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트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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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고맙소!'''[1]

1. 소개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1. 소개


'''マイト・ダイ | Might Duy'''
나루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들과 같은 에바라 마사시. 한국판은 최석필[2].

2. 상세


마이트 가이의 아버지로,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이나 가이의 정신적 지주이자 스승의 역할을 담당했다. 외모는 현재의 가이와 거의 판박이나 헤어스타일이 2:8 가르마눈썹 말고도 콧수염과 턱수염까지 김을 갖다붙인 모양으로 되어있다. 거의 모든면에서 가이의 롤모델이 되어준 인물인데 멋없는 녹색 타이즈(...)부터 시작해서 가이의 '청춘'과 팔문둔갑까지 가이라는 존재의 핵심적인 부분은 대부분 다이에게서 배우고 물려받은 것이다.
다만 전쟁중이긴 해도 꽤 어린시절부터 중급닌자 ~ 상급닌자 타이틀을 달았던 아들에 비해 만년 하급닌자 신세라 마을에서 무시당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 시절의 다이의 나이는 아무리 적게잡아도 서른 가까이, 많으면 그 이상은 되었을 나이인데도 하급닌자였던 것을 보면 아무래도 닌자로서의 재능이나 실력은 절망적일 정도로 좋진 않았던 모앙.[3]

3. 작중 행적


가이가 우치하 마다라의 상대로 팔문둔갑의 체문의 팔문을 열기 직전에 과거회상에서 등장한다.
체술밖에 재능이 없어 만년 하급닌자에만 머무르고 있는 닌자로서는 낙제점인 인물이나 워낙 낙관적인지라 누가 옆에서 대놓고 험담해도 '''응원 고맙소!'''라고 외치며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엄청나게 긍정적인 인물. 아카데미 입학 시험에서 불합격한 가이가 스스로 정해진 규칙대로 운동장 500바퀴를 돌때 가이에게 "500바퀴를 채우겠다는 것은 너 자신의 염원일 뿐이다. 진정한 규칙은 그 염원을 이기지 못했을때 스스로 정한 벌을 이행함으로서 정진해가는 것이다."라며 충고해준다.[4] 이후 가이가 자기 아버지를 모욕한 중급 닌자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린치 당해서 병원에 입원할때 청춘이라고 해도 강한 놈에겐 이긴다는 보정이 없다며 원통해하자 '중요한 것은 강자에게 이기는 것이 아닌, 강자에게 지더라도 소중한 것을 구할수 있는 것.'이라고 타이르고 가이가 사실 아버지가 말한 청춘을 지키고 싶다고 밝히자 서로 눈물을 흘리며 포옹한다.
이후 가이가 턱걸이로 아카데미에 합격한 뒤에도 동기이자 우등생인 카카시에게 비교당하면서 신체단련을 하자 가이에게 '왜 비교당하는데 라이벌 의식을 느끼거나 승부를 보려하지 않냐'라고 묻고 가이가 자기가 질게 뻔하다고 대답하자 강제로 그를 카카시 앞에 데려다 주려다가 이전처럼 운동장 500바퀴를 돌게 해서 만약 성공하지 못하면 벌로서 카카시와 승부하게 하였으며 가이는 500바퀴를 완주하는데 성공한다.[5]
이후 아카데미를 합격해 하급닌자가 되었으며 마을밖에서 임무도 수행하는 자신과는 달리 마을 안에서 잡일이나 처리하는 아버지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게하지만...
어느날 제3차 닌자대전이 발발하고 아들인 가이는 아키미치 쵸자를 리더로 에비스시라누이 겐마와 같이 팀을 짜서 출전하게 되었으나 다이는 무슨 이유에선지 담당자에게 엎드리면서까지 간절히 부탁해도 반려당해 참전하지 못하게 되자 가이는 카카시와 둘이 있을때 자기 아버지를 보고 저게 청춘이냐고 탄식했는데, 카카시는 오히려 "그렇기에 널 이렇게 잘 키워낸거 아니겠냐"라며 자기가 봤던 닌자중에선 제일이었다고 호평해준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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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가이가 정식으로 마을을 나가기 전 자신이 20년동안 독학으로 익혀온 팔문둔갑의 체문의 비법을 전수한다. 이때까지 규칙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던건 문을 열수록 몸이 위험해져 죽음에 다다르는 팔문의 특성을 파악하고 가이가 힘에 취해 멋대로 휘두르다 자멸하지 않도록 '특정한 상황에서만 단계적으로 해제할 것.'을 인식시키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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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전쟁이 벌어져 쵸자 팀도 전쟁에서 돌아다니게 되었는데, 하필 쵸자가 잠시 다른데로 갔던 상황에서 가이, 에비스, 겐마 3인방은 운이 나쁘게도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에게 발견되어 포위당해버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때 참전을 허락받지 못했음에도 아들을 쫓아온 다이가 죽음을 무릅쓰고 팔문둔갑을 사문까지 개방해 7인방에게 맞선 덕분에 그 사이 가이 일행은 퇴각하는데 성공했으며 다이는 분전끝에 '''전사'''한다.[7][8]
이런 아버지를 회상하며 가이 역시 소중한 것을 지킨다는 스스로의 규칙을 실행하기 위해 마지막 팔문인 '사문'을 개방하게 되고 우치하 마다라와 맞서면서, '''최후의 기술'''을 사용하게 된다.

4. 기타


닌자도 7인방 중 4명이나 없앴음에도[9] 다이의 명성은 알려지지 않았다.[10] 애니 오리지널에서 다이에게서 살아남은 닌자도 7인방 중 1명인 비와 쥬조가 우치하 이타치에게 "마이트 다이라는 닌자를 아냐?"라는 질문을 했으나 이타치는 "마이트 '''가'''이는 알고 있다."라 대답했다.
국내에서는 그저 가이에게 아버지가 있었다는 정도로만 인식되고 나뭇잎 마을의 졸렬함을 강조하기 위해 중급닌자 2명이 가이의 아버지를 모욕했고, 그걸 듣고 빡친 가이가 대들었다고 병원에 실려갈 때까지 두들겨 팼다는 사례로 언급되는 정도.[11] 한때 구글 이미지 검색창에 한글로 '마이트 다이'라고 치면 '''이미지가 1장도 안 나왔었다.'''[12]
하지만 어찌보면 다이의 존재가 부각되지 않은게 오히려 다행일 수 있는 것이 만약 4차 닌자대전야쿠시 카부토가 이 사람의 존재를 알고 예토전생시켰으면 어지간한 네임드들은 죄다 초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본인은 8문을 다 연 상태에서도 안개 닌자도 7인방을 상대로 압승하지 못한 만큼 8문을 전부 연 상태에서 세계관 최강자 수준인 육도 마다라를 쓰러뜨릴 뻔 했던 아들보다는 약하다고는 하나, 예토전생의 특성 상 육체적으로 불사신이기에 '''노 페널티 8문 상시개방이 가능하다.''' 때문에 다이가 예토전생 되었더라면 연합군 앞에선 7문 가이 수준이거나 그 이상일 수도 있는 카게급 괴물이 한 명 더 날뛰었을 것이다.[13] 닌자도 7인방, 혈계한계 사용자고 뭐고 이 양반만 제대로 부활시켰으면 혼자서 무쌍을 찍었을 수도 있다.
아들의 절친의 아버지인 하타케 사쿠모와는 서로 존댓말을 쓰며 별로 가깝지는 않은 모습을 보였다.

[1] 자신을 뒷담하는 나뭇잎 마을 주민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다. 얼마나 그가 긍정적인 인물인지 잘 알려주는 대사다.[2] 팟쿤, 스이코와 중복이다.[3] 가이는 물론이고 인술은 단 하나도 못하는 리 조차도 1부에서도 중급닌자가 될 수 있을 유력한 강자였고, 2부 시점에서는 중급닌자가 된다. 물론 저 둘은 엄청난 노력을 아무렇지도 할 정도의 인물들이지만, 다이 역시 딱히 게으르거나 한것도 아님에도 저랬던것을 보면 상상이상으로 재능이 없었던 듯.[4] 한마디로 500바퀴를 다 채우는 것은 어디까지나 신체단련일 뿐인지만 그걸 채우지 않아 벌을 이행하는 것은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것이라는 뜻.[5] 참고로 이때 다이가 가이의 머리를 잘라주면서 지금과 같은 바가지 머리가 됐다.[6] 심지어 이 당시 카카시는 오비토를 잃기 이전이라 어느정도 호전되었다고 해도 과거의 트라우마와 임무성공에 집착하는 시절이었을텐데도 이런 다이를 진심으로 극찬해줬던 것을 보면 다이의 속내를 가이보다 먼저 잘 읽어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카시는 대외적으로는 뭐라하면서도 실제로는 아버지인 사쿠마에 대해 동경심을 가지고 있었고 훌륭하다 여겼기 때문에 '모두에게 무시당하지만 실제로는 다부지고 훌륭한 닌자'라는 점에서 자기 아버지와 겹쳐봤을수도 있다.[7] 정확히는 비와 쥬조, 스이카잔 후구키, 쿠로스키 라이가를 제외한 4명을 죽였다. 7인방이 각각 실력으로도 어지간한 상급닌자는 혼자서 썰어버릴수 있을 정도인데 '''그런 7인이 작정하고 덤비는 것'''을 단 혼자서 막아낸 것. 이후 3명은 4명이 죽은 상태에서 작전속행은 무리라 여겼는지 그대로 퇴각했다.[8] 여담으로 이 때 살아남은 비와 쥬조는 겉보기만 보고 적을 무시했다가 7대1로 압도당해 참패당한거나 다름없는 상황에 느낀바가 많았는지 아카츠키 가입 이후 자신의 파트너로 이타치가 오자 '적을 외형만 보고 무시하지 마라', '팔문둔갑 사용자는 조심에 조심을 기울여야한다.'라는등의 알짜배기 조언을 해줬고 이는 이타치가 한층더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타치는 쥬조가 자신에게서 한것과 마찬가지로 가이를 무시하는 키사메에게 '겉보기만 보고 무시하지마라'라고 충고를 해준다.[9] 그 중에는 예토전생된 7인방도 있다. 예토전생되었을 당시 각 닌자도 방면에서 최강급의 7인방이라는 언급도 있었는데 그런 인물들을 쓰러뜨린 다이의 명성이 올라가지 않은 것도 이상한 현상이긴 하다.[10] 나뭇잎 마을에서 탈주했다며 탈주 닌자들의 업적을 싸그리 지우거나 4대 호카게의 정보도 사정이 있다지만 싸그리 지우는 등. 정보엄폐를 엄청 자주 해대는 것을 보면 다이 또한 '''능력은 둘째치고 상명하복을 어겼으니''' 명성이고 뭐고 명령을 어긴 죄로 공적을 인정해주지 않은듯.[11] 설령 아무 이유없이 돌을 던진거라 해도 현실적으로 깡패나 일진이 아닌 이상 어른이 아이가 던진 돌에 맞았다고 병원에 입원할 정도까지 패진 않는다.[12] 심지어 당시 구글은 아들 이름이랑 오타난 줄 알고 이거 찾는게 아니냐면서 관련 검색어로 '마이트 가이' 링크가 떴었다.[13] 물론 이것만 해도 대단한 것이, 가이는 어디까지나 살아있는 사람인 만큼 8문 상태에서는 절대적 패널티로 사실상 동귀어진을 각오해야 돼서 실질적인 최강 폼은 7문에 한정되는데 그마저도 카게급인데다가 전투불능이 되는 수준의 디메리트를 피해갈 수 없다. 헌데 그에 필적하는, 혹은 상회하는 힘을 가지고 패널티마저 전혀 받지 않는 아버지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