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태츠
Mentats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약물. 듄 시리즈의 멘타트에서 따온 것이며 빨간색으로 코팅된 약은 멘타트의 빨간 입술의 오마주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현실의 멘토스를 떠올리기도 한다.
먹으면 말그대로 머리가 똑똑해지는 약으로, 복용 즉시 인지 및 지능 등 정신적인 능력과 관련된 스탯이 상승하며, 일시적인 부작용과 중독의 위험을 동반한다. 다른 약물 아이템처럼 무게를 차지하지 않는 반면 값어치가 꽤 높은 점 때문에 물물교환 시 수표처럼 쓰이기도 한다.
폴아웃 2에서는 특히 카리스마가 동료 수에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거 홀랑 집어먹고 동료를 영입하는 경우가 많다.
장기적으로 과량을 복용하면 '''지성이 아예 한 단계 진화하는 듯 하다.''' 폴아웃 2에선 이것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멘태츠를 투여해 만든 '''인간과 체스를 두는 라드스콜피온'''이 등장한다. 단순히 체스를 둘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엄청나게 잘 두어서, 마찬가지로 멘태츠로 기른 '''말하는 식물'''을 도와주고(양지바른 곳에 옮겨 심어주는 것) 그(?)에게 체스 비법을 배우지 않는 이상은 이기질 못하는 수준. 폴아웃 2에 등장하는 시에라 군사기지 지하에는 다량의 멘태츠를 먹은 실험체의 시체가 있는데, '''두개골이 ET 마냥 빵빵하게 불어나 있다.'''
사족으로 현실에서 Himalaya라는 제약 회사에서 Mentat이라는 이름으로 실제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선전하는 효과 또한 기억력의 증대와 뇌신경 질병의 치료이다. 해당 링크는 시럽형이지만 알약형도 있으며 아마존 등에서도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다.
폴아웃 3의 경우, National Archives에서 역사 학습 퀴즈(?)를 맞추면 주는 경품 쿠폰으로 다음과 같은 특수한 멘태츠를 얻을 수 있다. 이름을 보아하니 나름대로 다양한 맛을 부여할 수도 있는 듯... 일반 멘태츠와의 차이점은 약효뿐이며, '''중독 효과는 그대로'''다. 십중팔구 견학 온 학생한테 경품으로 주는 물건일 텐데, 누카-콜라 같은 물건을 보면 당시엔 식품의 부작용 따위는 쿨하게 무시하는 게 일반적인 모습이었던 듯하다. 건물 내 컴퓨터 기록을 보면 Med-tek 회사가 이걸 여기에 보냈고, 이에 대해 관리인이 미국 역사의 공간이 실험장으로 이용된다고 불만을 표한 내용을 볼 수 있다.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는 과학 수치가 50 이상 될 경우 '파티 타임 멘태츠'라는 강화판을 만들 수 있다(재료 : 멘태츠 1 케이스 + 위스키 1병 + 달달한 콩꼬투리 1가닥). 매력 증가치가 '''5'''로 불어나고 그 외에는 큰 차이가 없다.[1]
뉴 베가스의 DLC Old World Blues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뇌가 멘태츠에 오래 담겨있으면 지성이 극대화돼서 '''자아'''를 가지게 된다. 배달부의 뇌가 대표적인 예. 빅 엠티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대량으로 구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닥터 모비우스가 거주하는 곳에 가면 멘태츠를 게임하면서 부족할 일이 없을 만큼 왕창 구할 수 있다. 닥터 모비우스가 있었던 곳(싱크 제외[2] )들마다 멘태츠가 가득한 데다가, 모비우스에게 말을 걸면 멘태츠를 받을 수 있는 것을 보아하니 멘태츠를 상당히 자주 복용해서 쩔은 모양. 멘태츠에 쩔다보니 단기 기억상실증이 온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모비우스는 전두엽 절제술을 받아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중이기도 하다.
Lonesome Road에서 중독현상이 추가되었다. 중독 알림 메세지는 멘테츠와 파티 타임 멘태츠가 각각 따로 뜨지만 실제로는 호환되기 때문에 어느 한쪽으로 중독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폴아웃 4에서도 등장하며, 심지어 제조도 가능하다. 뇌버섯(Brain fungus)과 아보락소 세제, 납을 섞어 만든다. 기본적인 멘태츠는 지능 +2, 인지 +2이지만, 폴아웃 3에서 선보였던 세 가지 맛 멘태츠도 다시 등장하며 이들은 한 가지 능력치를 크게 향상해 준다.
유일한 생존자의 동료 중 한 명인 존 핸콕은 마약을 좋아하는데, 작중 언급으로 볼 때 그중에서도 멘태츠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쇼 고등학교의 단말기와 홀로 테이프를 보면 전직 볼트 텍 직원이었던 교장이 지원금 타내서 횡령하려고 학생들에게 멘태츠를 먹였는데 이걸 몰래 훔쳐먹다 머리가 좋아진 한 일진 학생이 교장의 진실을 파헤치고 지원금의 50%를 내놓지 않으면 폭로해버리겠다고 협박(...)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거기다 대화 내용까지 홀로테이프로 녹음해놨다. 이 머리가 좋아진 학생이 남긴 터미널 기록을 통해 그 학생의 지능 향상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타자가 엉망인 골 빈 양아치스러운 로그지만 교장이 학생들에게 먹으라고 넘긴 멘태츠 몇 알을 몰래 훔쳐먹기 시작하면서 점점 로그의 문법이나 어휘력이 상승하기 시작했고 교장의 진실을 눈치챌 무렵에는 아예 다른 사람이 쓴 건가 싶을 정도로 바뀌었다. 협박한 이후에 쓴 로그에서 그 돈으로 현미경을 샀다고 하는데 똑똑해지면서 양아치 짓은 그만둔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 #
약물 버프에 경험치 10% 추가도 붙어있어서 인기있는 약물이다.
1. 개요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약물. 듄 시리즈의 멘타트에서 따온 것이며 빨간색으로 코팅된 약은 멘타트의 빨간 입술의 오마주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현실의 멘토스를 떠올리기도 한다.
먹으면 말그대로 머리가 똑똑해지는 약으로, 복용 즉시 인지 및 지능 등 정신적인 능력과 관련된 스탯이 상승하며, 일시적인 부작용과 중독의 위험을 동반한다. 다른 약물 아이템처럼 무게를 차지하지 않는 반면 값어치가 꽤 높은 점 때문에 물물교환 시 수표처럼 쓰이기도 한다.
2. 클래식 시리즈
폴아웃 2에서는 특히 카리스마가 동료 수에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거 홀랑 집어먹고 동료를 영입하는 경우가 많다.
장기적으로 과량을 복용하면 '''지성이 아예 한 단계 진화하는 듯 하다.''' 폴아웃 2에선 이것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멘태츠를 투여해 만든 '''인간과 체스를 두는 라드스콜피온'''이 등장한다. 단순히 체스를 둘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엄청나게 잘 두어서, 마찬가지로 멘태츠로 기른 '''말하는 식물'''을 도와주고(양지바른 곳에 옮겨 심어주는 것) 그(?)에게 체스 비법을 배우지 않는 이상은 이기질 못하는 수준. 폴아웃 2에 등장하는 시에라 군사기지 지하에는 다량의 멘태츠를 먹은 실험체의 시체가 있는데, '''두개골이 ET 마냥 빵빵하게 불어나 있다.'''
사족으로 현실에서 Himalaya라는 제약 회사에서 Mentat이라는 이름으로 실제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선전하는 효과 또한 기억력의 증대와 뇌신경 질병의 치료이다. 해당 링크는 시럽형이지만 알약형도 있으며 아마존 등에서도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다.
3. 폴아웃 3
폴아웃 3의 경우, National Archives에서 역사 학습 퀴즈(?)를 맞추면 주는 경품 쿠폰으로 다음과 같은 특수한 멘태츠를 얻을 수 있다. 이름을 보아하니 나름대로 다양한 맛을 부여할 수도 있는 듯... 일반 멘태츠와의 차이점은 약효뿐이며, '''중독 효과는 그대로'''다. 십중팔구 견학 온 학생한테 경품으로 주는 물건일 텐데, 누카-콜라 같은 물건을 보면 당시엔 식품의 부작용 따위는 쿨하게 무시하는 게 일반적인 모습이었던 듯하다. 건물 내 컴퓨터 기록을 보면 Med-tek 회사가 이걸 여기에 보냈고, 이에 대해 관리인이 미국 역사의 공간이 실험장으로 이용된다고 불만을 표한 내용을 볼 수 있다.
- Berry Mentats(딸기맛 멘태츠): 지능+5
- Grape Mentats(포도맛 멘태츠): 매력+5
- Orange Mentats(오렌지맛 멘태츠): 인지+5
4. 뉴 베가스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는 과학 수치가 50 이상 될 경우 '파티 타임 멘태츠'라는 강화판을 만들 수 있다(재료 : 멘태츠 1 케이스 + 위스키 1병 + 달달한 콩꼬투리 1가닥). 매력 증가치가 '''5'''로 불어나고 그 외에는 큰 차이가 없다.[1]
뉴 베가스의 DLC Old World Blues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뇌가 멘태츠에 오래 담겨있으면 지성이 극대화돼서 '''자아'''를 가지게 된다. 배달부의 뇌가 대표적인 예. 빅 엠티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대량으로 구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닥터 모비우스가 거주하는 곳에 가면 멘태츠를 게임하면서 부족할 일이 없을 만큼 왕창 구할 수 있다. 닥터 모비우스가 있었던 곳(싱크 제외[2] )들마다 멘태츠가 가득한 데다가, 모비우스에게 말을 걸면 멘태츠를 받을 수 있는 것을 보아하니 멘태츠를 상당히 자주 복용해서 쩔은 모양. 멘태츠에 쩔다보니 단기 기억상실증이 온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모비우스는 전두엽 절제술을 받아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중이기도 하다.
Lonesome Road에서 중독현상이 추가되었다. 중독 알림 메세지는 멘테츠와 파티 타임 멘태츠가 각각 따로 뜨지만 실제로는 호환되기 때문에 어느 한쪽으로 중독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5. 폴아웃 4
폴아웃 4에서도 등장하며, 심지어 제조도 가능하다. 뇌버섯(Brain fungus)과 아보락소 세제, 납을 섞어 만든다. 기본적인 멘태츠는 지능 +2, 인지 +2이지만, 폴아웃 3에서 선보였던 세 가지 맛 멘태츠도 다시 등장하며 이들은 한 가지 능력치를 크게 향상해 준다.
- 딸기맛 멘태츠 (Berry Mentats) : 지능+5, 8분간 살아있는 목표를 강조[3] 해준다.
- 포도맛 멘태츠 (Grape Mentats) : 매력+5, 8분간 10% 더 싼 가격에 사고 10% 더 비싼 가격에 판다.[4]
유일한 생존자의 동료 중 한 명인 존 핸콕은 마약을 좋아하는데, 작중 언급으로 볼 때 그중에서도 멘태츠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쇼 고등학교의 단말기와 홀로 테이프를 보면 전직 볼트 텍 직원이었던 교장이 지원금 타내서 횡령하려고 학생들에게 멘태츠를 먹였는데 이걸 몰래 훔쳐먹다 머리가 좋아진 한 일진 학생이 교장의 진실을 파헤치고 지원금의 50%를 내놓지 않으면 폭로해버리겠다고 협박(...)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거기다 대화 내용까지 홀로테이프로 녹음해놨다. 이 머리가 좋아진 학생이 남긴 터미널 기록을 통해 그 학생의 지능 향상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타자가 엉망인 골 빈 양아치스러운 로그지만 교장이 학생들에게 먹으라고 넘긴 멘태츠 몇 알을 몰래 훔쳐먹기 시작하면서 점점 로그의 문법이나 어휘력이 상승하기 시작했고 교장의 진실을 눈치챌 무렵에는 아예 다른 사람이 쓴 건가 싶을 정도로 바뀌었다. 협박한 이후에 쓴 로그에서 그 돈으로 현미경을 샀다고 하는데 똑똑해지면서 양아치 짓은 그만둔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 #
6. 폴아웃 76
약물 버프에 경험치 10% 추가도 붙어있어서 인기있는 약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