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별무리/등장인물
1. 함대
소설 속의 주인공이 운용하는 함대에 소속된 인물들에 대한 설명. 바람과 별무리/등장인물/함대 문서 참고.
2. 영국
2.1. 런던
- 모험가 조합
- 루퍼트 해밀튼
굉장히 무뚝뚝한 것이 특징인 노인. 먼지구덩이나 다름없는 모험가 조합에 살고 있으며 무슨 일이든 귀찮아한다. 매번 퉁명스럽고 서류같은 것도 툭툭 던져준다. 조합장이라 안 잘리기 때문에 그렇다는 모양. 왠지 제논과 험악한 사이로 제논 상대로도 말빨로 뒤지지 않는다. 사실 해밀튼 제독의 조카로, 제독과 마주쳤을 때 그 제독이(!) 쳐다만 보다가 서로 말없이 피하기도 하고, 이후에도 서로 떨떠름하게 인사만 하는 걸 보면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듯 하다.
- 책 무더기 너머에서 손만 흔드는 사람
모험가 조합에서 서식하는 인물. 이따금 주인공이 거기 계시냐 외치면 손을 흔들고 사라진다. 주인공이 작정하고 찾아보려고 시도했으나 결국 찾지 못했다. 살이 쪄 통통하고 대머리에 전체적으로 계란형으로 브라질 평원 개미 조사 건 등의 일로 봤었고 후에 후작의 지원으로 조합이 싹 정리되고 나자 다시 한번 얼굴을 볼 수 있었다.
- 올빼미 박제
굉장히 괴상한 캐릭터. 쓰레기장 같은 모험가 조합에 책 무더기에 올라앉아 있는 누런색의 큰 올빼미 박제. 특이한 점은 주인공이 조합에 들를 때마다 이리저리 위치가 바뀐다는 것이다. 한때는 밖에 버려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등 정말 알 수 없는 캐릭터(?). 어느 날은 누가 사가서 완전히 사라진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후작이 모험가인 주인공에게 어울리는 선물이랍시고 사다놓아서 주인공의 방에 들어앉았다 집에서도 귀가할 때마다 위치가 바뀌어 있는 등 영 기분 나빠서 주인공은 늘 버리고 싶어하지만 노집사가 선물을 버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말리고 있다.
- 새로운 영국 구제 위원회
- 길버트 헨, 심슨 경, 로드리고 씨
30대 남자들로 식량난과 빈곤에 빠진 아일랜드에 구호물자를 보낸 단체의 일원들이다. 주인공에게 구호물자 수송과 아일랜드의 만성적인 식량난의 원인파악을 의뢰한다.
- 부랑자 정보망
- 루이스(Louis)
부랑자 정보망의 보스로 리버(Liver)의 사주를 받아 주인공을 조 캔달로 하여금 미행으로 붙인다.
- 조 캔달
주인공을 미행하다 스위스 용병들에게 잡혀 부랑자 정보망 소굴로 주인공 일행을 안내하게 된다.
- 웰시 코기 강아지
주인공이 울보라고 부르는 강아지. 막내라서 그런지 작고 힘도 없어서 계단을 못내려와 슬피 울다가 주인공과 만났다. 애완동물 후보로 투표를 했으나 독자들이 원치않아 짤렸다. 혹시 주인공이 데려갔다면 매트라는 이름을 받고 대신 포키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 아비게일
여관이자 주점인 신세계의 바람의 여급으로 일자리가 있다는 선원의 꾀임으로 골든에이지에 탑승한다. 모종의 일로 티미와 약식 결혼을 하게되고 해프닝으로 지나갈 뻔 했지만 티미는 책임감있게 아비게일을 이후에도 챙긴다. 나중에는 여급 일을 그만두고 옷가게에 취직한다.
- 블랙월 조선소
- 브렌트 힉스
블랙월 조선소의 조선공으로 주인공의 첫번째와 두번째의 파이어플라이의 담당 조선공이다
- 월리엄 로랜스경
주인공과 케니슨 박사가 이집트의 유물을 가지고 법정싸움을 한 사건의 담당판사로 등장한다.
- 앤드류 내이선
주인공과 케니슨 박사가 이집트의 유물을 가지고 법정싸움을 한 사건의 주인공쪽 변호사로 등장한다 30대 초반의 싹싹하고 쾌활한 인물로 묘사되며 살인사건의 무죄와 재산권 다툼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보다 쉬운 용어의 사용과 준비과정에 대한 설명은 주인공을 맘에 들게 하였다.
- 데니스
앤드류 내이선 변호사의 조수이다.
- 휘트모어
주인공과 케니슨 박사가 이집트의 유물을 가지고 법정싸움을 한 사건의 케니슨 박사측의 담당검사로 등장하였다.
- 글랜포드경
케니슨 박사에게 이집트 유물 발굴 지원금을 1차부터 3차까지 지원한 인물, 주인공이 케니슨 박사의 도주를 막으려 저택까지 찾아가 실상을 일러준다.
- 질리언 스미스
데일리 커런트 소속의 기자로 주인공과 인터뷰를 했지만 기레기 짓을 해서 주인공이 복수를 다짐한다.
- 안토니 히콕스(Antoine Hecox)
케니스 홀 선과과 제임스 칠턴 선장과 함께 두번째 파이어플라이의 선장면접을 본 인물. 40대의 남성으로 서인도쪽 항로에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 숙부
설정상 주인공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 소설이어서 숙부의 이름도 나오지 않는다. 숙부의 이름이 있으면 주인공의 이름도 추론이 가능하기때문이다.[1] 정황상 미국 식민지에서 무역을 하는 거상인것 같다. 초반에 잠깐 거론되긴 하였으나 소설 한참 뒤에 실제로 등장하였다.
주인공이 가진 낡은 저택을 부수고 그 옆에 자기 저택을 늘리려고 오래전부터 계획했다. 주인공이 성인이 되어 그것을 매각할 권리가 생기자 거의 강탈하다시피 해서 쫓아냈다. 어쩌면 주인공의 모험이 시작되게만든 일등공신인듯.
주인공의 유일한 혈육이지만 주인공을 쫒아낸 후 거지로 생각하고 신경쓰지 않다가 주인공이 막대한 재산을 모은것을 알게되자 재산을 목표로 다시 접근한다. 주인공을 멍청하다고 생각하고 살살 구슬리면 재산을 뺏을 수 있을꺼라고 판단하여, 재산갈취의 목적으로 자금을 대어 동업할 것을 요구하나 선장은 숙부의 사람됨을 알고 있고 불쌍한 집사까지 내쫓았다는걸 알고 단칼에 거절했다. 그것을 계기로 주인공에게 앙심을 품었다. 주인공을 죽여서 유일한 혈육인 자기들이 주인공의 재산을 받기 위하여 여러 음모를 꾸미지만, 항상 역으로 털리기 일쑤. 결국엔 음모의 일환으로 왕실까지 공격했다가 왕실과 손잡은 선장에 의해서 아들들과 함께 완전히 몰락한다. 몰락편 댓글들은 사이다로 가득. 현재는 아일랜드 계약직 노예로 떠도는 중.
주인공이 가진 낡은 저택을 부수고 그 옆에 자기 저택을 늘리려고 오래전부터 계획했다. 주인공이 성인이 되어 그것을 매각할 권리가 생기자 거의 강탈하다시피 해서 쫓아냈다. 어쩌면 주인공의 모험이 시작되게만든 일등공신인듯.
주인공의 유일한 혈육이지만 주인공을 쫒아낸 후 거지로 생각하고 신경쓰지 않다가 주인공이 막대한 재산을 모은것을 알게되자 재산을 목표로 다시 접근한다. 주인공을 멍청하다고 생각하고 살살 구슬리면 재산을 뺏을 수 있을꺼라고 판단하여, 재산갈취의 목적으로 자금을 대어 동업할 것을 요구하나 선장은 숙부의 사람됨을 알고 있고 불쌍한 집사까지 내쫓았다는걸 알고 단칼에 거절했다. 그것을 계기로 주인공에게 앙심을 품었다. 주인공을 죽여서 유일한 혈육인 자기들이 주인공의 재산을 받기 위하여 여러 음모를 꾸미지만, 항상 역으로 털리기 일쑤. 결국엔 음모의 일환으로 왕실까지 공격했다가 왕실과 손잡은 선장에 의해서 아들들과 함께 완전히 몰락한다. 몰락편 댓글들은 사이다로 가득. 현재는 아일랜드 계약직 노예로 떠도는 중.
- 덱스터
숙부의 첫째아들. 그러니까 주인공과는 사촌지간이다. 둘째 아들인 팔러를 숙부가 무역 후계자로 삼았으나 덱스터는 대학교에 보내 지원을 아끼지않고 인맥을 형성하게 했다. 거기다가 매우 치밀하고 영악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주인공을 궁지로 내몰았다. 선장이 자주가며 편지를 맡기는 술집을 찾아 편지를 중간에 탈취해서 모략을 꾸미거나, 선장과 같이 스위스 용병을 고용해서 부리고, 언론을 이용해서 후작을 본국에 소환되게 상황을 몰아넣고, 에이미의 전권대리인 위치를 이용해서 함대를 통째로 꿀꺽하려는 등 현재까지 등장한 지능적 악역중 최강. 주인공과 그 동료들이 하나씩 물리치고, 에이미의 미인계에 홀라당 넘어간 동생이 그를 배신하는 둥 역풍을 맞다가 마지막엔 주인공이 마지막 카드로 왕세손까지 소환하면서 역전시킨다. 분명 모략을 짜는데에 있어서는 최강급이었으나 그에 따른 변수나 주인공이 대항하고 반격했을 때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는점에서 부족함을 드러냈다. 대부분의 모략이 주인공이 덱스터의 계략에 순순히 따라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두들겨 맞기만 하는 상황에서나 성립되는 큰 허점이 있었다. 몰락 후 팔러와 함께 베닝튼의 함선에 수병으로 팔려나갔다.
- 팔러
숙부의 둘째아들. 첫 등장은 선장이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습격으로 인해 빈털털이로 도망쳐 겨우 영국으로 돌아와서 막 루시 러블리를 만났을 때 우연히 마주쳤다. 그 당시 선장의 비루한 모습에 '멋대로 나가더니 꼴좋다' 라는 반응을 보이고 퇴장하는듯 싶더니 이후 선장의 이집트 유물 발굴로 인해 많은 재산이 있다는 걸 알게되고 숙부와 함께 그 재산을 빼앗기 위해 다시 접근한다. 숙부가 무역 후계자로 삼았으나, 정작 본인은 거기에 대해 불만을 가진듯 자신도 형처럼 대학에 보내달라 징징대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에이미의 모습에 반해서 그녀의 미인계에 홀랑 넘어가 형의 계획을 망치는 등 형과는 달리 단순하고 다혈질적인 모습을 보여 왜 숙부가 무역 후계자로 삼았는지를 알 수 있다. 결국 왕가를 어설프게 건들였다가 아버지와 형과 함께 군대로 끌려가며 퇴장. 여드름이 많이 있는지 선장이 주로 여드름쟁이라며 까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참고로 루시 러블리가 가지고 있는 시계는 원래 팔러의 시계였다. 새 시계를 산 그가 선장에게 준 시계를 선장이 루시의 어머니에게 줬고, 마지막에 루시 러블리에게까지 오게 된 것. 몰락 후 덱스터와 함께 앤디 베닝튼의 함선에 수병으로 팔려나갔다.
- 실비아
숙부의 딸로 숙부와 팔러의 계책이 실패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지 숙부와 팔러를 찾아온다.
- 프란츠 후작의 저택
- 포스터 백작
후작을 중심으로 하는 귀족 모임의 총수격인 인물.
- 빈센트 경
후작의 법조인단의 총수,
- 아담스
런던의 은행장.
- 리틀 경
외무부 소속의 인물.
- 국왕
- 첫 등장: 134(135). 갈레뜨 한상자
영국의 국왕. 외모나 성격 등을 묘사하면 너무 시대가 뻔해지는 관계로, 남성 왕이라는 것밖에는 밝혀지지 않았다. 실제로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개 편지나 명령서 정도로만 등장한다. 작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제독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인물이다. 그런데 사실 이 국왕도 한때는 수습사관으로 복무한 적이 있고 이 때 해밀튼 제독의 함선에서 복무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제독의 후배가 된다. 게다가 단 한 번 해밀튼 제독의 부탁을 들어 주겠다는 약속도 했다고... 작중 무대의 영국이 입헌군주제 상황인지라 의회를 무시할 수 없으며, 상황이 너무 심각해야 가끔씩 개입하는 정도다. 게다가 본인도 제독 때문에 골치를 썩기는 매한가지라 제독을 돕기보다는 제독의 광란에 제동을 걸기 위해 손을 쓰는 경우가 많다. 편지에서는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넌지시 돌려말하는 화법을 구사하는데 정말 교묘할 정도로 자기 체면은 지키면서 일은 다 시키는 괴랄한 양반이다. 괜히 왕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걸 잘 알려주는 등장인물.
- 노집사
주인공의 집안에서 오래 일했던 집사로 주인공에게는 가족과도 같은 소중한 인물. 주인공 부모세대에 가문이 잘 나갈 때부터 모셨고 가문이 몰락해 주인공과 자신만 남겨진 이후에도 늙은 몸으로 가사를 하는 등 집사로서 일하며 충성했다. 선장이 숙부에게 집을 판 뒤로는 숙부가 고용했던 모양이나 이후 숙부와의 대화로 그가 곧 쫓겨났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옛날 꿈을 꿀 때 한 번 나온 정도로 언급이 없었으나 그가 쫓겨난 것을 안 주인공이 그를 찾아가서 그간의 이야기를 전하고 약간의 돈을 주어 좋은 집으로 이사가게 해주고, 숙부로부터 집을 되찾은 뒤에는 다시 주인공에게 고용되어 예전처럼 집사가 된다. 덧붙여 노집사의 아들은 정원사가 된 모양.
주인공이 다시 가문을 일으켰다는 것에 가장 감격하고 반가워하는 인물. 그래서 크게 파티를 열거나 집에 장식품 혹은 식객을 들일 때마다 주인공은 기겁하지만, 노집사는 다시 가문이 번성했다는 증명이 되는 일이라며 좋아한다. 멀리 항해하며 위험한 일에도 뛰어들곤 하는 주인공을 늘 걱정하고 있다.
노인 특유의 여유같은 게 있고 예의범절과 격식에 까다로운 후작의 집사와 대조적으로 뭐든 허허 웃으며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으로 허용폭이 넓다. 그래서 후작조차도 자기 집사보다는 이 노집사를 좋아한다.
주인공이 다시 가문을 일으켰다는 것에 가장 감격하고 반가워하는 인물. 그래서 크게 파티를 열거나 집에 장식품 혹은 식객을 들일 때마다 주인공은 기겁하지만, 노집사는 다시 가문이 번성했다는 증명이 되는 일이라며 좋아한다. 멀리 항해하며 위험한 일에도 뛰어들곤 하는 주인공을 늘 걱정하고 있다.
노인 특유의 여유같은 게 있고 예의범절과 격식에 까다로운 후작의 집사와 대조적으로 뭐든 허허 웃으며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으로 허용폭이 넓다. 그래서 후작조차도 자기 집사보다는 이 노집사를 좋아한다.
- 존 메이드스톤 후작
주인공의 친구. 처음에는 바르바리 해적의 포로들을 되찾기 위한 기금을 내어 주기로 한 인물들 중 하나로 등장한다. 그러다 사격 실력이 형편없는 것을 주인공이 라이플맨들을 동원해 커버[2] 해준 이후로 꽤나 친해져, 자주 파티에 초대하곤 한다. 항상 자신을 후작이라고 뻐기면서 신분이 낮은 주인공을 놀리는 것이 패턴인데, 주인공의 말빨이 워낙 세서 본전도 못 찾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에이미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다가, 이후 주인공을 마음에 두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2.1.1. 학회
- 로빈슨 경
학회 소속의 조류학자. 나이가 많고 점잖은 신사이며 또 친절한 사람이다. 조합의 가시올빼미 조사의뢰 보고 때 처음 등장했고 이후부터 그것을 인연으로 종종 만난다. 플러피를 볼 때마다 뒤집어서 항문을 보고 건강을 판별한다. 주인공이 유물탐사를 하기 위한 추천서를 필요로 할 때 지인을 알선해서 도와주었다. 주인공이 항상 고마워 하는 사람.
- 케튼 굿카인드 박사
학회 소속의 박물학자이다. 주인공이 아마존에서 가져온 악어뼈와 가죽부적을 케튼 굿카인드 박사에게 제출한다.
- 크리스토퍼 레비스경
학회 소속의 식물학자이다. 주인공이 아프리카에서 가져온 프로테아 꽃을 케튼 굿카인드 박사에게 제출한다.
- 브리슬리 박사
학회 소속의 파충류 학자이다. 주인공이 호주에서 가져온 미기록종 도마뱀(밥테일 도마뱀)을 브리슬리 박사에게 제출한다.
- 포스터 박사
학회소속의 포유류 학자이다. 로빈슨 경의 친구로 주인공을 소개해주어 의뢰를 맡긴다.
- 제이슨 프라이더
학회의 젊은 고고학자로 이집트 유물 발굴과 관련하여 로빈슨경이 주인공에게 소개해준 인물, 로빈슨을 믿고 흔쾌히 발굴 허가를 위한 추선서를 작성하여 준다.
- 깁슨 해밀튼
제독의 둘째아들이다. 왕립학회에서 고고학부 차장을 맡고 있다. 영향력이 부족하고 경험이 적은 주인공에게 조금 고압적으로 군다. 하지만 하필 주인공의 부하중에 그의 아버지가 있다. 나이가 오십이 넘어가지만 여전히 제독에겐 애 취급을 당하고 있다. 그게 부담스러운지 주인공을 볼때마다 항상 아버지가 근처에 있는지부터 묻는다.
- 제즈릴 존스
해적들로 인한 백인노예들의 문제로 국왕에게 탄원서를 작성한 인물. 그래서 술탄에게 사절을 보내게 되었지만 화만 돋구어 일이 크게 만들어졌다.
- 테이튼 옥스턴(Tate Oxton) 박사
30대 후반에 갈색 구레나루가 지튼 박물학자로 말레이시아의 사상과 아목이라는 행위에 대한 조사를 의뢰한다.
- 미첼 에이거(Mitchel Ager) 박사
지리학자로 로빈슨경이 주인공에게 소개시켜준다. 조선에 대해 질문하여 일본의 식민지[3] 라는 것과 프랑스 해군 대령이 발견한 다줄레 섬(울릉도)에 대해 설명해준다.
- 월 설리번 박사
대량발생한 메뚜기를 수집하는 기계의 실효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주인공에게 의뢰를 발의한 학회원들 중 한명으로 대표자격의 인물이다.
- 벤 허드슨(Ben Hudson) 박사
통칭 허드슨 박사. 20대 초반이며 학회에서 돈을 지불하고 주인공의 모험에 따라온 학회원이다. 박물학자로서 인류학과 고고학을 비롯해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당연히도 생물학자인 빌프레드 박사와 죽이 대단히 잘맞는다. 혼자 있으면 그냥 저냥한 케릭터이지만 다른 캐릭터와 조합되면 시너지와 함께 괴랄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빌프레드 씨와 있을때는 그 능력(?)에 감탄하며 적극적으로 돕는다. 브렛 마빈과 있으면 브렛 마빈의 파괴력이 더욱더 폭증한다. 주인공도 설득당할정도로 체계적으로 설득에 강하고 다른 등장인물들도 휘둘리는 경향이 크다.
- 학회 위원장
시대상을 특정하지 않도록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듯 하다. 체구가 작고 대머리인 노인, 주인공에게 종종 훌륭하지만? 비싸 팔리지 않는 책들을 구매하라고 권유한다.
2.1.2. 항해학교
주인공이 졸업한 학교이다. 학장의 말로는 졸업생의 7할은 취업에 실패한다고 한다.
- 항해학교 학장
2등항해사가 필요한 주인공에게 루시러블리를 비롯한 후보생 3명을 소개시켜 주며, 일자리와 기금을 은연중 언급한다.
- 케니 바드웰(Kenny Bardwall)
23세의 청년. 학장의 소개로 주인공 함대 2등항해사 자리에 면접을 보지만, 선장을 보자마자 여자라 하여 선장에게 감점을 당했다
- 데이든 클라크(Dayton Clack)
22세의 청년, 학장의 소개로 주인공 함대 2등항해사 자리에 면접을 보았다. 무역회사에 근무하는 아버지를 언급하며 어필하지만 이점 때문에 제논에게 감점당하였다.
2.2. 포츠머스
- 애쉴리 할머니
제독의 부인이다. 놀랍게도 제독도 나이많은데 할머니는 세살이 더 많다. 온화하고 따뜻한 성격이며 주인공을 잘 챙겨준다. 동물들을 좋아하고 친화력이 대단해서 근처에 지나는 고양이들은 다 배를 보이고 드러누우며 개들은 좋아서 오줌을 싼다. 그러나 포키와는 전혀 친해지지 못했다. 거기다 제독의 부인인 만큼 상당한 함선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다.
- 스펜서
제독의 집사이다. 40대 중년으로 제독에게 온갖 모욕을 당하면서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제독을 바다로 내보낸 선장과 에이미에게 선물을 주었으며 세계일주를 하라는 응원을 하며 배웅한다. 이후다시 돌아올때 마다 벌써왔냐고 원망을 보인다.
2.3. 어부와 미늘
초창기 때부터 주인공과 함대원들이 애용하는 주점으로 연회 및 선원모집, 우편 등의 이유로 자주 이용하고 있다.
- 주인
딸과 번갈아가며 등장한다.
- 주인집 나이 든 딸
거친 선원들을 잘 상대해가며 가계를 운영하고 있다. 주인공과 거래에서 지지않고 이득을 챙긴다.
2.4. 육군
- 션 데이비스 그린 소위
주인공이 레드티를 몰던 시절, 레드코트들과 술을 퍼먹고 배를 놓쳐서 대신 주인공의 배를 타고 세인트조지스[4] 의 영국 공관까지 향한 군인. 중간에 만난 해적 격퇴에 큰 도움을 주어, 주인공이 군인에 대한 동경심을 가지는 계기가 된다.
- 화이트 헤드 하사
레드티와 팡당이 전투할때 도운 아쟁쿠르에 타 있던 라이플맨이다.
- 패슨(Passon) 대위
영란전쟁 중 골든에이지에 함류한 20대 초반의 젊은 군인이다. 골든에이지에 주인공과 제독이 있고 함대병인 해병대원들의 존재로 잠시 혼란스러워 한다.
- 랜디 래틀리프 중장
1차 스페인 전쟁이 실패로 끝나자 이전 장군의 후임으로 들어온 야전사령관. 거의 말이 없고 술이나 커피도 마시지 않는다. 굉장히 강한 인상을 가지고 있고 속내를 알수없는 사람이다. 닳고닳은 주인공도 거의 파악한게 없다.
그 엄청난 제독 앞에서도 전혀 당황하거나 동요하는 면이 없다. 전투중에서 대단히 냉정한 면이고 질책을 할때도 마찬가지다.
주인공에게 죽어라 일을 시키는데, 이는 육군이 부족한 보급과 행정 등 상인으로서의 분야[5] 에서 도움을 받기 위함이며, 동시에 중요한 인물인데도 발끈하여 개돌하는 성향이 강한 주인공을 전방으로 보내지 않기 위함과 동시에 자기 나름대로 주인공에게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라는 취지도 있다. 어쨌든 주인공은 이 장군 밑에서 죽어라 일을 하게 되며, 군납 비리나 농땡이 등 다양한 분야를 잡아내면서 '래틀리프의 사냥개'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여러모로 무뚝뚝하고 주인공을 부려먹는다는 인상이 강한데다가 페리소장을 2군단장에서 내보내지 않기 위해 그의 대안으로 떠오른 인물을 암살하는 등 악독한 모습도 보여주지만, 그래도 본바탕은 성실하고 평범한 인물이다. 알게 모르게 주인공을 두둔하는 모습을 보면 의외로 주인공의 행동을 나쁘게 여기진 않았던 모양.[6] 스토리가 전개되면 전개될수록 성격이 나쁜 게 아니라 자신의 직위에 맞게 행동할 뿐이라는 걸 독자들도 차츰 이해하게 된다. 작가의 뛰어난 필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그 엄청난 제독 앞에서도 전혀 당황하거나 동요하는 면이 없다. 전투중에서 대단히 냉정한 면이고 질책을 할때도 마찬가지다.
주인공에게 죽어라 일을 시키는데, 이는 육군이 부족한 보급과 행정 등 상인으로서의 분야[5] 에서 도움을 받기 위함이며, 동시에 중요한 인물인데도 발끈하여 개돌하는 성향이 강한 주인공을 전방으로 보내지 않기 위함과 동시에 자기 나름대로 주인공에게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라는 취지도 있다. 어쨌든 주인공은 이 장군 밑에서 죽어라 일을 하게 되며, 군납 비리나 농땡이 등 다양한 분야를 잡아내면서 '래틀리프의 사냥개'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여러모로 무뚝뚝하고 주인공을 부려먹는다는 인상이 강한데다가 페리소장을 2군단장에서 내보내지 않기 위해 그의 대안으로 떠오른 인물을 암살하는 등 악독한 모습도 보여주지만, 그래도 본바탕은 성실하고 평범한 인물이다. 알게 모르게 주인공을 두둔하는 모습을 보면 의외로 주인공의 행동을 나쁘게 여기진 않았던 모양.[6] 스토리가 전개되면 전개될수록 성격이 나쁜 게 아니라 자신의 직위에 맞게 행동할 뿐이라는 걸 독자들도 차츰 이해하게 된다. 작가의 뛰어난 필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 페리 소장
2군단장. 훌륭한 장군이라는 평이있지만 예전 전쟁에서 후유증을 앓고있어 패닉에 쉽게 빠진다. 커피 중독자이다. 주인공의 당돌한 면을 좋아해서 주인공을 자기 밑으로 달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겨울 전쟁이라고 부르는 이베리아 전쟁이 끝난후 주인공 덕분에 후유증을 극복했다. 전쟁동안 주인공과 서로에게 도움이 되었던 존재.
- 참모장
일쪽인 면에서 주인공의 직속상관. 전형적인 행정쪽 장교의 이미지다. 거의 말을 안하는 사령관을 대신해서 말을 해주고 군대를 세부적으로 통괄하는 장군.
- 하비 잭슨 중령
왕립 스코틀랜드 하이랜더 42연대, 블랙와치연대장. 1차 이베리아 전쟁에서 주인공과 만난 이후로 친분을 쌓았다. 주인공을 딸로 삼고싶어할 정도로 아낀다.
- 램버트 대위
영국 전투공병대 대위. 예전에 카리브로 작전을 떠났던것을 시초로 주인공과 안면이 있다.
2.5. 해군
- 팩스턴 리들 경
제독의 선배. 제독의 2기수 선배이며, 제독의 선배 중 거의 유일하게 활동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제독도 꼼짝하지 못한다. 다만 선장에게는 별 힘을 쓰지 못해 제독이 선장을 방패막이로 쓰기도 한다. 게다가 해밀튼 제독이 점차 출세하기 시작하자 이 양반도 막는 게 거의 불가능해졌다. 때문에 오히려 이쪽에서 선장에게 "넌 절대 해군 되지 마라!" 라며 해밀튼을 열심히 억제해주길 바라는 중이다.
- 앤디 베닝튼(Andy Bennington)
- 첫 등장: 56(). 제독과 아버지
- 직위: HMS Pigott 수습사관
- 성별: ♂
어린 수습사관. 제논을 재입대 시키기 위해 강제 징발한 장본인이다. 어려서 그런지 비행기 태워준 선장의 아부에 헬렐레하다가 제논이 탈출하게 되자 앙심을 품고 골든에이지를 발견하자마자 쫓아온다. 물론 선장에게 그 분이 계신만큼 도리어 크게 당해, 해군에서 사실상 쫓겨나지만 구두를 닦으면서도 자존심을 지키는 모습을 본 주인공의 도움으로 다시 배에 타게 된다. 그러나 주인공이 도움을 준 사실은 모르고 있기에 투지에 불타는 편지를 보내기도 하고, 주인공의 친척이라는 이유로 배에 끌려온 덱스터와 팔러를 몹시 괴롭히고 있다. 주인공이 중위가 된 뒤에 만나서 다시 털린다.
- 케드릭 홀린스 대령
- 첫 등장: 87(). 영혼수탈자와 이단심판관
- 직위: HMS Pigott 함장
- 성별: ♂
강제징집되었지만 도망친 제논과 이를 도운 선장을 쫒아 골든에이지를 공포를 쏘아 세웠지만 뒷 따르던 스핏파이어의 해밀튼 제독에게 수모를 당한다.
- 덴슬로우
- 첫 등장: 87(). 영혼수탈자와 이단심판관
- 직위: HMS Pigott 부함장
- 성별: ♂
케드릭 대령과 함께 해밀튼 제독에게 털린다.
- 헤리스 웨버 소위
- 첫 등장: 87(). 영혼수탈자와 이단심판관
- 직위: HMS Pigott 위관 장교
- 성별: ♂
로건 웨버의 아들로 케드릭 대령과 함께 해밀튼 제독에게 털린다.
- 존 레일리
- 첫 등장: 87(). 영혼수탈자와 이단심판관
- 직위: HMS Pigott 위관 장교
- 성별: ♂
케드릭 대령과 함께 해밀튼 제독에게 털린다.
- 버틀러 제독
- 첫 등장: 157(). 선의 2월 11일
- 직위: 제독
- 성별: ♂
주인공과 해밀튼 제독이 포츠머스에서 지나가다 마주친 인물이다. 당연하게도 해밀튼 제독이 그의 영혼을 수탈하고자 하였으나 제독답게? 의연하게 대처했으며 해밀튼 제독 자신이 주인공인 여자 밑에서 일한다는 말에 주변 부하 장교 일부가 동요했지만 이를 제지하고 영혼을 수탈당하지 않았다. 해밀튼 제독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한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 클린포드 레일랜드 경(Clifford Leyland)
- 첫 등장: 286(). 재앙
- 직위: 해군성 장관
- 성별: ♂
네덜란드와 전쟁 초기, 전쟁에 함류하려는 해밀튼 제독의 의사를 거절한 편지를 보냈다가 영혼 수탈자에게 영혼을 빼앗겼다.
- 케븐 포(Keven Foe)
- 첫 등장: 286(). 재앙
- 직위: 해군성 차관
- 성별: ♂
- 진 할로우(Jean Harlow) 중장
- 첫 등장: 291(). 나의 챔피언
- 직위: 제독, HMS Royal prince 함장
- 성별: ♂
화가난 해밀튼 제독을 달래며 진정시키는 주인공을 보며 "당신이 그 '조련사'로군" 이라는 말을 한다. 해밀튼 제독 덕에 어미니의 임종을 지켰다.
- 에버렛 다이그(Everett Daigh)
- 첫 등장: 473(). 아쉬움
- 직위: 대위, HMS Lossie 함장
- 성별: ♂
아프리카 항로를 순찰하는 소형프리깃의 함장이다. 골든에이지와 접선후 뒷따르는 스핏파이어를 보고 신기해 하지만 곧 도망치게 된다. 선장이 호위를 부탁하지만 거절했다.
- 말릭 로번 대위
- 첫 등장: 586(621). 원군등장
- 직위: 대위, HMS Advantage 함장
- 성별: ♂
제독의 아르고노트 사냥 작전에 참여한 함장. 진급 순위 278위로 진급 가능성이 거의 없으나 제독에 의해 아르고노트 사냥에서 공을 세워 진급을 위한 추천서를 받기 위해 참여하였다.
- 데번 로우리 대위
- 첫 등장: 586(621). 원군등장
- 직위: 대위, HMS Longbow 함장
- 성별: ♂
제독의 아르고노트 사냥 작전에 참여한 함장. 진급 순위 227위로 진급 가능성이 거의 없으나 제독에 의해 아르고노트 사냥에서 공을 세워 진급을 위한 추천서를 받기 위해 참여하였다.
- 리 패터슨
- 첫 등장: 586(621). 원군등장
- 직위: 사략선장, 앤 갤런트 함장
- 외모: 40대 초반쯤으로 보이는 외모에, 목과 소매 부분만 금실로 띠가 들어있는 퇴색해서 살짝 빛이 밝아진 남빛 해군복을 입고 있으며, 가장자리가 닳아 연한 갈색이 된 삼각모를 푹 눌러쓰고 있다.
- 성별: ♂
정확히 런던 사람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영국 사람이며, 사략선의 선장이다. 굉장히 딱딱하고 예리한 이미지로 친해지기 어려운 인상을 준다. 하지만 고양이를 너무나도 사랑한다. 선장실에 온통 고양이 관련 그림과 물품 투성이며, 고양이가 수놓아진 쿠션이 있다고 한다. 최근에 자신의 애완고양이를 잃어서 양배추를 보며 그 아픔을 달래고 있다. 제독과 친한 것으로보아 전직 해군이었던 것 같다. 사략 허가증 만료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제독의 사략 허가증을 둔 낚시를 벗어나지 못해 아르고노트 사냥에 참여한다.
- 디에고 포워드(Diego Walford) 대령
- 첫 등장: 562(). 어둠 속의 맹수, 4월 10일
- 직위: 대령, 64문 전열함 HMS 콜로서스 함장
- 외모: 40대 초반의 비쩍마르고 광대뼈가 나왔다
- 성별: ♂
해밀튼 제독이 아르고노트 포획작전을 위해 탄원서를 작성하여 아르고노트가 기항할수 있는 항구를 못 들어가도록 하는 역할로 사용하기 위해 부른 전열함의 함장이다. 본인은 명령대로 아르고노트에 대한 항의로 왔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 크레스트 중장
- 첫 등장: 669(). 잔뜩 벼른 날 11월 24일
- 직위: 중장
인도에서 리오넬 중령사건으로 빡친 해밀튼 제독이 차관과 함께
직위 순으로 체벌을 내린 인물들 중 한명- 존 리오넬
- 첫 등장: 669(). 잔뜩 벼른 날 11월 24일
- 직위:
- 킹스턴 조지
HMS 요크의 부함장으로 제독에게 당하고있는 함장을 구해달라고 선장에게 요청이 아닌 명령을 하였지만 정중히? 요청하는 법을 배우고 간다.
- 헨리 베이츠 대령
- 첫 등장: 811(). 황폐
- 직위: 대령, 50문 전열함 HMS 노퍽 함장
3. 덴마크
3.1. 오슬로
- 비우프 부인
빌프레드 씨의 아내. 다양한 요리의 달인으로, 그저 영국인에 불과했던 주인공에게 요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다. 에이미에게는 요리를 전수함으로서 안 그래도 상당하던 요리실력이 더더욱 대폭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남편을 구출해 준 주인공 일행에게 고마워하고 있으며 올 때마다 항상 배 터지게 먹지 않고는 못 배길 맛있는 음식들을 만들어 준다. 먹어도 빈곤해 보이는 루시 러블리를 불쌍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음식을 많이 챙겨주고 있다. 원주민에게 포로로 잡혀 고생하다 왔는데도 탐험을 나가고 싶어 안달인 빌프레드씨, 에이미에 눈이 멀어 밖으로 나도는 아들인 헨릭센들을 생각하면 진정한 의미의 가장이라고 할 수 있다. 선장은 물론 약초주로 길들여진 제논, 제독, 장교들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에이미조차 맘에 안드는 헨릭센을 내쫓고 싶지만 부인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작중 먹이사슬 피라미드 최상층에 위치하고 있다.
- 미겔슨
빌프레드씨의 딸이자 헨릭센의 동생. 엄마를 닮아서 붉은 머리이며 손재주가 좋다. 특히나 바느질을 잘해서 고양이의 옷과 플러피의 옷을 만들어 주었고, 베이킹도 어느 정도 하는지 동물용 우유과자도 만들어주었다. 귀여운 동물을 좋아한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에이미의 고양이를 좋아해서 나중에는 '프린세슈'라는 예쁜 고양이를 직접 기르게 되었다. 루시 러블리와도 묘하게 죽이 맞아서 항상 그녀가 오면 루씨 럽쁠리라며 반갑게 맞아주고 그녀가 부르는 노래를 뜻도 모르면서 따라부른다.
헨릭센이 에이미를 너무 쫓아다녀서 에이미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하여 등짝을 갈기거나 욕하기도 한다.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주인공 선장을 뚜껑(Cap. 영어로 선장인 Captain의 줄임말)이라 부르며 멍청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7] 작가는 나름 공들인 캐릭터인데 인기가 없다고 한탄.
아버지를 닮아서 주인공이 드루이드라고 부를정도로 동물들과 친하게 지낸다. 주인공 일행의 방문을 매우매우 좋아하는데, 이는 평소같으면 엄마가 평범한 음식을 해 주고 특히 겨울에는 보존식이나 먹는 신세지만 주인공 일행이 방문하면 아껴뒀던 음식을 모조리 꺼내서 특식을 해 주기 때문이다.
헨릭센이 에이미를 너무 쫓아다녀서 에이미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하여 등짝을 갈기거나 욕하기도 한다.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주인공 선장을 뚜껑(Cap. 영어로 선장인 Captain의 줄임말)이라 부르며 멍청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7] 작가는 나름 공들인 캐릭터인데 인기가 없다고 한탄.
아버지를 닮아서 주인공이 드루이드라고 부를정도로 동물들과 친하게 지낸다. 주인공 일행의 방문을 매우매우 좋아하는데, 이는 평소같으면 엄마가 평범한 음식을 해 주고 특히 겨울에는 보존식이나 먹는 신세지만 주인공 일행이 방문하면 아껴뒀던 음식을 모조리 꺼내서 특식을 해 주기 때문이다.
- 프린세슈
미겔슨이 키우는 노르웨이숲 종의 고양이. 말 잘 듣고 예쁜 데다 애교도 잘 부리고 목줄 매고 산책도 할 수 있어서 주인공이 매우 예뻐한다. 천체적으로 검은색이고 앞발에 양말처럼 흰 부분이있다. 고양이를 너무 좋아한 미겔슨이 양배추가 떠나는 것을 슬퍼하자 부모가 고양이를 사주겠다고 약속해서 기르게 되었다고 한다.
플러피의 텃세로 호되게 당한 이래 플러피가 근처에 있으면 벌벌 떨며 무서워한다. 주인공은 양배추와는 달리 애정이 넘치는 이 고양이를 예쁜이라고 부르며 아주 좋아한다. 주인공이 오슬로에오면 같이 산책을 나가기도 하고 즐겁게 놀기도 한다.
플러피의 텃세로 호되게 당한 이래 플러피가 근처에 있으면 벌벌 떨며 무서워한다. 주인공은 양배추와는 달리 애정이 넘치는 이 고양이를 예쁜이라고 부르며 아주 좋아한다. 주인공이 오슬로에오면 같이 산책을 나가기도 하고 즐겁게 놀기도 한다.
- 금조
빌프레드 씨가 시드니에서 데려온 똑똑한 새. 오슬로 집에서 실질적인 지배자이다. 다른 소리를 모사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멋지게 생겨서 미겔슨이 스스로 집사가 되었을 지경. 배고프면 밥달라고 미겔슨에게 소리지는 위치에 있고 고양이는 개무시하고 플러피는 똑같이 소리를 흉내내서 혼란에 빠뜨려 실질적으로 적수가 없다. 주변의 돌아다니다가 주변의 소리를 듣고와서 알려주고 창밖을 보다가 누가왔는지 얘길해줌으로서 뛰어난 방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평소에는 텃밭의 땅강아지를 잡기도하면서 열심히 일한다.
- 러셀
까마귀. 아마 작가가 러셀 크로를 염두에 두고 이름을 지은것 같다. 비우프 부인이 용돈을 잘 주지않자 미겔슨이 구성한 앵벌이(?) 단체의 두목. 미겔슨이 밥을 주면 까마귀들이 동네에 다니면서 반짝거리는걸 주워모은다. 대부분이 가치는 없지만 정말 드물게 귀금속이나 돈같은게 들어있어 미겔슨은 이것으로 용돈벌이를 한다. 금조가 말하는것처럼 이 까마귀도 "안녕!"이나 "엄마!"같은 말을 한다.
- 거위
오슬로 시골에 사는 전투력이 대단한 거위. 자기 집 근처를 기웃거리던 주인공과 에이미를 궁지로 몰아넣었으며 에이미가 다대한 데미지를 입었다. 그러나 이후 한끼 식사가 되어 그 장렬한 생을 마쳤다...고 생각되었는데 나중에 가보니 후임자(...)가 생겼다. 빌프레드씨 집 건너편 집에 살며 딸기밭을 지킨다.
- 르나르씨
오슬로의 숲에 사는 여우. 주인공을 여러 차례 농락했다.
- 르나르[8]
- 첫 등장: 517(559). 진흙괴물
- 붉은 여우
샘 근처 진흙탕에 빠진 것을 프린세슈가 먼저 발견하여 주시하던 것을 개인 줄 알고 구조하였으나, 씻긴 후 여우인 것을 알게 되었다. 며칠간 돌봐주다 방생하였다. 이후에도 주인공과 다른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대하였으나, 주인공의 함대나 빌프레드씨의 가족도 모두 거두기는 힘든 상황이라 돌아올 때마다 돌려보냈고 결국 훌륭히 자립하였다. 방생하기 전에 미겔슨의 고양이(프린세슈)의 목걸이를 걸어줬으며[9] , 이후 재회했을 때에 이것으로 알아보게 된다. 숲에서 살고 있고 이름을 부르면 나와서 같이 놀기도 하고 치즈를 나눠먹기도 한다.
르나르를 귀여워한 미겔슨이 혹시나 몰라서 근처 사냥꾼들에게 목걸이 건 여우는 사냥하지 않도록 부탁하고 다녔다. 어린왕자의 여우처럼 주인공은 르나르와 산책하며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고 이야기를 나눈다.
르나르를 귀여워한 미겔슨이 혹시나 몰라서 근처 사냥꾼들에게 목걸이 건 여우는 사냥하지 않도록 부탁하고 다녔다. 어린왕자의 여우처럼 주인공은 르나르와 산책하며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고 이야기를 나눈다.
- 크로그(Krogh) 씨
빌프레드씨가 사는 마을의 사냥꾼으로 늙은 블러드하운드를 기르고 있다. 빌프레드씨의 부탁으로 주인공에게 사냥개를 빌려주기도 하며 사냥기술을 가르쳐준다.
- 에밀리에 스빌르 (Emmelie)
빌프레드 씨와 같은 마을에 사는 주인공 또래의 인물이다. 정확한 발음으로는 '에밀맄ㅎ 스뷜르'지만 다들 에밀리에라고 부른다. 은발에 회색 눈, 비칠 듯이 하얀 피부로 스칸디나비아 인근 지방 특유의 하얀 이미지를 가진 예쁜 아가씨이다. 선장이 생각하기로 자신이 만난 인물 중 2번째로 예쁘다고 한다.[10]
순진하고 착한 면모가 있는 전형적인 시골 아가씨로, 여름에는 감자를 캐고 겨울에는 앙고라 토끼를 길러서 실을 만든다. 나중에 좋은 남자를 만나서 시집을 가는것이 꿈이라고. 특이하게도 바이킹의 후손이라 그런지, 도끼를 잘 던지고 바이킹의 양손 도끼로 장작을 팬다. 헨릭센과는 사이가 좋지 않은데, 이는 헨릭센이 에밀리에를 항상 돼지같이 못생겼다고 놀리기 때문이다. 에밀리에의 남동생도 항상 에밀리에가 못생겼다고 놀리는지라, 스스로를 굉장히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있다.
순진하고 착한 면모가 있는 전형적인 시골 아가씨로, 여름에는 감자를 캐고 겨울에는 앙고라 토끼를 길러서 실을 만든다. 나중에 좋은 남자를 만나서 시집을 가는것이 꿈이라고. 특이하게도 바이킹의 후손이라 그런지, 도끼를 잘 던지고 바이킹의 양손 도끼로 장작을 팬다. 헨릭센과는 사이가 좋지 않은데, 이는 헨릭센이 에밀리에를 항상 돼지같이 못생겼다고 놀리기 때문이다. 에밀리에의 남동생도 항상 에밀리에가 못생겼다고 놀리는지라, 스스로를 굉장히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있다.
3.2. 덴마크 왕실
- 헬레나 위르긴센 공작부인(Helena Jürgensen Princess)
- 첫 등장: 522(564). 공작부인, 12월 24일
- 직위: 공작부인(Princess)
- 국적: 덴마크
- 출생국: 영국
- 성별: ♀
매우 깐깐하고 거만하며, 내려다 보는 특유의 어투를 가지고 있다. 오슬로 학회에 조카가 있으며 오슬로 학회에 꽤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훈장 수여에 약간의 힘을 쓴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의 모험기에 호기심이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주인공에게 고급 장갑을 수여[11] (...)하기도 하였다. 영어를 잘 하고 있고 영국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었다. 사실은 프란츠 후작에게는 계모이며, 친자식인 엔리코에게 지위를 물려주고 싶었으나 이미 엔리코가 태어나기전에 프란츠 후작을 후계자로 천명한 후였기에 보통 방법으로는 힘들었다. 그래서 학회를 통해 주인공을 파악한 후 후작을 주인공의 배에 태워 살해한 후 책임을 덮어씌울려는 책략을 썼다. 그러나 선장이 이를 미리 알아채 미연에 방지하고 후작이 영국에서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자 2남인 엔리코에게 명분이 사라져 충성 맹약을 바치면서 완전히 가능성이 사라졌다. 더군다나 이후 선장이 사략방지증서를 왕실에 반납하자 이에 대한 조사가 들어오고 빌프레드를 부당한 이유로 내쫒은 사실에 반발한 학회원들 때문에 공작부인의 영향력 아래에 있던 상임위원들이 잘려나가고 공작부인의 지원금을 감사하게 되면서 영향력이 거의 사라진다. 거기다 후작의 몫이었던 주식회사 지분을 후작이 어리다는 이유로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되찾아오면서 개인적으로 사용한 분까지 전부 내주게 생겼다. 이후 엔리코가 후작에게 충성맹세를 하면서 완벽하게 후계와는 멀어지며 리타이어. 할 줄 알았으나 주인공을 죽여서 재산을 뺏으려고 하는 숙부와 그의 첫째 아들인 덱스터와 손을 잡고 주인공의 적들을 은밀하게 도와주며 다시 재등장한다. 그러나 아예 후환을 없애려는 주인공에게 오지게 당하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돈 셔틀로 전락한다. 후작살해계략에 선장을 살인범으로 몰아서 진범인 자신이 혐의에서 벗어나려는 본심을 숨기고 끌어들인, 외부인인 선장 앞에서 친아들인 엔리코에게만 다정하게 대하고 후작에게는 칼바람도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보아 선장의 지성이나 추측 능력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었던듯, 공작부인의 음모에 대한 선장의 반격으로 돈셔틀로 전략하게 되자 욕하면서 분해한다.
- 프란츠 위르긴센 후작(Lord Franz Jürgensen)
- 첫 등장: 605(645). 인어[12]
- 직위: 후작(Lord)
- 국적: 덴마크
- 성별: ♂
- 외모: 녹색 눈동자
공작부인의 자녀 중 한명으로 공작부인의 기세에 눌려 커서인지 소심하며, 자존감이 없다. 주인공은 이 정도로 속내가 다 드러나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평하기도 했고, 제독과의 첫 만남에서는 제독의 놀림에 울기까지 했다. 이후 제독의 모험담등에 반한건지 '남자다움'에 반한건지 모를정도로 제독을 동경하는듯 하다.
사실 현 공작부인은 계모이며, 프란츠 후작은 공작의 사생아였다. 부부 사이에 자식이 태어나지 않아 후계자가 필요한 공작이 데려왔으나 한참 후에 공작부인에게서 엔리코가 태어나자 공작부인은 후작을 살해해서 엔리코를 공작후계자로 만들려는 결심을 하고, 후계자가 후작이 되든 막내아들이 되든 상관없는 공작은 공작부인을 방관한다. 그래서 공작부인이 보낸 시종들에 의해서 살해당할 뻔하지만 선장에 의해서 저지된다. 그 이후 항해에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았으나, 아메리카에서 다정한 인디언 어머니를 얻음으로써 마음을 다잡고 영국에 머무르며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공작부인에게 반격한다. 주인공과 사실상 운명공동체 관계로, 후작은 선장을 후원하며 선장의 업적을 이용해 자신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반대로 선장은 후작의 대리인으로서 활동하며, 후작의 후원을 받는다는 든든한 뒷배 하나를 추가로 얻는다. 이런 관계이므로 주인공과 저택을 반반 나눠 사용하며, 선장이 떠나 없는 동안 뒤를 봐 주고 저택을 관리한다. 물론 후작도 후작 나름대로 활동하긴 하는데, 그 활동이라는 것이 당대 유행하던 그랑 투르 참여라던가 농촌 생활 체험 등 한가한 것들이 많다. 선장에게 고마움을 가지고 있어서 예전의 레드티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다가 수소문해서 구입하는데, 실제로 선장의 함대에 합류하지는 않고 자신의 신대륙 항해 연습용으로 사용한다.
에이미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반했었는지 얼굴을 마주하거나 조금만 놀려도 금방 얼굴이 빨개진다. 그러나 연애 면에서는 상당히 순진하다. 영국에 자리를 잡고 에이미에게 청혼하지만 의견도 묻지 않고 프로포즈한 탓에 바로 차이고, 그 후로도 에이미에게 자주 휘둘린다. 에이미는 후작을 '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평한다.
사실 현 공작부인은 계모이며, 프란츠 후작은 공작의 사생아였다. 부부 사이에 자식이 태어나지 않아 후계자가 필요한 공작이 데려왔으나 한참 후에 공작부인에게서 엔리코가 태어나자 공작부인은 후작을 살해해서 엔리코를 공작후계자로 만들려는 결심을 하고, 후계자가 후작이 되든 막내아들이 되든 상관없는 공작은 공작부인을 방관한다. 그래서 공작부인이 보낸 시종들에 의해서 살해당할 뻔하지만 선장에 의해서 저지된다. 그 이후 항해에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았으나, 아메리카에서 다정한 인디언 어머니를 얻음으로써 마음을 다잡고 영국에 머무르며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공작부인에게 반격한다. 주인공과 사실상 운명공동체 관계로, 후작은 선장을 후원하며 선장의 업적을 이용해 자신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반대로 선장은 후작의 대리인으로서 활동하며, 후작의 후원을 받는다는 든든한 뒷배 하나를 추가로 얻는다. 이런 관계이므로 주인공과 저택을 반반 나눠 사용하며, 선장이 떠나 없는 동안 뒤를 봐 주고 저택을 관리한다. 물론 후작도 후작 나름대로 활동하긴 하는데, 그 활동이라는 것이 당대 유행하던 그랑 투르 참여라던가 농촌 생활 체험 등 한가한 것들이 많다. 선장에게 고마움을 가지고 있어서 예전의 레드티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다가 수소문해서 구입하는데, 실제로 선장의 함대에 합류하지는 않고 자신의 신대륙 항해 연습용으로 사용한다.
에이미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반했었는지 얼굴을 마주하거나 조금만 놀려도 금방 얼굴이 빨개진다. 그러나 연애 면에서는 상당히 순진하다. 영국에 자리를 잡고 에이미에게 청혼하지만 의견도 묻지 않고 프로포즈한 탓에 바로 차이고, 그 후로도 에이미에게 자주 휘둘린다. 에이미는 후작을 '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평한다.
- 엔리코
- 첫 등장: 606(646). 마법의 가루
- 국적: 덴마크
- 성별: ♂
공작부인의 자녀 중 한 명으로 보이는 여덟 살쯤의 소년. 순하고 귀엽게 묘사되었으며 주인공이 무서워하는 마스티프를 아주 잘 다루고 있다. 프란츠 후작은 무시하는 하인들이나 공작부인도 엔리코는 매사에 다정하게 대해준다. 그래서 형인 후작도 자기처럼 모든이에게 애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듯. 선장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어린 주제에 선장에게 가신이 되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하기도 했으나 거절당했다.
- 발데마르
- 첫 등장: 500(). 알현
- 지위 : 서전트
- 국적: 덴마크
- 성별: ♂
덴마크 국왕을 만나러 온 주인공에게 간단한 예절과 주의사항을 알려주며 안내를 해준 인물.
- 후작의 집사
말 그대로 프란츠 후작의 늙은 집사, 심성이 심약한 후작의 곁을 지키주며 공작가에서 후작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몇 없는 인물로 후작에게 할아범이라 불린다
- 블릭센 경
후작의 수행원 중 한명으로 골든에이지에서의 후작의 거취문제로 상의 하는 역할을 한다. 본문에는 덴마크어를 할 수 없어 시종 중 하나가 통역을 해준다고 쓰여있지만 영어를 할 수 없다는게 문맥이 맞다.
3.3. 오슬로 학회
빌프레드 씨가 속한 오슬로 학회의 인물들이다. 영국인인 주인공과는 말이 통하진 않지만 그래도 주인공의 모험이 흥미로워 하는 학회원들이다. 다소 딱딱한 런던의 학회원들과는 달리 리액션도 좋고 자유분방하다. 회의할때도 뭔가를 싸와서 나눠먹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곤 하는 유쾌한 사람들.
- 브욘(Bjorn)
오슬로 학회의 식물학자이다. 주인공이 빌프레드씨에게 호주여정에서 가져온 식물표본들 중 하나가 브욘이 연구하던 이론의 과학적 증거 자료가 되는 표본이 되었다.
- 칼 박사
화학자.
- 마르쿠스 박사
식물학자.
- 요르겐 박사
인류학자. 당시 인류학은 제국주의와 식민지화를 정당화하는 학문적 기반으로 쓰였으며, 이를 반영하듯이 소름끼치는 인상을 남긴다.
- 닐센
오슬로 학회의 조류학자이자 학회의 위원장이다. 주인공에게 명예학회원증을 주기위해 빌프레드씨의 집을 방문했다. 학자로서의 측면이 아닌 친밀한 관계로서 일원이라는 의미이다.
4. 스페인
- 클라라
히혼에 사는 주인공 또래의 소녀. 주인공이 스페인-프랑스 전쟁에서 구해 주었는데, 주인공과 너무나 닮아서 주인공이 계속해서 모험가 조합을 통해 찾아다녔다. 이후 실제로 히혼에 찾아가 만나는데, 주인공과 옷을 바꿔입으면 에이미, 제논, 부모님 등 정말 가까운 사람이 아니면 못 알아볼 수준으로 닮았다. 이 때문에 주인공은 클라라와 친하게 지내면서도 자신과 똑 닮은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한 이상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이후 모로코 술탄을 상대하기 위한 계책의 하나로 주인공의 집에 초청받아 잠시 살게 되는데, 이 때 서로가 동경하던 반대의 삶[13] 이 그리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나중을 기약하며 작별.
4.1. 리마(페루)
- 파티마
새끼 알파카를 돌보던 인디오 소녀, 모습이 꾀죄죄 하지만 원색이 선명한 옷 그리고 유창한 스페인어와 스페인식 이름은 잉카문명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투영되는 인물이다.
5. 포르투갈
5.1. 리스본
- 에스트렐라
리스본에 사는 아가씨. '겨울전쟁'에선 포르투갈 국방병 대위이다. 이름 자체가 별이란 의미이고 플러피도 가장 빛나는 별이라고 칭한 아가씨. 주인공이 전장에서 가장 마음쓴 전우. 다만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이라 군에서의 평가는 별로 좋지 않았다. 평상시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 마뉴엘 씨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와인상회의 대표. 주인공을 그냥 부려먹을 정도로 대단한 수완을 가진 만렙 상인. 주인공은 매번 벼르고 가지만 도무지 이길 방법이 없을 정도로 막강한 인물이다. 항상 계약의 허점을 이용해 주인공 일행에게 와인을 잔뜩 팔아먹으며, 워낙 악명높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대상인조차도 그를 상대하기 힘들다고 할 정도다. 작중 상인으로서는 최종보스 수준이며 주인공이 언제고 이기겠다고 벼르고 있는 인물 중 하나.
- 에스테반
창고임대를 하는 사업가로 에이미는 에스테반이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걸 활용하여 큰 이득을 취한다. 이후 다시 만나자던 에이미를 찾기 위해 신문에 광고까지 한다.
5.2. 리우(브라질)
- 카엘(Cael) 박사
영국 왕립학회의 학회원으로 동물학자이다. 40대의 나이로 리우에서 연구를 하던 중 연구자금이 부족하여 기존의 숙소에서 쫒겨났었고 관련 의뢰로 주인공 일행이 8개월 만에 도착했다.
6. 오스만
6.1. 이스탄불
- 압둘라씨(Abdullah bin abu ayyub bin alaziz[14] )
- 첫 등장: 150. 찾아온 귀인
이스탄불에 사는 은퇴한 거상. 주인공의 모험을 흥미로워하여 후원하고 있다. 그 뒤로도 자주 등장하진 않으나, 후원금을 보내며 꾸준히 언급된다. 젊었을때 네덜란드와 상거래를 하면서 유창한 네덜란드어를 한다. 컬렉션을 모으는 취미가 있어 주인공이 신기한 물건이 있으면 보내고 있다. '이교도'인 주인공을 맞아 독특한 이슬람 문화를 관대하고 자세하게 해설해 주는 걸 좋아한다. 선장에게 조선에 대해서 조사해달라는 부탁을 남겼으며, 이는 선장이 조선에 대해 환상을 가지는 계기가 된다.
함대가 이스탄불에 정박할 때마다 항상 압둘라를 찾아가는데, 고정 멤버들 중 제논은 멋진 수염 덕분에 항상 대접받고 에이미는 금발벽안의 미녀로서 귀인으로 대접받아 항상 결혼식 같은 곳에 초청받아 선물을 챙기곤 한다.
함대가 이스탄불에 정박할 때마다 항상 압둘라를 찾아가는데, 고정 멤버들 중 제논은 멋진 수염 덕분에 항상 대접받고 에이미는 금발벽안의 미녀로서 귀인으로 대접받아 항상 결혼식 같은 곳에 초청받아 선물을 챙기곤 한다.
- 치샘(Cisem)
- 첫 등장: 100. 예물
이슬비라는 뜻의 이름으로 12살의 압둘라씨의 둘째 아들의 둘째 부인의 셌째 딸이다.
- 무스타파(Mustafa)
- 첫 등장: 331. 구경, 12월 3일
압둘라씨의 셋째 아들의 아들이다. 신비한 푸른 눈을 가진 여신 에이미의 축복?을 두번이나 받았다.
7. 프랑스
- 앙드레라니옹 소위
쟝 모리스 브뤼에가 아르고노트의 함장이였던 소령이였던 당시 통역장교로서 브뤼에 일행과 주인공과 일행을 통역한 인물, 하지만 해밀튼 제독에게 바로 찍혀 괴롭힘을 당할 뿐만 아니라 작전범위 등 기밀까지 말하도록 말로써 고문을 당했다.
- 나뽈레오네 부오나파르테
코르시카 아작시오에 사는 어부. 오슬로 학회 의뢰때문에 처음 만나게 된 뒤로 친분을 쌓았다. 친절하고 베풀기 좋아하는 성격이라 주인공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후에 스페인-프랑스 전쟁이 발발하면서 반강제적으로 헤어진 후로 주인공은 항상 코르시카에서 나는 허브들의 향기를 그리워했다. 살아온것이 고달프고 남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때문에 주인공을 도우면서도 자신의 이름으로 친절을 베풀어달라고 했다. 참고로 나뽈레오네 부오나파르테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고향인 코르시카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 마리
마리 아가씨의 향품점의 주인으로 프랑스 특유의 우아한 느낌의 에이미 만큼 이쁘다는 인물, 가계에 입장한 에이미의 옷이나 얼굴을 보고 경쟁의식을 느끼는 듯했다.
7.1. 닐
- 올리비에(Olivier)
프랑스 릴의 공장주이자 사업가. 함대에서 떨어져나와 고생하던 주인공이 식모살이로 몸을 의탁한 집이다. 그러나 주인공은 이 집에서 운석 목걸이를 빼앗기고 학대받았으며, 이 때문에 추후 주인공에게 거하게 보복당한다. 선장은 올리비에를 무너뜨리기 위해 근처의 다른 공장에 투자하지만 그는 반대로 투자받은 인물인 쟝을 꼬셔서 역으로 투자금을 꿀꺽한다. 뒤통수를 맞은 주인공은 최종병기인 전직 세금징수원 레빌씨를 투입하여 빌려줬던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도 모자라, 뒤통수를 친 쟝도 몰락시키고, 옆에서 꼬신 올리비에도 비리를 터뜨리며 주주들에게 고소당하면서 영혼까지 털어버리며 리타이어된다.
- 올리비에 부인
집에 찾아온 주인공을 부엌대기로 들어간 집의 안주인이다. 주인공에게 형편없는 음식을 제공하고 운석목걸이를 뺏어가는 등 주인공을 학대한다.
- 조에(Zoe)
올리비에의 딸이다. 뚱뚱한 몸매를 가졌으며 옆집 아들인 쟝을 좋아하지만 쟝의 아버지가 다니는 공장의 공장주가 올리비에라는 점을 이용하여 쟝이 자신을 만나도록 협박한다.
- 유고(Hugo)
올리비에의 아들이다. 부엌대기로 들어온 주인공에게 영국인이라는 이유로 존 불[15] 이라 부르며 괴롭힌다.
- 쟝
올리비에의 집, 옆집 아들이다. 조에에게 시달린다.
7.2. 퐁타벤
주인공의 숙적이자 라이벌인 쟝 모리스 브뤼에의 고향. 한때 고갱이 머물렀던 것으로 유명하고 이 때문에 현실에서는 꽤 유명한 미술 관광지이지만, 작중 시점에서는 특별할 것 없는 시골 마을. 브뤼에가 사실상 해적이나 다름없는 사략으로 악명을 떨쳤기 때문에, 외부인들이 브뤼에에 대해 물어보면 경계하고 가르쳐주지 않는다. 주인공처럼 동료가 찾아오는 건 특이케이스 중의 특이케이스고, 대개는 가족에게 보복하기 위해 찾아온 것일 테니까. 그래도 마을에서는 내심 브뤼에를 영웅으로 여기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브뤼에가 한 번 방문할 때마다 고향에 건물이 하나씩 올라가고 마을 주민들에게도 선물을 나눠줬다고.
- 마리 엘렌느 브뤼에
장 모리스 브뤼에의 여동생. 첫 등장에서 에이미와 선장이 집에 방문하자, 오빠새끼가 하다하다 첩까지 끌고왔다고 오해한다. 이전에도 오빠가 가져온 온갖 물건들 때문에 골치를 썩었던 듯. 그렇게 가져온 물건 중에는 닭 300마리 이상, 흑인 노예, 비비 원숭이 같은 것도 있었고, 당연히 브뤼에 선장에게 털린 상인들이 쳐들어오기도 했다는 모양이다.
- 쟝 루이 마르종
향수를 만드는 조향 장인. 전에는 왕비의 전속 조향사였으나, 어떤 이유에선지 낙향해 퐁타벤에서 향수 연구를 하고 있다. 주인공이 나름의 재능을 가졌음을 인정하고 6개월간 도제 교육을 시킨다. 주인공이 영국의 귀족이라는 것을 내심 눈치채고 있었다. 다만 주인공의 실력은 장인이라고 자부할 정도는 아니었고, 사실상 파리의 시험관들에게 뇌물을 주어 장인이 된 것.
- 바스티앙
마르종의 제자. 장인으로서 실력은 훌륭하지만, 도제들을 험하게 다뤄 그만두는 도제가 많았다고 한다. 실제로 바스티앙이 내려 준 과제 중에는 향료 재료 몇만 개를 다듬으라거나 귀족의 외상빚을 받아오라는 등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것들이 많았다.
7.3. 플랑드르
- 팡탈롱 노인
주인공이 플랑드르 지방에서 만난 유랑극단의 인물. 이름을 알 방법이 없어 그저 유랑극단에서 포지션인 팡탈롱노인으로 불린다. 한번보고 주인공이 어떤 일을 하던 사람인지 파악하는 마치 셜록 홈즈처럼 대단한 눈썰미를 가지고 있다. 삶에 대한 철학과 세상을 보는 눈을 일깨워주었고, 하루에 한번 무엇을 배웠는지 돌이켜보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주인공이 항상 그리워하고 또 그 아름다웠던 때를 기억하게 해주는 인물. 가난하고 부족한 삶에서 행복을 찾는법을 알려준 인물이기도 하고 주인공이 다시 돌아갈 힘을 주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올빼미인 플러피를 데리고 다니는 선장을 지혜의 여신인 아테나라는 별칭을 붙여준다. 다른 매체에서 흔히 나오는 현자 포지션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이유없이 맞았다면 상대에게 자신이 맞을만한 이유를 만들어주라며 복수를 긍정해주는 특이한 캐릭터다.
- 마리앤(Marianne)
유랑극단의 인물들 중 하나로 팡탈롱 노인의 딸이다 40대의 미인으로 호기심이 많고 유쾌하여 극단의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한다.
8. 네덜란드
- 페테르 반 데 베르크 소령
- 첫 등장: 121(). 언어의 장벽,11월 28일
- 성별: ♂
동인도 회사에서 일어난 소요 사태의 책임자를 찾아 암스테르담을 봉쇄하고 주인공의 함대에 오지만 언어장벽과 제독을 이용한 선장의 재치로 물러난다.
- 로빈 반 바스테 중령
- 첫 등장: 296(). 침공, 9월 30일
- 성별: ♂
영란전쟁에서 골든에이지에게 나포된 네덜란드 74문 전열함의 함장이다.
8.1. 동인도 회사
- 샤어스(Schaars)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소속으로 상선 아센(Assen)의 선장으로 상선 아센이 암초에 난파되어 선장의 골든에이지와 근처에 있던 덴마크의 상선이 발견하고 구출한다. 암스테르담에서 헤어질때 골든에이지의 배신자 단서를 제공한다.
- 노인[16]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수장이다. 제노아 상회와의 익권다툼에 주인공을 교묘히 이용한여 곤란에 빠트린다.
- 펠사르트
케이프타운에서 걸식하던 인물.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합류하는데, 사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중역인 대상인이었다. 실제 일어났던 사건인 바타비아 호의 반란을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의 관련자로 실존 인물이다. 세계 최고의 회사에서 총독 바로 아랫줄에 놓이는, 상인으로서 궁극의 직위에 오른 사람답게 엄청난 협상 능력을 보여 주인공이 거의 수익을 내지 못해 묵혀 두었던 상품들을 120%라는 큰 이익으로 팔아주기도 한다. 대신 모든 것을 돈과 효율로만 보는 인물로, 처음에는 모험가에 가까운 주인공의 함대를 두고 비효율적이라며 이러쿵저러쿵하지만[17] 나중에는 주인공을 인정하고 도제로 삼으며 상인으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가르친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대상인답게 담배 한 대, 음식 한 끼까지도 모조리 현금으로 정산해 버리고, 주인공에게 자신처럼 (돈을 최우선으로 하는) 훌륭한 상인이 되지 말라는 조언을 남긴다.
9. 아프리카
9.1. 벵겔라
- 마르셀로 킹스버리(Marcelo Kingsbury)
- 첫 등장: 132(). 흑단 상인,12월 27일
- 함선 : 350톤 브리그 킹스버리호 선장
- 성별: ♂
20대의 젊은 영국인으로 흑인노예 상인이다. 주인공일행이 흑인노예 수급관련 의뢰때문에 도움을 청하게 된다. 흑인노예를 흑단이라 말하며 당시 흑인노예를 바라보는 보편적인 시각을 가진 인물이다.
9.2. 케이프타운
- 알리오
케이프타운에 사는 땅늑대로 식당에서 기르고 있다. 땅늑대는 사실 하이에나 종류지만 에이미는 개로 여기고 매우 예뻐하는데, 원래 비쩍 마른 개처럼 생겼지만 에이미는 항상 불쌍하게 생각해 개죽을 가져다 준다.
- 타조
항구 가까운 집 마당에 사는 타조. 타조가 등장인물로 나오는게 어색할만도 하지만 소설 특성상 굉장히 독특하게 나온다. 굉장히 쿨한 성격이며 아무거나 잘 주워먹는듯 하다.
10. 그리스
- 테오도르 & 탈리아 부부
주인공이 제논을 위해 그리스 여행을 하며 만난 시골 농가의 주인이다. 갑작스럽게 방문했지만 흔쾌히 숙식을 제공하고 가족처럼 맞아준다.
- 쌀강아지
아름다운 아테네에서 만난 강아지. 소설에서는 쌀강아지라고 하고 있는데 그 자체가 흰 강아지를 뜻한다. 작가 특유의 단어선택을 알 수 있는 부분. 골목에서 만나서 같이 아테네를 여행했다. 따뜻하고 색감넘치는 아테네를 더욱 가치있게 만든 조연.
- 빨판상어
바다에서 만난 작은 물고기. 산호초 숲에서 잠깐이지만 선장과 여행을 떠났다. 항상 웃고 있다.
11. 인도
11.1. 코친
- 라시아
- 첫 등장: 238(). 협상, 6월 14일
인도에서 주인공과 갈등을 겪었던 지주. 당찬 여성이다. 사자의 습격으로 아들과 남편을 잃고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사자 사냥 이후로 주인공과 친분을 쌓게되었고, 그 후로도 인도에서의 일들을 같이 해결했다. 코친의 지주로서 일종의 세금징수원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향신료 거래로 주인공이 도움을 받고있다. 성격이 직설적이고 지위도 높은데다 향료상인이기까지 해서 인도가 영국의 침략을 받은 것에 대해 주인공을 대놓고 깐다. 식민지 침략을 하는 영국을 까면서도, 반대로 인도의 전통적인 남녀차별 때문에 남편을 잃은 미망인 신분으로써 제대로 운신하기 힘들자 동인도 회사를 방패로 자신의 처지를 극복하는 영악한 인물이다. 주인공이 웬만해선 밀리지 않지만 라시아가 워낙에 출중한 인물이라 말빨이나 포스면에서 밀린다. 주인공이 자신의 숙부에게 공격당할때 향신료와 편사 등을 이용해 숙부의 아군들에게 빅엿을 먹인다. 서양 열강들의 침략으로부터 코친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 메리 로즈
코친의 동인도 회사측 인물. 거의 드러나지 않고 암막뒤에서 여러 사건들을 조종한 배후 인물. 주인공의 직감으로 그것이 드러난 이후 주인공에게 약점 잡혀 불편한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 람바드씨
일명 '인도 식당'의 주인. 검은 콧수염을 기른 인도 아저씨. 부인이 요리를 굉장히 잘해서 매일 찾아간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그냥 한량하게 놀기만 하고 부인을 돕지않는데 이것은 인도 특유의 문화때문인것 같다. 주인공을 영국인이라 부른다.
- 가간
라시아의 남동생. 누나를 대신해서 대외적인 일을 도맡아한다. 처음엔 매우 무뚝뚝하고 인도인 특성상 여자와 대화하는걸 꺼린다. 라시아를 닮아서 똑똑하고 영리하나 주인공보다는 부족해 주인공은 그것을 이용한다. 주인공에게 약점이 잡힌 후로 라시아에 대한 짜증과 투정을 받는 담당이 되어버렸다.
11.2. 무굴
- 무굴의 술탄
무굴 제국의 술탄. 한때는 전사였으나, 나이가 들게 된 이후로는 세월에 부쳐 의욕을 잃은 인물이다. 주인공에 의해 자신이 전사라는 것을 새삼 자각한 후,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준 보상으로 주인공에게 황금 단검을 선물한다. 이 단검은 소유자가 한 제국의 술탄에게 인정받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증표로, 이슬람 세계 어디를 가든 인정받을 수 있는 징표다. 그 정신나간 모로코의 술탄마저도 이 단검의 권위 앞에서는 움찔할 정도다.
- 파르반디
무굴의 황제를 만나기 위해 라시아가 접촉했던 아그라의 귀족의 딸. 주인공의 통역을 맡고 궁전에서의 생활을 돕는 아가씨이다. 감성적인 면이 많아 즐거우면 춤을 추고 좀 뭐라하면 울기도 잘 운다. 주인공이 이베리아 전쟁을 치르는 동안 라시아에 의해 주인공의 런던 저택에 파견된다. '밤에 춤추는 나비'로 불리며 밤마다 무도회에 초대되는 중. 이상한 춤만 추지만 춤의 달인이 '이렇게 엇박자로, 여러 춤을 섞어 추는 것이야말로 오히려 대단한 것이다'라고 높게 평가하면서 모두가 입을 다물었다. 그 외에도 페르시아어에 뛰어난 등 여러 재주가 많아 보기보다 바쁘다고 한다. 정작 라시아가 시킨 향신료 동향에 대한 파악은 '향신료 가격이 올랐어요! 만세!' 라고만 편지를 보냈다.[18] 성격이 순진한 편이고 세상물정을 몰라 툭하면 돈으로 해결하려고 든다. 계집애 타령하는 제독에겐 손쉬운 먹잇감처럼 보이지만 특유의 엄청난 민첩성때문에 번개같이 도망친다.
- 마야
하렘에 들락날락하면서 자신을 여제로 여긴 주인공이 아끼고 사랑한 하렘의 궁녀. 검은 머리카락을 가졌고 흰 옷을 즐겨입는다. 말이 통하진 않지만 그림으로 대화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무굴 술탄이 총애하는 궁녀라서 왕따를 당하고 있었고, 주인공은 이를 술탄에게 직접 폭로해 버린다. 이후 하렘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갔다는 듯.
12. 이탈리아
12.1. 시칠리아
- 안토니오
- 첫 등장: 336(). 잠수부 , 12월 15일
주인공이 학회가 의뢰한 난파선을 건지기 위해 고용한 잠수부 팀의 리더이다.
- 마르첼로
- 첫 등장: 336(). 잠수부 , 12월 15일
주인공이 학회가 의뢰한 난파선을 건지기 위해 고용한 잠수부 팀에 속한 인물로 통역사 역할을 한다. 이탈리아인 답게? 멘트를 날리지만 씨알도 안먹킨다.
13. 이집트
- 크리스토프
프랑스의 고고학자로 자신이 발굴한 유물에 대해 물어본 영국인인 주인공에게 훔쳐가지 말라며 탐닥치 않아 한다. 이름을 적어 놓았는데 물감이나 잉크가 아닌 끌로 유물에 본인의 이름을 새겨놓았다 당시 유물을 다루는 의식이 이정도였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 나기브 하와스
통칭 하와스. 주인공이 이집트에서 발굴을 못하게 되자 궁여지책으로 고용한 도굴꾼. 20대이며 미인인 부인이 있었으나 자금난으로 장인어른이 도로 데려가버렸다. 그래서 돈 욕심이 많아서 어떻게든 돈을 뜯어내려고 한다. 이집트 인임에도 무슬림이 아니며 콥트교의 사제가 될 뻔했지만 종교적인 인물은 아니다. 돈을 밝히긴해도 도굴꾼인만큼 고고학적인 지식이 뛰어나며, 주인공에게 고고학적인 지식을 많이 전수해주었다. 유물의 성공적인 발견 이후 큰 몫을 나눠받고 아내도 다시 되찾으며 이집트 에피소드 마무리. 주인공이 이집트로 항해를 오면서 다시 만난다. 예전에 받은 몫으로 유물상을 운영중이나 하는 일은 거의 비슷한 듯.
- 조슈아 케니슨 박사
영국 웨일즈 출신의 학회원. 연구실적이 미미해서 위기에 빠졌는데 그것을 완력으로 주인공에게 빼앗으려고 했다. 그러나 그것이 실패하자 설득하려고 했으나 주인공이 역시나 쿨하게 거절했다. 이후 리타이어하나 싶더니, 영국 본토에서 주인공이 억지로 유물을 뺏어갔다고 언플을 시도하고 재판을 거는 바람에 가뜩이나 슈퍼프리깃에게 복수하려고 치밀한 계획에 딴지를 걸며 제독과 선장을 골치아프게 만든다. 알고보니 이 재판은 해외로 도망가려는 시간을 벌기위한 수작이라 재판은 싱겁게 선장의 승리로 끝나며, 도피 계획은 실패하고 연구비 투자자인 귀족에게 잡혀 리타이어.
- 비니
이집트에서 따라온(...) 유일한 무생물 케릭터. 유물 탐사때 과일이 많이 생겨서 이것으로 에이미가 식초를 만들어 담았다. 이름도 비니거(vinegar:식초)에서 따왔다. 무생물이지만 발효를 하면서 가스를 내면서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대답도 할 수 있다. 에이미가 잘 팔아먹곤 하는 초절임 식품에 쓰이는 식초를 만들기때문에 매우 아끼고 있다.
14. 카리브 해
- 제임스 매튜
- 첫 등장: 716(761). 포트 로열, 1월 23일
- 직위: 해적선 1200톤 대형 프리깃 파랑돌(Farandole)의 선장, 버커니어(Buccaneer, 카리브 해의 해적)
- 성별: ♂
까만 수염을 기르고 푸른 눈에 눈매가 깊어 진지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는 30대 초반의 인물. 약간 마른 편이며, 오른쪽 머리에 심한 화상이 있어 가발과 모자를 쓴다.
포트 로열에서 주인공을 꽤내려다 에디경에게 버커니어임이 들통나 도망갔으며, 주인공 함대에 있는 프리크를 잡아 보물을 찾으려고 한다. 다만,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허당으로 보인다. 후에 프리크의 증언에 따라 재구성된 내용에 따르면 굉장히 잔인한데다 목적을 위해서 물불 안가리는 성격임이 드러났다.
이후 선장이 다시 해적소탕을 위해 카리브로 돌아오자, 근처의 다른 해적들을 섭외하여 선장의 함대를 공격한다. 결국 제독과 선장의 분투에 의해 해적들은 몰살당하고, 본인도 선장에 의해 잡히고 런던으로 송환된다. 이후 묘사는 자세히 안나오지만 제독이 "야, 이제 모두들 내가 카리브에서 잡은 해적을 구경하러가자. 강변에 주렁주렁 많이 열렸단다.' 한걸로 봐서는 해적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뻔하다. 그래도 프리크가 선장을 뒤통수치려다 사이좋게 잡혀들어가면서 조금은 덜 억울할듯 싶다.
포트 로열에서 주인공을 꽤내려다 에디경에게 버커니어임이 들통나 도망갔으며, 주인공 함대에 있는 프리크를 잡아 보물을 찾으려고 한다. 다만,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허당으로 보인다. 후에 프리크의 증언에 따라 재구성된 내용에 따르면 굉장히 잔인한데다 목적을 위해서 물불 안가리는 성격임이 드러났다.
이후 선장이 다시 해적소탕을 위해 카리브로 돌아오자, 근처의 다른 해적들을 섭외하여 선장의 함대를 공격한다. 결국 제독과 선장의 분투에 의해 해적들은 몰살당하고, 본인도 선장에 의해 잡히고 런던으로 송환된다. 이후 묘사는 자세히 안나오지만 제독이 "야, 이제 모두들 내가 카리브에서 잡은 해적을 구경하러가자. 강변에 주렁주렁 많이 열렸단다.' 한걸로 봐서는 해적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뻔하다. 그래도 프리크가 선장을 뒤통수치려다 사이좋게 잡혀들어가면서 조금은 덜 억울할듯 싶다.
- 피에르
제임스타운에서 만난 프랑스인이 였던 이로쿼이 부족의 모피사냥꾼으로 주로 인디언들의 일이지만 백인이 인디언에 동화된 케이스, 인디언어를 사용했다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주인공을 만나 어눌하게나마 구사하여 소통하게된다.
- 나다스테
피에르가 살고있는 이퀴로이 부족의 여성, 서양인이 가져온 천연두로 인해 아들을 잃었지만 부족사람들이 외로움에 슬퍼하는 프란츠 후작과 연을 맺어 모자가 되는 의식을 하여 후작의 엄마가 되어 주었고 이로인해 후작은 선장의 별들 중 하나가 되었다
15. 모로코
- 모로코 술탄
실존인물인 모로코의 술탄 물레이 이스마일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인물. 굉장히 잔인하고 살인을 즐긴다. 주인공 일행이 노예들의 협상 문제로 찾아갔을때 강제적인 협박과 잔인함으로 고통받게 만들었다. 주인공에게 대적하는 가장 강력하고 악한 존재. 결국 영국 및 덴마크와의 전쟁 끝에 패하고, 주인공에 의해 총살당한다.
- 에이단
주인공이 탕헤르에서 만난 영국 런던 램버스 출신의 백인 노예로 바르바리에게 붙잡혀 노예가 되었다. 주인공은 노예에도 흑인이 아닌 백인도 있으며 상식의 어긋남이나 선민사상이 의연중에 있었다는 것 등을 느끼며 혼란스러워 한다.
16. 말레이시아
- 말라카 술탄
대단히 부유한 무역도시의 주인. 검은수염에 금색옷과 금관을 쓴 용모로 상업허가증을 받으려는 주인공의 후추 선물을 보고 비웃었다. 그야 당연히 교역도시인 말라카의 부유한 술탄이 고작 상품 선물로 만족할 리가 없기 때문. 그러나 주인공의 지혜로 위기를 넘긴다.
- 아도니(Adoni)
제논의 이야기에 입버릇처럼 등장하는 그 말레이 친구. 소설 초기 때부터 언급 되었으나 그 실체가 밝혀지지 않았었고 거의 상상의 동물급... 제논에게 많은 지식을 전수해준만큼 보통인물은 아닌것 같다. 뭔가 설명하기 귀찮거나 딱부러지게 대답하기 어려울때는 이 친구가 가르쳐줬다며 둘러말하기때문에 정말 실존하는 지는 미지수... 였으나 실제로 말라카에서 제논이 근 20년만에 만나서 사실로 드러났다. 제논을 처음보고 그때는 없었던 수염을 신기해 했다. 말라카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어서 제논을 가까운 나라에 사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
- 폴 스프링거
말레이시아에서 만난 영국 동인도회사의 인물로 30대 중반쯤 되는 호리호리한 갈색머리의 선원으로 난파되어 돌아가지 못하는 67명의 회사원들의 대표격인 인물, 골든에이지에서 선장이 어리고 여자라고 말했다가 다시 버려질 뻔했다가 선장에게 사과하였다.
17. 바르바리 해적
바르바리 해적의 총 사령관. 깊은 인상을 주며 등장했으나, 제독과의 회담 중 제독이 선물이랍시고 폭탄이 든 상자를 주어 함선과 함께 폭사한다.
- 은팔의 아루지(바바 우르지)
군사 총책으로 하이르 앗 딘의 형. 한쪽팔을 전투에서 잃고 은으로 의수를 했다. 역시 그분께서...
- 투르구트 레이스
하이르 앗 딘의 후임자로 하이르 앗 딘이 제독에 의해 폭사하자 후임 총 사령관으로 올라왔다. 모로코 술탄과 연합해 주인공과 제독을 쫓는다. 이후 자신의 세력을 키우기 위해 스페인의 140문 전열함인 산티시마 트리나다드를 나포해 알 사파로 개칭후 기함으로 삼았다. 주인공과 처음 대면했을때 빌프레드씨의 천연두 공격에 죽다 살아났다. 이후 주인공과 빌프레드씨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오슬로를 습격하거나 주인공이 순양함대와 지중해로 오게되자 주인공이 머무르는 곳 마다 습격을 감행했다. 이후 살레에서 주인공과 제독이 이끄는 순양함대에게 패배해 총살형에 처해지게 된다.
18. Fiddler's Green
주인공이 상태가 영 좋지 않을 때 가곤 하는 선원들의 이상향. 보통 술 때문에 방문하게 되며, 처음 방문한 것도 제논이 담배잎을 탄 럼을 약이랍시고 주어서 뻗었기 때문이다. 제논은 젊은 시절에는 자주 들렀으나 나이든 이후로는 잘 방문하지 않는다고 한다.
주인공이 항해의 선배로 여기고 있는 인물이다. 술 때문에 오지 않은 자는 쫒아낸다. 선장에게 항상 무언가를 예언해주지만, 예언이 늘 그렇듯 이뤄진 뒤에 깨닫게 된다. 처음 주인공이 어떻게 피들러스 그린에 찾아왔는지 의아해하다가 그 이유를 듣고는 제논을 일곱 가닥의 채찍으로 후려치라 했는데, 후에 모로코에서 큰 부상을 입은 제논이 말하길 그의 등을 보고는 화를 냈다고 한다.
19. 그 외
- 러스티(Lusty)
홀든 프레드릭이 몰던 샤이닝 스타의 항해사, 갑판장, 사무장이다. 중요 간부역을 3개나 맡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지만, 이 배의 사실상 실세. 귀가 얇고 나이도 어린 홀든을 구워삶고 있었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에 쫒기던 주인공이 여자라는 이유로 샤이닝스타에 승선하는 걸 반대한다.
- 하르트무트 뫼스바워 베드노르츠 대위
독일의 헤센 공국의 헤센 식민지 주둔군 경보병 제 2연대 1대대 6중대 일명 the cluster 145명의 지휘관로 아르고노트 포획작전을 위해 에디경이 용병으로서 포섭한 인물이다. 하지만 너무 까다로운 요구를 하여 에디경이 골머리를 썩게한다
- 코스타
주인공일행이 오만의 살랄라 항구에서 만난 30대 남성으로 포루갈인이자 포르투갈 국왕의 상인이다.
- 마무드
오만의 살랄라에서 제독이 사귄 인물로 집으로 초대받은 제독을 주인공일행이 따라갔다.
- 큰개미핥기
남아메리카 초원에서 만난 초강력 생물체. 먹이사슬 맨 위에 있는 빌프레드씨가 공략하지 못한 동물. 워낙 큰 덩치와 발톱때문에 웬만한 동물은 다 때려잡는 빌프레드씨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초원에 불이나면서 휩쓸려 죽고 말았다.
- 장님뱀
빌프레드씨의 '친우'중에 한명(?)이다. 남미에서 개미를 조사하던차에 희귀한 장님뱀을 발견했다. 주인공은 '마치 진주빛 광택이 나는 고급스런 지렁이같다'라고 설명한다. 작고 허약하고 이빨도 없으며 눈도 흔적만 남아있는 뱀이다. 실제로 개미를 먹고 산다. 빌프레드 씨가 주머니에 넣고 데리고 다니는데 에이미는 그것을 보면 진저리를 칠정도로 징그러워한다. 다만 지렁이 비슷해서인지 플러피는 되게 좋아하며 포키는 주머니에서 그것을 꺼내오기도한다.
- 여왕개미
빌프레드씨의 친우중에 또 다른 한명. 정확히는 붉은불개미의 여왕개미이다. 빌프레드 씨는 이걸 유리병에 넣어 기르는데, 보통 여기서 생성(?)되는 개미를 플러피에게 주거나 장님뱀의 먹이로 쓴다. 그게 아니면 작은 동물의 사체를 넣어 뼈를 추출하는데도 쓰인다. 붉은불개미는 공격성이 높은데다 침도 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데, 빌프레드 씨는 이걸 역이용해 부득이한 상황에서 적을 공격하거나 하는 데 사용한다. 독자들은 이 개미를 빌프레드씨의 '만병통치 빨간약'이라고 부른다. 벤 허드슨 박사가 이 개미의 효능을 보고는 호시탐탐 얻길 바라고 있고, 헨릭센을 통해 얻어보려다가 실패했다.
- 루트
페로 제도의 베스트만나에 사는 10세의 붉은머리 소녀로, 페로 특유의 문화와 생활상을 엿보게 해 준 인물. 천진난만하지만 당찬 성격에, 외딴 섬에 사는 특성상 생활력이 뛰어나고 뱃일에 능하다. 에이미 2세 수준으로 비슷한 부분이 많아 에이미가 함대에 들이고 싶어한다. 바르바리 해적에게 납치되어 노예로 팔려가며, 이는 주인공이 모로코 술탄을 적대하는 본격적인 계기가 된다. 이후 구출되어 주인공의 집에서 요양 후 페로 제도로 돌아가는데, 나중에 함대에 합류하겠다고 에이미에게 약속한다.
- 마니히
노예와 포경선원을 오가며 오래전에 떠난 고향을 찾고자 함대에 들어온 폴리네시아인 선원. 딱한 사정을 듣고 오슬로 학회에서 선장에게 요청했다. 소설에서 폴리네시아의 문화와 그 정령의 개념에 대해 알려주는 인물. 소름끼칠정도로 조금씩 정령에 의해 변해간다. 그리고 슬프면서도 열린 결말을 맞는다.
- 카구
뉴칼레도니아에서 만난 희한한 새. 가족애라는 개념이 있고 호기심이 가득한 특이한 새. 주인공은 매일 카구와 함께 산책하며 많은것을 얻는다. 성격이 대단히 쿨시크해서 주인공이 늦어지면 그냥 버리고 간다. 단역치고는 주인공이 무척 아끼는 새.
- 유썩, 유다이, 바르바리
함대가 조선의 쇄국 정책과 말라리아로 인해 부산포 앞바다에 묶여 있을 때 겁도 없이 함대까지 찾아온 인물들. 주인공은 이 흉흉한 이름을 듣고 이상하게 여기지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사실 유석, 유다희, 발발이라는 것을 연상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린 오빠와 여동생, 강아지의 조합이다. 항상 하인과 노비를 데려오고, 거북선 함대가 출동할 때도 자기가 있으면 공격하지 않는다는 몸짓을 하는 것으로 보아 양반가의 자제 정도인 듯. 주인공에게 한량이라는 별명을 붙여 준다. 미리보기 에피소드 때도 등장한 것으로 보아 조선에 장기 체류한다면 중요 인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순둑
필리핀 루손 섬에서 만난 인물. 오래 사용해서 해져 있던 주인공의 인피가방을 고쳐 준다. 사실 그의 본명은 문순득으로, 조선에서 풍랑 때문에 류큐까지 갔다가 조선으로 돌아가는 길에 또다시 풍랑을 만나 루손까지 표류했던 실존인물이다. 주인공은 이 사람 덕분에 조선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 조선에 같이 가자는 걸 서양인들과 같이 돌아가면 무슨 소리를 들을지 모르고, 주점에 외상 진 것이 있다며 거절한다.[19] 그 직후 함대에 말라리아가 대대적으로 발병했으니 어찌 보면 옳은 선택이었던 셈이다.
- 표트르
러시아 귀족. 히오스식 번역기 드립을 사용하는 덩치 큰 인물이다. 영국의 함선과 함대 기술에 관심이 매우 많으며, 주인공의 저택에 머무르며 호시탐탐 주인공과 제독을 스카웃하려고 한다. 정체는 당연히 표트르 대제. 본인은 한사코 황제가 아니라고 우기지만, 독자들은 물론 작중 등장인물까지도 그가 황제라는 걸 알면서도 속아주고 있다.[20] 주인공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해, 러시아로 돌아가서도 계속해서 주인공에게 편지를 보내 초청하고 있다.
- 반 헬몬트
네덜란드 출신의 흡혈귀 사냥꾼. 이름과 출신으로 보아 아브라함 반 헬싱의 패러디. 이전부터 학회에 계속 의뢰가 들어오던 흡혈귀 사건에 참가했던 형 '반 헬몬트'가 죽은 후, 흡혈귀가 그랬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의 함대는 이런 류의 사건에 대해서는 학회 최후의 수단[21] 인지라 함대에 합류하지만, 계속해서 주변 인물, 특히 주인공을 흡혈귀가 아닐지 의심하는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인다.
- 페터
흡혈귀 사건이 일어나던 장소인 세르비아의 메드베자에 살던 인물. 말이 통하지 않는 세르비아에서 네덜란드어나마 할 줄 알아, 주인공이 많은 도움을 얻는다.[스포일러]
20. 등장할 뻔 했던 인물들
외전이나 만약의 상황에서 등장할 뻔했으나 결국 폐기되었던 인물/생물들...
- 매트(Mat)
- 등장 화: 545. 외전 - 만약 포키대신 개를 키웠다면
- 웰시코기
포키 대신에 개를 키웠었다면 등장했을 동물로 매우 똘똘하게 묘사된다.
- 제이나
- 등장 화: 631. 외전 - 주인공이 남자라면(주인공 성격도 정반대였다면)
- 직위: 부관
- 성별: ♀
에이미 이전에 있던 부관으로 모종의 일 이후 그만 둔 것으로 보인다. 이 외전 주인공의 성격으로 봤을 때 성희롱을 당한 후 함대를 때려 치운 듯.
- 잭 러셀
- 등장 화: 631. 외전 - 주인공이 남자라면(주인공 성격도 정반대였다면)
- 직위: 아이언쉴드 선장
- 성별: ♂
주인공 선장의 남성 버전. 주인공과는 다르게 이름이 존재한다. 여러모로 주인공과는 반대되는 캐릭터로, 상인인 주인공과는 다르게 7척의 함대를 가진 사략선장. Badass적인 성격인지라 에이미를 성희롱하기도 하고 헨릭센과 루시는 설설 길 정도. 무력이 매우 뛰어나고 동물 키우는 걸 싫어한다. 모험 따위보다는 자신만의 제국을 세우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에게 방해된다고 제독을 쥐도새도 모르게 제거할 계획을 세우는 등 등장은 짧지만 독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느끼게 해준 캐릭터.
[1] 이때문에 숙부의 자식들은 이름(first name)만 나온다.[2] 라이플맨들을 숨겨 뒀다가 후작이 총을 쏘면 대신 맞춰 주는 식으로 사냥의 명수로 만들어준다.[3] 정보가 일본에서 온기 때문인 듯하다[4] 현재 가나의 엘미나.[5] 당시에는 보급을 군에서 하는 게 아니라 보급 상인을 임명해서 했다. 그래서 그만큼 보급품의 질이 부족했고, 양도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6] 이 때문에 후일 모로코에서 위험한 상황에서도 부상병들을 버리지 못하고 남아 라이플맨들과 스위스 용병들과 함께 모로코의 대군을 막아내는 어처구니없는 위험한 행동을 하자 가장 크게 놀라서 주인공의 뺨을 후려치기도. 물론 걱정이 더 컸던지라 이후 그녀에게 사과하고자 초콜릿 퍼지를 몰래 남겨주고 떠났다.[7] 사실 주인공은 어린 나이에도 독일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언어 능력이 뛰어나고 탐험과정에서 보여주는 추리력도 비상하지만 이상할 정도로 미겔슨과는 말이 전혀 통하지 않아서 이렇게 생각하는것도 무리는 아니다. 작중에서 에이미는 물론 루시 러블리마저도 덴마크인들이 하는 말을 눈치껏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을 감안해보면...[8] 위의 르나르씨와는 다른 존재다.[9] 사냥꾼들이 사냥하지 않기를 기대하는 의미가 있었다.[10] 첫 번째는 런던의 헌옷 장사 아가씨, 3번째는 에이미[11] 에이미는 덴마크 왕실이 다 좀팽이라고 깠다[12] 제대로 따지면 523(565). 속셈 화에서 살작 나왔었다.[13] 클라라는 주인공의 모험을 부러워했고, 주인공은 클라라의 평온한 삶을 부러워했다.[14] '아부 아윱과 알 이지즈의 아들인 압둘라'라는 뜻이다.[15] 영국의 의인화 된 이름[16] 레드 럼(Red rum)[17] 예를 들어, 센츄리온은 통째로 없어져도 상관 없는 함선이고, 에이미와 제논을 해고하고 주인공 혼자 루시만을 데리고 항해하는 편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하는 식이다. 하지만 이는 상인으로서 이득에만 집중한 관점이고, 실제로 이랬다면 주인공은 항해를 아예 시작하지도 못하거나 시작하더라도 얼마 가지 않아 사망했을 것이다.[18] 그런데 이건 사실 일부러 상인이 아닌 일반인을 보내 소매가 변동 추세를 파악하려는 라시아의 계획이었다.[19] 주인공은 그 외에도 낯선 서양인들에게 조선에 대해 너무 많이 알려준 것도 있어서라고 추측한다.[20] 실제로 표트르가 사절단에 끼었을 당시, 사절단은 물론이고 현지 사람들조차도 그가 황제라는 것을 알면서 코스프레에 속아주곤 했다.[21] 학회 회원 외 소속이 없고 함대를 운영하니 파견이 자유로우며, 귀족에 전쟁 영웅이라 학회의 체면을 세울 수도 있고, 다양한 병종을 휘하에 두고 있어 전력이 상당하다. 게다가 비슷한 류의 사건을 해결한 경험도 있다.[스포일러] 이 사람은 네덜란드 출신의 '페터 반 림뷔르흐'로, 부활에 심취하여 불법적인 연구를 자행하다 쫒겨나자, 세르비아에 정착해 기존의 지주인 메드베자 가문을 살해하고 이 마을의 사실상 지배자가 된다. 그리고는 선천적 다모증이 있던 가문의 장남인 세르게이 메드베자가 그를 계속 방해하자 흡혈귀로 몰아 죽이려고 했던 것. 부하인 반 헬몬트와 함께 여러 조사단을 살해하거나 조종하고 있었는데,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세력을 가진 주인공이 도착하자 마을 주민들을 약물에 중독시켜 밤도깨비처럼 만들고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다 실패한다. 반 헬몬트가 계속해서 신경질적이고 의심많은 모습을 보이는 것도 주인공 일행은 보면 볼수록 감당이 안 될 것 같으니 내분을 일으키거나 겁을 줘서 오지 못하게 하려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