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슬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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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이 변태!'''(のび太さんエッチ!!)[16]
도라에몽의 등장인물, 주연 5인방 중 도라에몽의 '''대표적인 여성 캐릭터'''이자 히로인. 미나모토가의 예쁘고 귀엽고 상냥한 외동딸. 노진구가 다른 주인공들보다 더 짝사랑하는 여자아이. 원작에서는 1960년생이다. 신 도라에몽에서는 1995년생으로 변경됐다.세상 사람들이 모두 같은 생각을 한다고 생각해봐. 얼마나 무서운 일이니?[17]
노진구와 유치원 시절부터 알고 지낸 오랜 소꿉친구다. 작중 미래에서는 (연재 초반의 미래상을 제외하면) 노진구와 결혼한 것으로 되어 있다.
도라에몽에 등장하는 학생 나이대의 등장인물 중 홍일점을 맡고 있으며 노진구가 좋아하고 있다. 마음씨가 곱고 성격도 친절하고 상냥하고 과자 만들기나 악기 연주, 발레 등을 할 줄 알 정도로 다방면의 재주를 가지고 있다. 또 바이올린 연주하는걸 좋아하지만 정작 무척 못 한다. 또한 '''군고구마'''를 제일 좋아하는 1순위로 엄청 좋아하지만 창피해서 남들에게 말하진 않는다. 여담으로 싸움을 싫어한다. 그래서 퉁퉁이나 비실이가 진구랑 싸우는 상황을 보면 항상 말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집에서 카나리아(삐삐)를 기르고 있다. 각종 에피소드에서 보면 동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듯 싶다.
등장 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횟수도 가장 적으며, 여러모로 히로인이란 위치 덕을 많이 보는 편이다.[18]
1.1. 캐릭터의 변화상
지금은 진구의 미래의 연인이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원작 초반과 저학년 판에선 연애 노선을 별로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거의 동네 어린애 정도로만 나온다. 그냥 평범한 머슴아처럼 남자애들이랑 같이 뛰어놀고, 장난스럽게 진구를 무시하거나 놀리는 경우도 있어서 사실 초반엔 히로인이라기보다 그냥 아는 동네 여자애 포지션 정도였다. 이슬이가 여자애들끼리 놀 때보다 진구, 퉁퉁이, 비실이 같은 남자애들이랑 공터에서 떼거지로 놀 때가 많은 이유는 이 때의 흔적일지도. 원작 초창기 에피소드를 보면 현재와는 달리 남자아이의 알몸을 보고도 민망해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연재가 이어짐에 따라 진구가 좋아할 만한 캐릭터가 되어야 했고 그 결과 천천히 여성스러워짐과 동시에 천천히 주연 5인방을 대표하는 캐릭터성을 띠게 된 것이다.
1979년판인 구도라 때부터 그림체가 가장 많이 변한 인물. 중도라, 신도라만 보다가 구도라를 보게 되면 다른 애들은 대충 누군지 알 수 있는데 이슬이는 구분하기 힘들다. 개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관련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대체로 가장 세련된 그림체인 신도라와 신극장판을 선호하는 듯 하다. 구도라 이슬이는 안 좋은 평이 많지만 나름대로 제일 귀엽다는 사람도 있는 듯.
물론 히로인적인 부분을 보이게 된 뒤에도 종종 '진구보다는 다른 일을 우선시'하는 면을 보일 때도 있다. 일례로 비실이가 진구만 따돌린 채 놀려고 할 때 '''별 생각없이 비실이를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이건 몇몇 에피소드만 그런 것이고, 점차 비실이가 진구를 따돌리려고 하면 "그럼 나도 안 갈래."라고 하며 두둔하는 모습이 주로 보인다. 진구 또한 이슬이가 이렇게 나오면 자기는 괜찮으니 따라가서 놀라고 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1.2. 이름에 대해
첫 등장 당시[19] 이름은 시즈코(しず子)였으며 성이 없었다. 당시 진구는 시즈코상(しず子さん)이라고 불렀다. 다만 시즈코라는 표기는 단행본에 쓰이진 않았고 연재 2년 뒤[20] 현재의 이름인 시즈카(静香(しずか))로 변경된다.[21] 성인 미나모토(源(みなもと))도 해당 에피소드에서 처음 등장한 것. 당시는 단행본이 연재분이 모이자마자 내는 현재와는 달리 약간의 텀이 있었기에 이름 등을 수정할 수 있던 것이다. 현재 일본의 텐토무시 코믹스판 단행본에서는 진구가 시즈카를 시즈쨩(しずちゃん)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는 시즈코 당시의 시즈를 염두에 둔 애칭인 셈이다. 그 뒤 도라에몽의 애니메이션판이 방영되기 시작하며 국내에서 구 도라에몽으로 불리는 79년판 도라에몽에서는 완전히 시즈카쨩이라는 표현이 정착된다.
국내는 첫 소개 당시부터 단행본으로 발행되어 처음부터 현재의 '이슬'로 정해졌으며 단행본 후반 연재분이 만화잡지 팡팡을 통해 연재되며 성까지 추가된 신이슬로 정착된 것으로 추정된다.[22]
1.3. 성우에 대해
국내 성우 조현정은 대원판 도라에몽의 신이슬을 더빙하게 된 뒤로 해당 인물이 대표 캐릭터가 되었다. 하지만 해당 성우의 연기 프로필을 보면 알겠지만 워낙 연기 폭이 매우 넓은 성우인지라[23] 이 배역으로 처음 그녀의 연기를 접한 성덕들은 '이 성우가 이 캐릭터도 하다니!'하는 충격을 받곤 한다.[24]
구도라의 일판 성우인 노무라 미치코는 신이슬 역으로 이름을 날리게 되어 성우 학원의 학원장까지 했다. 그의 저서의 제목 또한 '시즈카짱이 되는 법'일 정도로 인지도가 대단했다. 하지만 워낙 목소리가 취향을 타는 편이라 신도라에서 성우가 바뀌었을 때 환영한 팬들도 있다는 듯.
신도라의 일판 성우인 카카즈 유미도 이슬이가 대표 캐릭터이기도 해서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에서 같은 성우가 맡은 캐릭터인 제오라 슈바이처의 중단 메시지로 신이슬의 대표 대사를 날리는 성우장난을 하기도 했다.
1.4. 상대방 호칭에 대해
구 도라에몽 방영 직후 초대 이슬이 성우인 노무라 미치코가 이슬이가 상대를 호칭하는 단어를 하나로 정리했다.
일본어에서 상대를 지칭하는 여성표현으로 아나타, 안타가 있고 원작만화에서 이슬이는 이 2가지를 섞어서 썼었는데 구도라의 애니메이션이 시작되면서 성우에 의해 아나타로 정리됐다. 이 또한 훗날 원작에서 역수입해서 원작에서도 안타란 말은 쓰지 않게 됐다. 안타보단 아나타가 조금 더 부드러운 표현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나타는 이슬이같은 초등학생 소녀가 쓰기엔 조금 나이가 들어보이는 인상이 있지만 훗날엔 오히려 이 표현이 오히려 이슬이의 매력포인트가 되기도. 물론 상대 지칭 말고도 친구들 이름을 부르는 방식 또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슬이가 다른 인물들을 부를 때의 호칭은 변천사가 제법 되는데, 원작 초기엔 도라에몽을 도라에몽상이라고 불렀으며 애니 초기에는 남성 친구들을 노비타군, 타케시군 등 군을 붙여서 불렀다. 그 뒤로도 한동안 퉁퉁이를 자이안이라고 별명으로 부르거나 도라에몽을 호칭 없이 부르는 등 변경이 잦다가 원작 중기와 1979년판 애니메이션 중기를 기점으로 현재의 호칭이 정해졌다. 현재는 도라에몽은 도라짱, 나머지는 ~상[25] 으로 부른다.
1.5. 신이슬의 미래상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아니었지만,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진구의 노력과 도라에몽과 장구의 도움들로 점차 미래가 변하여 훗날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소꿉친구 진구와 결혼한다.
원래 진구의 결혼 상대는 만퉁순으로 되어있었고 미래에서 온 도라에몽이 진구의 낡은 앨범을 통해 이를 확인하여 진구는 크게 좌절하지만 후에 미래를 바꾸기 위해 스스로를 갈고 닦아서 결국 이슬이와 결혼한 미래로 바뀌게 된다.[26]
가끔 잘못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슬이의 미래가 바뀌기 전 결혼 상대는 작중 나온 적이 없다. '''박영민이 아니다.''' 해당 항목에서도 꽤 오랫동안 잘못된 기입이 유지되었다. 미래가 바뀌기 전 이슬이의 가장 미래 모습은 20권에 실린 <설산의 로맨스>의 대학생 시절이며, 해당 에피소드에서 진구에게 청혼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덧붙여 박영민은 40권의 <이슬이를 되찾아라>에서 서양인 여성과 결혼하여 자식을 낳은 것으로 묘사된다.
원래 도라에몽은 6권으로 끝날 예정이었기에 6권 마지막 에피소드 앞 에피소드에서 타임머신을 통해 미래의 진구가 이미 이슬이와 결혼한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꿈을 이루지만, 결혼을 하게 되는 이유는 작품이 조금 더 진행된 후에 나온다. 바로 조금 더 진행된 뒤에 나온 <설산의 로맨스>(雪山のロマンス). 눈보라가 크게 부는 산에서 조난당한 이슬을 구하기 위해 어린 시절의 진구가 타임 보자기를 써서 어른이 된 뒤 그녀를 구하러 가지만, 정작 준비해온 것이 부족해서 오히려 이슬의 부축을 받는 신세가 된다.
후에 무사히 산에서 내려온 이슬은 자신이 진구 곁에 있어줘야 할 것만 같다며 그와 결혼하자고 프로포즈한다. 진구는 이슬의 두 손을 잡고 고맙다며 펑펑 울고, 현대로 돌아온 진구는 창피해한다. 도라에몽은 웃으며 이런 미래가 싫으면 지금보다 더 노력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하나 알아둘 것이, 이슬은 작품이 진행되며 수 차례나 진구가 착하고 넘어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늘 노력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저 가여워서 결혼해준 것이 아니라, 이미 서로 충분한 사랑의 마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결혼한 것이라 보인다. 그래도 독자 입장에서는 이슬이가 진구에겐 무지막지하게 아까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이는 국내판 구도라 11기의 <이슬이가 두 사람?!>[27] 에서 확실히 그려지는데, 에피소드 내에서 도구로 인해 원래 성격과 반대인 이슬이가 나타나서 진구랑 알고 지내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이슬이은 끝내 거부하고, 반대 이슬이은 설마 진구를 좋아하냐고 묻자 이슬은 얼굴을 붉힌다. 결국 반대 이슬이은 사라진다. 마지막에 진구는 이슬이에게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데(!) 이 때 이슬이은 얼굴을 붉힌 채 먼저 걸어가며 비밀이라고 답한다. 이 때 이슬이은 살짝 웃으며 진구를 살며시 돌아본다.[28]
실제로 진구는 신체에 별다른 문제(다만 친구들에 비해서 운동 능력이 현저히 없을 뿐)도 없고, 도라에몽의 도구를 쓸 때 보이는 뛰어난 발상력(잔머리) 등은 오히려 또래들보다 뛰어나며 '''사격 실력'''은 정말로 뛰어나고 무언가 만드는 손재주에 재능을 보이는 등 잠재력도 정말 큰 편이다. 원작과 애니메이션 등의 미래에선 진구가 상당히 성공한 인물로 나온다. 성인 이슬이 자신의 아들인 노장돌을 혼낼 때[29] 도 성인 진구가 의젓하고 믿음직스럽다고 말한 걸로 볼 때 어린 시절보다 훨씬 의젓한 인물이 된 것이다. 또한 타임머신을 통해 중년의 진구와 접촉했을 때 그가 한 대사로 미루어 보면 결혼하고 출세한 뒤에도 진구는 이슬에 대한 호감이 하나도 변치 않았으며 여기서도 이슬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음을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도라에몽의 설정에서 미래는 사소한 계기로도 바뀌는 것이니, 도라에몽의 격려대로 진구가 더욱 노력해서 <설산의 로맨스>에 나왔던 것보다 더 나은 고백을 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DVD 특별편으로 나온 '도라에몽, 진구의 결혼전야'를 보면 진구가 어수룩하기는 해도 사람은 좋게 스펙도 괜찮게 쌓고 상당히 오랫동안 사귄 뒤 결혼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진구의 발전 상태에 따라, 약간씩 결혼하는 이유나 상황에도 차이가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다.
발전 상태가 좋은 상황에서는 연애혼 같이 건전한 결혼이 이루어지지만, 발전 상태가 저조한 경우에는 동정혼(?) 쪽으로 가는 것 같다. 전자의 경우에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이혼직전까지 가거나, 친정집으로 이슬이가 도망치는 등 안습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여, 과거로 돌아와 도라에몽에게 도움을 청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애니메이션 한정.
진구와 이슬의 결혼으로 덕을 본 건 퉁순이도 만만치 않다고 보는 팬도 있다. 애초에 둘이 결혼했다면 미래가 어두웠을 테지만, 진구와 이슬이 결혼함으로 퉁순이도 다른 인생을 맞이한 것이다. 작품이 진행되며 자기가 좋아하는 만화에 파고 들었고, 작중에선 전문가에게 만화가적인 재능이 있음도 인정받았다. 또한 상술한 대로 똑같이 만화를 좋아하는 남자아이와 알고 지내게 됨에 따라서 다른 인생의 루트도 많이 열린 셈이다.
예전 국내외에서는 진구와 결혼하지 않는 편(미래가 바뀌기 전)이 이슬이에게 행복했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이것은 단행본 후반부와 1979년판 애니메이션을 그다지 꼼꼼히 보지 않은 사람들의 의견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간관계 노진구 항목 참고.
구도라와 신도라에서 종종 그려지는 미래의 모습 등을 봤을 때 똑똑한 현모양처가 된다. 특히 가정교육이 엄격한 보수적인 완벽주의자 엄마 밑에서 자라서인지 진구의 아들인 장돌이의 가정교육을 엄격하고 단호히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아빠하고 마찰이 생겨 타임머신을 타고 자기와 같은 나이의 아빠가 살고 있는 과거(=현재)로 가출한 장돌의 작중 이슬이에 대한 평가는 '수다쟁이 마귀할멈'이라고. 또한 미래에선 헤어스타일을 바꾼다. 외모 문단 참고.
1.6. 인기
조금 외전격인 이야기지만, 아이어른 할 것 없이 모든 시청자층에게 인기가 좋다. 2ch이나 후타바 채널 등에선 일명 모에의 시초라고 불릴 정도로, 신이슬은 다양한 모에 코드를 가진 인물이다. 우스갯소리로 이슬이 때문에 로리콘이 되어버렸다는 사람도 수두룩하다.
초창기 구도라 시절부터 SF적인 전개나 비밀도구보단 그저 이슬이가 귀여워서 보는 시청자도 많았다. 사실 당시 일본에 SF물이 인기였어도 SF장르에 큰 흥미가 없는 시청자도 많았을 것이고, 그런 사람들은 결국 등장인물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보는 재미로 시청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도라에몽 다음으로 사람들이 호감을 느낄 만한 이슬이에 남은 사람들이 집중된 것. 이슬이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이슬이를 히로인화 시키려는 제작진의 숨은 노력들을 엿볼 수 있다.
1980년대 초반은 상술한 대로 히로인 역할보단 도라에몽에 등장하는 여자아이 캐릭터에 불과했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부터는 천천히 시동이 걸려서 진구가 비밀도구를 써보기 위해 마을을 돌아다닐 때도 퉁퉁이와 비실이는 전개에 따라선 빠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슬이는 꼭 한차례 정도 등장하며 목소리를 냈다.
당시는 심의가 느슨했던 시절인지라 이슬이를 대표하는 위트 있는 판치라나 샤워신도 이와 관련이 깊다 볼 수 있다. 종종 유두까지 그려지는 과격한 서비스신을 담당하기도. 이는 구도라를 방영한 국내판도 딱히 잘리지 않았다. 대원판과 MBC판에서도 딱히 잘리진 않았다. 물론 종종 에피소드 마지막 부분에 잠깐 등장해서 자르기 뭐한 상황인 경우도 있지만. 극장판에서도 첫 장편작 노비타의 공룡에서부터 남아용 삼각팬티 수영복(!)과 비키니 차림을 보여줬으며, 이후에도 간간히 수영복이나 판치라 등의 서비스 신을 보여줬다.
물론 이러한 점은 원작만화에서도 종종 있던 요소라서 이 것 또한 학년별 연재 방식의 차이점(?)일지도 모를 일이다. 실제로 저학년 지향 잡지에 연재된 연재분을 모은 <컬러작품집 시리즈>를 보면 서비스신이 거의 안 나온다. 하지만 이런 서비스신 때문에 후지코 F 후지오가 로리콘이 아니냐는 얘기도 종종 나온다.
그러던 중 천천히 심의를 중시하게 된 2000년대 초반에 들어서면서 노골적인 샤워신이나 판치라는 등장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제작진은 스타일을 바꿔서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발휘, 성격이 반대인 이슬이를 등장시켜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면을 보이게 한다든지, 진구가 비밀도구를 써보겠다며 이슬이에게 아기용 자전거를 타게 하자 이슬이가 부끄러워하는 장면, 심지어 2004년작인 영화 도라에몽 노비타의 완냥시공전에선 고양이 탈을 쓰고 귀여운 자세를 취하게 만드는 등 다각도적인 모에 코드를 부각하게 된다.
신도라부터는 판치라나 샤워신은 거의 등장 안 하지만[30] 시청자들에게 모에를 느끼게 할 만한 행동과 전개를 보이곤 한다. 2ch나 후타바 채널 등지에서도 신 도라에몽은 본 적 없지만 신도라판 이슬이는 예전보다 귀여워서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극장판에선 이러한 장면이 나오다 안 나오다 한다.
일본 도쿄도에서 2010년에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성적 묘사 장면이 들어간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들을 미성년자들에게 팔지도 보여주지도 못하도록 하는 '도쿄도 청소년 보호 조례 개정안'을 제정하여 논란이 일어났을때 시민들이 '''"그럼 도라에몽에는 미성년자인 시즈카(이슬이)짱의 알몸 목욕 장면이 나오니 도라에몽도 판금 시켜야 되는건가?"''' 하고 도쿄도에 문의를 하자 '''"시즈카짱은 세이프."'''라는 답변이 돌아왔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일각의 팬들 사이에서 신이슬의 높은 인기는 단순히 아동 극화의 여캐가 아닌, 주인공의 소꿉친구이자 현재의 연애대상, 그리고 나아가 미래의 반려자라는 포지션이 함께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는 후지코 F 후지오의 캐릭터 성향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그의 히로인 밀어주기는 단행본으로 처음 묶인 초창기 작품인 <장갑 텟짱>에서부터 그 성향을 찾을 수 있다. 다소 저연령 지향이었던 그 작품에서도 도라에몽의 비밀도구 같은, 만능 크리에이팅 도구인 마법장갑을 가진 텟쨩의 유일한 파트너가 소꿉친구이자 여자친구인 미요코였다. 이는 주인공에게는 반드시 미래의 반려자 또는 그에 상응하는 파트너를 붙여주는 작가만의 스타일에 기인하는데 도라에몽 말고도 그의 작품은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가 주인공과 이어지는 아이돌적인 미소녀 캐릭터가 붙어있다. 천생연분 시스템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여기서 은연 중에 일종의 모에가 느껴지기 때문이란 것.
2. 능력치
2.1. 지능과 운동신경
머리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일본의 비밀도구 위키에서는 <정확그래프>를 썼을 때[31] 힘-지능 순으로 진구(3/2) 이슬이(5 혹은 6/12) 퉁퉁이(10/4) 비실이(7/7)로 표기되었다.[32] 해당 도구의 그래프로 여러가지 추측이 가능한데 워낙 약골인 진구를 제외하면 이슬이는 비실이랑 완력 차이가 거의 안 난다든지, 퉁퉁이가 생각보다 비실이보다 완력이 압도적으로 세지 않다든지, 퉁퉁이는 진구와 막상막하의 지능 수준을 자랑한다든지 하는(...) 이런저런 추측 등을 할 수 있다.<출처>
도라에몽의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영민 바로 뒤. 그와 대화하던 중 나오는 점수는 영민보다 조금 못한 95점인 정도. 사실상 진구네 반에서 2등으로 보인다. 에피소드 가운데 1등인 영민을 시기한 반의 2등이 영민을 괴롭히다가 덜미가 잡히고 반성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해당 캐릭터는 엑스트라이므로 딱히 계산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한 반에 공부 잘하는 애가 둘이라는 법도 없고….
하지만 그녀의 엄마는 85점이란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아왔음에도 혼내는 걸 보면 공부를 조금이라도 쉴 경우 성적이 쉽게 떨어지는 타입인 것 같다. 점수는 무리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일본 위키피디아는 작 중 영민이 등장하고 나서 종종 그에게 공부를 배우는 적은 있어도 반대의 경우는 없는 걸 예로 든다.
공부 말고도 각종 상식이나 세계사 지식, 잡지식이 풍부해서 영민이 안 나올 때는 설명 담당을 하기도 한다. 다만 비실이에게는 밀리는지, 비실이가 장황하게 뭔가를 설명해주면 "비실이는 참 아는게 많아."라며 비실이에게 감탄하는 경우가 많다.
주연 인물들 중 진구 다음으로 도라에몽의 비밀도구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가 높다. 경우에 따라서는 진구와 도라에몽보다 도구 활용이 능숙한 경우도 있으며[33] 자발적으로 도라에몽의 도구를 빌려서 트러블을 해결하는 경우도 있고[34] 홀로 남게 되었을 때도 남겨진 도구를 이용해서 사건을 해결하기도 하는 등[대장편][2020년] 활약상이 다분하다. 진구를 제외했을 때 퉁퉁이와 비실이에 비해 도구 이용이 능숙하다는 걸 볼 때 도구를 잘 다루는 것도 일종의 지능 순이라는 걸 입증하고 있다.
대장편 및 극장판에서 주력으로 활용하는 비밀도구는 주로 스몰라이트이며 다음으로는 슈퍼 장갑의 빈도가 높다.[35][36] 진구의 우주영웅기: 스페이스 히어로즈에서는 물을 다스리는 히어로 슈트를 사용했다.
또한 퀴즈도 제법 특기. 새해를 맞아 도라에몽이 꺼내준 미래의 카루타 놀이를 할 때 퀴즈를 듣고 동네 아이들 누구보다도 빠르게 정답을 알아내고 먼저 카루타가 숨겨진 방향으로 갔다. 다만 남자아이들에 비해 지구력이 부족해서 비실이 등에게 선수를 빼앗기고 반면 진구는 도구의 힘으로 움직임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퀴즈가 너무 어려워서 어디에 숨겨진 건지 모르겠다고 하자(…) 이슬이 진구와 팀을 맺고 책사 역할을 담당, 둘이서 거의 대부분의 카루타를 따낸다.
퍼즐도 좋아한다. 1979년판 도라에몽에서는 집에서 지그소 퍼즐 놀이에 빠져있는 걸로 묘사됐으며[37] 2005년판 도라에몽에서는 마을이 입체퍼즐 투성이가 되었을 때 영민이와 힘을 합쳐 사람도 도울 겸 풀고 다녔다. 다만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막판에 지쳐하는 묘사가 나온다.[38]
<꿈풍경> 편에서 잠든 상태로 진구와 스모를 했을 때 진구를 간단히 내동댕이 쳤다. 이로 볼 때 필요한 상황이라면 진구를 힘으로 제압할 수 있을 듯.
반쯤 우스갯소리로 대장편 시리즈인 노비타의 대마경에서 착용자에게 100배의 힘을 가지게 만드는 <파워 핸드>를 장착하고 거대 고릴라를 단숨에 내던져서 기절시킨 걸로 볼 때 최소 고릴라의 1/100의 힘을 갖고 있다. 이슬이와 진구의 몸이 바뀌었을때 이슬이는 노진구의 몸으로 홈런을 치기도 했다.
2.2. 성격
기본적으로 착실한 우등생에 따뜻한데다가 다정하고 상냥하고 친절한 성격. 퉁퉁이와 비실이는 만날 놀리는 진구를 한 번도 나쁜 의도로 놀린 적이 없으며 친구가 괴롭힘을 당하면 감싸주기도 한다.[39][40] 원작 코믹스에선 심심할 때 옆집 아이들을 불러서 놀아주기도 하거나 인형을 선물로 주기도 한다.[41] 항상 새를 날려보내며 도라에몽이 그녀를 도와준다.
하지만 유약한 면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자신의 신변이 위험할 때도 입 바른 소리를 할 때가 있고 한 번 무언가에 빠지면 열중하느라 다른 것이 눈에 안 들어올 때도 있다.[42]
비실이가 게임이나 여행을 떠난다고 보채는 에피소드에서도 아이들이 외면하는 진구를 걱정했다. 털털한 면 등에 대해선 말괄량이 항목 참고.
언뜻 보면 무척 예의가 바른 아이지만 엄마의 엄격한 가정교육 때문에 주변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뿐일 수도 있다.
또래 여자아이들과도 놀지만, 그 빈도보다 훨씬 웃돌 정도로 진구, 퉁퉁, 비실 등 남자아이들 사이에 끼어서 놀고 나무타기나 야구를 해보고 싶어하는 성향을 보인다. 원래 성격은 털털하고 진취적인 성향이 있는 듯하나, 어머니의 영향으로 여자아이다운 모습을 고집하는 듯하다. 본인도 이러한 생활을 약간 답답하게 여기는 것 같다. [43]
급기야 비밀도구를 통해 노진구와 몸을 바꾼 적이 있는데, 처음엔 진구와 몸이 바뀌는 걸 영 껄끄러워했지만 덕분에 높은 나무에 올라가 마을의 경치를 구경하거나 남자아이들과 야구를 하는 등 여러가지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하더니, 결국 실컷 고생한 진구가 도로 바꾸자고 했지만 좀 더 그대로 있자고 했다. 다만 후반부에 목욕을 하려다가 몸이 바뀐 것 때문에 기겁을 하고는 마침 막 어쩔 수 없다며 목욕을 하려고 옷을 벗으려던 진구를 찾아가 바로 바꾸자고 했다.
극장판 신 노비타의 우주개척사에선 아주 당연한 듯 자기 또한 야구에 참여했다. 다만 극장판이라 그런거고 대부분의 경우 야구같은 것에는 끼지 못한다.[44] 그래도 그런 것 외에는 진구, 퉁퉁이, 비실이와 자주 놀지만, 신도라부터는 여자애들과 노는 묘사도 제법 늘었다. 구도라 시절부터 엑스트라로 자주 등장했던 같은 반 여자 캐릭터를 포함해서 신도라 오리지널 동성친구 캐릭터들도 꽤 늘었다.
일찍 잠드는 편이지만 사실 그건 엄격한 부모 때문에 별 수 없이 따르는 일정으로 에피소드 중 하나에서 부모가 부재 중인 날이 되자 예전부터 한 번 보고 싶었다며 심야 방송을 본 적도 있다. 부모가 옆에 있지 않을 땐 tv를 시청하며 땅콩을 던져서 받아 먹으며 놀기도 하고[45] , 더울 땐 혼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속잠옷 차림으로 누워서 하드를 먹기도 하는 둥 예절하곤 거리가 먼 짓을 하기도 한다.
비밀도구 <로빈슨 크루소 세트>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서는 보트를 타던 중 진구가 노를 못 젓자 자신이 대신 젓기도 한다.(!)
이는 후지코 F 후지오가 생각하는 귀여운 여자아이의 정석적인 성격 중 하나나 이슬이에게도 적용된 것으로 작가가 그린 침푸이나 에스퍼 마미, 퍼맨에 등장하는 히로인들도 말괄량이적인 성향이 강한 캐릭터다.
MBTI는 ISFJ다.
2.3.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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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도라에몽부터 신 도라에몽까지의 작화 변천사. 최신작으로 갈수록 얼굴이 갸름해지고 있다.[46]
작중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로 묘사된다. 도라에몽에서 신이슬보다 예쁘게 묘사되는 인물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누구라도 보면 호감을 느낄 정도의 외모로, 원작 코믹스에서 퉁퉁이, 비실이가 우리의 이슬이라고 할 정도로 남자애들의 아이돌.[47] 물론 외모만이 아니라 상술한 공부실력이나 운동실력 등도 인기에 한몫한다. 일반적인 남자애들도 이슬을 보곤 호감을 느껴서 친하게 지내려고 하고[48] 노비타의 도라비안나이트에서 신이슬을 본 노예상인 압지루가 외모를 높이 사서 노예로 붙잡았을 정도이니 동아시아인과는 미적감각이 조금 다른 외국인 에게도 인정 받는 아름다움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헤어스타일은 로우 트윈테일을 하고 있으며, 머리카락의 색은 1973년판 애니메이션과 1979년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연한 밤색으로 묘사되었으나 2005년판 애니메이션부터 원작의 검은머리도 돌아왔다. 이는 당시 제작환경을 예로 들어 한가지를 추측할 수 있는데, 당시의 셀화 애니메이션은 제작 중 먼지가 들어가면 들어간 부분이 하얗게 튀어보이게 되고 특히 검은 색이 배경이면 유난히 눈에 띄게 된다. 이를 가장 잘 무마할 수 있는 색이 연한 밤색이기 때문에 머리색을 부득이하게 바꿀 수밖에 없었다는 것. 1979년판 후반부터 디지털 제작 방식이 도입되었기에 2005년판 애니메이션부터는 원작의 검은머리를 묘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추측이다. 다만 아예 검은머리 인물이 등장하지 않은 건 아니기에 디자인적인 측면의 문제일 수도 있다.
참고로 가슴 크기가 대체 어느 정도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만화든 애니든 여러 판마다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이는 도라에몽이 학습지에 연재되는 작품이었기에, 어떤 학년의 잡지에 실리는지에 따라 노출도나 몸매의 조절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저학년 때는 그냥 귀여운 몸짓이나 행동 등을 하고 고학년으로 올라가면 샤워신같이 노출이 있는 장면을 넣었다는 것.
또한 상대적으로 작가의 인물 그림체가 단순한 편이라 선의 미묘한 변화만으로 몸매가 쉽게 바뀌기 때문인 것도 있다. 문하생을 써서 그린 에피소드도 더러 있기도 하다.
미래에서는 헤어스타일을 바꾸는데 구도라 초창기엔 현재 이슬의 엄마처럼 경단머리를 하는 걸로 그려졌다.[49] 하지만 구도라 중기 및 신도라에 들어서면서 원작 만화의 중학생,고등학생 모습이나 1999년 극장판 노비타의 우주표류기 동시상영작 <노비타의 결혼전야> 한정으로 같은 작가의 작품인 키테레츠 대백과의 주인공 강기태의 엄마와 흡사한 단발머리를 하고 나오다가 신도라로 들어와서부턴 결혼 전에서 장돌이를 낳기 전까지는 경단머리를 하다가 포니테일로 바뀌었다. 원작 만화에서의 스크린톤 구분으로 볼 때 어린 시절과 달리 머리카락을 현재보다 밝은 색으로 염색한 듯하다.
2.4. 요리실력
애니메이션 설정인 초등학교 5학년인 나이대에 비하면 훌륭한 요리 실력을 갖고 있다. 노진구의 생일이라면서 영민과 힘을 합쳐서 '''케이크'''를 만들기도 하고, 과자 정도는 쉽게 구울 수 있는 듯. 단지 원작이나 애니에서 종종 과자 굽기를 실패하는 경우도 있어서 엄마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2.5. 키
노진구보다 조금 크게 그려질 때가 있는가 하면, 같거나 더 낮게 그려질 때가 있는 둥 일정하진 않다. 후지코 F. 후지오가 원래 여성을 남성보다 크게 그리는 편인데 이런 경향이 종종 보인다. 물론 이슬이의 나이대는 남자아이들보다 여자아이들의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기에 남자들보다 키가 큰 경우가 많다.
진구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키가 큰 걸로 볼 때 주연 5인방 가운데 키 순위는 퉁퉁이 다음인 2위로 본의 아니게 장신이 된다(…).
신도라 시즌에 들어서면서 진구보다 키가 큰 묘사는 사라졌으며 약 140cm정도로 추정된다.
2.6. 연주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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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 자신은 바이올린을 좋아하지만 불행히도 실력은 처참하다. 때에 따라서는 그 흉악한 퉁퉁이의 노랫소리를 압도하는 수준이다. 그나마 바이올린 학원을 다니는데도[50] 저 지경.
이는 연재 중반에 추가된 설정으로[51] , 엄마가 시켜서 다니는 피아노 학원과는 달리 원래는 바이올린을 좋아한다고 한다. 진구가 기회가 되어서 한번 들어본 적이 있는데 경이로운 연주실력을 보여주면서 진구를 경악시켰다.
대한민국판 기준 신도라에몽 5기의 1화와 2화인 <도라에몽vs드라큘라> 전편과 후편에선 이 천부적 재능을 이용, 퉁퉁이와 '''합주'''해서 드라큘라 로봇[52] 과 드라큘라 로봇이 퍼뜨린 '''흡혈 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된 전 세계의 모든 로봇들'''[53] 에게 지배당한 22세기 미래를 구한다. 파괴력도 실로 대단해서, 해당 에피소드에서 <귀 반창고 디럭스>라는 도구가 등장하는데 이를 귀에 붙이면 특정 음파를 차단할 수 있다. 드라큘라 로봇이 퉁퉁이의 노래는 귀 반창고로 막을 수 있었지만 이슬이의 바이올린 소리는 반창고를 뚫어버렸다(...)
신도라의 다른 에피소드 중 <잘하는 것처럼 스프레이>라는 도구가 나오는 편에서는 퉁퉁이의 노래와 이슬이의 바이올린 실력을 좋게 만들어 둘이 TV방송까지 타게 했지만 정작 방송이 시작될 때쯤 하루뿐인 스프레이의 효과가 사라지는 바람에 퉁퉁이와의 훌륭한 '''협공'''으로 진구네 반을 초토화시키고 도라에몽이 사과문을 띄우게 만들었다.[54] 게다가 선생님이 살려줘라고 절규하는 것은 덤. 정작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피아노는 꽤 훌륭한 실력이라서 피아노 연주 콩쿠르에 나가기도 한다.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차이를 생각하면 납득이 어려운 건 아니다. 바이올린은 찰현악기고 피아노는 건반악기이기 때문인데 피아노의 경우는 잘못 쳐도 그저 음이 뒤죽박죽이돼서 불협화음 정도만 나지만 바이올린은 잘못 켜면 귀가 아플 정도의 쇳소리를 내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 물론 그렇다쳐도 저 정도로 시끄럽고 고통스럽게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는 것은 평범한 수준이 아니지만.
그 외 일본 국민 애니중에서 끔찍한 바이올린 실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로는 후구타 마스오가 있다. 이쪽은 개그 묘사가 온화해서 이슬이 수준은 아니지만... 일본에서는 같은 데에서 배웠다는 드립이 가끔 보인다.
사실 이슬이의 연주실력도 일종의 갭 모에를 위해 추가된 설정으로, 초반 에피소드에서는 평범하게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장면도 나온 적 있다.
실사판 토요타 광고에서도 실력은 여전한지 아예 숲에 있는 동물들이 충격받을 정도이다.[55] 결국 이슬이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이 멘붕에 빠져서 운전을 못 할 정도. 도라에몽은 거기다 4차원 주머니까지 놓고와서 결국엔 이슬이가 운전을 한다.[56]
2.7. 복장
아무래도 홍일점인 만큼 남성진과 달리 상당히 풍부한 복장 연출을 자랑한다.
구 도라에몽에선 초반은 빨간색, 중반부턴 분홍색 등 단일색 원피스를 입을 때가 많다.
구도라 중반기부터 파란색 티셔츠 등 여자아이다운 색에서 벗어난 상의를 입거나 넥타이를 걸치기도 하고 치마 옆으로 허리띠를 장식하는 등 복장의 종류가 다양해지기 시작한다. 두 종류의 옷을 섞어입는 경우도 있는데 겨울철엔 와이셔츠 위에 긴팔 분홍 스웨터를 걸치는 경우가 있고 이 때 치마 색은 주로 부드러운 파랑의 한색이다.[57]
의외로 하얀 양말과 빨간 구두만큼은 잘 바뀌지 않지만, 여름 한정으로 대문 앞에서 찾아온 사람을 마주할 땐 종종 샌들을 신고 마주하는 경우가 있다.
구도라 당시 바지를 입는 경우는 별로 없었으나 탐험이나 소풍을 갈 땐 등산용 반바지를 입기도 했다.[58]
수영복을 제법 여러 벌을 가지고 있는데, 초반엔 전형적인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나올 때가 많았다. 초기에는 빨강이었지만 분홍색, 검정색 등 다양한 색의 수영복을 입었고 이후엔 종류가 늘어서 프릴이 달린 상하분리형 수영복을 입을 때도 있었다. 그 이외에도 초등학생답지 않게 비키니도 즐겨 입는데, 특히 신도라에선 비키니 차림의 비중이 늘었다. 또한 어딘가 준비 없이 놀러가서 수영을 할 땐 도라에몽의 비밀도구를 써서 즉석으로 수영복을 만들어 입는데, 옷갈아입기 카메라로 갈아 입거나 나뭇잎이나 구름 따위의 재료를 써서 만들어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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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적인 첫 극장판 진구의 공룡대탐험에서는 도라에몽의 옷 갈아입기 카메라로 다들 수영복으로 갈아 입는데, 예쁘게 포즈까지 취했건만 도라에몽의 실수로 친구들 보는 앞에서 토플리스로 남아용 수영팬티만 입혀지는 굴욕을 당했다(…). 다행히 곧바로 도라에몽이 사과하고 비키니를 새로 그려 찍어서 갈아 입혀줬다. 리메이크작 진구의 공룡대탐험(2006)에선 옷갈아입기 카메라로 단체사진을 찍다가 퉁퉁이와 이슬이의 수영복이 서로 뒤바뀌는 걸로 바뀌었고, 이슬이의 상반신 노출은 뒷모습만 나온다.
신도라에선 구 학교수영복이 사라진 영향인지 상하 분리형 수영복을 입는 경우가 늘었다. 비실이의 바닷가 별장에 놀러가기라도 하면 높은 확률로 노란색 비키니 수영복을 입는다. 진구의 공룡대탐험(2006)을 포함한 신도라의 일부 극장판에서도 대부분 상하 분리형 투피스 수영복이며, 대부분 붉은색이나 분홍색으로 묘사된다.
또한 과거 방영분에선 체육 시간에 부르마를 입고 나오기도 하는데 부르마의 색은 파란색&남색과 검정 사이에서 색이 자주 바뀐다.
신 도라에몽부터는 기본 복장에 분홍색 겉옷을 입는 것이 추가됐다. 가장 친근한 복장은 하얀 스웨터 비슷한 상의의 영한 분홍 주름 치마이다. 에피소드에 따라선 노란색 겉옷에 분홍색 내의를 입는 경우도 있거나 여름에는 민소매를 입을때도 있다. 또한 양갈래 머리도 원래는 목욕을 하거나 잠들 때도 풀지 않았지만 신 도라에몽에선 종종 푸는 경우가 생겼다.
원작 코믹스와 과거 구도라 방영분에서 판치라가 나올 때마다 거의 천편일률적으로 앞에 빨간 리본이 달린 하얀 팬티를 입고 있었으며 리본이 사라졌다 말았다 하는 정도로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었다. 작중 브래지어 묘사는 나온 적 없지만 블라우스를 입는 것은 수 차례 확인됐다. 아직 브래지어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작 중 테니스나 배구 등의 격한 운동을 하고 왔을 때 등 아주 가끔 브래지어 묘사가 나오는 적이 있다.
2.8. 생일
원작에서부터 생일이 설정된 노진구나 도라에몽과 달리 생일의 묘사 계절이 일정하지 않다. 애니메이션에선 5월로 설정되어서 이 시기마다 <시즈카 스페셜> 편성을 방송하기도 한다. 재밌는 점은 생일 스페셜을 맞이할 때마다 평화롭게 넘어가는 에피소드가 없다는 것이다.
이를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2007년도(신도라 3기 24화 《작은 마법사, 이슬이》): 마법사가 되어 사람들을 도와준 후 집에 늦게 돌아가게 되어 엄마한테 혼났다.
2009년도(신도라 6기 07화 《이슬이가 사라졌다?!》): 고양이가 되어서 여기저기 떠돌다가 변신이 풀린 뒤 진구와 도라에몽 앞에서 알몸이 되었다.
2010년도(신도라 7기 17화 《이슬이와 할아버지 나무》): 마을에 있는 늙은 나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였다.
2011년도(신도라 8기 19화 《이런 이슬이는 싫어!》): 카피 로봇의 영향으로 자기와 성격이 다른 민폐 이슬이가 등장해서 소동이 일어났다.
2012년도(신도라 10기 9화 《주머니 속의 이슬이》): 도라에몽 도구의 영향으로 몸이 작아져서 여러 사건을 겪었다.
2013년도(신도라 11기 15화《이슬이, 최악의 생일을 보내다?!》): '''그야말로 고난시리즈로''' 자전거에 의해 옷이 젖었고 공원 도랑에 넘어져 더러워졌으며 페인트공의 실수로 페인트를 뒤집어썼다(…). 게다가 지갑을 잃어버려 케이크 재료를 못 샀고 결정타로 '''퉁퉁이가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다.''' 그래서 진구와 도라에몽이 타임머신으로 바꿨다.
3. 가족
- 아빠 : 신혼길
- 엄마 : 순이음
- 삼촌 : 신범길
4. 인간관계
4.1. 노진구
일판에서 진구를 부르는 호칭은 노비타상(のび太さん). 노비타도 이슬이를 시즈카상으로 부르기도 한다.(しずかさん~♥) 또는 시즈카짱(しずかちゃん~)[59]
어릴 적부터 같이 지낸 사이(유치원 소꿉친구부터)로 나온다. 진구가 시험 성적이 좋지 못하고 운동을 못한다는 걸 알지만 놀리는 경우가 없다. 단 초창기엔 진구의 칠칠치 못한 태도를 종종 희화화하기도 했다. 비실이가 같이 여행가자거나 영화를 보자는 등 제안을 할 때 진구만 따돌릴 때는 진구를 그냥 보내버리고 비실이랑 퉁퉁이랑 재밌게 노는 등 진구를 무시해버리는 경향도 보이기도 했었다.[60]
어렸을 적에 진구를 구해준 은인이기도 한데, 동물원에서 길을 잃어서 벌레한테 포위됐으나 이슬이가 노진구를 발견해주고 벌레가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벌레를 다 쫓아주었다. 처음에는 복순이인 줄 알았으나 이슬이가 구해준 걸 뒤늦게 기억해낸다.
퉁퉁이, 비실이와 달리 진구에게 다정하게 대해주지만 때론 진구를 위해 엄격하게 대하기도 한다. 진구가 같이 숙제를 하자고 하면 평소엔 같이 하지만 때론 숙제를 혼자 해야 실력이 늘어난다고 거절하기도 했고 <무드 살리기 악단>에선 퉁퉁이에게 도망 다니는 진구에게 때론 싸워서 이기는 것도 필요하다며 조언하기도 했다.
<자신감 흔들기> 편에서는 도구의 효과로 퉁퉁이와 입장이 바뀐 진구가 퉁퉁이를 괴롭히면서 쫓아가며 이슬에게 자랑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 때 진구 앞에 서서 팔을 벌리고 막아서며 약한 친구를 괴롭히면 안 된다고 주장한 적도 있다.
진구에 대한 연애감정은 없었지만 작중 진구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묘사가 종종 나오며 국내판 기준 11기의 <이슬이가 두 사람?!> 에선 사실상 플래그가 꽂힌 묘사가 나온다. 그리고 '먼저 빌려주는 캡슐' 에피소드에서는 미래에서 퉁순이가 그린 만화의 구독자 수가 500만부를 돌파하여 대박이 나자 진구는 정장을, 퉁순이는 500만 돌파기념으로 웨딩 드레스를 입고 함께 입장해 서로 웃는 얼굴로 만화에 대한 소감으로 화기애애한 모습을 본 비실이는 "둘이 저러고 있으니까 너무 어울린다"라고 말하자 이슬이의 '''표정이 살짝 일그러지더니''' "그.. 그런가?"라며 대놓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진구와 가깝게 지내면서 많은 일을 겪은 탓에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는지 나름대로 진구에 대한 애정도 확실히 있는 듯하다. 갈수록 호감이 애정으로 바뀌어가는 모습도 많이 나온다. 진구가 자기가 아닌 이슬이의 사촌여동생에게 더 관심을 보이자 질투한다든가, 만약의 상자로 진구네 가족이 미국지사로 발령이 나 미국으로 떠난다는 세상으로 만들자 진구를 껴안고 펑펑 울기까지 한다. 대책없는 찌질이긴 해도 이슬이와 관련된 에피소드에서는 그래도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준 덕에 어느정도 호감도는 쌓인 듯 하다. 또한 진구의 아들인 장돌이 현재의 진구 시대로 가출을 했을 때 이슬이의 외모를 칭찬하며 아빠(진구)가 선택한 이유를 알겠다고 할 때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61]
한 예로 원작 32권 마지막 에피소드(애니판은 이슬아, 안녕!)를 들 수 있다. 진구가 자기랑 결혼하면 이슬이의 인생이 너무 불행해질 것 같다는 이유로 이슬이와 멀어지려고 자신에게 <미움 받기> 알약[62] 을 먹는데, 적정 용법이 한 알인데도 불구하고 한 세트를 전부 써 버리는 바람에 다른 사람들이 도망가는 것은 물론, 본인마저 약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반쯤 기절해 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런 와중에 홀로 괴로움을 참아내면서 진구의 방까지 올라가 진구를 구해내는 것을 보면 진구에 대한 호감도도 상당히 높은 듯하다.[63] 해당 에피소드를 그린 애니메이션에선 아예 도구의 효과 때문에 "진구가 너무 싫어, 미워"라고 독백하면서도 끝끝내 올라가 진구를 구해주며, 그러고 나서 생각이 짧다고 진구를 다그치는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 [64]
이외에 마음이나 감정을 정반대로 바꾸는 도구를 사용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진구가 해당 도구를 사용한 채 이슬이에게 가면 싫다, 밉다 하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봐서도 좋아하는 게 확실해 보인다.
그리고 애니판(구도라 2기 24화)에서 노진구가 이슬이의 배지를 실수로 부수고 고치고 자신이 잘못했다고 고백을 하자 진구에게 좋다면서 볼에 키스를 해줬다.
"도라에몽이 다시 태어난 날"[65] 에피소드에서 이슬이 앞에서 노장구가 이슬이에게 "할머니"라는 표현을 대놓고 말한다. 물론 타임머신 타고 다시 과거로 돌아갈 때 그걸로 노장구를 깐다...
다만 이러한 서로간의 관계 때문인지 작중에서 노진구의 못 볼 꼴을 자주 보는 편이다.[66]
가끔 '진구와 결혼해서 이슬이가 불행해진 것은 아닌가?'에 대한 의문을 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는 도라에몽의 세계관을 다시 살필 필요가 있다. 도라에몽 세계의 미래는 유동적인 존재라 진구의, 혹은 진구와 연관이 없는 현재의 행동과 일로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진구가 이슬이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한 행동은 대부분 자신의 노력이었으며, 이슬이의 호감을 얻기 위해서나 영민이와의 만남을 방해하기 위해 도구를 쓴다 하더라도 실패하거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진 못하는 것으로 그려진다.[67] 무엇보다 최종적으로 진구를 선택한 것은 현재의 이슬이다.[68] 미래 개변 후 결혼 생활에 만족하고 있음은 해당 항목의 몇 줄만 읽어도 바로 알 수 있다.
그렇기에 '미래를 흘러가는대로 손놓고 살지 않으면 이슬이는 피해자'라고 말하는 것은 수박 겉핥기식 감상에 가깝다. 미래를 변하게 하는 요소의 모든 것이 진구와 연관이 되어있다고 보기도 힘들기에 이런 의견은 2020년대에 들어서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이는 진구의 프러포즈가 그려진 영화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의 개봉 이후 더욱 확고해졌다. 영화와 호감에 대한 이야기는 후술.
대장편에서는 가상 체험이긴 했지만 모험 후 진구와 결혼하는 것을 원하는 묘사가 있었고 꿈이 끝난 뒤 꿈의 내용은 비밀이지만 진구에게 무척 멋지게 나왔다고 귀띔을 해주기도 한다.[69]
이슬이가 진구에게 호감을 가지는 연출은 1979년판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에서 더욱 상세히 그려지기 시작하며 나중에는 진구를 확실히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는 연출도 더러 확인할 수 있다.[70] 특히 이는 일본에서 2014년에 개봉한 영화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에서 이슬이가 진구의 프러포즈를 승낙하는 장면이 그려짐에 따라 이슬이의 생각과 의견을 제대로 알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작에서는 영민이가 한 차례 이슬이에게 고백을 하지만 '영민이는 뭐든 혼자 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고백을 거절, 반면 설산에서 진구가 어린 시절부터 변하지 않았다며, 진구가 며칠 전에 한 프러포즈를 승낙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슬이가 언제부터인가 진구를 좋아하게 됐다는 걸 알 수 있는 장면으로, 영민이가 혼자 뭐든 할 수 있다는 표현은 '진구를 선택하겠다'는 표현의 비유이며 원작 단행본에 나온 표현을 어기지 않아 트위터 등지에서는 원작 초월로 해석되기도 한다.[71]
덧붙여 과거 개변은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 도라에몽의 세계는 과거의 대량 개변은 범죄라서 시간 경찰 등이 나서지만[72] 단순히 일반인 후손이 조상을 만나러 가서 선물을 준다든지[73] 과거와 미래를 왕래하는 것 정도는 허용이며 문제 시 된 적도 없다.[74] 또한 어떠한 원리인지는 몰라도 일단 정해진 후손이 태어나는 것은 고정이 되어있다.[75]
구 도라에몽 5기 18화 A파트〈인생을 다시 한번〉에서 진구는 과거 유치원생 시절 퉁퉁이와 비실이가 자신을 괴롭혔던 것에 복수하기 위해 과거로 가서 그들을 때려주려고 한 적이 있고, 실제로 과거의 진구가 퉁퉁이와 비실이에게 당한 직후 현재의 진구가 퉁퉁이의 멱살을 잡고 넘어뜨리는 등 복수를 했으나, 중간에 퉁퉁이와 비실이의 음해로 애꿎은 과거의 진구에게 이슬이가 실망했다고 말하자 현재의 진구가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고, 오해가 풀린 뒤 퉁퉁이와 비실이에게 다시 폭력을 쓰려고 했을 때 이슬이가 '너만은 친구를 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여 현재의 진구는 그 말에 폭력으로 일을 해결하려는 생각을 그만두었다.
4.2. 도라에몽
일판에서 도라에몽을 부르는 호칭은 도라짱.
다른 인물들과 달리 친근함을 나타내는 짱을 붙이는 걸로 볼 때 마스코트처럼 대하는 것이거나 친숙하게 느끼는 듯하다. 한 에피소드에선 비록 꿈이긴 했으나, 진구가 영민과 자신 중 누가 좋냐고 묻자 도라에몽이 제일 좋고 그와 결혼하고 싶다고 주장한 적도 있다(…).
4.3. 만퉁퉁
일판에서 퉁퉁이를 부르는 호칭은 본명인 타케시상. 퉁퉁이도 이슬이에게만큼은 아무래도 여자애인데다 동네 아이들 사이의 아이돌인만큼 난폭한 짓을 하지 않는다. 다만 밀치거나 협박을 한 적은 있다.
4.4. 왕비실
일판에서 비실이를 부르는 호칭은 스네오상.
친구들을 데리고 여행을 갈 때 진구만 뺀다고 하면 이슬도 같이 빠진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이슬이가 같이 안 가면 재미 없다며 진구도 끼워주는 경향을 볼 때 이슬을 히로인으로 취급하는 듯. 진구와 이슬의 결혼식장에 난입하여 이 결혼 무효야를 시전하는 꿈을 꾸기도 했다.
4.5. 박영민
이슬이는 공부를 잘하는 편이지만 가끔 공부가 막힐 때 영민에게 배우는 것을 볼 때 영민보다 머리가 좋은 것은 아닌 듯. 사교성 좋은 엄친아 영민과 무척 친하게 지낸다. 이 때문에 진구가 질투를 하기도.
4.6. 만퉁순
초창기에 연재된 저연령판 연재분에선 퉁순과 동갑의 친구인 것으로 나온다. 애니메이션에선 다른 등장인물들과 마찬가지로 점차 퉁순보다 나이가 많은 것으로 그려진다.
여담으로 퉁순이 항목에는 '''도라에몽이 이슬이를 제물로 바쳐서 퉁순이를 해방시켰다(...)'''라고 쓰인 적도 있다.
4.7. 식구
4.7.1. 아빠
비중도 많지 않은데다 설정도 제대로 안 잡혔는지 아빠의 캐릭터 디자인이 자주 바뀐다.아빠가 몇이야? 다만 현재는 위 링크의 4번째 사진으로 고정되었다.
그와 별개로 아빠와는 제법 사이가 좋다. 효심이 깊은 편이라 아빠의 생일선물을 준비하는 경우도 있고 진구가 결혼식 날을 확인하러 갔을 땐 아빠가 결혼을 불안해하는 이슬에게 덕담을 해주는 장면도 있다.
성우는 북미판은 스티브 블룸.
4.7.2. 엄마
4.7.3. 삼촌
삼촌도 등장하는데, 단행본 8권에서 미술 평론가로 등장하여 진구, 이슬, 비실, 퉁퉁의 그림을 평가한다. 신도라 애니메이션판에서는 '7인의 아는 사이'라는 도구[76] 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방송 일을 하는 삼촌이 나온다.
4.8. 애완동물
대표적으로 개, 새, 고양이, 햄스터 등을 기르며 내용에 따라서 이름과 설정이 조금씩 바뀐다.
개는 페로, 치로, 시로, 페페 등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길렀단 설정은 동일하며 작 중 한 차례 노령의 나이로 사망했으나 타임머신을 이용해 과거로 간 뒤 도라에몽의 도구를 써서 수명이 연장됐다.[77] 그 뒤로 개를 길렀다는 설정이 사라졌는지, 아니면 퉁퉁이의 뭉뭉이와 겹쳐서 그런지 언급이 사라졌다. 그러나 극장판 39기 진구의 달 탐사기에 페페가 다시 등장한다!
새는 높은 빈도로 카나리아. 피코란 이름을 가진 새는 무척 영리한 카나리아로 작 중 전기 난로에서 가스가 새자 시끄럽게 지저귀어서 이 사실을 알릴 정도로 머리가 좋다. 이슬도 피코를 아껴서 종종 부리에 입을 맞출 정도. 하지만 때때로 새장을 탈출해서 인근 나무에 앉아있고, 이슬이 그물채와 새장을 갖고 잡으러 다니는 경우가 있다. 작중 언급에 따라선 이슬의 엄마 탓이라고 하는데, 먹이를 주고 꼭 새장 문을 닫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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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의 카나리아 애완동물인 치치. (2015년 2월 20일 방영분) 치치란 새는 제12권 <반려동물과 닮는 만쥬>에서 딱 한 번 등장. 예쁜 목소리로 지저귄다고 한다. 국내에선 삐삐로 번역됐다. 신 도라에몽에서는 2015년 2월 20일 방영분에서 등장했다.
그밖에도 문조, 십자매, 잉꼬, 앵무새 등을 기른 적 있다. 또한 고양이 등에게 잡아먹힌 걸로 시작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고양이는 제7권 <울트라믹서>에 등장.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줄무늬 고양이다. 80년대 초 당시 방영분에서 하얀 몸에 줄무늬를 지니고 큰 코를 지닌 얼빵한 느낌의 고양이가 나온 적이 있다. 국내판에선 양냥이로 번역됐다.[78]
2007년 12월 31일 연말 특집으로 방영된 <이제 곧 쥐띠 해야, 도라에몽>에선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햄스터를 기르는 묘사도 있었다. 원작에서도 한 번 나왔었다고 한다.
4.9.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
선생님에겐 성적이 좋아서 자주 칭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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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신 도라에몽 7기 3화 <진구는 생각하는 사람?>)
(아래: 신 도라에몽 14기 15화 <꽁순이를 웃겨라!>)
학교에선 주연 5인방을 제외한 친구들과 노는 묘사가 그다지 없었으나 신도라 시즌에 들어서면서 오리지널 여자친구들도 많이 생겼고 자주 등장하는 편. 특히 동인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친구는 반장.
5. 좋아하는 것
5.1. 군고구마
좋아하는 음식. 작 중 가끔 군고구마를 먹는 장면이 나오지만, 본인은 이미지 관리를 위해 남들 앞에선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노진구가 도라에몽의 도구로 알아버렸다.[79]
비밀도구로 만들어낸 가상체험 이슬이마저 진구와 도라에몽에게 좋아하는 것을 말할 때 끝까지 얼버무렸다. 가상 이슬이 왈, 군고구마를 좋아해서 한 번 산더미처럼 군고구마를 놓고 배터지게 먹어보고 싶은데, 군고구마를 좋아한다고 하면 방귀가 연상되어 창피하기 때문이라고[80] 생일 에피소드 중 어떤 편에서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진구와 도라에몽이 생일선물로 군고구마가 든 바구니를 줬다가 화난 이슬이에게 쫒겨났으며 음식 목욕 도구에서는 군고구마가 잔뜩 나와 깔려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덧붙여 해당 에피소드에 나온 바에 따르면 두 번째로 좋아하는 먹을 것은 치즈케이크, 세 번째로 좋아하는 건 초밥. 또한 대장편에선 좋아할 수 있는 걸 먹을 때 핫케이크, 팬케이크, 스파게티 등을 고른 적도 있다. 또한 비밀도구 맛있는 안경을 빌려 쓰고 급식을 먹을 때 급식이 스파게티 등으로 바뀌어보인 걸 보아 식사용으로는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듯하다.[81]
5.2. '''목욕'''
목욕 마스터의 칭호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목욕을 굉장히 좋아한다.(목욕 매니아) 오죽하면 극장판에서도 다른 별이나 다른 지역에 가서 목욕하는 곳이 없냐고 물어보고 있으면 정말 기뻐한다. 하루에 '''세 번'''을 들어갈 정도라고 하는데, 그 때문에 낮부터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일본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노비타의 우주소전쟁 등에서 인용해서 저녁 식사 전인 15시에서 16시 사이에 메인 목욕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작품 내에서 진구가 비밀도구 어디로든 문을 써서 이슬이를 찾아가면 높은 확률로 샤워 중이고, 이슬이는 잠시 굳어있다가 이내 소리를 지르는 패턴이 잦다.
목욕 중에 도라에몽의 도구의 잘못된 이용으로 진구에게 알몸을 보여주게 되는 피해를 자주 입는다. 진구가 '어디로든 문'을 통해 급하게 도망쳐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 때 도착한 곳이 이슬이가 목욕중인 욕실. 그 때 진구가 혼잣말로 한 것이 '''습관이 무섭군'''.
한 번은 진구와 몸이 바뀌어서 진구 집에 가서 지낸 적이 있는데 그 때도 목욕을 하려고 옷을 벗었긴 했지만 진구한테는 있지만 자신한테는 없는 것이 달린 것을 보고 화들짝 놀라서 도로 옷 입고 이슬이 몸으로 바뀐 진구에게 달려가 목욕을 말리는 에피소드도 있다. 여담으로 이때 이슬이의 육신에 있는 진구가 목욕을 거부하자, 이슬이의 엄마가 목욕을 왜 미루냐며 화를 내고 욕실로 강제로 보냈다. 이를 보면 이슬이가 목욕을 자주 하는 이유에는 어머니 덕도 있는듯 하다.
목욕은 늘 혼자 해서 남과 같이 한 적은 없으나 어린아이와 같이 목욕하는 건 거부감이 없는 듯하다. 국내판 신도라 5기 21화 A파트 <동생을 만들자>에서는 진구와 도라에몽이 과거에서 데려온 꼬마 진구가 강물에 빠져서 옷이 더러워지자 집으로 데려가서 같이 목욕을 하며 씻겨줬다. 물론 꼬마가 진구란 사실은 모르고 씻겨준 거지만 결과적으로 진구랑 목욕한 셈. 현대의 진구도 차마 이 사실을 말할 수가 없어서 몸둘 바를 몰라했다. 이슬이의 목욕 사랑은 대장편 및 극장판에 가서도 변하지 않는다. 오히려 버프를 받기도 한다. 극장판에선 대모험을 하는 경우가 많기에 도라에몽의 건물형 비밀도구나 게스트 캐릭터의 집에서 휴식이 가능해지는 시간엔 높은 확률로 목욕탕을 빌린다. 과거의 다른 나라, 미래, 백악기, 우주선, 이야기 속, 가공의 세계, 다른 차원의 지구 등 목욕을 안 해본 장소가 없다.
신 노비타의 대마경 ~페코와 5인의 탐험대~에서는 배경 특성상 거의 막판까지 목욕을 할 수 없었다. 중간에 왕국에 목욕탕이 없으면 어쩌나 하며 걱정할 정도였고 왕국을 해방시킨 뒤 페코의 배려로 큰 욕실에서 씻을 수 있게 되었는데 궁중 하인들이 줄을 지어 목욕을 도우려고 해서 기겁하여 몸을 가린 채 큰소리로 사양했다. 노비타의 해저귀암성에선 무대가 바다 속인지라 목욕을 할래야 할 수가 없었다. 비밀도구 적응총의 영향으로 바다 속에서도 육지와 똑같이 행동할 수 있는 상황에서 도라에몽에게 목욕이 하고 싶다고 말하자 도라에몽은 바다 속이란 걸 잊지 말라고 꾸지람을 준다. 이슬은 조금 납득이 안 간다는 표정으로 포기한다.
노비타의 우주소전쟁에선 혼자 진지를 지킬 때 작아진 몸을 이용해 약간의 우유를 데워서 평소 꿈꾸던 우유 목욕을 했다. 다만 그 뒤 적의 기습을 받아서 옷만 서둘러 입었을 뿐, 결국 인질이 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단지 이는 목욕을 했건 안 했건 기습을 받으면 승산이 없었단 점에서 목욕 탓은 아니다.
노비타와 은하초특급에선 은하 익스프레스를 타고 열차의 목욕 칸에서 목욕을 했다. 작 중 도라에몽의 말로는 왜 자꾸만 어디로든 문으로 집에 가는가 했더니 그 때까진 목욕 칸을 찾지 못해서였다고. 그러다가 목욕 칸에 들어온 비행접시를 샴푸기로 쏴서 맞추는 것으로 5인방이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는 계기를 만든다. 덧붙여 해당 극장판은 목욕 중 이슬의 전신이 나온 몇 안 되는 극장판이라 이슬의 극장판 목욕 시리즈 중에서도 일웹에서의 호응도가 높다.
노비타의 남해대모험에선 동료 여해적 베티의 아이디어로 나무 드럼통에 받은 빗물을 이용해서 샤워를 했다. 엄밀히 말하면 빗물로 몸을 씻는다는 건 그다지 깨끗한 일이 아니고[82] 장소도 그다지 청결함과는 거리가 있는 장소(바닥에 생선 등을 쌓아놓은 창고)였지만 별다른 거부감 없이 씻었던 걸로 볼 때 이슬이에겐 당장 안 씻는 게 더 큰일이었나 보다.
대장편 시리즈의 후속작인 영화스토리 시리즈의 <극장판 만화 도라에몽 진구의 인어대해전>에서는 소피아에게 목욕을 좋아하냐고 묻는데 '''목욕이 뭐냐'''고 되묻는 소피아의 말을 듣는 순간 '''섬광이 머리를 스치는''' 연출과 함께 소피아의 별에 목욕이란 문화를 전수시키겠다며 울면서 그녀의 등을 박박 밀어줬다. 작중 바다로 가게 되고 첫번째 날 밤이 되었을 때도 소피아와 헤어지기 전 돌아보지는 않지만 무서운 표정을 지은 채 소피아에게 꼭 목욕을 하라는 말을 한다. 목욕이라는 행위 자체의 중요함에 대한 철학이 확고한 듯하다.
그녀가 목욕을 좋아하는 이유는 청결함을 선호하는 성격도 한 몫 하겠지만 운동을 자주하기 때문인 것도 있다. 구도라 9기 2화 A파트 <듣는 귀>에서 근처에 있는 사람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비밀도구 속마음 헬맷을 쓴 진구가 이슬의 생각을 듣는 장면이 나오는데, 막 운동을 끝낸 이슬이가 땀 냄새가 나니까 빨리 집에 가서 샤워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자 진구는 이슬이를 배려하기 위해 같이 놀자는 말을 취소한다. 마침 영민이 이슬에게 같이 도서관에 가지 않겠냐고 말하자 진구는 자기도 모르게 이슬이는 지금 땀내가 나서 빨리 집에 가서 목욕을 해야 하다고 말하자 이슬은 '''굉장히 수치스러운 표정을 짓고''' 자기한테 땀 냄새가 왜 나냐고 진구에게 소리를 지른 뒤 영민에게 같이 도서관에 갈 약속을 잡고 집에 간다. 이야기 끝머리에 목욕을 끝낸 걸로 보이는 이슬이가 이제 도서관에 갈 수 있겠다고 말하며 가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대장편 및 극장판에서 종종 친구들이 자는 사이 등 시간이 날 때 목욕을 하면서 혼잣말을 할 때가 있는데 이런 외지에서도 안심하고 목욕할 수 있어서 좋단 말을 제외하곤 '땀을 많이 흘렸다', '많이 움직인 날' 등의 말을 하는 것도 위의 사례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운동을 자주하는 일과, 그리고 대장편의 중노동 특성 상 목욕은 빼놓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물론 운동 후 목욕을 하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이슬이 정도 나이대의 여자아이가 땀 냄새를 의식할 정도면 쉽게 땀내가 나는 체질인 것 같기도 하다. 현실에서 이슬이같은 목욕 버릇 들리면 높은 확률로 부모님께 등짝을 후드려맞는다. 당연히 이유는 물낭비.[83]
5.3. 마법소녀
작중 여자아이들과 마법소녀가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자주 보고 거기에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84]
<마법사 이슬이> 편에선 평소 마법소녀를 꿈꾸고 있어서 도라에몽에게 부탁해[85] 마법소녀의 모습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을 도와주는 내용으로 마법을 쓸 때 외칠 대사까지 생각해둔 것으로 그려졌다. 정작 본인은 늦게까지 집에 안 오는 바람에 통금시간을 어겼다며 이슬이 엄마에게 혼이 난채 집에 못 들어가는 걸로 끝났다.[86]
5.4. 연예인
국내에선 여러 실제 연예인들의 이름을 살짝 바꾼 인물들로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국내판에서 차인포로 묘사된 인물을 좋아하지만 작중 남자 연예인들은 대부분 칠칠치 못한 성격으로 나온다. 비밀도구로 남자 연예인에게 팬레터를 보냈을 때 답장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했지만, 답장이 오지 않자 보내지 않기로 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남자 연예인만 좋아하는 것 같지만 일부 에피소드에선 여성 탤런트인 유미래에 환호하기도 하는 등 연예인은 전반적으로 좋아하는 듯하다.
6. 싫어하는 것
6.1. 개구리
가장 싫어하는 것은 개구리. 신도라 3기 18화 A파트 <조립모형을 키우자>에서는 개구리를 보기만 해도 소리를 지르고 책상 등 닿지 않을 만한 부분에 훌쩍 뛰어서 올라가기도 한다. 재밌게도 작가의 파트너였던 후지코 후지오 A의 대표작 꾸러기 닌자 토리의 주인공 토리도 개구리를 무서워한다.
6.2. 털이 난 벌레
사실 이건 싫어하지 않는 경우가 드물겠지만, 등에 송충이가 앉았다는 것만으로 비명을 지른 적 있다. 당시는 도구의 효과이긴 했지만 송충이를 떼준 진구에게 안기기도 했다. 하지만 진구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길을 잃은 채 송충이에게 뒤덮혀 울고 있는 진구를 구하기 위해 무서워하는 벌레도 마다하지 않고 진구를 구하러 달려들기도 했다.
6.3. 학원
비실이네만큼은 아니지만 교육이 꽤 엄격한 집이기 때문에 피아노 학원을 강요당하고 있다. 그 중 신이슬은 발레 학원과 피아노 학원에 다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발레 학원에 비해서 피아노 학원은 썩 좋아하지 않는다. 피아노 연주 실력 자체는 좋은 편. 그러나 스스로 즐기고 있진 않다. 몇몇 에피소드에선 여기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학원 선생님이 엄하다고 배가 아프다며 학원에 안가려고 한 적도 있고 학원 문제로 엄마와 다투고 집을 나온 적도 있다. 피아노를 치는 것 자체는 불평한 적이 없어서 악기는 모두 좋아하는 듯하니, 학원을 강요하거나 엄하게 배우는 걸 싫어한다고 볼 수 있다.
이슬이 엄마는 이슬이가 자기 방에서 다리를 꼬고 눕는 것만 해도 잔소리를 하는 사람이니…[87] 이슬이 배우고 싶어하는 악기는 바이올린인데 이게 퉁퉁이 노래랑 앞서거니 뒷서거니 할 정도의 굉음이라서 모두 고개를 젓는다.
6.4. 그 밖에 싫어하는 것
치과. 단 걸 좋아해서 그런지 종종 치과에 가야한단 사실에 고민하는 모습이 나온다.
눈. 원작 코믹스에서 차가워서 싫다는 주장을 한 적 있다. 도라에몽만큼은 아니지만 추위를 잘 타는 듯.
당연한 말이지만 외모가지고 놀리는 걸 상당히 싫어한다. 예를 들면 '''무다리라던가...'''
7. 대장편 시리즈 & 극장판
본편의 홍일점이라 그런지 극장판에서도 히로인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신도라에몽부터 리파인된 외모가 극장판의 작화 보정 덕분에 더 업그레이드되어 거의 모든 작품에서 상당한 미모를 뽐내며 복장 역시 화려하고 다양하다. 본편처럼 목욕하는 장면이나 판치라등의 장면도 자주 나오는데, 첫 극장판인 진구의 공룡대탐험에서 삼각 수영복 한 장만 걸친 토플리스 장면은 제법 유명하다.[88] 심의가 강화된 신도라에도 종종 수위높은 장면이 나오기도 했는데 진구의 마계대모험에는 진구 때문에 판치라를 세 번이나 당하며, 진구의 비밀도구 박물관에서는 크루트가 발명한 미니블랙홀이 내장된 청소기를 진구가 함부로 작동시키는 바람에 옷이 찟어져 알몸이 되는 장면이 나왔고 그외에도 종종 목욕 등으로 몸을 노출하는 장면이 나온다.
극장판 오리지널 여자 주역과 엮인다는 특징이 있다. 진구와 깊게 엮이는 여캐들이라도 한번씩은 이슬이를 거쳐가며, 그 작품은 이슬이의 비중이 많아지며 이를 통해 심경에 변화가 생겼다가 진구와 행동하며 그 변화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 주 패턴. 특히 진구와 철인병단에 나오는 리루루와의 관계가 극장판 중에서도 메이저하다.
8. 2차 창작에서의 모습
8.1. 범용 2차 창작
- 도라에몽의 홍일점이다 보니 미소녀로서의 대우가 무척이나 좋다. 특히 노비타와 철인병단에 등장한 리루루와의 우정 때문에 리루루와 백합 커플로 엮이기도 한다. 도라에몽의 팬픽 웹툰인 도라에모에서도 리루루는 노비타와 시즈카 둘 사이에서 자주 고민하곤 한다.
8.2. 도라에모에서의 이슬
- 순수하고 어린아이 같은 앞의 인격과 시크하고 계산적인 속의 뒤의 인격, 두 가지를 가진 미소녀로 등장. 처음엔 두 가지 인격이 고르게 나왔지만 점차 쓰기가 힘들어졌는지 앞의 인격만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인격 요소가 약해짐에 따라 다른 미소녀들에 비해 개성이 부족해져서 존재감이 떨어지고, 그 것을 캐릭터 자신도 인식하고 있다. 한 해의 목표를 정할 때 세운 목표는 올해야말로 다른 애들을 따라간다일 정도.
9. 기타
제작진 사이에서도 거의 아이돌로 관리되고 있다. TV아사히의 도라에몽 페이지에서 이슬이가 다음 이야기의 주역일 경우 이슬이를 종종 '''우리의 아이돌'''로 표기한다.
신에이 동화 내에서도 이슬이를 잘 그리는 애니메이터로 유명한 사람으로는 마루야마 코이치 (丸山宏一)가 있다. 인터넷에 떠도는 예쁜 이슬이라는 짤방은 거의 다 이 사람 작화이다. 자신이 참여하지 않는 에피소드에서도 이슬이 작화만 수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극장판 중에선 진구의 비밀도구 박물관, 진구의 아프리카 모험: 베코와 5인의 탐험대, 진구의 우주영웅기: 스페이스 히어로즈, 신 진구의 버스 오브 재팬, 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 진구의 달 탐사기에 참여.
연재 초기에는 시즈코라는 이름이였다.
모델은 작가의 아내였던 분으로 보이지만 전국시대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의 애인이었던 시즈카 고젠이라는 설도 있다.2012년 10월 31일 일본의 성우 호리에 유이가 핼러윈 데이를 맞아서 신이슬의 코스튬 플레이를 했다. 자신의 블로그에 찍어 올리기도 했으며 그밖의 동료 성우들이 후지코 F 후지오의 캐릭터들의 코스튬을 했다.
노비타와 철인병단 : 구판,신판 날아라 천사들에서 타임머신을 쓰는걸로 보아 타임머신을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4년 5월 미국의 디즈니 XD 채널에서 신 도라에몽 방영이 확정됨에 따라 신이슬의 미국판 이름이 공개되었다. 프로필에 추가되었듯 수(Sue)라는 이름이 추가됐다. 여러가지 뜻이 있겠지만 일단 시즈카의 발음을 음차했단 것과 한자에서 차용해왔다는 의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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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 테레비판(1973년) 신이슬의 캐릭터 디자인.
작화가 세월이 지남에 따라 달라졌다.[89]
어쩌다가 도라에몽의 도구에 말려드는 일이 많다. 근데 이것도 대부분의 원인은 진구 때문이다. 또 다른 경우라면 도라에몽의 도구를 모르고 쓰다가도 휘말린다.
다만 때로는 도구를 이용하여 역관광하거나 도라에몽의 도구로 득을 보는 경우도 있다.
오진숙처럼 멋대로 도구를 조작하거나 남에게 모르고 사용해서 민폐짓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도라에몽이나 진구나 퉁퉁이와 비실이가 피해보는 일도 있다. 심지어 마을 사람들도 피해보는 일도 있다.
만화 고스트 스위퍼의 미카미 레이코(루나)가 작 중 한 말에 따르면, 이슬이는 진구와 결혼하게 된 것이야말로 최악의 피해라고. 자기가 미래에 요코시마 타다오(장호동)와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먹고 나서 한 비유. 그러나 미래의 자신이 현재의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읽은 후에는[90] 미래의 자신을 은근 부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미래의 진구와 이슬이 결혼해서 잘 지내는 거나, 남자쪽이 과거에는 문제가 있었다는 걸 고려하면 두 커플은 잘 어울리는 비유일지도?
여담으로 입이 엄청 가볍다고 한다. 이건 노진구도 마찬가지.
10. 관련 문서
[1] 신 도라에몽 14기 11화 <하늘을 날아다니는 물고기>.[2] 신 도라에몽 12기 25화 <진구의 신부는 누구?>.[3] 원판 한자를 그대로 옮겨 우리 식으로 읽으면 '''원정향'''(源静香)이 된다. 적어도 발음은 같은 원씨가 한국에 있어 성씨는 괜찮지만, 정향이라는 이름이 동명의 향료가 떠오르며 어감이 인명으로 낯설기 때문인지 중국판과 달리 그대로 옮겨 현지화하지 않았다.[4] 이 이름은 현재 도라에몽의 작가 후지코 F. 후지오의 또다른 만화 키테레츠 대백과에서 여자주인공의 이름으로 생김새도 동일작가이다 보니 이슬이와 많이 닮았다. 공교롭게도 이 여자아이 성우가 MBC판의 비실이 엄마 성우이다.[5] 이름인 시즈카는 시즈카 고젠, 성인 미나모토는 시즈카 고젠의 애인인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옛날 소꿉친구 노비타와 결혼 후에는 노비 시즈카로 바뀐다.[6] 한국처럼 로컬라이징을 한게 아니라서 성씨와 이름 모두 일본판 이름의 한자를 그대로 사용했다. 이름 뜻은 '''고요한 향기.'''[7] 오오야마판 초기에는 초등학교 4학년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8] 그러나 정작 연주는 '''퉁퉁이 노래보다 더 끔찍하다(...)'''.[9] 연심이 있어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로서 좋아하는 것에 가깝다.[10] 미래의 신랑으로 노진구를 선택했고 실제로 미래에서 결혼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정작 노진구는 이슬이가 자신이 아닌 영민이를 더 좋아한다고 생각하며 좌절한다.[11] 구도라 3기 행복의 산책 길 편 참고[A] [12] 대원 방송으로 이동한 이후 다른 역할은 성우 교체가 있었으나 이 배역은 비실이의 이현주 성우, 노진구의 김정아 성우 처럼 지켜지고 있다.[13] 미니도라 성우이기도 하다.[14] 토요타의 실사판 CM 담당.[15] 무대판 '도라에몽 진구와 애니멀 혹성'의 담당 배우.[16] 일본에서의 '엣치'는 '변태(헨타이)'와 동격이라고 보기 어렵기에(조금 더 가벼운 표현), '진구 응큼해!'나 '진구는 야해!' 정도가 좀 더 정확한 번역으로 볼 수 있다. 그 외에 비슷한 상황에서 주로 나오는 대사는 '''진구 너~!'''나 '''진구 미워!''', '''어딜 보는 거야!'''가 있다. 일어 대사는 모두 동일. 자신의 목욕 장면을 엿보였을 때 비명을 지르며 외친다. 이슬이의 간판대사(...)이며 이 대사에 견줄 만한 작품 내 대사로는 도라에모오오옹, 도와줘어어와 노진구 주제에 건방져!가 있다.[17] 한 마음 초콜릿 편 中[18] [image] 아예 없는 건 아니고 거짓말 거울 편에서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거울에게 속아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19] 잡지 '초등학교 4학년' 1970년 1월호(69년 12월 발행)[20] 같은 잡지 1972년 2월호[21] 단행본 6권 のび太のおよめさん[22] 덧붙여 팡팡 연재분부터 진구도 과거 이름인 찡구에서 진구로 변경되었다.[23] 대표적으로 오버워치의 파라와 디아블로 3의 여자 마법사, 마이 리틀 포니의 레인보우 대시가 있다.[24] 여담으로 검볼이라는 애니메이션에서는 도라에몽과는 정반대로 조현정이 주인공 검볼을, 김정아가 이 작품의 히로인인 페니를 맡은 바 있다.[25] ~상이라는 표현은 우리나라의 ~씨와 비슷하다. 사실 ~상이라는 표현이 ~씨라는 표현보다 친근하고 중고생끼리도 서로를 ~상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지만, 대체로 청소년 이상의 나잇대에게 많이 쓰는 표현이다 보니 또래 초등학생에게 쓰는 표현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さん 문서 참조.[26] 덧붙여 후에 퉁순이도 원작 초기와 달리 성격이 얌전하고 착해지며, 같이 만화에 관심이 있는 남자아이가 등장했기에 행복해졌으면 행복해졌지, 딱히 퉁순이가 불행해진 것은 아니며 퉁순이도 진구와 결혼을 안 하게 되어 퉁순이의 인생관도 바뀌게 된다.[27] 원제는 <두사람의 시즈카쨩>.[28] 사실 이슬이도 진구를 좋아하고 있는데 대놓고 밝히지 않을 뿐.[29] 실제로는 장돌이와 닮은 어린 진구를 혼낸다.[30] 신도라 방영 당시엔 일본의 TVA 심의규정이 전보다 엄격해졌기 때문인 듯하다. 그러나 극장판에선 노출 규제가 느슨한 건지 가끔씩 나온다. 2013년 극장판에서 도르문이 발명한 블랙홀 청소기에 이슬이의 옷이 모조리 갈려나가 나체가 되는 장면이 움짤로도 돌아다닐 만큼 유명하고, 한국 방영 시에도 '''잘리지 않고 나왔다(!!!).'''[31] 8권 グラフはうそつかない[32] 이슬이의 표기가 2개인 이유는 한 컷에서는 5, 한 컷에서는 6으로 그려졌기 때문. 해당 위키에서는 진구가 정확하다고 표현한 6이 표시된다.[33] 33권 <거울 속의 세계>[34] 대장편 3권 노비타의 대마경[대장편] 7권 노비타와 철인병단[2020년] 2월 8일 <ロボット雪だるま>[35] 진구의 아프리카 모험: 베코와 5인의 탐험대[36] 진구의 달 탐사기[37] 4기 27화 B파트 <물건찾는 날개>[38] 2019년 8월 23일 <입체퍼즐해머>[39] 그런데 퉁퉁이와 비실이가 진구를 괴롭힐때보다 진구가 도라에몽 도구로 퉁퉁이와 비실이를 괴롭힐때 감싸는 경우가 더 많다는 거다.[40] 그리고 단행본으로 나오지 않은 한 에피소드에서는 노진구가 퉁퉁이의 위협에 굴복하자 진구가 나약하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정작 퉁퉁이가 진구를 위협할 때 이슬이 본인도 방관했다는 점에서 빼박 흑역사.[41] 구도라 12기 4화 B파트 <저주 카메라>[42] 구도라 4기 27화 B파트 <물건찾는 날개>[43]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진구와 몸을 바꿨던 에피소드에서는 이슬이의 몸에 들어간 진구가 평소 자기가 집에서 늘 했던대로 누워서 다리를 꼬고 있자 크게 화를 냈고, 양반다리를 한 이슬이에게 얌전히 앉으라고 하는 것은 기본. 아무리 일본에서 여성이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 것을 금기시한다지만...심지어 간식으로 만두를 주고는 이슬이(의 몸에 들어간 진구)가 그저 '''입을 크게 벌리고 먹었다'''라는 이유로 다그쳤다. 그 외에 어린 시절 남자아이들이 높은 나무에 올라가는 것을 보고 있는 이슬이에게 '''"넌 여자아이니까 안된다."'''라는 말까지 했다. 어찌보면 좀 짜증날 정도.[44] 아무래도 다른 남자애들이 이슬이를 끼워줄 생각 자체를 하질 못하는 편이고, 설령 하더라도 이슬이 엄마가 알면 여자애는 그러면 안된다며 막을 게 뻔하다.[45] 이 때문에 오팔을 삼킨 적도 있다. 그래서 도라에몽과 진구한테 꺼내줄 것을 부탁한 적도 있다.[46] 마지막 이미지는 TV판 2020년 1월 25일 방송분.[47] 다만 18권 <걸프렌드 카탈로그>에서 비실이가 자신의 학교에선 카와이이 레나(河井伊奈子)가 가장 예쁘다고 주장한 적 있다.[48] 구도라 1기 13화 A파트 <진로안내>[49] 구도라 15기 7화 A파트 <설산의 로맨스>[50] 이슬이를 가르치는 바이올린 교사가 이슬이 연주를 들으면서 노진구나 다른 애들이 퉁퉁이 노래를 참는 표정을 지으면서 식은 땀을 흘리는 장면이 있다.[51] 단행본 기준 33권에서야 나온다.[52] 어느 박사가 라이벌 회사를 골탕먹이기 위해 만든 로봇이지만 되려 드라큘라 로봇이 반란을 일으켜 박사는 드라큘라 성 안의 감옥에 갇히게 되고 드라큘라 로봇 자신이 드라큘라 성의 주인이 되어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다. 흡혈 컴퓨터 바이러스에 지배당한 로봇들 사이에선 '''백작님'''으로 통한다.[53] 그 중에는 도라미도 있었다. 퉁퉁이의 노래로 바이러스 프로그램이 망가지기 전까지만 해도 드라큘라 로봇의 바로 옆에서 최고 부하 겸 책사로 행동했다. 로봇들 사이에서도 1~2위 하는 우수한 로봇이라 그런지 드라큘라 로봇이 직접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고 두고두고 활용한 모양.이야기도 드라큘라 로봇의 분부로 도라에몽을 직접 바이러스에 감염시키기 위해 21세기로 찾아오는 것부터 시작된다.[54] 진구네 반에 대한 사과문이자 '''시청자들에 대한 사과문이기도 하다'''. 내용이 "소음을 일으켜서 죄송합니다."(...)[55] 새들은 도망가고, 원숭이들이 나무에서 떨어지고, 곰이 기절할 정도....[56] 이때 진구는 이 모습을 보고 감명 받았는지 꼭 면허 딸거라고 약속한다.[57] 이슬이 치마는 대표적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대부분이 진구가 잡아당겨 얼굴을 닦거나 어느 에피소드에선 도구로 상대방을 잡을수 있는 전화 같은걸로 진구가 실수로 치마를 2번이나 잡아당겨 벗겨버렸다.사실상은 치마가 큰 피해자인 셈. [58] 극장판 등을 제외하곤 거의 없지만[59] 이제는 시즈카짱으로만 부른다.[60] 다만 도라에몽 초창기 시절에는 캐릭터 성격이 제대로 안 잡힌걸 감안해야한다. 1권부터 6권까지 해당하는 초창기 에피소드들의 90%는 퉁퉁이가 아니라 '''비실이가 골목대장 포지션이었다(...)''' 그리고 캐릭터 성격이 잡힌 이후에는 꽤나 높은 확률로 비실이가 진구를 따돌릴 때 이슬이도 친구 따돌리는 애들이랑은 같이 안 논다면서 비실이의 제안을 거절하기도 한다.[61] 36권 のび太の息子が家出した.[62] 사용자의 몸에서 불쾌한 기운을 발산하게 하는 약형 비밀도구. 애니판에서는 뿌리는 향수의 형태로 나온다. '스컹크 알약'으로도 번역되었다.[63] 이 때는 도라에몽도 진구 엄마도 도망가버린 절망적인 상황이었고 이슬이도 집에 들어가다가 곧바로 도망가려했는데, 진구가 살려달라고 하는 소리를 들어서 참고 들어갔다.[64] 사실 이때 이슬이는 몇 가지 오해가 섞여서(진구가 이슬이 엄마에게 "잘 지내라고 전해주세요"라고 한 것이나, 퉁퉁이와 비실이가 "나 같으면 살기도 싫을 거야"라고 비웃은 일 등) 진구가 성적을 비관해 나쁜 결심을 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런 결심으로 진구를 찾아간 건 오히려 맞는 일이었다.[65] 2007년 도라에몽 생일스페셜로 러닝타임이 1시간짜리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66] 의도치 않게 진구의 알몸을 봐버리기도 하고 '악마의 괴롭힘' 편과 '4차원 조립식 블록' 편에서는 바지에 오줌을 싸버리는 모습도 봐버렸다.[67] 37권 たまごの中のしずかちゃん or 2019년 5월 17일 人間味調味料[68] 20권 설산의 로맨스. 영화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등[69] 대장편 14권 노비타와 몽환삼검사[70] 2004년 9월 17일 二人のしずかちゃん[71] 이슬이가 고백을 승낙할 때 사용한 ハラハラ라는 표현은 걱정이나 불안 탓이긴 하지만 '''가슴이 설렌다'''는 중의적인 표현이기도 하다.[72] 노비타의 일본탄생 등[73] 신도라 1기 18화 조상님, 힘내세요 전후편[74] 신도라 스페셜 2기 5화 도라미와 옛날 이야기 배지[75] 1권 未来の国からはるばると[76] 일본식 상투가 달린 수영모자 모양의 도구로, 사람들 사이의 인맥을 이용해 평범한 사람과 유명인을 이어준다.[77] 페페가 죽어서 매우 슬퍼하는 이슬이의 모습을 본 진구는 페페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단단히 못박듯이 얘기했다.[78] 구도라 15기 A파트 <기분 측정기>[79] 그로인해 노진구 앞에서는 꺼리낌 없이 말할때도 있다.[80] 우리나라는 군고구마 좋아한다고 하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지만 일본에선 변비를 치료하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매우 강한 음식이 군고구마다, 변비가 여성에게 많다는 것도 감안하면 부끄러울만도 하다. 사실 비슷한 분위기의 일본 만화 여주는 군고구마 먹는 걸 부끄러워하며 숨기는 게 클리셰처럼 많이 나온다. 노하라 미사에라든가, 키테레츠 대백과의 노노하나 미요코라든가.[81] 구도라 4기 24화 B파트 <맛있는 안경>[82] 먼지와 산성 가스를 흡수한 초기 강우를 빼면 빗물은 바로 마셔도 되는 1급수가 맞다. 미생물이나 기생충이 사는 생물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계곡수 1급수보다 깨끗하다. 다만 그게 땅 위를 흐르거나 더러운 웅덩이에 고이면서 오염될 뿐.[83] 근데 5분 이내 샤워할 게 아니면 원래 욕조에 받아놓고 씻는 게 물이 덜 든다. 물론 보통은 목욕할 때 일단 샤워하고 욕조에 들어가지만[84] 진구도 이슬이와 여자아이들과 어울리면서 마법소녀 애니메이션을 보자 퉁퉁이와 비실이가 진구를 보고 어째서 여자애들이나 보는 걸 보냐고 놀리자 이슬이를 비롯한 여자애들이 그게 뭐가 문제되냐면서 진구를 옹호하면서 퉁퉁이와 비실이에게 화를 냈다.(신도라 4기 16화 B파트) [image][85] 무생물 최면총으로 하늘을 나는 빗자루를 타고 마법소녀 의상과 모자, 마지막으로 사차원 주머니를 빌렸다.[86] 해당 에피소드는 원작에 있는 내용으로 1981년을 시작으로 3번 더 리메이크되어 방영됐다.[87] 의아해 할수 있겠지만 한국 기준이다. 일본에서는 도라에몽이 한참 인기있을 때만 해도 여성이 다리를 꼬는 자세, 휘파람을 부는 것 등을 좋지 않는 시선으로 볼 만큼 가부장적인 면이 많이 남아 있었다.[88] 2006년판은 도라에몽의 실수로 퉁퉁이의 수영복과 바뀌어 등만 노출하는 걸로 순화되었다.[89] 물론 평상시 작화는 문서 맨 위의 평범한 신 도라에몽 작화이다. 위의 작화는 구작화와 현 극장판의 작화다.[90] 더불어 이 미래가 평행세계로 갈라질 가능성이 생겨서 레이코, 타다오가 이 미래로 갈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