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문둔갑의 체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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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門遁甲の陣'''(팔문둔갑의 진)
나루토에 나오는 술법. 랭크는 A. 작중 사용자는 마이트 다이, 마이트 가이, 록 리, 메탈 리[1] , 하타케 카카시[2]
모티브는 삼국지에서 인용된 진법인 팔문둔갑으로 보인다. 군사를 부리는 진법인 팔문둔갑과 다르게 그냥 신체 내부를 조율하는 기술인 점이 차이점이다.
2. 설명
인체의 안에 있는 챠크라를 제어하는 판을 열어서 방출량을 늘리는 기술이다. 사실 몸의 뼈가 조각나고 근육이 끊어진다던가, 쓰고 나서 아파서 제대로 전투를 치를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걸 보면, 기믹상으로나 리스크로나 계왕권에 가깝다. 차이점은 계왕권은 2배나 3배 같은 배수로 되어있고 거기에 제한은 없으며, 실력이 높아져서 몸에 걸리는 과부하를 견딜 수 있으면 리스크가 없다시피 하지만, 팔문둔갑은 8개의 문(門)으로 되어있고 마지막 제8문 사문(死門)을 열면 100% 죽는다는 것. 이 설정 때문에 연재 당시 팔문둔갑의 진은 별로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마이트 가이와 록 리 한정으로 '''현재 진행형 사망 플래그'''로 취급되었다.
작중 언급된 마지막 8문까지 열 경우엔 '''오카게의 몇십배를 웃도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일시적으로 술사의 능력치를 배수로 뻥튀기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달라진다.[3] 쉽게 말해서 나루토같은 팔문없이도 정상급에 다다른 사람이 팔문둔갑의 체문을 배운다면 팔문 전체 개화 필요없이 문 몇 개만 열어도 차원이 다른 세계관 최강자가 탄생한다는 소리다.
마다라가 '팔문둔갑의 진과 싸우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4] '라며 흥분했던 것으로 보아 훨씬 옛날에도 존재했던 금술인 듯하다.
작중 취급을 보아 봉인기로 취급 받는듯. 술자가 역량이 부족하면 1문~7문까지도 리스크가 엄청나서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의 체문 개방은 금기시되며 8문은 필사(必死)의 리스크를 지녔다.
3. 상세
팔문이란 차크라가 흐르는 경락중에 각 부위에 차크라가 집결되어있는 8군데의 장소를 이르는데, 각각 개문(開門)(열림), 휴문(休門)(휴식), 생문(生門)(삶), 상문(傷門)(고통), 두문(杜門)(닫힘), 경문(景門)(기쁨), 경문(驚門)(충격), 사문(死門)(죽음)이라고 부른다. 이와 같은 문을 하나씩 열수록 힘이 보다 강해지며, 전부 열었을 경우 '팔문둔갑의 진(八門遁甲の陣)'이라 부르며, 일시적으로 어지간한 호카게급의 닌자조차 '''상회하는''' 힘을 얻게 되지만 이 사용자는 반드시 죽는다고 한다.[5][6]
안 그래도 할 수 있는 게 없는 록 리의 비장의 수단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역시 취급은 안 좋지만, 한번 열수 있게 되면 각종 패시브 버프가 걸려서 체술사용을 더욱 쉽게 만들어 주는 모양.
마이트 가이가 7문까지 개방했을때 그냥 지친 정도에서 끝나는 것처럼 보여서 가이는 리스크가 별로 없는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지만 사용 후에 나루토가 건드리기만 해도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고 야마토가 전신의 근섬유가 끊어졌을거라고 말하는걸 봐서 역시 금술은 금술인 모양.
7문까지 개방하면 푸른 빛으로 빛나는 땀을 흘리는데 크게 오른 체온에 의해 바로 기화한다. 그래서 푸른 차크라처럼 보이기도 한다. 바로 이것 때문에 키사메가 낚였다. 가이가 첫 등장 때부터 자신을 푸른 맹수라고 자칭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중에 록 리도 자신을 푸른 맹수로 자칭하는 것으로 보아 7문 이상 개방 가능해진듯하다.
8문을 개방하면 전신의 모공에서 땀이 아닌 피를 흘리는데 역시 크게 오른 체온에 의해 바로 기화한다. 붉은 차크라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가이는 이 때의 자신을 붉은 맹수라고 칭한다.
이 때는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얻게 되어 1회용이라는게 납득될 정도. 그 이유는 아마도 차크라를 방출하는 양이 개문과 휴문의 위치인 두부, 생문~경문(驚門)에 이은 배 부분, 그리고 마지막 "심장" 에 있는 문이 마지막 사문(死門)이기 때문에 차크라량이 무한이 되고, 그 결과 육체가 오히려 차크라로 소멸될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결국 어떤 방법이라도 마지막 사문(死門)을 열면 사망은 피할 수 없는 듯 하다. 다만, 후반부에 나루토가 육도선인에게서 받은 힘을 가이에게 넣어줘서 가이는 목숨을 유지할 수 있었던 점을 볼 때, 팔문의 리스크인 술자의 사망은 사문(死門)까지 개방한 상태로 일정한 시간이 경과하면 죽는게 아니라, '''술자의 심장에 있던 차크라가 모조리 사그라들면 죽는 방식'''에 가깝다.
하지만 과거에 5문까지 개방해 몸이 크게 망가져 고생했던 록 리가 구미 차크라를 받더니 몸에 부담없이 마다라의 몸을 부수고 십미와의 연결을 끊은 것을 보면, 일정량 이상의 차크라가 있다면 몸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듯 하다. '''적어도 제7문 경문(驚門)까지는'''.
4. 단점과 리스크
이 기술은 도핑기이다 보니 "문"을 하나하나씩 열 때마다 술자에 대한 부작용도 당연히 있다. 먼저 사문(死門)까지 가지 않더라도, 각각의 문을 여는데에 대한 부작용을 버틸 수 있는 강인한 몸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록 리가 1부에서는 5문까지 연 다음 부작용에 고통스러워 했는데, 2부에서는 6문까지 무리없이 열었다는 점을 봐서도 알수있다. 하지만 7문을 열면 극한까지 단련한 가이조차도 근육들이 전부 파열됐다면서 몸을 제대로 가누기 힘들어했다.
그리고 제 아무리 강인한 신체라도 마지막 사문을 열 경우 사용자는 '''반드시 죽는다.''' 한계 역시 존재하는데, 상대가 카무이, 이자나기 등을 써서 승부를 피하면 그냥 부작용만 입게 되는 것. 이때문에 일대일. 그것도 서로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하는 총력전이라면 반드시 이길 수 없는 비운의 기술이기도 하다. 아무리 잘 싸워도 결국 자신도 같이 죽기 때문에 무승부가 고작이니. 물론 일반적인 경우는 7문까지만 개방해도 밥값을 하고도 남는 기술이지만. 또한 8문이 소모성 기술인지라 열었다가 닫으면 어쩐지는 알려지지는 않았다.
그런데 마지막 8문을 제외한 나머지 문을 개방했을때 페널티가 어쩌면 체술을 사용해서 오는 페널티일수도 있다. 차크라로 신체를 강화해서 엄청난 위력의 체술을 쓰지만 강력한 체술을 쓰는만큼 반동도 강해져서 몸에 큰 부담을 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당장 팔문둔갑의 체문 개방으로 시전하는 체술들이 하나같이 몸에 강한 부담을 주는 기술들이다. 상대를 높이 띄워 올릴 정도로 강한 발차기로 시동을 걸고 그렇게 떠오른 상대를 고속 추격해서 수직으로 내려꽃는 연화1, 엄청난 스피드로 반격조차 하기 힘든 초고속 난무 공격을 날리는 연화2, 마찰열로 불꽃이 일어날 정도의 초고속 펀치 난타를 하는 아침 공작, 호랑이 형상의 거대한 기압탄이 생길 정도의 강력한 펀치를 날리는 점심 호랑이. 코끼리의 다리 모양을 한 점심 호랑이보다 더 거대한 기압탄을 생성하는 펀치를 날리는 저녁 코끼리, 차크라를 최대로 끌어올려 엄청난 차크라를 방출해 공간이 일그러질 정도의 엄청난 속도로 달리다가 그 속도 그대로 날아서 발차기를 꽃는 밤 가이까지 누가 봐도 반동으로 몸이 박살나기 딱 좋은 구성이다. 점심 호랑이는 전신의 근섬유가 파열되었고 저녁 코끼리는 팔뼈에 금이 갔고 밤 가이는 아예 다리뼈가 박살나고 온 몸이 검게 타버렸다.
5. 작중 활약
가이의 아버지 다이는 만년 하급닌자였으나 일생 동안 수련한 끝에 금술인 이 술법을 혼자 익혀 가이한테 전수하였다. 훗날, 가이가 팀원들과 임무를 수행하다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을 만나 위기에 처했을 때, 다이는 그들을 도망치게 한 뒤 제8문을 열고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과 붙어 전사하였으나, 결국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 중에 4명이나 쓰러뜨렸다. 나머지 3명은 살아남았지만, 키사메 과거편에서 사메하다의 주인으로 나온 스이카잔 후구키, 오리지널에 등장했지만 원작 설정이 된 쿠로스키 라이가, 그리고 모모치 자부자의 전대 수절포정 소유자인 비와 쥬조를 제외한 4명이 사망한다. 사실 예토전생으로 등장한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 한명한명이 카게급에 가까운 실력자라고 하는데, 그런 적들을 다이 혼자서 처리했다는 것만으로도 "팔문둔갑의 진"은 나루토 세계관에서 최강기술 중 하나에 속한다. 그리고 쥬조는 별거 아니라 생각한 다이에게 7인방의 절반이 죽어버려서 이후 상대를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자는 사상을 가지게 된다.
1부에서는 록 리가 사용하고는 몸이 매우 손상되었다. 그 후 당연히 소년만화의 법칙에 따라 부활했지만. 2부 들어와서 마이트 가이가 제6문까지 개방해 키사메의 분신을 관광태웠으며, 제7문을 개방해 본체까지 제압했다.
제4차 닌자대전에서 토비의 미수들이 미수옥을 쏘려고 하자, 가이가 제8문을 열어서 미수옥을 막아 보겠다고 했으나, 마침 쿠라마의 차크라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게 된 나루토에 의해 열지 않고 그쳤다.
그리고 대망의 667화. 가이가 제7문까지 열었음에도 마다라를 못 막자, 목숨을 희생할 각오를 하고 '''제8문을 개방한다.'''
심장에 있는 마지막 사문(死門)을 열자 붉은 증기를 내뿜었다. 그리고 사문(死門)을 연 가이는 마다라가 놀랄 정도의 속도와 각혈을 할 정도의 파괴력을 냈다. 마지막 체술인 밤 가이는 자신의 육신과 마다라를 함께 걸레짝으로 만들었다.[7]
6. 파워 밸런스 논란
이런 어마어마한 임팩트를 남긴 팔문둔갑조차도 나루토 후반의 주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던 파워 인플레의 논란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이 논란의 쟁점은, '''7문과 8문 간의 괴리가 너무 크다'''는 것이다. 단순히 보자면 칠문을 열어 중간보스인 아카츠키를 털었으니 8문을 열면 최종보스에 비벼볼 수준이 된다는 것이고, 이렇게 보면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그 중간보스와 최종보스가 키사메와 마다라(+육도선인)로 네임밸류에서는 그야말로 엄청난 격차가 난다는 것이다.
거기에 키사메가 비록 가이에게 너무 힘없이 패배하긴 했지만 이건 7문 개방 이전에 상성 문제가 더 큰 이유다. 다른 아카츠키 멤버들을 상대로 똑같이 칠문을 연다 하더라도 가이가 낙승할 거라고 보장하긴 힘들다. 뿐만 아니라, 죽음을 전제하고 쓰는 엄청난 리스크가 있는 8문과는 달리, 7문의 리스크는 전신 근섬유 파열로 약 잘먹고 의료닌자의 치료를 받고 며칠 요양하면 끝이다. 하다못해 반드시 죽는 리스크 전단계의 기술이라면, 수명이 줄거나 신체의 특정 부위를 영원히 못 쓰는 정도의 리스크가 동반되어야 정상인데, 7문은 너무 쉽게 열고 리스크가 빈약한데 8문은 뜬금없이 죽음이라는 최악의 리스크를 동반한다. 리스크의 크기만 보자면 7문과 8문 사이에 문이 최소한 2개는 더 있어야 자연스러울 지경이고, 실제로 7문 개방과 8문 개방으로 얻는 파워의 격차도 그 이상으로 크다.
이러한 7문과 8문의 차이는 마지막 사문(死門) 자체가 다른 문에 비해서 특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7문까지의 리스크가 가이 같은 고수 기준으로 시전자의 육체의 부담으로 근섬유가 끊어져 몸살에 걸리는 것인데도 8문에서 시전자의 죽음으로 갑자기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것은 사문 자체가 이름 그대로 '''시전자의 생명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문이기 때문'''이라고 가정한다면 말이 된다. 이름부터 사문(死門), 죽음의 문인데다, 위치도 인체의 급소의 하나이자 중심인 심장 부근이다. 사문이 위치하는 심장의 기능과 상징성, 그리고 차크라=신체 에너지+정신 에너지인 작중의 설정을 생각해보면 사문이란 '''차크라를 구성하는 신체 에너지의 근원인 중요기관'''이라고도 추측할 수 있다. 인주력들이 가진 미수의 차크라가 인주력에게 환원되어 인주력의 차크라가 되려면 심장 경락계를 거쳐야 하니 더욱 말이 된다. 이렇게 심장이 차크라를 가진 닌자들의 특별한 장기라는 것은 아카츠키의 소속인 카쿠즈로부터도 드러난다. 지원구로 심장을 추가한것만으로도 다른 차크라 속성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심장을 전부 파괴하기 전까지는 의사적인 불사를 자랑한다. 그만큼 차크라와 떼어놓을 수 없을만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장기가 심장이다. 그러니까 뇌와 더불어 동물의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심장에 있는 문을 개방하는 것이니 엄청난 파워와 리스크를 동시에 얻는 셈.
물론 이런 설명을 순전히 납득할 수 없다는 사람도 있다. 아무리 생명을 소모한다고는 하지만 카게 수준인 카카시와 비견되는 가이가 다섯 카게 모두를 압도적으로 이긴 마다라가 또다시 진화한 육도 마다라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한다는것은 확실히 오버 밸런스라고 불릴만 하다. 비록 가이가 단독으로 마다라를 이긴건 아니지만[8] 바꿔 말하면 당시 팔문둔갑이 가능한, 가이급의 닌자가 그 자리에 1명이라도 있었다면 마다라조차 그 자리에서 사망했을지도 모른다.
결국 팔문둔갑이 고평가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가이가 팔문둔갑을 적재적소에 사용해서 약점이 부각될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팔문둔갑은 죽음을 대가로 순간적인 폭발력을 얻는 기술이고 소모전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가이는 눈앞의 적 하나만 쓰러트리면 뒷일을 걱정할 필요가 없을 때만 문을 열었다. 만약 가이 혼자서 아카츠키 2명 이상을 상대했다면 7문을 열었어도 1명은 잡더라도 나머지에게 당했을 수도 있다. 반대로 마이트 다이처럼 1명 이상을 잡을 수도 있겠지만 이 부분은 작가 재량에 달린 부분.
그런데 나중에 보루토에서 등장한 나루토의 새로운 기술인 바리온 모드가 밤 가이 이상의 오버 밸런스를 기록해버렸다. 게다가 밤 가이와는 다르게 아무 복선도 없이 등장한 기술인 탓에 최소한의 변호조차 불가능하다.[9] 덕분에 밤 가이가 그나마 나았다고 재평가를 받았다.
7. 여담
일시적인 힘을 내는 도핑 기술들, 그중에서도 목숨을 대가로 쓸 수 있는 기술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매우 큰 의문점이 있다. 그것은 '''사문(死門)을 연 상태에서 쓰는 기술들은 대체 어떻게 정립되고 수련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애초에 저 기술들은 '''사문(死門) 개방으로 인해 생긴 폭발적인 힘과 스피드를 전제로''' 사용하는 기술들인데, 사문(死門)을 연 자는 '''반드시 죽는다.''' 그런데 어떻게 '저녁 코끼리'나 '밤 가이'같은 기술들이 이름까지 붙을 정도로 정립이 되고, 또 계승자는 기술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냐는 것이다. 즉 '''목숨을 걸 만큼 중요한 전투에 난생 처음 사용하는 기술을 주력기로 쓴다'''는 모순이 발생한다. 육마일신류처럼 사용해도 죽지 않는 능력자가 있는 것도 아닌 이상에야 앞뒤가 안 맞는다.
추측하자면 '''7문까지 개방한 상태에서도 대략적인 형태로 사용 가능'''한 것일지도 모른다. 저녁 코끼리와 밤 가이의 기술의 모션을 보면 의외로 단순하다. 저녁 코끼리의 모션은 "연화2와 비슷하면서도 짧은 움직임에 점심 호랑이의 기합탄을 더한 모양새이다. 과학은 제쳐두더라도 작중 설명은 '공기를 밀어내는 기압탄'이다. 원리도 점심 호랑이랑 다르지 않다. 작중 팔문둔갑술의 달인인 가이라면 평타처럼 사용해도 이상하지 않다. 밤 가이는 '''크라우칭 스타트 자세에서 차크라를 최대한 모아 호쾌한 발차기 한방을 날리는 기술'''로 더욱 단순하다. 아마도 모양새와 자세만 연습했을 수도 있고 아버지인 마이트 다이가 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본 다음 따라한 것일 수 도 있다.
더군다나 기술을 성공적으로 썼다기도 뭐한게 처음 팔문둔갑술을 시전한 후 저녁 코끼리를 사용했을때 가이는 '''너무 아파서''' 기술을 도중에 그만둔다. 가이가 8문을 처음 연 것이며, 작중 그 절망적인 상황에서 결심을 굳힌 가이가 기술을 멈춰야 했다는 점을 보아 가이에게도 상당히 벅찬 기술이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리의 말에 따르면 6문을 열때와 7문을 열때의 고통의 차이는 상상도 못할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사문(死門)을 개방할 수 있는 닌자가 죽은 뒤, 예토전생을 통해 전생되어 생전의 팔문둔갑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면 최악의 적이 된다. 이타치의 이자나미의 경우에는 예토전생한 상태에서도 리스크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팔문둔갑의 체문도 마찬가지로 리스크가 그대로 수반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도 있으나, 이는 이자나미만의 특수한 경우로 보인다. 우치하 이타치는 영원한 만화경이 아님에도 만화경 사륜안의 다른 기술인 아마테라스나 스사노오를 발동하는 것에 의해 육체 대미지를 입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 무엇보다, 예토전생 상태에서는 '''통증도 없고, 팔다리 부러진 정도는 금방 낫는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차크라가 무한이니, 사문(死門)을 개방한 상태에서도 심장 부근의 차크라가 사그라들지 않게 된다.''' 팔문의 리스크인 술자의 사망은 팔문까지 개방한 상태로 일정한 시간이 경과하면 죽는게 아니라, 술자의 심장의 차크라가 모조리 사그라들면 죽는 방식[10] 이기 때문에, 사실상 '''지속시간이 무한'''이나 다름없다.
즉, 예토전생과 팔문둔갑의 체문이 조합되면, '''사문(死門)을 개방한 상태를 반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데다가, 사문을 연 것에 따른 고통도 못 느끼고, 육체한계를 넘은 반동이나 상대의 공격도 무시하는 존재가 된다.''' 그 상태로 저녁 코끼리나 밤 가이를 뻥뻥 날려댄다고 생각해보자. 코즈믹 호러도 이런 호러가 없다.[11] 물론 한계는 엄연히 존재하긴 한다. 세계 최강자급인 육도선인의 경지에 도달한다면 이런 예토전생으로 전생한 팔문둔갑 체문의 사용자를 음양둔을 사용한 구도옥으로 간단히 소멸시킬 수 있기에 무한 차크라로 장기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아무 소용없어진다. 예토전생의 무한재생이라도 구도옥 앞에서는 재생불가 상태가 되기 때문.
극후반부에 겨우 카카시 라이벌 정도가 아니라 한번 쓰면 거의 확실히 죽기는해도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 중 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로 가이의 행적 하나하나가 재조명받고 있다. #
애니에서 드디어 팔문둔갑의 진이 나왔는데, 흑백만으로도 폭풍간지가 철철 넘쳤던 원작에 비해 작화가 너무 허접하게 나왔다. 송충이 눈썹과 머리까지 죄다 빨간색으로 덧칠... 그래도 나루티밋 스톰 4 에서는 인계대전 가이의 각성 모드로 등장했으며 확실히 막강한 임팩트를 자랑했다.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과는 대대로 악연이 있는 기술. 선대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 중 4명이 이 기술을 사용하던 하급닌자에게 사망했으며, 후대의 7인방 일원인 키사메 또한 이 기술을 익힌 그 하급닌자의 아들에게 패배했다.
기술의 개요는 차크라의 방출량을 제어하는 리미터를 풀어 차크라 방출량을 대폭 증가시키는건데 이걸 개방하고 체술이 아닌 인술이나 환술, 동술을 사용하면 그 위력을 강화할수 있는지는 의문. 가능하다면 인술, 환술, 동술의 위력이 강화될지도.
나루토를 보고 보루토를 보는 사람을 화나게 하는 데 일조하는데, 보루토에는 허구한 날 과학닌구 등으로 차크라를 흡수해서 술법을 무효화시키는 장면 연출이 등장하여 그냥 '가이처럼 체술로 후드려 패지'하는 생각을 하면서 답답해하게 한다.
[1]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 70화에서 제1문인 개문을 열었다.[2] 1부에서 사스케와 수련할 때, 절벽을 타다 힘이 부치자 제1문 개문을 개방한 적이 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55화, 만화로는 93화. 이외에도 카쿠즈 전에서 연화1을 보여주기도 했다.[3] 마이트 가이와 그의 아버지 마이트 다이를 비교해보면 확실하다. 만년 하급닌자였던 마이트 다이의 팔문은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 중 4명을 쓰러뜨리는데에 그쳤지만, 상급닌자이자 체술의 스폐셜 리스트인 마이트 가이의 팔문은 무려 '''십미의 인주력이 된 우치하 마다라'''를 잠시나마 압도했다.[4] 당연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일단 사문까지 개방하게 되면 사망은 확실하기 때문에 작정하고 같이 죽을 생각이 아니라면 상식적으로 사문까지 열리가 없다. 이겨도 이긴 다음 골골대며 결국 죽는 건 아무 의미가 없으니...[5] 말이 호카게이지 실제로 오카게 전부를 동시에 상대해서 압도하던 마다라가 더 강해졌는데 여기서 육도선인이 되어 훨씬 강해진 마다라를 떡실신시켰으니 다섯카게는 이미 훨씬 초월했다 봐도 무방하다. [6] 이건 팔문둔갑의 체문이 시전자의 신체능력을 배수로 증폭시킨다는 특성상 팔문둔갑의 시전자의 본래 실력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평범한 닌자가 시전했다면 일반적인 카게급 닌자를 넘어서는 수준에 그쳤을 확률이 높지만, 시전자가 이미 아카츠키의 멤버나 카카시에게도 꿀리지 않는 준카게급의 체술의 스페셜리스트인 상급닌자 가이였기 때문에 호카게급을 한참 넘어서 육도선인 상태의 마다라에게조차 치명상을 먹일 정도의 힘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는 것.[7] 마다라도 이번에는 진짜로 죽을 뻔 했다고 한다. 실제로 이때 만약 타점을 조금만 위로 높였다면 마다라가 자랑하는 초재생능력을 발휘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머리가 날아가 끔살당했을지도 모른다.[8] 당시 미나토와 카카시가 비뢰신과 카무이를 이용해 구도옥을 적절히 봉쇄했던 것이 컸다. 하지만 이건 저녁 코끼리를 대동했을때의 한정이고 최종 오의 밤 가이를 사용했을땐 '''그 누구의 도움없이 마다라를 반 죽음으로 몰았다.'''[9] 밤 가이도 엄밀히 따지면 설정 변경에 해당되긴 하지만, 초기 설정인 '호카게를 웃도는 힘'이 초대 호카게를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는 식으로 어떻게든 반론할 수는 있다.[10] 따라서 심장의 차크라가 소멸되기 직전에 나루토가 육도선인에게서 받은 힘을 가이에게 넣어줬기에 가이는 목숨을 유지할 수 있었다.[11] 물론 이렇다고 예토전생 팔문 마이트 가이가 완전히 무적이라는 것은 아니다. 이런 기술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안 싸워주면 그만'''이라는 문제가 있기 때문. 단순하게는 그냥 슬쩍 피해 예토전생을 해제하거나 다른 차원에 몸을 숨겨 불가침 상태가 되는등. 다만 이것은 예토전생 상태의 팔문 개방자를 상대로 도주나 회피, 시간끌기가 가능한 어느정도 이상의 강자들이나 가능한 방법이라는 한계는 있다. 다른차원에 몸을 숨기는 기술은 시공간인술인데 알다시피 하나같이 습득난이도가 지극히 높은 술법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