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1. 개요
1.1. 대표팀 명단(2012)
2. 역대 성적
2.1. 남자부
2.2. 여자부
3. 관련 문서


1. 개요



영국을 대표하는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남자부는 23세 이하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영국은 정치적으로는 United Kingdom이라고 불리지만 스포츠에서는 정치적 뉘앙스가 강한 United Kingdom보다는 지리·문화적 특성을 강조하여 Great Britain 또는 드물게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라고 표기하는 관행이 있다. 축구를 비롯한 영국 올림픽 대표팀도 마찬가지로 Great Britain을 쓰며, 올림픽에 한해 Team GB라는 표현도 쓴다.
한 국가에 한 국가대표라는 것이므로 보편적으로 보면 당연하게 있을 법한 국가대표 같지만, 축구계 실상을 보면 '''남북단일팀급'''이라 봐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영국의 축구계에는 단일 협회가 없고,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로 나뉘어져 있다. 그러나 올림픽 축구에서는 단일팀으로 참가해야 하기 때문에[1] 4개 협회의 협상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갈등이 잦은 편이다. 게다가 영국 축구계에서는 매번 올림픽에 단일팀을 만들어 보내면 "영국은 그냥 한 팀으로 합치지 뭐하러 FIFA에 네 팀 씩이나 두는 특혜를 부여하나? 그냥 올림픽처럼 하나로 합쳐라"라는 외국의 압력이 강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2]
그래서 1976년 이후 영국 올림픽 축구 팀을 구성하지 않고 불참해 오다가, 2012년 자국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에서도 축구 팀을 못 만들면 세계적 망신이 되기에 무리를 해서 겨우 팀을 만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2012 런던 올림픽/축구#s-7.1 문서 참고. 당시 엔트리는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에 나와있다. 물론 일회성 팀 구성이었기에 이후의 올림픽은 단일 축구 팀을 구성하지 않고 있다. 영국에서 하계 올림픽을 다시 개최하려면 수십 년 뒤의 일일테니 영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은 앞으로도 한참 못 볼 팀이라고 생각하면 되며, 이 팀을 격파하는[3] 기록을 세운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그야말로 두번 다시는 없을 전리품을 얻었다고 생각해도 될 것이다.

1.1. 대표팀 명단(2012)


등번호
포지션
이름
생년월일(나이)[4]
소속팀
비고
1
GK
잭 버틀랜드
1993년 03월 10일(19세)
버밍엄 시티 FC
[image] 잉글랜드
18
제이슨 스틸
1990년 08월 18일(21세)
미들즈브러 FC
[image] 잉글랜드
2
DF
닐 테일러
1989년 02월 07일(23세)
스완지 시티 AFC
[image] 웨일스
3
라이언 버트란드
1989년 08월 05일(22세)
첼시 FC
[image] 잉글랜드
4
대니 로즈
1990년 07월 02일(22세)
토트넘 홋스퍼 FC
[image] 잉글랜드
5
스티븐 코커
1991년 12월 29일(20세)
토트넘 홋스퍼 FC
[image] 잉글랜드
6
크레이그 도슨
1990년 05월 06일(22세)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image] 잉글랜드
12
제임스 톰킨스
1989년 03월 29일(23세)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image] 잉글랜드
14
'''마이카 리차즈'''
1988년 06월 24일(24세)
맨체스터 시티 FC
[image] 잉글랜드
7
MF
톰 클레벌리
1989년 08월 12일(22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image] 잉글랜드
8
조 앨런
1990년 03월 14일(22세)
스완지 시티 AFC
[image] 웨일스
11
'''라이언 긱스'''
1973년 11월 29일(38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image] 웨일스
13
잭 코크
1989년 06월 25일(23세)
사우스햄튼 FC
[image] 잉글랜드
15
아론 램지
1990년 12월 26일(21세)
아스날 FC
[image] 웨일스
16
스콧 싱클레어
1989년 03월 25일(23세)
스완지 시티 AFC
[image] 잉글랜드
9
FW
다니엘 스터리지
1989년 09월 01일(22세)
첼시 FC
[image] 잉글랜드
10
'''크레이그 벨라미'''
1979년 07월 13일(33세)
리버풀 FC
[image] 웨일스
17
마빈 소델
1991년 02월 17일(21세)
볼튼 원더러스 FC
[image] 잉글랜드
감독: [image] 스튜어트 피어스
  • 굵은 글씨는 와일드카드 선발 선수

2. 역대 성적


'''※불참한 연도는 표기하지 않는다.'''

2.1. 남자부


  • 출전 횟수: 9회
  • 최고 성적: 금메달 3회(1900년, 1908년, 1912년)
  • ★★★④

  • 1900년[5]: 금메달
  • 1908년, 1912년: 금메달
  • 1920년: 1라운드
  • 1936년: 8강
  • 1948년: 4위
  • 1952년: 예비라운드
  • 1956년: 8강
  • 1960년: 조별리그
  • 2012년(U-23): 8강

2.2. 여자부


  • 2012년: 8강

3. 관련 문서



[1] FIFA는 4개의 팀을 별개로 인정하는 반면 IOC는 영국만 인정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피파 주관 월드컵 같은 대회에서는 엄밀히 말하면 국가대표라기 보다는 각국 '축구협회'의 대표팀으로 참가하는 것이다. 그리고 보통은 한 국가에서는 하나의 축구협회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래서 유니폼에는 국기보다는 각국 협회의 엠블럼이 달린 유니폼을 입고 뛴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IOC는 각국 축구협회 엠블럼을 단 유니폼을 불허하고 있다.[2] 영국이 여러 팀으로 나뉘어져 있는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는 영국 네 팀 중 그냥 제일 잘하는 팀, 또는 대표로 한 팀을 고정해서 영국 올림픽 대표팀을 꾸리게 하기도 한다. 사실 1972년 올림픽까지는 잉글랜드 아마추어 대표팀이 고정적으로 영국 올림픽 대표로 참가했다. 단 1960년을 마지막으로 하여 이후로는 유럽 지역 예선에서 탈락하여 올림픽 본선에서 보지 못했을 뿐이다. 동계 종목인 컬링은 컬링의 종주국이자 영국 네 팀 중 국제 랭킹이 가장 높은 스코틀랜드 국가 대표팀이 동계올림픽에 고정적으로 영국 대표팀으로서 참가한다.[3] 다만 승부차기까지 가서 꺾은 것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무승부다.[4] 당시 나이[5] 이 대회에선 업튼 파크 FC라는 아마추어 팀이 사실상의 영국 국가대표팀 역할을 했다. 이 팀은 11년 뒤인 1911년에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