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14회

 



1. 개요
2. 파이널 생방송 공연
2.1. 소년 팀
2.2. 소녀 팀
3. 전체 순위표
3.1. 소년
3.1.1. TOP9
3.2. 소녀
3.2.1. TOP9
4. 결과
5. 논란거리
5.1. 분량 차별 논란
5.2. 참가자 가족의 부고 소식 소개
5.3. 공정성 논란
5.4. 소녀 팀의 탈락
6. 여담
6.1. 아쉬운 파이널 공연
6.2. 하동균과 수란의 인터뷰
6.3. 놀러와 조의 비주얼
6.4. 이루빈의 나도 좋아 공연 참여
6.5. 김현진의 탈락
6.6. 중간 평가 9, 10위 발표


1. 개요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 특설 무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3회에서 노홍철을 대신하여 3차 TOP 9 발표식을 진행했던 JTBC 장성규 아나운서와 본래 MC였던 노홍철이 다시 합류하여 2MC 체제로 진행하였다.
이번 무대에서는 조당 9명으로 구성된 네 팀[1]이 번갈아가며 대결식으로 신곡 무대를 한 뒤 심사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데뷔조 선발은 사전 온라인 투표 20% + 실시간 문자투표 30% + 사전 온라인 선호도 20% + 심사위원 점수 30%를 반영해 결정되며, 소년 및 소녀별로 TOP9을 먼저 선발하여 발표한 뒤 각 TOP9의 점수 합계를 총점 10000점의 비율로 환산하여 총점이 높은 성별이 데뷔한다.
이날 공개된 사전 온라인 선호도란 소년 팀과 소녀 팀의 경연 영상중에 더 많이 조회가 된 쪽에 가산점을 준다는 것이었다. 개인별 직캠 영상을 모두 합산했으면 소녀 팀에 유리한 구도가 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애매하게 설명했지만 아마도 공식 경연 영상만 적용했다는 것 같다.

2. 파이널 생방송 공연



2.1. 소년 팀


뭐!?
김민석 김병관 김세윤 김효진 송한겸 우진영 이동훈 이병곤 진성호
나도 좋아
김국헌 김현수 김현종 심재영 요명명 이루빈 이승준 이재준A 최현석

2.2. 소녀 팀


놀러와
김보원 남유진 박수민 백현주 신류진 이하영 전희진 최문희 황지민
어머나
김민경 김소리 김수현 김현진 이수민 장효경 정사라 정하윤 최윤아

3. 전체 순위표



3.1. 소년


승리하였다. '''데뷔 확정'''이었으나 무산.
YG의 프로듀싱 하에 오는 4월 중으로 데뷔할 예정이'''었'''다.



3.1.1. TOP9


'''최종 평가순위''' '''TOP9'''
'''1위'''
'''2위'''
'''3위'''
'''4위'''
'''5위'''
'''6위'''
'''7위'''
'''8위'''
'''9위'''
'''우진영'''

'''김효진'''

'''이루빈'''

'''김병관'''

'''최현석'''

'''송한겸'''

'''김민석'''

'''이동훈'''

'''이병곤'''


3.2. 소녀


패했다. '''데뷔 무산.'''
하지만 어쩌면 진정한 승리자들일지도... 아래 결과 항목 참조

3.2.1. TOP9


'''최종 평가순위''' '''TOP9'''
'''1위'''
'''2위'''
'''3위'''
'''4위'''
'''5위'''
'''6위'''
'''7위'''
'''8위'''
'''9위'''
'''신류진'''

'''이수민'''

'''박수민'''

'''전희진'''

'''남유진'''

'''최문희'''

'''김소리'''

'''장효경'''

'''이하영'''


4. 결과


예상대로 팬덤의 규모가 좀 더 큰 보이그룹이 우승했다. 하지만 소녀 팀 역시 그동안 소년 팀을 상대로 선전했기 때문에 양 팀 모두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오히려 세간의 평가는 소녀 팀이 진정한 승리자라는 반응이다. 적어도 1등을 한 JYP 신류진의 경우 기사가 따로 올라왔을 정도. “데뷔 불발이라도”..JYP 신류진, ‘믹나’의 최대 수혜자.
최근 YG가 소속 아티스트들의 잇따른 사건사고로 몸살을 앓고 있는 데다가, 프로그램의 화제성도 높지 않았다. 오죽하면 언론에서도 믹스나인 마지막 방송을 거의 다루지 않았다. 마지막회의 1% 시청률에는 소녀 팀의 신류진이나 이수민 등의 팬들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심사위원 점수를 안 넣고 현장 집계 점수 그리고 온라인 투표로만 대결을 했다면 소년 팀이 졌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데뷔해도 문제인 게, 소년 팀 데뷔조의 소속사는 아무래도 중소 기획사 위주다. 각 소속사 입장에서는 소년 팀의 개별 활동도 시키면 좋겠지만 I.O.I 유닛 사례에서 보듯이 괜히 개별 활동을 했다간 역풍이 있을 수 있으며, 소속사들의 힘이 약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푸시가 있다는 보장도 없다.
에이스의 경우 더 유닛에 2명(준, 찬), 믹스나인에 3명(제이슨, 와우, 동훈)이 출전했는데 믹스나인 데뷔조에 2명, 더 유닛에선 1명이 들어가는 경사가 있었고, 온앤오프도 2명의 데뷔조를 탄생시켰다. 이 그룹들의 입장에서는 믹스나인을 통해 조금이라도 인지도가 올라갔을 때 활발히 활동하고 싶을 텐데, 데뷔조를 배출한 것은 좋지만 이 때문에 완전체 활동은 당분간 원활하게 할 수 없게 되었다.
믹스나인이나 더 유닛이나 다 원 소속 그룹 활동도 보장하겠다고 하긴 했다. 하지만 중소 기획사들 입장에서는 KBS라는 '''공영 방송국'''과 YG라는 대형 기획사의 눈치를 안 볼 수 없으니 진퇴양난에 빠진 것이다. 한쪽은 대한민국 정부의 입김이 강한 기관, 다른 한쪽은 대한민국 거대 기획사 삼대장 중 하나다.
하지만 소녀 팀의 경우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와 매력을 어느 정도 어필했고 믹스나인 갤러리 식으로 표현하자면 탈믹나를 해서 더 남는 장사(?)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 인지도는 인지도대로 올리고 화제성은 신류진이 다 가져간거나 다름없고 데뷔 활동이 어쨌든 부담이 될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리스크 없이 딱 끝을 내버린 것.
JYP, 로엔(페이브), [2] 마루기획, 미스틱, RBW, iHQ, 폴라리스(블록베리), 후너스 등 여자 팀 데뷔조에 들었거나 파이널 무대에 올라갈 수 있었던 소속사들이 소년 팀 멤버들의 소속사들보다 규모가 좀더 큰 편이기기 때문에 믹스나인이 아니더라도 이후 활동은 최소한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다.[3]
믹스나인의 간판 양현석 입장에서는 믹스나인을 통해 아이돌 소속사 3대 사장으로서는 너무나도 큰 도박을 한 셈인데, 본인은 막말 논란으로 이미지만 다 깎아먹고 방송은 시청률 폭망하고 믹스나인과 상관없지만 YG 자체의 악재가 계속 겹쳐 힘겨운 2017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믹스나인 측은 부인하고 있지만 언론보도에 따르면 우승자는 데뷔를 시켜 월드투어로 해외쪽으로 활동을 하고 준우승 팀은 시험삼아 리얼리티를 찍어 반응이 좋으면 국내쪽으로 활동을 시킨다는 보도가 나온적이 있는데 우승팀은 남자 팀, 준우승팀은 여자 팀인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는 진짜 여자 팀이 승리자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있다.
물론 방송의 화제성을 고려할 때 여자 팀에게는 아무것도 못해줄 가능성이 농후하다. 만약 시청률 대박난 프로그램이라면 팬들이 원하지 않아도 남녀 데뷔조 둘다 어떻게든 활동을 할 수 있었고 I.B.I의 예로 알 수 있듯이 시청률이 대박났더라면 남녀 데뷔조는 물론 간발의 차이로 탈락한 참가자들에게마저 기회가 돌아갔겠지만..
시청률에서도 더 유닛에게 완패했다. 물론 지상파와 종편(사실상의 케이블)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믹스나인의 시청률(0.8%)이 더 유닛(2.6%)의 3분의 1밖에 안 된다는 것은 너무 차이가 크다. 게다가 화제성이 가장 높은 신류진이 속한 여자 팀이 우승하지 못해 화제를 끌 요소마저 줄어든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앞으로 데뷔하게 될 소년 팀은 추후 더 유닛에서 나오는 팀에게 완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당장 JYP에서 데뷔시킬 스트레이 키즈만도 못할 거라는 의견이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공공연하게 퍼져 있다.
그나마 승산이 보이려면 KBS가 삽질을 거하게 해야 하는데, 이미 아드공이라는 안습사례와[4] 언니쓰, TOP 밴드 시즌2라는[5] 선방사례를 겪은 KBS가 파업이라는 내부 난리 속에도 엄청난 화질에 리스타트 1위 팀의 백댄서 출연 제외 뮤뱅과 연말 시상식 무대에 미션 상위 순위 무대 공연 등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한 상황이다. 더군다나 더 유닛 하나만 갖고 따진다 하더라도 이미 의진 - 보림 케미를 필두로 갖은 잔재미와 이변의 순간들 및 여러가지 예능적인 요소가 풍부한 더 유닛이 볼 게 아무것도 없는 주제에 한동철식 독재에서 비롯된 참가자들의 심장 테스트 및 시청자들의 인격 테스트를 시전한 믹스나인 따위와는 감히 비교될 대상조차 아니다. 그런데 최근에 소년팀 데뷔조 무산 소식과 YG가 잇따른 논란에 시달리며 진짜 소녀팀이 승리자라는 반응이 나오고있다.

5. 논란거리


  • 후술할 논란거리 외에도 송한겸의 순위가 공개되기 이전 자막으로 짧게 결과가 나오는 일도 있었다.

5.1. 분량 차별 논란


믹스나인에서 분량 차별 논란은 항상 있어 왔으나 파이널 생방송에서까지 이 문제가 이어졌는데, 공연 전 연습 영상을 보여주는 내용에서 유독 놀러와 조의 연습 영상만 대단히 짧았고, 어머나 조 연습 영상에서 김소리가 통편집되는 등 마지막까지 분량 차별이 심각했다.
방송 중간중간 소년 소녀들을 한줄로 세워놓고 긴장감이 가득한 소년 소녀들의 얼굴을 자주 클로즈업했는데 여기서도 나오는 사람만 많이 나오는 등 분량 차별 논란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5.2. 참가자 가족의 부고 소식 소개


나도 좋아 무대 준비 중 김국헌 외할머니의 부고 소식이 있었다는 내용을 방송을 통해 자세히 소개했는데, 외할머니가 위급하다는 연락을 받는 장면에서부터 카메라를 들이대고 노골적으로 분량을 뽑아내려는 모습이 지나치게 잔인했다.
이 내용이 나간 후 바로 공연이 이어졌기 때문인지 도입부에서부터 김현종이 울음을 참으며 애써 노래를 하는 듯한 모습이었고 나도 좋아 공연의 분위기가 곡의 분위기와는 달리 밝고 명랑한 분위기가 되지 못하고 가라앉은 분위기에서 이어지게 되었다.

5.3. 공정성 논란


이날 순위 발표가 1위부터 내려오며 슈퍼스타K, K팝 스타, 프로듀스 101 등의 프로그램에서는 1위 발표를 마지막에 했던 것과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는데, 누가 1위인가는 뻔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9위 안에 누가 들어오는가가 더 중요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최종 9위는 YG 연습생인 이병곤이 뽑히게 되었다.
사전 투표 점수에 따른 순위가 대충 예상이 되는 상태에서 과연 누가 심사위원 점수를 많이 받아서 데뷔조가 되는가를 발표하게 되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결과적으로 시청자 투표보다 심사위원 점수를 많이 적용한 것처럼 보이게 연출이 되었고, 시청자가 소외받았다는 느낌을 줬다.
참가자별 심사위원 점수는 전혀 공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논란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몇명이 투표를 했고 소년 소녀가 몇점을 받았는가, 1등, 2등은 몇점씩 받았고 온라인 투표와 문자 투표의 투표 경향은 많이 달랐는가, 사전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는 어떠했는가 등 여러 가지 과정에 전혀 설명이 없었다.
심사위원과 진행자들이 결과를 발표하면서 별다른 설명없이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 놀랍다는 말만 반복하는 등 전반적으로 데뷔조를 선발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불친절했기 때문에 응원하는 참가자가 떨어진 팬들 입장에서는 공정성에 의혹을 제기할 만한 상황이 되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공정성에 의문이 생긴다는 것은 매우 치명적이다. 사실 YG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고, 사전에 전적으로 시청자의 판단에 따라 데뷔조를 정하겠다는 말은 전혀 한 적이 없었다.
믹스나인에서 어떤 식으로 최종 데뷔조를 선발할 지는 끝까지 설명하지 않고 감추는 모습이었는데, 사실 선발 계획을 미리 공개하지 않은 것 자체가 심사위원 베네핏을 크게 적용할 거라고 예고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믹스나인에서 마지막까지 소년 소녀 팀이 얻은 점수의 자세한 내역을 공개하지 않은 것과 최종적으로 YG 연습생들이 데뷔에 성공했다는 사실 때문에 프로그램 자체가 불공정해 보일 수 있다.
그동안 믹스나인에서 꾸준히 실력이나 인성 면에서 좋은 어필을 하지 못했고, 여전히 인기가 없는 편인 YG 연습생들이 결국 데뷔조에 포함되었다. '''여기서 굳이 심사위원 점수를 공개하지 않은 것은 최현석과 이병곤에게 심사위원 점수를 높게 줬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서라는 의심을 줄 수 있다.'''
YG 입장에서는 YG 연습생들의 데뷔조 진출에 대해서, 기존에 존재하는 많은 YG의 팬들 중 일부가 마지막 생방에서 YG 연습생들에게 투표를 많이 해준 것이라고 우길 수도 있었다. 어쨌든 YG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기존의 빅뱅, 블랙핑크 등의 팬들 중 일부는 YG 연습생들에게 우리 애들의 동생 그룹이 될 애들이다 라는 감정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논리다.
사실 믹스나인의 시청률과 화제성이 너무 낮아서 기존 YG 팬들을 유입시키는 데에도 실패한 것으로 보이는데, 기존 빅뱅 등의 팬들은 벌써부터 믹스나인을 YG흑역사 취급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최현석과 이병곤에게 심사위원 점수를 높게 줬다는 사실을 PD가 폭로한 것이나 다름없게 되었는데, 프로그램에서 두차례에 걸쳐 9위와 10위를 차지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중간 순위를 공개했다. 또한 이 순위는 심사위원 점수가 포함되지 않은 시청자 투표 점수라는 사실을 친절하게 강조했다.
중간 순위를 공개하는 행위는 공개된 순위의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매우 불공정하지만 예전부터 한동철류 프로그램에서 반복되고 있는 장면인데, 확실히 어느 정도 실제로 투표를 독려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두번째 순위 공개는 상당히 늦은 시간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미 투표할만한 사람은 다 한 상황이라 '''두번째 순위 공개에서 10위를 차지했던 최현석이 최종 5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투표수가 올라가서라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최현석이 심사위원 점수를 매우 높게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6]

5.4. 소녀 팀의 탈락


소녀 팀은 최종 데뷔조까지 선발하고도 데뷔가 무산된다는 것은 프로그램 초반부터 예상되었던 일이지만, 이날 소녀 팀 참가자들이 마지막까지 실낱같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가 절망에 빠지는 모습이 연출된 것은 상당히 잔인했다.
소녀 팀을 응원했던 팬들 입장에서는 어차피 소년 팀만 데뷔시킬 거라면 이제까지 왜 혼성 오디션을 진행했는가, 우리는 들러리였나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파이널 경연 직전까지 구체적인 심사위원 점수 비율을 공개하지 않고, 최종 데뷔조 발표가 끝난 상황에서도 자세한 득표 점수나 심사위원 점수를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은 부당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최소한 최종 발표에서 소년 8,114점, 소녀 7,866점이라고 숫자만 덩그러니 올릴 게 아니라 사전 온라인 투표수, 심사위원 점수, 문자 투표, 사전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가 각각 몇점이었는가 정도는 확실히 보여줬어야 되는데 마지막까지 너무 성의가 없었다.
사실 심사위원 점수만 없었으면 승리인게 온라인 현장 모두 소녀팀이 승리했다.

6. 여담



6.1. 아쉬운 파이널 공연


짧은 준비 시간과 파이널 생방송이라는 압박에도 불구하고 모든 참가자가 별다른 사고 없이 라이브를 잘 소화한 모습이다. 다만 대규모 프로젝트의 파이널 치고는 무대 자체 및 무대 효과가 매우 빈약했고 관객 숫자가 적었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참고로 이 날 서울은 최저기온 -17.8℃로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믹스나인의 시청률과 화제성이 추락하며 각종 지원도 줄어들어서 제작비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다. 리허설 및 사전 준비가 부족했는지, 많은 참가자들이 공연이 끝나고 한번씩 얼굴을 잡아주는 장면에서 본인을 잡아주는 카메라를 찾지 못하고 다른 곳을 보고 있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0.987%를 기록했다.

6.2. 하동균과 수란의 인터뷰


공연 전에 어느 팀을 응원하는지 물어보자 하동균은 역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소년 팀이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대답했다.
사실 당연한 대답이지만 이 인터뷰 전에 양현석과 노홍철이 소녀 팀이 이기기를 바란다고 언급하기도 했고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졌기 때문에 하동균도 남자니까 소녀 팀이 이겨도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어 보였는데, 트레이너들이 매우 진지하게 인터뷰에 임하고 소년 소녀들의 공연을 보면서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이 나와서 제작진의 만행과는 상관없이 믹스나인에서 참가자들을 트레이닝한 것은 매우 진지한 시간이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수란은 믹스나인에서 소녀들을 가르치며 본인이 더 많이 배운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6.3. 놀러와 조의 비주얼


놀러와 조에 김보원, 남유진, 박수민, 백현주, 신류진, 이하영, 전희진, 최문희, 황지민 등이 참여했는데, 공교롭게도 소녀 팀의 비주얼 멤버가 대부분 이쪽에 몰렸다는 의견이 많다.

6.4. 이루빈의 나도 좋아 공연 참여


이루빈이 녹화 중 무대에서 낙상으로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은 소속사에서 공식 입장을 냈으나 부상 정도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지지는 않았었는데, 이날 방송에서 갈비뼈 두개가 부러졌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갈비뼈 골절은 진통제로 잡을 수 있는 종류의 통증이 아니기 때문에 서 있는 것도 힘들었을텐데, 이날 공연은 살살 걸어다니며 노래만 불렀지만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을 잘 소화하는 모습이었다.
어쨌든 부상 때문에 공연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므로 YG의 성향을 생각했을 때 그다지 높은 심사위원 점수를 받지 못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투표수가 높았는지 무려 3위까지 올라왔다. 이루빈이 3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양현석도 매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6.5. 김현진의 탈락


3차 평가 순위에서 소녀 팀 3위를 했던 김현진이 이날 순위에서 언급이 안되었다. 11위 밖이라는 소리인데, 김현진의 순위가 내려간 것은 지난 방송에서 악마의 편집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논란이 될 수 있다.
김현진전희진을 방출시켰다는 장면에서 김현진이 잔인하고 냉정한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편집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전희진의 순위가 올라가고 데뷔 안정권에 있던 김현진이 11위 밖으로 밀려나 버렸다.
김현진의 선택의 이유는 아무 생각 없었거나, 정말로 전희진이 놀러와에 더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서, 이달의 소녀 팬덤의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참가자를 방출시킨다는 것이 너무 가혹한 일이라 고르지 못하다가 가장 친한 멤버를 방출시킴 등 다양하게 추측할 수 있지만 어떻게 생각해도 김현진이 전희진의 순위가 떨어지기를 바래서 원하지 않는 곡으로 밀어넣었다고 볼 수는 없다.
같은 팀으로 함께 활동할 멤버로서 믹스나인에서 함께 고생하며 자연히 서로 의지하게 되는 두 사람이 사이가 안좋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방송이 끝난 후 함께 부둥켜안고 사이좋은 모습을 연출했다.
김현진에게 처해진 상황(누군가 한 명은 무조건 지목해야만 한다는 것.)이 문제였는데 대한민국 국군의 모든 장교 과정에서 실시하는 다면평가와 동일한 적용을 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김현진은 부정적인 측면으로 이슈가 되고 전희진은 동정표를 얻었다. 제작진의 악마의 편집 때문에 데뷔 안정권에 있던 참가자가 데뷔권 밖으로 밀려나 버린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소녀 팀은 데뷔 비확정이라는 말 이외에 별다른 언급이 없으므로 데뷔조에 포함이 되지 못한 것이 크게 의미는 없지만 참가자 입장에서는 이미지 하락이라는 손해를 입게 되었다.

6.6. 중간 평가 9, 10위 발표


프로그램에서 일부 멤버의 중간 순위를 발표하는 것은 이 멤버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매우 불공정하지만 어쨌든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새로운 변수를 만드는 효과가 있었다.
[7]이러한 이유로 이하영은 데뷔조에 든다는 것을 포기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가 마지막에 소녀 팀 9위로 호명이 되며 매우 놀라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었다.
반면 마지막에 소년 팀 10위로 호명된 요명명은 큰 충격을 받은 듯 오랫동안 눈물을 흘리며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1] 남자 두 팀, 여자 두 팀[2] 스타제국올망졸망의 데뷔가 무기한 연기(사실상 무산)되는 등 기획사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3] 다만 프로듀스 101 당시도 이런 의견이 대세여서 진정한 승리자는 12위인 한혜리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 후 한혜리의 행보를 생각해 보면 아직 누가 승리자인지 판단하기엔 이르다. 현재로서는 소녀 팀의 경우 대부분의 상위권 진출자들이 기존 그룹이나 데뷔 예정 그룹이 있기 때문에 믹스나인을 통해 원래 계획했던 대로 최소한의 홍보를 했고 더 이득인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YG에서 소년 팀 데뷔조를 얼마나 띄울 수 있는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4] 김소희(I.B.I 출신), 전소미(I.O.I 출신), 문별(마마무 출신), 류수정(러블리즈 출신), 유아(오마이걸 출신), 디애나(소나무 출신), 슬기(레드벨벳 출신)라는 인지도 있던 걸그룹의 멤버들을 확보했는데도 음원 순위가 너무 처참했다. 다만 드라마는 선방했다.[5] 이 프로로 장미여관이 인지도를 쌓았다.[6] 물론 여성 코어 팬들이 많은 경우 코어 팬들이 나중에라도 지인들에게 투표를 부탁하여 수십 개의 표를 얻어내서 짧은 시간 안에 급격한 순위 상승을 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최현석의 경우 직캠 조회나 댓글 수가 다른 데뷔조 참가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고 각종 커뮤니티에서의 언급 또한 적어서 팬들 사이에서 코어 팬보다는 대중들의 호감픽으로 순위가 높다는 분석이 계속 나왔다.[7] 사실 팬들은 거의 방송 시작하자마자 투표를 하기 때문에 중간 순위 발표 뒤 얻을 수 있는 것은 '''해당 연습생 팬들의 지인들 투표'''이다. 상대적으로 첫 번째에 비해 지인들에게 투표를 부탁할 시간이 짧기 때문에 첫 번째 순위발표보다 순위 상승은 덜 기대되지만 호명된 것 자체로 분명히 유리한 점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