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르카

 

1. 폴란드의 춤곡
2. 알드노아 제로의 등장인물
2.1. 소개
2.2. 작중 행적
2.3. 기타


1. 폴란드의 춤곡



Mazurka. 사실 폴란드어로 mazurka는 mazurek의 속격 형태로 "마주레크의" 정도의 뜻이다. 마주레크란 말은 폴란드 동북부의 마조비아 지방에서 나왔다. 3박자의 빠른 춤곡으로 뒷박자에 악센트가 오며 프레데리크 쇼팽이 많은 마주르카 곡을 작곡해서 유명하다.

2. 알드노아 제로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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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ズゥールカ, Mazuurek
성우는 토요나가 토시유키. 185cm, 7월 6일생, 게자리, A형.


2.1. 소개


화성기사. 작위는 백작으로 37가문의 한 사람. 마릴시안바르크루스와 뜻을 같이 하고 있어, 이 두 사람은 마주르카에게 침략을 맡긴 채 전쟁이 시작되고 한참이 지나도록 양륙성을 강하시키지 않고 우주에 머물고 있었다. 비교적 온건한 인물로, 나이도 매우 젊어 보인다. 지구인 멸시 사상에 찌든 다른 기사들과는 사뭇 다른 성품의 소유자로, 지구에 대해 침략자로서의 그것과는 좀 다른 종류의 흥미를 품고 있으며 선민사상이 없다. 본인 입으로도 지구인에게 원한은 없지만 버스 제국의 미래를 위해 싸운다고 말하였다. 아오키 감독도 가이드북에서 '화성기사로서는 드문 인품'이라고 표현했다.
전투 경험이 별로 없는지 지구연합군을 공격하기 전에도 떨면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죽인 사람도 없다.
나이가 젊기도 하고 전투에 나설 때 마릴시안과 바르크루스의 설득으로 약간 등 떠밀리다시피 출격하는 것, 나중에 바르크루스에게 줄 잘 서라는 요지의 충고를 듣는 것 등으로 보아 그다지 입지가 큰 가문의 인물은 아닌 듯. 이벤트에서 밝혀진 뒷설정에 의하면 마주르카는 바르크루스의 주선으로 백작이 되었기에 옛날부터 친구인 바르크루스와 마릴시안에 비하면 조금 후배로, 가문의 격은 아래라고 한다. 뜻을 같이한다고는 하지만 사이좋은 3인조라는 느낌은 아니라고 한다.
그의 양륙성은 중동 사막 지역에 강하한 상태인데, 지구 침공 중 자원획득을 더 우선하며 쓸데없는 파괴는 지양하기 때문에 침공 속도가 느리다고 다른 기사들이 언급했다. 전용 카타프락토스 세이렌(シレーン)'[1]의 능력은 중력파를 조종하는 것. 다만 은근 허당스러운 것이 수평 방향으로만 능력의 발현이 가능하고 수직 방향으로는 안 된다(...)[2]

2.2. 작중 행적


슬레인을 견제하기 위해 그를 부추긴 마릴시안과 바르크루스의 선동에 넘어가 자신의 화성 기사로서의 실력을 보이겠다며 아덴만을 공격하여 마리토의 부대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이나, 마침 바로 위쪽을 지나가던 듀칼리온에게 저격 2발을 맞고 카타프락토스의 양팔을 상실하면서 특수능력을 잃고 마리토에게 제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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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지휘관급으론 최초로 생포된 인물. 크게 나쁜 짓을 한 것도 없는데 마릴시안과 바르크루스의 꼬임에 넘어가 팔자에 없던 고생을 하게 됐다.
그대로 포로가 된 후 지구연합군 기지로 끌려와 지하 유치장에 감금되나, 이나호에게 심문을 받으면서 월면기지에서 전쟁 지속을 주장하는 아세일럼이 가짜인 것과 아세일럼 암살의 주모자가 같은 화성 기사 자츠바움이었음을 듣게 된다. 이때, 이전까지 선배 기사들 앞에서나 전투에서 약간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며 유약한 인상을 주었던 것과 달리 꽤 강단있는 모습을 보이는데[3] 의외의 이미지 변화에 놀란 시청자들이 많다.
마주르카를 분석하고 그 결과 어세일럼 공주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으며 지구인에게 우호적이라는 성향을 알아낸 이나호는 레예와 함께 마주르카를 탈출시켜 양륙성 근처에 데려다준다. 대신 이나호는 마주르카에게 어세일럼의 발견 및 보호 그리고 슬레인의 목적 조사를 부탁한다. 참고로 지구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는 자신의 이름인 마주르카가 지구의 춤 이름(1번 항목)과 똑같아서, 그것에 대해 조사하다가 지구에 빠지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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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시점에서도 아직 자신의 양륙성에 도착하지 못했는지 방풍의를 입고 지도와 나침반을 보면서 사막을 건너고 있었다. 양륙성을 찾아가는 길에 나침반을 보면서 자기장이 존재하는 행성이기에 이런 단순한 장비로도 지리적인 계측이 가능하다며 감탄했다. 19화 시점에서는 일단 자신의 양륙성에 도착하는데에는 성공. 사실 저 정도 장비와 물자로 대낮의 사막을 건너 귀환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생존 실력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런데 완결 후에 개최된 이벤트의 팜플렛에 실린 대담에서 이나호와 슬레인 성우가 말하길, 좋은 사람이지만 너무 한가로웠던 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고 한다(...) 경치를 느긋하게 바라보고 있다니 관광하는 거냐고(....) 그 부분 3화 정도 서둘러줬으면 했다고 말했다(...).
양륙성에 귀환한 그가 본 것은 크게 정세가 바뀐 버스의 정치상황과, 과거 달가워하지 않던 슬레인 쪽에 붙은 바르크루스의 모습이었다. 바르크루스 백작에게 귀환을 보고하고, 슬레인의 위험성과 자츠바움의 사망에 슬레인이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던 마주르카는 바르크루스가 이전과 태도가 싹 바뀌어 이를 부정하고 정색하며 아직 출세할 마음이 있다면 올림포스의 모래폭풍[4]을 거스르지 말라며 충고하는 것과 자신의 공백 기간 동안 슬레인이 빠른 권력 장악을 해낸 데에 당황한다.
그러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그 상황조차도 이용하여 활약한다. 슬레인을 따르겠다고 거짓말을 하며 바르크루스의 주선으로 공주를 알현하여[5] 어세일럼으로 변장한 렘리나와 만나서 그녀를 떠보고 가짜라는 걸 알아채거나, 일부러 슬레인이 없는 틈을 타 셔틀 고장을 핑계로(정황상 마주르카가 일부러 고장낸 게 확실하다) 슬레인의 양륙성에 들른 뒤[6] 에델리조에게 접근해서 에델리조가 지구에 있었다는 것도 알아냈다. 결정적인 활약은 이나호가 갖고 있던 슬레인의 부적을 에델리조를 통해서 아세일럼에게 건네준 것. 이 부적을 보고 어세일럼은 기억이 돌아왔다.[7]
그 뒤 양륙성에 돌아갔다가 23화에서 어세일럼과 함께 도망치던 에델리조의 말로 믿을 수 있는 화성기사로 언급되었고, '지금이야말로 공주님에 대한 충의를 보여줄 때'라고 말하며 지상에 있던 양륙성을 우주로 이륙시켜 월면기지에서 도망쳐나온 어세일럼에게 머물 곳을 마련해준다. 공주를 맞이하면서 드디어 지구의 소년 카이즈카 이나호에게 받은 빚을 갚을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을 해서 어세일럼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어세일럼이 결혼 및 화평을 발표하는 선언을 지구, 화성군 양측에 발신하도록 도와주었다.
마지막에는 지구의 아덴만 지역으로 돌아와, 아이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사복 차림에 민간인처럼 혼자 있는 것을 보면 그간 전쟁 중에도 지구의 민간인들에게 신분을 숨기고 우호적으로 교류해온 듯하다. 안 그래도 흥미를 갖고 있던 지구를, 버스 제국과 화평도 맺어졌겠다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으니 해피엔딩? 슬레인 역 오노 켄쇼도 이 장면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사람도 슬레인이 아니라 자츠바움이 진짜 공주 암살범이라는 걸 레예와 이나호에게 들어 알고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슬레인이 누명을 썼다는 걸 (고의로든 어쩔 수 없든) 알고도 방관하고 있다는 게 된다. 이 점을 곱씹어보면 에필로그에 나온 훈훈한 모습이 대단히 거시기해진다(...) 원래 슬레인과 친분은커녕 안면도 없었던데다 슬레인이 어세일럼을 부자유스럽게 만들고 대역을 내세웠다는 걸 알고 있으니 좋게 볼 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누명은 누명인걸(...) 단 이점은 생각하기에 따라 다른데 자츠바움은 강경파에 왕실보다는 버스제국 자체의 발전을 중시해서 전쟁을 할려고 했고 자츠바움의 파벌은 왕실의 안위에는 관심이 없었다. 반대로 슬레인은 왕실 아니 어사일럼 개인만을 위하다보니 공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서 전쟁을 지속할려했고 결국 자츠바움이 만들어둔 기반을 이용하였다. 무엇보다 자츠바움의 파벌이나 슬레인이나 둘다 장기적으로는 '지구와 버스제국 모두 공멸되는 상황'이였다. 그에반해 마루즈카는 왕실충성파에 화평을 원하는 쪽이였지만 귀족으로 격이 낮다보니 전쟁중인 상황에서는 자신이 할수있는 수가 적었다. 이것을 공주를 도와주고 전쟁을 안한쪽이란것을 피력 슬레인이 누명을 쓰게되더라도 강경파를 한번에 소탕해버리고 자신같은 화평을 원하는 세력에서 자신의 입지를 갖출 수 있는 기회였다.

2.3. 기타


가이드북에서 이나호 역의 하나에 나츠키가 2쿨 신캐릭터 중에서도 특히 인상에 남은 캐릭터로 꼽은 인물. 이야기의 키가 되는 캐릭터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나호와 대화하는 신이 많았고, 맨 처음에는 적이었지만 지구에 대해서 여러 가지 흥미가 있어서...라는 것을 이나호가 알고 거기에서 공주를 위해 행동해주었으면 한다고 놓아주지만, 아직 신용할 수 있을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최종적으로는 배신하지 않았지만, 적인지 아군인지 하는 점에서도 신경 쓰이는 캐릭터였다고 한다.
가이드북의 캐릭터 디자인 마츠모토 마사코의 디자이너 코멘트에 따르면 '상냥한 표정'이 포인트. 화성기사답지 않은 부드러운 말씨나 성격을 용모에서도 엿보아 알 수 있게 했다.
담당 성우는 화성기사라고 해서 '우주인인가...!'하고 처음에는 생각했지만, 사람 좋은 인물이라 안심한 기억이 있다며(...) 연기하면서 화성기사치고 지구에 대한 의식 등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이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가이드북에서 밝혔다. 인상적인 장면은 이나호와의 감옥 신부터 탈옥하는 대목이었다고. 2쿨부터 등장이지만, 어떻게든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기에 속편, 극장판 등이 있다면 또 마주르카 경을 만날 수 있....는 걸까 하고, 옅은 기대를 품고 있다고 한다.
서브 각본가 중 한 명으로 17화의 각본을 담당한 세키네 아유미는, 이 화 이후 중요한 캐릭터가 되어가는 마주르카에게 시청자들이 애착을 갖게 하도록 유의했다고 한다.
'중요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결국 펜던트 셔틀일 뿐이었나?', '차라리 이 사람이 결혼상대가 되지 결말이 그게 뭐냐?'라는 시청자 불만이 많지만 그래도 마주르카가 활약을 아예 안 한 건 아니다. 이야기 전개상 마주르카가 그리 입지가 큰 가문이어서는 안 되는 이유도 있었고, 월면기지에서 탈출하긴 했지만 갈 곳 없이 헤매는 처지가 된 어세일럼을 보호한 것도 이 사람. 마주르카의 양륙성에 신세지게 되지 않았다면 전쟁을 멈추는 방송을 하는 것도 불가능했을 것이다.[8] 이나호의 성우 하나에도 2쿨의 키 퍼슨이라서, 그가 없었다면 공주도 기억을 되찾지 못했을지도 모르고 모든 것이 잘 돌아갔다고 할까 순조로워진 것도 마주르카 덕분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슬레인 트로이어드와 더불어서 카타프락토스에 탑승했음에도 중2병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던 사람이다.

3. 대전대 고글파이브의 등장 악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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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ズルカ'''
배우는 요시다 마유미.[9] 비디오 더빙판은 김성희.
암흑과학제국 데스다크에 소속된 스파이. 특기는 변장이며 15화에서 자조리아 박사가 데스마르크에 위해 사망한 이후 조직내 홍일점이 된다. 전투 이외에도 정보 수집과 변장, 납치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폭탄이나 마취 가스를 발사하는 스틱을 무기로 사용한다.
쥐를 무서워하며 작중 쥐 한마리가 자신의 허리에 달리붙자 극도로 공포에 질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막판 48화에서 하이트론 에너지의 힘으로 투명인간이 되어 미래 과학 연구소에 잠입하지만 마주르카의 몸에는 데스마르크 대원수가 폭탄을 장착해놓은 상태였으며 결국 그 사실을 알게 되고 자포자기해서 데스기라 장군에게서 폭탄의 조종 장치를 빼앗아 연구소와 함께 자폭한다.
작중에서 데스기라 장군하고는 다르게 고글파이브와 전투한 적은 없다.[10]
상관인 이가아나 박사, 자조리아 박사가 살아있을 때에는 두 사람보다 계급이 아래였지만 그보다 많이 등장하며 활약했다.

[1] 화성의 고전적 알베도 지형 지도 중 '세이렌의 바다(Mare Sirenum)'에서 따온 이름으로 추정된다. 본편에서는 이름이 불리지 않으며 가이드북 등 작품 외적으로 밝혀졌다. 최초로 공개된 것은 라디오.[2] 이나호에 의하면 그가 조종하는 중력파는 적분되기 때문이라고 한다.[3] 포로의 신분이 되어 취조를 받으면서도 "내가 나라를 팔 인간으로 보이나?"라고 단호하게 말한다거나, 이나호의 말을 비웃거나, 레예에게 일갈하는 장면 등.[4] 화성의 최고봉 '올림푸스 화산'을 뜻하는 버스 제국 고유의 비유법인듯 하다.[5] 여기에서, 마주르카가 혼자서는 공주 근처에도 못 갈 정도로 입지가 약한 기사라는 걸 다시 한 번 알 수 있다.[6] 슬레인이 월면기지와 양륙성을 지나치게 왕복하는 점에서 양륙성에 무언가가 있을 것임을 추리해냈다.[7] 가이드북에서 아오키 감독과 시리즈 구성 타카야마가 말하길, 이나호도 역시 이 전개를 예상했을 리는 없다고 한다. 마주르카가 어세일럼을 면회할 기회를 만들기 쉽게 하기 위해 펜던트를 건넨 것뿐이라고. 그 결과 무언가가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담아서.. 애초에 이나호는 어세일럼이 가짜임을 확신하고 있을 뿐 기억을 잃은 상태였다는 것까지는 모르니까 말이다.[8] 종전선언에 관한 방송이 슬레인의 총공격 명령 화면을 대신해서 송출되면서 아세일럼 공주가 휠체어에서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고 슬레인 트로이어드와 결혼하겠다는 공주가 대역이라는 사실이 모든 화성기사들에게 전해지면서 북미와 남미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화성기사들이 아세일럼 공주의 편으로 돌아섰다.[9] 성우 요시다 마유미, 배우 요시다 마유미랑 동명이인.[10] 이건 이가아나 박사와 자조리아 박사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