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하트

 



'''에이전트 갤러해드'''
해리 하트

게리 에그시 언윈
<colbgcolor=#181818> [image]
''' 이름 '''
''' 해리 하트 (Harry Hart) '''
''' 출생 '''
불명
''' 국적 '''
[image] 영국
''' 소속 / 코드명 '''
킹스맨 / 갤러해드#s-7.2 (Galahad)
''' 등장 영화 '''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015년)
킹스맨: 골든 서클 (2017년)
''' 배우 '''
'''콜린 퍼스'''
1. 개요
2. 작중 행적
2.1.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2. 킹스맨: 골든 서클
3. 명대사 및 명장면
3.1.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3.2. 좋은 오후 되세요, 부인
3.3. 교회 집단 난투 장면


1. 개요


영화 <킹스맨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하나. 킹스맨: 레드 다이아몬드의 주인공. 배우 콜린 퍼스가 맡은 배역이다. 한국어 성우는 ?, 일본어 성우는 모리타 준페이.
범세계적 조직인 '킹스맨'의 특수요원이다. 코드명은 '갤러해드#s-6(Galahad)'. 거주지는 영국 런던이다.
그는 언뜻 보기엔 싸움은 전혀 못하는 샌님 같아 보이는 이미지지만, 각종 무술은 기본이고 온갖 첨단 장비를 이용해서 상대 여럿을 단번에 제압하고 처치할수 있는 '''인간병기'''이다.[1] 주인공 에그시 언윈이 킹스맨으로 거듭나기 전까지, 강력한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는 미중년 캐릭터. 주인공을 킹스맨의 세계로 이끌어 그의 멘토 노릇을 톡톡히 해내며, 이 남자가 없었으면 에그시는 파쿠르 좀 하는 동네 양아치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자신의 방의 벽 전체를 신문 1면으로 장식하는 특이한 인테리어 취향을 자랑하는데, 자신이 임무를 수행한 날의 신문 1면을 벽에 붙여둔다고 한다.[2] 훗날 해리의 멘티인 에그시도 해리와 똑같이 자신의 방에 신문을 붙인다.

2. 작중 행적



2.1.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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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해리는 중동의 한 테러단체를 급습하던 중 죽을 위기에 처했다. 인질로 잡은 테러단체원이 수류탄의 안전핀을 입으로 뽑아낸 것을 발견하고 희생하려 하였으나, 게리 에그시 언윈(태런 에저턴 분)의 아버지가 그를 밀치고 잽싸게 달려들어서 대신 희생하여 그는 살 수 있었다. 이로 인해 해리는 에그시와 에그시 엄마에게 미안함을 표시하며 어려운 일이 있으면 돕겠다며 비밀 조직 '킹스맨'의 연락처가 담긴 목걸이를 건네고 18년후 막장 의붓아버지와 불량배들 사이에서 질풍노도의 시기에 방황을 겪고있는 에그시를 찾아와서 그를 괴롭히는 녀석들에게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라는 명언과 함께 지옥의 안드로메데 관광을 태워 아주 제데로 된 참교육을 시켜준다. 그리고 에그시를 킹스맨의 본부로 데려와서 새로운 킹스맨의 신입멤버로 영입한 뒤 훈련시키며 그의 대부와 같은 정신적 멘토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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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그시, 집까지 태워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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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스맨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 '''
그후 그의 동료였던 랜슬롯(Lancelot / 잭 데이븐포트 분)이 제임스 아놀드(James Arnold / 마크 해밀[3])라는 이상기후 전문가(교수)를 구하러 갔다가, 몸이 좌우로 반토막 난 채 죽었다. 이를 계기로 그 배후에 있는 범죄자 '리치몬드 발렌타인(Richmond Valentine / 사무엘 L. 잭슨 분)'에 대한 온갖 정보를 캐내기 시작한다. 물론 수 일째 실종되었다가 돌아온 아놀드 교수에게도 찾아가서 진상을 밝히려고 했다. 그런데 발렌타인이 아놀드 교수의 귓 밑에 심어둔 폭발장치가 작동 및 폭발하여 아놀드는 폭사하고, 해리는 며칠째 의식을 잃은 채 킹스맨 본부의 병실에 누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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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게 때리지도 않았는데 엄살 부리지 마!" '''
이후 깨어난 해리는 '드 비어(Mr. de Vere)'라는 가짜 신분으로 발렌타인의 본부을 찾아갔다. 그에게는 가젤(Gazelle / 소피아 부텔라 분)이라는 무시무시한 살인병기가 있다는 것과 그가 미국에 위치한 '사우스글레이드교회(South Glade Church)'라는 백인우월주의 교회와 관련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물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신분이 발렌타인에게 들통이 나고, 해리의 본거지인 '킹스맨' 양장점까지 발렌타인이 들렀다가 간다.
(이미지)
''' 빅맥포도주를 곁들여서 식사하기. ("나는 빅맥으로 하죠.") '''
해리는 사우스글레이드교회에 갔었는데, 발렌타인의 함정에 빠지고 말았다. 발렌타인이 공짜라고 뿌린 유심카드는 폭력성을 강화하는 신경파를 발산시킬 수 있는 것이었고, 때마침 발렌타인이 이 장치를 작동시켰고 해리는 자신의 어마무시한 살상능력을 통해 교인들을 상대로 대량 학살을 저지른다. 신경파로부터 벗어난[4] 해리는 자신이 자제력을 잃고 살인을 저지른 것에 당황하며 교회 밖으로 나갔으나, 발렌타인과 가젤이 기다리고 있었다. 발렌타인은 신경파의 실체에 대해서 고백한 뒤, "나는 당신한테 내 계획을 털어놓은 후, 나는 당신을 무지 황당한 방법으로 죽이려 하고, 당신은 똑같이 황당한 방법으로 도망치려고 하겠지. 하지만 이건 그런 영화가 아냐."라고 말한 뒤 해리의 머리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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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상에서는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매튜 본 감독에 따르면 차기작인 '킹스맨 2'이 기획 중에 있고 해리 하트가 돌아올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지만, 그 시나리오 자체가 폐기되는 바람에 해리 하트는 사망 처리가 확실시 되고 있줄 알았지만.... 시나리오가 바뀌었다!

2.2. 킹스맨: 골든 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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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god... Harry?'''

'''세상에... 해리?''' - by 멀린

1차 예고 막바지에 모습을 드러냈다. 왼쪽 눈에 안대를 쓰고. 발렌타인이 해리를 쏜 위 장면의 카메라가 두 사람의 옆을 비추고 있는 건 이를 위해 계획된 것일 수 있다. 만약 해리의 정면을 비췄거나 쓰러진 해리를 클로즈업 했다면 총을 맞은 부위를 관객이 확실히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즉 일종의 서술 트릭.
당초에는 후속작인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 출연이 무산된 것으로 보도가 되어서 많은 팬들이 실망했었다. 그런데 2016년 4월 중 2편의 티저 포스터가 처음 공개되어 결국 1편에서 죽은줄 알았던 그는 진짜로 다시 부활하게 되어 출연을 확정했다! 매튜 본 감독이 인터뷰에서 해리 하트의 귀환을 인정했고, 우리가 아는 해리 하트가 아니라고, 그를 믿는 유일한 사람은 에그시 뿐이라고 말하며 전부터 2편 등장은 이미 결정된 얘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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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에 관한 보고서는 굉장히 과장되어 있다."
''"Reports of my death have been greatly exaggerated."'' '''
[6]
2편에서 해리 하트는 발렌타인에게 사살당한 직후 발렌타인의 유심카드의 이상 신호를 감지한 스테이츠맨에 의해 구조된다. 사실 공격당한 교회의 위치와 스테이츠맨의 거점지가 모두 켄터키였던 것이 그가 운이 좋았다. 덕분에 발렌타인 일행이 자리를 뜨자마자 스테이츠맨이 도착할 수 있었고, 순간적으로 뇌 신경을 보존해주는 알파젤을 이용해 목숨을 건지는데는 성공했지만, 치료의 부작용으로 부분적 기억상실이 발생[7], 깨어나고 나서 육군에 입대한 후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다. 그래서 군 입대 전 자신의 젊은 시절의 꿈인 나비학자가 되고자 하며, 안전실 내부에 온갖 나비를 그려놓는 등, 여러모로 전작의 당당하고 기품 넘치는 신사의 이미지와는 딴판이 되어 약간 순진하고 소탈한 교수님 같은 언행을 보인다. 이후에 킹스맨 본부의 파괴 직후 스테이츠맨에 들어온 에그시와 멀린은 해리의 기억을 돌려놓기 위해 노력하고, 멀린은 정신적인 충격으로 기억을 되돌릴 수 있다는 말에 킹스맨 면접과정 중 하나였던 '침수된 숙소에서 생존하기'를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하지만 에그시는 킹스맨의 마지막 테스트인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를 쏘기'를 그대로 해리 앞에서 재현해내면서 해리의 기억을 돌려놓는데 성공한다.[8][9]
하지만 해리는 기억은 돌아왔으나 뇌손상 및 치료의 후유증으로 요원으로서의 수행 실력이 완전히 돌아오진 않았고[10][11] 수시로 나비가 날아다니는 환각에 시달린다. [12] 이 환각에 시달리는 상태로 임무에 파견되어서 판단력이나 정신상태가 불안정하여 제대로 된 서포트를 해주지 못하기도 한다. 거기다 미션 도중 고의적으로 해독제를 파괴했다고 의심하여 스테이츠맨의 요원인 위스키를 쏴 버리고, 이를 바탕으로 나중에는 스테이츠맨이라는 집단 전체에까지 의심의 화살을 돌린다. 에그시는 이런 해리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고 후회하지만,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마지막 임무에 해리와 같이 들어간다.[13]
에그시와 멋진 콤비로 골든서클의 조직원들을 죄다 쓸어버리는데 정말 공백기가 무색한 전투능력을 보여준다.[14] 그뒤 포피의 로봇개들에게 잡혀 죽을 위기에 쳐하지만 엘튼 존의 도움으로 박살내 버리고, 포피에게 약을 투여해 해독제들을 보낼 암호를 알아낸다.
포피에게서 해독제를 배포할 암호를 알아낸 후 이를 입력하려는 순간 스테이츠맨에서 재생 치료를 받은 위스키가 나타나 그들을 방해한다. 위스키는 골든 서클의 일원도, 대통령의 부하도 아니었지만 해리의 예상대로 배신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과거 사랑하는 자기 아내[15]를 약쟁이들로부터 잃고 난 뒤 마약에 대한 혐오감이 생겼고, 때문에 미국 대통령의 주장을 따르게 된 것이다. 게다가 이번 일로 마약 시장이 완벽히 사장된다면 스테이츠맨의 주 사업(=돈줄)인 주류 사업이 이익을 볼 것이라는 이유도 있었다.[16] 위스키의 실력에 둘은 수세에 몰리지만 에그시와 함께 협동으로 분전한 끝에 위스키를 '''끔살 시키고'''[17] 해독제를 배포하는데 성공한다.
골든 서클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에그시의 결혼식에서 해리는 아버지가 이미 사망하고 없는 에그시의 아버지 노릇을 도맡는다.[18] 다른 킹스맨 요원이 골든 서클의 공격으로 전원 사망하고, 에그시가 스웨덴 공주와의 결혼으로 유명인사가 되면서 사실상 비밀 요원으로 활동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유일하게 남은 킹스맨 요원이 되었다. 이런 저런 협의 끝에 스테이츠맨에서 파견한 테킬라를 새로운 킹스맨 요원으로 받아들인 듯.
후속작인 킹스맨: 레드 다이아몬드에서는 에그시와 더불어 단 둘뿐인 생존 킹스맨 중 한 명이므로 아서가 되어 (이미 확정되다시피한) 테킬라를 위시하여 스테이츠맨 출신들을 차출하고 새로운 사람들도 뽑아서 킹스맨을 재건할지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3. 명대사 및 명장면



3.1.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Manners, Maketh, Man.'''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Do you know what that means?''' (무슨 뜻인지 아나?)

'''Then, Let me teach you a lesson.''' (내가 알려 주지.)


3.2. 좋은 오후 되세요, 부인


명대사라기보다는 작정하고 상대에게 엿 먹으라고 하는 얘기이다. 하지만 이 양반의 단어 선정과 말빨이 어우러져 사람을 단번에 얼빠지게 만든다는 것이 아래 대사의 매력 포인트. 백인 우월주의 교회인 사우스글레이드 교회의 예배에 잠입했다가, 교회 안의 광적인 분위기에 질려버린 해리가 나가려고 하는데, 한 아주머니가 어디 가냐고 묻자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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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a Catholic whore, currently enjoying congress out of wedlock with my black, Jewish boyfriend who works in a Military abortion clinic. So, hail Satan... and have a lovely afternoon Madam.'''

(나는 가톨릭 남창이고, 나와 불륜을 즐기는 관계인 유대계 흑인 남자친구 낙태 시술소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그래서, 사탄 만세. 그리고 좋은 오후 되세요, 부인.)

가톨릭, 성매매, 불륜, 유대인, 흑인, 동성애, 군대, 낙태, 사탄 숭배... 당연히 이 말을 들은 아주머니는 해리에게 지옥에 떨어지라는 폭언으로 응답한다.
미국의 보수 성향 개신교계 근본주의자들이 싫어하는 것만 전부 모아놓은 아스트랄한 대사임을 알 수 있다. 유대인, 흑인, 성소수자, 가톨릭 신도, 군인 [19] 등은 사이다같은 쾌감을 느꼈다고 한다. 여담으로, 각본을 담당한 제인 골드먼은 영국계 유대인이다.

3.3. 교회 집단 난투 장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최고의 명장면, '''해리 하트의 교회 대량 학살 무쌍 장면'''이 있다. 교회 안에서 발렌타인의 테스트에 의해 유심카드가 발동되자, 거기 안에 잠복해 있던 해리를 비롯한 백인우월주의 기독교인들의 폭력성이 극대화되어, 눈에 뵐 것없이 다 죽여버리고 있는 장면이다. BGM은 '''레너드 스키너드(Lynyrd Skynyrd)의 Free Bird'''이다. 매튜 본 감독에 따르면 덜 잔인하라고 그리고 액션의 재미를 그 자체로 느끼라고 일부러 빠른 템포의 음악을 넣었다고 한다. 몇 분간 그저 쏘고, 찌르고, 때리고, 구른다. 대놓고 '생각 없이 봐라' 하고 만든 듯한 장면. 킹스맨이라는 영화가 지향하는 바를 확실히 보여준다. 이 씬은 롱테이크 기법을 사용했는데,[20] 본 감독에 따르면 올드보이의 장도리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매튜 본 감독이 좋아하던 장면이기 때문에 액션 연기가 처음인 콜린 퍼스에게 롱테이크 액션씬을 찍을 테니 참고하라며 '올드보이'를 건네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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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만 19세 이상 성년자 관람 요망 )'''
영화 자체가 19금인 만큼, 잔혹성이 한 치의 제약 없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모 슈퍼히어로 영화의 액션을 기대했다면 충공깽을 당하기 십상이니, 이런 장르에 익숙치 않다면 시청을 금하길 바란다. 작중 에그시를 비롯한 등장인물들도 보면서 기겁을 할 정도로 잔혹한 장면이다 보니, 15세 이상 관람가로 시청등급을 낮춘 케이블 TV 버전에서는 머리나 얼굴에 칼이 꽂히거나 도끼로 찍히기, 꿰뚫리기 따위의 장면이 교묘하게 잘리는 등의 부분 편집이 가해졌다.

[1] 본래 구조 목적 이외에는 살상까진 하지 않는 것이 비밀조직 '킹스맨'의 규칙이다. 예를 들어 인질 잡은 악당이 있다면 악당을 사살해도 되지만 당위성이 없다면 작은 강아지 한 마리도 죽여서는 안 된다. 하지만 발렌타인의 함정에 빠져 판단력을 잃은 해리가 인간병기로서의 킹스맨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이 본편에도 등장하는데, 바로 교회 학살씬이 그것.[2]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스펜서의 결혼식날은 해리의 첫번째 임무였다고..[3] 원작 코믹스에서는 마크 해밀 본인 이름으로 출연했다.[4] 해리는 폭탄의 충격파로 인해 이명이 생기면서 잠시나마 신경파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고, 이윽고 이명이 사라지자 다시 신경파로부터 폭력성이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5] 한 양덕이 이러한 전개에 대해 독특한 해석을 내놓았다. 말인즉슨, 해리의 코드명이자 상징하고 있는 인물의 이름인 '''갤러해드(Galahad)'''의 이명이 '''완벽한 기사'''였느니만큼 교회 내에서 저지른 무차별적 살상이 그의 의지에 반하는 것이었음에도 해리의 고귀함과 인품에 치명적인 결함을 주었다는 것. 그로 인한 성품의 격하가 다름 아닌 '''이 양반의 죽음에 대한 복선'''이라는 주장이다. 정황상 이것은 차후에 킹스맨을 이끌던 아서가 발렌타인의 꼬임에 넘어가 잘못된 길에 들어선 것에 대한 대가로 죽음을 맞았다는 설과 비슷한 맥락의 의견이다.[6] 미국의 대 문호 마크 트웨인이 영국에 체류하던 시절 그가 중병에 걸려서 죽었다는 루머가 생겼고 삽시간에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이 때 자신의 죽음에 대한 소문을 듣고 어이없어하던 그가 남긴 말이다. 영미권에서는 꽤 유명한 표현이어서 여기저기 자주 패러디 된다.[7] 이건 해리가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라 알파젤로 두부에 생긴 상처를 회복시킬 때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이다. 역시 알파젤로 치료를 받은 위스키도 기억퇴행을 일으켜 진저가 죽은 (사실상 아내나 마찬가지였던) 여자친구 사진으로 충격요법을 실시한다.[8] 이 때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혼란스러운 환상이 펼쳐지는 가운데 해리가 강아지 미스터 피클을 쏴야 했던 최종 테스트 장면을 떠올릴 때 나오는 음악이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도 나온 'Rage and Serenity'라는 곡이다. X MEN First Class - Rage And Serenity 이 곡은 찰스(프로페서 X)가 에릭(매그니토)의 아름다웠던 어릴 적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 주고 그의 진정한 힘을 끌어내 초대형 접시 안테나의 머리를 돌리게 하는 감동적인 장면에 나오는 곡인데, 킹스맨 시리즈의 매튜 본 감독이 바로 영화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의 감독이기도 하다. 또한, 매튜 본과 같이 두 영화의 음악 감독도 헨리 잭맨이다.[9] 이때 해리의 회상을 보면 울먹이면서 "망할 공포탄이었다고!"한 걸 보면 아끼는 개를 쏜 트라우마가 컸던 걸로 보인다. 당연한게 당시는 진짜 총으로 알았으니 이를 악물고 죽일 생각으로 쏜 것이기 때문. 1편에서 농담 삼아 "이 녀석은 매일같이 나한테 그 사실을 알려주지"라고 한 것을 보면 가볍게 얘기했지만 죄책감이 심했던 듯 하다.[10] 아무리 알파젤이라는 비수술적 방법을 사용했다고는 하지만 손상된 신경회로를 통째로 재조직해야 하는 부상을 입었기에, 운동기능이 단기간 안에 제 컨디션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 술집에서의 참교육이 실패했을 때 자신이 왜 이렇게 됐는지를 묻는 해리에게 이 사정을 설명해주는 멀린, 그리고 옆에서 어깨를 토닥여주는 에그시의 구도가 만담스러운 재미를 전해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후 이탈리아 미션에서는 외눈이 되다보니 수면 다트 역시 빗나간다.[11] 하지만 나중에는 그런거 없고 야구랑 사격 잘만한다.(...) 그 눈 상태로 정자세가 아닌 자세로 권총을 쏴서 끈을 끊을 정도면 말 다했다.[12] 위스키 요원이 대신 시전했다.[13] 결국 위스키는 골든 서클의 일원은 아니었지만 자신만의 이유로 킹스맨과 스테이츠맨을 배신한 걸로 밝혀진다. 스테이츠맨 전체가 대통령의 편이었던 것은 아니지만, 위스키 요원 개인에 대한 해리의 판단은 옳았던 셈. 완벽히 추리하진 못했지만 위스키는 해리 하트의 불안정한 정신상태에서도 잃지 않은 날카로운 본능을 칭찬했다. 근데 의심한 이유가 미국 대통령의 태도인걸 고려하면 해리 하트가 날카롭다기보다는 위스키가 운이 나빴다.[14] 물론 오랜 공백기 만큼 1편의 교회액션처럼의 화려한 액션보다는 우산이나 뺏어온 소총, 그리고 주변 지형지물을 활용하여 상대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마지막 액션 장면인 위스키와의 전투에서도 위스키가 집어던진 프라이팬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아 넘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직후에 위스키의 손에 있는 권총으로 로프를 저격하는 실력을 자랑하는 등 클래스는 어디 안간다.[15] 당시 임신 중이었다.[16] 스테이츠맨 전체가 대통령의 편이었던 것은 아니지만, 위스키 요원 개인에 대한 해리의 판단은 옳았던 셈. 완벽히 추리하진 못했지만 위스키는 해리 하트의 불안정한 정신상태에서도 잃지 않은 날카로운 본능을 칭찬했다. 근데 의심한 이유가 미국 대통령의 태도인걸 고려하면 해리 하트가 날카롭다기보다는 위스키가 운이 나빴다.[17] 싸움이 벌어졌던 장소가 인육 패티를 만드는 곳이었기에 분쇄기가 있었다. 위스키가 먼저 올가미를 휘둘러 에그시의 목을 감은 뒤 올가미를 분쇄기에 넣고 전원을 켜 에그시를 갈아버리려 했지만 해리의 협공에 실패했고, 오히려 자기가 분쇄기에 들어가게 됐다.[18] 자신의 목숨을 살린 에그시의 아버지에 대한 보답이자, 대신 에그시를 킹스맨으로 키워내면서 실제로 아버지나 다름 없는 존재이기도 했다.[19] 배경이 되는 미국의 경우 연방군대는 한국에서의 인상과 달리 진보적인 집단이다. 당장 군병력 자원을 모집병으로 모아야하는데 병력자원 대상이 되는 미국민들은 잘사는 백인들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하위계층인 유색인종이나 이민자 집안 출신들이 되기 때문. 심지어 해병대 사령부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호모포비아적인 정책 이야기를 하자. 해병대는 성소수자를 절대 차별하지 않는다고 대통령의 발언에 반대되는 발언을 군인 신분으로 했을 정도다. 이러한 소수자, 약자들이 군 지원에 등돌리면 병력자원 모집에 큰 손실을 입게되기 때문.[20] 완전한 롱테이크는 아닌게, 중간중간 카메라가 사람들의 등에 가려질 때 조금씩 컷팅이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