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도

 

[image]
[image]
전부 '''동일인.''' 덧붙여 두번째(28세)에서 세번째로 넘어가는 데는 '''5년도 걸리지 않았다.'''(...)[1]
[clearfix]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아니야! 나는 그렇게 약한 인간이 아니야!"'''

파워 디지몬의 페이크 최종보스. 일본 원판의 이름은 '''오이카와 유키오(及川 悠紀夫)'''. 1인칭은 오레.
성우모리카와 토시유키 / 이원준 / 제이미슨 프라이스(북미)[2]

2. 작중 행적


파워 디지몬 스토리 후반부에서 갑작스럽게 난입한 인물[3]이자 블랙워그레이몬과 함께 '''사실상 진 주인공'''으로 취급받는 캐릭터.
38화에서 어느 가게에서, 케이크를 먹으며 첫 등장했다. 이때 리키의 엄마(타카이시 나츠코)와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눈다.

'''[{{{#733e7f 마일도}}}]''': "마일도입니다. 기억하고 계십니까?"

'''[{{{#a48252 리키 엄마}}}]''': "마일도 씨……. 아! 저번에, '빛의 언덕 사건' 때문에 '정보'가 필요하다고 집에 오셨던……."

'''[{{{#733e7f 마일도}}}]''': "네. 그리고, '''여의도의 안개 사건'''에 대해서도 많이 가르쳐주셨으면 했었는데……. 뭐, 좀처럼 만날 수가 없었죠."

'''[{{{#a48252 리키 엄마}}}]''': "그때는 너무 바빠서 시간이 좀……."

'''[{{{#733e7f 마일도}}}]''': "아뇨, 괜찮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조사 좀 했습니다."

'''[{{{#a48252 리키 엄마}}}]''': "그러셨군요. 그래서 오늘은 무슨 일로……."

'''[{{{#733e7f 마일도}}}]''': "'''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a48252 리키 엄마}}}]''': "네?"

'''[{{{#733e7f 마일도}}}]''': "'''이제부터 시작일 뿐입니다.''' 그럼 이만."

'''[{{{#a48252 리키 엄마}}}]''': '(속으로)대체 뭐지? '''그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설마 디지몬들이 또?'

- 38화 中 리키 엄마를 만난 마일도

이 대화 후, 어디론가 모습을 감춘다.[4]
작중에서 과거언급들을 모아보면 아래와 같다.
과거 어린 마일도는 현대에서 존재할 수 없는 기이한 생명체들그런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세계가 있을 것이라고 믿었고 청년이 될때까지 주변에 무시당하면서도 이 꿈을 버리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재하의 친부이자 자신과 똑같이 디지몬의 존재를 믿고 있던 이충희와 만나 의기투합하여 반드시 둘이서 연구를 해내 그들이 있는 세계로 가보자고 맹세한다. 다만 1999년 런던에서 이충희가 중요 요인 보호 임무 도중 순직해버리며 약속은 영영 이룰수 없게 되었고 이충희의 부고를 들은 마일도는 유일한 동지가 사라졌음을 알고 절망하게 된다.
이후 여의도(오다이바) 안개 사건 당시, 어둠의 사천왕의 계획으로 현실 세계 상공에 디지털 월드가 보였을 그 순간, 그는 그곳이야 말로 자신이 그리도 바라오던 세계라는 것을 알아봤으며 품에서 챙기고 다니던 이충희의 영정사진을 꺼내 울부짖으며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가버리면 어떡하냐며 그를 원망한다. 이후 혼자서 연구에 착수한 끝에 '''자신의 유전자를 데이터화 시킨 것을 기반으로 홀로 완전체급 디지몬을 만들어낸다.'''[5]
상술했다시피 원래는 '''디지털 월드와 디지몬을 실존한다 믿고 그들을 순수하게 좋아던 선인이었다.''' 다만 누구보다 믿었던 유일한 친우인 이충희의 사망으로 생긴 마음의 틈을 베놈묘티스몬에게 노려져버려 결국 악인이 된 것.[6]
아라크네몬미이라몬을 조종해 디지털 월드의 밸런스를 무너트려 현실세계와의 경계를 무너트려 훗날 자신이 디지털 월드로 넘어갈 길을 만들었고, 후반부에는 아라크네몬과 미이라몬을 시켜 '''컴플렉스를 가진 아이들'''을 납치하였으며, 나중에는 서정우를 붙잡아 그의 몸 안에 있는 어둠의 씨앗을 복제(스캔)해서 아이들에게 이식해준다.[7]

'''[{{{#234794 서정우}}}]''': (결박을 풀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왜 나지? 어째서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거야!"'''[8]

'''[{{{#733e7f 마일도}}}]''': "내가 '''너희 형 장례식에서 너를 처음 만났을 때,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지. 너한테 어둠의 씨앗이 심어져 있다는 사실을 말이야.'''"

'''[{{{#234794 서정우}}}]''': "어둠의 씨앗이라고? 그게 대체 뭔데?"[9]

'''[{{{#733e7f 마일도}}}]''': '''"갑자기 머리를 좋아지게 하고, 운동 신경을 뛰어나게 해 줄 수도 있고..."'''

'''[{{{#234794 서정우}}}]''': '''"......."'''

'''[{{{#733e7f 마일도}}}]''': "뭐, 여러 가지 방면에 있어서 쓸모가 많은 물건이지. 그래서 난 여기 있는 아이들에게 그 씨앗에 관한 이야기를 해줬어. 그랬더니 전부 다 자기도 갖고 싶다지 뭐야. '''그러니까 네가 이 아이들을 위해서 선행을 베풀어 다오. 네 안에 있는 씨앗은 이미 싹이 텄을 테니까... (주머니에서 바코드 스캐너를 꺼낸다.) 그 싹을 가져다가 여기 있는 아이들에게 나눠준다.''' 좋은 생각이지?"

'''[{{{#234794 서정우}}}]''': (살짝 웃는다.) "훗, 그건 질문이냐? 아니면 명령하는 거냐?"[10]

'''[{{{#733e7f 마일도}}}]''': (바코드 스캐너를 들고 서정우에게 다가가며) "후후후, 걱정하지 마라. 하나도 아프지는 않을 거야. '''씨앗이라 해 봤자 디지털 자료니까 복사만 하면 되거든.'''"

'''[{{{#234794 서정우}}}]''': (불안하고 겁먹은 눈빛으로 보며) '''"설마···"'''

'''[{{{#733e7f 마일도}}}]''': "자, 그럼 어디 시작해볼까?"

(마일도, 바코드 스캐너를 서정우의 목에 갖다 댄다.)

'''[{{{#234794 서정우}}}]''': (부들부들 떨면서) '''"크윽..! 윽!"'''

'''[{{{#733e7f 마일도}}}]''': '''"움직이지 마."'''

'''[{{{#234794 서정우}}}]''': (눈물을 글썽이며) '''"산해야... 추추몬...."'''[11]

[12]

(서정우, 잠깐 정신을 잃는다.)

'''[{{{#733e7f 마일도}}}]''': "흐흐흐..."

- 44화 中 서정우에게 마수를 뻗치는 마일도

어떻게 연이 닿은지는 불명이나 마왕몬과도 어느정도 커넥션이 있었다. 물론 서로를 신뢰하지는 않았기에 '''어느 한쪽이고 빈틈을 보이거나 필요성이 없으면 뒤통수를 후려갈길 생각이 가득한''' 적과의 동침이나 다름없는 상황. 이때문에 선택받은 아이들이 마왕몬을 드라고몬의 바다로 날려보냈던건 마왕몬의 견제에서 피해갈수 있다는 시점에서 본인에게도 이득이었다.
[ 종반부(스포일러) ]

[image]

후에는 만개한 씨앗[16]의 힘을 흡수해 '''한 방에 블랙워그레이몬에게 치명상을 입힌다.'''[17] 이재하가 충희의 아들이란 걸 알고 공격을 중지하고 후퇴할때 재하의 할아버지가 자신의 말벗이 되어달라 부탁하자 표정이 온화해지며 "충희와의 옛 추억…."하고 다가가려는 걸 봐서 원래의 모습이 있긴 했으나, 만개한 씨앗의 힘을 흡수한 흑막에게 완전히 지배당한다.[18]

'''[{{{#000000 블랙워그레이몬}}}]''': "'''... 설마 네놈이었냐?!'''"

(이 광경을 목격한 아이들이 경악하며....)

'''[{{{#4eae47 리키}}}]''': "네놈이라니? 그녀석 대체 누군데?!"

'''[{{{#733e7f 마일도}}}]''': "아- 그래. 역시 나는 혼자 있어야 해. 지금까지도 그렇듯이, 그리고 앞으로도 쭉."

'''[{{{#000000 블랙워그레이몬}}}]''': "안돼! 그 녀석한테... 지배당하면... "

'''[{{{#733e7f 마일도}}}]''': "그래! 나는 '''어둠의 씨앗을 모두 거두어들여야 해. 나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디지털 월드로 가기 위해서.'''"

47화 中 부상 당한 블랙워그레이몬

이후 묘티스몬에게 기생당한 좀더 자세한 정황이 나오는데, 신태일을 포함한 선택받은 아이들이 디지털 월드로 떠나는걸 따라가지 못하자 무력하게 지켜보기만 하다가 선택받은 아이들과 격전끝에 사망한 묘티스몬의 영혼이 마일도의 욕망을 알아보고 그에게 디지털 월드로 데려보내주겠다고 유혹하고 마일도가 앞뒤생각도 없이 이를 받아들여[19] 그를 숙주로 삼기 시작한 것. 이를 보면 작중에서 마일도가 종종 지나칠 정도로 태도가 반전적인 것도 마일도 본인이 주체인 디지몬에게 상냥하고 순수한 인격과 베놈묘티스몬이 주가되는 사악한 인격이 왔다갔다했음을 알 수 있다. 더불어서 마일도는 베놈묘티스몬이 의식을 차지했을때의 일을 기억하지도 못하나 베놈묘티스몬은 마일도의 의식이 주가 될때의 기억도 가지고 있다.[20]
후에 씨앗을 이식한 아이들을 데리고[21] 아라크네몬과 미이라몬을 보낼 때처럼 디지털 월드의 문을 열었지만,[22] 블랙워그레이몬이 이미 빛의 언덕의 디지털 게이트를 봉쇄한 것을 몰랐던 탓에 이상한 세계로 가버렸다. 처음에는 마일도와 아이들이 함께 디지몬 세계로 온 걸 기뻐하고, 마일도가 진심으로 디지몬 세계를 동경해온 것과 아이들의 콤플렉스를 디지몬 세계로 보내줘서 본인의 덕심과 함께 풀어주고 싶어한 마음은 진심[23]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헌데 뭔가 이상함을 느낀 한 아이가 여기가 디지몬 세계가 아니라고 하자마나 어둠이 걷히더니 웬 이상한 모양의 배경이 드러난다. '난 디지몬 세계로 가고 싶었단 말이야!'라며 절규하는 마일도에게 '잊어라, 디지몬 세계 따윈'이라는 또 다른 마일도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몸 안에서 묘티스몬이 힘을 빼앗고 자신의 입에서 자신의 모습을 한 채로 빠져나온다.[24] 그리고 마일도는 격분해서 그에게 덤비려고 하지만 이미 묘티스몬에게 에너지를 너무 많이 빼앗긴 바람에 쓰러진다.
이후 묘티스몬이 선택받은 아이들에 의해 완전히 소멸되고, 자신이 데려온 아이들에게 파트너 디지몬이 생길때 본인에게도 마침내 파트너 디지몬인 피피몬(통통몬)[25]과 만날 수 있게 되었지만 체내에 기생해 있던 묘티스몬더 강력한 모습으로 부활을 하기 위해 그의 생기를 빨아먹고 있던 탓에 그의 육체는 이미 기능을 거의 다 한 상태였다. 결국 오래살지 못할 것을 직감하고 또한 자신이 있는 이 공간이 디지털 월드가 아닌 '''소망을 현실로 바꾸는 공간'''임을 이용해 자신의 생명력을 바쳐 디지털 월드의 소생을 가속화시키는데 이용한다.[26] 결국 마일도는 최후에 자신이 그리도 원하던 파트너 디지몬을 얻고 '''자기 자신을 말그대로 한몸바쳐 불사지르는 것으로 디지털 월드를 살리는데 큰 손을 보탰다.''' [27]
작중에서 수많은 일을 저지르긴 했지만 그 실상은 '''순수하게 디지털월드를 사랑했던 인물'''. 그저 디지몬에 대한 과신과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 겹쳐져 마음의 틈이 생길때 이를 묘티스몬에게 이용당했을 뿐이지 마일도는 '''묘티스몬에게 기생당한 와중에도 끝까지 그 의도가 순수했다.'''[28] 후술하듯이 대놓고 악역이던 장태수나 끝까지 아군이라 막대한 죄를 지었음에도 미화받기 바빴던 메이코에 비하면 비교하는게 실례일 지경.


3. 기타


결국 악역이긴 악역이었고 인기캐릭터중 하나인 블랙워그레이몬이 죽게만든 결정적인 원인제공자라 그런지 방영 직후엔 악평 일색이었으나 주 시청자층이 나이를 먹고 성숙해지면서 본작품도 좀더 심도깊게 이해할수 있게 되었고 훗날 모 인간 쓰레기흑역사 캐릭터들이 보여준 '''마일도와도 비교가 안되는 행보'''덕분에 오히려 평가가 수직상승했다. 그나마 장태수는 순수한 악역으로서 볼때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라도 있지 메이코는 '''아군 주역'''중 하나였음에도 작중 악행이 이 둘과 버금가거나 그 이상인 수준이다. 트라이가 디지몬 시리즈 전체의 흑역사취급을 받는걸 고려하면(...).
마일도가 베놈묘티스몬의 부활에 힘을 보탠 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상술했듯 디지털 월드에 대한 정보가 적은 마일도 입장에서 유일한 정보제공자가 묘티스몬이었던지라 이를 믿을수 밖에 없다는 점과 실제로 그가 제공했던 어둠의 씨앗이 '''진짜로 신체적으로나 지능으로나 뛰어난 상승효과를 보여주는 것'''임을 확인했기 때문에 그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와중에도 마일도의 목적은 세계지배나 파괴가 아니라 그냥 자신과 같은 희망을 제대로 품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디지몬이라는 희망을 쥐어주는 것이었으니 여러모로 참작할 여지가 많다.[13] 특히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욕망을 추구하거나 자기합리화를 하기는 커녕 속죄겸 이상을 위해 자신의 얼마남지 않은 목숨마저 그대로 바치는 길을 선택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은 요소.
물론 마지막의 마지막에서야 드디어 나타난 그의 첫 파트너 디지몬인 통통몬은 그냥 더할 나위 없이 안습. 처음으로 인간 파트너를 만났는데 그 직후 바로 죽어버려 사별했으니 그저 불쌍할 뿐이다. "겨우 만났는데 벌써 가버리는 거야?" 이 한마디로 주변은 눈물바다가 되고 말았다.[14]
근데 정작 그[15]에게 구박만 당하다 마지막에도 비참하게 죽은 아라크네몬미이라몬은 이런 재조명도 못 받는다. 그저 시리즈 팬들이 과거편을 돌려 보면서 그들의 짧고 굵었던 활약상을 되짚어볼 뿐….
크로스워즈 78화(2기 24화)에서 서정우가 게스트로 출현할 때 배경에 빛의 나비로 카메오로 등장했다.

[1] 작중 연도가 2002년임을 고려하고 두 번째에서 세 번째로 넘어가는데 5년이 됐다고 가정하면 1969년생쯤 된다.[2] 한일 두 성우 다 미이라몬, 스포일러도 연기했다.(다만 이원준 성우는 다른 캐릭터도 추가로 맡았다.) 정황상 노린 배치로 보인다. 심지어 미이라몬은 변신하기 전과 후의 목소리톤이 역변한 수준인지라 동일한 성우인지 알아보기 힘들지만 스탭롤을 보면 동일한 성우가 맞다. 단, 이건 모리카와 기준이다.[3] 물론 작중에서나 등장이 갑작스러웠을 뿐이지 후술할 행적을 보면 알듯이 오래전부터 여러모로 암약해오던 인물이었다.[4] 이후 리키 엄마가 월드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리키에게 이 이야기를 해줬는데, 마일도를 그냥 '이상한 남자'라고만 말해서 리키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장한 미이라몬'이라고만 생각했었다. 이후 서정우의 아버지를 통해 마일도의 사진을 얻고 나서야 별개의 존재라고 알았을 정도.[5] 마일도의 언급을 보면 아라크네몬 자체는 이충희 생전부터 같이 연구중이었다가 이충희가 떠난 뒤에 만들어진 것이며 미이라몬은 이충희가 떠난 뒤 홀로 남은 마일도가 아라크네몬의 연구자료를 기반으로 아라크네몬과 병행하여 만든 것이다. 여담으로 이는 먼 훗날의 장태수와 비교되는 사례인데, 장태수는 '''정부의 인적/물적 지원을 대폭 받아가면서''' 성공했던 것에 비해 마일도는 단 혼자서 아무런 지원없이도 만드는데 성공했다. 물론 장태수는 여기에 양산화까지 성공하긴 했지만 그걸 고려해도 혼자서 정부의 지원을 받은 연구진에 버금가는 실적을 보인 데서 마일도의 노력과 천재성을 엿볼수 있다.[6] 이후 묘사를 보면 서정우(그의 친부와 같은 회사라서 민우/정우 형제에 대해 들을수 있었다.)를 디지몬 카이저로 만든 흑막이긴 했지만 이것도 마일도 본인이 아니라 '''그에게 기생한 베놈묘티스몬'''이 주도해서 저지른 일이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의식을 종종 드러내는 식으로 활동했다. 이때문에 마일도는 그에게 암흑의 씨앗을 심은건 기억하지만 (베놈묘티스몬이 의식을 차지해서 작성한)서정우를 유혹한 메일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고 있었다.[7] 다만 후술할 대사를 보면 마일도는 어둠의 씨앗이 그냥 '''사람에게 이식하면 사람의 몸과 정신을 건강히 해주고 뛰어난 능력을 갖게 해주며 동시에 디지털 월드에도 도움이 되는 만병통치약'''(...)정도로만 여겼음을 알 수 있다. 이를 볼때 트라우마에 걸린 아이들만 데려온 것도 그들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도움을 주기 위해서였을지도 모를 일.[8] 서정우는 개과천선한 후에 ''''자신이 왜 디지몬 카이저가 되어야만 했는가''''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9] 일본판: '''"암흑의 씨앗.. 그게 대체 뭔데?(暗黒の種(あんこくのたね... ___)"'''[10] 일본판: '''"그건 질문이야? 아니면 단순한 명령?(それは質問? それともただの命令?)"'''[11] 일본판: '''"모토미야... 웜몬....(本宮(もとみや... ワームモン(Wormmon....)"'''[12] 금방이라도 죽을 듯한 공포에 빠져서 울먹거리며 애처롭게 부른다.[13] 이를 설명하기 제일 쉬운게 바로 다음 후속작으로 나온 디지몬 테이머즈임프몬/베르제브몬. 중간에 선역 노선을 타긴 했지만 이미 지은바 죄가 많았고 마일도와 달리 '''순수하게 자신의 의지로 벌인 일'''인데다가 그 것들이 불러온 업보가 장난아닌지라 임프몬이 지은 죄 자체는 극빠가 아닌 이상 팬덤조차 부정못할 수준이다. 임프몬의 평가가 오른 것은 '''스스로 과거의 죄를 인정하고''' 이를 개심&속죄하기 위해 최후까지 분전한 것이 인정받은 것이지 그 행적 자체가 무결하기 때문은 아니다.[14] 여담이지만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해커즈 메모리와 관련해 진행한 니코니코 생방송에 나온 인터뷰 내용에서 밝혀진 후일담으로는 결국 통통몬도 마일도의 의지를 존중하여 '''스스로 그를 따라가기로 결심해''' 자신도 마일도처럼 빛의 나비로 자신의 데이터를 나눠 데이터 월드의 수호령같은 존재로 승화했다고 한다.[15] 정확히는 그의 몸을 차지하고 조종하던 묘티스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