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y_악의P
1. 개요
니코니코 동화에서 활동하고 있는 VOCALOID 프로듀서 겸 다크 판타지 작가다. 대표곡은 악의 딸과 악의 하인으로 2008년부터 활동한 고참 유저에 속한다. 보컬로이드 극초기 시절부터 스토리텔링 곡들을 많이 선보였으며 현재 대표곡인 악의 딸과 악의 하인으로 인지도를 얻어 유명 프로듀서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보컬로이드 초창기부터 악의 시리즈로 소개되어 유명해진 프로듀서다.
닉네임은 mothy[4] . P명은 대표작인 악의 딸, 악의 하인에서 유래하였다. mothy가 말하길, 악의 P의 P는 프린스의 P가 아니라 '''프린세스의 P'''[5] 라고 한다.
2. 활동
2.1. 에빌리오스 시리즈
처음에는 별 연관이 없어보이던 각각의 노래들이 투고곡이 늘어가면서 하나의 세계관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그 후 소설를 통해 본격적으로 세계관 집필 후, 악의 시리즈와 7대 대죄 시리즈가 관련이 있다는 게 확실시되었다. 연도를 통해 각각의 사건의 순서를 알 수 있다.[6]
그리고 현재는 7대 죄악 중 악식 부분에 해당하는 악식녀 콘치타와 색욕 부분에 해당하는 베노마니아 공의 광기, 그리고 나태 부분에 해당하는 잠재우는 공주로부터의 선물이 소설로 발간되었다. 특히 베노마니아 공의 광기는 코믹스화 되었으며 악의 딸 소설과 코믹스도 나왔다. 다섯 번째 피에로 소설판은 2015년 3월에 발간되었다.
이어서 엔비자카의 재봉사가 2015년 12월에 소설판으로 발간되었다. 2016년 8월 26일에 악덕의 저지먼트가 소설으로 발간되었으며 네메시스의 총구도 소설화되었다. 그리고 2017년 11월 22일에 소설 master of the heavenly yard이 발간되었다.
2.2. 고문탑은 잠들지 않아 시리즈
2.3. 악의 이야기
3. 디스코그래피
4. 달성 기록
이중 악의 하인은 400만, 트리플 밀리언을 달성했으며 악의 딸과 베노마니아 공의 광기는 더블 밀리언을 달성했다. 하얀 소녀는 8분으로 밀리언 달성 곡 중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길이이며 베노마니아 공의 광기를 메인 보컬인 가쿠포이드의 솔로곡으로 보더라도 여덟 곡을 각기 다른 일곱 보컬로이드로 밀리언을 달성해봤다는 대업을 세운 상황이다.
그러나 정작 본래 밀리언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하츠네 미쿠와 메구포이드는 베노마니아 공이 광기 코러스를 담당한 게 고작일 뿐 단일 곡으로 밀리언을 달성하지 못했었다. 그나마 본래 하얀 소녀가 하츠네 미쿠를 사용해 만든 곡이니 어찌 보면 미쿠도 밀리언을 달성한 셈이었고, 2018년 8월에 moonlit bear가 밀리언을 달성했으나 구미는 정말 꿈도 희망도 없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투고된 곡은 재생수가 심각하게 저조하다. 기존에 투고한 곡을 뒤져봐도 전부 80만 재생조차 달성하지 못해 한동안 밀리언이 되는 일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현상은 니코니코동화의 인기 저하와 mothy가 본거점을 유튜브로 욺기려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밀리언 미만 하프 밀리언 이상을 달성한 곡은 재생수가 높은 순으로 희극 카프리치오, 버려진 달밤 이야기, 최후의 리볼버, Re_birthday, 다섯 번째 피에로, 하트비트 클락타워, 잠재우는 공주로부터의 선물, 모형정원의 소녀, 빨간 구두의 퍼레이드로 총 9곡이다.
5. 특징
작곡은 잘하는데, 보컬로이드 조교 실력은 좋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악식녀 콘치타의 경우가 대표적이다.1세대 보컬로이드인 MEIKO와 KAITO가 2세대 보컬로이드들에 비해 조교가 어렵기는 하지만 악의P의 조교는 다른 유명 프로듀서들보다 유독 좋지 못하다. 하지만 악의P도 곡을 투고하면서 점차 조교가 나아지고 있 다. 사실 당장 첫 곡이자 대표곡인 악의 딸부터가 기계음이 심하다. 최근에 나온 곡들은 그나마 나아지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음정과 기계음 제거만 이루어졌을 뿐 억양 자체는 아직도 어색한 느낌이 난다.
대부분의 곡이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런 이야기들이 반전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에 한해 '코멘트 비표시 추천' 태그가 자주 붙는다.
최근 진행한 생방송에 따르면 본인이 설정을 자주 잊어버린다고 한다(...). 같은 얼굴이 존재하는 사람이 셋넷[7] 은 있을 것이다 라든지 복잡한 설정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거라면서 솔직히 '''본인도 잘 모르겠다'''는 말이 결정타.
6. 어록
'''린에게 욕먹고 싶었다. 단지 그 뿐.''' 이 곡으로 P명이 붙었습니다.
- 악의 딸 코멘트 中
제게 있어서 여러 가지 의미로 전환점이 된 출세작. 악의 딸과 함께 들어주세요.
- 악의 하인 코멘트 中
'''해석은 사람에 따라 가지가지.'''
Q. 이건 그것에 이어지나?
A. 각자의, 해석으로, 좋지 않으려나.
- 리그렛 메시지 코멘트 中
마을에서 떨어진 작은 항구 마을. 죄 깊은 노파는 오늘도 기다리고 있다. 그것은 희망인가 속죄인가.
'''그녀에게 길러진 소년들이 도달한 결론. 양피지에는 무엇이 적혀 있었던 것인가? 답도 해석도, 한 개가 아니다.'''
- 계속 기다린 편지 코멘트 中
모든 것이 끝난 후, 그녀는 회고한다. 정욕에 꾀인 그의 낯을 그리면서.
- 글래스레드의 초상 코멘트 中
내 얼굴이 큰 게 아니야. '''모두의 얼굴이 작은 것이다. 반복한다. 내 얼굴이 커서 그런 게 아니다.'''
- 악의 딸 뮤지컬 배우들과 찍은 트위터 中
사람에 따라서는 초판의 전개 쪽이 좋다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용서해 주십시오. '''어느 쪽이 정답이란 것도 아닙니다. 아마 평행세계의 이야기겠죠.'''
- 악의 딸 코믹스 4막 후기 中
'''이성에게 둘러싸여 떠받들어지고 싶어? 맛있는 것을 배 터지게 먹고 싶어? 세계를 내 마음대로 지배하고 싶어? 움직이지 않은 채 계속 쉬고 싶어? 라이벌을 실격시키고 싶어? 부자가 되고 싶어? 아니면 인생을 망쳐버린 그 놈에게 복수하고 싶어?'''
이 책의 주인공 사테리아지스 베노마니아는 그중에서 하나를 골랐습니다. 그가 욕망에 빠진 악인이었는가 아니면 운명에 농락당한 피해자였는가. 여기서 답을 내리진 않겠습니다.
- 베노마니아 공의 광기 소설 후기 中
이번엔 '먹는 것'이 주제인 만큼 '집필을 위해 취재한다'는 명목으로 여기저기 희귀한 음식을 먹으러 돌아다녔습니다.
(중략)
'''유감스럽게도 인육을 파는 가게는 어디에도 없었지만요.'''
- 악식녀 콘치타 소설 후기 中
뭐, '복수 따위는 하찮아. 미래를 향해 살아가자고.'라 모두가 말한다면 세계는 평화롭겠죠. 그렇게 할 수 없는 게 인간이고, 전혀 화내지 않는 인생도 그거대로 싱겁다는 생각이네요.
(중략)
'''그렇습니다. 길었던 소설 시리즈도 다음 작품으로 드디어 완결에 도달합니다.'''
(중략)
제목은...「master of the heavenly yard」정도로 해두죠. 노래와 소설, 둘 중 어느 게 먼저 공개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붕괴한 세계, 그 뒤에는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 네메시스의 총구 소설 후기 中
'''선전입니다. 돈은 중요하다고 푸른 머리의 재판관께서 말씀하셨죠.'''
- master of the heavenly yard 앨범 북클릿 中
이 시리즈는 에빌리오스 지방의 천 년 가까운 역사를 그리고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시계가 한 바퀴 도는 정도, 12시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던 걸지도 모릅니다.[8]
''''''조금 긴 잠 속에서 본 꿈... 그 박쥐가 한 말은 정말로 전부 거짓말이었던 걸까요?'''
(중략)
여러 가지를 생각했지만 나 자신이 아주 조금 전에 그 답을 썼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ㅡ'''이건 ‘에필로그’가 아니라 ‘프롤로그’.'''
'''그래,'''
'''악의 인과는, 아직 끝나지 않아.'''
'''…감사했습니다!!'''
- master of the heavenly yard 소설 후기 中
7. 관련 링크
- 더 인터뷰
- the heavenly yard 홈페이지
- 악의P 마이리스트
- 에빌리오스 시리즈(스포일러 포함)
- 에빌리오스 시리즈(스포일러 미포함)
- 악의 딸 공식 홈페이지
- 악의 딸 코믹스 공식 홈페이지
- 악의 대죄 시리즈 공식 트위터
- 악의 대죄 소설판 공식 홈페이지
- 악의 왕국
- 일곱 개의 죄와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