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팀 포트리스 2)
헤비는 동면하는 곰처럼 거인같은 외모입니다. 행동도 곰과 같죠. 신중함을 무너트리고 지루하게 점잖음과 신사다움을 개에게 줘버린 그의 도살질은 당신의 뼈와 살을 분리시킬 것입니다. 그는 간단하게 말하고 가끔 잔다고 생각할 정도로 에너지를 아끼는 사람입니다, 헤비는 은둔가가 아닙니다. 당신의 든든한 친구도 아니죠, 그는 그냥 단지 당신이 입다물길 바랄 뿐입니다. 그가 당신을 입다물게 하기 전에 말이죠.
'''I am Heavy Weapon's Guy. And this... is my weapon.'''
'''나는 헤비 웨폰 가이다. 그리고 이건... 내 무기지.'''
1. 헤비를 만나다
2. 특징
테마곡: 팀 포트리스 2(Team Fortress 2)[2]
3. 무기 목록
4. 운용
헤비는 깊이 파면 팔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는 병과이다. 듬직하게 생긴 덩치와 근접전에서 최강의 화력을 가진 미니건을 소지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덩치와 근접전에서의 화력이라는 장점이자 단점으로 인해 특정 병과들에게 취약하다는 점 또한 주의해야한다.
- 팀원들의 방패
헤비는 300의 체력과 벽과 같은 거구로 고가치적 팀원들을 보호할 수 있다. 특히 자신과 쉽게 다닐 수 있는 메딕을 보호하도록 하자. 헤비의 체력은 1위이며, 다른 병과들은 죽는 대미지에 살 수 있다.[4] 그리고 큰 덩치로 아군들을 지켜줄 수 있다. 메딕 항목에서도 나오지만, 초보 스카웃 2명을 살리는 것이 자기가 살아남는 것보다 이득일 수 있다. 고수들로 이루어져 있어도 머리 수에서 밀리면 질 수밖에 없음을 알아야 한다. 만약 자신이 샌드비치를 갖고 있다면 자신이 먹어 몸빵을 2배 가까이 하거나 팀원들에게 메딕 항목에서의 우선 순위를 따르며 주되, 샌드비치는 투사체이고, 적군도 먹을 수 있음을 알아둬야한다.
- 스파이와 스나이퍼에 대한 대처
스파이는 아군으로 변장하여 연기를 하거나 티를 내는 행동으로 하여 계단, 경사로, 층 난간 등 특정 장소로 유인하여 기습하거나 등 뒤를 주의 못하다가 죽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미니건을 돌리기 시작하면 각종 트릭스탭 기술로 사선을 피하면서 등짝을 찌른다. 그렇기에 헤비는 기지부터 최전선까지 이동할 때 주변을 살펴보면서 가야 하며, 미니건 예열 중에도 자주 후방을 확인해 주어야 한다. 또,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나온 아군이나, 여러 아군이 뒤섞여 있을 때 의심이 간다면 어김없이 쏴 보는 것이 좋다. 처리가 불가능하다 싶을땐 위협 사격으로 쫒아내는 방법이 좋으며 평평한 개활지와 같은 경우 말고는 근접전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스나이퍼는 대부분 원거리에서의 공격을 하고, 풀차지 헤드샷의 경우 특정 무기의 효과를 빼면 일격사하는게 다반사이다. 개활지에서는 대처할 방법이 없어서 일방적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다. 만일 *스나이퍼에게 발각되었을 땐, 엄폐물이 있는 곳까지 이동하거나 사각지대로 후퇴하는 것이 좋다.* 정 안되면 스텝이라도 밟아서 조금이라도 헤드샷의 제물이 될 확률을 줄이자.다만 상대 스나이퍼가 고수라면 이것도 통하지 않을 수 있다. 정 안되겠다면 아군 스파이와 스카웃에게 '진입했을 때 혼란을 일으켜 달라'는 식으로 부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혼란이 일어나 스나이퍼가 헤비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는 짧은 시간 동안 아군은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알아둬야 할 점은, 스나이퍼는 헤비의 천적이라는 것이다. 미니건을 돌리면 오히려 더 저격하기 쉬울 것이고, 샷건을 들면 스나이퍼가 어딘가로 피할 것이다. 그러므로 적팀에 스나이퍼나 스파이가 많은 경우에는 헤비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나이퍼는 대부분 원거리에서의 공격을 하고, 풀차지 헤드샷의 경우 특정 무기의 효과를 빼면 일격사하는게 다반사이다. 개활지에서는 대처할 방법이 없어서 일방적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다. 만일 *스나이퍼에게 발각되었을 땐, 엄폐물이 있는 곳까지 이동하거나 사각지대로 후퇴하는 것이 좋다.* 정 안되면 스텝이라도 밟아서 조금이라도 헤드샷의 제물이 될 확률을 줄이자.다만 상대 스나이퍼가 고수라면 이것도 통하지 않을 수 있다. 정 안되겠다면 아군 스파이와 스카웃에게 '진입했을 때 혼란을 일으켜 달라'는 식으로 부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혼란이 일어나 스나이퍼가 헤비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는 짧은 시간 동안 아군은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알아둬야 할 점은, 스나이퍼는 헤비의 천적이라는 것이다. 미니건을 돌리면 오히려 더 저격하기 쉬울 것이고, 샷건을 들면 스나이퍼가 어딘가로 피할 것이다. 그러므로 적팀에 스나이퍼나 스파이가 많은 경우에는 헤비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점프 & 샷
- 기습의 중요성
적들이 무리를 지어 공격을 하려고 하거나, 전력차이가 나서 상대적으로 크게 불리하게 작용할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기습은 가장 쉬운 전술이다. 고지대에서 적군들의 사이, 후방에 낙하하여 신속하게 적군을 처리할 수 있다. 만일 기습에 성공하였다면 메딕과 스카웃을 최우선 처리하는 것이 좋다. 아군 메딕의 무적 우버나 치명타 우버를 받는다면 적들은 혼란에 빠질 것이고, 이동/후퇴 중인 아군들을 위해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앞서 눈치챈 적들이 먼저 공격을 할 수도 있으니 가급적 비상사태에만 쓰는 걸 추천한다.
미니건에서 총알이 나가는것처럼 보이지만 판정 상으론 플레이어의 1인칭 시점과 싱크로를 맞추기 위해 사실 머리에서 나간다. 이를 통해 몸을 가릴 수 있는 창문이나 지형에선 머리만 내놓고 쏘면 자신의 피해를 줄이는 것과 동시에 적에게 맘껏 화력을 낼 수 있다. 그렇기에 지형을 이용한 공격 전술을 맵마다 알아두는게 좋다. 대표적인 곳이 KOTH의 점령지 근처 낮은 지형들. 똑같이 헤비와 헤비가 맞붙는 다면 머리만 내놓고 쏘는쪽이 피탄이 훨씬 덜 되는걸 체감할 수 있다. 절벽 위에서 뒤로 물러나거나 카트 뒤에서 머리만 보이는 상태에서 미니건을 쏘면 덩치 큰 헤비의 피탄부위가 대부분 가려진다. 그러나 스나이퍼에겐 엄청 취약하므로 이 점을 염두하자.
- 샌드비치의 중요성
샌드비치는 사실상 4.3초에 걸쳐 100%의 회복력[5] 을 자랑하는 대형 메디킷이다. 이 때문에 홀로 체력 관리가 힘든 헤비의 특성상 대부분의 헤비 유저들이 사용한다. 다만 보조무장이 사라지기 때문에 동시에 주무기의 장탄 관리를 할 수밖에 없기도 하다. 아군에게 던져주면 중형 메디킷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형 메디킷이 있는 곳에 이 샌드비치를 던져주면 아군이 더 많은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동시에 헤비 본인도 1점을 얻게 되니 아군을 위해서 샌드비치를 아낌없이 던져주자! 또, 불이 붙었을 땐 바로 소화가 가능하다. 불타거나 죽어가는 아군에게 주어 생존시간을 조금 더 늘려주거나 한번의 공격을 연장시켜 줄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 샌드비치(말고도 다른 음식류 무장)를 먹을 때 냠냠하는 고유의 음성이 나오는데, 이것이 적에게도 거리를 불문하고 잘 들린다는 것이다. 이것은 먹는 소리가 나오는 타이밍에 재빠르게 다른 명령 버튼 음성으로 바꾸면 된다. 이 음성들은 적들에게는 잘 안 들리기 때문에 들킬 확률이 낮아진다. 단, 대사 길이가 긴 음성은 쓰지 말 것. 샌드비치를 먹고 난 후의 음성은 적에게는 잘 안들리니 안심해도 된다.
- 토미슬라프
근접전에 충실할 수밖에 없는 미니건 언락에서 중/장거리의 화력을 상승 시켜주는 무기이다. 더군다나 총열 회전 소음이 없기에 근처의 적들이 헤비의 존재를 눈치 챌 수 없게 만들어 준다. 사용방법으로는, 먼 거리에서 사격 중인 적군을 노리거나, 코너에서 기습을 노릴 때 효과적이다. 집탄율이 증가하여 중거리에서 적 헤비와의 싸움은 유리할 수 있으나 공격 속도 감소로 인해 다른 미니건의 화력에 밀리기 때문에 헤비간의 근접 싸움은 피하는게 좋다. Space와 Ctrl을 동시에 누르면 웅크려 뛰기(Crouch jump, duck jump)를 할 수 있는데, 웅크려 뛰기를 하고 공중에서 예열을 하면 걷는 속도로 이동 하면서 적이 나타나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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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룡포 발열기
예열 시, 화염 고리로 인해 근접하는 적들에게 약간의 화염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동시에 아군들이 육안으로 적군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어 처치에 도움이 된다. 또한, 엔지니어의 구조물을 보호하거나 엄호 시 접근하는 스파이를 차단 할 수 있고, 그와 동시에 센트리를 격파하려는 적의 우버 공세를 막아내는 시간 벌이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예열 시 화염 고리가 활성화 되려면 탄약이 소모되는데, 이러한 단점으로 주변에 탄약 상자나 디스펜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화력 지원에 큰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또한 근접하여 공격하는 적은 그다지 많지도 않으며, 스파이의 경우 뛰어 넘어와 백스탭을 시전 하거나, 백스탭 시전 후 데드 링어를 통하여 빠른 회피를 요할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서 사용하자.
- 황동 야수
다른 미니건에 비하여 20% 높은 피해량으로 인해 장거리의 화력도 적들에겐 뼈아프다. 이는 점령지 방어에 특화되어 벙커 속의 기관총처럼 다가오는 적들을 죽이기에 좋다. 또 발당 대미지가 높기 때문에 공중 도약 중인 적들에게 넉백 대미지를 줘서 낙사를 유도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다만 총열 회전속도와 회전 시 이동속도가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다른 적들이 노리기 더 쉬우며, 솔로 플레이가 불가능하고 공격적으로 사용하기엔 여러 문제가 많다. 그러나 이 수치는 결코 만만히 볼 것이 아니기 때문에 메딕과 있는 헤비, 3단 센트리까지도 총열을 돌리기까지만 성공하면 물리치는 것이 가능하다.
- 나타샤
스나이퍼와 스파이 다음으로 헤비의 속을 긁는 클래스인 스카웃은 빠른 기동력과 다양한 공격 방법으로 헤비의 에임을 혼란시키며, 콤보 공격으로 허무하게 죽는 경우가 많다. 이 클래스의 폭주를 막는 방법은 기동력을 묶는 것이다. 나타샤는 스카웃뿐만 아니라 모든 클래스의 이동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는 적들의 후퇴를 지연시키고, 아군들의 지원 공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낮은 피해량과 긴 예열 시간 때문에 적과의 면전에서 바로 사격할 수 없을 뿐더러, 다른 미니건과의 대결에서 질 수밖에 없다. 크리츠크리그의 치명타를 통하여 피해량를 보완하거나, 아군과의 협공을 통하여 도움을 주면 이것이 어느정도 보완된다.
- G.R.U
헤비에게 근접 무기는 잘 쓰이지 않는다. 근접에서 공격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동 속도를 높여주는 이 무장으로 인해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다. 현재 거의 모든 헤비들이 사용하며 이러한 효과를 받아 빠르게 최전선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아군 무리에 뒤쳐지지 않고 목표 지점까지 이동이 가능하며, 기습 장소 이동이나 도주에도 유용하다. 그러나 무기를 들고 있을때 생기는 최대 체력 감소 효과는 치명적이다. 그렇기에 공격에 들어가기 전 주무기로 바꿔들고 체력이 어느정도 회복된 후 진입하는 것이 좋다.
- 강철 주먹
많은 헤비들은 초반이 가장 중요하다. 팀의 중갑보병이며 많은 체력과 강한 근거리를 바탕으로 최단시간 내에 적에게 얼마나 많은 피해를 줬는가에 따라 흥망이 갈린다. 이런 장점들을 모두 무력화시킬 수 있는 스나이퍼는 미니건의 총알이 발사되기 전에 머리를 관통시킬 것이다. 그렇기에 원거리가 아닌 중/근거리로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해선 행운이 필요하다. 그리고 강철 주먹은 부적이다. 이 근접 무기는 들고있을 시에 모든 원거리 무기로 부터 받는 피해량이 40%나 감소하는 생존 무기이다. 근접 공격을 할 일이 없는 헤비지만 폭발류부터 화염, 총알을 어느정도 방어해 준다는 점으로서 헤비에겐 꽤 여유를 준다. 특히 스나이퍼의 저격총에 머리가 관통되더라도 조금의 체력를 가지고 살아남을 수 있다. 이는 헤비가 살아남는 것과 동시에 공격하는 적들의 위치와 구성을 알 수 있다는 점이다. 후퇴를 하고 있거나, 목표지점까지 빠르게 가야 할 때, 주변에서 공격해 온다해도 약간은 안심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주먹을 내려놓는 순간 몸을 지켜주던 방탄 기능도 사라진다. 또한 이 무기를 들고 있으면 근접 무기에 추가 피해를 받고, 과치료량이 감소하며, 다른 무기로 전환할 때 더 많은 시간이 요구되는 페널티가 적을 상대하는데 있어서 약간의 불리함을 준다. 그렇기에 이 무기의 용도는 위험을 조금이나마 덜고, 공격에 앞서 조금의 추가 생존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다. 메디킷 주변이나 어딘가에 있는 아군 디스펜서, 건너편의 아군 무리로 안전하게 이동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근접 무기를 주무기로 바꾸는 시간을 예상하여 경로를 조금 단축하는게 좋다.
- 전술적 움직임
헤비의 이동속도는 모든 클래스 중에서 제일 낮다. 그러나 맵마다 존재하는 조그만한 모서리와 모서리 사이를 뛰어넘는 전술로 하여금 다른 팀원들에게 뒤쳐지지 않으며,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고,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기습을 노릴 수도 있다. 또한 G.R.U의 이동속도 증가 효과와 더불어 스카웃 못지 않은 부스팅도 가능하다.
5. 상성
헤비의 매치업. 아래 매치업은 1:1을 기준으로 설명했으나, 사실 실전에서는 1:1 매치가 별 의미가 없다. 팀 포트리스 2 자체가 1:1 전투보다는 여럿끼리 싸우는 게 주 요소고, 시스템 자체가 팀 플레이를 강요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혼자 있는 메딕은 만인의 먹잇감이지만 '''메딕이 혼자 다니는 일은 없다.''' 센트리 없는 엔지니어는 메딕도 손쉽게 잡아먹지만 '''엔지니어가 센트리를 안 짓는 일은 없다.''' 그러니까 아래 매치업은 '''누구를 신경 쓰고 누구를 동료에게 맡겨야 하는지'''에 대한 참고 정도로만 삼자.
미니건의 근접 DPS는 그야말로 경악할 만한 수치로, 근거리 외엔 공격 능력이 거의 없다시피 한 파이로마저 능가한다. 팀 포트리스 2에서는 여러 상황이 나올 수 있지만, 대체로 근거리에선 어느 누구도 헤비를 당해낼 수 없다. 하지만 원거리로 갈수록 그 폭풍같던 공격력은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해 멀리 있는 상대를 쏠 때는 한자리 수의 처량한 대미지를 구경할 수 있다. 그러니 가급적 GRU로 적에게 파고들어 근접전을 유도하거나, 코너에서 대기하다 점프 + 총열 회전으로 적에게 급습하는 식으로 플레이하자. 원거리에 있는 적 쏴 봤자 그 적은 죽지도 않을 뿐더러 로켓과 유탄이 굴러들어옴과 동시에 스나이퍼가 당신의 머리를 노릴 것이다.[6]
스카웃은 속도가 매우 빠른데다 이단 점프까지 하기 때문에 에임이 중요한 헤비 입장에 아주 짜증나는 클래스다. 헤비의 머리 위를 넘나들고 지형을 이용해 헤비의 에임을 회피하면서 싸움을 거는가 하면, 샌드맨과 혈적자, 미치광이 우유로 원거리에서 헤비를 견제하기도 한다.
헤비 혼자, 혹은 헤비와 메딕이 주변 아군의 지원 없이 고립되어 있다면 스카웃의 기습이 까다로울 수 있다. 메딕의 안위는 보장하지 못할 뿐더러 심지어 헤비조차 스카웃의 맹습에 목숨을 잃기도 한다. 좀 더 상황을 지엽적으로 풀어내자면, 스카웃이 머리를 넘나들면 스카웃을 쫓던 에임이 하늘을 향해 치솟다가 막히고 스카웃을 놓치게 된다. 결국 에임을 내리고 다시 주변을 탐색해야 하는데 이 찰나의 순간이 스카웃에겐 미트샷 한 두방의 딜타임으로 직결되고 이것이 메딕의 죽음으로, 나아가 헤비 자신의 죽음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주변이 개활지가 아니라면 적당한 데미지를 누적시키고 후퇴하는 기동타격을 실행하며 괴롭히는데, 위험하다 싶으면 주변의 기둥, 벽, 오브젝트 등의 방해물로 미니건의 화망에서 잠시 벗어나고 봉크로 탈출하거나 샌드맨으로 추격하는 헤비를 기절시키고 도망치기도 하는데 이 또한 난감하다.
최전선에서는 주변 아군의 지원으로 스카웃이 섣불리 접근하진 못하나, 각종 투사체 지원으로 헤비를 비롯한 콤보의 힘을 약화시키는 플레이를 주력으로 하게 된다. 샌드맨은 안그래도 이동속도가 느려터진 헤비에겐 위협적인 무장이다. 헤비는 최전방에서 전선을 밀어붙이는 첨병인 탓에 적들에게 끄는 어그로가 상당한데, 이런 헤비의 무력화는 적의 콤보가 전선을 다시 복구할 여지를 찾는데 큰 도움을 준다. 단순히 야구공만 맞았다면 튼튼한 맷집으로 둔화가 풀릴 때까지 버틸 수 있지만, 혈적자와 함께 맞는다면 둔화+출혈 콤보로 헤비 자신의 목숨조차 위태롭게 된다. 치열한 콤보들의 힘싸움이 잇달을때, 특히 헤비와의 맞대결에서 미치광이 우유의 지원은 즉시 패배로 이어질 정도로 강력한 변수다.
그러나 스카웃의 체력은 병과 중 최하위다. 침착하게 에임을 스카웃에 쫓아준다면 잠깐 스치는 것만으로도 금세 빨피로 만들어 쫓아보낼 수 있다. 머리로 넘어가며 에임을 회피하는 스카웃을 상대로는 천장이 낮고 입구가 좁은 건물안으로 유도해 에임을 쫓기 쉽도록 해야한다. 주변이 개활지라면 에임을 곧추 세우지않도록 의식하고 뒤를 살펴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좋다. 혹은 보조 무기로 산탄총을 들고 아군을 향해 도망치며 견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니건을 예열하지 않는 헤비는 생각 외로 빠르기 때문에 적당히 스탭을 밟아주며 미트샷을 피하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
최전방에서의 스카웃의 견제에 대해선 헤비 자체적으로는 근처의 스카웃을 미니건으로 쏴 죽이는것 외엔 별 방책이 없다. 그나마 옆으로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며 투사체를 피하려고 노력은 해보는 것이 좋다. 아군 파이로가 이러한 투사체를 반사해주길 바라거나 스카웃, 솔저 등이 적의 스카웃을 적절히 커트하여 사전에 안전을 확보해두는 것이 최선이다.
스카웃을 상대하는 데 좋은 무장은 '''나타샤'''와 '''화룡포 발열기'''다. 나타샤의 둔화 효과는 스카웃의 강점인 기동성을 순식간에 불구로 만들어버리기에 좋고, 발당 데미지가 낮아도 스카웃의 자체 체력이 원래 빈약하기 때문에 잘 잡힌다. 화룡포 발열기는 인파이팅을 구사하는 스카웃에게 굉장히 거슬리는 무장인데, 불이 붙은 스카웃은 체력이 순식간에 빠져 생존력이 급감하므로 전투지속이 어려워 금방 후퇴하게 된다. 또한 토미슬라프 도 유용한데, 발사 준비 속도가 더 빠르고 탄환이 퍼지지 않는데다 총열을 돌리는 소리가 없어 역으로 스카웃을 기습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경우에 따라 비교적 상대하기 쉬운 클래스. 솔저도 발이 느린 클래스이기 때문에 일단 미니건의 화망에 들어갔다 하면 도망쳐 나오기 힘들다. 거기에 솔저의 로켓이 아무리 강해도 헤비는 9개 병과 중 최고의 체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로켓의 폭발에 스치는 정도는 버틸 만 하며 메딕이 있을 경우 로켓을 4발 다 맞아도 헤비는 죽지 않는다. 개활지에서 상대할 경우 산탄총을 들고 한두 발 정도 맞아주면서 접근하게 되면 도망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솔저 역시 체력이 적은 클래스는 아니기 때문에 죽이기는 어렵지만 솔저가 메딕 붙은 헤비를 죽이기란 더욱 어려운 일이다.
단 솔저가 고지대에 있을 경우에는 재주껏 피하는 것이 좋다. 코너를 끼고 싸우는 경우에도 솔저가 빼꼼샷으로 헤비를 일방적으로 요리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코너를 벗어나자. 솔저를 상대할 때 최우선적으로 명심해야 할 사항은 '''솔저는 빼꼼샷이 가능하지만 헤비는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즉, 피할 곳이 없어지면 헤비가 훨씬 유리해진다. 보통 직격보단 발 밑을 쏜다는 걸 노려 그 폭발 반동으로 적 솔저에게 빠르게 날아가 처리하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장거리에서 상대하는 솔저는 조심하자. 집탄율이 안 좋은 미니건으로 상대하기는 무리이기 때문에 집탄율이 좋은 토미슬라프로 공격하면 좋다.
다만 메딕이 없거나 다른 아군 없이 메딕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솔저는 난적이다. 헤비가 다른 곳을 보는 사이 로켓 점프로 달려들어서 2~3발 내로 메딕을 정리해 버릴 수 있는데다, 제 아무리 체력이 300이나 된다해도 로켓의 100대의 직격 대미지에 4~60대의 폭발 대미지는 감당하기 힘든 수치이다. 체력이 좀 빠진 상태라면 로켓 맞고 먼저 갈 가능성이 크며 솔저가 대놓고 붙어서 동귀어진을 각오한 경우에도 위험하다.
직격포를 든 솔저는 '''더욱 위험하다.''' 직격포는 탄속이 매우 빨라서 덩치가 크고 느려터진 헤비에게 효과적이고, 대미지가 일반 로켓을 상회하는 수준이라 헤비가 과치료 상태라도 한 탄창 이내로 죽일 수 있으며 크리가 뜬다면 그대로 즉사할 수 있다. 혼자 마주친다면 승리를 보장 할 수 없고, 메딕과 함께 있더라도 직격포의 누적딜은 데모맨 이상이기 때문에 우선 순위를 높게 잡아야 한다.
파이로 역시 상대하기가 쉬운 클래스. 헤비는 파이로의 천적 수준이다. 파이로도 근접 클래스이지만, 근거리의 헤비는 누구도 이길 수 없다. 압축 공기 분사? 헤비는 모든 원거리 무기가 히트스캔이다. 미니건은 접근할수록 위력이 강해지고 헤비의 체력도 높기 때문에 정면에서는 물론, 백버너나 무앙동력이 발동된 플로지스톤 활성화 장치가 아닌 이상 파이로에게 뒤에서 기습당해도 헤비가 이길 때가 있을 정도. 하지만 이동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헤비가 우버를 받았을 때 압축 공기 분사로 뒤로 밀어내면 심히 당황스럽다. 침착하게 대응하기만 하면 헤비의 점수나 다름없는 게 파이로다. 파이로가 근거리 기습에 성공했을때 당신 주위를 뱅글뱅글 돌며 불로 지질텐데,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에임을 파이로한테 갖다대자. 2초 만에 벌집이 되있을것이다. 그렇지만 화염방사기 DPS도 만만치않다. 보너스로 화상 피해까지 있으니 자폭당하기 쉽상이기 때문에 그럴 때는 안전한 곳에서 샌드비치를 먹거나 메딕을 데리고 다니자.
다만 멀리서 조명탄을 쏴대는 파이로는 조심하자. 헤비는 움직임이 느려서 맞추기도 쉽고 치명타도 어렵지 않게 노릴 수 있기 때문. 파이로의 천적이라고 해서 화상에 내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헤비는 원거리 대응 수단이 없기에 조명탄 짤짤이를 넣는 파이로는 굉장히 성가시다. 특히 정글 인페르노 업데이트로 추가된 용의 격노의 경우, 일반 화염방사기와 달리 단발성 화염을 뿜지만, 사거리는 미니건보다 긴 데다가 불이 붙은 적에게 '''치명타 급 추가 대미지를 부여'''하기 때문에 에임 좋은 파이로와 맞붙을 경우 녹아버리기 쉽다.[7] 적군 헤비를 상대할 일이 적다면 중거리 화력을 높여주는 토미슬라프를 써주자.
무적 우버로 적 센트리를 처리할 때 센트리 주변에 파이로가 있다면 압축 공기 분사 때문에 우버 공세 자체를 망쳐 버리기 때문에 0순위로 처리해야 한다.
헤비가 최전방에서 고전하는 상대이다. 데모맨의 유탄 직격은 적중하기 어려운 만큼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데, 미니건을 돌리는 헤비의 이동 속도는 그야말로 굼벵이가 기는 수준이기 때문에 걸어다니는 유탄 표적이 된다. 헤비의 체력이 아무리 높더라도 메딕이 붙어있지 않다면 유탄 직격 3발만에 넉다운을 당하게 되며 점착 폭탄의 절륜한 피해와 폭발 범위는 헤비 뿐만 아니라 헤비를 보조하는 아군들에게도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중거리 이상에서 데모맨을 상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중거리를 넘어서게 되면 데모맨의 지속 딜량이 헤비를 압도하기 때문이다. 데모맨의 눈을 피해 기습하는 식으로 상대한다면 데모맨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 솔저와 마찬가지로 폭발 반동으로 중거리를 순식간에 근접할 수 있는데, 점착 폭탄이 보통 땅에 붙은 후 폭발하기 때문에 솔저보단 접근이 편리하다.
적군 헤비를 견제할 일이 적다면 토미슬라프로 바꿔보자, 데모맨의 유탄과 점착 폭탄은 장거리에서 쏘지 못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근접해야 하지만, 토미슬라프는 중거리 화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데모맨을 상대하기 비교적 쉬워진다.
- 흑기사
물론 흑기사들도 바보는 아니기 때문에, 왠만큼 경험이 쌓인 흑기사들은 미니건을 돌리고 있는 헤비를 보면 유탄 발사기를 들고 쏴대거나, 몰래 시야 밖으로 돌아가다가 기습 공격을 할 것이다. 다만 점착 폭탄이 없기 때문에 고수 흑기사가 아닌 이상 일반적으로 상대하기가 쉬우며, 대놓고 달려온다면 미니건을 갈기면 된다. 하지만 흑기사는 헤비에게 대적하지 못할 뿐이지 다른 아군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으니 보이는 대로 잡아주거나 미니건으로 견제해서 활동 범위를 줄이게 하는 것이 좋다.
흑기사를 상대하는 미니건 중에는 특히 나타샤가 돌진을 막는 데에 아주 좋은데, 흑기사가 돌진을 해도 나타샤을 한 발이라도 맞고 느려지면, '''바로 돌진 상태가 풀리기 때문'''. 거기다 둔화 효과도 있어서 쉽게 잡는다.
다만 스코틀랜드인의 머리따개를 든 흑기사는 주의해야 한다. 대미지가 꽤 높아 치명타를 먹으면 최대 '''350'''의 강력한 대미지를 맞고 순식간에 한방이 나버릴 수 있고, 과치료가 된 상태라면 버티겠지만 그 상태에서 한 대 더 맞으면 죽는다. 또한 대검류 무기 중 무작위 치명타를 가지고 있어서 돌격을 안 해도 한방에 헤비의 머리를 날려버릴 수 있으므로 미니건으로 탄막을 날려 오지 못하게 하자.
- 흑격기
그래도 헤비는 유탄을 두 발 이상 견딜 수 있으므로, 맞는 순간 반응이 빠르다면 재빨리 뒤돌아 흑격기를 제거할 수 있다.[8] 등을 잡으려고 날라가던 흑격기가 도중에 눈에 들어오면 바로 리스폰으로 보내주도록 하자.
사실 흑격기는 헤비보다 메딕을 잡기에 유리해서, 메딕만 잽싸게 죽이고 도망가면 발이 느린 헤비 입장에선 흑격기를 추적하기가 힘들고, 메딕이 없는 상황에선 헤비 역시 살아남기 어려울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메딕을 노리는 흑격기를 재빠르게 요격하거나 안 되겠다 싶으면 몸을 바쳐서라도 메딕을 지켜주자.
- 헤비
미니건의 화력은 나타샤 < 토미슬라프 < 화룡표 발열기(불에 닿이거나 이미 붙어있을 경우에 타라 사샤보다 우위) < 사샤(기본 미니건) < 황동 야수
가끔 휴일빵으로 등짝을 간지럽히려는 헤비 역시 경계할 것. 미니건을 돌리는 사이 슬쩍 다가와서 웃긴 뒤 미니건으로 갈아버리거나 웃긴 뒤 도발킬을 노릴 것이다. 무적우버를 받는 와중에도 휴일빵 당할 수도 있으니 당하면 참 아스트랄하다. 물론 메딕 항목에 있듯이 2대 안에 웃기지 못하면 그냥 벌집이 되고 점프를 하면 도발 특성 상 못 웃기니 그 때를 놀려주자.
상대하기 좋은 무기는 기본 미니건 사샤. 나타샤와 토미슬라프는 DPS가 기본 미니건보다 조금 떨어지고, 황동 야수는 대미지가 높다지만 총열 돌리는 시간이 끔찍하게 느리다. 근거리에서 만날 경우 '''황동 야수 쪽이 총열을 돌리기도 전에 사샤가 끝장내 버리는 경우가 매우 많다!'''[10] 그렇지만 황동야수가 예열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포기하자. 무지막지한 피해량 때문에 메딕 붙어도 못 이길 때가 있다.
원거리라면 토미슬라프가 더 유리하다. 대략 중거리쯤에서 부터 서로 미니건을 갈기기 시작한다면 토미슬라프 쪽이 더 유리한 편.
만약 헤비-메딕끼리 2:2를 할 때는 '''무조건 헤비를 먼저 쏴라.''' 그 이유는 헤비 대 헤비는 솔저 대 솔저나 타 병과와 달리 메딕의 힐이 DPS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 헤비의 근접딜은 이론상 초당 450 정도이고 보통 초당 200~300에 육박하는데, 메딕의 힐은 기껏해야 초당 24밖에 되지 않는다. 적에게 가는 힐 24를 끊을 바에는 자신에게 들어오는 200~300의 딜을 빨리 제거하는 게 유리하다. 게다가 안 그래도 작은 몸집인데 미니건 한대라도 안 맞으려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메딕을 맞추는 것과 안 그래도 거구인데 느린 이동속도인데 미니건 회전으로 더 느려진 헤비를 맞추는 것의 난이도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엔지니어는 전선 한구석에서 디스펜서와 센트리로 적을 지원한다. 고로 전선을 뚫는 역할을 맡는 헤비는 반드시 만날 수밖에 없는 적인 셈. 엔지니어의 센트리는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개념찬 엔지니어가 관리하는 센트리와 1:1로 붙을 경우 패배할 때가 더 많을 정도인, 아주 무서운 물건이다. 헤비고 나발이고 뭐든 한순간에 아작내는 끔찍한 DPS 때문. 초근접에서는 헤비의 공격력이 센트리보다 강하지만, 중장거리부터는 헤비보다 센트리의 화력이 월등하다.
헤비는 센트리를 부수는데 그다지 효율적인 클래스가 아니다. 발이 느려서 사정거리까지 접근도 힘들고 가는 도중에 파이로에게 한두번 밀리기만 해도 치명적이다.[11] 코너 부분에 설치되어 바로 접근할 수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우버도 채울 겸 메딕을 믿고 몸빵을 해주면서 데모맨이나 솔저가 뚫어주기를 기다리자.
하지만 메딕의 보조가 있으면 의외로 헤비도 강력한 대 센트리 클래스가 될 수 있다. 개념 메딕이라면 무적 우버를 주고 뒤에서 따라다니는 대신 앞으로 나아가 센트리의 공격을 대신 맞아줄 것이다. 이렇게 되면 헤비는 센트리의 넉백을 피해 전진할 수 있다! 가까이 붙기만 하면 엔지니어가 수리 중인 레벨 3 센트리도 순식간에 고철 덩어리가 된다. 옆에 포켓 파이로가 있을 경우 파이로부터 죽여주자.
전투 엔지니어라면 더욱 쉽다. 한마디로 '''헤비의 밥 2.''' 미니 센트리의 화력은 레벨 1 센트리보다 약하고 맷집 역시 물렁하기 때문에 헤비의 넉넉한 체력이면 별로 아플 것도 없다. 다만 미니건으로 미니 센트리를 제거하기엔 표적이 작아서 힘들고 전방에서 싸울 때 갑자기 뒤에서 엔지가 나타나 총잡이 철권 3방 치명타를 날리거나 개척자의 복수 치명타 2방을 맞고 나가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자. 멀리서 원격 조련 장비로 쏘아대는 총알도 은근 아프니 주의.
같은 팀으로 콤비를 이루면 서로를 지켜주는 좋은 관계이지만, 적으로 마추쳤다면, '''메딕은 헤비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다.'''[12] 높은 체력 때문에 우버톱으로 한참 쑤셔대야 죽는데 뭘 더 바라나? 블루트자우거로 흡혈을 해봤자 3씩 차는 틈에 미니건을 맞고 체력이 수십씩 빠져나갈테니 순식간에 다운시킬 수 있다. 다만 개념있는 메딕이라면 도망치려 할 것이고, 좌우로 잽싸게 움직이며 블루트자우거를 맞추는 메딕은 조준하기 어려워 제압하기 힘들다. 속도가 빠르므로 도주하기 전에 정확하게 사격하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딕을 살려뒀다가는 얼마 지나지 않아 솔저같은 위협적인 클래스를 힐하면서 돌아오기 때문. 가끔 고수 메딕이 적 헤비 등을 우버톱으로 따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헤비가 죽지 않더라도 우버차지 게이지는 모이기 때문에 메딕에게는 이익일 수밖에 없다. 거기다 4방 맞으면 바로 우버차지다! 피가 1초 단위로 65씩 깎인다면 공격받는 상황에서라도 주위를 확인하자. 간혹 우버차지가 75% 이상인 메딕이 우버톱으로 한번 때리고 우버 써서 도망가는 상황도 있으니 초반 대처가 중요하다. 탑급 메딕이 너무 적극적으로 덤빌 때는 오히려 피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적군 메딕을 살려두는 건 아군 팀에게 엄청난 피해를 준다.
물론 너무 불안해하지는 말자. 설령 메딕이 우버게이지 조금 모으고 튀려 한다고 해도 '''미니건의 화력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메딕이 접근하면 미니건으로 갈아주자.
'''헤비가 개활지에서 판치지 못하게 만드는 최악의 천적'''. 일방적인 싸움이나 마찬가지이고, 헤비가 스나이퍼의 저격을 상대로 저항할 수단이 없는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더욱 불리하다.[13] 원거리의 미니건 대미지? 3~5다. 저 멀리 떨어져 있는 스나이퍼에 대고 총질을 한다면 자신의 머리통이 도리어 날아갈 것이다. 그저 빗나가기를 기도할 수밖에. 스나이퍼가 대기 중인 곳은 되도록 나가지 말고 어느 정도 가깝다면 샷건을 쏘면서 열심히 스탭을 밟자. 중거리 즈음에서 스나이퍼를 발견했다면 산탄총으로 위협사격으로 저지하자.[14] 어떻게서든 스나이퍼가 대기 중인 곳은 빨리 지나쳐야 한다.
헌츠맨을 들었다면 위협은 그나마 낫지만, 병수도라도 맞았다간 그 다음에 다른 클래스에게 관광당하기 쉽고, 헌츠맨 풀차지 헤드샷이라도 맞았다간 과치료를 받지 않는 이상 한방이다. 헌츠맨을 들었다고 해도 거리가 좀 벌어져 있으면 스나이퍼는 여전히 위험하다. 특히 미니건을 돌리고 있는 동안은 워낙 이동 속도가 느려서 헌츠맨으로도 헤드샷을 조준할 수 있을 정도다.
헤드샷이 없는 시드니 마취총도 위험한 건 마찬가지. 스나이퍼는 느긋하게 풀차지 샷을 맞춘 후 몸샷 난사를 할테고 이어지는 병수도 효과 때문에 스나이퍼의 아군들은 그런 헤비를 다굴할 것이다. 헤드샷이나 풀차지 하면 옆에 있는 메딕도 같이 산화될 것이다.
마키나는 '''헤비에겐 공포 그 자체인 무장이다.''' 헤비 본인은 물론 뒤에서 힐 해주는 메딕이 더 위험하다. 풀차지 시 위력이 15% 올라가는데다 관통 효과가 추가되는지라 메딕 정도는 즉사 확정. 도와주고 있는 아군 메딕과 빠른 대화가 가능하다면 스나이퍼에게 신경쓰라고 주의해 주자.
그나마 헤드샷 즉사에 대한 위험은 강철 주먹의 등장으로 그나마 좀 나아지긴 했다. 스나이퍼의 공격을 40% 줄여주기 때문에 메딕이 없어도 풀 헤드샷 한방을 버틸 수 있으므로 스탭만 잘 밟는다면 살 수 있다.[15] 달로코스 바를 먹거나 메딕이 과치료만 준다면 생존률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대 스나이퍼 꼼수가 하나 있는데, 뭔고 하니 스페셜 포스 식 이동. 시드니 마취총 을 든 스나이퍼가 아닌 이상은 거의 무조건 머리를 노릴텐데, 스나이퍼가 보인다면 스포식으로 빠르게 앉았다, 일어났다(...) 해 주면 의외로 효과적이다. 다만 미니건 회전 중 앉으면 이동이 불가능하니 상황을 봐가면서 해야지 계속 그랬다간 오히려 전선 못 밀고 민폐된다. 너무 자주 하면 스나이퍼가 헤비의 앉았다 일어나는 패턴(?)을 대충 파악해서 헤드샷할 때도 있고.
물론 기습하는데 성공해서 일단 근접했다면 헤비가 빨피가 아닌 이상 '''스나이퍼는 무슨 짓을 해도 죽는다.''' 얄미운 스나이퍼에게 미니건을 선사해주자. 다만 이때 활스나라면 위험하다. 그 자리에서 머리에 풀충전 화살 맞고 죽을 수도 있다. 물론 빗나가면 그 후로는 헤비의 점수.
애초에 스나이퍼는 헤비가 적 방어진을 싹 밀거나 기습에 성공하지 않는 한, 잡기 힘든 클래스이니 애써서 잡을 생각 하지 말고 저격 위치에서 벗어나서 전선을 미는데 집중할 것. 멀리서 탕탕 거려서 짜증난다고 스나이퍼에게 막 쏴제끼지 말자.물론 에임이 약간은 흔들리기야 하겠지만 그것도 좀 많이 맞아야 그 정도고, 야영 장비를 끼고 있다면 프리즈캠 샷과 스나이퍼의 걸죽한 욕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스나이퍼의 처리는 아군 스카웃과 스파이에게 맡기자.
그리고, 영 스나이퍼 견제가 힘들땐, 대규모 접전이 적은 상황 이라면 메딕에게 예방접종기로 탄환저항을 켜놓을 것을 요청하자. 물론 메딕을 숨으라고 하도록 하자. 마키나의 풀차지 몸샷은 기본 저항으로 메딕이 못 버틴다.
'''말이 필요없는 헤비의 숙적.''' 헤비의 등짝은 넓어서 대충 찔러도 픽 쓰러지고, 시끄러운 미니건 소리와 화려한 이펙트 때문에 스파이가 은폐 풀고 다가오는 걸 눈치채기 힘들다. 또한 솔저나 데모맨은 탄간 딜레이 사이사이에 짬이 생기지만, 미니건은 지속화력 무기라서 쏘는 와중에는 계속 앞만 보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스파이 입장에서는 과장 좀 보태서 여유 있게 차 한잔 마시고 찔러도 될 정도다.
물론 그럴 일은 거의 없지만 일단 은신 안하고 대놓고 정면승부로 덤비는 스파이는 메딕과 마찬가지로 '''헤비에게 아무짓도 할 수 없다.''' 아무것도 못하는 수준을 넘어 바로 앞에서 들켰다 싶으면 사실상 그 스파이는 도망도 못가고 죽었다 생각하면 될정도. 그나마 쇠뇌로 저격이라도 가능한 메딕과 달리, 스파이는 미니건 돌리는 헤비를 정면에서 만나면 트릭스탭으로 자폭하던지, 데드 링어로 튀던지, 아니면 그냥 미니건에 벌집이 되어 죽던지 셋 중 하나다.
체력이 스카웃과 같은 125밖에 안되는데, 기동성은 더 떨어지므로 은신이고 뭐고 일단 죽는다. 데드 링어라면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으나, 몸을 숨길 골목 같은게 없다면 은신하는 동안에도 전부 맞게 되므로 마찬가지로 끔살 확정. 외교대사 헤드샷을 노린다고 해도 발당 105짜리론 3방을 맞아야 죽는데다, 칼은 무작위 치명타가 뜨지 않으므로 40짜리 공격으론 서로 근접으로 붙어도 절대 이길 수가 없다. 간혹 트릭스탭, 투우스탭 등 백스탭 기술로 헤비를 잡기도 하는데, 이것 역시 기습하거나, 도망가다 간간히 쓰는 먹히는 정도고, 이것마저 헤비 유저가 스파이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사실상 자살 행위다.
물론 스파이가 초보가 아닌 이상은 절대로 헤비의 바로 앞에 나타나지 않고 뒤나 옆을 노릴것이고, 특히 정면에만 집중해 교전 중인 상황을 노리고 나타나기 때문에, 재수 없게 들킨 경우를 제외하고는 위의 상황은 별로 의미가 없다. 특히 앞에서 적 솔저, 데모맨의 폭발물이 날아들고, 같은 헤비끼리 총을 갈기고, 스나이퍼를 피하느라 정신이 없는 상황인데다가 특히 정면 싸움에서 적들과 싸우게 될때는 순간 앞에서만 집중력이 예민해지는 타이밍이기 때문에 애초에 스파이를 막는건 불가능하다. 앞에 있는 적과 싸우면서 지속적인 미니건을 쏘는 도중에 스파이 하나 잡겠다고 뒤를 돌아보다간 앞에서 날라오는 물체들 때문에 폭사하거나, 금방 누워버리는데 '''뭘 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 아군들이 뒤에 있는 것만을 믿는 수밖에 없다.
헤비는 미니건의 총열 회전 소리 때문에 클로킹을 푸는 소리나 아군의 경고를 듣기 힘들기 때문에 스파이를 막아줄 사람은 기껏해야 '''메딕''' 뿐이다. 아니면 총열 회전음이 없어서 스파이가 클로킹 해제하는 소리를 듣기 쉬운 토미슬라프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메딕은 뒤를 적절히 봐주면서 스파이를 체크해 주어야 한다. 만약 큰 교전이면 메딕이 힐을 끊고 스파이를 때려잡을려고 하면 헤비가 다른 적에 의해 끔살당하기 때문에 헤비는 메딕의 스파이 경고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거나 수시로 후방에 총알을 갈겨줘야 한다. 그러나 메딕도 백스탭을 자주 당하는데, 메딕의 치유가 갑자기 끊기면 뒤를 돌아보자. 스파이가 당신을 노려보고 있을 것이다. [16] 또한 전선으로 이동 중일 때는 지속적으로 주변을 둘러보며 전선으로 이동하자.
미니건을 돌리면서 난사 중이더라도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착용했다면 항상 귀를 기울려보자. 작긴 하지만 근처에서 클로킹을 푼다면 들리긴 한다. 물론 미니건 자체 발사소리도 시끄럽고 헤비가 미니건 쏘는 도중 육성으로 Vzzzzzt! Rahrahrahrah! Vrrrrr! Wahahahaaaaaa!! Cry some more!!!!(...) 하면서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댈 때는 진짜 찾기 힘들지만 최대한 소리에도 신경쓰면서 스파이로부터 경계를 하다 보면 조금이라도 따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수레 밀기 맵의 경우 헤비는 주로 수레를 미는 역할을 맡게 되는데, 수레를 밀던 중 화면 아래의 수레 속도 표시가 갑자기 사라진다면 등 뒤에 스파이가 나타난 것이다. 스파이가 백스탭 시 변장이 풀리며 수레가 멈추므로 이때 빠르게 몸을 돌리면 백스탭을 예방할 수 있다. 수레 앞에 서서 수레를 끌면서 열심히 전방을 향해 사격하던 중에 갑자기 수레의 속도가 0이 된다면 바로 뒤를 돌아보자.
화룡표 발열기는 스파이 상대로 강력한 무장. 고드름을 든 스파이는 백스탭을 하려고 가까이 다가가면 고드름이 녹아서 백스탭이 봉인되는 데다 스파이의 체력이 원래 낮아서 잘 잡힌다. 특히 수레 밀기 모드에서 수레 앞에 붙어있거나 방어할 때 아군 엔지니어가 지은 디스펜서 옆에 붙어있으면 탄환 소모 페널티가 상쇄되고 체력까지 공급받아서 난공불락의 요새가 된다. '''다만 화룡표 발열기의 화염은 바닥에만 판정이 있기 때문에 점프를 하면 불이 붙지 않는다.''' 이를 이용해 고수 스파이들은 고드름을 들어도 닌자마냥 점프해서 헤비의 등짝을 날름 따먹고 도망치는 스킬을 밥 먹듯이 시전하니 화룡표 발열기를 들었다고 '''아싸 좋구나, 이제 스파이 걱정은 안 해도 된다!'''라는 생각으로 앞만 보고 쏴 제끼는 것은 금물이다. 또한 화상을 없애버리는 묵인자의 쿠나이를 들고있거나 화염을 감수해서라도 너 죽고 나 죽자라는 식으로 무시하고 돌진한 뒤에 헤비를 죽이고 자기도 죽는 카미카제식 스파이도 있으니 주변에 물이 있다면 더더욱 조심하자. 뭐니뭐니해도 스파이에 대처하는 최선의 자세는 주기적인 후방 체크와 동료 메딕의 동행임을 명심할 것.
6. 평가
팀 포트리스 2의 병과 중 덩치가 가장 큰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큰 덩치를 보고 알 수 있듯이, 이동속도는 모든 병과 중 가장 굼뜨지만, '''300'''[17] 이라는 독보적으로 높은 체력과 근거리에서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미니건을 가지고 있다.
방어군 병과이며 지점 점령 맵에서의 점령지 방어 외에도 수레 밀기 맵에서 공격측의 수레 밀기에도 최적화되어 있고 메딕들과 콤비를 이뤄 지점 점령 맵에서 팀 공격부대의 중핵을 형성하기도 한다. 팀에서 자기 혼자만 헤비를 하고 있다면, 다른 곳은 다른 병과에게 맡기고 수레를 미는 역할만 충실하는 게 좋다.특히 수레에 엉겨붙어 무차별적으로 미니건을 난사하며 전진하는 헤비들은 막기 힘들다.
서술되었듯, 헤비는 단점이 명확하지만 화력의 중추인지라 점령지점이 있거나 수레가 있는 맵은 사실상 헤비를 호위하고 운송하는 맵이라 봐도 무방하다.
또한 덩치에서도 알 수 있고 앞에서도 말했듯이 전형적인 대인간 탱커에[18] 기동력도 떨어지지만 기습을 아예 배제하지는 말자. 근접하기 어려워서 그렇지 근접 DPS는 540으로 무려 '''치명타 터진 파이로''' 이상으로 흉악하다. 상대방 리스폰 장소 근처에 도착했거나 수레밀기 같은 맵에서 적 팀 수레 주위에 안착하는데에 성공했다면 그 즉시 대재앙이 펼쳐지는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토미슬라프와 GRU, 샌드비치 와 같은 굼뜨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헤비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무장들은 비교적 융통성 있게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실력 발휘하기가 상대적으로 유용하다.
의외로 스씨 가문에 들어서기 전에 헤비를 열심히 해보면 도움이 되는데, 왜냐하면 스씨들에게 가장 취약한 병과가 헤비이기 때문이다.[19] 그러므로 스씨들의 행동 유형을 파악하기 용이하다.
그리고 왜 얘가 공격군이 아니라 방어군으로 분류되는지에 대해 의구심이 들 수도 있는데, 기동성과 중장거리 화력은 부족하지만 체력과 근거리 화력이 압도적인 헤비에게 가장 유리한 상황은 '''적들이 알면서도 자신에게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일 때'''이다. 즉 자신이 이미 위치를 잡았음에도, 적들이 자신에게 올 수밖에 없는 수비 상황일 때 가장 강력해서 그런 셈. 물론 팀 포트리스 2에서 병과 설명은 주요 역할을 의미할 뿐이니 큰 신경은 쓰지 않아도 된다.
6.1. 장점
- 쉬운 접근성
주 무기인 미니건은 전형적인 연사형 히트스캔 무기이다. 팀 포트리스 2는 거의 모든 주무장이 탄속이 있는 폭발성 투사체 무기들이나[20] , 한발 한발 나가는 단발성 총기류[21] 가 대부분인데, 이런 총기류들 보단 소위 '따발총' 류의 마우스 누르고 적 캐릭터에 비비면 어느정도 맞는 화기들이 초보자들이 익숙해지는데는 더 좋다. 그래서 앞에 보이는 적을 맞추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고, 장전도 필요없고, 화력도 강력하여 자리만 제대로 잡았다면 엄청난 화력을 낼 수 있다. 뭔가 어려운 트릭 같은 것도 필요없는게 헤비는 미니건 외에는 딱히 화력을 낼 만한 게 없는 우직한 클래스라 어지간하면 그냥 미니건 잡고 돌리기만 해도 된다. 할 수 있는 전략이 극히 제한된다는 건 초보와 고수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역으로 말해서 그거 하나만 돌려도 먹힐 정도로 강력하다는 이야기. 거기에 피통이 제일 높다는 점 덕분에 다른 병과였으면 갈려나갈 공격에도 쉽게 죽지 않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그리 어렵지 않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헤비의 운용은 팀원들이 옹기종기 모이도록 Z-3 연타 이후 W+M1(...) 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동시에 헤비의 돌격은 곧 공격 신호나 마찬가지기에 흩어져 있던 주변 팀원으로 하여금 헤비를 핵으로 한데 뭉치게 하고, 전방의 어그로가 없으면 활동이 불가능한 스카웃과 스파이, 엔지니어가 활약할 시간을 벌어준다. 덕분에 헤비는 존재 자체만으로 팀의 흐름을 어느정도 조정할 수 있으며, 그럼에도 쉬운 조작난이도 탓에 솔저와 함께 초보들이 플레이하기 무난한 병과로 꼽힌다.[22]
- 가장 튼튼한 맷집과 엄청난 어그로
헤비는 팀 포트리스 2 병과중 가장 큰 덩치와 가장 많은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니건의 화력도 상당하며 헤비의 체력은 300, 과치료까지 받으면 450에 달한다. 따라서 한 팀을 이루지 못하고 따로 노는 적이 상대라면 헤비와 메딕 조합은 상당히 강력한데, 주력 병과인 솔저나 데모맨의 주 무기는 한 방당 대미지 100 내외에 장탄수가 4발에 불과해서 운좋게 치명타가 뜨는 게 아닌 이상 메딕에게 치료받고 있는 헤비는 한 탄창 안에 죽이는 게 불가능하다. 다수의 적군이 화력을 퍼부으면 죽일 수 있긴 하지만, 헤비에게 쏠린 화력만큼 다른 팀원들의 생존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팀원 입장에서는 헤비가 살아도 이득이고 죽어도 이득이다.
또한 공격으로 인한 넉백에도 어느정도 저항이 있어서 센트리건의 미사일이나 데모맨, 솔저의 폭발 공격을 받아도 날아가거나 밀리지 않기 때문에 메딕과 함께 정면 돌파를 시도할때도 자주 투입되는 병과다. 물론 엔지니어의 건물만이 우주방어의 원동력이라면 데모맨의 점착과 유탄으로 뚫어버릴수도 있지만 보통 엔지니어의 둥지는 거점 주변이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텔레포터의 힘으로 수많은 적군이 드글드글하므로 헤비가 활약해야 해결되는 상황이 대부분이다. 미니건 특유의 화력과 헤비의 단단한 맷집으로 밀어내고 데모맨이 농사를 철거할 시간을 벌어주자. 메딕의 무적우버도 있으면 금상첨화.
또한 공격으로 인한 넉백에도 어느정도 저항이 있어서 센트리건의 미사일이나 데모맨, 솔저의 폭발 공격을 받아도 날아가거나 밀리지 않기 때문에 메딕과 함께 정면 돌파를 시도할때도 자주 투입되는 병과다. 물론 엔지니어의 건물만이 우주방어의 원동력이라면 데모맨의 점착과 유탄으로 뚫어버릴수도 있지만 보통 엔지니어의 둥지는 거점 주변이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텔레포터의 힘으로 수많은 적군이 드글드글하므로 헤비가 활약해야 해결되는 상황이 대부분이다. 미니건 특유의 화력과 헤비의 단단한 맷집으로 밀어내고 데모맨이 농사를 철거할 시간을 벌어주자. 메딕의 무적우버도 있으면 금상첨화.
- 게임내 최강의 DPS와 저지능력. 그리고 이에 따른 전선 유지능력
헤비의 주무기인 미니건은 팀 포트리스 2의 무기 중에서도 매우 높은 DPS를 가졌다. 이러한 헤비의 강점은 정면 대결에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게 한다. 주무기인 무기가 연발형 히트스캔 무기인 덕분에 공중에서 접근하는 적들에 대해서 엄청나게 강력하다. 때문에 솔저나 데모맨이 센트리를 파괴하기 위해 폭발 점프를 통해 우회해서 올 때 그 길목에 헤비가 잠복하고 있다면 계획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또한 공격을 하는데 있어 장탄 수 관리가 필요없다는 점이 큰 장점. 의외겠지만 주력 공격수인 스카웃, 솔저, 데모맨은 탄약수가 적으면 4발. 많아봐야 점착폭탄의 8발뿐으로 헤비가 팀에 없다면 지속화력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덕분에, 타 병과가 장전하는 사이에 헤비가 공격을 계속 할 수 있어, 팀원의 화력을 계속 유지시키면서 적을 압박할 수 있는 헤비의 존재는 상당히 크게 다가온다. 특히 수레밀기와 같이 목적을 수행하는 것만으로도 체력과 탄을 보급할 수 있는 맵에서 두 세명의 헤비가 붙어다니면 이동 요새가 따로 없다. 당연히 헤비 외에도 솔져나 파이로 등등 다른 병과도 붙으므로 이렇게 되면 적이 할 수 있는 건 우버 돌격이나 센트리 밭으로 도배하는 거 외에는 달리 해결책이 없다. 반대로 적이 지속적으로 공세하며 압박해 올 경우 이를 저지하기 가장 좋은것이 바로 헤비이다. 특히 헤비는 유일하게 회복 아이템을 소지하고 다닐 수 있는 병종으로, 메딕이 없어도 체력 관리를 도와주는 샌드비치를 먹음으로서 전선을 유지할 수 있다. 거기에 정글 업데이트에 추가된 바나나의 경우, 회복량은 좀 덜하나 재충전 시간이 매우 짧아서 헤비의 체력관리에 엄청난 도움을 주며, 음식 아이템 공통으로 설령 체력이 꽉차있어도 주변 동료들에게도 주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동료와 함께 전선을 유지하는 데 엄청난 공헌을 한다.
6.2. 단점
- 장거리 대응 수단의 부재
헤비는 근접전의 최강자이지만, 반대로 원거리 전투에서는 전투력이 급감한다. 주무기인 미니건이 집탄률이 안 좋기 때문에 거리가 멀면 멀수록 총알이 넓게 퍼져서 공격력이 확 떨어진다. 이 때문에 중거리만 넘어가도 중수 이상의 데모맨이나 스나이퍼가 쉽게 헤비를 클릭 몇 번에 처리해버린다. 또한 미니건은 다른 무기들보다 적에게 피격시킬때 조준선이 흔들리는 효과가 작다. 이때문에 장거리의 스나이퍼에게는 미니건을 아무리 돌려봐야 조준선을 털끝만큼도 흔들기 힘들고 웬만한 조준 실력의 스나이퍼라면 느리고 굼뜬 헤비의 머리통을 바로 날려버릴 것이다. 다만 견제 수단으로는 얼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레 밀기 공격측이라면 계속해서 돌리는 것이 좋다. 특히 토미슬라프는 원거리에서도 정확도를 일부 보장해주기 때문에 원거리 견제하는 데 좋은 무장.
- 미비한 보조무기의 화력 & 전략 선택지의 부족
헤비 운용이 힘든 이유 중 하나가 보조무기가 화력 부분에서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23] 어쩔수가 없는것이 보조무기의 경우 샷건이 전부라 근중거리에서 효과가 큰데, 문제는 근중거리라면 차라리 미니건을 돌리는 게 더 낫다. 사실상 샷건의 의의는 미니건 탄이 부족할 때 임시로 땜방하라고 있는 거라 탄 여유만 된다면 음식을 들고 다니는 게 나을 수도 있다. 그나마 샷건을 들 경우 미니건처럼 예열 시 이동 능력이 저하되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봤자 기본 기동력이 전 클래스 중 가장 느려터져서 능욕 플레이용 아니면 써먹기가 힘들다. 근접 무기의 경우 맞으면 강력하긴 한데 아래에도 적혀있지만 가장 느린 기동능력을 가지고 있다보니 근접으로 때리려 다가가는동안 맞을 거 다 맞고 누워버리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나마 G.R.U나 퇴거 통보같이 기동성을 높여주는 것도, 이젠 최대 체력을 서서히 깎아먹는 너프가 붙어서 운용이 힘들어서 공격용으로 적극 써먹기에는 매우 애매하다보니 사실상 미니건 하나에 화력을 몰빵해야 하고 보조무기나 근접무기는 화력 대신 헤비의 부족한 스탯을 보충하는 역할이 주가 된다. [24] 위의 이유와 맞물려서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의 폭도 좁다. 솔져의 경우 단순히 로켓만 갈기는 것 외에도 로켓 점프를 이용한 기동성을 통한 로밍도 가능하고, 데모맨도 경우에 따라 일반, 흑격기, 흑기사 등 단독으로도 다양한 전략 메타를 짤 수 있지만 헤비는 단독일 경우 미니건을 갈기는 거 외에는 선택지가 거의 없다. 로밍을 하려고 해도 뚜벅이지, 보조무기를 들고 싸우려고 해도 별 도움이 안되지, 무엇보다도 아래에도 서술되지만 팀원의 의존도도 높은지라 다른 선택지를 하려고 해도 주변의 서포트가 없으면 그나마도 힘들다.[25] 운용 난이도가 쉬운 축에 속하지만 그만큼 쓸 수 있는 수법도 얕다는 것이 문제점.
- 커다란 덩치와 뚜벅이
큰 덩치로 잘 날아가지 않지만 역으로 저 큰 덩치로 인해 대충 쏴도 맞으며[26] 속도가 가장 느려서 공격을 피하기 쉽지 않다. 이동 속도가 느린 탓에 개활지에서 혼자 돌아다니면 적 스나이퍼에게 헤드샷을 맞을 확률이 대단히 높다. 따라서 공격이 닿지 않는 원거리에서 헤비의 머리를 노리는 스나이퍼를 주의해야 한다. 데모맨도 헤비가 매우 느려서 유탄을 맞추기도 쉽고 점착폭탄을 뿌려도 바로 피하기 힘들기 때문에 주의해야될 대상이다. 또한 난전중에 은신과 변장으로 뒤에서 나타나 백스탭으로 헤비를 즉사시키는 스파이도 헤비의 느린 발걸음으로 피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하는 대상이다.[27] 그나마 G.R.U나 퇴거 통보의 경우, 뚜벅이인 헤비의 기동성을 얼추 높여붜서 부족하지만 얼추 보완은 되었었지만, 정글 인페르노 업데이트로 기동성을 올리는 대신 최대 맷집을 희생해야 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너무 높아졌다. 물론 확 꺾이는 게 아닌 최대 체력이 100까지 천천히 떨어지는 거지만, 회복되는 것도 천천히 회복되기 때문에 예전처럼 시작하자마자 근접 무기로 바꾸고 달리는 전법은 사실상 봉인된 상태. 결국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것저것 간을 재보다가 안 되겠다 싶으면 경우에 따라 도망칠 수도 있는 다른 병과들과 달리 헤비는 한 번 미니건이 회전하기 시작하면 끝장을 봐야 한다. 이는 본인이 죽든 적군을 죽이든 일단 미니건을 돌리면 화력을 퍼부어야 한단 소리다. 즉 헤비는 몸을 사릴 때와 밀어 붙일 때를 잘 구분해야 한다. 불리한 상황에 처한 헤비는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살아남기 어렵다. 특히 발이 느리다는 것은 단순히 불편한 것 이상의 단점으로, 헤비에게 유연한 상황 대처를 불가능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살짝씩 움직이는 과녁이 되어버린다. 아무리 헤비의 화력이 강하다고 해도 적이 가까이 오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데, 이속이 느려서 적과의 거리를 좁히기도 힘들다. 게다가 미니건을 회전하는 동안에는 수레만큼이나 느려지는데, 이 말은 곧 회피기동을 못한다는 뜻이며, 이 점은 교전시 헤비에게 가장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한다. 적이 엄폐물을 끼고 공격하거나 원거리에서 공격하면 헤비는 두 눈 뜨고 당하는 것 외에 달리 대처법이 없다.[28] 아무리 헤비의 체력이 300에 달한다고 해도 주력 병과를 상대하다 보면 반피 이상 나가는 것은 예사고, 그렇다고 도망치기엔 발이 너무 느린데다 큰 몸은 쏘는 족족 피격되기 일쑤다. 즉 고수 레벨로 갈수록 기습은 먹히지 않고 헤비를 상대하는 법에 익숙해지는데 헤비는 실력 여부와 상관없이 이를 타개할 뾰족할 방법이 없다. 물론 적의 빈틈을 노린다면 헤비의 화력을 살리는 것도 꿈만은 아니지만, 훨씬 속도가 빠른 파이로나 스파이도 고수 레벨에서는 하는 역할이 크게 제한받는데 헤비는 말할 것도 없다.
- 미니건의 예열시간
쏘는 데까지 걸리는 예열 시간 또한 고수층으로 갈수록 큰 약점으로 다가온다. 채 1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상대방이 이용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기 때문. 특히 상대방이 치고 빠지기를 하면 더더욱 궁지에 처하게 되는데, 예열하면서 가만히 있자니 조준하기 좋은 표적이 되어버리고, 예열을 그만두고 움직이면 빈틈을 노린 적이 헤비 유저를 습격한다. 토미슬라프를 제외하면 예열할 때 큰 소리가 나기 때문에 심리전도 불가능하다. 특히 고수 스카웃을 상대할 때는 이 예열시간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길게 느껴질 것이다.
- 매우 높은 팀원 의존도
주 공격수인 헤비가 팀원 의존도가 높다니 무슨 소리를 하는건가 싶겠지만 상술한 단점들 탓에 헤비는 자신이 강력한 부분에선 가장 강력하지만 동시에 대처법이 가장 뚜렷하고 무력하다.[29] 헌데 이 헤비의 카운터라는게 세계적으로 넘쳐나는 스씨 두 놈과 깡패로 악명높은 흐긴. 때문에 이들을 처리하기 위해 아군과의 적극적인 브리핑으로 적 스나이퍼와 스파이의 발을 묶고, 메딕을 헤비가 지켜주며, 솔저와 데모맨의 화력지원을 받아가며 우직하게 뚫고 나가야 한다. 그리고 일단 이 상황을 만들어냈다면 헤비는 가장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고, 이 상황에서 화력투사 몇 초 뒤[30] 죽더라도 헤비로서 할 것은 다 하고 죽은 것이다. 거꾸로 말해서. 우리팀 스파이와 스카웃은 진작에 갈려나가고, 메딕은 없으며,[31] 솔저와 데모맨은 킬딸에 눈이 멀어 수레와 거점을 내다 버리는 상황에서 헤비가 할수 있는건 단적으로 말해 없다(...). 그나마 맵이 폐쇄되고 골목이 많은 곳이라면 할 일이 없는 건 아니다만 일반적으로 이런 상황에선 그냥 스파이를 셀렉하는 게 더 낫고, 덩달아 다른 스파이 유저들도 득시글거려서 다른 의미로 헤비 유저가 고통받는다(...). 이러한 헤비의 단점들을 고위랭크로 갈수록 심각하게 느껴지고 수동성마저 띄게 만든다.
6.3. 총평
헤비는 '''존재 자체만으로 적 딜러진의 엄청난 어그로를 끌고''' 그 사이 우리팀의 스씨들과 공격진들이 활동을 시작할 틈을 만들어 주기에 우습게 볼 병과는 결코 아니다. 헤비가 진입을 했다면 상대 팀도 좋든 싫든 헤비와 그 뒤에서 버티는 메딕을 가능한 한 최우선으로 잡게 되고 이는 그만큼 다른 요소에 대해 무방비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헤비는 '''메딕의 방패 내지는 보디가드''' 역할을 겸하기 때문에 메딕의 생존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는 곧 팀의 지속전투력의 향상으로 이어지니 팀 전체의 지속 전투력에는 직간접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주는 셈. 다만 고랭크로 갈수록 스나이퍼와 스파이. 그리고 특히 데모맨의 실력이 크게 상승하는지라 이들에게 카운터 당하는 헤비의 운영 난이도가 상승하는 걸 넘어 헤비의 입지마저도 위협받는 수준.
방어군인 헤비는 특히 수비팀에서 무언가 지점을 지킬때 가장 강한 화력을 보여준다. 자신이 이미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미니건 들고 온갖 화력을 쏘기만 하면 적들은 죽기 때문. 의외로 아군들의 전선이 붕괴되는 매우 위험하고 위급한 상황일 때는 헤비를 꺼내는 것이 효율적이다. 물론 아무리 헤비를 골랐다고 해도 다수의 적군들이 단체로 몰려오면 헤비도 허무하게 다운되지만, 이는 만약에 적팀에 헤비가 없거나 우버 주는 메딕이 없을 경우, 스카웃, 파이로, 솔저, 데모맨만 몰려올 때 좋다. 다 죽이진 못한다고 해도 최소한 몇 명의 적군들이라도 쓰러뜨려도 헤비로써 보람과 가치가 있다. 이도 저도 안되는 최후의 발악용으로 잠시 픽하는 것으로는 고려해 볼 만 하다.
쉬운 조작난이도, 단순한 운용법, 강한 화력, 그리고 많은 체력과 미니건은 그렇게 높은 조준 실력 에임도 필요없어서 초보자가 쓰기에도 매우 좋다. 허나 운용이 단순하고 접근이 쉬운 걸 뒤집어 말하면 고수가 잡아도 그다지 뽕을 뽑지 못한다는 것과 같으며 더 큰 문제로는 '''헤비의 카운터들이 넘쳐난다는 것.''' 일단 상황을 보면서 개활지에 스나이퍼가 있다면 그냥 모습을 숨기거나 다른 아군들이 쓰러뜨려주길 바라는 수밖에 없고, 스파이는 미니건 쏘면서 적들과 상대하는 상황을 제외하고 혼자서 걸어갈때 주변하고 옆이나 뒤를 뒤돌아봐서 백스탭에 당하지 않게 '''항상 조심하고 관찰하는 습관만 잘 길들어도 충분히 백스탭을 예방 할 수 있다.''' 뭐, 어쩌다 의심가는 아군한테 미니건을 갈걌는데 스파이가 죽어있었더라는 일은 종종 있지만 스파이도 왠만하면 쉽게 접근 안하며 되도록 몰래 접근했다가 방심한 틈을 노릴 터이지 꼭 먹힐거란 보장없다.
원거리에서 강력한 폭발물 공격을 자랑하는 솔저와 데모맨도 매우 골치아픈 적들인데, 최대한 근접해서 싸워야 되고 주변에 아군들도 없으면 절대 혼자서 싸우려 하지 말것.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아군 팀에서도 솔저와 데모맨이 당연히 맞견제를 해줘야한다.
메딕과 같이 행동하면 매우 최고의 조합이지만 문제는 헤비도 메딕처럼 고르는 사람 유저가 적은편에 속한다. 플레이 스타일이 시시하거나 재미없거나, 혹은 너무 느려터진 기동성 때문인지 고르는 사람이 없는 게 문제.(...)[32]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지나치게 정직하고 수동적이다보니 고수 유저들은 기왕이면 뽕맛을 잘 느낄 수 있는 스파이나 스나이퍼를 하지, 헤비를 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심지어 메딕이 낫다는 유저도 심심찮게 보일 정도니 말 다한 셈(...).
7. 도전 과제
8. 도발
9. 공식 영상/코믹스에서의 행적
초기에는 그저 무식하고 힘만 센 싸움꾼 기질이 강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이 부분은 솔저에게 넘어가고, 현재는 과묵하지만 생각이 깊고 상당히 지적이면서 강직한 성격으로 표현된다. 지나치게 개성적이고 무례하기도 한 팀원들을 평상시에는 못마땅하게 대하지만, 감정을 잘 드러내려하지 않아서 그렇지 본인 스스로는 매우 동료애가 많아서 팀원들이 위험할 때면 자신의 안위를 가리지 않고 몸을 던지는 모습을 곧잘 보여준다. 헤비의 여동생들이 다른 동료들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었고 이에 기대 했었던 것을 보면 험한 용병 생활을 전해주면서도 동료들에 대해 나쁜 말은 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 만큼 동료들을 나름대로 좋게 생각하고 있던 것 같다.[33]
다만 바보같은 면이 솔저에게 넘어갔을지언정 조금 어리숙한 모습은 아직 남아있어서, 공식 코믹스에서 할로윈 데이라고 사탕을 받으러 온 아이에게 대충 "나는 니 나이때 이렇게 편하게 사탕이나 받으러 다니지 않았다" 라는 전형적인 꼰대적인 말투와 함께 아이를 노려보며 무섭게 말하곤, 이에 아이가 겁 먹어 울자 당황하면서 바보같은 표정을 짓곤 돈다발을 사탕대신 줄테니 뚝 그치라고 한다거나, 모두가 미국인이라는 솔저의 말에 토를 다는 폴링 양을 말리곤 "우린 모두 자랑스러운 미국인이지!"라며 억지로 웃으며 맞장구를 치는 등...
이런 올곧은 성품을 가진 대인배이지만, 이 때문에 겉으로는 상관인 관리자를 따르기는 해도 평소에 워낙 의문이 많고 팀원들에게 임무를 맡기고 돈만 잘 주면 끝이라는 소모품 취급하는 듯한 태도 때문에 진심으로 믿지는 않고 있다. 오히려 사심없이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직접 발품을 열심히 파는 폴링 양을 더 신뢰한다. 그래도 일단은 관리자의 측근인 걸 알고 있는 이상 어느정도 경계는 하고 있다.
9.1. TF 코믹스
게임 상의 모습과 코믹스의 내용이 상당히 대조되는 캐릭터. 게임 상에서나 초기의 업데이트 코믹스에서의 헤비는 그냥 먹는 걸 좋아하고 총을 광적으로 사랑하는 개그 캐릭터 기질이 있지만, 캐릭터의 개인사를 풀어나가면서 내면은 보기보다 복잡한 캐릭터로 나온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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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happy Returns' 만화에서는 에필로그에 잠깐 실루엣이 등장하면서 시베리아에 모습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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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와 친분이 있어보이는 노인에게 폴링 양의 전보를 받지만 읽어보고는 답장하지도 않고 그대로 눈밭에 내다버렸다. 정황상 거절이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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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ld Day in Hell' 만화에서는 새끼 곰들을 막 잡은 동료 세 명과 만난다. 이후 화가 난 어미곰과 싸우게 되는데 표지 이미지를 보면 자신보다 훨씬 커다란 곰을 저먼 스플렉스로 바위에다 찍어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 곰은 헤비네 가족과 용병들의 식사거리(...)가 되는데 뒤에 여동생들[36] 이 한마리 또 들쳐업고 오는 걸로 보아 곰고기가 주요 식재료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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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이 표지 그림은 슈퍼맨 코믹스 1호 표지의 패러디이기도 하다. 저먼 스플렉스로 자신의 몇배 큰 곰을 끔살시키는게 압권. [37] 잘 보면 다른 세 명은 기겁해서 도망치려고 하고 있다. 식사 도중 세 명에게 용병 생활로 돌아갈 의사가 없음을 밝혔지만 위의 가족사에도 나와있듯 여동생들과 어머니의 설득에 의해 다시 복귀하게 된다.
그리고 2014.04.03일자 코믹스 A COLD DAY IN HELL[38] 에서 본명이 나왔다. 이름은 미샤. 미하일의 애칭이다. 그리고 위에 언급된 남은 가족들인 어머니, 세 여동생들과 같이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처음 용병들이 찾아왔을 땐 가족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다시 가기를 거절했지만 여동생들이 우리들도 충분히 자랐다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격려한 후엔 다시 팀원들과 동참하고 여동생들과 어머니도 헤비를 따라 미국에 가기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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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라그에서 빠져나올 때 회상씬이 한 컷 나오는데 당시 헤비는 이미 성인이었던 걸로 보인다. 이때 잘 보면 갈색의 짧은 머리카락이 있다. 여동생들이 헤비가 미국에 있는 동안 자기들을 굴라그에 가뒀던 사람들이 찾아왔었고 그들을 전부 죽였다고 하는걸 보면 역시 헤비의 여동생 답다는 걸 알 수 있다. 참고로 여동생들의 이름은 각각 야나, 잔나, 브로니슬라파이다. 여동생의 말을 들어보면 용병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아는 것 같다. 동료들이 왔다는 말에 내심 기대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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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챕터인 'Blood in the Water'에서는 꽤 지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폴링 양에 의해 스카웃과 단둘이 있게 되어서 이런 점이 더 부각된다. 스카웃은 폴링 양이 자신에게 직접 임무를 주었다는 점에 사랑이 아닐까 하고 들떠 있는 반면에 헤비는 시큰둥하게 대꾸하다가 스카웃이 임무에 의문점을 품자 그 의문점을 바로 해결한다. 그리고 스카웃에게 말을 좀 줄이고 들었다면 진작에 알 수 있지 않았냐고 덧붙인다. 그리고 스카웃이 아버지가 돌아가셨냐고 묻자 맞다고 하는데, 스카웃이 본인의 아버지도 그렇다고 하니 쫑알대는 스카웃에게 슬슬 짜증을 느끼던 헤비는 '''네 아버지는 원래 자주 없어지는 분이 아니냐'''고 디스한다. 물론 진짜로 그렇다는 게 아니고 다른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스카웃 전용 패드립(...)을 쳐서 입을 좀 틀어막고 싶어서. 그러자 스카웃은 "죽어서 없어지신 거야"라고 발끈한다.
폴링 양이 내린 임무는 관리자가 모은 오스트레일리움을 모두 가져오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스카웃은 생각해보니 어떻게 고작 2명이 그걸 다 가지고 오겠냐고 의문을 품는데, 헤비는 애초에 오스트레일리움 따위는 없었으며 다른 의도가 내재되어 있음을 파악한다. 관리자가 오스트레일리움을 모았다고 알려진 시기에는 이미 용병단이 해고된 시기라 일손이 부족했을 것이고 다른 도움이 있었을 테니 그 도움을 준 사람을 찾으라는 게 진정한 임무였다. 헤비는 이를 임무를 받으면서 추론해낸 것. 이후 폴링 양의 지시대로 에어스록에 도착하고 그 안에 있던 기지에 들어가 헤일과 조우하게 된다.
코믹스 'Old Wounds' 에서 스파이와 폴링 양이 자살하기 직전에 알맞게 그들이 갇힌 곳에 도착한다. 그러고 폴링 양을 풀어주고, 탈출해서 관리자에게 가서 목표를 완수하라고 말하고 자신은 큰 소란을 일으켜 시간을 벌겠다고 말한다. 이후 폴링 양은 살아남아 우릴 찾을 수 있다면 북위 32.3451도 서위 106.5614도[39] 를 찾아가라는 말을 하고, 거기가 관리자가 자신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해준 곳이라고 한다. 이후 그의 뒤에서 클래식 데모맨이 등장하는데, 사실 그 헤비는 클래식 스파이가 변장한 것이었고, 관리자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서 연기를 한 것이었다. 이후 클래식 스파이는 클래식 헤비에게 그 정보를 전달하고, 클래식 데모맨을 보고 잡은 사람들을 모두 죽여버리라고 명하지만 솔저에 의해 목이 꺾여 죽는다.
코믹스 'The Naked and the Dead'에서는 스카웃, 헤일과 매기와 함께 보급품을 전달하고 로봇들과 싸운다.[40] 자기 여동생이 솔저랑 사랑에 빠졌다는걸 알고 정색하는건 덤.
이후 메딕을 두들겨 패던 클래식 헤비의 머리에 미니건을 들이밀어 메딕을 구하려고 하지만 메딕은 권총을 숨기고 있던 클래식 헤비의 손에 죽고만다. 이를 본 헤비는 "네놈이 의사를 죽였어!"를 외치면서 클래식 헤비에게 달려든다. 이때 척추 꺾기를 하는 등 선전하지만 잠시 방심한 틈을 타 클래식 헤비가 생명 유지장치를 끼자 밀리기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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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시 살아난 메딕의 블러핑에 클래식 헤비가 넘어간 사이 생명 유지장치를 떼어내 클래식 헤비를 제압한다.
9.2. 업데이트 관련
'헤비를 만나다'를 보면 헤비가 자신의 무기에 미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데, 자신의 총에 사샤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누가 총을 만졌다 싶으면 버럭 소리를 지르는 등 그 애정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코믹스 '감독을 만나다'에서 밝혀진 바로는 자신의 미니건을 위해 침대까지 따로 만들어 주면서 더 나은 침대를 구해야 겠다고 말하기도 한다.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에서 유독 죽는 장면이 돋보이는 편. 헤비 편에서는 적 헤비 총알에 난타당해 죽고[41] , 솔저 편에서 두번이나 폭사 당하고(또 다른 헤비는 뻗은 장면도 보인다.), 데모맨 편에서는 데모맨을 쫓는 팀원들 제일 앞에서 나서다가 폭사, 스카웃 편에서는 동네북 마냥 야구방망이에 실컷 얻어터진다. 스나이퍼 편에서는 헤드샷의 타겟이 되고, 스파이 편에서는 솔저와 함께 칼을 십여 대나 맞고, 파이로 편에서는 머리가 도끼에 두쪽난다. 어쩌면 그만큼 헤비가 게임상에서도 많이 공격받고, 주요 타겟이라는 점을 반영한 걸지도 모른다.
심지어 이 영상으로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안에서 동네북 취급. 헤비가 그만큼 강하고 또 상대편에게는 존재 차제가 위협적이라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실제로 게임상에서 헤비는 스파이, 스나이퍼가 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할 대상 1, 2 순위를 다툰다. [42]
2010년에 나온 감독을 만나다 만화에서는 감독의 말에 의해 가족사가 나왔는데 아버지는 반 소련 혁명가 였으나 아버지가 암살되자 남은 가족들과 같이 1941년에 시베리아의 굴라그에 수감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3달 후 굴라그는 불타버렸으며 모든 간수들은 고문당해서 죽고 죄수들은 탈주하는 사태가 일어났다고 한다. 헌데 이에 대해 헤비가 대답을 피했다. 감독이 질문할 때마다 "이건 내 총이고 난 그냥 총 쏘는 게 좋소. 이것이 당신이 알아야 할 전부요." 식으로 과거사에선 유독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문에 한때는 가족들이 그때 모두 죽었고 이를 잊으려고 아주 많이 먹다가 뚱뚱해지고 총에 관심을 쏟아붓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그렇게 말한것.
코믹스 '봄비노미콘'에서 솔저가 아이들을 데리고 사탕을 요구하자, 색스턴 헤일분장을 한 아이에게 헤비는 목숨을 걸고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돈을 버는데 너는 헤비가 사탕에 돈을 쓰게 만든다며 건방지고, 게으른 뚱보놈이라며 악담을 퍼부어 아이를 울린다. 그러자 헤비는 아이에게 넌 뚱보가 아니고 내가 뚱보라며 사과를 하고 무려 '''7000달러를 현찰로 아이에게 준다!'''
'사랑과 전쟁 업데이트'의 공식 영상 'Expiration Date'에서는 게임 상에서 바보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상당히 과묵한 모습을 보인다. 타 병과에 비해 비중은 적지만 적어도 다른 조연들에 비하면 꽤 존재감을 드러내는 편이다. 스카웃, 솔저와 함께 서류가방을 탈취하고 기지로 돌아오는데 덩치에 안 어울리게 운전을 하고 있다. 운전 도중 폴링 양으로부터 전화가 오자 스카웃을 그냥 손으로 툭 치면서 깨운다. 잠시 후 기지에 도착하자 마자 냉장고부터 뒤지면서 샌드위치를 꺼내 먹는데, 이후 엔지니어, 메딕이 빵을 텔레포터로 전송하는 실험을 하면서 생긴 빵 종양을 보여주자 뻘쭘한 표정으로 씹는 걸 멈추고 자신이 먹던 샌드위치를 바라본다. 물론 다시 먹긴 하지만.
당시 용병들은 빵에서 난 종양이 우리의 몸에도 날 것이라 생각했고, 이 때문에 메딕은 우리 모두 3일 뒤에 종양에 덮여 죽게 될 것이라고 진단을 하였다. 스파이는 우리가 죽기전 버켓 리스트를 작성하자고 모두를 불러모은다. 헤비는 스파이가 하는 짓에 관심이 없었는지 그냥 꾸벅 졸기만 했지만, 스파이가 은근슬적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자 불쾌하다는 듯이 스파이를 째려본다. 물론 버켓 리스트에는 스카웃을 제외한 다른 병과들처럼 한 글자도 적어 넣지 않았고, 오히려 스파이를 비웃듯 미소만 지었다. 이후 스카웃이 스파이로부터 데이트 연습을 하는 동안은 모습을 비추지 않고, 나중에 솔저가 3일 동안 빵을 텔레포터로 전송하여 의도치 않게 커다란 빵괴물을 만들어버리자 메딕으로부터 우버를 받아 빵괴물을 상대한다. 이후 폴링 양이 수레의 폭탄을 이용해 시한 폭탄을 만들고, 닫히는 방폭문을 몸으로 막아 스카웃과 폴링 양을 탈출시키려 하지만 빵괴물이 폭탄을 방폭문으로 던져버리는 바람에 실패한다. 그래도 스카웃과 폴링이 괴물 몸속에 뛰어들어 살아남는데 성공했고, 빵괴물 시체에서 스카웃과 폴링 양을 꺼내주며 미소를 지어준다.
적수를 만나다 업데이트 코믹스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 관리자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서 경비견들을 샌드비치로 꼬시고, 그 경비견들을 이용해 경비원을 아무렇지 않게 끔살시키는 여전한 터프가이 기질을 보여준다. 이후 관리자를 만나 자신은 지금껏 많은 무기를 지급받았지만 이제는 새로운 무기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하나, 파이로 역시 같은 요구를 하러 관리자를 찾은 상황. 파이로가 물러나도록 라이터를 주며 설득하나, 결국 실패. 이후 파이로와는 서로를 죽이게 할거라는 관리자의 말을 듣게 된다.
10. 2차 창작에서
10.1. 작품에서의 성향
팀포2의 마스코트인 만큼 2차 창작에서의 등장 빈도도 상당히 높다. 다만 액션물에서는 데모맨과 파이로처럼 대우가 매우 좋지 않은데, 헤비 자체가 몸집이 크고, 무기의 특성상 화려한 몸놀림을 보여주기도 무리이기 때문에 액션물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이 주인공에게 털리는 힘캐 역할을 맡게 된다.
몇몇 작품에서는 아예 사람아닌 맹수로 표현되기도 한다.
덕분에 개그물에서 주로 개그 캐릭터로 활약을 많이 하는 편. 자신의 총을 애인 취급 하는 공식 설정은 물론, 샌드비치만 보면 환장하는 먹보에 단순무식한 바보로 표현되는 경우가 잦다. 헤비가 코믹스에서는 머리가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게임상에서 헤비의 목소리가 포동포동한(?) 느낌이 있고, 자기를 3인칭화 하는등 바보같은 대사를 많이 하기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바보로 굳혀진 셈이다. 병맛 영상에서는 pootis[43] 를 남발하거나 여기저기서 민폐를 끼치는 일도 잦다.
이렇듯 개그 위주 2차 창작에서 헤비가 주인공인 작품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별도 항목까지 존재하는 헤비와 함께 BorMachine의 작품, MisterMisteroO의 작품 '푸티스맨' 등이 있다.
미묘하게 바보같이 들리는 대사들 때문에 머리가 그리 좋지 못하다는 취급(...)을 받고 있으며 2차 창작물에서도 헤비는 대부분 바보에 샌드비치만 보면 환장하는 먹보로 취급된다. 가장 처음 나온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인 '헤비를 만나다'에선 딱히 멍청해 보이는 모습을 보이진 않았지만 이후 샌드비치나 대사 추가로 '''밸브가 헤비를 바보로 만들고 있다.''' 나중엔 이게 좀 거슬렸는지 MVM 이후 코믹스에선 바보스런 모습은 보이지 않으나, 여전히 인게임에선 어딘가 나사빠진 대사만 올라오고 있다(...).
그외 몇몇 영상에서는 캐릭터의 사망을 알리는 역할을 맡기도 하는데 'You are dead, not big surprise.' 라는 대사가 헤비의 억양 때문에 'You are dead, '''not big''' '''soup rice''''로 들리는게 웃겨서 그런듯 하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2차 창작에선 '야다다다'라는 소리를 주로 낸다.
그의 기본 무기인 미니건 "사샤" 또한 가끔식 엮이는 편 덤으로 스카웃의 사샤랑 스테이크 먹으러 간다는 드립도 있으니 무기는 무기인데 사람 취급 받는 무기로 본다. 옆동네의 동명이인과 엮이기도...
출신지가 출신지라서 그런듯 하지만 가끔식 공산주의 및 사회주의자 취급을 받는다.[44]
10.2. 다른 병과와의 관계
스카웃과 헤비는 생긴거 부터 극과 극인지라 역시나 많이 엮이는 편. 친한 친구사이로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라이벌 관계나 대립관계, 아니면 한쪽이 일방적으로 발리는 경우도 많으며, 티격태격 다투는 관계로 표현되는 일이 잦다.
메딕은 애초에 게임상에서도 헤비와 많이 엮이기 때문에 2차 창작에서도 많이 엮이는 편으로 둘도 없는 친한 친구 사이나, 메딕이 헤비의 보모로 나오거나, 악당메딕의 심복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게이커플로 엮이는 일도 있다. 대부분 2차 창작에서는 헤비가 바보로 나와 상식인 기믹인 메딕을 골치아프게 하는 구도가 대부분이고, 아니면 메딕이 미친 의사로 나와 헤비가 끔찍한 꼴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2차 창작에서 바보로 통하는 헤비와 정신나간 주정뱅이로 통하는 데모맨이라 두 명이 함께 나오는 창작물은 개그성이 짙어진다. 보통은 데모맨이 헤비에게 술을 권해 둘이서 사이 좋게 취하는 광경이 나오게 된다.
스카웃과의 관계처럼 엔지니어의 덩치가 작다는 점 덕분에 둘이서 많이 엮이는 편이다. 보통 헤비가 디스펜서에 집착하여 엔지니어가 휘둘리는 일이 많다.
역시나 이런 모습이 돋보이는 관계로 많이 엮이는 편. 둘이서 콤보로 행동할 때는 스파이가 차분한 상식인에 헤비가 나사빠진 개그캐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아니면 두 명다 나사빠진 모습을 보여 개그를 강화시키기도 한다. 그외에는 헤비쪽이 스파이에게 털리거나 예시처럼 스파이 게이드립의 희생자가 되는 안습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파이로와는 같이 나오는 경우가 적은 편이다. 다만, Jungle Inferno 업데이트 이후로 파이로가 여러가지 신 무기를 얻어서 기뻐하는 것에 반해 헤비는 달랑 바나나 한 개만 들고 쓸쓸해하는 안습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창작물이 양상되는 중이다.
11. 기타
- 다소 밋밋한 플레이 스타일과 (비전투 병과를 제외하면) 천적이 제일 뚜렷하다는 점 때문인지 인기가 적은 편이지만, 헤비는 팀 포트리스 2의 틀림없는 마스코트이다. 패키지나 오렌지 박스에서 팀포2를 대표하고 있고, 티저 트레일러와 팀원을 만나다 등의 영상 끝에 나오는 병과들의 단체 사진에서 정중앙에 위치해있고, 게임 내 병과 선택창에서도 정중앙인 5번 자리에 위치에 있으며, 가장 먼저 팀원을 만나다 영상이 나온 병과이다. 일개 아이템에 불과한 샌드비치는 아예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를 통해 따로 소개됐고 "메딕을 만나다"에서는 메딕만큼 돋보인다. 유튜브에서도 헤비를 주인공으로 하는 매드무비도 많다. 그런 만큼 포커 나이트 앳 디 인벤토리에 대표로 참전.
- 밸브의 덩치 큰 캐릭터가 흔히 그렇듯이 외형의 모티브는 게이브 뉴웰 이라는 말이 있다. 게다가 밸브가 헤비 전용 아이템으로 게이브의 안경을 넣어서 더욱. 그 때문에 각각 병과들에게 살찐 돼지로 놀림받지만 사실 헤비의 체형은 배가 조금 나왔을 뿐이지 군살없는 씨름선수나 역도선수같은 근육돼지 체형이라고 할 수 있다.[45] 정 이해가 안 간다면 헤비 관련 의상 셔츠를 입혀보면 알 것이다. 코믹스에서도 마찬가지로 적당한 근육과 살집이 잡혀있는 체형으로 나온다.
- 모티브를 상당 부분 장기에프에게서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인, 풍만한 덩치 및 근육, 겉보기와 달리 교양있는 지식인 + 신중한 성격. 속마음을 티내지 않아서 그렇지 주변인을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지켜주려 하는 점도 똑같다.
- 모든 캐릭터 중에서 최장신이다.
- 사망 시 비명소리 중 하나가 기묘하다. 대략 '으아아아앙야다아!' 혹은 '아아아아앙 메딕!'. 사실 헤비뿐만 아니라 다른 병과들의 치명타 피해 비명소리 역시 전부 기묘한 편이다.
- 과거엔 여성스러운 모습을 했었다는 루머가 있다. 물론 콘셉트 아트에서도 그런 모습은 없고, 공식에서는 그런 이야기가 없는 걸로 보아 가능성은 낮다.
- 미니건을 사용하는 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모 동양게임의 어떤 꼬마나 모 AOS 게임의 광년등 미니건이나 개틀링건을 쓰는 여캐와 엮는 케이스도 간간히 존재. 그리고 이 전통은 오버워치의 자리야로 이어졌다.
- 포커 나이트 앳 디 인벤토리에서 러시아어 문학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는 게 밝혀졌다. 목소리만 어리숙할 뿐이지 바보는 아닌 듯. 하지만 자기 총을 애인으로 다루고 샌드비치에게 말 거는 걸 보면 확실히 제정신은 아니다.[46] 또 포커 도중 대화에서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영화는 록키4이며 그중에서도 시작한 후 30분 까지의 내용을 제일 좋아한다고 한다.
- 헤비의 출신국가라든지 그 시대 상황이라든지 의사양반하고도 자주 엮이는지라, 어딘가의 고자하고도 엮기도 한다. 실제로 '메딕을 만나다'의 공식 한글자막에서도 메딕을 의사양반이라고 불렀다.
- 팀원 중에 꺼림직해하는 사람으로는 파이로나 메딕인 것 같다. 이유는 팀원을 만나다 참고. 물론 차이라면 파이로는 전투 중 이야기고 메딕은 수술 중 이야기라는 거?
- 소닉 & 올스타 레이싱 트랜스폼드 PC 버전에 스파이, 파이로와 함께 하나의 캐릭터로 참전했다. 역할은 모터 보트.
- 서전 시뮬레이터 2013에 추가되어 미트 더 메딕을 직접 해 볼 수 있게 됐다. 게임을 플래이하면 오른쪽 상단 혈액량이 나타나는데 혈액이 다 떨어지기 전에 수술을 마치치 못하면 헤비가 죽게 된다. 안그래도 서전 시뮬레이터 2013이 조작이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에 의해 헤비는 사망전대 멤버에 들어가게 됐다.
- 2015년 7월 기준으로 전용 도발이 제일 늦게 나온 병과이다. 심지어 2014년 Love & War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서 헤비를 제외한 모든 클래스들은 전부 자기 전용 도발을 최소 한두 개 이상씩은 가지게 되었는데, 헤비 혼자서만 전용 도발도 없는 채로 2015년까지 지내왔다. 명색이 팀포2의 마스코트인데...
- 어째선지 한국 서버에서는 돼지라고 불리는 일이 잦다. 모든 병과 중 가장 크고 피통이 크다는 점이나 죽어라 싸우다가 이상한 타이밍에 뭔가를 먹는다(...)는 게 이유인 듯. 해외에서는 HWGUY등으로 불린다. 당연한 거지만 HW는 헤비 웨폰의 약자, 또한 솔저의 Solly(솔리)라는 애칭처럼 헤비도 Hoovy(후비)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서양인도 종종 있다.
푸티스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헤비가 디스펜서를 요청할때의 대사인 "Put Dispenser Here"의 "Put Dis"가 "Pootis"로 들리기 때문이다.
- 원래는 그냥 덩치 큰 열혈 터프가이 같은 이미지였지만 현재는 그 큰 덩치가 역으로 작용. 샌드비치나 우적우적 씹어먹는 모습이지만 덩치답게 상당히 힘이 센 듯. 무엇보다 근접무기도 모든 팀원 중 유일하게 맨주먹을 쓰고[47] Flipping Awesome 도발에서 팀원들을 한 손가락으로만 들어올릴 수도 있는 걸로 보아 힘이 정말 세긴 한 듯하다.
- '메딕을 만나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래 심장은 메딕이 수술 중 터뜨렸고, 현재 가슴에 달고 있는건 우버장치를 달고 메디건으로 봉합해 둔 초대형 개코원숭이 심장이다.
- 어릴 때의 에피소드 등 사소한 설정들 몇 개가 밝혀졌다. 본래는 싸움을 싫어했지만 권투를 배우면서 싸움을 좋아하게 되었다거나, 어릴 때 캠핑 중에 죽은 새 때문에 가슴 아파 했다거나, 리스폰을 악몽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거나. 타이코와의 대화에 의하면 빨간 머리 여자가 취향인 듯.
- TF2 블로그에 따르면 헤비는 시베리아 산의 머나먼 통나무 집에 사는 모양이다. 그리고 감독을 만나다 만화에 의하면 자신의 미니건 사샤의 침대도 같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자기 총의 침대가 훌륭하지 못하다고 이를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
- 1850년대의 BLU 팀 최초의 헤비는 미국의 민속전승에 나오는 철도 노동자인 존 헨리이다. 인간의 몸으로 증기 드릴과 시합을 벌여 이기고 탈진해 죽었다는 이야기가 유명.
- 베타 버전에는 머리가 대머리가 아니라 머리가 있었으며, 좀 긴 머리였다고 한다. 헤비 도전 과제인 소비에트 연방에서 머리 긴 헤비가 보이는데, 그게 베타 버전 헤비와 많이 닮았다고 한다.
- 스팀 링크 소개영상에서 메딕이랑 같이 스트리트 파이터 4를 하고있다.[48]
- 개그 캐릭터나 돼지 이미지 때문인지 눈에 띄진 않지만 스파이, 스나이퍼, 스카웃 와 함께 팀포2의 미남이기도 하다. 특히 수염이나 헤어스타일 등을 장식으로 달면 중후한 간지를 느낄 수 있다.
11.1. 후비
Hoovy. 그냥 Friendly라고도 부른다. 맵 한구석에서 가만히 쪼그리고 앉아있는 헤비를 말한다. 꼭 헤비를 할 필요는 없지만 귀엽기도 하고, HP가 많기도 해서 자주 쓰인다.
한국 서버에선 좀처럼 볼 수 없다. 서버에 사람이 적어서 피터지게 치고박는 상황이 아니라면 가끔 보이는 정도.
하는 방법은 그냥 샌드비치나 휴일빵을 들고 얌전히 앉아있는 것. 도와줘!를 계속 외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장 한복판에 있다간 식별도 안되겠다 맞아죽기 쉬우니 구석진 곳을 따라 적진으로 가면된다. 주의할 건, 샌드비치를 먹으면 안 된다. 그러면 이게 후비인지 '''방금 전까지 적군을 실컷 썰다가 회복하는 헤비인지''' 다른 사람으로서는 알 길이 없기 때문. 같이 노는 이들에게 샌드비치를 던져주며 하이파이브나 콩가같은 도발을 한다면 금상첨화.
상대방이 전부 후비를 알아줄 리는 없고 사람에 따라 가차없이 두들기기도 한다. 특히 F2P. 모니터 너머 사람이 마우스랑 키보드 들고 가만히 자신을 바라보는 상대방이나 적과 아군의 경계를 넘어 놀고 있는 광경을 파탄시키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궁금해진다. 그외에 후비가 있다보면 생기는 파티 분위기를 싫어하는 이들에게 박살나기도 한다.
어쨌거나 적이랑 친목질하는 거나 다름없기에 팀플레이가 중요한 공방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후비짓을 하기 좋은 맵은 깃발 뺏기 맵의 2fort와 언덕의 왕 맵의 Suijin. 왜인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후비들은 여기서 활동한다. 2fort 맵 자체가 치열한 느낌을 덜 주고, 맵이 좁아 후비인지 아닌지 다른 사람들이 판별하기 쉬워서 그런 듯 하다. Suijin의 경우는 반대로 맵이 넓어 동떨어진 지형이 많은 편이라 그런 듯.
11.2. 샷비
Shotvy 혹은 Shotgun Heavy. 혹은 Fat Scout. 말 그대로 산탄총'''만''' 쓰는 헤비들. 명칭처럼 미니건은 거의 안 쓰고[49] 산탄총을 주 무장으로 쓴다.
후비처럼 거의 좀처럼 보긴 힘들다. 오렌지나 서버 분위기가 좋을 때 예능플레이로 가끔 나오는 정도.
미니건이 화력은 세지만 기동력이 극히 떨어지는 관계로 화력을 주고 기동성을 얻는(?) 플레이. 물론 이럴 바엔 스카웃을 하는게 낫다만 그래도 체력이 '''300'''에다가 산탄총이 의외로 아픈 무장이라 에임이 좋다면 은근 잘 싸운다. 근접 무장인 KGB를 사용하면 연속 치명타 산탄총도 쏴댈수도 있고. 대부분은 거의 가족 사업을 사용한다. 물론 아군들 입장에선 그다지 좋은 소리 듣긴 힘드니 결국은 트롤링.
다만 뭉치면 엄청난 결과가 나오기도 하는 것 같다.
[1] 데모맨의 목소리도 담당하였으며, 레프트 4 데드의 공항 라디오의 목소리와 도타 2의 저격수도 담당하였다.[2] 팀 포트리스 2의 마스코트이자 주역인 캐릭터라 그런지 게임 자체의 테마곡이 캐릭터 테마로 쓰였다.[3] 베타때에는 해골마크가 있었다. 하지만 이후 능력이 클래스 마다 개성있게 부여되는 쪽으로 개발이 되었는데 마크가 다른 병과에 비해 능력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어서 헤비의 근접무기를 상징하는 주먹으로 바뀌었다.[4] 솔저의 직격포를 제외한 모든 로켓의 치명타 직격(270)과 데모맨의 스코틀랜드인의 머리따개 치명타(239) 등이 있다. 그렇지만 과치료받으면 솔저 직격포 치명타 직격(338)에도 살 수 있다. 예방접종기까지 받는다면 일반적인 메디건으로 최대 과치료를 받아도 즉사하는 스나이퍼의 풀차지 헤드샷(450)도 버텨낼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선 스파이의 백스텝 말고는 즉사할 일이 없다.[5] 자신이 먹을 때.[6] 다만 수레 밀기 시 공격 한정으로 원거리라도 무조건 갈기고 봐야 한다. 대미지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어차피 수레에서 체력과 탄알이 지속적으로 보급되기 때문에 스파이 체킹 겸 원거리에서 견제사격으로 적들이 고개를 못 디밀게 할 수 있다. 지속적인 사격을 통해 팀원들이 적이 어디쯤에 위치해 있는지 표시해주는 것은 덤. 그러나 역시 주의해야 할 것은 스나이퍼와 센트리로, 수레의 회복력으로는 스나이퍼와 3단계 센트리를 커버해주는 게 불가능하다.[7] 아무리 버텨도 메딕이나 샌드비치가 없다면 3~5방에 골로 간다.[8] 흑격기나 솔격기가 떨어질 때 특유의 떨어지는 소리가 나므로 대공사격을 해주자.[9] 상대방의 에임이 좋지 않을 시 한 쪽만 노리고 쏘다 상대방이 이동하는 것을 보고 거기에 따라가기 급급해 당하는 경우다.[10] 물론 총열 돌리는 중이라면 황동 야수가 유리하지만, 과연 황동 야수 총열을 예열하면서 움직이는 헤비가 있을까...[11] 다만 토미슬라프나 황동 야수를 들고있다면 승산이 있을 수 있다.[12] 다만 미니건은 원거리 화력이 시궁창인지라 쇠뇌를 든 메딕은 쉽지 않다.[13] 스카웃은 봉크! 원자맛 음료수를 마시고 센트리를 돌파하거나 저 멀리서 권총으로 본체만 따로 죽이는 방식으로 엔지니어에 대항할 수 있고,헤비도 뒤를 자주 돌아보거나 화룡포 발열기를 드는 식으로 스파이에 대항 할수 있고, 파이로도 백버너나 무앙동력을 킨 플로지스톤 활성화 장치로 뒤에서 기습하거나 멀리서 조명탄 짤짤이를 넣는 방식으로 헤비에 대항할 수 있고, 데모맨도 점착 폭탄을 사방팔방으로 뿌리고 스카웃이 오면 터뜨려서 스카웃에 대항 가능, 엔지니어도 합선기 우클릭으로 점착 폭탄을 파괴하여 데모맨에 대응 가능, 스나이퍼도 레이저백을 쓰거나 기관단총을 난사하거나 병수도를 투척하거나 부족민의 칼로 베는 것으로 스파이에 대응할 수 있고, 스파이도 트릭스탭이나 스파이 고드름, 데드 링어로 불을 끄던지 멀리서 리볼버를 쏘던지 해서 파이로에 대항할 수 있다. 하나 헤비는 강철 주먹을 드는 것 외에는 스나이퍼에 대항하는 것이 불가능하다.[14] 물론 스나이퍼 견제를 위해 샌드비치의 이점을 버리는 것은 매우 큰 손해이니 알아두자.[15] 단, 마키나 풀 헤드샷의 경우 과치료 상태가 아니면 한방에 즉사한다.[16] 특히 스파이가 영원한 안식을 든 경우 메딕이 죽은 것을 힐의 유무로만 알 수 있으니 빠르게 눈치채는 것이 중요하다.[17] 과치료 시 450.[18] 센트리건을 상대할 땐 헤비보다는 봉크 낀 스카웃을 탱커로 두는 게 더 좋다.[19] 스나이퍼와 스파이는 풀피인 헤비를 가장 표적으로 삼기 쉽고, 스카웃은 고수일수록 에임을 교란시키면서 공격해서 오히려 당할 수도 있다.[20] 솔저/데모맨의 무기[21] 산탄총류/저격소총/리볼버 등[22] 솔저가 예측샷, 로켓점프등의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좋다면 헤비의 경우에는 팀 전체의 운영감각을 숙련하는데에 좋다. 당장 메딕의 곁에 가장 오래 있고, 또한 팀원들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캐릭터는 헤비외엔 없다. 더욱이 헤비는 앞서 언급했듯 화력의 중추다. [23] 물론 다른 클래스도 어지간하면 보조무기의 화력이 후달리는 건 사실이지만, 대신 연사력이나 재장전 텀이나 사거리 등을 커버쳐주는 속성이 붙어있어 보조 화력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헤비는 주무기, 부무기 둘 다 근거리 화력에 특화된 무기라 묻힐 수밖에 없다.[24] 기관단총은 눈물나는 피해량을 갖고 있어 주무기의 잠재 화력이 강력한 스나이퍼 유저들은 아무도 쓰지 않지만 최소한 연사력과 장거리 명중률은 산탄총보다 좋아서 황당하게도 장거리에서는 산탄총과 미니건보다는 강력하다! 만약에 헤비가 기관단총을 갖고 있었다면 아무리 피해량이 구려도 스나이퍼 에임을 조금이나마 더 쉽게 흔드는 용도로 써먹을 수 있어서 도시락류와 보조무기 픽률을 나눠가졌을 수도 있었기 때문에 병과 디자인 측면에서 참으로 아쉬운 부분이다.[25] 예를 들어 스테이크와 전사의 혼을 장착해서 로밍(?)을 하는 방법이 있다. 문제는 뚜벅이인지라 당연히 단독으로 돌격했다간 센트리&솔저&데모맨&스나이퍼&스파이의 이지메에 금방 드러눕지만, 우버차지와 함께한다면 상대편에게 충격과 공포를 줄 수 있다. 미니건을 갈길 줄 알았더니 왠 클로를 끼고 돌격하니 당황할 수밖에 없고, 스테이크의 근접 치명타 버프와 전사의 혼의 근접 공격 버프로 원펀맨을 구현할 수 있다. [26] 평소 난전에서 명중을 기대하기 힘든 조명탄 발사기나 혈적자 같은 투척형 무기들도 헤비 상대로는 매우 쉽게 맞출 수 있다. 특히 솔저나 데모맨에게 헤비는 강력한 폭발형 무기를 쉽게 직격시킬 수 있는 적이다. 덩치가 커서 히트박스가 넓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속도까지 느려서 상대 공격을 피하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27] 특히 음식 먹을 동안에는 완전히 무력화되기 때 눈 번히 뜨고 스파이가 등을 따러올 수도 있다.[28] 솔저나 데모맨의 경우, 멀리서 작정하고 갈기면 그 덩치때문에 족족 맞아 버리는데다, 미니건을 돌리고 있는 상태에서는 스나이퍼나 스파이에 무력화되기 쉬워진다. 거기에 에임이 좀 떨어지면 방방 날아다니는 스카웃과 파이로에게 얻어 맞아 죽는다.[29] 또한 단독으로는 카운터에 대한 대처 방법이 없는 캐릭터 역시 거의 메딕과 헤비 둘뿐이다.[30] 미니건 돌리기 시작한 헤비의 화력은 몇초 씩이나라고 표현해야 옳을지도 모른다.[31] 헤비는 적들의 포화를 온몸으로 얻어맞는 병과인만큼 그 누구보다도 메딕의 도움이 절실하다.[32] 한 유튜버가 본인이 플레이한 200회의 게임에서 게임 시작시의 병과 선택률을 통계로 낸 결과 헤비가 압도적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심지어 헤비가 제일 활약하기 좋다는 수레밀기 모드를 기반으로 낸 통계였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33] 물론 미남으로 통하는 스나이퍼와 스파이 한정. 헤비의 여동생들은 잔나를 제외하면 스나이퍼와 스파이를 기대했다가 그 외 동료들을 직접 마주하자마자 실망했다.[34] A Cold Day in Hell 때 여동생들도 집을 떠나려는 찰나에 어머니를 보고 "엄마, 우린 '''함께 떠난다.''' " 라고 하는 걸 보면...[35] 팀 포트리스 2 클래스들이 엄청난 초인이라서 그런거지 실제로는 헤비처럼 저런 덩치라도 저런 크기 곰은 상대는 커녕 작은 곰한테도 한쪽 앞발로 죽임을 당할수있다. 표지에서 거의 초인에 가까운 다른 클래스들이 도망가는것 보면 아무리 세계관이 미친 팀포트리스2 인간도 호주인이 아닌 맨손으로 곰을 때려잡긴 어려운듯 싶다. 그리고 헤비는 곰고기를 먹는게 일상이라서 그런지 저렇게 아무 상처없이 때려 잡는것 보면 항상 자신보다 몇배 더큰 곰도 맨날 맨손으로 때려 잡았다는것.[36] 여동생들이 상당히 미인이다![37] 사실 주먹으로 사람 패 죽이는건 권투나 태권도 등의 숙련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할 수 있긴 하다만, 다른 점이라면 헤비는 웬만해선 서너방 안에, 가끔씩은 어퍼컷 한 방에 골로 보내버린다는 것이다(...) [38] 여담으로 표지 타이틀은 슈퍼맨이 제일 처음 나온 역사적인 액션 코믹스 1권 표지의 패러디 [image][39] 참고로 그 위치는 뉴멕시코 오르간 마운틴 국립휴양지다.[40] 이때 떨어진 미니건을 보고 씨익 웃으면서 하는 말이 "Ahhh, Sasha. I have missed your voice." [41] 유일하게 같은 클래스에게 죽은 사례다.[42] 솔저는 대표적 사망전대, 스파이는 처참하게 죽기로는 톱을 달린다.[43] 디스펜서 요구 대사인 'Put dispenser here'를 앞부분만 잘라 들으면 이런 소리가 난다.[44] 다만 설정에서 그를 포함한 가족들은 반공주의자이다. 그러나 자기 무기에다가 낫과 망치를 붇이고 다니는 것을 보면 다른 의미로 애국자인 듯. 아님 따로 스탈린주의만 싫어하는 걸수도...[45] 오히려 배가 튀어나온 쪽이 파이로이다.[46] 포커 도중 대화에서 티코가 헤비한테 사샤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헤비는 당연히 사샤는 애인이라고 말한다. 그때 티코가 "사샤는 사람들을 죽여..." 라고하자 헤비가 "아니, 우리가 사람들을 죽여" 라고 말한다.[47] 헤비의 다른 근접 무장들 조차 어디까지나 주먹의 파괴력을 강화시켜주는 장비들이다. 다만 휴일빵은 파괴력을 올리기 보단 능력으로 쓴다.[48] 물론 수술도중에 하고있다.(...)[49] 자신 뒤에 메딕이 붙어있거나, 적 뒤에 메딕이 붙어있거나 엔지 농장같은 산탄총으론 도저히 못 상대할것 같으면 쓰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