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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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한화 이글스 소속의 투수이다.
2. 선수 생활
2.1. 프로 데뷔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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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성고 시절에는 포수였으나 건국대 진학 후 투수로 전향했고, 2014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2. 롯데 자이언츠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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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6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구원 등판하여 데뷔 첫 경기를 치렀고, 이날 경기에서 2이닝 3피안타 1볼넷 1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토미존 수술을 받고 2015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고, 2017년 4월 소집 해제됐다. 소집 해제는 4월달에 되었지만 재활 때문이었는지 2017년 퓨처스리그 등판 경력은 없었다.
2.3. 한화 이글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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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고 이적했다. 2017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 한화는 92년생 군필인데다가 150km의 공을 던졌다는 점, 팀의 우완 투수들 중에 심수창, 이동걸, 배영수, 강승현 등 노장들이 많기 때문에 세대교체가 필요했다는 점, 대학 시절에 투수로 전향하여 어깨가 싱싱한 편[1]이라는 점을 보고 지명한 것으로 예상된다.
여담으로 2014년 신인 드래프트 당시 한화팬들 사이에서 무조건 1라운드에서 지명해야 한다고 이야기가 나오던 선수이다. 그러나 당시 감독인 김응용 감독은 차기 마무리 자원이라며 동문인 부산개성고 출신의 최영환을 지명하면서 꽤 이야기가 있었다. 결국 최영환이 2016년 롯데 자이언츠로 가면서 사실상 1:1 트레이드가 된 셈.
2018년 2차 드래프트로 이적하자마자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였다.
2.3.1. 2018년
4월 4일, kt wiz와의 퓨쳐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장,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탈삼진은 1개이고 투구수 63개 중 스트라이크가 38개밖에 되지 않는 부분이 흠.
7월 29일 1군에 올해 처음으로 콜업됐다.
8월 2일, 등판 없이 1군에서 말소되었다. 올 시즌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하고 내려간 6번째 사례. 아무래도 아직 단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듯 하다. 단 시즌이 진행되면서 심수창의 웨이버 공시, 정재원의 SK 와이번스 이적, 이동걸의 은퇴 등으로 팀의 투수진에도 공백이 생긴 만큼 기회는 아직 충분한 상황이다.
페넌트레이스 종료 후 미야자키 교육리그 명단에 포함되어 일본으로 출국했고, 10월 15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 '''7이닝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이 날 경기는 서균이 불을 지르면서 패배로 끝났지만, 미래를 기대해봐도 될만한 경기로 평가됬다.
2.3.2. 2019년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가 4월 13일 1군으로 콜업되었다.
4월 19일, 연장 11회 1아웃 상황에서 등판하여 볼넷 1개, 삼진 1개 포함 무실점으로 남은 이닝을 막았고 바로 다음 공격에서 송광민의 끝내기로 한화에서의 첫 등판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6월 23일 삼성전 대체선발로 등판, 1이닝 6자책으로 거하게 말아먹고 강판되었다.
9월 현재 퓨처스리그를 씹어먹고 있다. 퓨쳐스는 다승과 방어율에만 타이틀을 시상하는데, 두 부분 모두 1위로 두 개밖에 없는 상을 다 쓸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퓨처스 시즌 최종 성적은 78.2이닝 평균자책점 2.75. 1군 성적은 15.2이닝 평균자책점 12.06.
시즌 후 예상대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를 달성해 시상식에서 시상을 받았다. 다만,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팀 동료 김성훈의 발인식을 지키느라 시상식엔 불참했고 한화 관계자가 대리 수상했다.
2.3.3. 2020년
이용규가 고등학교 시절 번호인 19번으로 변경하면서 공번이 된 레전드 투수 '''구대성'''의 '''15번'''을 달게 되었다.
6월 9일 1군 대거 콜업때 1군에 올라와 롯데전에 등판하였다. 1이닝동안 안타 2개를 맞고 1실점 했다. 다만 볼넷을 내주지 않은 점은 고무적인 부분이다.
6월 14일 두산전 9회 1점차 리드 상황에 등판, 1이닝을 1K 삼자범퇴로 막고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같은 날 열린 앞선 경기에서 정우람이 2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올라올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대신 올라와 깔끔하게 경기를 끝냈다.
6월 20일 NC전 8회 2점차에 등판해 나성범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긴 했으나 1삼진으로 추가실점 하지 않고 잘 막아냈다.
전년도에 퓨처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시즌 초에 괜찮은 모습을 보여줘서 기대를 사기도 했으나 얼마 안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그대로 2군으로 돌아가 8월 이후로 코로나 감염 사건 이후 1군에 못 올라오고 2군에서 불펜으로 뛰다가 시즌을 마무리 했다.
시즌 성적은 1군 18이닝 평균자책점 4.5, 2군 21.2이닝 평균자책점 2.91. 이닝이 다소 적긴 하지만 2년 연속으로 2점대를 찍은 것을 보면 2군 레벨은 넘어선 것으로 보이나, 1군에서 보여준 모습은 좋다고 말하긴 힘든 수준이었고, 세부 성적은 좋지 않았다. 특히 1군에 올라와서 보여준 탈삼진 능력과 볼넷을 억제하는 능력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탈삼진은 그렇다 치더라도 볼넷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할 듯.
2.3.4. 2021년
등번호를 15번에서 38번으로 변경했다.
스캠이 시작되기 전, 자가격리중인 힐리가 얼굴만 보고 가장 잘 할 것 같은 선수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문동욱을 선택하여 웃음을 줬다.#
그런데 말이 씨가 된다고, 스캠이 시작된 이후 큰 기대를 안하던 팬들의 의견과 다르게 직접 투수들을 본 카를로스 수베로감독이 직접 5선발 후보로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거기에 가장 강력한 5선발 경쟁자인 김범수가 자진해서 불펜으로 이동하면서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나 팬들 생각보다 코치진 평가가 좋은 모양으로, 본인에게는 야구 인생에서 가장 큰 기회가 될만한 시기가 되었다.
3. 여담
성이 문씨인 관계로 칰갤에서는 잘 던지면 문프, 못 던지면 문재앙으로 별명이 굳어지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