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도밍게스
1. 소개
미국의 야구선수. 2018년부터 일본프로야구에서 활동중이다.
2. 선수 생활
2.1. 미국 시절
고교 시절엔 마이크 무스타커스와 동료였다. 이때 무스타커스는 유격, 도밍게스는 3루를 맡아서 둘 다 특급 거포 내야수로 주목받아서 둘 다 1라운드로 지명되었다. 무스타커스는 전체 2순위, 도밍게스는 12순위.
그러나 프로에선 1라운드 치고는 성장이 정체되었다. 2011년과 2012년에 대타로 나오면서 나름 장타력을 보여주었고, 2013년에는 풀타임 주전 3루수로 뛰면서 21홈런 77타점을 기록했으나 실책이 3루수 1위인 16개로 수비가 좋지 않았고, 30볼넷 90삼진으로 선구안도 좋지 않았으며 타율도 2할 4푼대로 좋지 않았다. 볼삼비가 안좋으니 출루율도 손해를 봐서 OPS가 .690이었다. 그래도 첫 해에 공갈포긴 해도 장타력을 보여 준데다가 골글에 맞먹는 수상인 윌슨 디펜시브 어워드 3루수 부문을 수상할 정도로 나름 성적을 보여줬으니 다음 해에도 풀타임 주전으로 나왔는데 문제는 이 해에 타율 .215에 29볼넷 125삼진으로 그야말로 폭망. 홈런도 줄어들면서 고작 16홈런 타점홈런으로 그야말로 모 아니면 도인 공갈포 스탯을 보여주었다. OPS는 .590(...)으로 그야말로 멘도사 라인 확정. 저정도의 성적은 포수가 아닌 이상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기는 힘든 스탯이다.[5] 크리스 카터의 타율이 저 수준인데 카터는 30~40개의 홈런이 보장된 진퉁 슬러거다. 하물며 중장거리 수준의 타격을 보여준 도밍게스는 뭐...
결국 예상대로 지명할당. 2015년은 아예 마이너에서 한 시즌을 보내야 했고, 2016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다시 메이저에 콜업되었으나 대타, 대수비로 주로 나와 5경기 무안타 타율 0.000을 찍고 다시 지명할당을 당했다.
2017년에는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다. 타율 .264에 16홈런 67타점.
2.2. 치바 롯데 마린즈 시절
결국 메이저리그를 포기하고 일본으로 진출했다. 1년 80만 달러.
그러나 시범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개막전부터 스즈키 다이치 등 3루수 자원들에게 밀려 2군행(...)
도대체 뭐가 문제있는지 외국인쿼터에 빈 자리가 있는데도 콜업되지 못하다가 5월 초 극적으로 콜업되었다. 2군 성적은 30경기 5홈런 24타점 타율 .252에 OPS .790. 그다지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뭐...
콜업 이후 전년도에 다녀간 지미 파레디스마냥 선구안과 컨택에 문제를 보이면서 3경기 14타수 1안타로 말아먹었다. 그런데 유일한 1안타가 쓰리런 홈런(...)
결국 5월 12일 경기에서는 벤치에만 앉아있었다.
5월 13일 대타로 나왔지만 무안타.
5월 19일 대타로 나와 시즌 2호 홈런을 쳤다.
대타로 나와서 괜찮은 활약을 하는데도 감독에게 찍혔는지 잘 안 올라오는 중.
5월 24일 9회말에 대타로 나와 동점 투런 홈런을 쳤고, 11회에 1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또 동점 적시타를 치면서 무력시위를 했다.
5월 25일 대타로 나와 1안타.
5월 26일 드디어 선발로 나와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으로 멀티홈런을 치며 대활약했다. 이정도면 작년의 지미 파레디스나 맷 더피보다 훨씬 잘 활약하는중.
5월 27일 5번 타자 1루수로 나와 시즌 6호 홈런을 쳤다.
그 후로 며칠간 선발로 나왔으나 선발로 나오니까 귀신같이 무안타 행진을 하는 바람에 다시 대타로 강등..
6월 6일 경기에서 투수 대타로 나왔으나 내야플라이로 아웃.
6월 9일 경기에서 대타로 나온 후 3루수로 교체되었으나 2타수 무안타로 부진.
6월 12일 교류전 퍼시픽리그 홈이라 지명타자를 사용할 수 있어서 그런지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한다. 거의 2주만에 선발출장. 그리고 이날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7호 홈런.
그러나 시즌 7호 홈런 이후 거의 안타를 치지 못하다가 6월 16일 4타수 무안타를 찍고 타율 .203으로 떨어지자마자 칼같이 벤치로 밀려났다.
6월 17일 대타로 나왔으나 무안타. 올해 이구치 감독은 일본인 선수들은 어지간하면 쭉 박고 쓰면서[6] 외국인 선수들은 조금만 불안해져도 칼같이 내리고 있다...
6월 19일 대타로 나올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타무라 타츠히로와 히라사와 타이가가 각각 땅볼과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준비만 하다가 들어갔다.
6월 22일 7번 타자 1루수로 나와 또 무안타로 말아먹고 6월 23일엔 다시 벤치행. 타율은 1할 9푼대로 추락.
7월 3일 오랜만에 선발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말아먹었다.
7월 4일 대타로 나와 초구 치고 1루수 플라이아웃 후 대수비 키요타 이쿠히로로 교체
7월 5일 선발로 나와 3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7월 10일 후쿠우라 카즈야의 대타로 나왔지만 상대팀 세이부 감독이 우투수로 교체하는 바람에 타석에 서보지도 못하고 좌타자 스가노 츠요시로 교체당했다.
그 후로 계속 안 나오다가 결국 7월 23일 조용히 2군으로 갔다. 대신 네모토 슌이치가 1군 복귀.
말소 전 성적은 37경기 84타수 16안타 타율 .190 7홈런 16타점. 팀에서는 꾸준히 기회도 줘 보지도 않고 먹튀 취급하고 있는 것 같다.
아마 이대로 시즌을 2군에서 마치게 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 쓸놈쓸의 이구치감독이라지만 용병은 조급하게 운용하는 스타일이며, 이미 시즌을 던졌기 때문에...
그리고 9월 말 결국 방출이 보도되었다. 에드가 올모스도 같이 방출.
결국 시즌이 끝나기 전 미국으로 귀국.
KIA 타이거즈에서 접촉했으나 협상에 실패했다는 썰이 있다. 또한 한국의 롯데에서도 접촉하려 했으나 어린 3루수를 쓰겠다는 양상문의 지시로 포기했다는 말이 있다.
이후엔 알려진 것이 없다. 은퇴한 듯.
3. 플레이 스타일
전형적인 공갈포. 타격만 보자면 지미 파레디스보다 조금 더 힘이 세고 미세하게 선구안이 좋은 수준이다.
수비는 3루수를 볼 수 있지만 실책이 많은 유형. 그래도 2013년에 윌슨 디펜시브 어워드를 수상한 걸 보면 수비능력을 인정받기는 한 듯? 올해의 수비수 수상도 한 선수가 일본에서는 주로 지명타자로 나온 것을 보면 아마 세이버상으로는 수비가 좋은데 클래식 수비율이 좋지 않아서 저평가된 케이스로 보인다.
주루는 별로 좋지 않은 듯. 통산 메이저 도루가 0개 도루자가 2개다. 마이너에서도 커하가 시즌 3도루.
4. 연도별 성적
5. 기타
- 자신있는 것은 탁구(...)
- 햄버거는 좋아하는데 치즈는 싫어한다고 한다.
- 스타벅스에 가는 것을 좋아해서 일본에서도 스타벅스에 자주 간다고 한다.
- 지명받을 때 바로 아랫순위로 지명받은 선수가 바로 지안카를로 스탠튼. 전형적인 1픽이 망하고 2픽이 성공한 케이스.
- 의외로 일본과 다르게 KBO 리그에서는 이 선수를 영입 후보군은 커녕 거의 신경도 안 썼다고 한다. 이유는 워낙 투고타저라서 타율이든 출루율이든 용병거포는 홈런만 많이 쳐주면 되고, 용병이 무제한이라 장타력만 보고 도박을 걸어볼 만한 일본과는 다르게 용병 명수와 교체 횟수가 엄격하게 제한이 크고 워낙 타고투저라 공갈포보다는 타율과 출루율도 동시에 높은 선수가 필요한 한국이다 보니 선구안만 보고 바로 영입 후보군에서 탈락했다고(...) 2018년 시즌 후에 몇 구단이 영입 후보군에 넣어보기는 했으나 모두 불발.
[1] 팀메이트 에드가 올모스와 출신지가 같다. 물론 세부적인 지역은 다르지만.[2] 최근에는 1루수 도전을 했으나 아주 간간히 백업으로 나오고 주 포지션은 3루수. 일본에서는 지명타자 위주로 나온다.[3] 전체 12순위며, 같은 팀의 2라운더는 바로 '''지안카를로 스탠튼'''이다.[4] '''오오오오오오 헤이카몬 도밍고오오 오오오오오오 헤이카몬 도밍고오오'''[5] 포수라면 수비력이 어느정도 이상이면 타율은 낮아도 홈런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럭저럭 하위타선 자리에서 써먹을텐데 그 외에는 아무리 수비가 좋아도 OPS 5할 대는 살아남을 수 없다. 유격수만 돼도 저 타율은 이미 실격...[6] 개막전 붙박이 주전 중에 제일 먼저 밀려난 선수가 6월 중순에 2군 간 이노우에 세이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