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나비효과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뉴욕상륙작전 2부 / 정준하의 깜짝 공격

'''나비효과'''

크리스마스 싱글 파티
'''문서가 존재하는 무한도전 특집''' 이 외의 특집은 해당 문서 참조
1. 개요
2. 전개
2.1. 오프닝
2.2. 이동
2.3. 몰디브, 북극 세트장 도착
2.4. 결론
3.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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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8일에 방영된 무한도전 228회의 에피소드.
오랜만의 공익성 에피소드. 대한민국 환경부의 협찬을 받아서 제작되었다고 한다.

2. 전개



2.1. 오프닝


2010년 12월 2일 일산 MBC에서 오프닝을 진행했다.
정형돈은 12월 1일 방송 촬영 도중에 생긴 왼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휠체어를 타게 되었고, 정준하는 연애생활에 문제가 있었는지 분위기가 침울한 가운데 유재석은 정형돈의 빠른 쾌유를 빌었고 정준하는 정형돈의 소원을 말해봐 특집을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말했는데 정형돈은 "내 소원은 준하형이 빨리 장가가는거야"라고 말하고 유재석이 "그건 안돼!"라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멤버들에게서 항의가 들어오자 유재석은 길게 얘기 못한다면서 그 얘긴 당분간 하지 말라고 말한다. 계속된 멤버들의 항의에 유재석은 안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잘 되고 있는 것도 아닌 정체 상태라고 말하며 준하형은 한마디도 안 할 것이고 자신이 다 말할 것이다라고 한다. 하하가 지금 어떤 상태냐고 묻자, 진전도 안되고 안되는 것도 아니라며 애매모호하게 앞과 똑같이 대답을 한다. 그에 노홍철이 "준하형 사전에 결혼이나 투자는 빼야 할거 같아"라고 말하자마자 정준하가 입을 연다. 유재석이 말리는 데도 불구하고 "내가 알아서 할게 결혼은! 야 결혼이 뭐 때늦고 이러구 있는게 있냐"라고 정준하가 말하자마자 유재석은 "형은 마흔 전에 하고 싶다고 그랬었잖아"라고 말해 정준하는 "(우물쭈물) 그러니까 나는...흐흐(웃음)"하며 이야기를 이어나가려고 하는데 연애 매니저인 유재석이 자신이 얘기하겠다며 "지금 형수님이랑 사귀고 있어. 그리고... 어저께.. 하여튼 지금 굉장히 힘들어" 라고 말해 정준하가 분노한다. 사태가 진정되자 박명수는 니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마지막 히든카드를 쓰라고 하면서 도움 안되는 유경험자 조언을 한다[1]. 유재석은 결혼 얘기를 정리하려고 하지만 더 듣고 싶은 동생들이 떼를 쓴다. 정준하는 자신의 결혼과 관련된 얘기를 편집하려고 시도하지만 유재석이 비행기 하나씩 다 잡고 날리라고 말하며 비행기를 정준하 빼고 날림으로써 실패한다. 두번째로 "자 카트"라고 외치며 시도 했지만 유재석이 바로 "손님 카트 하시게요?" 라고 말해 실패한다. 싸운거냐는 정형돈에 물음에 단호하게 대답한다.[2] 그러면서 더이상 질문은 사절하지만 이미 정준하는 망신창이 된다. 정준하는 깡생수를 마시며 정신차리려고 하고 " 자 그래서 오늘.."이라고 말하며 세번째 편집을 시도하지만 침울한 "아무 일 없어..." 와 박명수의 엉덩이춤으로 실패한다.
탁자 위에는 비행기 장난감이 7개가 놓여 있었으며, 북극 얼음 호텔과 몰디브 최고급 리조트가 쓰여진 종이도 6개가 있었다. 그리고 하하가 그 옆에 있던 미션 봉투를 잡아서 열어보았다.

세계 럭셔리 휴양지 체험

무한도전 <환상 여행> 특집!

* 가장 가고 싶은 휴가지 *

몰디브 리조트 VS 북극 얼음 호텔

(단, 티켓은 각 3장 씩 총 6장)

정형돈을 위한 휴식 특집으로 멤버들은 잠시 생각했으나, 바로 불신했다... 이 분위기에 PD는 "진짜 가서 쉴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6개의 표지판 사이에 있던 국내 여행이라 쓰여진 표지판을 발견하고 유재석은 몰디브와 북극이 전부 국내에 있을 거라 생각했다.
몰디브와 북극 중에서 어디를 가고 싶냐는 질문에 노홍철이 몰디브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대답하고 정준하가 몰디브가 어디에 있는지 아냐고 질문하자 테스트 하는거냐, 몰라서 묻는거냐고 되물으며 대답을 회피했고, 유재석이 테스트 하는거라고 말하자 대답을 안 한다고 하였고, 길에게 몰라서 물어보라고 하자 빈정 상해서 대답하지 않는다고 말하여 계속 대답을 회피했다. 이렇게 길에게 화살이 돌아갔으며 몰디브가 어디에 있는지 두번째 글자부터 이야기하는데 ... 그 와중 하하는 광안리 이야기하는거냐며 되물었고 남태평양이라 대답했다. 정준하는 훈수를 두며 인도양이라고 말하며 사기꾼에게 정답을 자진납세했다. 그리고 상황극 종결자라며 타박받은건 덤.
이 분위기를 몰아가면서 상식 문제로 휴가 티켓을 가져가는 게임을 했다.
노홍철의 [3] 경제 문제: 국민 MC 유재석의 젖의[4] 위치를 짚어주세요![5] - 무효 처리(유재석은 길이 손가락으로 짚은 포인트가 정답이라고 했으나 다른 멤버들이 너무 위쪽이라면서 반발이 일어났고 결국 무효로 처리되었다.)
길의 문제 - 편집 추정: 하하 정답
정형돈의 문제 - 원앙금침 중 금침은 무엇인가요?: 하하 정답
박명수의 문제 - 혈액의 구성 요소 중 세 가지를 말하세요!: 하하 정답[6]
유재석의 문제 - 풍수지탄: 정형돈 정답[7]
정준하의 문제 - 세계 3대 폭포는?: 하하 정답
그 이후에도 하하가 정답을 맞히며 티켓 5개를 독식했고 티켓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주도로 문제를 냈다.
<아이스크림이 죽었다>를 네 글자로? - 정준하 정답 / 북극 얼음 호텔 획득
어부들이 가장 싫어하는 연예인은? - 박명수 정답 / 북극 얼음 호텔, 몰디브 리조트 획득
꿀처럼 단 귤을 한 글자로?[8] - 정형돈 정답 / 북극 얼음 호텔 획득
기타, 거문고, 가야금의 줄을 합한 수는? - 유재석 정답 / 몰디브 리조트 획득
우리나라에 많은 성이 있습니다. 성(姓)을 많은 순으로 5개 말하기! - 노홍철 정답 / 몰디브 리조트 획득[9]
그 와중에 박명수는 삼국지의 등장인물 5명을 대보라고 문제를 냈다가 본인이 황충을 몰라서 폐지하고 곧바로 세번을 찾아갔다는 말을 했으나 자꾸 관련 단어가 쏟아져나와서(삼고초려, 유비, 제갈량, 제갈공명) 문제를 폐지한 후 가장 마지막에 성씨 관련 문제를 냈다.
마지막으로 비행기 멀리 보내기 게임을 해서 티켓이 없는 길은 1등을 하면 국내 여행에서 몰디브 티켓으로 교환할 수 있었다. 허나 길의 비행기는 손을 대자마자 멈춰서 사실상 낙을 제외하고는 꼴찌 확정이라 국내 여행에 당첨되었다.
'''북극 얼음 호텔''': '''정준하''' / '''박명수''' / '''정형돈'''
'''몰디브 리조트''': '''하하''' / '''유재석''' / '''노홍철'''
'''서울''': '''길'''[10]

2.2. 이동


초대장을 받지 못한 길을 제외한 6명이 김포공항에 모였고 정형돈은 휠체어를 탑승했다. 그런데 몰디브와 북극으로 가는데 봉고차가 등장했고 그 안에서 스튜어디스가 마중을 나왔다.[11] 그리고 탑승한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실제 방송처럼 안내방송을 꿋꿋이 이야기하고 산소마스크와 구명복까지 준비해오자 멤버들은 당연히 불편해했다.
상황극인데도 불구하고 스튜어디스 2명은 꿋꿋이 진행했으며 박명수의 돌발행동에도 꿋꿋이 행동하는게 힘들어 보였다. 백미는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의 대화.

정형돈: 형, 왜 이렇게 승무원들한테 못 되게 굴어요?

박명수: 진짜 승무원이 아니잖아요

정준하&정형돈 : 혹시 승무원한테 안 좋은 추억 있어요?

박명수: '''(잠시 침묵한 후) 좋은 추억이 있다곤 할 수 없죠'''[12]

정준하&정형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명수: (말해놓고도 본인도 민망한지 어색하게 웃음)

유재석 팀으로 포커스를 옮겨서 이동 도중 기내식이 준비되어 있다는데 하하는 장염에 걸린 상태였고 그래서 혹시 죽이 있냐고 물어봤으나, 스튜어디스는 탑승하기 24시간 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고, 그런 스튜어디스에게 하하가 개념없이 진상성 리액션을 보인다. 물을 요구하는 노홍철에게는 당황하다가 옆에 있던 먹던 물 페트병을 권유했고, 비프 세트는 햄버거와 콜라였다.
한편 길은 여의도에서 대기하다가 역시 봉고차를 타고 기타를 치면서 출발했다.

2.3. 몰디브, 북극 세트장 도착


일산에 있는 세트장에 북극행 차가 먼저 도착하였고, 세트의 2층에 만들어 놓은 북극 얼음 호텔에 입장했다. 입장하면서 정준하는 이걸 하려고 여권까지 가져왔다고 불평한다. 얼음 호텔은 식탁, 그릇, 수저, 젓가락, 침대, 소파, 장식 전부가 입 돌아가기 딱 좋게 얼음으로 만들어졌으며 썰매와 스케이트까지 구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침대 옆의 기계까지 있었다.
몰디브행 차도 뒤이어 도착하였으며 세트의 1층에 만들어 놓은 몰디브 리조트에 입장하였다. 북극 호텔에서 몰디브에 도착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몰디브 리조트에는 썬베드, 과일, 음료, TV, 그리고 에어컨이 있었으며 날씨를 몰디브같은 열대 기후로 뜨겁게 만들어 놓아서 겨울철에 두껍게 입고 온 옷을 벗어야 할 정도였다.
한편 길은 일산 동구청에서 미션지를 열었다.

<스타다큐> 아름다운 '길'

아래 주소로 찾아가서

샤워와 양치질을 하고 옷을 갈아입으세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69번지[13]

PD는 오늘 길의 스타다큐를 찍는 날이라고 말했고 길은 의심 없이 미션을 이행했다.
한편 몰디브에서는 뜨거운 기후를 견디지 못하고 에어컨을 가동했는데, 그 에어컨의 실외기는 2층 북극 호텔로 이어져 있었고 실외기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북극 호텔에 대기하고 있던 5개의 히터 중 하나가 가동하기 시작했다. 허나 아직은 양쪽 모두 별 걱정은 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얼음이 녹자 걱정한 정준하는 룸서비스를 찾다 발견한 전화기로 전화를 걸어봤는데 몰디브로 전화가 연결되었고 몰디브에서 유재석이 전화를 받았는데 프런트가 아니냐고 물어보고 휴식을 취한다며 몰디브 쪽에서 먼저 끊었다. 실외기와 히터가 계속 돌아가서 다시 전화를 걸어 후론트(?)가 아니냐고 다시 물어본건 덤.[14]
얼음 호텔은 실외기와 히터 때문에 서서히 녹아가고 있었으며 때문에 몰디브에 다시 전화를 걸어 상황을 이야기했으나 몰디브 측에서는 더워서 에어컨을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 온도를 더 내리자고 했으나 이미 에어컨을 최고로 틀어놓은 상태였다. 그리고 몰디브의 벽에 있는 파이프 관에서는 조금씩 물이 스며들고 있었다.
천장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한 몰디브 측은 북극으로 전화를 걸었으나 정준하는 유재석에게 몰디브에서 에어컨을 가동시켜서 위층의 실외기가 작동하여 얼음이 녹아 물이 새기 때문에 에어컨을 작동 중지시키라고 했으나 몰디브에서 그럴 수 없다며 전화를 끊고 박명수가 다시 몰디브로 전화를 했고 노홍철이 받았는데 진전은 없었고 노홍철이 얼음 호텔을 싹 녹여버리겠다면서 선전포고를 했다.
일단은 양측 모두 라면을 끓여 먹거나 음악을 듣고 게임을 하는 등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마침 북극에서는 젠가 게임을 하고 있었고 세차게 녹고 있었던 얼음은 물이 되어 몰디브로 유입되고 있었는데 몰디브에서는 파이프로 물이 새는 걸 확인하고 전화를 걸었지만 마침 젠가가 무너져서 환호하는 소리를 듣고 북극 측에서 일부러 얼음을 녹여 물을 흘려보낸다고 오해하게 된다.
그 와중에 각 세트에서는 영화 나비효과를 상영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나비가 나오면서 시작되었는데 이후 난데없이 집 안에 들어선 길이 등장했다. 그리곤 길의 집 안에서의 행동을 보여주는데 냉장고를 오래 열어두고 있었다는 행동으로 탄소 경보가 뜨며 북극 호텔의 히터가 2개로 증가했다. 이걸 처음 본 양측 모두 탄소 경보의 존재와 길이 등장하는 영화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했다.
그리고 북극 호텔 세트장이 더 빨리 녹기 시작할 무렵 이 세트의 실체가 공개됐다. 위층의 북극 호텔 세트장과 아래층의 몰디브 호텔 세트장은 파이프로 연결되어 '''녹은 얼음이 물이 되어 고스란히 아래층 몰디브 호텔 세트장으로 흘러내려오는 것.''' 이는 지구 온난화 현상이 가속화되어 북극에 있는 얼음이 녹아 100년 안에 몰디브가 물에 잠길 것을 빗댄 구성이었다. 아래층에서 에어컨을 켜거나 방송을 통해 나온 길이 제작진이 건네준 미션을 수행하면서 탄소를 낭비하는 모습을 보이면 북극 호텔 세트장에 장치된 히터가 자동으로 켜지면서 얼음 녹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다.
그 이후에도 몰디브와 북극에서는 2차 언쟁을 했으나 평행선만을 달렸고 몰디브에서는 물이 나오는 파이프를 이파리로 막으려고 하다가 아무것도 되질 않아서 결국은 에어컨을 끄기로 결심하고 실외기가 멈추면서 히터도 1개 감소하였다. 내려오던 물이 멈추는 것을 보고 안도하며 몰디브 측은 원인이 무엇일지 생각한다.
한편 길은 설거지를 하고 있었는데 물을 틀어놓고 설거지를 하는 모습을 보여[15] 다시 탄소 경보가 뜨고 히터가 2개 들어오며 얼음이 녹는 속도가 다시 빨라진다. 다시 몰디브에서 항의 전화를 하기 시작했으나 역시 말이 통하지를 않고 유재석은 북극에서 자꾸 물을 붓는 것으로 오인하고 북극팀의 말을 무시하며 가만히 있는 북극에서 조치를 취하라고 했다. 그 와중에 길은 또 물을 틀어놓은 채 세수와 양치질을 하며 히터를 3개까지 추가시켰고 몰디브에서는 쏟아지는 물을 물통과 이파리로 막아보려 하지만, 오히려 쌓인 물이 더 쏟아질 뿐 조치는 전혀 되질 않았다. 그 후 면도까지 물을 틀어놓고 하여 히터가 4개 추가되었다.
그리고 탄소 경보가 뜰 때마다 물이 더 내려오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 몰디브에선 드디어 원인을 길의 행동으로 생각했다. 마침 길은 물 소비를 중단하여 히터는 3개로 감소되었으나, 곧바로 샤워를 시작하였고 PD는 길과 토크하는 척 하면서 길의 샤워 시간을 측정했다. 권장 샤워 시간은 3분 이었으나 길은 3분을 초과하여 히터가 다시 4개로 늘어났고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이 특집의 의미를 알아냈다.
길은 토크를 하다가 권장 샤워 시간의 2배 이상이 초과되어 히터는 5개가 전부 들어오고, 몰디브에서는 북극에게 살려달라고 구조 요청을 한다. 하하의 시끄러운 목소리가 일품.[16] 그리고 길이 샤워를 종료하니 히터가 3개 줄어들어 2개만 작동되었다.

평소에 고마웠던 분들에게

마음의 표시로 도시락을 준비해주세요!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124번[17]

*

도시락 재료를 구매하려 길은 외출을 준비했는데, 보일러와 컴퓨터를 켜둔 채 외출하였고 당연히 전기 낭비가 되어서 히터가 3개로 늘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뜻의 교통카드와 자동차를 이용하라는 의미의 차 열쇠 중에서 차 열쇠를 골랐기 때문에 히터가 4개로 추가, 그리고 운전 중에 사거리에서 기어를 중립에 놓지 않고 D에 놓아[18] 탄소 경보가 울려서 히터 5개가 전부 들어왔다.
결국 정준하는 북극에서 나가려고 문을 열어보지만 문은 잠겨 있었다. 그래서 급히 몰디브에 전화를 걸어서 문이 잠겼다는 사실을 알리고,[19] "좋은 데서 만납시다 끊어요"라고 말하는 박명수와 내보내 달라고 땡깡을 부리는 유재석, 걸렸던 장염이 망고 섭취 후 악화가 되어 "열어줘 나 X 마려!"거리며 파이프에서 세차게 나오는 물이 자신의 마음같다는 하하가 백미다.[20]
한편 길은 도로명주소를 활용하여 일산 이마트를 찾아왔고 몰디브에서는 썬베드 다리가 전부 잠길 정도로 물이 차올라서 망연자실하는 3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마트에 들어선 길은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도시락을 준비해주기로 결정하고 재료들을 사러 갔다. 도시락에 사용할 국산 재료들을 골랐으나, 후에 고른 바나나의 원산지는 에콰도르, 즉 수입산이였다. 수입산을 국산품으로 대체할 경우 탄소를 감축할 수 있었기 때문에 탄소 경보가 떴다.
북극에서는 애타는 모습으로 길을 지켜보며 텔레파시를 시도하였고 몰디브에서는 각종 살림살이들이 물 위에 떠다니며 계속 살려달라고 외쳤다. 마트에서 산 물건들을 계산하는 와중 1회용 종이 봉투를 사용하여 탄소 경보가 떴다. 게다가 집에서 외출하기 전에 신발장 옆에 장바구니가 있었는데, 이것도 역시 챙겨오지 않았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로 195번으로 찾아가시오.[21]

길은 장보기를 마치고 미션지를 받았는데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쉽게 위치를 찾았다. 찾고보니 아침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69번으로 오래 찾아다녔던 그 주소와 동일 장소였으며 그 곳의 경비원과 마주쳤다. 하지만 길의 좋은 눈치로 경비원이 손에 들고 있었던 미션지를 발견한 길은 도로명주소에 감탄하고 집에 들어가서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계속 틀어놓은 보일러, 물 틀어놓고 설거지, 대낮에 쳐놓은 블라인드와 조명, 의미 없이 작동 중인 컴퓨터 등등 가정에서 평소에 할 수 있는 연료 낭비를 지적했다.

'''이게 나비효과다 이게…'''

유재석

몰디브와 북극은 계속 아수라장이 되어가고 있었으며 카메라 감독도 물에서 탈출할 정도였다. 도시락을 다 싼 길은 외출했다. '''전등, 컴퓨터, 보일러를 다 켜놓은 채로.''' 몰디브와 북극에서는 다시는 자원 낭비 안 하겠다며 교훈을 배웠다.[22]
그리고 유재석은 무언가 생각이 났는지 갑자기 마무리 멘트를 준비했다. 마무리 멘트로 녹화를 끝내보려는 수작이었고 옆에서 하하와 홍철은 적극적으로 이 일에 동참했다. 유재석은 마무리 멘트를 끝냈지만 당연히 몰디브에서 나갈 수는 없었다.[23] 북극에서는 계속 얼음이 녹는 상황에서도 다큐냐 예능이냐를 놓고 갈등했으나, 다큐를 주장하는 박명수를 정형돈과 정준하가 가위바위보로 속여서 얼음물에 세수를 시켰다.[24]
몰디브에서는 천장을 발견하고, 유재석은 영화에서 보면 이런 데로 나간다고 천장을 밀어봤지만 열리지 않아서 그건 영화였다고 좌절한 순간 하하가 다시 시도해봤고, 바깥으로 나가는 통로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서로 먼저 탈출하겠다는 와중에 먼저 노홍철이 올라간 후 문을 닫아버리는 배신(…)을 시도했지만 예상 못한 강추위로 역관광을 당하고[25] 다시 몰디브 진입을 시도했다.(…) 결국은 유재석까지 노홍철의 도움으로 천장으로 나왔고 북극 호텔이 보였는데 유리로 막혀서 북극 호텔과의 의사소통도 실패했다. 그 과정에서 정준하의 삽질은 덤.[26]
도시락을 싸고 나온 길은 차에 타서 호수로로 향했다. 그 과정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몰디브와 북극을 갔냐고 질문했는데, 이 때 PD가 2개의 열쇠를 건네주었고, 그 열쇠엔 몰디브 리조트와 북극 얼음 호텔이 적혀 있었다.
주소로 찾아간 길은 세트장을 발견, 열쇠를 가지고 북극을 먼저 개방하여 길의 에너지 낭비 행각을 알고 있었던 3명에게 등짝 스매싱을 맞았다.[27] 그 다음에는 몰디브도 열어주어 탈출에 성공했고 탈출한 일행은 당연히 이 사태의 원흉이 된 길을 마구 지적했다. 물론 몰디브팀도 에어컨을 뭐 그렇게 오래 트냐고 북극팀에게 한 소리 들었다.[28]

2.4. 결론


멤버들이 떠나가고 북극은 '''얼음 벽이 통째로 무너져 내렸다.''' 이 특집의 주제는 바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으로 사소한 행동으로 지구 온난화가 발생한다는 '''나비효과'''를 보여준 것이다.
다만 방송 중 실시간으로 작성되는 대본이 나오는 노트북을 보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었고, 재미와 유익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데는 실패했는지 다른 시간대를 전부 제외하고 동시간대 기준으로만 따져도 4주째 시청률 2위를 했다.
유재석은 대본을 따랐다고 하지만 평소와는 달리 짜증과 화를 내는 것이 눈에 보였다. 방송에서 지적한 행동들의 경우 몇 가지는 일리가 있었지만, 샤워를 3분 안에 마치라고 한다거나 수입산 바나나를 샀다고 경보를 띄우는 등 무리수도 많이 둔 것이 사실이었다. 샤워 3분 넘으면 물 낭비라고 하는데 (물론 시각적 연출이 필요했겠지만) 정작 보여준다고 몰디브 호텔에 물 낭비한 게 훨씬 크다. 몰디브 호텔로 나온 물은 진짜 위층의 북극 호텔 얼음이 녹아서 흐른 게 아니라 인위적으로 물을 넣은 것이다. 아무리 실내 난로가 작동하고 실외기가 돌아간다고 해서 얼음이 급속도로 녹아 많은 양의 물을 만들어 내기는 힘들다. 그리고 샤워를 3분 할 거면 차라리 샤워하지 말라고 하는 게 더 설득력 있다. 정 물 낭비를 예로 들어야 했으면 샤워 중 물 쓰는 시간만이라고 하든지.
그래도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있어서 유익한 특집이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3. 기타


  • 보기 드문 몇 안 되는 대본에 충실한 특집이다. 일부 애드립이 있긴 하겠지만 멤버들은 대본에 충실하게 연기를 한 것이고 실제 대본이 나오는 화면이 방송에 잡혔다. 이는 환경부의 협찬으로 공익성을 추구한 특집의 취지를 살리고자 철저히 대본대로 간 것으로 보인다.
  • 몰디브북극을 경험한 멤버들은 눈물 섞인 호소를 했지만 현실의 북극에서는 이 특집에서의 북극 팀처럼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 방송의 재미와는 별개로 공익성은 꽤나 좋은 편이다. 에너지를 과소비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에 대한 '나비 효과'를 시각적으로 잘 보여줬기 때문. 덕분에 무한도전을 보지 않은 현재의 10대들이 학교에서 지구 온난화와 관련하여 보는 시청각 자료로서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
  • 이 특집에서 도로명주소를 제대로 홍보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주소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69번을 먼저 보여준 후 도로명 주소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로 195번을 나중에 보여주면서 도로를 이용하여 주소를 찾는 편의성을 홍보했다.
  • 2016년 서강대학교에서 한 강연에 따르면 이 특집은 김태호 PD가 아내와 여름에 에어컨 문제로 다투다 떠올렸다고 한다(...).
  • 클로징에서 나사의 수석 기후학자 제임스 핸슨 박사의 "우리는 전환점을 넘어섰지만 돌아오지 못할 지점을 넘기지는 않았다"라는 말을 인용했는데, 불과 10년도 지나지 않은 2018년, 북극 최대 크기의 빙하가 무너지고 갈라지면서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고 2030년에 빙하가 대부분 녹을 것이며 이미 늦었다라는 매우 암울한 전망까지 나와버렸다. 이 말대로면 점점 돌아오지 못할 지점을 이미 넘어버린 것이다.

[1] 실제로 한수민은 결혼하고 4개월만에 출산했다.[2] 유재석: 형수님하고 지금 더 할 나위 없이 좋아요! 정형돈: 그럼 장모님하고는요? 유재석: 그건 노코멘트 입니다[3] ㅅ이 4번 들어가서 "싀솨솽싀"이라는 발음이 압권.[4] 자막으로는 가슴.[5] 유재석이 그게 뭔 경제라고 반발하니 출연료를 많이 받으니 경제라고 한다...[6] 정준하가 먼저 3가지를 말했으나 상황극 망친다며 타박을 듣고 다시 진행하다가 하하가 정답을 가로챘다.[7] 풍수지탄의 뜻을 문제로 내고 사자성어를 맞히게 했는데 마이동풍, 풍비박산, '''풍신수길''', 풍수지리 등등 웃긴 답들이 나왔다.[8] 정답이 뀰인데 하하가 즉석에서 만들어낸 것으로 추정된다.[9] 길은 이 문제를 성(城)으로 알아듣고 변명하다가 하하가 그러면 5개 대보라고 하자 말문이 막히고는 배웠다고 그러지 마라는 말을 한다. [10] 배경은 사실 서울이 아니라 일산이었다.[11] 화면에 잘 나오지는 않았으나 운전기사도 기장복을 착용하고 있었다.[12] 박명수는 과거 스튜어디스와 공개 연애를 했다가 결별했던 적이 있다.[13] 일산 MBC 옆의 SK엠시티 오피스텔의 주소다.[14] 정준하: 후루론트(?) 맞잖아 / 유재석: 후론트라라 후론트라라 후론트 루루 라라라X2 [15] 버려진 폐수를 정화하는데 탄소가 배출된다.[16] 하하: 깨달았습니다X2 이제 잠긴다고요! (꼬마톤) 지금 수영장이라고! 살려주라고요 미안하다고![17] 일산 이마트의 주소다.[18] 2016년 하반기부터 바뀐 운전면허 도로주행시험 평가항목에도 있지만 중립을 하는 이유를 잘 알려주지 않아서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른다.[19] 노홍철: 으아악 잠겼어! 문이 잠겼어! 저희는 어떻게 해요! 저희는 물이 차면 숨도 못 쉬는데![20] 하하: 내 마음과 같아요 내 의지와 상관없이 흐른다고요![21]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69번와 마찬가지로 SK엠시티 오피스텔의 주소다.[22] 박명수: 야 이러다가 진짜 지구 망하겠다. 정준하: 지구 망하면 어떡하냐 나 결혼도 못했는데. 박명수: 만약에 지구가 망하면은.. 그냥 지구가 망하니까 에너지 한번 실컷 때우고 갈래?.. 후끈하게 한번 때우고 갈까? 그러면 안되겠지?[23] "예, 잘 봤습니다~"라는 태호PD의 자막이 압권이다.[24] 정준하, 정형돈은 주먹 / 박명수는 가위[25] 알다시피 몰디브는 덥기 때문에 세 멤버 모두 모두 '''반팔을 입고 있었다'''.[26] 정준하: 우리 좀 꺼내주라구. 유재석: (정답) 삽!... (확신) 유도![27] 정준하: 우리를 먼저 꺼내줘야지 형돈이 다리 다쳐가지구!!!! 길: (얻어 맞으면서) 그래서 왔잖아요[28] 정준하: 왜 그렇게 에어컨을 켜냐고! 안에 실외기 돌아가서 얼음 다 녹았잖아. 박명수: 누가 에어컨 켰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