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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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설립'''
1984년, 캐나다 토론토
'''설립자'''
프랭크 앤젤로
'''본사'''
미국 뉴욕
'''사업'''
화장품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역사
2.1. 한국 진출
3. 판매 제품군
3.1. 인기 제품
4. 논란
4.1. 연쇄살인사건 모티브 논란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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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A·C Studio Fix: Welcome to the #FIXFAM!'''

모든 연령, 모든 인종, 모든 성...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랜드가 전 세계 패션위크의 백스테이지에서 트렌드를 주도합니다.

1984년 설립된 캐나다화장품 브랜드로 '''Make-up Art Cosmetics'''의 약자다. 현재 미국의 에스티 로더 산하 브랜드로 1998년 편입되었다.
기초보다는 파운데이션이나 아이섀도, 립스틱 등의 색조가 다양하고 발색이 좋기로 유명하다. 패션쇼 런웨이나 광고 사진을 촬영하는 전문가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소비층이 있다.

2. 역사


맥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포토그래퍼 프랭크 토스칸과 살롱 운영주 프랭크 안젤로는 사진이 잘 찍히는 메이크업 제품이 드물다는 사실에 낙담하여 직접 화장품을 만들기로 하고 처음에는 부엌에서 화장품을 만들어 살롱에서 동료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모델, 포토그래퍼들에게 직접 판매했다. 곧 스타일리스트와 패션 에디터들이 동참했고 잡지의 평판이 쌓이고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은 1984년 3월 토론토 백화점의 한 매장에서 맥을 런칭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맥의 시초다.
처음에는 메이크업 제품을 콤팩트가 아닌 블랙 용기에 담아내는 방식이었고 당시 주요 메이크업 브랜드들은 스킨케어 회사였지만, 맥은 궁극적인 컬러 권위자로서 입지를 다지기로 선택. 이 선택으로 맥은 업계를 단숨에 사로잡았고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며 거리의 메이크업 유행을 선도했다.

2.1. 한국 진출


한국에서는 1999년 12월에 런칭을 했으며, 전국 35개 매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에이즈 기금 마련을 위해 팝스타 신디 로퍼, 레이디 가가의 이름을 딴 비바글램 컬렉션과 환경보호 프로그램인 백투맥 등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3. 판매 제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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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모양으로 생긴 립스틱을 브랜드 심벌로 꼽을 수 있다. 이 립스틱에서는 초콜릿 내지는 바닐라가 생각나는 달콤한 향기가 난다. 색상과 제형이 다양해 맥 립스틱만 수십 개씩 수집하는 덕후들이 많다. 겉보기에는 똑같이 생긴 총알 모양 립스틱이어도 다양한 제형들이 있어서 비슷한 빨간 색이어도 여러가지 질감의 립스틱이 있다.
러스터, 레트로 매트, 매트, 새틴, 앰플리파이드, 앰플리파이드 크림, 프로스트, 크림 쉰,글레이즈, 메탈릭 등의 제형이 있는데 촉촉한 제형을 원한다면 러스터나 앰플리파이드, 크림 쉰 제형을, 매트한 제형을 원한다면 레트로 매트이나 매트 제형을 쓰면 된다. 총알 모양은 아니지만 쉰 수프림 립스틱(현재 단종)이나, 미네랄라이즈 리치 립스틱 또는 2015년 말부터 온고잉으로 판매 중인 허거블 립스틱도 촉촉한 제형으로 인기가 좋다.
한정으로 출시되는 립스틱이나 아이섀도우, 블러셔 등은 수많은 맥빠들이 백화점면세점을 전전하게 만든다. 하지만 한정이라고 해도 거의 한두 달에 한 번 꼴로 나오기 때문에 수많은 코스메틱 덕후들의 지갑털이 주범이라고 보면 된다. 많은 화장품 브랜드가 그렇듯이, 국가마다 풀리는 물건의 종류, 수량, 발매시기가 조금씩 달라서 맥빠들에게 구매대행까지 불사하게 만들기도 한다. 몇 몇 전설로 남은 제품들은 꽤 많은 프리미엄을 받고 중고 장터에서 거래되기도 한다. 하지만 케이스에 일러스트도 집어넣고 다양한 색으로 수집욕을 자극해 명성이 자자했던 과거의 한정판과 달리 요즘은 케이스가 예전에 비해 영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를 맡고 있다.

3.1. 인기 제품


립스틱의 인기 색상은 다음과 같다.
  • 한때 국민 립스틱이라 불리던 '엔젤'.
  • 윤은혜 립스틱 '코스타시크'와 임패션드'
  • 송혜교 립스틱 '플리즈미'
  • 이효리 립스틱 '모란지'
  • BoA 립스틱 '피치스톡'
  • 현아 립스틱 '루비우'
  • 수지 립스틱 '디바'
  • 아이유 립스틱 '릴렌트리슬리 레드'
  • B브랜드의 새먼과 비슷한 색으로 인기 있는 '스시 키스'. 아오이 유우가 비슷한 색의 립스틱을 써서 인기를 끌었다.
  • 한국 시장을 겨냥하고 출시한 '코리안 캔디' 와 '써니 서울'
* 코랄 계열의 촉촉한 립스틱 '베가스 볼트'
* 형광빛의 쿨톤 형광핑크 '캔디얌얌'
그 외에도 파우더 키스 립스틱 전 제품이 인기가 좋다
립스틱 외에 유명한 제품은 다음과 같다.
  • 소바 : 한예슬이 음영화장을 하고 나왔을 때 바른 아이섀도로 유명하다. 음영화장 외에도 셰이딩 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 허니러스트 : 윤아가 애교살에 바른 아이섀도로 유명하다.
  • 스트롭 크림 : 펄이 들어가있어서 바르면 미세한 광이 난다고 한다. 수분을 공급해주는 메이크업 베이스.
  • 라이츠카페이드(일명 오로라) : 하이라이터임에도 인위적이지 않고 은은한 광이 난다. 피부가 어두운 사람들에게는 대체로 소프트 앤 젠틀을 추천하는 편이다.
  • 브러쉬 : 브러쉬 이름이 번호로 되어있으며(맥 187 등) 웬만한 화장품 가격에 맞먹을 만큼 매우 비싸다. 점원의 말에 따르면 브러쉬 호수는, 예를 들어 187의 경우 백팔십칠이 아니라 일팔칠이라고 읽는다고 한다.

4. 논란



4.1. 연쇄살인사건 모티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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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논란에 대한 정리글 링크.
해외에서 큰 논란이 된 사건임에도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여성혐오 발언을 한 유상무가 광고를 맡게 된 후 논란이 되고, 이를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논란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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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체 Rodarte와의 콜라보 라인 'Rodarte 컬렉션'으로 미국멕시코 국경의 시우다드후아레스에서 벌어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아이섀도, 립스틱, 블러셔 등을 만들었으며, 제품을 사용해 모델을 마치 시체가 떠오르도록 화장해 런웨이에 내보냈다. 또한 블러셔 등 제품을 검색해보면 혈액이나 장기가 연상되는 색들을 집어넣었으며, 제품명을 살인이 일어난 마을의 이름 등으로 정해 발매했다.[1] 이에 여러 소비자들이 항의를 올리자 맥은 고의가 아니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10만 달러 기부와 함께 논란이 된 컬렉션 발매를 취소하고 사과문을 올렸으나 반응은 매우 싸늘했다. 해외 뷰티계에서도 의도적이었느냐 여부를 두고 논쟁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는 빼도 박도 못하는 연쇄살인사건 모티브라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Mac experience를 유튜브에 검색하면 다수의 뷰티 블로거나 유튜버 사용자들이 업로드한 비디오가 맥 직원들의 사려 깊지 못한 서비스에 대해 지적한 것임을 볼 수 있다. 다른 코스메틱 브랜드에서도 친절하지 못한 직원에게서 서비스를 받았을 수는 있지만, 유독 이 브랜드 비디오 수만 많은 걸 보면 딱히 본사에서 직원 교육을 잘 시키지는 않는 편인 듯하다.

5. 기타


  • 제일 프리미엄이 높았던 것 중에 하나는 미네랄라이즈 스킨피니쉬 라인인 라이츠카페이드(일명 오로라). 약 10만원 중반대까지 가격이 올랐다는 듯. 2011년 신디 셔먼 컬렉션으로 재발매되었는데 재발매일 당일 모두 품절(...) 된 바 있으나, 2012년부터 한정이 아닌 이른바 '온고잉'으로 발매되어 판매되고 있다.
  • 타 백화점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다.[2]
  • 회사의 드레스 코드가 블랙이라, 딱히 정해진 유니폼은 없이 스타일은 자유롭게 입지만 임원부터 매장 아티스트까지 전부 검은 옷을 입는다.
  • 2016년 쿠션 파운데이션이 출시되었는데, 모델로 개그맨 유상무를 기용해서 큰 논란이 일었다.
  • 2016년 4월 립틴트 제품인 버쉬컬러 스테인을 16색상 출시하였다.

[1] 특히 네일 락커 중 'Factory : Light Opal Mint(Frost) (Limited Edition)'라는 제품이 있었는데, 시우다드후아레스 사건의 피해자 대부분이 인근의 소규모 제조업체 공장에서 일하던 여성 직원과 어린 여학생들이었다는 점 때문에 생각이 있는 네이밍이냐며 더욱 공분을 샀다.[2] 그렇다고 가격 거품은 존재하는데 립스틱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16달러라면 한국에서는 31,000원. 웬만하면 직구하는 편이 낫다. 그런데 최근 몇 년사이 가격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