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별무리/등장인물/함대
1. 개요
2. 골든에이지
2.1. 간부
2.1.1. 주인공
2.1.2. 에이미 로벤(Amy Loven)
2.1.4. 루시 러블리(Lucy Lovely)
2.1.5. 빌프레드 비우프(Wilfried Wiuff)
2.1.6. 헨릭센 비우프(Henriksen Wiuff)
2.1.7. 안젤로 몬테마라노(Angelo Montemarano)
2.2. 중간간부
2.3. 숙련선원
2.4. 일반선원
2.5. 견습선원
2.6. 애완동물
2.7. 식물
2.7.1. 등나무
2.8. 스위스 용병(라이슬로이퍼)
3. 센츄리온
3.1. 간부
3.1.1. 게리슨 해밀튼(Garrison Hamilton) 제독
3.1.2. 에디 로버트 경(Sir. Eddy Robbert)
3.1.3. 브렛 마빈(Bret Marvin)
3.1.4. 자렛 위든(Jarred Whedon)
3.1.5. 그래고리 스코튼(Gregory Scotton)
3.1.6. 에드거 프린스(Edgar Prince) 대위
3.1.7. 유진 스피어스(Eugene spears) 특무상사
3.1.8. 앤드류 심슨(Andrew Simpson)
3.2. 중간간부
3.3. 해병대
3.4. 수병(선원)
3.5. 올드 가드(Old Guard)
3.6. 라이플맨들
3.7. 브렛 마빈의 아이들
3.8. 척탄병들
3.9. 애완동물
4. 실버레인
5. 파이어플라이
6. 템페스트(Tempest)
6.1. 쟝 모리스 브뤼에(Jean Maurice Brullet)
7. 레드티
7.1. 케네스 홀(Kenneth Hole)
8. 레드로즈
9. 이전 선원
1. 개요
주인공이 운용하는 함대의 인물들로, 이 인물들은 주요인물들이라 볼 수 있다.
2. 골든에이지
- 사용함선 이력: 바사 → 레드티 → 골든에이지
2.1. 간부
2.1.1. 주인공
- 첫 등장: 1(1). 낡은 배, 4월 2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골든에이지 선장, 덴마크 왕립 학회 명예 학회원[6] , 런던 왕립 학회[7] 학회원[8] , 2군단 중위, 스핏파이어 해병대장(임시 대위), 기사 작위(Dame), 켄싱턴 남작 스텔라이 경[9]
- 훈장: [10] 3급 바스 훈장[11] , 2급 바스 훈장[12] , 1급 바스 훈장[13]
- 별명: 스텔라이 경, 287대 1[14] , 전투상선대, 1급 주의요망[15] , 특급 학회원, 소위, 후작 부인[16] , 일루미나티[17] , 올빼미 마녀, 아테네 파르테노스[18] 전열함 소환, 조련사, 고조할머니, 악마의 주인, 쑥농사꾼의 손녀, 대선배[19] 간수장, 양로원장[20] , 영웅 도살자[21] 등등
- 직업: 선주(船主), 상인, 탐험가, 군인
- 성별: ♀
- 외모: 곱슬곱슬한 갈색머리에 갈색눈을 가진 여자애
- 나이: 18세[22]
- 언어 능력: 영어(원어민), 네덜란드어(중), 프랑스어(상), 독일어(하)
- 외전
- 154. 선장과 에이미의 관계
- 631. 외전 - 주인공이 남자라면(주인공 성격도 정반대였다면)
- 증서
- 테마 음악
- 애장품
주인공이지만 한 쪽에 특화된 능력은 없고, 전체적으로 이것저것 다 할 줄 알지만[31] 어느 한 분야의 최고가 되지는 못한다. 대신 상인으로서의 안목과 모험가로서의 관찰력이 뛰어나고, 용인술이 뛰어나 특성별로 적재적소에 인물들을 활용하곤 한다. 또한 타고난 지휘력으로 함대 각 캐릭터들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실제로 선장이 함대에서 장기간 떨어져 있을 때마다 함대는 각 구성원들의 개성을 따라가다가 개판 오분전이 되곤 한다.[32] 그래서 결과적으로 선장이 계집애라며 투덜거리던 제독조차도 그녀를 인정할 정도.
또한 의외로 계략에 능한 모습을 보인다. 당장 제논이 함대를 떠나지 않는 이유도 일차적으로는 선장과 에이미를 아끼기 때문이지만, 선장 또한 여러 가지 방책으로 제논에게 은혜를 입히며 함대에 묶어 놓으려 하고 있다. 이처럼 사소한 은혜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는 것에 능해, 제독 또한 선장의 이런 면모를 인정하곤 한다.
잘 살 던 시절 가정교사에게 배운 프랑스어가 매우 뛰어나 원어민으로 통할 정도다. 그리고 당시만 해도 무역에 필수적 언어 중 하나였던 네덜란드어를 할 줄 알고, 독일어도 어느 정도 할 줄 알아 그녀를 만난 어느 독일 장교는 벙어리가 된 느낌이었는데 이제 살겠다며 다행으로 여겼다. 반면 라틴어는 항해학교에서 낙제를 간신히 면한 수준.
성격은 대체로 선하고 심약한 편이나, 함대의 주인으로서 전투에 직접 나서거나 원수를 끝까지 파멸시키는 단호한 측면도 있다. 점차 성장하며 강단이 강해지고, 지략과 지모를 갖추며, 만담이 수준급인 제논에게 언변을 배워 웬만한 상황에서는 말빨만으로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 정도다. 그 닳고 닳은 제독의 선배인 팩스턴 리들 경에게도 밀리지 않고 도리어 역으로 털어버릴 정도라서 스승이었던 제논마저도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며 한탄한다.
그리고 주인공 옆의 인물들은 주인공과 함께하며 자신이 바라던 바를 이룬다. 에이미는 가족에게서 벗어나 자유롭게 되었으며, 제논은 관대한 선장 밑에서 유유자적한 항해를 할 수 있었고, 제독은 평생 바라던 해군 제독이 된다. 그 외 함대 인원이 아니더라도 수많은 인물들이 주인공을 통해 꿈을 이루곤 한다.
작중 초반에 군인을 동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후 육군과 해군간의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진짜로 육군에 입대하게 되었다. 이 때 전쟁터에서 고생하며 다소 PTSD를 앓게 되기도 했다. 증상은 재입대하는 꿈, 하이랜더 연대의 나팔소리가 들리는 환청, 간혹 예니체리의 환상을 보는 것. 이 때 고생을 많이 하여 육군을 전역하고 싶어하나, 육군에서는 주인공을 해군과의 연결통로로 보기 때문에 쉽사리 전역하지 못하고 있다. 육군과 해군 공통으로 그녀에 대해 내리는 평가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돌발행동을 많이 한다'''. 실제로 부상당한 전우를 살리기 위해 퇴각 명령을 거부하고 위치를 고수하거나, 전투의 열기에 취해 돌격하는 등 게리슨 해밀튼 MK.2라고 할 정도로 저돌적인 면모를 많이 보인다.[33] 이 때문에 중대장 이상은 시켜서는 안 될 인물이라는 평. 그래도 그녀의 가장 사악한 적수였던 술탄을 직접 쏴죽여버림으로써 육군 대위로써 전역에 성공했다.
전투력은 그 나이대의 소녀답지 않게(?) 뛰어나지만, 군인과 비교하면 평균 이하 수준. 사격으로 따지면 1분 4발이라는 당시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자랑하는 올드가드나 사냥꾼 그 자체인 그린재킷에 한참 못 미치고, 근접전은 함대 내 검술 최강인 에디 로버트, 백병전 전문가인 스위스 용병에 비할 바가 못 된다. 그래도 연재가 계속되고 몇 차례 전투에 전쟁을 여러 번 치르면서 제법 실력이 많이 늘었던 탓인지, 사격 솜씨도 꽤나 잘 맞히는 편이고 검술도 나쁘지 않은 정도가 된다. 그런데 힘이 딸려서 빠르거나 무거운 검도 아니고, 키가 커서 사거리가 긴 것도 아니라 자연스럽게 방어 위주의 검술을 익히게 된다. 게다가 스위스 용병이나 선원 등에게서 배우느라 여러 나라의 검술이 짬뽕이 되어버려서, 그녀의 집에 찾아온 소드마스터가 평하기를 '해적들이 이런 검술을 쓰곤 한다'라고. 그래서 해적 선장이라는 별명도 붙는다.
과거에는 나름 잘나가던 집안의 딸이었으나, 삼촌의 계략으로 인해 몰락하여 취업을 위해 항해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녀가 졸업한 항해학교는 졸업 후 선원으로 나서는 비율이 5% 정도에 불과했는데, 그 중 가장 성공한 주인공은 전설적인 졸업생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다만 학교 다닐 때의 성적은 별로였고 특히 라틴어는 낙제를 간신히 면할 정도였다고 한다.
2.1.2. 에이미 로벤(Amy Loven)
- 첫 등장: 1(1). 낡은 배, 4월 2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골든에이지 부선장, 사무장,
- 성별: ♀
- 외모: 밝은 금발을 머리 뒤로 묶고, 동그란 안경을 쓴 푸른 눈의 아가씨. (아쿠에리온에 등장하는 믹스라는 캐릭터가 작가가 생각하는 외모와 가장 근접하다고 한다)
- 나이: 21세
- 언어능력: 영어, 이베리아 반도쪽 언어
- 외전
- 154. 선장과 에이미의 관계
- 272. 에이미 로벤
- 437. 에이미와 함께 하는 요리 시간
- 447. 에이미 로벤 2
- 547. 에이미의 생일 파티
- 592. 에이미가 왔다!
- 테마 음악
- 애장품
함대의 사무장이자 2인자로, 평시에는 함대의 모든 돈줄을 쥐고 있고[38] 선장 부재 시에는 에이미가 함대의 총책임자가 된다. 사실 2인자라는 것도 명목상이고, 실질적인 직위는 선장과 거의 동급이라고 봐도 될 정도. 금전과 물자 상황에 대단히 민감하고,[39] 청결을 매우 강조하는 편이다. 주인공조차도 에이미에게 용돈을 타 쓰는 신세고, 에이미의 함대 검열과 사무감사는 간부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물론 그만큼 공과 사는 엄격하게 지키고, 돈을 아끼는 것은 그만큼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성향은 그녀 개인적으로도 그대로 발휘되어, 다른 선원들은 월급을 받으면 대부분 술 먹는 데 털어버리지만 에이미는 광산 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내고 있다. 게다가 함대의 위계질서, 정확히는 선장과 자신의 권위에 매우 신경쓴다. 그거야 물론 그렇게 위계질서를 세우지 않으면 최고위 간부면서 여성인 두 명이 무시당할 게 뻔하기 때문. 주인공은 에이미를 체스의 퀸이라고 지칭하는데 결정적일 때에 일을 맡겨도 가장 빠르고 가장 훌륭한 결과를 내놓기 때문이다.
요리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 스페인에 유학을 다녀온 경력이 있어 다양한 요리법과 향신료에 익숙하고, 비우프 부인에게 덴마크 요리와 비법을 전수받았다. 다만 직접 요리를 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 선장을 위해서이고, 이 때문에 선장이 밖으로 나갔다 복귀하면 간부들은 에이미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며 좋아한다. 그 외에도 항상 자신의 특제 절임을 만들어 제독과 간부들에게 팔아먹고, 해군과 작전하게 되면 간부들에게 절임 샘플을 보내 판로를 개척하곤 한다. 그러면서 생긴 꿈 중 하나가 에이미 로벤의 절임 공장을 만들어 해군 간부들에게 납품하는 것으로, 이 꿈은 이후 실제로 이루어져 '로벤의 맛나 공장'이 설립된다.
작중 누구나 인정하는[40] 미녀로, 자기가 예쁜지 알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사소하게는 과일 같은걸 얻기도 하고 처분하기 어려운 물건을 값비싸게 팔아먹기도 하는 영악한 면이 있다. 주인공 숙부의 첫째 아들인 덱스터가 선장을 제거한 뒤 선장의 전권대리인인 에이미와 결혼하면 완벽하게 선장의 재산을 이어받을 수 있다는 걸 노렸지만, 에이미가 역으로 미인계를 써서 덱스터의 동생을 엮어서 계획을 파탄낸다. 하지만 시대상을 반영된 부모님의 횡포인 강제혼사[41] 때문에 얄짤없이 끌려가 집에 갇히다가 선장에 의해 겨우 빠져나오는 등의 그 당시의 전형적인 여성의 모습도 보여준다.
참고로 Amy는 위대한, 사랑받는, 상냥한 사람이라는 뜻이며 Loven은 Love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228화. 청어 참조.)
소설 내에서 인기가 상당히 좋으며 묘사되는것만 해도 작가가 상당히 공을 들였다는 걸 알수 있다. 특성상 사람의 내면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많은 사람들의 추악한 면을 깨닫고 실망하다 순수한 지금의 선장과 인연이 생긴 이후로 항상 같이 하고 있다. 통찰력이 좋아서 속는 일이 없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상대를 대부분 파악한다. 에이미의 평에 따르면, 헨릭센은 속이 까맣고, 후작은 귀족이어서 다른 사람을 잘 무시하며, 제독은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광기어린 눈이라고. 일단 그런점에서 주인공=독자인 이 소설에서 결국 에이미가 인정한 유일한 사람이 독자가 되는 것을 생각하고 설정을 잡은 듯 하다.
누군가에게 화가 났을 때 그 사람의 직책과 풀네임을 부르는 버릇이 있다. 예를 들어 1910화에서 에디 경이 에이미에게 큰 실수[42] 를 저지르자, 상대가 귀족임에도 불구하고 "센츄리온 부함장 에디 로버트 씨"라고 불러 선장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이는 서양권에서 미들네임 관련 농담으로도 언급되는 이야기로, 미들네임(을 포함한 풀네임)이 불리는 건 '''엄마가 화났을 때, 법정에 출석했을 때, 결혼했을 때'''같이 인생에서 뭔가 꼬였을 때라는 농담이다.
2.1.3. 제논(Zenon)[43]
- 첫 등장: 2화. 런던 앞바다. 4월 3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골든에이지 일등항해사
- 이력: 해군 준사관[44] → 레드티 갑판장 겸 항해사 → 함대 기함 골든에이지 일등항해사
- 출생국: 그리스
- 성별: ♂
- 나이: 50대 초반
- 언어 능력: 영어, 그리스어, 투르크어, 기초적인 말레이어
- 외전
- 107. 레토의 이야기
- 440. 외전 - 제논
- 테마 음악
- 애장품
- 은 담뱃갑
- 하바나산 엽궐련
- 동굴에서 주운 차가운 돌(선장이 줬다.)
나이가 많고 군 경력과 항해 경력이 모두 풍부하다. 전직 해군 준사관으로 군사적인 지식도 상당하고, 나이 많은 항해사가 그렇듯이 경험이 풍부하고 지식도 상당히 갖추고 있다. 그 수준이 일개 항해사 수준이 아니라 주변인들이 이상하다고 여길 정도로 뛰어나다. 특히 그리스 관련 설화와 사회상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갖추고 있다. 신체적인 능력도 뛰어난지, 작중 초반에 여자 선장을 무시하던 갑판원을 박살내거나 선장의 대리로 결투에 나가 상대를 KO시키기도 한다.
성격도 소탈하고 온화한 편이라, 정말로 마음에 안 드는 뭔가가 있더라도 대놓고 욕하고 갈구기보다는 지나가며 슬쩍 언급하는 식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45] 그 외에도 루시 러블리가 대놓고 농땡이를 부리거나 하는 것도 봐 주고, 완전 초짜인 안젤로에게도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등[46] 어린 아이들에게 다정한 면모를 보인다. 이런 매력 덕분에 작품 내에서 제독 정도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인기 투표에서도 항상 상위권을 차지한다.
나이가 많아선지 말로 휘둘러치는 능력이 대단히 좋으며 가끔씩 터져나오는 농담은 수준급이다. 제논과 오래 함께한 선장은 그의 농담을 배워버렸고, 이 때문에 18세 소녀가 무슨 아저씨같은 농담을 한다고 핀잔을 듣기도 한다.
함대에서는 일등항해사이자 군대의 원사급 행보관 역할을 하고 있다. 자꾸 숨어드는 라이플맨들을 잡아낸다거나 수월하게 조종한다던가 하는 식. 또한 주인공과 에이미의 꿈과 낭만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당시 시대상으로 툭하면 무시받는 여자인 선장을 대신해서 표면상의 보호자 역할도 자주 한다. 어찌 보면 선장에게는 아버지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셈이고, 실제로 선장이 제논과 함께 다닐 때 거의 대부분이 부녀 관계로 보곤 한다. 대신 나이가 나이인만큼 자존심이 꽤 강해, 주인공도 부하라고 함부로 대하지 않고 존중한다.
반대로 선장에게 은혜를 입은 것도 많다. 이는 제논이 떠날 것을 두려워한 선장과 에이미가 마련해둔 이런저런 대비책이다. 예를 들어 장애인인 클린튼을 고용하고, 제논의 향수를 알아채고 일부러 그리스에 기항하고, 그를 위해 루시 러블리를 용서하는 식. 앤디 베닝튼에 의해 재징발당할 때 주인공에 의해 구출된 적도 있다.
네덜란드와의 전쟁 때 함대 징발로 대위로 재입대하여 선장 대신 골든에이지를 운용하는데, 이 이후로 선장이 군대를 두 번 보냈다며 항상 투덜거린다.
자신의 상식을 '말레이 친구'가 알려 줬다고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다들 그가 어떻게 알았는지 설명하기 귀찮아서 지어낸 가상의 존재라고들 생각했으나,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이다. 장치상으로는 열강인 영국과 피정복자인 그리스와의 비교가 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당시 사람치고는 특이하게도 미혼인데, 이는 첫사랑의 아픈 추억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47]
2.1.4. 루시 러블리(Lucy Lovely)
- 첫 등장: 110. 후보생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골든에이지 이등항해사 → 일반 선원으로 강등 후 자진 퇴출 → 복귀 후 골든에이지 이등항해사 재임용
- 성별: ♀
- 테마 음악
- 애장품
- 정동석[48]
주요 특기는 불쌍한 척 우는 흉내를 내는 것으로, 연기하는 거라는 걸 알고 있는 사람들도 그 광경을 보고나면 마음이 약해져서 루시 러블리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징계를 취소해주거나 음식을 사주거나 한다. 본인도 자신이 불쌍해보인단걸 알아서 이익(음식,돈)을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이 재주가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사람은 에이미. 이 재주 아닌 재주는 예전에 귀족가의 휘핑 보이[49] 로 들어갔을 때 익힌 거라고 한다.
영입 초창기에는 빠릿빠릿한데다 머리도 좋은 편이라서 인기가 조금 있었다. 하지만 점차 말이 늘어지고 게을러지며 식탐이 엄청나서 인기도 떨어지고 비판이 많았다. 하지만 소설에서 조금씩 그 전말들이 밝혀지며 일부에서 동정을 사고 있다. 어려서부터 배불리 먹은 적이 없을 정도로 가난한 집이고, 아버지는 진폐증 환자에, 어머니는 밤부터 나와 공장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이런 와중에 맏이인 루시의 항해사 교육을 위해 온 가족이 매달려 교육을 시킨만큼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실질적 가장인데, 병원비에 빚도 있다. 거의 모든 수입을 가족에게 보내고 있기 때문에 정말 값싼 바나나같은 음식이 아니면 사먹는 경우가 없고 옷같은것도 선장에게 얻어서 꿰매어 입는 것이다. 그리고 돈을 최대한 쓰지 않으려고 해서 훔치거나 사기를 쳐서라도 음식을 먹는 것.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병에 걸려 죽어가던 언니가 자신은 어차피 죽을 것이라며 숨겨둔 빵조각을 동생에게 주며 '나는 죽지만 너는 맛있는 걸 많이 먹어라'라고 했던 것에서 유발된 트라우마, 자신이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는 부담감, 함대 내에서의 낮은 위치, 에이미의 갈굼과 이 때문에 언제 잘릴지 모른다는 스트레스로 인한 심인성 폭식이다. 또한 제논의 뒤를 이어 자정부터 아침까지 당직을 서는데, 수면부족으로 인해 호르몬 레틴이 저하되면서 배부름을 못 느끼게 되는 문제도 있다.
주인공을 배신한 적이 있다. 당시 돈이 굉장히 급한 상황이었으나, 모은 돈은 다른 곳에 다 써버리고[50] 월급은 2파운드 10실링인 상황에서 팔러가 50파운드를 준다고 하니 눈이 돌아간 것이다. 그래서 돈만 받아 챙기고 쓸모없거나 가짜인 정보만 제공할 작정이었으나, 이것이 발각되면서 큰 위기에 처한 것.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낀 나머지 팔러를 찾아가 의뢰를 거절하고, 선장이 배신값으로 준 50파운드는 가족에게 갔지만 나중에 자신이 그만큼 벌어 선장에게 돌려준다. 이후 어느 정도 바뀌기는 하지만, 크게 바뀌지는 않아서 여전히 게으름피우고 거짓말하고 음식을 탐한다.
사실 이러한 배신은 어느 정도 암시가 있었다. 골든에이지가 징발되면서 주인공이 일시적으로 선장이 아니게 되었을 때 선장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거나, 주방의 햄을 훔쳐 먹으며 선장의 열쇠가 있으면 전부 먹을수 있을텐데라고 생각하는 등 배에 대한 소속감보다는 돈 때문에 붙어있다는 암시가 나온다. 초반만 해도 일을 열심히 했지만 선장이 워낙 관대한데다 간부라는 입장도 있으니 체벌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51] 일을 좀 헐렁하게 하거나 뭔가를 훔쳐먹어도 거짓 울음과 동정심 유발로 무마하는 것이 자주 반복되니 말년병장 같은 상태가 된 것이다.
이 배신사건으로 함대 내에서 평가가 바닥으로 떨어져, 대다수의 간부들은 루시 러블리를 꺼리고 일반 선원들에게도 무시받는다. 특히 직속 상사이자 함대 내 2인자인 에이미가 루시 러블리를 혐오하게 되어, 그 전까지는 선장의 입장을 보아 게으름과 실수도 적당히 넘어가던 것을 이후로는 마구 쏘아붙인다. 그런 상황에서 그녀를 유일하게 감싸주는 사람은 제논뿐으로, 숨어 자는 것도 봐 주고 쫒겨날 위기에서도 막아 준다. 선장이 온갖 홀대와 눈칫밥을 먹으면서 버티는 그녀를 여전히 고용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일단 루시 러블리가 더 이상의 사고를 치지 않도록 묶어 두는 것, 그리고 그녀를 보호하는 제논도 같이 묶어놓는 것이다.
주인공과 독특한 인연이 있다. 주인공이 예전에 시계가 없어 출근시간을 알기 위해 밤중에 나와 공장앞에서 기다린 가난한 부인에게 시계를 준적이 있었다. 그 시계는 주인공의 사촌인 팔러가 새것을 갖게되자 선심쓰듯 주인공에게 주어진 낡은 것이였는데, 그 공장 앞에서 기다리던 부인이 바로 루시의 어머니였던 것. 그리고 부인은 시계를 딸인 루시 러블리에게 주어서 이등항해사로서 필요한 물건이 되었다.
2차 이베리아 반도 전쟁때 선장이 소위로 참전한 사이, 각자의 개성이 마구 폭발하며 구심점을 잃어버리고 붕괴되는 함대에서 계속된 에이미의 경고가 누적되어 결국 이항사에서 일반 선원으로 강등, 그 후 자진 퇴출되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과거 배신 사건때부터 그녀를 탐탁지 않아하던 함대의 다른 일반 선원들이 자진 퇴출할것을 종용한 듯 하다. 그러나 새롭게 들어온 이항사는 분명 나무랄 데 없이 뛰어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선원들을 무시하는 전형적인 간부상이라 함대에 잘 융화되지 못했고[52] , 결국 자진하여 함대에서 이탈하고[53] 대신 루시 러블리가 재임용되었다. 사실 선장이 루시의 이탈 이후 함대에 합류한 안젤로나 신임 이항사를 루시와 비교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으니, 재임용될 거라는 암시는 나온 셈이다.
그 동안 벌어 둔 돈이 있어 이사를 가고 치료비도 댈 수 있었으나, 어린 여자아이의 몸으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 꽤나 마음고생이 심했던 듯하다. 또한 선장이 자신을 찾으러 와 줄 거라고 믿고 언제라도 재임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었다. 루시의 재임용에 대해서 하급 선원들은 꺼림칙해했으나, 이전 이항사가 떠넘기는 일을 받아야 했던 고참 선원들과 간부들은 오히려 좋아했다고.
그러다 말라리아 사건 이후 골든에이지의 선원이 대폭 물갈이되면서 선원들에 대한 통제력을 어느 정도 되찾았다고 한다.
2.1.5. 빌프레드 비우프(Wilfried Wiuff)
- 첫 등장: 56. 안좋은 예감(이름 소개는 '58. 빌프레드 씨'에서 나온다.)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선의, 오슬로 학회 상임위원
- 국적: 덴마크
- 성별: ♂
- 외모: 중간 키의 갈색머리
수준급의 영어를 구사하지만 책만 보고 익히는 바람에 심한 문어체를 써서 주인공 이 알아듣기 난해해 한다. 생물학자답게 다양한 동식물에 대해 박식하여 그에게서 조사방법 등을 배운 주인공이 모험을 하고 의뢰를 수행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오슬로 학회에서 지정한 조사원으로서 직접 골든에이지에 승선하여 함께 조사를 할 때에도 주인공이 생각지 못한 여러 지식을 선보였다. 또한 동물을 잡는 데도 그런 생물학적 지식을 동원하기 때문에, 동물의 습성이나 약점을 이용해 상상도 못할 희한한 방법으로 동물들을 쓸어담는다. 이상한 데다 쓰지 않아서 그렇지 사실상 소설의 먹이사슬 최강자. 선량한 의사로서 적이라 하더라도 일단 살리고 본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나, 피치 못할 상황에서는 먹이사슬 최강자인 생물학자다운 능력을 동원하여 적을 공격한다.[54]
가족에게 살아 돌아간다는 희망을 거의 잃어버린 상황에서 선장에게 구출되었기에 선장에게 항상 고마워하고 있다. 다만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고 헨릭센이 억지를 부리자 선장의 배에 타는 걸 허락하고, 그가 항해에 함께 했을 때 헨릭센이 선장에게 굉장히 민폐를 끼치고 있는 걸 봤기 때문에 항상 선장에게 미안해 한다. 그와는 별개로 함대에서 돈을 상당히 벌고 있다고 한다. 오슬로에서는 땅을 소작부치는 것 이외에는 마땅한 수입원이랄 게 없고 왕진을 나가도 주변 시골에서 주는 거라곤 닭이나 야채 정도인 반면, 함대에서는 숙련된 의사로서의 기본 월급에, 출장 치료비도 상당한 듯하다.
2.1.6. 헨릭센 비우프(Henriksen Wiuff)
- 첫 등장:85(85). 빌프레드씨의 가족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선의
- 국적: 덴마크
- 성별: ♂
- 외모: 175cm에 붉은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얼굴에 주근깨가 있다.
- 나이: 19세
- 테마 음악
빌프레드 씨와의 인연 때문에 함대의 선의로 있지만, 실제로는 거의 무급으로 일하고 있다. 거기다 정박 중에 에이미에게 잘보이기 위해 모피를 거래하러 몰래 나갔다가 원주민에게 몰매를 맞은 사건으로 인해 큰 오해(원주민 여자를 사러갔다는 오해)를 산 이후로 그 월급조차도 압류당하고 있다. 그런데 이 이후 더이상 그를 컨트롤할 수단이 없어서, 그의 미친 짓에 선장도 어쩌지 못하고 있다. 본인도 그걸 알기에 징계로 집에 돌려보내려는 선장에게 그 사실을 언급하며 버티기도 했다.
작중에서 바이킹의 후손이라고 지칭할 정도로 생각 외로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 예전에 인디언을 만났을때 그들보다도 도끼를 잘 던져서 기를 죽였었다. 성격도 독특해서, 제독과 죽이 맞는 유일한 인물.
적은 임금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항해에 참여하는 이유는 물론 에이미 때문이지만, 그 외에도 약사로서 경력을 쌓는 것과 더불어 만병통치약의 재료를 찾으려는 본인의 목표를 위해서이기도 하다. 이후 만병통치약을 조제할 수 있게 되고 약사로서 실력도 꽤나 늘어서, 왕진비를 상당히 받고 있다고 한다. 만병통치약의 한 달 수입이 에이미의 월급의 2배 이상인 18파운드에, 그 외 치료비도 상당한 수준이니 함대 내에서 버는 돈은 주인공과 제독, 에이미 바로 다음이라고 봐도 될 듯.
2.1.7. 안젤로 몬테마라노(Angelo Montemarano)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스파타
- 직위: 항해사 보조
- 국적: 시칠리아
- 성별: ♂
플러피가 '제독과 같은 급'이라고 언급했다. 즉 제독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인물이라는 것. 실제로 다른 건 몰라도 자신의 함선만큼은 다른 누구보다도 수족처럼 다룰 수 있으며, 선장의 격려 덕분에 부친토로를 되찾고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바르바리와의 해전에 큰 도움이 된다. 가문의 상징이 태양이라, 함선을 되찾은 이후로 태양 만세!라는 말을 자주 한다.
2.2. 중간간부
2.2.1. 일라이자 콜튼(Elisa Colton)
- 첫 등장: 16(). 접현, 5월 4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골든에이지 갑판장
- 성별: ♂
전형적인 갑판장으로서 선장에게 충성하고 선원들을 닦달하는 편이고 평소에는 굵은 로프 매듭을 들고다니며 잠에서 못 깬 견습들을 두들긴다. 갑판장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아이템인 말린 코끼리 검열삭제 몽둥이를 가지고 싶어한다. 이후 골든에이지에 제노바 상인회 인장을 노린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사주한 스파이로 의심되어서 조작된 증거로 인해 처벌까지 받을 뻔 했으나, 다행히 스파이 짓을 했던 선원이 암살시도를 하다 실패하고 처형되어 의심을 푼 적이 있다. 과거 포경선에서 선원을 한 적이 있어서 고래와 관련된 에피소드에서도 자주 소환된다.
2.2.2. 클린튼 코번(Clinton Coburn)
- 첫 등장:80(80). 제논의 부탁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골든에이지 장포장
- 국적: 영국
- 성별: ♂
주인공의 함대를 전투상선대로 만드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간부로, 처음에는 장포장으로서 자기 역할에 충실했을 뿐이지만 이런 포격 훈련들 덕분에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길 수 있었고 다른 전투 훈련에도 선원들이 익숙해질 수 있었다.
2.2.3. 엘리엇 페러다이스(Elliott Paradise)
- 첫 등장: 21(21). 본격적인 첫날
- 소속 함선: 레드티 → 골든에이지
- 직위: 레드티 요리사 → 골든에이지 요리사
- 성별: ♂
에이미에게 많이 배운듯 요리를 그럭저럭 잘하는 듯하다. 투덜거림이 꽤나 심한데, 사실 이건 에이미가 재료 다듬기와 설거지를 모조리 떠넘기기 때문이다.
2.3. 숙련선원
2.3.1. 맥그리거(McGregor)
- 첫 등장: 23(). 재개, 5월 20일
- 소속 함선: 레드티 → 골든에이지
- 직위: 골든에이지 갑판원
- 성별: ♂
아일랜드의 특유의 억양과 다부진 체격이며 순박해 보이는 인상으로 선장이 맘에 들어한다. 보통 다른 선원들과는 달리 가난하단 이유만으로 선원이 된 케이스, 팡당과의 첫 전투 이후 부족한 선원을 보충하기위해 레드티를 수리한 상투메에서 제논과 콜튼이 주어왔다. 이후 콜튼이 골든에이지의 갑판장이 되어 직권으로 맥그리거를 갑판원으로 임명했다.
2.3.2. 저비스 일랜드(Jarvis Eland)
- 첫 등장: 43화(). 오슬로, 8월 7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골든에이지 요리보조
- 성별: ♂
이에 따라 요리사가 요리를 전담하고 요리보조가 요리사를 보조하며 에이미가 관리 감독하는 체계가 갖추어졌다.
2.3.3. 머레이
- 첫 등장: 694(737). 커피하우스, 11월 28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중앙갑판원
- 성별: ♂
2.3.4. 햄프(Hemp)
- 첫 등장: 124(). 11월 30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갑판수
- 성별: ♂
선장을 대신해 골든에이지의 권투선수 중 한명으로써 추천되었다.목공일을 잘하여 목재를 이용해 수리하거나 만드는 일에는 항상 등장한다.
2.3.5. 해리스
- 첫 등장: 717(). 2월 27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중앙부 장루원
- 성별: ♂
2.4. 일반선원
- 프리켓
- 첫 등장: 138(). 스핏파이어의 저녁 식사 1월 4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성별: ♂
골든에이지에서 점심을 먹고 가는 제독을 위해 콜튼이 함선사이의 널다리를 설치하는 작업을 맥그리거와 함께 다른선원들을 이끌고 작업하게 된다.
- 릭슨
- 첫 등장: 138(). 스핏파이어의 저녁 식사 1월 4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성별: ♂
골든에이지에서 점심을 먹고 가는 제독을 위해 콜튼이 함선사이의 널다리를 설치하는 작업을 맥그리거와 함께 다른선원들을 이끌고 작업하게 된다.
- 길햄
- 첫 등장: 138(). 스핏파이어의 저녁 식사 1월 4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성별: ♂
골든에이지에서 점심을 먹고 가는 제독을 위해 콜튼이 함선사이의 널다리를 설치하는 작업을 맥그리거와 함께 다른선원들을 이끌고 작업하게 된다.
- 민스(Minns)
- 첫 등장: 341(). 나는 좋을 게 하나 없어, 12월 19일
- 직위:
- 성별: ♂
주인공과 제논, 콜튼이 선원들의 근황과 헬릭센의 처방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언급된다.
- 매튜
- 첫 등장: 386(419). 티미의 결혼, 3월 4일
- 직위: 갑판원
- 성별: ♂
별 생각 없이 여급을 배에 태웠다가 주인공을 곤혹스럽게 만든 인물 중 한 명.
- 타일러
- 첫 등장: 386(419). 티미의 결혼, 3월 4일
- 직위: 조타수
- 성별: ♂
별 생각 없이 여급을 배에 태웠다가 주인공을 곤혹스럽게 만든 인물 중 한 명.
- 제이콥
- 첫 등장: 370(). 계시와 현실, 4월 2일
- 직위: 갑판원
- 성별: ♂
견습선원 블레이즈의 머리에 이가 많아 머리카락을 이발해 주는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 스티어
- 첫 등장: 405(). 자연에서 먹을 것 찾기, 5월 26일
- 직위:
- 성별: ♂
전직 수병으로 프리깃에서 근무하다가 11개월 만에 항구로 돌아와 보급할 때를 틈타 도망다녔고 결국 골든에이지에 합류했다. 같은 수병인지라 제논이 바로 알아봤다고 한다.
- 던컨
- 첫 등장: 472(). 적도제, 10월 15일
- 직위: 앞간판원
- 성별: ♂
로이와 선장이 대화하는 도중에 언급된다.
- 래디
- 첫 등장: 472(). 적도제, 10월 15일
- 직위: 조타수
- 성별: ♂
- 핵터
- 첫 등장: 472(). 적도제, 10월 15일
- 직위: 중앙간판원
- 성별: ♂
적도제를 지내는 중에 등장
- 커드
- 첫 등장: 472(). 적도제, 10월 15일
- 직위:
- 성별: ♂
적도제를 지내는 중에 등장
- 벨러
- 첫 등장: 487(). 골목에 서서, 12월 11일
- 직위:
- 성별: ♂
작중 16세로 카드놀이를 하다가 6개월 동안 모은 월급을 전부 잃어 갑판에서 울고있는 것을 주인공이 발견한다.
- 제임스 필립
- 첫 등장: 550(). 골든에이지의 낮과 밤, 3월 1일
- 직위: 중앙갑판원
- 성별: ♂
- 키튼
- 첫 등장: 611(). 말레이 친구, 6월 30일
- 직위: 갑판수
- 성별: ♂
- 코니
- 첫 등장: 620(). 세이셸, 7월 23일
- 직위: 장루원
- 성별: ♂
빌프레드 부자가 응급처치법을 알려주기 위해 환자 역할로 등장한다.
- 데이비스
- 첫 등장: 678(). 약간의 시간, 12월 17일
- 직위:
- 성별: ♂
만족할 만한 나포 포상금을 받고서 함대를 떠난 골든에이지와 실버레인의 선원들 중 한명이였지만 몇일 지나지도 못하고 도박이나 사기를 당해서 인지 골든에이지로 다시 돌아왔다.
2.5. 견습선원
2.5.1. 티미
- 첫 등장: 40(). 바쁜 하루, 8월 4일, 런던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실버레인→골든에이지
- 직위: 견습선원→선장→견습선원→선장의 서기, 아비게일의 남편
- 나이: 12세→13세
- 성별: ♂
- 외전: 1290화, 번외편-누군가의 외전
- 테마 음악
당찬 성격 덕분에 선장의 정보를 캐내기 위한 무리에게 납치당해 구타당했을 때 끝까지 신의를 지켜 입을 다물었고, 선장은 그에 대한 보답으로 입원비를 내 주고 글도 가르쳐준다. 이후 해군에 수습사관으로 입대시켜 출세길을 열어주려고도 했으나, 다른 수습사관들과의 마찰 끝에 수습사관이 되는 것은 포기, 견습선원으로 남았다가 결국 선장의 서기로 진급한다.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항해사를 거쳐 선장이 될 가능성도 높다.
한 외전에서는 그가 어른이 된 모습이 나온다. 결국 아비게일과 정식으로 결혼하고 부모님도 모시며 선장의 함대는 아니지만 선장 노릇도 훌륭히 하고 있다. 주인공은 전설적인 모험가로 여전히 항해 중이며, 티미는 주인공을 스승으로 여기고 있다. 주인공을 따라하고 싶은 건지 새끼 가시올빼미를 수입하여 키우려는 시도를 하는데, 카리브를 직접 가지 못해 다른 사람에게 맡겼더니 번번이 폐사한다고.
2.5.2. 위든
- 첫 등장: 122(). 상어, 11월 29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견습선원
- 성별: ♂
2.5.3. 블랙니(blackney)
- 첫 등장: 158(). 미확인 물체 , 2월 11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견습선원
- 성별: ♂
2.5.4. 존 해리
- 첫 등장: 158(). 미확인 물체 , 2월 11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견습선원
- 성별: ♂
골든에이지의 견습선원으로 루시 러블리의 세숫물을 담당한다.
2.5.5. 블록웰
- 첫 등장: 210(). 두번째 자동인형 , 5월 11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견습선원
- 성별: ♂
골든에이지의 견습선원이다.
2.5.6. 코비
- 첫 등장: 210(). 두번째 자동인형 , 5월 11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견습선원
- 성별: ♂
골든에이지의 견습선원으로 제논의 수습 심부름꾼 노릇을 한다.
2.5.7. 블래이즈
- 첫 등장: 210(). 두번째 자동인형 , 5월 11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견습선원
- 성별: ♂
골든에이지의 견습선원이다.[61]
2.5.8. 로이
- 첫 등장: 282() 괴혈병, 9월 17일
- 소속 함선: 샤이닝스타→골든에이지
- 직위: 견습선원
- 성별: ♂
2.6. 애완동물
2.6.1. 플러피(Fluffy: 솜털, 보풀[62] )
- 첫 등장: 74(74). 플러피
- 가시올빼미
- 주인: 선장
- 외전
- 174. 가시올빼미
- 테마 음악
처음에 닭과 같이 길러져 잘 날지않고 못생겼었으나 차츰 귀여운 외모를 가지게된데다 이런저런 훈련을 거치며 주인공에게 가장 가깝고 친근한 캐릭터가 되었다.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보통 인기투표에서 1위나 2위를 차지하고, 작중 묘사에서도 아이들에게 세계각국을 가리지않고 인기가 좋은 편이다. 흰 하트무늬가 있는 갈색 깃털과 흰 눈썹이 인상적이며, 조류이긴 하지만 맹금류인 올빼미의 특성상 지능은 그럭저럭 높은 편. 하지만 올빼미치고는 지능이 낮은 편이라고 한다. 즉 새 중엔 똑똑한데 올빼미 중에서는 멍청하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올빼미들은 야행성이지만 가시올빼미는 낮에 활동하며, 이 때문에 밤엔 자고 아침에 일어난다.
특이한 점은 주인공이 유일하게 교감이 가능한 동물이라는것이다. 제정신이 아닌 제독이 아예 대놓고 대화를 나누는것에 모티브를 얻었는지는 모르지만 둘이 함께 플랑드르 지방을 여행하고 난 뒤에 약간의 대화같은 게 가능해졌다. 단순하고 짤막한 단어 수준이지만 그것으로도 주인공은 많은 걸 깨우친다. 곁에서 온갖 사건을 함께 겪은만큼 당연히도 선장을 매우 좋아하며 항상 곁에 있는다. 종종 떨어질때면 슬프게 울며 찾아다닌다. 박수치고 이름을 부르면 대답하고 따라 올 줄 안다. 그외에도 제독이나 제논 과 반짝이는 것을 좋아한다.
2.6.2. 포키(Pockey)[63]
- 첫 등장: 379(412). 업둥이, 2월 20일
- 하늘다람쥐(Siberian Flying Squirrel)
- 주인: 선장
- 테마 음악
- 스쿨 - Julian
보통 하는 일은 애교를 부리거나 목도리 대용으로 쓰이는 것이다.
2.6.3. 크랩(Crab)
- 첫 등장: 10(10). 밀항자와 행운, 4월 5일
- 붉은게
- 첫 등장 당시 제논과 선원들이 붙인 크랩이라는 이름으로 뱃머리에 사는 북해에 매우 흔한 붉은게. 존재감은 그다지 없지만 소설 초반부터 등장하여 지금도 가끔씩 나오는 가장 오래된 선원. 크랩 주니어(Crab. Jr.)라는 친구와 같이 산다. 전쟁을 겪기도하고 다리도 떨어지기도 하고, 포키에게 포획당하는 등의 수난이 많았으나 선장의 애정(...) 아래 여전히 잘 살아있다.
2.6.4. 양배추(Cabbage)
- 첫 등장: 13(13). 에이미가 주워온 것, 4월 9일, 함부르크
- 고양이
- 주인: 에이미 로벤
사실 본래 기획에서는 쥐도 잘 잡고 귀염받게 될 예정이었지만 작가가 플러피 영입을 구상한 뒤 그냥 게으름뱅이로 전락한 비운의 고양이. 이후 사략 선장인 리 패터슨이 데리고 가려고 했으나 에이미의 반대로 무산. 에이미는 예전의 날렵한 고양이로의 갱생 계획을 하지만, 하는 걸 봐선 영원히 글러먹은듯 싶다.
굉장히 느리긴 하지만 훈련(?)을 시켜서 큰 덩치와 무게로 문을 여는 방법을 터득했다. 그래서 에이미가 요리 솥을 양손으로 들었을 때 문을 열라고 하면 문을 열어주곤 한다. 에이미의 목소리에만 반응하기 때문에 에이미의 방문을 열어 주는 역할도 한다. 그렇지만 이게 이 고양이가 할수있는 전부다.
2.6.5. 브랜 & 위트(Bran & Wheat)
- 첫 등장: 131() 알 수 없는 동물들 12월 26일
- 기니피그
- 주인: 루시 러블리
- 곡식자루에 딸려들어온 새끼를 기르게 된 특이한 케이스. 선장은 생김새가 다른 쥐들에게 관심을 가졌고 이것을 루시 러블리가 기르게 되었다. 그러나 정황상 루시 러블리는 이것을 잡아먹으려고 기른것 같다. 주인을 닮아 먹성이 매우 좋다. 주로 하는 일은 배에서 나오는 야채류의 음식쓰레기를 먹는것이다. 페루에 갔을때 그 주인인 루시 러블리가 식용가능하다는걸 알고 먹으려고 시도했으나 주인공과 에이미가 심각하게 나왔기때문에 그러질 못했다. 토실토실하고 귀여워서 선장도 좋아한다. 평상시엔 루시 러블리의 양 어깨 위에 장착되어 있다.
2.7. 식물
2.7.1. 등나무
- 첫 등장: 24(). 새로운 세계, 5월 23일
- 등나무
2.8. 스위스 용병(라이슬로이퍼)
- 첫 등장: 62(). 풀 먹는 사자, 9월 9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호위병
- 성별: ♂
- 선봉: 닐스(Nils), 루카(Luka)
- 중군: 레온(Leon)
- 후방: 마티아스(Mathias), 니클라스(Niklas), 막시밀리안(Maximilian)
충성과 계약을 위해 목숨도 바칠 정도로 용맹한 스위스 용병이지만 이들은 조금 달라서, 각자 딸이 가난해도 좋으니 살아만 돌아와 달라고 하거나, 적의 용병으로 만난 고향 친구를 차마 베지 못했다거나, 고용주의 민간인 학살명령을 도저히 따를 수 없었다거나 하는 이유로 적전도주, 명령불복종 등의 문제를 일으켜 용병단을 떠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게다가 이들은 시대에 뒤쳐진 냉병기를 고집하는 바람에 전쟁터에서도 어느 정도 도태된 상태다.
제대로 된 일은 하지 못하더라도 고향에 돈을 부치기 위해 밭일, 갤리선 뱃일 등 온갖 허드렛일을 다 한 경험이 있어서 배 위 생활에도 금방 익숙해졌다. 주인공은 처음에는 예전에 보았던 레드코트들처럼 무력을 가진 인원을 갖고 싶어서 반쯤 기분으로 채용했으나, 채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 주인공을 노리는 깡패들을 박살내고 에이미를 구출하기도 하고 이후로도 주인공의 목숨을 몇 번이나 구하는 등 없었으면 큰일났을 만큼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작품 특성상 해상전 위주의 전투 묘사가 대부분인데, 이들 덕분에 냉병기나 석궁[65] 을 사용하는 육상전 묘사가 자주 나온다.
각각 선봉(중장병)인 닐스와 루카, 중군(경장갑)이자 용병들 중 대장 격인 레온, 후방(경무장) 니클라스, 마티아스, 막시밀리안이다. 이후 이들은 인도에서 사자도 잡고, 아프리카에서 하마도 잡고, , 북아프리카에서는 코끼리를 잡는 등 호기심 많은 선장 때문에 세계를 돌며 맹수와 싸우는 신세가 되었다. 루카는 센츄리온의 부함장인 에디 로버트 경과 검으로 싸워 비긴 전적이 있다.
이렇듯 처음엔 주인공의 사소한 변덕으로 고용했으나 현재는 매우 아끼는 이들로, 주인공이 이들에 대해 보내는 신뢰는 이들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도 '설마'조차도 아닌 '누가 그런 거짓말을 했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크다. 그 덕분에 충성심에 대한 보상으로서 중세시대에도 흔히 볼 수 없었을 최상급 장비와 무구들을 갖추고 있다. 주인공의 친위 병력들 중 근접전에 있어서는 최고 수준으로, 사실상 개판이 될 수밖에 없는 전투에서 일선 방벽이 되어주기 떄문이다.
3. 센츄리온
3.1. 간부
3.1.1. 게리슨 해밀튼(Garrison Hamilton) 제독
- 첫 등장:125(126). 불과 얼음,9월 22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골든에이지 → 센츄리온
- 직위: 센츄리온 함장, 주인공 함대의 제독[66] , 명예 해군 대장[스포일러]
- 별명: 이단심판관, 영혼수탈자, 극악의 제독, 개지랄, 불붙은 화약통, 개xx, 악마의 할아버지, 왕의 편두통, 피 수집자, 말로 때리는 인간, 불타는 얼음, 가열탄 피니셔(Heated Shot Finisher)
- 이력: 해군 제독 → 주인공 함대 스핏파이어 함장 → 무보직 대기 → 센츄리온 함장
- 성별: ♂
- 나이: 74세
- 테마 음악
- 애장품
해군과 자신의 함선 스핏파이어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꿋꿋하게 군복무를 하다 억지로 전역하게 된 노제독. 자신의 전역과 함께 퇴역하게 된 기함 스핏파이어를 사비로 구입하고 사람까지 고용해 관리하고 있다. 작은 키,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의 눈썹[72] 과 수염, 작은 키에 어울리지 않는 엄청난 힘과 우렁찬 목소리의 소유자.
해군 최고참 축에 속하는[73] 짬밥과 괴팍한 성격,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력과 능력에서 나오는 위압감이 대단하여, 국왕조차 그를 다루기 힘들어한다. 방탄훈장마냥 훈장을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데, 이는 긴 복무 경력과 전적으로 자연스럽게 얻은 훈장도 있지만 복무 52년 훈장처럼 국왕이 이거나 먹고 조용히 좀 있어라 하는 심정으로 내린 것도 많기 때문이다. 그를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선배 제독과 국왕, 아내, 주인공뿐이다. 그래서 주인공은 해군들 사이에서 조련사라는 별명을 얻는다.
성격은 거의 반미치광이인데 똑똑하게 미쳤다. 플러피랑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거나[74] 작곡을 하고 악단을 불러다 노래를 하고, 부하 장교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갈구고, 육군성 본부에 로켓을 날리는 등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성미 때문에 그의 부하로 있는 인물들은 항상 제독을 피하고 싶어한다. 반면 군과 연관이 없는 민간인들에게는 그럭저럭 친절한 편이고 전공이 대단하기 때문에, 시민들에게는 "은퇴하고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위대한 노제독"으로 인기가 매우[75] 좋다.
해군 장성이라는 직위는 돈으로 산 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듯, 전투와 전쟁씬에서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전술과 함선 운용으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끈다. 적에 대한 분석과 정보수집 능력도 상당하고, 몇 수 앞을 내다보는 혜안도 있다. 종잡을 수 없이 미쳤다는 것 때문에 정치와 협상에서도 큰 이득을 보고 들어간다. 다만 정치적 입장이라는 것을 거의 신경쓰지 않는데다, 충각, 로켓, 가열탄을 통한 화약고 유폭 등 과격한 전술을 선호해 해군에서는 기피 대상. 미쳤다고는 하지만, 굉장히 영악한 면도 있다. 주인공과 지분을 나눠 슈퍼프리깃이라는 전함을 타게 됐고 퇴역한 상태라 해군성의 직접적인 영향도 받지 않으면서 제독이라는 영향력은 그대로 행사하고 있다. 가장 취약한 약점인 선배가 나타나면 군대와 아무 상관없는 동료인 주인공을 이용해 방어하기도 한다. 너무 명성이 높아질 때마다 미친 짓을 일부러 하면서 명성을 깎아내리는 면모도 보인다.
자신의 권위와 갈굼 스킬, 괴팍한 성격을 십분 이용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 해군 장성 출신인데다 장관도 후배일 정도의 짬밥 덕분에 작중 등장하는 거의 모든 해군과 연관이 있다. 진급을 오래 못 한 함장으로서 수많은 부하들을 만났으니 웬만큼 짬 되는 후배들은 코찔찔이 시절에 해밀튼 제독 밑에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당시 영국 해군은 엘리트로서 가문 전통이 해군인 경우도 흔했으니 짬 안 되는 후배들은 그 일가친지가 해밀튼의 부하로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기억력도 좋고, 자기 나름대로 연감과 소식지 등을 통해 지금 해군에 누가 있는지도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짬이 되는 후배들에게는 과거 풋내기 시절 이야기를 언급하며 쪽을 주고, 짬이 안 되는 후배는 친척을 들먹이며 갈군다. 그러니 해군 입장에서는 해밀튼이 또 지랄하는 걸 피하기 위해서라도 설설 기게 되고, 결과적으로 선장은 영국 해군과 갈등이 생길 때마다 해밀튼 제독 덕에 이득을 보게 된다.[76] 다만 만나는 후배들마다 항상 과거의 빚을 이용해 영혼까지 털어버리는 것을 본 선장은 '만나는 사람마다 빚이 있는걸 보면 의외로 좋은 상관이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젊은 시절의 일화들을 보면, 진급에 번번이 실패해 정신줄을 놓기 전까지는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었던 듯하다.
해군 장성 출신인데다 퇴역해 연금까지 받아, 포츠머스에 저택도 있는 부유한 인물이다. 그래서 돈을 쓸 때는 제대로 쓴다. 에이미의 요리를 특히 좋아해서 식사 자리마다 에이미에게 용돈(?)으로 금화를 한개씩 준다. 스핏파이어에 합류할 때 선장과의 계약 중 위관 장교 두 명(에디 로버트, 브랫 마빈)의 임금 전액, 그리고 해병들의 임금 절반을 대신 지불하는 것도 있고, 여하간 돈에 대해서는 절대 쪼들리지 않는 인물. 애초에 주인공 함대에 합류한 것도 돈 같은 것 때문이 아니라 해군으로서 자신의 꿈을 마저 이루기 위한 것이었다.
주인공이 제노아 상인회의 공격에 골치를 썩던 중, 마침 스핏파이어의 퇴역을 안 제논의 제의로 주인공이 찾아가면서 일행으로 들어온다. 이후 선장의 모험에 따라다니다 쟝 모리스 브뤼에의 습격에 그만 스핏파이어를 잃고만다. 배와 함께 가라앉으려다 일행의 설득으로 겨우 빠져나왔지만 배가 없으면 한낮 뒷방 늙은이라며 침울해져 있나 싶더니, 골든에이지에 있으면서 쟝 모리스 브뤼에의 뒤통수를 칠 큰 그림을 구상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출셋길이 막힌 젊은 해군 장교들을 전공으로 꼬시고, 샤락 증서로 패터슨을 꼬시고, 미국 독립전쟁 이후 놀고 있던 헤센 용병까지 끌여들여 끝내 아르고노트를 나포함으로써 스핏파이어의 복수를 성공시킨다. 이후 아르고노트는 센츄리온으로 개명되고 에이미가 조선소에 꼬불쳐놨던 스핏파이어의 자재로 센츄리온의 선수상을 만든다.
처음엔 말도 더럽게 안들고 주인공을 무시했으나 한번 선장의 부재로써 함대가 공중분해될 뻔한 일을 당한 후로는 그래도 고용주인 선장의 말은 나름 잘 듣는 편이다. 그러나 가면 갈수록 점차 정신줄을 놓고 있으며 주인공이 통제하기 버거워 할 정도로 자주 광란에 빠진다. 특히 명예 해군제독의 직위를 얻은 후[77] 에는 의무는 없고, 권리만 잔뜩 누리며, 장관직도 거절했을 뿐 사실상 해군성의 독재자 노릇을 하고 있다.
자신의 뒤를 이을 녀석은 주인공밖에 없고 주인공을 제독으로 만들겠다고 말하는데, 빈말이 아닌지 King's letter(국왕의 해군 추천서)를 얻어오고[78] 기본적인 함대 전술부터 직접 가르치는 등 은근히 아낀다. 제독이 밖에 나와 있을 때 주인공이 제독의 배에 놀러갔다가 해적이 접근하자 대신 센츄리온을 지휘해 해적을 털어버린 후로 자신의 뒤를 이을 차기 제독감이라고 생각하는 듯. 물론 진급에 관심없고 빨리 전역하고 싶은 주인공은 질색한다.
3.1.2. 에디 로버트 경(Sir. Eddy Robbert)
- 첫 등장: 83(). 갈레트 한 상자 ,10월 6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센츄리온
- 직위: , , 센츄리온 부함장, 1등 해군 위관장교
- 성별: ♂
- 테마 음악
정신나간 제독을 커버하며, 전함에서 실질적인 선장 역할과 동시에 군인으로서 군사 작전이 있을때 브리핑도 담당하는 고급 참모의 역할도 수행한다. 하지만 그도 제독은 버거운지 가끔 구명정에 숨어 발광하는 제독을 피하기도 한다. 집에 돌아가도 가족들이 꺼린다는 불쌍한 가장의 모습도 보이지만, 군인이란 이유로 정신나간 제독의 명령에 저항하지않고 호주의 거리에 포탄을 날리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조연이면서도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라이플맨의 비유로는 정신나간 아버지와 철없는 동생들을 보살피는 '소년 가장'
함대 내에서 검술이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소드마스터에게 정식으로 사사받은 실력 덕에 다른 간부들은 상대도 안 되고, 스위스 용병 정도는 되어야 손을 섞어볼 수 있다. 그리고 자칭 미식가라 세계의 미식을 다룰 때마다 언급되거나 소환된다. 반면 귀족적인 일을 제외하면 별로 할 줄 아는 게 없고 귀족스러움에 집착하는 면모도 있어 주인공의 탐험을 따라가면 멍때리거나 짐짝이 되기 일쑤다. 그래도 주인공의 귀족으로서의 마음가짐이나 조직 운영에 대해서 조언해주기도 하는 믿음직한 조언자.
3.1.3. 브렛 마빈(Bret Marvin)
- 첫 등장: 83(). 갈레트 한 상자 ,10월 6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센츄리온
- 직위: 일등항해사, 2등 해군 위관장교
- 성별: ♂
전역 후 장사를 하다 망했고, 이 때문에 생긴 빚이 있었다. 이 때문에 빚쟁이에게 시달리다가 주인공의 함대에서 일하면서 갚아가는 중이었다. 그러다 중간에 집행관들에게 쫒기는데, 그 중 한 명을 선장이 잡아 입대시켜 브렛 마빈이 도로 부려먹곤 한다. 그 외에도 주인공이 잡아넣은 범죄자 출신 선원들을 교화하는 역할(?)도 하는데, 보통 화장실 청소부터 시작한다. 까를로스의 말에 의하면 똥오줌을 쌀때 조준을 제대로 못하고 양도 매우 푸짐하다고...
딱히 하는 일도 없고 별 쓸모가 없어보이는 인물같지만, 실질적으로는 센츄리온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 중 하나다. 제독은 실제 배를 운용할만한 위치의 인물이 아니고, 에디 로버트 경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배를 운용하는 것이 브랫 마빈인 것. 짬밥도 라이플맨들을 눌러버릴 수 있을 정도로 많다.
3.1.4. 자렛 위든(Jarred Whedon)
- 첫 등장: 180() 2등항해사, 3월 14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센츄리온
- 직위: 이등항해사, 3등 해군 위관장교
- 성별: ♂
- 제노아 상인회의 전투에서 사망한 아담 머셔의 후임으로 들어온 이등항해사. 처음에 오자마자 입을 잘못 놀려서 제독에게 찍혀 영원히 고통받는 안습 케이스. 제독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인물이 유일하게 주인공이어서 그를 구원자처럼 생각한다. 부인이 자신을 여전히 해군이라 굳게 믿고있어 때려치지도 못하고 제독 밑에서 꾸역꾸역 일한다. 뭔가 일을 시키면 '전 장교입니다!'하는게 말버릇이다. 종종 제독과 같은 속성인 플러피에게도 괴롭힘을 당한다. 선장이 두번째로 이집트에 갔을 때 잽싸게 숨는 하와스를 보고 스승으로 모시며 은신술을 배웠다. 하지만 제독은 특무상사를 고용해 위든을 잡아낸다. 라이플맨의 비유로는 '질질 짜는 셋째' 포지션을 맡고 있다.
3.1.5. 그래고리 스코튼(Gregory Scotton)
- 첫 등장:82(). 무대책,10월 6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센츄리온
- 직위: 사무장, 4등 해군 위관장교
- 성별: ♂
- 군인인만큼 에이미와 처음부터 마찰이 많았었다. 하지만 상급 사무장인 에이미에게 탈탈 털리고는 고분고분. 처음엔 보통 체격이었으나 점차 진짜 많은 사무장들이 그렇듯 살이 쪘다. 다른 장교들과 달리 행정병과 출신. 평소엔 사무장이라 서류 작업을 하는지 잘 등장하지 않는다. 라이플맨의 비유로는 '살이 뒤룩뒤룩쪄가지고 어디 끼어서 안나오는 막냇 동생'
3.1.6. 에드거 프린스(Edgar Prince) 대위
- 첫 등장: 422() 대위, 7월 30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센츄리온
- 직위: 대위, 해병대 지휘관
- 성별: ♂
함대 간부중에서 하사와 함께 영입된 인물. 20대이며 잘생겼고 멋부리기를 좋아한다. 제독의 성질에도 육군이라는 이유로 자유로워서 한가로이 생활한다. 젊은 장교이기에 제독의 괴롭힘 타겟이 될뻔 했지만, 육군이기에 해군 용어를 못알아듣는다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상당히 잘생긴 편이고 제복도 멋있기 때문에 미겔슨이 좋아한다. 아직 젊고 유능한 편이나 퇴역했다가 다시 영입됐다는 이유에서 인지 FM대로 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라이플맨들이 꼰대라고 뒤에서 깐다.
3.1.7. 유진 스피어스(Eugene spears) 특무상사
- 첫 등장:
- 소속 함선: 센츄리온
- 직위: 해병대 선임부사관
- 성별: ♂
제논과 나이가 같고 일도 비슷해서 금방 친해졌으며, 둘 사이의 만담도 수준급이다. 해군과 육군이라 그런지 애들처럼 서로 놀리고 투닥거리기도 한다. 하지만 아내한테는 힘도 못 쓰며 쩔쩔맨다. 자신이 주인공 함대에 영입된 걸 출항 직전에 밝혀 아내한테 면박당하는 걸 모든 인원들에게 보여졌다.
이름만 다르지 하는 일은 사실상 행보관과 동일하다. 돌아다니면서 온갖 작업 만들기, 농땡이치는 라이플맨 잡아내기 등등. 행보관이 그렇듯 물자 수량 파악하고 물건 닦아놓고 정비하는 것이 인생의 낙이라 에이미의 함대검열을 오히려 좋아하기까지 한다. 게다가 말투까지도 '특무상사가 너희들 괴롭히려고 그러는 게 아니고, 할 건 하고 쉬라는 거지' 등 전형적인 부사관 말투라서 첫 등장부터 많은 전역자 독자들이 고통스러워했다. 자기 자신을 이름이나 1인칭이 아닌 '특무상사'라는 직위명으로 부른다. 이는 책임을 회피하고 싶어하는 마음의 반영이라고.
단순히 행보관 역할만 잘 하는 게 아니라, 수성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흡혈귀 에피소드에서는 휘하 병력들을 부려 주인공 일행이 묵고 있는 집을 순식간에 요새화해버린다.
3.1.8. 앤드류 심슨(Andrew Simpson)
- 첫 등장: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직위: 선의
- 성별: ♂
- 빌프레드 씨가 추천해서 센츄리온에 영입된 선의. 빌프레드 씨의 말대로 경력이 너무 풍부한게 문제. 나이가 제독보다 조금 적을 정도로 무척많다. 그렇지만 제독이 너무 건강해서 그렇지 원래 나이대처럼 허약하고 기운도 없다. 나이가 많아서 제독을 제외하고 모든 인물들을 '얘야'라고 부른다.
3.2. 중간간부
3.2.1. 저스틴 샤프(Justin Sharp)
- 첫 등장: 91() 대추야자 두알 10월 16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센츄리온
- 직위: 갑판장, 육군 하사
- 스핏파이어 합류 초기에 선장을 여자라고 깔보다가 제논에게 개박살이 난다. 거기다 이후 제논이 준사관 출신인 걸 알게되어 제논이 나타나면 말 그대로 설설 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3.2.2. 프랭크 히버트(Frank Hibbert)
- 첫 등장: 422() 대위, 7월 30일
- 소속 함선: 센츄리온
- 직위: 해병대 하사, 육군 하사
뚱뚱하고 평범한 인상의 인물, 휴가를 갔다가 군무원의 실수로 전역처리가 되었고 이를 정정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증명해야 하지만 기록이 말소되어 그대로 전역하였다.
3.2.3. 세이비온 헤리(Savyon Harry)
- 첫 등장: 119 협박 11월 28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센츄리온
- 직위: 해병 분대장, 육군 상등병
3.2.4. 잭 펠리스
- 첫 등장: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센츄리온
- 직위: 요리사
이항해사 위든이 합류하기 전까지 가장 불쌍한 인물, 영국인 답게 영국식 요리를 한다. 요리를 잘하지만 에이미의 요리와 비교해 대는 제독의 까탈스럽고 괴팍한 성질머리에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는 인내력은 주인공과 부관 에디 경도 인정했다.
3.3. 해병대
제독이 선장의 함대에 합류하면서 모집한 퇴역병들. 주인공을 치프(chief)라고 부른다. 퇴역병들을 모았기 때문에 나이도 들쭉날쭉하고, 병과도 일반 보병대부터 척탄병, 포병, 용기병까지 다양하게 섞여 있다. 여러 변혁을 거쳤지만 현재 상등병 포함 레드코트가 120명, 하사 두명, 준사관 한명, 대위 한명까지 거의 실제 군대와 비슷한 군세를 갖췄다. 이들의 월급은 절반은 함대가, 절반은 해밀튼 제독이 지불하고, 반역으로 보일 가능성을 생각해 모두 국왕에게 충성서약을 한 상태다. 국왕도 이미 제독에게 네 마음대로 하라고 허락한 상태다.
에이미는 평상시에 유지비가 많이 든다고 하지만 주인공의 가장 큰 무기이기도 하고 가장 든든한 세력이기도 하다. 이들은 평상시에는 놀고 먹거나 센츄리온에서 경계를 서는 게 다지만 뭔가 일이 터지면 정말 잘 싸운다. 특히나 뭔가 짓밟고 부수는 면에서는 최고다.
제일 초창기 멤버들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함정에 빠졌을 때 선장을 구하기 위해 억지로 버티면서 70명 중 50명이 전사했다. 이후 공백은 추가로 모집하여 메꾸고 그 후로도 일이 있을 때마다 임시로 규모를 늘리기도 한다.
함대군의 마크는 센츄리온의 선수상과 주변은 금빛리본으로 아래에는 '충성이 모든 것을 극복할 것이다(Fidelis vincet Omnia).' 라는 문구가 있다.
- 클리프튼 블랙우드(Clifton Blackwood)
- 첫 등장: 83(). 갈레트 한 상자 ,10월 6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직위: 척탄병
- 성별: ♂
제3 그린필드 연대의 척탄병 출신으로, 블랙와치와 더불어서 주인공과 함께 전투에 자주 등장. 애꾸눈이라는 강렬한 캐릭터로써 조연급의 입지를 얻었지만,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함정에 빠지게 되자 선장을 구하기 위해 다른 레드코트와 함께 싸우다 후퇴하라는 선장의 명령에도 척탄병답게 마지막까지 수류탄을 던지면서 전사한다. 유언은 '척탄병은 모두 죽어. 나는 좀 늦었을 뿐이야.' 애꾸눈 척탄병이라는 캐릭터 덕에 나름 팬도 있었고, 흔치않는 우리쪽 네임드의 사망인지라 안타까워하는 댓글들도 있었다.
- 홀더
- 첫 등장: 151(). 낚시꾼과 사냥꾼 ,1월 21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직위: 갑판원
- 성별: ♂
아마존 강에서 인디오인 가이드가 모험심이 있는 주인공을 위해 주민과 잡은 물고기 훈제를 개미를 교환하여 주자 근처에 있던 홀더가 그걸 먹을꺼냐고 묻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주인공이 스핏파이어에 소속이라도 부하의 이름과 직위를 정확히 알고 기억한다는 주인공의 성정을 보여준다.
- 로제트(Rosett)
- 첫 등장: 177(). 무서운 소리, 3월 6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직위: 일병
- 성별: ♂
사격 훈련중 하나인 탭로딩을 하던중 부싯돌을 잘 관리하지 않아 불발하여 카트리지를 떨어뜨린 블랙와치와 함께 채찍을 맞게된다.
- 마틴
- 첫 등장: 268(). 전복 ,8월 9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직위: 해병
- 성별: ♂
- 스캇
- 첫 등장: 268(). 전복 ,8월 9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직위: 해병
- 성별: ♂
- 하일러
- 첫 등장: 268(). 전복 ,8월 9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직위: 해병
- 성별: ♂
- 브렌트
- 첫 등장: 268(). 전복 ,8월 9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직위: 해병
- 성별: ♂
- 입센
- 첫 등장: 268(). 전복 ,8월 9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직위: 해병
- 성별: ♂
- 스토니
- 첫 등장: 268(). 전복 ,8월 9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직위: 해병
- 성별: ♂
- 브룩스
- 첫 등장: 268(). 전복 ,8월 9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직위: 해병
- 성별: ♂
- 콜린
- 첫 등장: 327(). 초보낚시꾼 ,11월 25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직위: 해병
- 성별: ♂
- 길버트
- 첫 등장: 327(). 초보낚시꾼 ,11월 25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직위: 해병
- 성별: ♂
- 스위프트
- 첫 등장: 609(). 검은 초원, 6월 29일
- 소속 함선: 센츄리온
- 직위: 해병
- 성별: ♂
리우에서 함께 탐험한 해병대원들 중 한명
- 제프 켄틀
- 첫 등장: 645(). 강대국, 8월 21일
- 소속 함선: 센츄리온
- 직위: 일병
- 성별: ♂
- 아서 로레인
- 첫 등장: 645(). 강대국, 8월 21일
- 소속 함선: 센츄리온
- 직위: 일병
- 성별: ♂
- 스티븐 헤리맨
- 첫 등장: 645(). 강대국, 8월 21일
- 소속 함선: 센츄리온
- 직위: 일병
- 성별: ♂
- 딜링햄
- 첫 등장: 738(). 진노의 날, 4월 16일
- 소속 함선: 센츄리온
- 직위:
- 성별: ♂
중기병대에 속해있었던 해병으로 스코틀랜드 실종사건에서 주인공을 구하는 활약을 하는 용기병 5명 중 한명으로 등장한다.
- 크로프트
- 첫 등장: 768(). 재앙의 전조, 6월 6일
- 소속 함선: 센츄리온
- 직위: 전열보병 1중대 소속
- 성별: ♂
- 밀스
- 첫 등장: 768(). 재앙의 전조, 6월 6일
- 소속 함선: 센츄리온
- 직위: 전열보병 2중대 소속
- 성별: ♂
3.4. 수병(선원)
- 페터스
- 첫 등장: 406(). 각자의 고충 , 6월 4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직위: 선원
- 성별: ♂
스핏파이어 소속, 16세의 선원이다.
- 제킨스
- 첫 등장: 406(). 각자의 고충 , 6월 4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직위: 선원
- 성별: ♂
3.5. 올드 가드(Old Guard)
가장 초창기부터 활동하여 살아남은 병사 12명은 올드가드라 불리며, 선장이 특별 대우를 한다. 근접전을 주로하는 스위스 인들과는 달리 화력으로 승부를 보는 베테랑들. 초창기 1기 해병대였던 병사들은 열두명만 남아있기에 올드가드라고 불린다. 처음에는 함대에서만 부르는 별명이었으나, 나중에 왕세손이 이들의 충성에 감동해서 이 호칭을 확립시켰다. 대단한 돌격력과 1분에 4발이라는 그 당시 최고의 화력이 일품으로, 주인공의 친위대 중에서도 근접 딜러 역할을 맡는다. 올드가드라는 자부심이 강하고 주인공도 특별 대접을 해 주기 때문에, 불만이 있으면 지휘 체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최상급자인 주인공에게 말해버린다. 그래서 다른 해병들은 부러움과 질투를 느끼기도 한다.
- 제이런 에킨스(Jaylon Ekins)
- 첫 등장: 83(). 갈레트 한 상자 ,10월 6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센츄리온
- 직위: 올드가드
- 성별: ♂
스코틀랜드 42연대 출신으로. 주인공은 연대 별칭을 따라 블랙와치라 부르고, 다른 선원들은 '치마입은 양반'이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잉글랜드인인 선장에게 술김에 투덜거리기도 했었지만 선장이 그를 위해서 일부러 스코틀랜드에 기항하고 향수를 달래주러 스코틀랜드산 위스키를 선물하는 등의 배려에 충성을 다한다. 그 배려에 보답하듯 선장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블랙와치가 나서서 몸빵을 해주고 구해주는 일이 잦다.
3.6. 라이플맨들
함대에서 저격수가 필요하다는 것 때문에 해병들에게 장비를 지급하고 훈련을 시켜 봤는데, 이들이 장거리 공격 훈련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자 진짜로 영입한 저격수 10명. 라이플맨은 95저격수 연대에서만 양성되기 때문에 희귀한 직종이라고 한다. 역사적으로 그린재킷이라고 불린 경보병들이고, 녹색 옷을 입고 다닌다. 그런데 어떠한 일에도 밀집 대형을 풀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기강이 엄격하고 군기가 바짝 선 전열보병들에 비해 느슨한 군기로 인해 전열보병들의 반발이 심하다. 거기다 라이플맨들은 병 출신이 아니라 장교 출신이라서 다른 장교들의 터치도 잘 받지 않고 대부분 놀고먹는게 일이라 주인공을 따르긴 하지만 귀찮아하는듯 하다. 그래도 뭔가 시키면 그럭저럭 하는 편이고, 보상과 휴식을 약속하면 엄청나게 잘 싸운다. 보통 정찰과 장거리 은폐저격이 특기며 척후병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주인공에게 신호용 트럼펫이 생긴 이후로 필요할때 크게 불면 여기저기서 소환된다. 벌판같은데서는 정찰을 하기 때문에 트럼펫을 불면 한두명씩 덤불에서 튀어나온다. 1명씩 돌아가며 당번을 정해 간부를 지킨다고 한다. 그리고 포츠머스 같은 도시에서는 거기가 집인 사람이 있어서 창문을 열고 화분을 집어던지며 지원에 나섰었다.
- 빅터 오웬
- 첫 등장: 763(). 조금 더 큰 것, 5월 28일
- 소속 함선: 센츄리온
- 직위: 대위, 라이플맨
- 성별: ♂
군 시절 가장 계급이 높았었고 나이도 많아 그린재킷에 중 대장 역할을 맡는다. 자기 과거 얘기를 절대 하지 않는데, 나중에 주인공이 95연대와 함께 활동하며 엿들은 바로는 상관 살해를 저질렀다고 한다. 그가 나서지 않았다면 모두 죽었을 거라는 이야기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나름의 사정이 있었던 듯.
- 오스틴
- 첫 등장: 768(). 재앙의 전조, 6월 6일
- 소속 함선: 센츄리온
- 직위: 라이플맨 1분대 소속
- 성별: ♂
3.7. 브렛 마빈의 아이들
다양한 이유로 함대에 징집되어 브렛 마빈의 손에 개조(?)된 수병들. 자물쇠 따기, 강도질, 사기, 관광 가이드, 해적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쓸만한 재주를 갖춘 인원들이라 필요에 따라 동원되고, 해밀튼 제독이 가끔씩 여는 OO잡기 대회[79] 의 목표가 되기도 한다. 끝까지 안 잡히면 풀어준다고는 하는데, 시민들에게 인기가 좋은 제독이 여는 행사다보니 사실상 도시 전체가 참여하는지라 성공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멤버는 다음과 같다.
- 호키 : 일명 해적 A. 해군으로 위장해서 함대에게 탄약을 얻으려다 제독이 알아채서 잡혔다. 장교 화장실 청소 담당.
- 리키 존스 : 일명 해적 B. 코르시카에서 골든에이지의 반란을 시도했다가 잡혔다. 제독 화장실 청소와 오븐의 연통 청소 담당.
- 집행관 : 브랫 마빈이 사업 실패로 밀린 빚이 있던 탓에 잡으려고 포츠머스에서 집을 포위했다가 용병과 올드가드들을 끌고 온 선장의 구출로 실패하고 졸지에 잡혀와 수병이 되었다. 유일하게 범죄자가 아니지만 세리의 앞잡이라 사람들에게 원망 받는 건 마찬가지. 자기 이름이 있지만 다들 베일리프(Bailiff: 집행관)이라 부른다.
- 까를로스 : 버터 장인. 히혼에서 선장을 털었다가 역으로 털려 수병으로 끌려왔다. 스페인 출신으로 독특하게도 살라망카 대학까지 나온 고학력자[80] 에 귀족들의 가이드로 일했던 경력 덕에 스페인어는 물론이고 영어와 라틴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를 잘한다. 에이미의 부업 중 하나인 버터 제작에 동원되어 버터 장인이란 별명을 얻었다. 주인공은 까를로스가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어디 갈 때마다 대동하며 가이드로 써먹는다.
3.8. 척탄병들
주인공이 스위스 용병을 친위대처럼 부리는 것에 질투를 느낀 제독이 영입한 척탄병 전역자 출신의 병력 12명. 해밀튼 제독의 친위대이며, 주인공을 여제독이라 부른다.
3.9. 애완동물
3.9.1. 패더리(Feathery) & 치키니(Chickeny) & 다우니(Downy)
- 첫 등장: 84(). 플러피는 닭이 아니다 ,10월 7일
- 암닭
- 주인: 게리슨 해밀튼 제독
- 스핏파이어에서부터 따라온 흰 암탉들. 소설에서는 레그혼종의 닭으로 나온다. 주인인 제독이 아침에 무조건 계란 프라이를 먹어야하기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투로 인해 종종 죽은 닭도 있지만 그럴때마다 알을 잘 낳는 닭을 찾아서 다시 그 이름을 계승했다.
3.9.2. 릴리
- 첫 등장: 645(). 강대국, 8월 21일
- 물소
- 주인: 게리슨 해밀튼 제독
제독이 인도에서 구한 검은 물소로 우유와 버터를 얻기위한 사치품으로 배에 들인다.
4. 실버레인
4.1. 브랜든 랜포드(Brendon Lanford)
- 첫 등장: 167() 묵직한 똥개 2월 21일
- 소속 함선: 파이어플라이(1세대) → 실버레인
- 직위: , 실버레인 선장
- 성별: ♂
어린 딸이 있기 때문에 위험 상황에 처하는 것을 매우 꺼려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파이어플라이를 타다가 쟝 모리스 브뤼에의 함대와 교전 중 배가 나포되고 본인은 부상을 당해 포로로 잡히는 등 유독 함대 선장들 중에서 구르는 일이 잦아, 선장이 항상 미안함을 느끼는 간부 중 한 명. 실버레인의 선장이 된 것도 전투를 최대한 피해야 하는 실버레인의 특징과 랜포드 선장의 성향이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4.2. 앨런 레빌(Allen Revil)[81]
- 첫 등장: 315() 새 계획, 11월 7일
- 소속 함선: 실버레인
- 직위: 사무장
- 이력: 영국 세무소 세금징수원 → 주인공 함대 소속 실버레인 사무장
- 성별: ♂
양적인 존재감으로 제독이 있다면 음적인 존재감으로는 레빌이 있다고 할 정도의 사람으로, 생긴 것이나 분위기나 음침하고 어두운데다 말수조차 거의 없다. 게다가 웬만해서는 자기 방 밖으로 나오지조차 않는다. 이 때문에 견습선원들은 그를 악마라고 여기고 있으며 간부들도 왠지모르게 레빌을 대하기 꺼려한다. 말수가 거의 없는 대신 눈빛과 표정 정도만으로 대부분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으며 입을 여는 건 그것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복잡하고 긴 말을 할 때뿐이다.
다만 꼼꼼한 에이미가 추천한 만큼 능력 자체는 매우 뛰어나다. 선장이 프랑스에 있었을 때, 자신을 괴롭혔던 올리비에에게 엿을 먹이기 위해 쟝에게 투자한 돈을 도리어 결탁한 두사람 때문에 날릴 위기에 처하자, 전직 세금징수원 답게 모든 악랄한 방법을 동원해 배신한 쟝과 올리비에을 문자 그대로 개털로 만들어버린다. 선장이 모르는 곳에서 일어나는 음모를 알아채고 선장에게 신고하는 빈도도 높으며,[82] 필적, 법, 세무 등 서류로 이루어지는 분야에 대해서는 작중 최고의 능력을 발휘한다. 꼼꼼하기로 따지면 에이미보다 레빌이 더하기 때문에 실버레인은 다른 간부들이 지옥처럼 여기는 에이미의 회계감사를 그다지 걱정하지 않으며, 주인공이 회사를 세울 때도 레빌을 사무원으로 이용했다.
의외로 아내와의 금슬이 매우 좋다. 아내는 레빌을 친절하고 자상한 사람이라고 하여 함대 인원들을 뜨악하게 만들었고, 레빌은 항해에서 돌아올 때마다 아내에게 선물을 사 간다고 한다.
4.3. 올리버 콜린스(Oliver Collins)
- 첫 등장:
- 소속 함선: 실버레인
- 작위: 항해사
- 성별: ♂
실버레인의 항해사로 랜포드 선장이 실버레인의 선장이 되면서 함대에 새로 들어왔다. 손등에 마이시(Maisy)라는 이름과 여자 문신이 있다.
4.4. 일반선원
- 크론슨
- 첫 등장: 611() 말레이 친구 6월 30일
- 소속 함선: 실버레인
- 작위:
- 성별: ♂
4.5. 견습선원
- 조이
- 첫 등장: 529() 외전 - 에이미가 왔다!
- 소속 함선: 샤이닝스타 》실버레인
- 작위: 견습
- 성별: ♂
종종 홀든이 어깨를 주무르라고 부르는 듯 하다. 선장이였고 부인이 있는 티미를 부러워 한다.
4.6. 애완동물
4.6.1. 랜포드 부인
- 주인: 브랜든 랜포드
- 견종: 닥스훈트
사냥개 출신인 닥스훈트답게 항상 힘이 넘쳐흐르고 근육질에 체력도 좋으며 매우 활발하기까지 해, 풀어놓으면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수영하고 뭐라도 잡으려고 땅을 판다. 주인이 신대륙에 갔을때 총알구멍없는 모피를 구하는데 일조했다. 며칠동안 계속되는 사냥에도 열심히 비버와 사향쥐를 잡아서 목돈을 쥐어주었다.
5. 파이어플라이
5.1. 제임스 칠튼(James Chilton)
- 첫 등장: 601(641). 성경책, 5월 7일
- 소속 함선: 파이어플라이(2세대)
- 직위: 파이어플라이 선장, 선목(船牧)[83]
- 이력: 영국 상공회(The Church of England) 소속의 성직자 → 해군 군목 → 동인도 회사 소속 선장 → 주인공 함대 소속 파이어플라이 선장
- 성별: ♂
- 외모: 피부가 조금 누르스름하며, 중간 정도의 키에 조금 말랐으며, 머리털도 살짝 녹슨 구리 빛에 윤기가 없고 푸슬푸슬한 인물
함대에 들어온 첫 선목(船牧, 함대 성직자)이며, 동인도 회사에서 일하다 몸조리를 위해 휴직중이었다. 첫 승선 시에 함선 내 선원들에게 설교를 하면서 주인공이 이해할 수 없는 특유의 행동을 보여줬으며 말도 잘하여 세뇌에 탈월한 능력을 보였다. 그러나 성직자라고 해서 광신도는 아니고, 성경적 지식을 설명할 때 의외로 쉬운 예를 들고, 생활에 있어서도 기독교적 원리주의를 굳이 강요하지는 않는 유연한 사고방식의 인물. 동인도회사 출신인지라 랜포드 선장과 같이 주인공을 선주(船主)라고 부른다.[84]
체력이 좋지 않아 비실비실하다. 그 때문에 한번 뭔가 크게 일을 하면 바로 누워서 요양해야할만큼 허약하나 신밖에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라 제독과도 자주 싸운다. 그러면 음식이라도 잘 먹어야 하는데, 이가 약해 틀니를 끼고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음식을 주로 먹는다. 그래서 에이미는 칠튼의 건강을 위해 자주 고기 젤리를 만들어 보내주곤 한다. 게다가 엄청난 말술이다. 기본적으로 선원은 주당인데(매일 럼 또는 그로그를 배급받고, 항해가 장기화되면 물 대신 맥주를 마시기도 한다), 이런 선원들이 취해서 헤롱거릴 때 제논은 얼굴만 붉어지고, 게리슨 해밀튼 제독은 그 제논이 절대 못 당해내며, 칠튼 선장은 그런 해밀튼 제독을 상대로 주량 배틀을 벌여 2전 2승을 자랑한다. 평소에도 앙숙이었던 사람들인데다 두 번째는 제독이 이를 갈며 복수전이라고 준비해왔을텐데도 이겼을 정도니.
2차 이베리아 반도 전쟁 당시 선장이 소위로 참전하는 동안, 골든에이지의 선의 헨릭센이 에이미의 경고 누적으로 파이어플라이로 전출, 그곳에서 일하면서 칠튼 선장을 집중 케어해 결국 어엿한 사람으로 만들어 놓는데 성공했다. 헤밀튼 제독과는 이제 완전한 육탄전을 벌이기 시작했다.[85] 그러다 말라리아 사태 당시 이미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에서 요양을 하다 바타비아에 말라리아가 창궐, 말라리아 사태 종료 후 다른 배의 항해사로 일하며 런던으로 돌아온다.
체력이 좋지 않아 비실비실하다. 그 때문에 한번 뭔가 크게 일을 하면 바로 누워서 요양해야할만큼 허약하나 신밖에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라 제독과도 자주 싸운다. 그러면 음식이라도 잘 먹어야 하는데, 이가 약해 틀니를 끼고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음식을 주로 먹는다. 그래서 에이미는 칠튼의 건강을 위해 자주 고기 젤리를 만들어 보내주곤 한다. 게다가 엄청난 말술이다. 기본적으로 선원은 주당인데(매일 럼 또는 그로그를 배급받고, 항해가 장기화되면 물 대신 맥주를 마시기도 한다), 이런 선원들이 취해서 헤롱거릴 때 제논은 얼굴만 붉어지고, 게리슨 해밀튼 제독은 그 제논이 절대 못 당해내며, 칠튼 선장은 그런 해밀튼 제독을 상대로 주량 배틀을 벌여 2전 2승을 자랑한다. 평소에도 앙숙이었던 사람들인데다 두 번째는 제독이 이를 갈며 복수전이라고 준비해왔을텐데도 이겼을 정도니.
2차 이베리아 반도 전쟁 당시 선장이 소위로 참전하는 동안, 골든에이지의 선의 헨릭센이 에이미의 경고 누적으로 파이어플라이로 전출, 그곳에서 일하면서 칠튼 선장을 집중 케어해 결국 어엿한 사람으로 만들어 놓는데 성공했다. 헤밀튼 제독과는 이제 완전한 육탄전을 벌이기 시작했다.[85] 그러다 말라리아 사태 당시 이미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에서 요양을 하다 바타비아에 말라리아가 창궐, 말라리아 사태 종료 후 다른 배의 항해사로 일하며 런던으로 돌아온다.
5.2. 레이드 폴릿(Reid Polit)
- 첫 등장: 601(641). 성경책, 5월 7일
- 소속 함선: 파이어플라이(2세대)
- 직위: 항해사
- 성별: ♂
제임스 칠턴의 항해사이며, 독실한 기독교 신자.
5.3. 5인의 믿음에 형제들
- 첫 등장: 602(642). 신의 사도, 5월 8일
- 소속 함선: 파이어플라이(2세대)
- 직위:
- 성별: ♂
칠턴 선장을 중심으로 어느 난투극이나 전투 중에서 돋보이는 팀으로 아무리 열악하고 수에서나 열새에서도 독실한 믿음으로 칠턴 선장의 찬송가 또는 기도 소리에 초월의 힘을 내어 적들을 쓰러트린다.
6. 템페스트(Tempest)
6.1. 쟝 모리스 브뤼에(Jean Maurice Brullet)
- 첫 등장: 45. 추적
- 소속 함선: 팡당 → 아르고노트 → 템페스트
- 직위: 템페스트 선장
- 성별: ♂
놀라운 항해술을 가진 프랑스 소속 사략 선장으로, 많은 배를 털면서 '서아프리카의 여우'라는 별명을 얻는다. 사략선 프리깃 팡당을 몰고 레드티를 운항하던 선장과 영국 해군 슬루프 아쟁쿠르와 2:1로 싸운 뒤 돌아간다. 그러나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골든에이지를 쟁취한 선장 앞에 발견되어 함포 앞에서 굴욕적인 계약[86] 을 맺게 되고 선장은 레드티의 복수[87] 를 끝내고 팡당은 엑스트라로 퇴장하는 듯 했는데...
아르고노트[88] 를 끌고 골든에이지 앞에 나타난다. 선장에게 공개적으로 복수를 선언하며 선장을 쫓고 결국 선장이 이끄는 함대를 공격한다. 이후 선장은 파이어플라이를 뺏기고, 스핏파이어를 잃으며 생애 첫 패배와 함께 큰 피해를 겪는다. 하지만 이후 스핏파이어의 복수를 위해 칼을 벼르고 벼른 제독에 의해 영혼까지 털려나가고 아르고노트까지 빼앗긴다. 겨우 목숨은 건져 몸값을 지불하고 풀려나나, 출세가도를 달렸던 인물이었던 만큼 주변에 질투하는 사람도 많아 슈퍼프리깃을 뺏긴 책임으로 한직에 좌천되며 리타이어.[89] 소설에서 항해술이 가장 뛰어난 사람으로 묘사되며, 수적 열세에서도 대영제국의 제독을 상대로 싸우며 대단한 능력을 보여주었다. 제독은 싸가지가 없긴하지만 훌륭한 적이라고 평했다.
이후 주인공이 티 레이스에 참여하기 위한 클리퍼 템페스트호를 제작하면서 배의 선장을 고심하다가, 자신을 고생시켰던 항해술을 인상깊게 생각하여 갖은 설득과 협박 끝에 선장으로 낙점되어 티 레이스에 참여하게 되었다. 물론 제독도 이 자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어서, 자신이 죽을 경우 바로 연을 끊어버리라고 할 정도다. 매우 교활하고 인내심이 강한 인물로 주인공의 동료라기보다는 오월동주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실상 선장의 마지막 라이벌이라고 할 정도로 위험한 인물. 이 때문에 주인공도 브뤼에에게만큼은 어느 정도 경계심은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말빨 면에서 지나치게 성장해버린 주인공에게 계속해서 휘둘리거나 제독에게 털리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라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하다.
그래도 가끔씩 마음을 열고 자신의 옛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부모님은 퐁타벤의 돼지치기였다고 한다. 즉, 스스로 자수성가한 타입. 가족에게도 쌀쌀맞기 그지없지만 사실은 꽤나 신경써주는 타입이라, 사략질 하고 쓸만한 전리품이 있으면 집에 던져놓기도 한 모양이다. 사실은 츤데레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주인공에게 쌀쌀맞으면서도 은근히 신경써주는 구석이 있다. 예를 들어 주인공에게 검술을 가르쳐주면서 마구 굴리는데 북아프리카 술탄과의 전쟁에서 이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아르고노트[88] 를 끌고 골든에이지 앞에 나타난다. 선장에게 공개적으로 복수를 선언하며 선장을 쫓고 결국 선장이 이끄는 함대를 공격한다. 이후 선장은 파이어플라이를 뺏기고, 스핏파이어를 잃으며 생애 첫 패배와 함께 큰 피해를 겪는다. 하지만 이후 스핏파이어의 복수를 위해 칼을 벼르고 벼른 제독에 의해 영혼까지 털려나가고 아르고노트까지 빼앗긴다. 겨우 목숨은 건져 몸값을 지불하고 풀려나나, 출세가도를 달렸던 인물이었던 만큼 주변에 질투하는 사람도 많아 슈퍼프리깃을 뺏긴 책임으로 한직에 좌천되며 리타이어.[89] 소설에서 항해술이 가장 뛰어난 사람으로 묘사되며, 수적 열세에서도 대영제국의 제독을 상대로 싸우며 대단한 능력을 보여주었다. 제독은 싸가지가 없긴하지만 훌륭한 적이라고 평했다.
이후 주인공이 티 레이스에 참여하기 위한 클리퍼 템페스트호를 제작하면서 배의 선장을 고심하다가, 자신을 고생시켰던 항해술을 인상깊게 생각하여 갖은 설득과 협박 끝에 선장으로 낙점되어 티 레이스에 참여하게 되었다. 물론 제독도 이 자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어서, 자신이 죽을 경우 바로 연을 끊어버리라고 할 정도다. 매우 교활하고 인내심이 강한 인물로 주인공의 동료라기보다는 오월동주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실상 선장의 마지막 라이벌이라고 할 정도로 위험한 인물. 이 때문에 주인공도 브뤼에에게만큼은 어느 정도 경계심은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말빨 면에서 지나치게 성장해버린 주인공에게 계속해서 휘둘리거나 제독에게 털리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라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하다.
그래도 가끔씩 마음을 열고 자신의 옛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부모님은 퐁타벤의 돼지치기였다고 한다. 즉, 스스로 자수성가한 타입. 가족에게도 쌀쌀맞기 그지없지만 사실은 꽤나 신경써주는 타입이라, 사략질 하고 쓸만한 전리품이 있으면 집에 던져놓기도 한 모양이다. 사실은 츤데레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주인공에게 쌀쌀맞으면서도 은근히 신경써주는 구석이 있다. 예를 들어 주인공에게 검술을 가르쳐주면서 마구 굴리는데 북아프리카 술탄과의 전쟁에서 이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7. 레드티
7.1. 케네스 홀(Kenneth Hole)
- 첫 등장: 601(641). 성경책, 5월 7일
- 소속 함선:레드티
- 직위: 레드티 관리자
- 성별: ♂
- 처음에 파이어플라이의 선장 모집하는데 응시하면서 등장했다. 15살이며 덩치가 작고 하는짓이 초딩이다. 툭하면 엄마가 그랬는데요~ 하는거나 뭔가 어린애들에게 발표시킨것처럼 운율을 타는게 특징이며 정말 초딩같이 입맛도 은근히 까다로워 삶은 야채를 먹지않는다. 그 덕분에 그것을 먹어준 포키와 아주 친해졌다. 후작이 레드티를 영입하면서 레드티의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어리숙한 모습에 그를 얕보고 홀든 프레드릭이 접근해서 레드티의 선정자리를 뺏으려고 수작을 부리려다가 도리어 홀에게 당하고 바다에 던져진다.
8. 레드로즈
8.1. 아론 브레들리(Aron Bradley)
- 첫 등장: 863(927). 포경선 잡기, 10월 14일
- 소속 함선: 레드로즈
- 직위: 레드로즈 선장
- 성별: ♂
- 원래는 포경선 레드로즈호의 선장이었고 이 배의 주인이 구두쇠라 고생을 엄청하면서도 고래 기름을 많이 얻지 못했다. 거기다가 살인고래 모샤 딕의 습격을 받으면서 제대로 포경을 하지 못해 설상가상으로 파산할 위기에 처했다. 레드로즈의 주인이 주인공에게 의뢰를 부탁했고 그 후로 포경선을 따라다니면서 주인공이 고래잡이를 관찰하는 계기를 가진다. 후에 런던으로 돌아와 배도 잃고 빚만 늘어난 브레들리 선장을 함대로 들이면서 처음으로 단독이 아니라 에이미와 자금을 분할해서 새로 건조한 레드로즈의 선장이 된다. 상당히 유능한 편이나 겪은 일 때문에 신경질적이고 호전적이다. 그러나 선주가 바뀌자 어쩔 수 없이 고분고분해졌다. 후에 포경선 레드로즈 II를 얻어 다시금 고래잡이를 떠났다. 성공적으로 고래잡이를 마치고 돌아왔으며 다시 다음 항해를 떠났다.
8.2. 애완동물
8.2.1. 스팅키
- 이전 레드로즈호가 난파되었을때 바다를 표류하다 주인공에 의해 구출된 운 좋은 고양이. 냄새나는 포경선에서 유일하게 아무런 냄새가 나지않는다고해서 반어법으로 스팅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소설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이 모두 비정상 적인데 비해 이 고양이만큼은 정말 고양이스럽다. 쥐와 바퀴벌레를 잡는게 이 고양이의 일.
9. 이전 선원
여러 가지 이유로 주인공의 함대에서 하차한 인물들. 골든에이지의 복지나 근무환경은 당시 기준으로 최고 수준이었기 때문에 자진해서 내린 선원은 드물고, 좋지 않은 일에 연루되어 하차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9.1. 앤드러스
- 첫 등장: 52(). 출항, 8월 23일
- 소속 함선:
- 직위:
- 성별: ♂
- 플러피가 골든에이지에서 처음으로 쥐를 사냥할 때 언급되었다. 쥐를 잡고서 어찌할바를 모르는 플러피를 보고 선장이 지나가던 앤드러스를 불렀고 앤드러스는 쥐를 바다에 버렸다. [90]
9.2. 홀든 프레드릭(Holden Frederik)
- 첫 등장:243(254) 그때의 봄,4월 3일
- 소속 함선:샤이닝스타 →
- 직위:
- 이력:
- 성별: ♂
- 몇가지 인연으로 주인공을 만났으며, 그 인연을 통해 실버레인의 선장이 되었다. 주인공과 나이가 같으며 은근 자존심이 있어 반말을 깐다. 주인공은 너그럽게 이해하는듯. 주인공과 비슷한 과정을 밟고 성장한 듯 하나 약간 다른 선택으로 인해 결과가 그다지 좋질못했다. 원래 자기 배를 따로 가지고 있었으나 미숙하고 부하 운도 없고 어수룩해서 부하 선원들을 제대로 관리하지도 못하고 횡령도 그냥 넘어갔다. 주인공이 자기 함대와 떨어져 고생할때 배에 태워 구해주기도 하나, 앞서의 행태를 본 주인공의 잔소리에도 자존심을 내세우며 상황을 방치하다 결국 망했다. 대신 그 인연으로 주인공이 자신의 함대 선장으로 고용해 주고 엄격한 부하들을 고용해 붙여서 들들 볶으며 관리한다. 주인공의 밑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강화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제독과 비슷하게 영국에 대한 민족우월주의가 있었다. 백인 노예를 보며 씁쓸해하지만 직접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선장을 이해하지 못하며 매우 분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 뿌려놓은 떡밥은 후에 배신으로 이어진다.
민족우월주의와 강한 자존심에 내심 여자인 주인공이 많은 재산을 갖게 된걸 아니꼬와한다. 후에 함대 사람들 앞에서 주인공이 운이 좋았던 것이므로 원래 부자가 되는건 모험가에다 여자인 주인공이 아니라, 원대한 꿈을 가진 남자인 자기여야했다는 외침으로 확인사살. 거기다 주인공의 숙부가 살살 꼬시자 주인공을 배반하려고 시도했으나 사무장 레빌이 이를 알아채고 선장에게 알려서 함대에서 쫒겨난다. 오만의 살랄라에서 어떻게 영국까지 돌아온 후 숙부에게 속은 것을 깨닫고 선장에게 사죄와 다시 고용해달라는 편지를 보냈다. 그러나 선장이 홀든이 숙부와 결탁했던 계약서와 홀든의 배신에 대해서 적은 종이를 모든 해운회사,상회,물품납입처 등에 뿌려버렸다. 이 때문에 다른 곳에서도 고용되기 힘들어지자 숙부에게 계약불이행으로 소송을 걸어 무실을 증명하려 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끝나버려 의심만 더 사고 재판과정을 거치며 홀든의 이야기가 다 퍼져버렸다. 결국 후작에게 고용해달라고 하는 편지를 써서 복권을 노렸으나 이미 선장이 후작에게 홀든에 대해서 알려주어 이마저도 무산된다.
이후 출연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놀랍게도 다시 등장. 숙부가 주인공을 공격할 때 곁다리로 껴서 주인공에게 생채기만한 상처라도 주기 위해서 같이 공격했으나 루시 러블리의 자아비판에 가까운 고백으로 순식간에 타파된다. 그런데 이 조그마한 반격을 위해서 했던 숙부와의 공범행위가 최악의 악수가 된다. 숙부가 왕가를 공격하는 바람에 공범이었던 홀든 프레드릭에게 다른 국가로 항해를 허가하는 안전 통행증을 불허해버리면서 이제 완전히 선장으로 나서는길은 막혀버렸다.
이후 출연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놀랍게도 다시 등장. 숙부가 주인공을 공격할 때 곁다리로 껴서 주인공에게 생채기만한 상처라도 주기 위해서 같이 공격했으나 루시 러블리의 자아비판에 가까운 고백으로 순식간에 타파된다. 그런데 이 조그마한 반격을 위해서 했던 숙부와의 공범행위가 최악의 악수가 된다. 숙부가 왕가를 공격하는 바람에 공범이었던 홀든 프레드릭에게 다른 국가로 항해를 허가하는 안전 통행증을 불허해버리면서 이제 완전히 선장으로 나서는길은 막혀버렸다.
9.3. 에번 토니(Evan Tony)
- 첫 등장: 316()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 11월 7일
- 소속 함선:
- 직위:
- 실버레인을 건조하면서 새로 같이 고용한 항해사. 30대 초반으로 늘 허허 웃는 낯이라서 선장의 호감을 샀으나, 사람을 두들겨 팰 때에도 웃는 낯이라 선원들에게 레빌과 더불어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이후 별다른 등장은 없었지만 홀든의 배신에 동조하여 실버레인을 뺏으려고 했지만, 레빌의 신고로 홀든과 함께 오만에 버려진다. 제대로 배신도 못한 홀든을 바보 취급하며 이후 등장없음.
9.4. 아담 머셔(Adam Mercier)
- 첫 등장: 83(). 갈레트 한 상자 ,10월 6일
- 소속 함선: 스핏파이어
- 직위: 이등항해사 3등 해군 위관 장교
- 스핏파이어의 이등항해사였으나 제노아 상인회 선단과의 전투에서 사망하고 후임으로 자렛 위든이 들어왔다. 이후 선장이 이베리아 전쟁에 참전했을때 꿈 속에서 척탄병 블랙우드, 견습 블레이즈를 비롯한 사망한 다른 인물들과 함께 나온다.
9.5. 지미 휴이(Jimmy Huey)
- 첫 등장: 181() 밥, 3월 15일
- 소속 함선: 파이어플라이
- 직위: 항해사
- 랜포드 선장과 함께 일하던 항해사로 랜포드 선장이 파이어플라이의 선장을 맡게 되면서 함께 들어왔다. 네덜란드와의 전쟁에서 해군에 징발된 골든에이지의 마스터(항해장) 자리를 맡기도 했으나 파이어플라이가 아르고노트에게 나포되고 랜포드 선장과 함께 인질로 잡혀갔다. 주인공이 몸값을 내줘 풀려난 뒤에는 계약을 해지하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9.6. 프리크(Freak: 괴짜, 별난)
- 첫 등장: 694(737). 커피하우스, 11월 28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직위: 중앙갑판원
- 이력: 해적 → 골든에이지
- 성별: ♂
- 전직 카리브 해적으로 도주 후 골든에이지 조타수가 되었다. 정황상 보물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도주한 후 함대의 선원으로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작가가 독자의 질문에 772(823)화. 보랏빛 수련에서 떡밥의 존재를 밝혔다. 후에 해적 선장의 뒤를 이은 부선장 편에 서지 않았다가 싸움에서 부선장에게 화상을 입히고 겨우 목숨만 부지하고 탈출했다. 이후 이 떡밥은 선장이 해적을 퇴치하러 카리브로 떠나면서 더욱 포텐이 터진다. 그 전까진 해적 부선장에 의해 순전히 피해자인 척 서술이 되었지만, 실상은 자신도 적극적으로 해적질에 가담했음이 밝혀졌다. 이후 카리브의 모든 해적과 자신을 뒤쫓던 부선장까지 주인공인 선장이 퇴치하자 본색을 드러내 뒤통수를 치며 어부지리를 노리려다가 실패하고 해적 부선장과 자신이 꼬신 함대 내의 해적 출신 선원들과 함께 싸그리 런던으로 끌려간다. 이후 명확한 서술은 없지만, 제독이 자기가 잡은 해적들이 주렁주렁 열린 걸 구경가자라고 하는 걸 보면 해적들의 최후가 늘 그렇듯이 교수형 당한듯.
- 외전
- 790. 외전 -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3 - 1
- 822. 외전 -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4 - 1
[1] 가명으로 본명은 레토로스 바실리오스(Letoros Vasilios)[2] 작중 언급하길 한국식으로는 "복실이" 정도 되는 이름[3] 주머니(Pocket)에 산다고 하여 주인공이 이름 붙였다. 브루스(Bruise: 멍)이라는 이름이 붙을뻔 하기도 했다.[4] 이름에서 en과 R을 빼면 All evil이며, 이때문에 플러피는 그의 기운을 느끼면 도망친다고 작가가 설명하였다. 본격 이스터 에그...[5] 골든에이지에서 안 좋은 일로 떠난 선원이 나중에 제발 다시 태워달라며 사정하는 일도 있을 정도다.[6] The Royal Danish Academy of Sciences and Letters, 515(557). 시골집에서의 하루 편,그간의 성과 및 학회원(빌프레드씨)을 위험(아르고노트와의 전투)에서 지켜낸 공로로 추대되었으며, 작중에선 오슬로 학회라 부르고 있다. 현재는 일련의 사건으로 자진 반납한 상태[7] The Royal Sociey of London for Improving Natural Knowledge[8] 이집트의 유물을 대량으로 가져온 성과로 추대[9] 켄싱턴은 주인공의 저택이 있는 지역으로, 현재에도 고급 주택가이다. Stellae는 호칭으로, 라틴어로 별이라는 뜻. 이 칭호를 지을 때 작품 외적으로는 투표를 거쳤으며, 작품 내적으로는 주인공이 라틴어에 젬병이라 에이미의 도움을 받았다는 설정이 있다.[10] 521(563). 알현, 12월 21일, 아르고노트와의 전투에서 빌프레드씨를 지킨 공로로 받았다. 현재 오슬로 명예학회원과 함께 반납한 상태다.[11] 2차 이베리아 반도 전쟁때 활약한 선장을 위해 장군이 직접 건네주었다. 중위로의 진급은 덤. [12] 바르바리에게 노예로 잡힌 사람들을 구해온 공로로 수여.[13] 네덜란드가 독점 중인 정향과 육두구 묘목을 밀수해 온 공로로 수여.[14] 육군성에서 장교 287명과 말싸움해서 이긴 후 붙은 별명[15] 선장은 일반 상선치고 굉장히 많이 싸우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보험사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선장에게 보험을 들어 주지 말라는 의미[16] 프란츠 위르긴센 후작과 같은 집에 살기 때문[17] 사상이 프랑스의 자유주의와 비슷하여 붙은 별명.[18] 올빼미를 데리고 다녀 붙은 별명.[19] 모두 제독과 관련한 별명이다.[20] 간수장은 골든에이지의 장식이 없이 감옥선처럼 단순하여 붙은 별명이며, 양로원장은 함대 간부진의 나이대가 높아서 생긴 별명.[21] 나포한 배 중에 아킬레(아킬레우스), 아르고노트 등이 있다.[22] 4화에서 나오며, 30화 특집에서 확정지어 설명. 원래는 나이를 안먹는줄 알았으나 놀랍게도 나이를 한살 먹었다![23] 은퇴한 제독이 일반 선원이 아닌 상이병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군대이자 반란군의 모양새이지만 국왕이 허락해줄테니 얌전히 있으라한 면죄부이다[24] 훈장과 함께 받았다.[25] 593(628).기분 좋은 식사, 실질 효력은 없다.[26] 제논이 만들어주는데 보통 코코넛 같은 걸 마실 때 밀짚 한 가닥을 뽑아 빨대로 쓰느라 한쪽이 터져있다.[27] 식물의 줄기 형성부의 바깥층에 남아있는 조직 - 네이버 지식백과[28] 선장이 발견한 운석 팰러사이트를 가공하여 만듬[29] 육군 장교가 되면서 사령관에게 받은 검. 육군 표준인 32인치 스패드룬(Spadroon)[30] Luminare. 히혼에서 노상강도를 잡고 얻은 전리품. 권총 세 자루와 권총집이 한 세트로 이탈리아의 장인이 만든 고급품.[31] 그나마 남들보다 확 뛰어난 능력이 있다면, 향을 구분하는 재능이 있다. 덕분에 (어느 정도 날치기기는 했지만) 단기간 내에 프랑스에서 조향사 자격을 딸 수 있었다.[32] 에이미는 매우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그녀 특유의 깐깐함과 철저함으로 함대 전체를 미치게 만든다. 제독은 자신의 광기를 주체하지 못하고 마구 날뛴다. 제논은 선장이 실종되자 실신할 정도로 술을 마셔댔다.[33] 이 때문에 대단히 경악했던 사령관은 아예 뺨을 후려갈기면서 그녀가 얼마나 위험한 행동을 했는지를 보여주었고, 에이미는 참지 못하고 떠나겠다 엄포를 놨을 정도였다.[34] 선장이 처음으로 준 선물[35] 이집트에서 얻은 식초 항아리. 여행하면서 얻은 과일과 채소를 이 항아리에 넣고 발효시켜서 식초로 만들어 팔아먹는다. 발효로 인해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낸다[36] 선장이 청금석을 가공하여 만든 걸 선물함[37] 이집트에서 유물을 발굴할 때 주인공은 무리 없이 통과한 벽을 에이미는 특정 부위가 끼어서 못 들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인도의 라시아는 에이미를 가슴만 크다고 혹평.[38] 그래서 다른 남자 선원과 간부들도 에이미를 함부로 무시하지 못한다. 잘못 걸렸다가는 선장에게 밉보인 것 이상으로 골치아픈 상황이 벌어질 테니.[39] 초반의 쪼들리던 기억과 사르가소 무풍지대에 갇혀 굶어 죽을뻔한 기억 때문에 더더욱 그런 경향이 강해졌다.[40] 선장이 보기에 탑3 안에 꼽힌다. 첫 번째는 런던의 헌옷 파는 아가씨로, 당시 헌옷 파는 아가씨는 특성상 미녀가 많았다. 두 번째는 오슬로의 에밀리에.[41] 아들의 사업을 돕기위해 딸을 나이들고 결혼경험이 여러번인 부유한 상인에게 팔려했다[42] 아이를 데리고 탈출해야 하는 위기 상황에서, 비전투원이라고 해서 상급자이자 미혼 여성인 에이미에게 아이를 맡기려고 한다. 당시 관습상 미혼 여성에게 아이를 맡기는 건 여자 혼삿길 막기 딱 좋은 짓이고, 최상급자인 선장이 에이미에게 지시한 일이 있는 상태에서 그녀에게 추가로 일을 떠넘기는 꼴이기도 했다.[43] 가명으로 본명은 레토로스 바실리오스(Letoros Vasilios)[44] 조함장으로 배를 조종하는 지위 중 가장 높은 선임 당담자이다, 준사관 중 가장 높은 지위로 준장교 급이다.[45] 선장이자 선주인 주인공의 특성상 다른 배에 자주 들르는데, 그 때마다 배에는 비상이 걸린다. 그래도 선장은 경험이 많지 않고 관대한 편이라 크게 지적하지는 않는데, 같이 오는 제논은 선장이 미처 보지 못하는 것까지 모두 보면서 은근슬쩍 눈치를 준다. 제논의 성격상 심각한 게 아니면 주인공에게 굳이 말을 하지는 않지만 다른 배 입장에서는 부담이 안 될 수가 없는 것.[46] 다만 루시의 말로는 제논이 제대로 가르칠 수는 없었을 거라고 한다. 주임원사가 이제 막 훈련소에 들어온 훈련병을 가르치는 꼴이니, 제논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개념들이 안젤로에게는 너무 어려웠던 것이다.[47] 젊은 시절 제논은 교수가 되고 싶어했고, 제논의 아버지는 이를 못마땅해해 1년만 뱃일을 하고 오면 첫사랑과 결혼시켜주기로 한다. 하지만 예정과 다르게 3년이 지난 후에야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고, 그 사이에 여자는 결혼해버린 상태였다. 아버지는 빚에 제논을 팔았고, 첫사랑은 반강제로 오스만 지주와 결혼했던 것.[48] 선장이 얻은 정동석 중 반쪽을 줬다. 팔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실망한다.[49] 귀족 아이가 잘못하더라도 직접적으로 때릴 수가 없으므로, 대신 맞아 주는 아이.[50] 야채를 훔쳐서 사형당할 아이를 위해서 변호사를 선임하느라 모은 돈을 다 쓰고, 나포 포상금은 빚을 갚는 데 써버렸고, 아버지의 진폐증이 악화되고 동생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자 월급을 선지급받으려 했으나, 이미 한 번 선지급받은 적이 있어서 에이미가 선지급을 거절한다.[51] 기껏해야 감봉이나 수당 제외고, 배의 방향을 잘못 계산해서 일해리나 어긋났을 때 선장이 한대 때린 정도에서 그친다. 그것도 선장의 성격상 세게 때린것은 절대로 아니다.[52] 애초에 함대 가입 동기부터가 전투가 잦은 이 함대에 들어와서 한몫 잡으려는 것이었다. 선원들을 마구 대해 그가 있는 짧은 시간동안 불구가 된 선원만 두 명이고, 자기 일 중 떠넘길 수 있는 건 죄다 고참 선원들에게 떠넘겼으며, 당직 시간 동안 몰래 도박판을 벌였다. 그리고 선장이 실종되자 죽었을 거라고 생각하여 함대의 권력을 잡으려 하고, 선장을 여성이라고 무시하거나 선장의 친위대인 스위스 용병들을 채찍질하려는 등 독단적인 행동을 많이 벌였다. 이 때문에 선원들에게는 평이 좋았지만 간부들은 꺼림칙해했다.[53] 선장 부재 중 벌인 하극상에 가까웠던 행동들 때문에 눈치밥을 먹자, 자신이 예상했던 것처럼 전투를 자주 벌이지는 않는다는 핑계를 대고 떠난다.[54] 대표적으로, 세계일주 항해에서 얻은 붉은불개미 여왕개미를 번식시켜 유리병에 가지고 다니는데, 해적들을 상대로 이 개미들을 풀어놔 배를 공격한다. 그 외에도 근처의 벌집을 공격하거나 '''배에 천연두 균을 퍼트리는''' 등으로 주변의 생물을 이용한다.[55] 1871화에서는 심한 부상을 입은 제논이 자기 때문에 다쳤다며 공황상태에 빠진 선장을 상대로 네가 생각이 짧아 모두를 데려와서 이 사단이 났는데 자기한테 후처리를 떠넘기냐며 지적한 후, (자기 딴에는 선장의 걱정을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해 일부러 도발했다지만) 루트는 분명 제대로 먹지도 쉬지도 못한 채 학대받다 죽었을 거라는 폭언을 늘어놓다가 참다 못한 선장이 곧바로 빌프레드의 사례와 의학 종사자의 자세를 주제삼아 그의 태도를 역으로 짚어내어 항복시켰다.[56] 베네치아 공화국의 의식인 '바다와의 결혼식'에 사용되는 함선이다.[57] 돛줄만 당기면 되는 역할이라 말 그대로 가장 멍청한 돌대가리들이 맡는 역할이라고 한다.[58] 650(693). 조개 냄비 참고[59] 런던의 여관 겸 주점인 '신세계의 바람'의 18세 여급인 아비게일. 이후 주점 일을 그만주고 옷가게에 취직한다.[60] 포츠머스 식당앞에서 굶주린 아이를 배불리 먹었지만 다음날 공복에서 기름진 음식을 먹고 장이 놀라 이로인해 죽었다[61] 아르고노트와의 전투도중 희생되었다.[62] 작중 언급하길 한국식으로는 "복실이" 정도 되는 이름[63] 주머니(Pocket)에 산다고 하여 주인공이 이름 붙였다. 브루스(Bruise: 멍)이라는 이름이 붙을뻔 하기도 했다.[64] 어렸을 때는 쥐와 닮았기 때문에 에이미가 싫어했다. 그걸 보고는 본능적으로 에이미를 거부하기 시작한 것이다. 다만 딸기 가루를 좋아하기 때문에 딸기 가루를 줄 때만 에이미에게 재롱을 부린다.[65] 마티아스가 사용한다.[66] 물론 실질적인 제독은 주인공이지만, 명목상이다.[스포일러] 2033화 기준 드디어 해군 원수가 되었다.[67] 주인공이 만들어줌. 재질이 같은 흑단이라 읽다보면 지팡이과 헷갈려하기 쉽다.[68] 이거 받고 제발 좀 자중해라라는 의미로 왕이 하사. [69] 태반이 근속 훈장. 갈수록 그 수여 주기가 짧아진 건 아마도 이거 받고 좀 가만히 있어라 라는 의미...[70] 인도에 갔을 때 주인공이 잡은 그 식인 사자다. 수컷, 암컷 두장.[71] 주인공이 제독의 호감과 설득을 위해 선물한 그 그림.[72] 평소 눈썹 때문에 눈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의 눈을 보고 인물됨을 아는 능력이 있는 에이미는 우연히 제독의 눈을 들여다보고는 미치광이의 눈이라며 두려워한다. 그 외에도 작중 인물들은 제독의 눈을 보면 얼어붙는 경우가 많다.[73] 동기들은 골골거리는 노인이고, 선배라고 해 봤자 활동하는 사람은 단 한명이다.[74] 나중에 주인공이 플러피와 교감이 가능해지면서 제독처럼 변해가는게 아닌가 괴로워했다.[75] 그 해 태어난 남자아이의 이름 1위가 게리슨이라고 할 정도다.[76] 사실 이런 제독의 성격은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 알 수 있듯이 모진 해군 생활에 따라 생긴 PTSD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제독이 특히 심한 케이스이긴 하나 당시 해군의 생활이라는 게 얼마나 혹독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77] 주인공이 왕세손과 만났을 때, 주인공의 부탁으로 된 것.[78] 주인공은 식겁해서 도망쳤다[79] 이들이 해적, 예니체리 등등 함대와 영국에 적대하는 조직으로 분장하고, 일반 시민과 해군들이 잡으러 다니는 대회[80] 거기에 조교수까지 했다. 당시 상위 1%의 지식인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그러나 공부는 뒷전이고 술먹고 노는 것이 일상인 대학생들의 행태에 회의를 느껴 다른 일을 이것저것 하다가 강도를 당한 후 나라고 못할 것 없다는 생각으로 강도로 전업.[81] 이름에서 en과 R을 빼면 All evil이며, 이때문에 플러피는 그의 기운을 느끼면 도망친다고 작가가 설명하였다. 본격 이스터 에그...[82] 항상 선장이 모르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최악의 상황만을 경고하기 때문에 선장은 그를 밴시같다고 여기기도 한다.[83] 함대 성직자[84] 처음에는 에이미를 자매라 불렀고 주인공은 형제?라 불렀다.[85] 칠튼 선장 이후 등장한 센츄리온의 선의 할아버지와 병약 캐릭터가 겹치는 감이 없잖아 있었기 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또 제독에게 난리칠 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한 장치인 듯 싶다.[86] 팡당은 골든에이지를 공격하지 않는다. 팡당은 레드티의 피해를 보상한다. 593(628).기분 좋은 식사 화를 참고하면 이 계약은 의미 없었다 볼 수 있으며, 나포한 스페인 선박은 보물선으로 미 대륙에서 퍼온 은을 대량으로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즉, 스페인과 프랑스 앞바다에서 스페인 보물선을 나포한 상태라 빨리 처리해야 해서 그런 계약을 맺어준 셈이었다.[87] 조아라 기준 117화[88] 극중 프랑스에서도 4척밖에 없는 강력한 슈퍼프리깃[89] 추후 밝혀진 바로는 이 과정에서 국왕의 은을 빼돌렸다는 누명도 썼다.[90] 이후 배신행위로 사형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