전을 해도 본인이 '''힘들다고(???)'''하면서 풀 경기를 소화하지 않고 교체로 나가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물론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아낀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매 경기마다 아껴 써야 하는 선수가 스쿼드에 포함되어야 할 근거는 부족하다. 갈수록 심해지는 유리몸 문제에 팬들도 콤파니가 이제는 진지하게 은퇴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심각한 수준의 유리몸 기질에도 불구하고 콤파니가 팀에 계속해서 남아있는 이유는 그 실력을 넘볼만 한 선수가 맨시티에 없기 때문. 실제로 부상에서 돌아온 33라운드 이후 콤파니는 EPL 전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는데 성공했는데, 이 기간동안 맨시티의 수비력은 그 전에 비해서 월등히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콤파니 본인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수비 조율 능력과 주장으로서 필드에서 보여주는 영향력 등 다른 선수들이 완벽히 대체할 수 없는 점들이 많다 보니 심각한 유리몸임에도 불구하고 콤파니가 계속해서 스쿼드에 남아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018년 3월 기준으로도 수비력만 놓고 보면 오타멘디를 제외하고 보았을때 콩파니가 제일 좋다. 라포르트는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며 스톤스의 경우 부상 이후 좋았던 폼이 무너져버렸기 때문.
16-17 시즌이 종료된 이시점에서 콤파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입단한 이래 19번의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으며, 666일동안 부상중이었고, 결장한 경기는 104경기에 달하게 되었다. 입단 9년 차이니, 시즌당 12경기는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한 셈.
16-17 시즌 마지막 두달 가량 + 17년 여름 프리 시즌을 부상없이 출전하면서 콩파니가 드디어 유리몸을 탈출하는가 하는 기대감이 조성되었으나 17-18시즌 초기에 콩파니는 벨기에 국대 차출 이후 또 다시 장기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복귀 이후에도 계속해서 부상으로 아웃 당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결국 맨시티는 팀 이적료 기록을 깨면서 라포르트를 영입하게 되었다.

6. 기록



6.1. 대회 기록



6.2. 개인 수상



7. 여담


  • 벨기에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운동선수 3위를 기록했다. 공격수나 미드필더에 비해 덜 관심받는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하다.
  • 벨기에의 흑인 선수 대부분이 그렇듯 부계가 콩고민주공화국(당시명 자이르)의 혈통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국제 NGO 'SOS 어린이 재단'의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콩고민주공화국의 아이들을 돕고 있다. 맨체스터에서 만난 아내와의 사이에서 딸과 아들을 하나씩 두고 있다. 아내는 평생 맨시티 팬으로 살아온 맨체스터 토박이라고.
  • 유망주 시절부터 풋볼 매니저에서 특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버전에서도 맨시티로 돌려보면 정말 득점을 잘한다.유사시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세워도 제몫을 충분히 해낸다.
  • 피파 온라인1에서도 이를 반영했는지 성장하면 모든 능력치가 99가 되는 사기 선수로 명성이 높았다. 이후 패치로 너프되긴 했지만 그래도 쓸만했을 정도. 이후 파블로 사발레타가 올99의 명성을 이어갔다.
  • 축구 외적으로 사업 수완도 좋은 모양이다. 실제로 맨체스터 비지니스 스쿨 MBA과정을 선수생활하면서 짬짬이 공부하며 졸업했고[10] 자동차회사 '엘리트 리무진 서비스'의 지분도 갖고있다고 한다. 거기에 벨기에 3부리그 팀 'BX 브뤼셀'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그 외에 프로덕션 회사를 공동설립하고 벨기에 내에 스포츠바도 소유하고 있었지만 낮은 수익으로 스포츠바 사업은 접었다고 한다.
  • 13-14 시즌까지 콩파니가 퇴장당한 리그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전승했다. 다만 컵대회는 예외로, 나니를 향한 양발 태클로인해 퇴장당한 후 컵대회에서 맨시티가 패배한 적이 있다.
  • 한때 풀럼을 상대할때 양쯔강 용승천슛 뺨치는 멋진 자책골(......)을 보여주신 적이 있다. # 오히려 시세의 UFO슛 같기도 하다...
  • 맨시티 선수와 현지 팬들에게서는 이름인 뱅상(Vincent)에서 따온 '비니'(Vinnie)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8. 같이 보기




[1] 부임후 첫 4경기가 2무 2패로 최악의 성적이라 자신을 주장으로 임명 후 감독직에서 물러났다.[2] 만수르가 맨시티를 인수한 후, 가장 먼저 영입된 선수는 호비뉴이다.[3] 나스티의 경우는 폼이 떨어진것보다도 감독이 싫어한다는 설이 좀 신빙성이 높다. 맨시티팬들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지만 페감독은 나스티가 전술에 안 맞고 보야타가 더 잘한다는 평가인 듯.[4] 여기에 문제를 좀 더 근원적으로 파고 들어가 본다면, '''영입 정책의 미스'''로도 볼 수 있다. 여름이적시장때 영입한 니콜라스 오타멘디는 분명 월드클래스로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정상급 수비수임이 틀림없지만, 그 성향은 다분히 파이터형 수비수의 기질이 강하다. 이러다보니 맨시티 수비진은 커맨더 콩파니 하나와 파이터 3명으로 구성되있는데, 이러다보니 콩파니가 빠져버리면 그대로 망하게 되는 것. 그러다보니 그동안 고민했던 콩파니의 파트너를 보강할 것이 아니라, '''콩파니를 대체할만한 커맨더를 보강'''하는게 더 우선이었음이 부각되고 있다. 사실 망갈라가 지난시즌 부진하긴 했어도 첼시전, 그리고 시즌 막판엔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인 것도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맨시티에는 19살의 나이로 벨기에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유망한 센터백 제이슨 데나이어도 있었다. 헌데 정작 파이터 오타멘디가 영입되고, 데나이어는 임대... 즉, 이러한 영입정책, 그리고 선수단 관리정책의 미스가 결국 맨시티의 구멍으로 직결된 것이다. 15-16시즌 맨시티 수비진이 자멸해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경기들을 보면 콩파니만 있었으면...이라는 생각을 한다. 콩파니가 철강왕 모드로 계속 있어줬으면 맨시티의 우승레이스는 그 어느때보다 수월했을지도 모른다. [5] 9월 유벤투스전 부상으로 교체 아웃,11월 애스턴 빌라전 이후 부상 재발,1월 선덜랜드전 복귀 후 5분여 만에 부상으로 아웃,3월 키예프전 경기 시작 5분만에 부상으로 아웃,5월 레알전 부상으로 10분 남짓뛰고 교체아웃되기까지 너무많은 부상을 당했다.맨시티의 유리몸은 아구에로나 실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으나 사실 아구에로나 실바는 시즌당 20~30경기는 나와주는 선수들이다.부상은 콤파니가 제일 심각하다...[6] 지브롤터, 그리스.[7] 참고로 이건 옆동네 감독인 주제 무리뉴도 마찬가지였는데, 모리뉴의 경우 폼이 좋던 마루앙 펠라이니가 7라운드 이후 A매치 기간때 차출되어 부상을 입고 돌아오며 상당한 분노를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콩파니를 잇는 국대 주장인 첼시 FC 소속 에덴 아자르는 '''프리 시즌에서 국대에 차출되다 부상을 당해 그 당시까지 1군 경기를 한 경기에도 못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차출되어''' 감독인 콘테가 화를 내기도 했다.[8] 마츠 후멜스의 빌드업 능력과도 자주 비견되는데 아무래도 후멜스가 이 부분에서는 더 부각된다. 그래도 EPL에서만큼은 독보적이라는 의견에는 거의 모두가 동의한다.[9] 세르히오 라모스치아구 시우바 등.[10] 실제로 동료 선수들에게 선수는 운동이 전부가 아닌 스스로 공부를 하며 지식을 가져야한다고 조언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