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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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CREE
맥크리
'''
본명
Jesse McCree
제시 맥크리
성별
남성
연령
38[1]
요원 번호
3945 45
직업
갱단 두목 → 현상금 사냥꾼
국적
미국
신장
185cm[2]
활동 근거지
미국, 뉴멕시코, 산타페[3]
소속
데드락(예전 기록)
블랙워치(예전 기록)
1. 개요
2. 성격
3. 행적
3.1. 데드락 갱단 시절
3.2. 블랙워치 활동
3.2.1. 단편 만화 '응징의 날'
3.2.2. 베네치아 사태(응징의 날 아케이드)
3.2.3. 단편 만화 '정켄슈타인'
3.2.4. 단편 만화 '옴닉의 반란'
3.3. 오버워치 해체 이후
3.3.1. 단편 만화 '무임승차'
3.3.2. 단편 만화 '성찰'
3.3.3. 단편 애니메이션 '재회'
3.3.4. 오버워치 2
4. 의문점: 의수
5. 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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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스키퍼 리볼버로 무장한 무법자 제시 맥크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한다.
맥크리는 미국 남서부 일대에서 불법 군사 장비 밀거래로 악명 높은 데드락 갱단의 두목으로 이름을 날리다 오버워치의 함정 수사에 걸려 체포되었다. 그러나 뛰어난 사격술과 지략을 인정받은 맥크리는 블랙워치의 수장 가브리엘 레예스로부터 철통 경비 속의 구치소에서 평생을 보내거나 오버워치 내의 비밀 조직, 블랙워치에 합류하라는 제안을 받고 후자를 택했다.
비록 처음에는 회의적이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맥크리는 세상의 부조리를 바로잡음으로써 과거의 죄를 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맥크리는 관료제와 불필요한 형식에 연연하지 않는 비밀 조직 블랙워치의 유연성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오버워치의 영향력이 축소되면서, 가브리엘 레예스를 필두로 한 블랙워치 내의 일부 세력이 오버워치를 무너뜨리고 자신들의 목적만을 추구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오버워치의 내분을 원치 않았던 맥크리는 반란에 가담하지 않고 홀로 블랙워치를 떠나 자취를 감췄다.
수 년 후, 맥크리는 용병이 되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크고 작은 조직들이 항상 맥크리의 능력을 탐내지만, 맥크리는 자신이 보기에 합당한 싸움에만 뛰어든다.

2. 성격


'''정의는 저절로 실현되지 않아.''' (Justice ain't gonna dispense itself.)

마이페이스이며 능글맞은 성격이다. 기본적으로는 선하면서도 정의를 실현하려 하지만 갱단 출신이기도 하고, 세상을 지키는 활동을 하였지만 확실히 정의롭다고 할 수는 없는 조직인 블랙워치의 방식을 마음에 들어 하고 실제로도 블랙워치 요원으로서 활동하기도 한 점에서 규칙을 지키며 정의를 실현하는 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리고 꽤나 독고다이적인 성향이 강하고 고전 서부 영화의 주인공처럼 약간 삐딱한 면도 보인다. 하지만 악인을 제외한 연장자에게는 예의 바르게 대하며 특히 아나와 에코는 정중하고 깍듯이 대한다. 단편 만화에서도 탑승객 할머니에게 "잠깐 실례 좀 하겠습니다, 어르신."[4]이라고 꼭 인사를 하고 승무원에게도 너스레를 떨지만 점잖게 부탁하는 걸 보면 갱단 출신이라는 것과는 별개로 생각보다 예의 바르고 점잖은 성격인 듯. 악당에게는 가차없지만 무고하거나 의로운 사람에겐 친절한 면을 보인다는 점에서 솔저: 76과 비슷한 성격을 보인다.

3. 행적



3.1. 데드락 갱단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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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락 갱단 두목 시절'''[5]

어렸을 적에 맥크리애쉬는 데드락 갱단을 공동 창설했다.

맥크리애쉬 등의 동료들과 함께, 미국 남부에서 활동하는 갱단 '데드락'을 만들었다. 조직 결성 이전에는 동네 불량배였다. 동네 불량배 시절에는, 명망 높은 부잣집의 딸이지만 부모와 정서적 유대감을 가지지는 못한 애쉬에게 일탈에도 그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다는 것 그리고 부모 등 혈연 관계에 놓인 사람들과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사람들과도 가족으로서 지낼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하였다.
데드락 갱단 설립 후에는 애쉬를 포함한 갱단원들과 각종 범죄를 저지르며 지냈다. 그것이 어느 순간 스케일이 광범위해졌는지 오버워치의 목표가 되었고 결국 맥크리도 오버워치 측의 함정수사에 걸려서 체포당하게 된다.

3.2. 블랙워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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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시절'''
'''블랙워치 시절'''[6]

젊은 제시 맥크리는 그에게서 가능성을 본 가브리엘 레예스에게서 구치소에서 평생을 보내거나 블랙워치에 합류하라는 제안을 받고, 후자를 택했다.

맥크리를 체포한 직후 블랙워치의 수장이었던 가브리엘 레예스는 맥크리의 뛰어난 사격술을 보고 썩히긴 아깝다고 판단했는지 평생 교도소에 갇히거나 블랙워치에 합류하라는 선택지를 제시하는데 맥크리는 블랙워치의 합류를 택한다. 그리하여 사법거래를 통해 갱단 시절의 범죄 행위는 사면되고 맥크리는 오버워치의 산하 비밀 조직인 블랙워치의 일원이 된다.
여기서 엄청난 성장을 거뒀는지 블랙워치의 사령관인 레예스의 다음가는 간부급 위치에 올랐는데, 단편 만화 '무임 승차'에 따르면 블랙워치의 전투교본까지 쓸 정도의 입지를 가졌었다.[7] 후에 맥크리가 쓴 이 전투교본은 기차에 침투하는 탈론 요원들이 그대로 따르기도 한다. 그리고 맥크리는 세상의 부조리를 바로잡음으로써 과거의 죄를 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신념을 갖게 된다. 맥크리는 블랙워치의 유연성을 높게 평가했는데 순수한 정의를 행하는 오버워치보다는 정의를 행하면서도 목적을 위해서라면 필요악도 불사하며 관료주의 및 무의미한 형식 등에 구애받지 않아 유연성이 강한 블랙워치가 더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물론 맥크리의 갱단 시절 범죄 전적이 있는 만큼 애초에 맥크리가 오버워치에 들어가는 것은 힘들었을 것이다.

3.2.1. 단편 만화 '응징의 날'


로마에 위치한 블랙워치 기지에서 사령관 레예스가 제라르에게 오슬로 습격 사건에 대한 배후를 알아냈다는 정보를 전달 받는데 맥크리도 사령관 다음가는 블랙워치의 간부 위치라서인지 그 옆에서 함께 듣고 있다. 제라르로부터 그 오슬로 사건의 배후인 안토니오의 근거지가 베네치아라는 것을 듣자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라며[8] 먼저 시동을 걸어둘까 묻지만 제라르는 안토니오의 인맥이 너무 탄탄해서 지금은 무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제라르가 안토니오의 부하들을 먼저 기소하여 자금줄을 끊는 계획을 확정짓고 레예스와 함께 건물을 빠져 나온다.[9] 타이밍 좋게도 그 타이밍에 좀 전에 직원으로 위장한 스파이가 설치한 폭탄이 맥크리와 레예스의 등 뒤에서 터진다. 곧바로 레예스와 함께 건물 안 요원들을 구조한다.

(레예스: 시동은 아직 걸려있나?)

'''"안 그래도 안토니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레예스: 열내지 마. 놈이 앉을 자리를 비워서 돌아올 순 없으니까.)

'''"메시지가 너무 약한 거 아닙니까?"'''

(레예스: 그래.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해. 놈에게서 빼낸 정보로 더 크게 탈론을 칠 것이다. 두고 보라고.)

레예스가 잭과 의논을 마치고 블랙워치의 독단적 생포작전을 계획하자 본인과 레예스를 포함한 블랙워치 4인방을 이뤄서 베네치아로 향하는 수송선에 탑승한다. 이 와중에 레예스가 놈이 앉을 자리를 비워올 수 없다며 만류하는 와중에 안토니오를 쏘기 위한 것인지 사격 훈련을 하면서 벼르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납치만 할 거라는 레예스에게 메시지가 너무 약한 것 같다고 따지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맥크리 역시 내심 안토니오를 죽이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후에 정작 상황이 닥치자 맥크리와 레예스의 입장이 뒤바뀌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진다.

3.2.2. 베네치아 사태(응징의 날 아케이드)


맥크리를 포함한 블랙워치 4인방은 안토니오의 아지트에 감시 장치를 설치하고, 맥크리는 웨이터로 위장해 작전 수행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얻기도 하는 등 차근차근 작전을 완성시켜 나갔다.[10]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최적의 조건이 갖추어지자 네 사람은 탈론이 본거지로 삼은 건물에 잠입하여 안토니오의 방으로 들어간다. 안토니오는 블랙워치 4인방을 침착하게 맞이하며 레예스에게 블랙워치가 자신을 체포한다면 오버워치가 무고한 기업가를 납치하였다는 보도가 전세계에 퍼질 것이고, 자신이 감옥에 갇혀도 친구들이 일 주일이면 풀어줄 것이라면서 레예스 사령관을 도발하는데 레예스는 안토니오의 도발로 말미암아 마음에 충동이 일어난 것인지 레예스는 나도 안다고 말하고서는 헬파이어 샷건을 안토니오를 향해 조준하여 발사하고 안토니오는 튕겨져 나가 죽는다. 그리고 경보가 울리기 시작한다.

'''"레예스, 뭡니까? 이 계획이 아니잖아요!"'''

(레예스: 그러게,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 같군.)

'''"이건 모두 사령관님 책임입니다! 계획대로만 했어도, 지금쯤 안토니오를 데리고 여길 빠져나갔을 겁니다! 분명히 말해 두지만, 전 이러려고 팀에 들어온 게 아닙니다!"'''

탈론 진영에 경보가 발령된 탓에 수십명의 탈론 병사들을 뚫고 탈출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지만 맥크리를 포함한 블랙워치 4인방은 각자의 뛰어난 실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탈론 병사들을 이겨내며 간신히 블랙워치 수송선을 불러서 빠져나간다. 맥크리는 그런 상황에 반감을 품고 블랙워치 4인방 중 유일하게 레예스에게 항의한다. 앞서 제시된 대사들 이외에도 당시 맥크리가 말한 대사들에서 맥크리가 레예스 사령관에게 얼마나 화가 났는지가 드러난다. 하지만 맥크리를 제외한 겐지와 모이라는 레예스의 결정에 동의하기에[11] 혼자서만 반대하는 상황이 되었다.[12] 하지만 결과적으로 레예스의 독단적 행동으로 탈론 병사들에 의해 팀원들을 죽을 뻔한 위기를 빠뜨리기도 했고 블랙워치의 발각으로 인한 오버워치의 여론 추락 등의 원인을 제공한 셈이니 대다수의 유저들은 맥크리의 의견에 손을 들어주고 있다.
수송선을 통해 베네치아에서 탈출하여 기지로 복귀한 뒤에는 잭과, 아나, 제라르 등이 레예스를 취조하는 모습을 취조실 밖에서 지켜본다.
여담이지만 이 당시의 맥크리의 행적에 유저들은 많이 놀랐는데 기존 맥크리의 성격은 마이웨이에 어딘가 나사 빠진 한량스러운게 맥크리라서 이번 응징의 날도 맥크리가 뻘짓해서 일어난게 아니냐는 농담섞인 추측들이 많았는데 막상 이벤트가 나오니 유일하게 맥크리만 맞는말을 해대고 나머지 3명이 비정상처럼 보인다. 즉 '''제일 답이 없어 보였던 맥크리가 뚜껑 열어보니 제일 정상인이었다.'''

3.2.3. 단편 만화 '정켄슈타인'



3.2.4. 단편 만화 '옴닉의 반란'


'''"널 섹터가 몬다타와 난다 시장을 비롯하여 백여 명의 포로들을 발전소에 억류하고 있다. 사방이 벽으로 격리돼 있어. 들어가려면 문을 폭파해야 하지. 물론 그것도 대공 방어를 돌파한 다음의 얘기지만. 또 연락하지. 상황이 조금 위험하다. 맥크리 교신 끝."'''

베네치아 사태의 여파로 블랙워치의 활동이 정지된 상황이지만 널 섹터가 테러를 일으켜 점령한 영국 런던으로 홀로 나가서 정찰을 돌고 런던의 상황을 오버워치 기지에 전달한다.

3.3. 오버워치 해체 이후



3.3.1. 단편 만화 '무임승차'



3.3.2. 단편 만화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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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바에서 취해 뻗어 있는 모습으로 한 컷 나오는데 좀 떨어진 곳에 솜브라도 앉아있다. 전직 오버워치 요원인 맥크리와 오버워치와 적대 세력인 탈론 요원인 솜브라가 같은 술집에서 아무 충돌 없이 같이 죽 치고 있는 모습이 묘하다. 다만 이때 맥크리는 완전이 뻗어서 솜브라를 인식하지 못한 걸 수도 있고, 솜브라 역시 탈론 소속이긴 하지만 탈론에게 큰 충성심이나 소속감은 없기 때문에 맥크리를 발견하더라도 굳이 신경쓰려고 하지 않은 걸지도 모른다. 또한 맥크리 역시 솜브라를 인식했다 하더라도 자기 출신이나 소속에 구애받지 않고 독고다이로 행동하길 좋아하는 성격에다가 그냥 술을 즐기고 싶고, 가게에 피해끼치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솜브라가 먼저 공격하지 않는 한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걸지도 모른다. 1주년 기념으로 나온 아케이드맵이자 솜브라의 은신처인 카스티요 근방에 맥크리와 솜브라가 있던 술집이 나온 걸 보면 맥크리가 솜브라의 단골 술집에 우연히 들렸던 것으로 보인다.

3.3.3. 단편 애니메이션 '재회'


데드락 갱단이 화물 열차를 탈취하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66번 국도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으며 기다리고 있었다.
곧이어 선로가 폭파되고 맥크리는 분주히 움직이던 갱단의 앞으로 나타나선 애쉬에게 하얀색의 둥근 캡슐을 넘겨주면 눈감아주겠다고 말한다.
밥을 통해 기계를 열어 그 안을 들여다본 애쉬는 기계를 내어주지 않을 것을 밝혔고, 한참의 정적 후, 애쉬를 비롯한 데드락 갱단과 1대 다수의 대결을 벌인다. 섬광탄으로 애쉬의 시야를 가리는 사이 피스키퍼로 졸개들을 쓸어버리고, 밥의 공격에 바위뒤로 숨다가 무기를 버리라는 애쉬의 경고에 "그러지."라고 대답하며 던진 무기는 다름아닌 수류탄이었다.
그리고 애쉬와 나머지 갱단을 묶어 화물 짐차에 실어보내고, 거대한 흰색 기계에 자신이 가지고있는 하얀색 칩을 끼워 그 안에 있던 에코를 깨어나게 한다.
그리고 에코에게 오버워치가 다시 모이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달하고, 그들에겐 자신보다 에코가 더 필요할 것이라고 하고는, 자신은 볼일이 있다며 에코를 그들에게 먼저 보낸다.

3.3.4. 오버워치 2


시네마틱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았으나, 그가 깨운 에코가 오버워치에 합류하였다. 또한 제프 카플란의 인터뷰에 따르면 어느 시점부터 맥크리가 재등장할 지도 모른다고 언급하였다. 블리즈컨 2021에서 맥크리의 새로운 외형이 공개되었고, 소전과 같이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정황상 재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4. 의문점: 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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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맥크리의 왼팔은 기계로 된 의수인데, 블랙워치를 떠나기 전에는 의수가 아닌 맨팔이었다. 이는 시네마틱 트레일러 "소집", 아나의 소개 영상에서 나온 오버워치 시절의 단체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왼팔을 잃기 전까지는 쌍권총을 썼던 모양인데, 스승이 양 손으로 샷건 두 개를 사용하는 레예스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듯. 하지만 이벤트 난투에서 왼팔이 멀쩡하던 시절에도 어느 시점부턴 한손으로 권총을 사용하고 다닌 것으로 밝혀졌다. 왼팔이 의수로 바뀌면서 무기 사용방식이 바뀐 건 아닌 셈이다. 아니면 설정 변경일 수도 있다. 추가로 이때는 지금처럼 수염을 기르지 않은 말끔한 얼굴이지만 카우보이 모자는 계속 쓰고 다닌 모양. 왼팔을 잃어서 의수를 하게 된 이유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블랙워치 시절 말기부터 현재 시간대 사이에 의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13]

5. 인간 관계


맥크리는 오버워치 게임 내에서 상호 대사가 많이 없었던 캐릭터이기도 하다. 오버워치가 해체되고 바로 잠적한 탓인지 게임 발매 직후에는 다른 오버워치 요원들과의 상호 대사도 없었다. 아마 정의를 추구한다는 것은 오버워치와 같지만 독자적인 노선을 걷는 블랙워치의 특성과 맥크리의 무법자 설정상, 리퍼와는 달리 다른 오버워치 요원들과는 함께 할 기회가 적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아군 오버워치 요원이 적을 처치할 시 '옛날 생각 나는데' 라고 하는 것을 보면 다른 요원들과의 관계는 나쁘지 않았던 듯 하다. 아래에도 나오지만 꽤나 오래 전부터 블랙워치에 속해 있었으니 오버워치 요원들과 최소한의 관계는 다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나의 과거 영상을 통해 보면 최소 10년 이상은[14]오버워치 내에서 활동한 듯 하고, 처치 대사 등을 살펴보면 나름 요원들과 접점 자체는 많은 듯. 그리고 정켄슈타인의 복수 단편에서도 나오듯 할로윈 때는 오버워치 요원들과 파티도 같이 즐기는 등의 모습도 보인다.[15]
똑같이 권총을 쓰는 D.Va의 사격 솜씨를 눈여겨 봤는지 어디서 배웠냐고 묻자 D.Va가 '16비트 히어로'라는 게임에서 배웠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겐지에게는 약간의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16] 과거에는 둘 다 블랙워치 소속으로 많은 임무를 함께 수행했을테니 친하지 않을 수가 없는 사이.
둠피스트는 탈론의 일원이기 때문에 맥크리가 좋아할 리가 없는데, 둠피스트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고[17], 빵에 넣어주겠다고 하는 등 적대적인 반응을 보인다.
맥크리는 오버워치의 공공의 적 리퍼와 연관성이 깊은 인물 중 한명이다. 리퍼, 즉 가브리엘 레예스가 블랙워치의 수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미국 남서부 66번 국도의 데드락 갱단을 소탕하면서 그 일원이었던 맥크리를 영입한 것으로[18] 블랙워치 시절 맥크리와 리퍼는 단순한 사제라고 부르기엔 미묘한 구석이 많은 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맥크리에게 블랙워치에 합류할지 감옥에서 평생 썩을지 결정권을 준 것도 레예스이며, 레예스가 상사 노릇을 하며 맥크리에게 다양한 기술이나 속임수를 가르쳐 준 듯.[19] 이후 조직의 내분을 원치 않았던 맥크리가 오버워치의 붕괴를 이끌었던 레예스의 반란 세력에 가담하지 않고 떠나는데, 리퍼가 맥크리를 배은망덕한 놈이라며 까는 건 그 이유일 것. 맥크리 역시 한때 스승이었으나, 조직과 정의를 저버리고 타락한 그를 경멸한다.[20] 이는 맥크리가 리퍼를 처치할 때 나오는 대사인 "어차피 치울 쓰레기라면 내가 치우는 것이 낫지"란 대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메이가 지금 몇 시냐고 묻자 맥크리가 석양이 질 시간이라고 대답했다가 자길 놀리는 거냐고 정색한다.
솜브라는 맥크리와 함께 일하게 되어서 영광이라고 하면서 "그 이름이 본명이라면 말이지."라고도 말한다. 이에 맥크리는 분명히 해 두지만 내 이름은 조엘 같은 게 아니라고 대답한다.[21] 그리고 단편 만화 〈성찰〉에서는 카스티요의 술집에서 만취해 뻗어 있는 맥크리와 가까운 자리에 솜브라가 앉아 있다.
거의 아나나 라인하르트급의 연장자임에도 불구하고 리퍼와 마찬가지로 상호 대사에서 그에게 반말을 사용하며, 심지어 그의 우주론을 대놓고 조롱하는 대사를 한다. 맥크리가 연장자에게 예를 갖추는 것은 어디까지나 오버워치 내의 베테랑 선임들처럼 악인이 아닌 인물에게 그런 것이고, 악인, 특히 탈론에 가담하는 자는 나이를 불문하고 경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함께 데드락에 속해 이런저런 범죄를 저지르면서 좋은 파트너였던 모양. 현재는 애쉬 입장에서는 배신자인 맥크리를 용서할 수 없어 적대중이며 맥크리 또한 악인을 처벌하는 입장이므로 애쉬와 적대한다. 다만 양측 다 미련이 많이 남아 실질적으로 애증의 관계. 심지어 애쉬의 오토바이에는 맥크리와 함께 찍은 옛 사진이 있을 정도. 때문에 맥크리는 일단 애쉬에게 적대하는 태도를 보이기는 하는데, 웬만하면 충돌은 피하려는 능글맞은 태도를 보인다.
상호 작용 대사 중 맥크리가 애쉬에게 밥의 안부를 묻는 대사가 있다. 애쉬는 밥을 신경 써 줘서 고맙다는 대답을 한다. 서로 옛 정이 남은 만큼, 맥크리는 애쉬의 가족이나 다름없는 밥도 여전히 우호적으로 여긴다.
여성을 정중하게 대하는 맥크리이지만 위도우메이커는 예외적으로 대한다. 게임 내에서 위도우메이커를 처치하면 "숙녀를 쏘는 건 내 취향이 아니지만, 넌 예외로 하지."라고 말한다. 정의로움을 중요시하는 맥크리이기에 온갖 불의란 불의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 보여 주는 범죄 조직인 탈론의 대표적인 암살자로 활동 중인 위도우메이커를 적대하는 것이다.
둘에게 걸린 현상금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건 맥크리의 현상금은 정크랫과 로드호그를 합친 것보다도 높다는 것이다.[22][23][24]
파라가 맥크리의 사격 솜씨를 누구한테 배웠냐고 묻자 원래 타고났다고 하면서 덧붙이길 하지만 최고에게는 배울 게 있었다며 그게 바로 너의 어머니라고 한다.
딱히 접점이 보이지 않다가 같은 술꾼이라 그런지 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맥크리는 미국의 전통주인 버번 위스키를 즐겨 마시는지라 알코올 도수가 비교적 낮은 한조의 사케는 자신한테는 좀 약하다고 느낀다. 그 말을 들은 한조는 맥크리가 술 맛을 모른다며 핀잔을 준다.
메르시는 거의 골초 수준으로 담배를 많이 피우는 그가 걱정되었던 것인지 흡연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조언해주지만 아프면 또 의사 양반이 고쳐주겠지라고 하며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듯 하다.[25]
맥크리는 모이라를 매우 싫어한다. 현재뿐 아니라 블랙워치 동료 관계였을 때에도 모이라에게 말할 때 맥크리의 말투는 부드러웠던 적이 없이 한결같이 거칠다.
블랙워치에서 같이 일하던 시절에는 만담도 주고받는 등 사이가 나쁜 정도는 아니었으나, 모이라가 탈론으로 간 현재에는 리퍼를 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모이라를 배신자를 대하듯 하며 경멸한다. 그런데 맥크리의 이러한 감정은 모이라가 탈론으로 갔을 때부터 갑자기 생겨난 것은 아니다. 상호 작용 대사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맥크리는 모이라가 블랙워치에 고용될 무렵부터 모이라를 좋아하지 않았다. 맥크리가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블랙워치에 모이라를 영입했었던 것은 실수였다고 말하고, 모이라는 "실수 중에서도 최고의 실수지."라고 맞받아친다.
하지만 모이라는 맥크리를 좋아하는 쪽에 가깝다. 8년 전에는 맥크리의 감 하나는 정말 최고라고 칭찬해주기도 하였고 현재는 '우리의 용감한' 카우보이라고 일컬어주기도 하면서 자기 나름대로 맥크리에게 관심을 표현한다. 이에 맥크리는 역시 호응하지 않는다. 비록 갱단 출신이기는 하지만 정의로운 마음과 웃어른에게 깍듯이 대하는 예의 바른 성품을 간직한 맥크리에게는, 정의로움과는 영 상관없고 극히 자기중심적이며 과학밖에 모르는 인물인 모이라는 맥크리가 존경해 마지 않는 아나와는 달리 존경할 만한 어른이 되지 못한다.
상호 대사를 보아 라인하르트를 꽤나 피곤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26]
  • 솔저: 76은 오버워치 사령관까지 했으니 친밀하지 않아도 알아볼 가능성이 높기도 하다. 후에 추가된 대사에 따르면 모리슨과 꽤 접점이 있었던 모양이다. 모리슨이 맥크리를 보곤 카우보이에 대한 환상이 다 깨져버렸다고 말한다.
맥크리는 아나에게 "함께 싸워 영광입니다."라고 말하는 등 아나를 깍듯이 대하며 존경하는 모습을 보인다. 파라와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아나 칭송이 나올 정도. 아나의 반응을 보면 과거 오버워치 요원 시절부터 같이 활동했던 걸로 추정된다. 또한 대사를 들어 보면 그 시절 아나가 맥크리를 상당히 귀여워한 듯하다. 또한 아나의 트레일러 영상에서 수염이 없고 대략 10대 정도로 젊어 보이는 맥크리가 보인다. # 그 영상의 사진에서 나온 파라의 모습은 초등학생 정도 나이쯤으로 보이는데, 맥크리가 파라보다 5살 연상이다. 아마 당시에는 10대 후반~20대 초반쯤이었던 듯 하다. 트레일러에서 보이는 바론 과거에는 왼팔이 기계로 대체되어 있지 않았고 콘셉트 일러스트처럼 쌍권총을 허리에 차고 있다. 소설 바스테트에 따르면 위도우메이커에게 당해 실종된 아나를 찾기 위해 레예스의 지시를 받고 아나를 수색했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 오버워치 요원으로 활동해 친분이 있다. 작중 시점에서 토르비욘이 맥크리에게 팔이 왜 그렇게 됐냐고 질문하자 맥크리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며 대답을 회피한다.
역시 오버워치에서 같이 활동한 요원으로서 아나만큼이나 에코를 정중히 대한다. [27]
[1] 시네마틱 트레일러 "소집" 영상에서는 38세로 나왔다. 참고로 메르시와는 동갑이다.[2]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공식 참고자료 참고. 오버워치 자료실 PDF[3] 출신은 텍사스라고 한다.[4] 한국어판 기준. 영문판도 비슷한 뉘앙스인 "Beg Your Pardon, Ma'am"이라고 말한다.[5] 인게임에서 데드락 스킨을 장착한 모습인데 사실 데드락 갱단 활동 시절의 모습 그대로를 담았다고 보기는 힘들다. 오버워치 멤버들과 찍은 사진에는 수염이 없는 젊은 모습이지만 데드락 활동은 그보다 더 과거 시점인데 해당 스킨의 얼굴은 현재와 거의 비슷한 나이의 모습이다. 솔저: 76의 미군 활동 시절을 담은 '코만도: 76'와 '야간 작전: 76' 스킨의 얼굴이 미군 활동 시절보다 뒷시간대이면서 현재 시점보다는 젊은 얼굴인 '강습 사령관 모리슨'과 '정복: 76'스킨과 달리 현재의 얼굴에 그대로 복장만 과거 시절로 바꾼 사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실제 데드락 갱단 시절 제시의 젊은 모습은 애쉬가 바이크에 걸어둔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다.[6] 블랙워치 스킨을 장착한 모습[7] 사격 실력도 엄청난데 8년 전 베네치아 사태 시점부터 이미 다수의 적군을 노려 빠르게 사격해 한번에 처치하는 능력을 쓸 수 있었다.[8] 블랙워치 기지는 로마에 위치해있는데 베네치아와 같은 국가에 소속된 지역이다.[9] 이 와중에 아까 전 제라르가 케이프타운에서 레예스를 살려줬다고 잠깐 언급한 것에 관심을 보이며 자신이 꼭 제라르에게 한잔 사서 들어야겠냐고 말장난을 걸고 레예스는 특유의 '으쓱' 하는 포즈를 취하자 함께 껄껄 웃으며 건물을 나온다.[10] 이 와중에 상호 대사를 들어보면 웨이터 위장 취업 중에 진상 손님을 만나 보복을 하다가 잘린 것으로 보인다.(...)[11] 모이라는 사실상 이때부터 레예스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으며 겐지는 이시절엔 그저 자신을 죽이려 든 한조와 그 뒤의 흑막인 시마다 제국에 대한 복수심에만 눈이 멀어 다른것엔 관심도 안뒀다.[12] 물론 그래도 이때까지의 맥크리가 레예스를 대하는 태도는 상급자의 이해할 수 없는 경솔한 행동을 책망하는 정도였고 게임의 현재 시점과 같이 인간적으로 오만 정이 다 떨어져 원수지간이 되어버린 정도까지는 아니다.[13] 옴닉 동료인 에코는 깨어나서 재회한 맥크리의 의수를 보고 대체 왜 이렇게 됐냐며 놀란다.[14]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나의 스토리에서 보인 오버워치 단체 사진에서 거의 20년 전인데 맥크리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7년 전인 옴닉의 반란에서 맥크리가 통신하는 것도 나오니 10년 이상은 머물렀다.[15] 처음에 방랑자라는 콘셉트 때문에 인간 관계를 최대한 적게 하려 했던 것이 점차 설정이 변화한 것으로도 추정된다.[16] 맥크리 : 이봐, 겐지. 니가 아무리 빨라도 이 총알보단 빠를 순 없어. / 겐지 : 정말 그런지 한번 보겠나?.[17] 둠피스트:맥크리. 탈론에 합류할 생각은 없나? 탈론에 온다면 멀쩡한 옷도 몇 벌 사입을 수 있겠지. 맥크리:내 옷? 탈론 놈들 하고 다니는 꼬락서니를 보긴 한 건가?[18] 리퍼와 솔저: 76이 66번 국도 맵에 있으면 맵 상호 작용 독백 대사를 하는데, 솔저는 레예스가 데드락 놈들을 오래 전에 쓸어 버렸어야 한다며 한탄하는데 비해 리퍼는 여기서 그 '배은망덕한 놈을 주웠다'고 얘기한다.[19] 게임 상에서도 리퍼가 맥크리에게 '너에게 가르쳐 주지 않은 기술도 있지.'라고 말한다.[20] 맥크리가 레예스에게 실망하기 시작한 계기는 안토니오 납치 작전이었다. 납치 작전이라고 해놓고 목표를 죽여버린 레예스의 독단적인 행동에 환멸감을 느낀 것.[21] 이 조엘이라는 이름은 맥크리 캐릭터가 만들어지는 중이었을 때 맥크리에게 임시적으로 붙여졌던 이름이다.[22] 맥크리가 6천만 달러(한화 706억 원), 정크랫이 2천 5백만 달러(한화 294억 원), 그리고 로드호그는 정크랫과 같은 금액의 현상금이 걸려있으므로 맥크리(6천만 달러)는 정크랫과 로드호그를 합친 것(5천만 달러)보다 현상금이 더 많이 걸려 있다.[23] 정크랫과 로드호그는 자기들 내키는 대로 온갖 깽판을 치고 다니다 보니 당연히 현상금이 붙었고, 맥크리는 단편 만화 <무임 승차>에 따르면 살인, 강도 혐의로 수배 중이라는데 데드락 시절의 경력은 블랙워치로 들어간 후 사면받았으니 아마 오버워치 해체 이후 악당들을 무법자 마냥 사냥하고 다닌 영향인 듯 하다.[24] 그래서 그런지 오리사와의 대화에서 맥크리의 현상금을 언급하면서 에피의 지원금을 전부 갚고도 남을 거라고 말한다.[25] 아무래도 오버워치 세계관의 의료 기술로는 암을 치료하는 것 정도는 일도 아닌 듯 하다.[26] 이는 할로윈 코믹스 에서도 라인하르트의 무서운 이야기를 딴청 피우면서 듣는다.[27] 에코의 제작자인 랴오 박사의 경호직으로 일한 적이 있는 맥크리에겐 에코를 향한 정중함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