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 매그넘
1. 개요
유니콘 건담의 주무장. 2호기인 밴시도 소설판에서 사용하며, OVA에서는 밴시 노른으로 개장된 후에야 새로 장착되었다. 3호기인 페넥스는 처음부터 폭주하여 우주로 사라졌기 때문에 미사용. 이렇게 쏜다. 기본적으로 유니콘 시리즈의 주 장비지만, U.C.0096 라스트 선에선 건담 델타 카이가 최종결전당시에 장비했다.
2. 특징
형태는 통상의 빔 라이플과 딱히 다를바 없지만 이름처럼 4발분량의 메가입자를 1발에 압축하여 발사한다. 매그넘이란 말 자체가 와인에는 일반적인 분량보다 양이 많은 매그넘보틀이라는 분류가 있고 후에 장약의 양을 늘린 강장탄이 거기에서 이름을 따와서 매그넘을 자처했다는 역사가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름값을 하긴 한다.
2.1. 장점
고위력이기 때문에 MS사이즈보다는 모빌아머 등의 대형기체에 대해서 효과적이다. 단적인 예로, 샴블로의 콕핏을 단 한방으로 관통해 침묵시킨 전적이 있다. 다만 이때에는 유니콘 건담이 아닌 델타 플러스가 사용했다.그리고, 델타플러스의 팔은...
2.2. 단점
2.2.1. 지속사격능력 부족
통상의 빔 라이플이라면 4발 가량 쓸 에너지팩을 빔 매그넘은 1발에 소모해버려서 연비가 나쁘고, 장탄수가 심하게 적은 단점이 있다. 그야말로 닭 잡는데 쓰기엔 비효율적인 소 잡는 칼. 이 덕분에 초반부엔 멋모르고 난사하다가 장탄수때문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후반부엔 아예 빔 매그넘 대신 연비가 우수한[1] 빔 개틀링을 주 무기로 쓰게 된다.
이렇게 심각한 단점을 가지게 된 이유는 당시의 에너지팩 제조기술의 한계상 하나의 에너지팩에는 4발 분량의 메가입자만 발생이 가능하므로 1회 사용시마다 에너지팩을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팩을 5개 묶은 카트리지를 사용하므로 실제로는 카트리지당 5발 쏘는 것이 한계가 되기 때문이다. 애초에 애너지팩이 탄창에 해당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탄창 1개당 1발 쏘면 오링난다고 보면 된다. 솔직히 말해서 말이 좋아서 카트리지지, 사실상 탄창을 묶은 물건이기 때문에 부피가 상당히 큰 편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빔 라이플 기준으로는 20발 분량을 사용할 에너지로 5발밖에 못 쏘며, 특성상 다른 기종의 빔 라이플의 에너지팩과 호환되지 않는 전용 에너지팩을 사용한다. 사실 이 당시에는 에너지팩이 아니라 에너지캡 방식, 그러니까 빔 라이플 내장 형식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기술발전을 기대하기도 어려웠다.
일단 화력은 우수하지만 약간의 세월만 지나면 빔의 출력이 압도적으로 높아지는 UC 세계관의 특성상 빔 매그넘의 개발년도인 UC 0096년이라는게 발목을 잡고, 압축률이 개량된 E캡이 아니라 구시대적인 기술인 E팩을 써서 고작 카트리지에 묶인 에너지팩의 수만큼만 쏠 수 있다는 크나큰 단점은 전장이 장기화 되었을때 몇발쏘고 버리는 짐짝에 불과하다. 사자비의 샷 빔 라이플과 비교했을 때 유틸성과 장탄수에서 너무 딸려서 '''위력이 20~50% 더 높으므로 확실히 빔 매그넘이 더 우수하다'''고 딱 잘라 말하는 것도 어려운 수준이다. 유니콘이 매그넘 따로 개틀링 따로 들고 다녀야 하는데 반해 사자비나 뉴 건담은 '''출력조절이 되는 라이플 하나'''만 들고 다니면 되니(...)
장탄수 부족이 가진 문제가 하나 더 있는데, 유니콘 건담의 적은 뉴타입이라는 것이다. 뉴타입이라는 족속들은 회피가 매우 능한 자들이므로, 명중시키려면 빔을 많이 쏴야 한다. 그런데 유니콘 건담은 5발짜리 카트리지를 3개밖에 휴대할 수 없으므로, 15발로 뉴타입을 명중시켜야 한다는 부담을 안게 된다. 한 발만 더 쏘면 명중시킬 수 있는데, 카트리지가 바닥나서 실패할 수도 있다.
이렇게 매그넘의 효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설정집에서 유니콘 건담은 전투지속능력이 매우 낮은 기체라고 기재되어 있다. 극중 후반부에서는 어떻게든 전투지속능력을 높여야했기 때문에 타쿠야 이레이의 주도 하에 풀아머 유니콘 건담이라는 최종결전사양이 준비된다.
2.2.2. 화력 부족
극중에서는 나름대로 강력한 화력을 보여주지만, 뜯어보면 화력이 심각하게 약하다. 일단 빔 매그넘의 출력을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으나, 대략 어느 정도인지 근사치를 낼 수 있는 자료는 있다. 위력과 출력이 정비례한다 치고 계산해 보았을 때
- 위력은 일반 라이플의 4배로, 백식의 메가 바주카 런처와 같은 위력이다. 당시 제식채용된 제간의 라이플을 말하는 것일 확률이 높으나, 제간의 빔 라이플 출력도 불명이다.
- 역샤 당시 최강의 MS 뉴 건담과 리가지의 빔 라이플 출력은 3.8MW.
- ZZ건담의 양산기 짐 III의 빔 라이플 출력은 짐 II의 2.8MW보다 높다.
- 제네레이터를 3개나 내장해 사실상 빔 라이플을 가장한 메가입자포인 ZZ건담의 더블 빔 라이플(2 x 10.6MW)[2]
- 최대출력 56MW를 자랑하는 S 건담의 빔 스마트 건[3]
- FAZZ의 주무기인 하이퍼 메가 캐논은 72.8MW의 출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그 크기 때문에 안그래도 근접전용 무기가 하나도 없는 FAZZ가 근접전에서 아주 취약해지는 원인이 됐으며, 결국 라이벌 기체의 전투력 측정기가 되면서 그대로...
- E캡 방식이라 탄수의 압박을 받는 장면이 나온 바 없으며 출력조절은 물론 확산과 집중 기능까지 달려있는 사자비의 빔 샷 라이플(10.2MW)과 한 방 뿅 쏘면 제간 3기가 가루가 되는 복부 메가입자포(8.8MW)
- 우주세기 최강의 빔 라이플 VSBR. VSBR는 메가입자포인지 빔라이플인지 구분이 애매하지만, 설령 VSBR를 메가입자포로 분류해 제하더라도 아직 버스터 런처가 있다.
- 애초에 빔 매그넘 수준의 출력이 필요하긴 한지 의문을 갖게 만드는, 사이코뮤 MS고 사이코뮤 MA고 때려잡는 뉴 건담의 지극히 평범한 3.8MW짜리 빔 라이플도 있지만, 우주괴수라 가능한 것이니 논외로 하자.
문제는 UC 0096년도의 MS들이 빔에 대해 가진 방어력이다. 폭죽 역할인 제간조차도 빔코팅 방패 하나 정도는 들고 있는 세상이고, 빔코팅의 방어력을 빔라이플 4발짜리 빔 매그넘이 관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크로스본 건담 시절에 쓰인 ABC망토가 보통 MS의 빔라이플 5발을 막아낼 수 있음을 감안하면 상당히 불안하다. UC 0096년은 크로스본 건담 시대보다 앞선 시간대이므로 빔코팅의 방어력이 그보다 못할 가능성도 크지만, 그렇지 않다면 빔 매그넘 1발로 양산형 MS 1대를 격파하지 못할 수도 있다(...)
만약 적이 I필드 제네레이터를 달고 나올 경우 문제가 심각해진다. I필드의 출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빔 매그넘의 출력을 넘는 I필드를 두르고 있다면 공격이 안 먹힐 수도 있다. 빅 잠 같은 괴물 MA가 상대라면 쓸모가 없다는 거다.
더 나쁜 것은 뉴타입이 탄 MS와 마주칠 경우다. 원래 유니콘 건담에 빔 매그넘 같은 비효율성 고위력 무기가 장착된 이유는 유니콘 건담의 운용 목표가 "제스타가 시간을 벌어준 틈에 적 사이코뮤 병기와 대치해서 단시간에 적을 처리하는 운용"을 상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건담에 나온 카미유 비단, 하만 칸, 마슈마 세로, 캐라 슨, 첸 아기[4] , 아무로 레이 등등 강력한 뉴타입/강화인간들은 준 사이코뮤나 사이코뮤가 탑재된 기체를 타고 빔 라이플이나 판넬을 뉴타입 파워로 튕겨내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하만은 빔 매그넘 따위와 비교도 안 되는 '''풀파워 하이메가캐논(50MW+α)'''을 뉴타입 파워로 튕겨냈고[5] , 애초에 바나지 링크스와 리디 마세나스 자신도 '''콜로니 레이저(9200만 GW)'''를 막아낼 정도로 빔에 대한 내성이 몹시 강한 족속이 뉴타입이다. 그딴걸 막아내는데 빔 매그넘쯤이야....
물론 콜로니 레이저의 출력에 대해서는 말이 많은 편이고, 메가입자포와 레이저 포가 같은 출력이라고 해서 파괴력도 같을 것이라고는 여겨지지 않는다. 건담(MS)의 출력이 1380kw밖에 안 되는데, 솔로몬 공방전에서는 그런 저출력 기체가 발사한 빔 라이플 한 방이 무사이급 경순양함의 함수부터 함미까지 관통했다. 현실에서 2000kw도 안 되는 레이저로 순양함을 관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니 콜로니 레이저와 동급의 위력을 가진 메가입자포도 9200만 GW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는 않을 것이다. ZZ건담의 50MW짜리 하이메가케논이 콜로니 레이저의 20% 위력이라는 설도 있을 정도이고.
그러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12~15MW정도'''의 출력은 너무 낮다. 뉴타입이 탄 MS가 50MW+α짜리 하이메가케논을 막아낸다면, 그 이상의 출력을 지닌 초강력 빔 병기를 달아야 하는 것이다. 뉴타입을 잡는다면서 뉴타입에게 먹히지 않는 저출력 빔 병기를 들고 왔다는 것은, 유니콘 건담의 개발자들이 얼마나 안이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S급 뉴타입들한테는 사격공격보단 차라리 소프트 체스트 터치나 수박바 어택, 빔 사벨질이나 아무로 신권 같은 근거리 공격이 잘 먹히는 편이라는 것을 부정하긴 힘들 것이다. 그래도 클론 플 부대나 규네이 거스 같이 어정쩡한 애들은 평범한 빔 라이플에 쥐도새도 모르게 죽기도 하며, 유니콘 작중에서 로니 가베이나 마리다 크루즈 같은 중간보스나 조연 정도를 상대하는 데는 실적이 괜찮았다.
결국 상정한 정도의 활약은 충분히 보여 주었지만, 뉴타입 말살을 너무 쉽게 본 무기(...)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그래서 건덕들 사이에선 공공연하게 후쿠이 하루토시가 설정을 자세히 파지 않는 성격이라 생긴 개연성 붕괴 아니냐는 의심이 돌고 있다.
2.2.3. 화력 분산
빔 매그넘을 발사하면 빔 주변으로 스파크가 튀면서 주변 지역까지 피해를 입히는 현상이 일어난다. 다수의 적을 상대로 할 때는 좋을지 몰라도, 에너지를 주변으로 분산시키므로 목표물에 대한 관통력과 파괴력은 그만큼 떨어진다. 게다가 1분 1초의 순간이 너무나도 빠르게 돌아가는 전투 국면에서는 스플래시 데미지 등으로 인해 원치 않는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그래서 주인공인 버나지는 빔 개틀링이나 하이퍼 바주카를 주무장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2.2.4. 그 외
빔 매그넘은 방아쇠를 당기면 빔이 총구에 모인 후 발사되는데, 이때 지연시간이 발생한다. 방아쇠를 당기자마자 곧바로 발사되지 않으므로 적이 회피할 틈이 생기며, 그만큼 명중시키기가 어려워진다.
빔 매그넘의 구조가 복잡하다는 것도 단점이다. 에너지팩을 탄창처럼 사용하는데, 1발을 쏘면 에너지팩 1개를 방출한다. 그런데 에너지팩을 움직이는 장치는 별도의 덮개가 없고, 모든 작동부위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다. 지구에서 사용할 경우 흙먼지가 끼기 쉬워서 총기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요소다.
3. 기타
애초에 유니콘 건담은 빔 매그넘보다는 전용 병장인 "암드 아머"가 준비되어 있지만[6] 유니콘 건담이 UC 계획에서 이탈해버렸기 때문에 장비되지는 못했다. 물론 밴시 노른과 페넥스에도 빔 매그넘이 장비되어 있긴 한데, 이는 노른 환장 당시까지만 해도 리디가 뉴타입임을 몰랐기 때문에 파일럿의 뇌파를 필요로하는 무기[7] 는 장비하지 않은 것 같다.
재미있는 사실은 퍼스트 건담이 사용하던 빔 라이플의 발사 허용수는 15발이었다는 것이다. OVA 2화에서 확인되는 사실로는, 유니콘이 장비하는 빔 매그넘에 장착되어 있는 카트리지와 여분의 카트리지를 합하면 15발이 된다. 퍼스트 건담 초반에도 아무로가 빔 라이플의 장탄수 제한 때문에 곤란해 하던 상황이 있던 것으로 봐선 오마쥬로 보인다. 또한 퍼스트 건담의 라이플과 빔 매그넘은 동시기의 모빌슈트 라이플보다 훨씬 강력한 라이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4. 사용 기체
- 유니콘 건담 - U.C.0096
- 유니콘 건담 2호기 밴시 - U.C.0095
- 유니콘 건담 2호기 밴시 노른 - U.C.0096
-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 - U.C.0095
- 건담 델타 카이 - U.C.0096
- 건담 MK-2 (버나지 링크스 전용기) - U.C.0096[8]
- 실버 불릿 서프렛서 - U.C.0097
5.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선 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발사 직전 이팩트가 뭔 건담 닮아서 짤린 녀석의 블랙홀 캐논스럽다. 위력 또한 절륜해서 시난주가 숨어있던 운석을 일격에 녹여주는 모습을 보이며 이 외에 기라 줄루가 직격도 아니고 고작 '''스쳐 지나가는''' 빔에 터져버리는 ZZ건담스러운 괴랄한 파워를 보였다.[9]
일격의 강력한 위력과 고출력 에너지 카트리지 사용, 발사 후 스파크가 튀는 연출이 윙 건담을 연상시키는데, 후쿠이 하루토시의 인터뷰에 따르면 '''윙 건담의 버스터 라이플을 참고하여 그에 걸맞는 위력의 연출'''을 요구했다고 한다.
1발 사용후 빈 카트리지가 튕겨 날아가고 다음 카트리지로 장탄되는 모습이 나온다.
애니메이션 연출 상의 문제로 빔 매그넘의 잔탄량이 원래 보유한 양보다 더 많은 오류가 있는 듯 했으나 (#참조) 이후 루리웹에서 재분석한 글에 따르면 애니 연출 상 겹친 부분을 제하면 5+5+5=15발 맞다는 듯 하다. 선라이즈의 야심 기획인데 이런 걸 신경 안썼을 리 없으니 이 설명이 맞는 것 같다.#2화#3화
4화에서는 배경이 지구로 바뀜에 따라 대기권 내에서 운용하였는데, 우주에서는 '스치는' 것만으로 모빌슈츠를 박살내던 주제에, 버나지가 샴블로의 진로를 막기위해 '''도로'''에 빔 매그넘을 몇발 날렸지만 '''패이거나 녹기는커녕 아주 멀쩡했다'''. 물론 대기권 내에서는 빔이 확산되어 위력이 경감된다는 설정이 있긴 한데... 우주에선 엄폐물로 삼은 운석째 적 기체를 박살내는 빔 병기가 대기권에서는 도로에 흠집도 못낸다는게 안습할 따름. 그런데 도로를 뚫지 못했던 빔 매그넘이 샴블로를 그대로 뚫어버렸으니, 이러한 묘사는 대기권 보정이 아니라 그냥 연출 미스로 인한 작화 오류로 보인다. 사실 4화에서는 쥬앗그의 3연장 캐논이 빔 자벨린에 손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장면에 멀쩡해졌다가 다시 다음 장면에 다시 손상되어 있던 장면이라든가, 200톤에 달하는 샴블로가 호버링이 정지하여 내려앉았음에도 불구하고 도로가 멀쩡한 점 등 자잘한 옥의 티들이 많은 편이다.[10] 그래서인지 TVA RE:0096에서는 도로가 파이는 걸로 제대로 수정되었다. #4화 [11]
그 위력 때문에 반동이 매우 크다. 4화에서 델타 플러스가 유니콘에게 빼앗아서 샴블로에게 사격하자 빔 매그넘을 들고 있던 오른팔에 스파크가 튀면서 망가져버렸고, 그로 인해 라 카이람에 수용되어 수리받기 전까지는 오른팔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그리고 유니콘이 라카이람에 나포되었던 5화, 모빌슈트들의 전투가 거의 없었던 6화에서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최후의 결전에서 네오 지옹을 상대로 각성한 상태의[12] 유니콘 건담이 상당히 간지나게 써먹었다.
7화에서는 네오 지옹을 상대로 밴시 노른과 같이 사용되지만 사이코 셔드의 발동으로 카트리지가 폭발해 파괴된다.
기동전사 건담 NT에서는 버나지 전용으로 커스텀된 '''실버 불릿 서프레서'''가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정보로는 사용 후 팔이 반동으로 손상되는 문제로 등짐에 교체용 예비 팔을 여러개 달아놨다고 하는데 파일럿으로 보이는 인물은 빔 매그넘을 위력 탓에 자주 쓰지는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여러가지로 전작의 설정 파괴.[13][14]
'''기동전사 건담 UC 라스트 선'''에서는 건담 델타 카이가 장비. 실버 불릿과 다르게 이쪽은 별 다른 강화 플랜 없이 무리없게 사용한다.
6. 게임
ZZ건담의 더블 빔 라이플과 마찬가지 이유로 게임에 나올때는 그 위력이 제대로 재현되는 날이 없다. 최초 게임화임과 동시에 유니콘에 대한 대우가 파격적이었던 건담vs건담NEXT에서조차도 3000코스트 버전 빔 라이플과 별 차이 없는 위력일 정도. 근데 여기서는 다른 방향으로 원작 이상의 위력을 구현했는데, 발사 전딜이 약간 있는 대신 빔 라이플 중 제일 파격적인 빔의 유도성과 판정의 크기를 가지며 매그넘에 카트리지 리로드를 도입하여 가볍게 무한탄창이 성립. PSP판에서 바나지 링크스의 목소리가 추가된 뒤로는 카트리지!라는 똑똑한 발음 덕에 졸지에 그의 이미지가 카트리지를 좋아하는 청년으로 굳어졌다. '''오드릿지!!''' 다만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에서는 다른 3000코스트급 빔 라이플이 70~75인데 '''이놈만 95라는 괴악한 화력을 갖고있어서''' 원작에서의 고화력이 어느정도 재현되었다. 대신 사격 선딜레이가 케르딤이나 듀나메스보단 아니지만 상당히 길다.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는 유니콘 건담(랭크 A)과 유니콘 건담 NT-D(랭크 S), 그리고 유니콘 건담(빔 개틀링 건)(랭크 SS)의 NT-D 발동 후,풀아머 유니콘 건담(SR랭)의 가변 전 무장으로 등장한다. 장탄수는 6발정도로 적은 편이며 리로드도 타 빔 라이플 계열에 비해 약간 느리다.[15][16]
하지만 관통 판정이 존재하며 매우 뛰어난 데미지를 가진다. 중거리 판정이 아닌 장거리 판정의 공격이라는 점에서도 빔 라이플이라기보다 빔 바주카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범위는 굵빔보다는 가늘지만 빔 바주카의 2배는 된다. 장거리 판정의 공격인 덕분에 올랭크방에선 빠속성 골치거리인 GN암즈 TYPE-D의 완벽한 카운터로 활약한다. 듀나암즈의 노련한 스나이퍼스킬을 씹으면서 이쪽도 장거리에서 받아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거리 판정인 탓에 인파이터 스킬을 가진 묵기에는 너무나 무력한 무장이다. 특히 패치 전 인파이터 스킬을 가지고 있었던 엑시암즈에게는 극상성이라해도 좋을 정도로 무력했다. 게다가 신규 S랭크 묵기체에 적당히 넣을만한 스킬이 없으면 대부분 인파이터 스킬로 때우기 때문에, 빔 매그넘의 장거리판정은 득보다는 실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2011년 3월 17일 업뎃으로 A콩과 S콩 둘다 빔 매그넘의 사거리가 하향되고 S콩은 가변전에는 공격 속도도 하향당했다. 그래도 위력은 여전하니 다행이지만 이제 멀리서 뻥뻥 쏴대는 전법은 일단 무리일 듯. 대신 동년 6월 21일 업뎃에서 관통 판정이 빔 방어 계열 유닛에 추가 데미지를 주게 변경됐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에선 원작을 충실히 재현한 연출 덕에 안그래도 연비 나쁜 빔 매그넘을 견제용으로 두발 헛타치고 한발만 명중시키는 괴한 연출이 되었다. 심지어 초강기 상태로 NT-D가 발동되면 5발 헛방에 탄창 교환 후 맞추는 가히 최악의 에너지 낭비 연출을 보여준다.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선 아예 All병기취급. 대신 인더스트리얼7에서 장비를 가져왔단 설정으로 아군합류후부터 바주카와 빔개틀링이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전투지속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1] MG 유니콘용 빔 개틀링 프라모델이 소설 초판의 특전이었다.[2] ZZ의 더블 빔 라이플도 운석째로 MS를 잡고, 스치기만 해도 즈사 4~5기가 폭사하는 유사맵병기다. 물론 ZZ건담같은 변태적인 MS만 다룰 수 있는 초고화력 무기를 빔 매그넘이라는 한 개의 무기로 소형화시킨 것만은 칭찬해줘야 한다. 빔 매그넘도 유니콘 수준의 내구도가 없는 MS가 쏘면 팔이 그대로 고장나서 별 의미는 없지만(...)[3] 대퇴부 빔 캐논 2개를 떼고 연결 케이블을 달고서 무버블 프레임 지지대로 본체에 접속시켜야 한다. 연결 케이블이나 무버블 프레임 지지대 중 한 쪽으로도 접속할 수 있지만 그럴 경우에는 12MW정도다. 물론 빔 스마트 건 자체에 에너지 CAP을 내장했기 때문에 단독으로도 쓸 수 있다. 그런데, 강화장비를 장착해서 Ex-S 건담이 되면 기체 중앙의 추가 장갑에 연결 케이블과 무버블 프레임 지지대를 설치하기 때문에 대퇴부의 빔 캐논을 제거하지 않아도 언제나 최대출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활약상은 거의 없다.[4] 사이코 프레임 덕분이다.[5] ZZ건담에선 유독 뉴타입이 염동력자 수준의 괴력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다. 반쯤 개그캐릭인 마슈마나 캐라의 뉴타입 능력이 괴이할 정도로 강하다거나, 프레셔나 사념파 수준을 넘어서 투기(...)를 내뿜는다거나. 쥬도와 하만의 마지막 싸움을 보면 이게 뉴타입인지 괴물인지 구분이 안 가는 수준. [6] 애니판 기준, 소설판에선 암드 아머의 설정이 존재하고 있지 않다가 페넥스에 들어 겨우 추가됐다. 설정이 정립되기 전에는 강화형 실드였다.[7] 암드 아머 BS는 파일럿의 뇌파를 필요로 한다.[8] 드라마 CD "기동전사 건담 UC 사자의 귀환"에서 등장. 드라마 CD의 내용 중에선 오른팔을 개조했다는 것 외에 외형적인 묘사는 없다.[9] 정확히는 빔 매그넘의 빔 주변의 스파크가 빔 사벨과 같은 위력을 가지고 있어 빔에 직격당하진 않았지만 그 스파크에 썰려버린 것이다.[10] 사실 샴블로가 내려앉았음에도 도로가 멀쩡한 건 의외로 말이 되는 게, 면적이 넓을 경우 그 하중이 분산되어 작용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진창이나 사막의 모래밭도 아니고 단단한 시멘트 포장 위에 내려앉았으니. 이해가 안 된다면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때에 왜 바닥에 다리를 깔고 앉는지를 생각하면 된다.[11] 하지만 사실 이 정도도 정상적인 연출이라고 볼 수 없는게, 사실 빔 매그넘 정도의 출력이면 주변 도로 역시 박살이 나야 정상인데, 고작 도로에 구멍 정도만 나는 연출을 보여준 것이다.[12] MG 풀아머 유니콘으로 발매된 녹색 사이코프레임 상태.[13] 게다가 강화된 팔을 달지 않고 굳이 예비 팔 여러개를 들고 다닌다는 어처구니없는 설정은 카토키 하지메의 생각이라고.[14] 억지로 끼워맞춘다치면 저격용의 무장이 필요한데, 다른 건 거리가 딸리고 메가런쳐 급은 크기가 커서 어쩔 수 없이 절충점으로 쓴다치면 아예 앞뒤가 안맞는 건 아니다.[15] 개콩은 세발.[16] SR랭 풀콩은 카트리지 타입이라 전탄 소모후 리로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