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 봉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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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예시(도라에몽).[1]
1. 개요
2. 주요 봉인구
2.3. 헤어스타일
2.6. 화장 및 자기관리
2.7. 안대 등의 눈가리개


1. 개요


원래 괜찮게 생긴 캐릭터의 외모 수준을 현저히 낮추거나 봉인시키는 도구. 주로 안경, 선글라스, 고글, 머리카락, 수염, 이마, 가면이 포함된다.

2. 주요 봉인구



2.1. 안경


안구를 가리는 모든 안경류 착용자. 뱅뱅이 안경이나 위 안경, 고글/선글라스처럼 눈이 덮이는 경우면 대부분이지만 이를 이용한 반전의 반전을 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좀 과한 경우엔 '''안경 그 자체가 모두 미모 봉인구'''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소위 '좆경'이라 불리며 어떤 캐릭터든 안경을 썼으면 점수를 깎는 것.
그런데 실제 인물들의 경우는 반대로 안경을 벗으면 오히려 얼굴이 이상해지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에는 대체로 안경이 '''얼굴의 일부'''로 인식되는 경우.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방송인 유재석. 무한도전에서 모든 맴버들이 안경이 얼굴의 일부였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안경 벗은 모습이 '안 본 눈 삽니다' 급까지는 아니지만 그렇게 보기 좋지는 않다. 또 눈이 안 예쁜 경우 선글라스 등으로 완전히 가려버리면 타인이 볼때 자기도 모르게 예쁜/멋진 눈이 있을거라는 상상을 하게 되어서(보정) 왜인지 더 멋져보이는 현상도 생긴다. 이는 안경과 달리 눈과 눈주변을 아예 가려버려서 생기는 일. [2] 대표적으로 클론의 강원래는 선글라스를 벗었을때 다른 사람 느낌이 들 정도였다.
사실 안경 벗은 얼굴이 익숙해지면 좀 더 외모가 나아보이는 경우가 이런 경우보다 훨씬 많다. 또한 시력이 매우 좋지 못하거나 난시가 심한 경우 안경을 벗으면 초점을 잡지 못해 실눈을 뜨며 어떻게든 초점을 맞추려 하기에 인상이 나빠진다. 안경잽이 캐릭터가 안경을 벗으면 눈깔괴물이 되는 것이 아닌 (3_3)눈이나 실눈으로 그려지는 것도 이러한 현실을 데포르메화 해서 표현한 것이다. 밑의 반대케이스 참고.
하지만 시력이 -6 디옵터 이하일 정도로 지독하게 나쁜 경우 안경이 실제의 눈보다 작아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3] 현실에서도 안경을 벗으면 갑자기 예뻐보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갑자기 안경을 벗어서 예뻐질려면 기본적으로 본판의 눈이 많이 커야된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얼굴 윤곽이 안경 부분 안으로 들어가면 움푹 패이게 된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미 육군에 입대할 경우 안경을 쓰는 훈련병에겐 갈색 뿔테안경이 지급되는데[4] 훈련병 사이에서는 'BCG' 즉 'Birth Control Glass'(피임안경)이라는 은어로 불려진다. 원래는 파편이 눈주위를 강타해 눈부상을 당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주어진 것이지만 뿔테안경이라는 점과 디자인이 너무나도 촌티난다는 점 때문에 쓰고나가면 여성이랑 성관계할 일은 없다는 뜻에서 붙여진 말이다.# 지금은 이것보다 더 나아진 디자인인 5A가 지급된다.#
국민일보 기사에 따르면 전체 여성 직장인들의 16%는 회사에 안경을 쓰고 출근하는 것에 대해 눈치를 주는 경험을 했다고 응답했으며, 그들 중의 76%는 안경을 썼을 때 외모를 지적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사실 현실에서 안경을 벗고 미모가 나아지는 경우가 꽤 많은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렌즈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위에 서술한대로 안경만 벗어도 자연스러운 사람이 종종 있지만, 반대로 고착화된 이미지때문에 부자연스럽거나 시력문제로 얼굴을 찌푸려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다. 이때 시력 문제 교정을 위해 대부분 렌즈를 사용하는데 이덕분에 얼굴을 찌푸리는 문제가 해결된다. 그리고 패션렌즈가 아닌 시력교정용 렌즈로도 눈이 초롱초롱해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외모가 좀 나아보이기도 한다.

2.2. 수염


깎는 것으로 봉인 해제가 가능. 단 수염의 경우 중년이나 노년간지를 보여주는 요소로 쓰이기도 하므로 수염이 있는 쪽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수염이 미모 봉인구로 불리는 경우는 정돈도 하지 않고 딱봐도 몇날며칠간 찌들어 본인관리도 하지 않은 폐인상태 캐릭터를 두고 하는 말인 편.

2.3. 헤어스타일


마빡 속성과 가린 눈 속성 2가지가 있어서 마빡 캐릭터가 앞머리를 내리는 경우와 덮인 눈 캐릭터가 앞머리를 치우고 눈을 보여주는 경우 둘 다 있다. 또한 포니테일이나 트윈테일같은 묶은머리 역시 이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머리를 푼 경우 트윈테일일 때보다 더욱 성숙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다.
남자의 경우 장발 혹은 단발#s-3.1.3 등 머리기르기로 인해 미모가 너프되는 경우가 현실에서도 종종 있다. 그리고 남자외모 너프의 최상은 탈모. 스킨헤드처럼 어찌어찌 선택된 헤어스타일도 있지만 주변머리만 탈모가 왔다던지, 속알머리가 다 빠졌다던지 하면 가히 최고의 외모봉인구.

2.4. 가면


벗는 것으로 봉인 해제가 가능. 유사품으로 마스크/복면이 존재한다.

2.5. 모자


벗는 것으로 봉인 해제가 가능.
대체로 그냥 모자보다는 얼굴을 완전히 가리는 헬멧/투구류가 더 많은 편.
모자 혹은 헬멧을 쓰는 것이 일상화 되어있는 직업(ex: 야구선수)의 경우는 모자를 벗으면 헤어스타일 때문에 확 깨는 사례가 매우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정우람, 윤성환, 구창모. 해외선수로는 탈모왕 드류 브리스.

2.6. 화장 및 자기관리


그림상으로 진한 화장을 예쁘게 그리는게 은근 어려워서 화장을 지워야 미모의 봉인이 풀리는 캐릭터가 존재한다. 반대의 경우로 잘 안 꾸미고 다녀서 자기관리에 실패해온 캐릭터도 있다.

2.7. 안대 등의 눈가리개


안경처럼 두 눈이 묘사되지 않다가 벗을 때 미형이 되는 경우. 한쪽 눈만 가린 경우는 제외한다.[5]


[1] 실제로 원작 만화에서도 결혼 전의 (안경을 안 쓴) 진구 엄마는 꽤 미인형이었으며 '''이슬이영민이처럼 큰 눈이었다.'''[2] 방송에서 차승원 도플갱어라고 선글라스 쓰고 나온 사람이 있었는데 가린곳 빼고는 정말 똑같이 생기고 거의 동급 미남같이 느껴졌다. 그러나 선글라스를 벗으면 약점인 눈과 눈썹 기타 관련 비율들이 드러나게 되었다.[3] 근시일 경우 오목렌즈이기 때문이다.[4] 미 현지 명칭은 S9이다.[5] 한쪽 눈만 가린 경우에는 오히려 간지가 나는 경우가 많다. 대표 예시가 해리 하트, 궁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