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버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Multiverse

1. 개요
2. 특징
3. 멀티버스 종류
3.1.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5 이전에 존재했던 평행우주
3.2. 엔드게임에서 파생된 평행우주
4. 외부 링크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다중우주.

2. 특징


원작에서 멀티버스는 상호 유사성을 띠는 평행우주들을 말하지만, MCU에서는 상호 유사성 없는 순전한 '다른 차원의 우주', 즉 엑스트라 디멘션 등을 포괄하는 다중우주를 뜻한다. 곰팡이 같은 물질들로 가득한 차원, 우주 공간과 같은 차원, 수정 같은 형상으로 가득한 차원 등등 각종 기괴하고 화려한 비주얼의 멀티버스들이 등장하였다. 이 다양하고 화려한 멀티버스를 에인션트 원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보여주는 장면이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백미. 특히 앞서 말한 곰팡이 같은 물질로 가득찬 차원의 경우엔 자세히 보면 차원을 구성하는 물질들이 닥터 스트레인지 본인의 얼굴 형태를 띄고 있는데다가, 닥터 스트레인지가 해당 차원에 진입하자 손 수백 개가 튀어나와서 그를 덮쳐버리는 호러스러운 연출로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1]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는 고스트 라이더가 직접 지옥에 해당하는 차원이 여럿 존재한다고 말해주는등, 저승의 개념의 차원도 포함되는 듯 하다.
에인션트 원의 설명에 따르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도 원작과 비슷하게 이곳에 있는 에너지나 거주하는 존재로부터 힘을 현실로 추출해서 마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에인션트 원이 스트레인지를 멀티버스로 차원이동해줄 때 어째서인지 에인션트 원의 목소리와 칼 모르도의 목소리도 나왔는데 이게 단순히 영화적인 표현인지 아니면 작중에서도 스티브가 어떤 특별한 경우로 이 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다중우주 외에도 양자 영역을 통해 다른 시간대로 간섭하는 것이 가능하며, 그를 통해 평행세계들로 분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시간여행으로 분화된 각각의 세계는 마치 드래곤볼 셀편의 시간여행 설정처럼, 기본적으로 같은 역사를 따라갈 뿐, 서로 인과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묘사된다. 즉 과거의 세계를 바꿀 경우 그 세계가 다른 미래를 향해 나아갈 뿐 현재의 세계가 바뀌지는 않는다. 물질적인 무언가는 오고갈 수 있는데 특히나 인피니티 스톤의 경우, 에인션트 원의 설명에 따르면 다른 세계로 인피니티 스톤을 가져가 다른 한쪽 세계에서 스톤이 완전히 사라질 경우 그 세계의 시간선은 큰 변화가 일어나 대체 역사 수준으로 역사가 분화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부터 3까지가 인피니티 사가로 명명된만큼 인피니티 스톤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다루어졌지만 새로운 페이즈부터는 다중우주의 개념이 주요한 소재가 될것으로 보인다.

3. 멀티버스 종류


  • 어슬리 플레인, 머테리얼 유니버스
물질계. 지구를 포함한 아홉 왕국들과 여러 은하계들이 속해있는 세계이다.
도르마무의 거주지. 모건 르 페이, 로아 등의 추방된 마법사들도 산다. 시간(4차원) 너머의 차원이며 도르마무의 의지에 따라 멀티버스를 침식하는 특성이 있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이전트 카터, 인휴먼스, 클록 앤 대거에 나왔던 다크포스다크 디멘션에 존재한다.
암흑물질이 현실 세계를 비추는 다른 차원이다.
실체에서 분리된 영체(아스트랄 바디)로 활동하는 영역으로 미러 디멘션과 달리 어느 정도 물질우주에도 소소히 영향을 준다.[3] 더불어 술자의 역량에 따라 시간개념을 어느 정도 늘릴 수 있다. 실사영화에서 에인션트 원이 스티븐의 영혼을 잠시 밀어냈던 것이 바로 영혼만 아스트랄 디멘션으로 잠시 격리시켰던 것이다. 또한 작중에서 현실세계에 생성한 포탈에도 통과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양자 영역
원작의 마이크로버스. 관찰자가 원자 레벨 이하의 크기로 축소될 경우 목격하는 극소세계로, 시간이 불분명하며 평범한 인간은 완벽히 인식할 수 없다. 영화 <앤트맨> 후반부에 축소 리미터를 해제한 앤트맨이 들어가기도 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에인션트 원의 능력으로 그와 비슷한 지역을 목격했다. 진입할 때 수정 같은 격자가 목격되는데, 이는 말 그대로 테서랙트(4차원)를 묘사하는 것으로 통상의 시공간을 넘어갔다는 연출이다. 그리고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행크가 자넷을 데리고 나갈 때 양자 영역에서 어떤 도시의 형상과, 인피니티 건틀렛의 모습을 볼 수 있다![4] 아마 인피니티 워 이후에서 크게 부각 되지 않을까 추측 중이다. 그러나... 이후 삭제 장면에서 문명이 존재함이 확인되었고, 재닛이 생명체로 보이는 어떤 정체불명의 물체와 대화하는 장면이 나옴에 따라 앤트맨3 및 멀티버스의 떡밥이 있을 수 있다.
  • 곤륜(쿤룬)
아이언 피스트가 수련을 했던 수도원으로, 다른 차원 내에 존재한다고 한다. 15년에 한 번씩 현실 우주와 이어진다고 한다.
치타우리가 이전까진 일종의 데드 스페이스에 고립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온 우주를 볼 수 있는 헤임달이 존재하는 아스가르드에서 치타우리의 기원을 알 수 없다고 설명하는 점에서 치타우리가 있던 영역이 일종의 멀티버스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프리가도 헤임달에게 로키의 행방을 물어보지 않고 마법의식으로 치타우리 영역의 로키를 관찰했다. 어쩌면 타노스가 이들을 꺼내준 걸지도 모른다.
  • 소울 월드
소울 스톤 내부에 존재하는 세계이며 타노스가 잠시나마 이곳을 다녀오면서 존재가 확인되었다. 코믹스에서도 소울젬 안에 존재하는 세계이다.
  • 만델리버스 디멘션
수많은 프랙탈들로 구성된 세계다.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수많은 손들의 모습으로 등장한적이 있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처음 등장한 세계로, 스피릿 오브 벤젠스에 의하면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곳이라고 한다.
  • 피어 디멘션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처음 등장한 세계로, 생명체들의 두려움이 나타난다.
  • 액티니아리아 디멘션
  • 그래스 젤리 디멘션
  • 플라워링 인센스 디멘션
  • 헬(?)
북유럽 신화의 저승에 해당하는 곳으로, 헬라는 오딘에 의해 5000년 넘게 헬에 봉인되어 있었다. 여기서도 저승에 해당할지는 불명.
MCU가 아닌 마블 작품들은 마블 유니버스의 멀티버스이다.

3.1.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5 이전에 존재했던 평행우주



3.2. 엔드게임에서 파생된 평행우주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미래를 여러차례 엿 본 경험이 있는 에인션트 원에 의해 소개 되었으며, 이때 배너는 평행우주가 파생되는 일은 없으리라 장담하였다.[5] 하지만 2014년의 타노스가 2023년으로 이동한 상태로 죽으면서 타노스의 침공이 없게 된 2018년의 지구[6], 로키가 테서랙트를 들고 도망친 상태의 우주(어벤져스 1의 마지막에서 로키는 양 손에 수갑이 채워져 아스가르드로 이송된다.), 하워드 스타크가 하워드 포츠라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을 만남과 동시에 비록 캡틴이 스페이스 스톤을 올바른 시간대에 가져다 놓았을 수는 있어도 큐브 상태가 아니게 된 지구 등이 생겨났다.[7] [8] 또한 인피니티 스톤을 돌려놓은 캡틴 아메리카가 페기와 결혼한 세계가 있을 수 있다.[9]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닉 퓨리는 멀티버스, 즉 우리의 지구와는 다른 지구의 존재를 확실시해주며 미스테리오가 이러한 멀티버스 속 또 다른 지구의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으나 이는 전부 미스테리오의 거짓말이었다.

4. 외부 링크



[1] 실제로 감독 코멘터리 영상에서도 스콧 데릭슨 감독의 지인들이 영화를 미리 보고서 해당 장면을 자주 언급하며, 스콧 데릭슨 감독이 공포 영화를 만들던 경험이 여기서 드러난다는 식으로 말하였다고 한다.[2] 가령 타임 스톤이 어벤저스1 시점에 완전히 사라졌을 경우.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가 도르마무를 막을 방법이 없어지고, 현실 우주가 다크 디멘션에 의해 침범당하는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3] 반대로 물질우주에서 아스트랄 디멘션으로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작중에서 크리스틴이 제세동기로 스티브를 응급처치하자 영혼상태인 스티브가 갑작스럽게 힘을 얻게 된다.[4] 보면 구슬이나 방어막 속에 둘러싸인 모습인데, 이 도시는 말 그대로 엄청나게 작은 도시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미래나 과거의 모습이 양자 영역에 투영되어 나타난 것일수도 있다. 인피니티 건틀렛도 나타난 것과, 자넷이 '시간의 소용돌이'를 조심하라고 말한 것에서 중요한 떡밥.[5] 정확하게는, '타임스톤이 없어서 세계적 위협에 대항할 방법이 없는 평행우주'가 파생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 약속한 것이었다. 베너의 장담대로 타임스톤은 원위치에 복귀되었기 때문에, 베너가 식언을 한 것은 아닌 셈이 되었다.[6] 또한 타노스가 2023년으로 떠나는순간 가모라가 없기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형성되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없는 우주는 에고와 로난으로 인해 인피니티 워 이상의 최악의 대전쟁으로 이어질수도 있을것이다.[7] 다만 이건 타 임스톤을 돌려줄 때 에이션트 원이 스패이스 스톤을 큐브로 되돌려 줬을 수는 있다.[8] 실제로 울트론은 이에 인간들은 겉만 보고 장난만 친다며 속에 숨겨진 진짜 힘을 간파하고 스톤을 꺼내 비전을 탄생시켰다. 비전은 울트론을 통해 나왔는데 토니가 시작부터 쪼개버린다면 울트론의 탄생 여부 조차 애매하며 어벤져스가 해체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인피니티 워도 대처가 쉬운 세상일지도 모른다.[9] 다만 캡틴이 평행세계에 있었는지 메인 유니버스에 있었는지는 결론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