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연애 길잡이

 


'''바른연애 길잡이'''
Romance 101

'''장르'''
개그, 로맨스
'''작가'''
남수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8. 03. 13. ~ 연재 중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4. 등장인물
5. 평가
6. 미디어 믹스
6.1. 오디오 드라마
7. 기타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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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작가는 베스트 도전만화에서 <그림그리기 좋은날>()을 연재했던 남수. 연애초보인 주인공 '정바름'이 연애를 하기로 결심하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며, 깔끔하면서도 포근한 그림체에 일상적인 행복과 연애를 접목시킨 소소한 재미가 특징이다.
아마추어 시절 베스트 도전만화를 통해 연재한 '그림그리기 좋은날'이 10대에서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바른연애 길잡이'로 네이버 웹툰 데뷔 당시 큰 화제가 되었다. 특유의 그림체와 색감, 사랑스럽고 귀여운 심리묘사로 현재도 인기를 이어가는 중.
<네이버 웹툰 2017 청춘로맨스 대전> 최우수상 수상작이다.

2. 줄거리


매일 다이어리에 세워 둔 계획을 지키며 바른 생활을 실천하는 정바름.

하지만 동아리 선배에게 느끼는 연애 감정만큼은 계획처럼 진행되지 않는데...

모두의 로망을 충족시켜 줄 설렘 달달 캠퍼스 로맨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8년 3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된다.

2019년 12월 3일 이후로 3개월간 휴재를 하다가 2020년 3월 24일 91화로 복귀했다.


3.1. 해외 연재


<color=#373a3c> ''' '''
<color=#373a3c> 영어
<color=#373a3c> 일본어
<color=#373a3c> 중국어(간체)
<color=#373a3c> 중국어(정체)
<color=#373a3c>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 2018년 10월 26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중국어 정체(대만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乖乖女的戀愛指南) (링크)
  • 2020년 7월 2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이자 일본의 출판 만화 전자책 서비스인 LINE망가에서 일본어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正しい恋の始めかた) (링크) (관련 트윗)
  • 2020년 10월 24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태국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สูตรลับฉบับเลิฟ) (링크)
  • 2021년 1월 29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영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Romance 101 / 로맨스 원오원) (링크)
  • 2021년 2월 19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의 라틴 아메리카 페이지에서 스페인어로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Guía de citas para principiantes) (링크)

4. 등장인물



성우는 오디오 드라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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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으로, 경영학과 2학년이다. 이름처럼 매우 성실하게 살아가는 21살 대학생이다. 매일 아침 일찍 기상해 요가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매일매일 플래너에 일정을 꽉꽉 채워 그것을 달성하는 재미로 하루를 살아간다.[1] 때문에 동아리 학생들로부터 '정파고'라는 별명이 붙었다. 여태까지 연애란 대학에 가면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성실한 성격 때문에 학교 내에서 성적도 좋고 교수와 동아리 학생들에게 예쁨 받는 인물.
절친인 도은의 카페에서 일하는 같은 대학 선배 신재현을 착한 사람이라 생각하며 반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연애에 대해 매우 무지한 편으로, 재현과 액션 영화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생기자 같이 영화 보러 가자고 말할 것이라 예상한 유연의 생각을 깨고 "영화 꼭 보러 가세요."라는 말을 하며 유연 을 당황하게 만들었다.[2] 게임에 무지한 바름이 재현의 절친이자 같은 동아리 선배 유연을 스승으로 삼아 게임에 대한 실전 교육을 받는 등 도움을 얻는 과정에서 게임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3] 흑발 단발에 짜리몽땅한 스타일로, 대다수 웹툰의 주인공들이 소심하고 답답한 성격인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해 직설적이고 당찬 성격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중 주변 사람들에게서도 귀엽단 평을 많이 받는다.[4] 어찌보면 이 웹툰의 남성 독자들을 책임지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애매한 재현에 대한 짝사랑과 은근히 신경쓰이는 유연, 그리고 준혁과의 이별로 힘들어하고 자신과도 말다툼한 도은의 일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고 쓰러지게 된다. 그 이후, 재현과의 데이트도 갑자기 취소되면서 재현과 이어질 수 없겠다고 생각하고 있다.[5] 축제 때, 랜덤 소개팅으로 재현과 연결되고 이 때 고백했지만 결국 거절당한다. 하지만 바로 그날 유연에게 좋아한다고 고백 받는다. 이로 인해 유연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멘붕 중. 이후에도 유연과 어울리면서 유연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나 이것이 연애 감정인지 고민하고 있다. 그런 와중, 여름 방학 때 과외 알바를 시작했는데 담당 학생이 나유연의 동생인 임유별이다.
그 이후, 계획대로 살아가는 삶이 다른 사람과의 만남으로 조금씩 무너지면서 새로운 즐거움에 기뻐하다가도 그런 자신의 계획대로 해주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부산에서 또다시 유연과 몰래 탈주를 하였는데 계획대로 살아가는 자신이 이상하다고 느껴서 바꾸겠다고 말하나 유연에게 의외의 말을 듣는다. 이 때, 유연에게 고마움을 느끼면서 그에게 더 이상 재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때부터 바름 역시 유연에 대한 마음이 바뀌어가고 있다. 마침내 97화에서 유연에게 고백을 하였고 어찌저찌 유연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서로 사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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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남주인공. 경영학과 3학년이다. 이름처럼 즉흥적으로 사는 유연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런 점에서 여주인공 바름과 매우 대조적이다.[6] 프로그래밍 동아리 씨언어가 씨블씨블[7]에 속해 있으며, 평소 수업에 지각을 자주 하는 등 대강 사는 한량의 분위기를 풍긴다. 게임 '고급시계'의 실력을 준수하게 갖춘 것으로 보이며, RPG 게임 내에서 귀여운 여자 캐릭터를 키우고 있다.[8][9][10] 이 사실을 바름에게 들킨 후, 바름이 자신을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다가 바름이 재현을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고, 바름의 입을 막기 위해 재현과 잘 되도록 바름을 도와주려고 하지만 사실 바름은 유연의 귀여운 여자 캐릭터를 보고도 전혀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으며, 오히려 귀엽다고 느끼고 있었다.[11] 어떻게든 바름과 재현을 이어주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지만 그 과정에서 바름을 도와주고 챙겨주다가[12] 바름과 티격태격하며 끊임없이 엮이는 상황이다. 이후 서로 비밀을 공유한 바름이 알게 모르게 자꾸 눈에 띄고 신경 쓰이는 중. 여담으로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 혹은 캐주얼한 복장을 선호하고 무심한 반달형 눈매에 헝클어진 검은 머리를 하고 있다.[13] 동아리 MT가 끝나고 바름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중, 자기 어깨에 기대 잠이 든 바름을 보고 마침내 바름을 좋아하는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게 된다.
덤으로 바름의 짝사랑 상대인 자신의 친구 재현에 대한 질투심도 생겨나는 중. 재현이 일하는 카페에서 동아리 회의 중 FPS를 몰라 이를 빌미로 재현에게 PC방에 가자고 제안할까 공책에 쓰는 바름을 바라보고는 나랑 가자고 공책에 쓰며 전보다 적극적으로 바름에게 다가간다. 이후 축제 때 재현에게 차인 바름에게 은근슬쩍 고백을 한다. 물론 바름은 이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 했다. 재현이 바름을 거절한 뒤에는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기로 하고 은근히 바름과 가까워지려 노력하고 있다. 바름에게 완전히 빠졌는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다가도 바름에게 연락이 오면 기쁨을 감추지 못 한다. 부산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바름을 위해 몰래 바름과 탈주하였고 스트레스를 이야기하는 바름에게 네가 바꿀 필요는 없다며 멋있다고 이야기해준다.[14] 74화에서 군대를 다녀온 것이 밝혀졌다.
이후, 도은에게 고백을 하려는 하남과 함께 작전을 짜서 넷이서 로맨틱 브라더스 공연을 보러간 뒤, 별을 보러 가자는 바름의 제안으로 산으로 간다.[15] 그리고 바름의 고백을 받은 뒤, 먼저 고백을 하지 못 해 아쉽다면서도 고백을 받아들여 연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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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서브 남주인공. 프로그래밍 동아리 씨언어가 씨블씨블을 운영하고 있으며, 카페에서 혼자 C언어를 공부하는 바름을 보고 동아리에 들어오라고 도은을 통해 전한다. 스토리가 꽤 많이 진행된 현재까지도, 메인 남주인지 서브 남주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의 분량을 보여주고 있다. 다정다감하고 선한 인상을 가진 황갈색 머리의 미남형 캐릭터로,[16] 자신이 직접 만든 동아리에서 현재 꽤 많은 수의 후배들을 통솔하는 것을 보면 상당한 인싸력과 리더쉽 또한 갖춘 것으로 보인다. 본인은 신입생 시절부터 동경해 왔던 같은 과 선배인 아름을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결국 아름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접게 된다.[17] 그 이후부터는 바름에게 점점 관심이 가는 중. 계속 바름과 엮이며 호감을 쌓아가던 친구 유연과 달리, 이쪽은 큰 사건없이 서서히 바름에게 빠져가고 있는 중이다. 남에게 큰 관심이 없던 친구 유연이 최근 바름에게 계속 신경 쓰는 것을 낯설게 느끼고 있다. 카페 알바 마지막날, 동아리 멤버들에게 커피를 사주고 막 회복한 바름에게는 커피 대신 딸기 프라푸치노를 주었다.[18]
57-58화에서 바름과 영화를 보기로 약속한 날, 맞지 않는 신발 때문에 뒤꿈치가 까진 바름을 위해 밴드와 슬리퍼를 사러 편의점에 갔을 때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동생을 만난다. 동생에게 형편이 어려워진 집안 소식을 듣고[19], 바름을 치료해준 뒤 급한 일이 있다고 말하며 현장에서 약속을 취소한다.[20] 동아리 회장이라는 직책도 맡고 있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하고 거기에다가 가정형편이 좋지 않으니 착한 재현이는 당연히 그런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다.
이후 대학 축제에서 바름이 정식으로 재현에게 고백하지만 결국 거절하고 만다. 재현이도 바름이를 좋아하지만 집안사정 때문에 거절했다. 하지만 아직도 미련이 남는듯하다. 70화에서는 바름이를 향한 재현이의 마음이 섬세하게 드러나서 많은 독자들이 감동받았던 화다.[21]
83화에서 아름의 술자리에 소환당하고 아름이 연애에 대해 "각자 견딜 수 있는 무게가 다르다."라며 언급하는데 이때 캐릭터들이 자신의 감당하는 무게에 대한 묘사가 나온다. 재현은 그 캐릭터들 가운데 가장 많은 무게를 짊어지고 있다.
그러다 130화에서 엄청난 사건이 터지는데, 그동안 인턴 일 때문에 나유연이 공모전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고 그 날의 모임마저 늦게 참석하고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제대로 모르는 모습을 보이자 동아리원인 도명이 유연의 태도를 지적한다.[22] 그 상황에서 도명이 유연에게 그깟 인턴 일[23]로 유세떨지 말라 하자 유연은 이깟 공모전이 그렇게 대단하냐고 응수한다.[24] 유연의 말을 듣고 순간 격분한 재현은 유연의 얼굴을 가격한다.[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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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름과 중1부터 친한 절친으로, 중학교 3학년부터 6년 동안 사귄 남자 친구 준혁과 너무나도 오랜 연애에서 오는 권태기 때문에 풍파가 심한 연애 노선을 걷다가 준혁이 자신 몰래 동아리에 가입한 것을 알게 되고 끝내 준혁과 헤어진다. 준혁과 소원해진 관계 속에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은 이미 지칠 대로 지친 상태.[27][28] 남의 연애사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바름의 연애를 코치하지만, 때로는 연애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도 느낀다.
바름이 준혁의 동아리 가입 사실을 숨긴 것 때문에 한동안 사이가 소원해졌지만, 바름이 과로와 재현과의 소문 때문에 쓰러지자 슬리퍼도 바꿔 신을만큼 냅다 병원으로 달려간다. 결국 서로 미안하다고 엉엉 울며 화해한다.
바름의 후배이자 '씨언어가 씨블씨블' 동아리 멤버인 하남이 짝사랑하는 상대이다. 재현과 같은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 준혁과 헤어진 뒤에는 함께 알바하게 된 박하남에게 열렬히 대시받고 있는 중이다. 이후 바름과 유연이 서로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두 사람의 관계를 재미있게 지켜보고 있다.
준혁과의 이별이 꽤 트라우마가 됐는지 하남에 대한 마음을 알고 있음에도 결국 서로의 감정이 낡아가 또 상처만 입힐까봐 하남과 선을 그을려고 하는데 하남이 '혼자 쌓아두지말고 어려울 땐 의지해라.'라든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라며 도은의 마음을 흔드는 중. 그런 하남에 대해 혼란스러워 한다. 하지만 하남이 도은에 대한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자 자신은 당분간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결심한 것으로 보아 갈길이 멀다. 그러다가 기타를 치는 것에 관심을 가져 밴드 동아리에 들어갔는데 거기에도 하남이 있었고 하남에게 기타를 배우고 있다. 실력이 조금 늘어난 편이라 버스킹에는 참여하지 못 하고 있지만 이에 오기가 생겨 크리스마스날 혼자서 버스킹을 하겠다고 선언하며 하남에게도 꼭 들으라고 한다. 그러나 하남이 크리스마스 다음날 입대를 할 예정임을 알게 된다.
바름이 처음 연애를 시작해서 겪는 우여곡절을 묘사하는 캐릭터라면 도은은 사귀었던 사람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연애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묘사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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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생머리의 커리어 우먼 스타일 캐릭터. 전형적인 육각형 스탯의 완벽한 여자, 게임 프로그래밍과 4학년 졸업반[29], 정바름의 롤 모델, 수려한 외모와 시원시원한 성격뿐만 아니라 늘 과탑을 했던 팔방미인이다. 재현, 유연과 매우 친밀한 관계이다. 재현이 1학년 때 가입했던 프로그래밍 언어 스터디의 회장이었으며, 여러모로 케미가 터졌던 재현과 열애설까지 심심찮게 돌았다고 한다. 현재 '씨언어는 씨블씨블'의 멘토 중 한 명이다.[30] 일반적인 스토리였으면 정바름의 라이벌 포지션이었겠지만, 바름은 오히려 아름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의 것으로 흡수할 생각인 듯하다.[31][32] 조기 취업에 성공해 어떤 게임 회사에 인턴으로 들어가 있다. 즉, 학교생활 + 인턴생활 + 동아리활동을 동시에 하고 있는 것.[33]나래가 바름에게 떠넘겨준 MT 자료를 보더니 제발 도와주라고 하며 바름에게 매우 간곡히 부탁하는데, 알고 보니 회사 사정도 있어서 회사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바람에 무슨 일이든 하고 싶은 지경이었다고. 이 점에 서로 동질감을 느끼면서 바름과 빠르게 친해진다. 참고로 '김민석'이라는 남친이 있다. 바름이 과로로 쓰러졌을 때, 크게 당황하던 후배들과 달리 상황을 진정키며 선배의 위엄을 보여줬다.[34]
하지만 남자친구인 김민석과는 바쁜 스케줄 탓에 데이트 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결국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재현과 유연과 함께 술을 마신다. 재현과 달리 유연이 바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아름은 알고 있다. 재현과 유연이 크게 싸운 것을 알고는 화해할 자리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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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언어가 씨블씨블' 동아리의 비타민C 역할을 하고 있는 상큼남. 많은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친밀도를 자랑하며, 동아리 멤버 중 특히 유연과 매우 가깝다.[35] 바름의 친구 도은에게 첫눈에 반했으며, 도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최근 바름과 급속도로 친해지는 중.[36] 이후 도은이 일하는 카페에 알바로 들어가게 되었다.[37] 이후 계속 도은에게 열렬히 대시 중이다. 프로그래밍 동아리 외에 밴드 동아리에도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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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은과 6년 동안 사귄 남자 친구. 늘 눈에 다크서클과 피곤한 표정을 달고 살지만 자세한 사정이나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프로그래밍에 있어 상당한 능력자로 언급되며, 재현 등의 '씨언어가 씨블씨블' 동아리 회원들이나 바름과도 친분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도은과의 관계가 익숙해진 탓인지 여자 친구인 도은은 준혁과의 오래되고 단조로운 관계에 심리적 변화를 느낀 듯 보인다. 하지만 본인은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도은에게 말도 하지 않고 '씨언어가 씨블씨블' 동아리에 멘토로 합류한다.
항상 바쁘다면서 도은과의 관계에서 책임감은 전부 도은에게 넘기는 듯한 화법으로 도은을 상처입게 만든다. 본인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그러한 준혁의 태도에 도은은 남몰래 가슴속에 감정을 쌓아가다가 결국 한번에 폭발하게 만들었는데 도은한테는 도은이 먹고 싶은거로 먹자고 하면서 결국 자신의 입장을 표명해 도은의 의견은 무시한 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일을 진행하려는 태도에 도은이 질려버린 것이다. 이 일을 계기로 도은에게서 이별을 통보받는다. 후에 사과하는 마음으로 다시 도은을 찾아갔지만 여전히 자신이 문제점에 대해 명확하게 알지 못했고 도은에게 다시 한소리 듣고 나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를 잘 몰라서 미안하다."라는 말을 남긴채 도은과의 관계를 정리한다.
  • 홍나래
동아리 멤버. 자신보다 성실하고 능력있는 바름을 질투하며 재현과 유연에게 번갈아 찝적대는 여우 성향도 가지고 있다. 바름이 갑자기 쓰러졌을 때 119에 신고하라는 아름의 지시를 받고 "119가 몇 번이었지?"하는 명대사를 남겼다.[38] 축제 때, 서진에게 고백을 받고 연인이 된다. 연인이 된 후에는 바름을 괴롭히는 모습은 줄어들었으나 서진과 염장지르는 모습이 동아리 멤버들에게 살짝 민폐를 끼치고 있다.
  • 윤서진
홍나래의 단짝이자 나래와 더불어 본작의 악동 캐릭터. 나래처럼 질투가 심하거나 여러 이성에게 찝적대는 타입은 아니지만 정치질을 잘하고 소문을 잘 퍼트린다. 게임 개발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다. 바름과 재현이 같이 있는 사진을 동아리에 퍼뜨려 바름이 스트레스성 과로로 쓰러지는 원인을 제공했다. 바름이 회복한 뒤에는 재현이 따끔하게 한 마디해서 바름에게 사과한다. 축제 때, 홍나래에게 고백해 연인이 된다.
  •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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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름의 남친. 현재 M*SOFT에서 근무하는 중. 하지만 바쁜 스케줄 탓에 아름과 데이트하는 것도 힘든 상황에 지쳐 결국 그녀와 헤어지고 만다.
  • 임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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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의 여동생.[39][40] 53화 이전까지 '별이'로 알려진 인물. 오랫동안 이름만 등장하고 얼굴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73화에서 드디어 얼굴이 공개되었다. 유연을 쏙 빼닮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 스토리 초반부에 라멘집에서 유연이 작고 귀여운 고양이 피규어를 보고 '우리 별이에게 보여줄거거든' 하는 대사로 짤막하게 언급되었...으나. 52화에서 유연은 유별의 전화를 받고 동아리 회의와 바름과 PC방을 가기로 한 약속[41]까지 모두 깨고 유별에게 가게 된다. 여름 방학 때, 바름에게 과외를 받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바름과 친해진다. 신재윤을 짝사랑하고 있다.
  • 신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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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의 동생으로, 고등학교 3학년이다. 어려워진 집안 형편 때문에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42], 이로 인해 재현이 바름과의 약속을 현장에서 취소해버리게 되었다. 형 몰래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형을 배려하고 있다. 재현한테 이러고 있지 말고 가서 딴 사람이 하는 것 좀 해보라고 권유하기도 하고, 은근 형한테 미안한 감정도 있는 듯.
  • 한동준
바름을 짝사랑하는 고등학교 동창. 바름을 잊어보려고 농활을 나가다 공교롭게도 농활 데이트를 하러 간 바름과 유연을 만나게 된다.
  • 권나경
회사 동기로 29세. 유연에게 찝적대고(?) 바름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며 밉상 캐릭터가 되는 줄 알았지만 기혼자임이 밝혀지고 그동안 유연이에게 했던 행동들은 정말로 칭찬의 의미(...)가 되었다.
  • 도명
씨블씨블 동아리원, 별 비중이 없는 동아리원 1이었으나 유연의 사정을 전혀 이해하지 않고 막말을 하여 유연과 재현이 싸우는 배경을 만들게 된다.[43][44]

5. 평가


연재 이후 화요일 웹툰 내에서 상위권에 위치하며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현재까지도 점점 순위가 높아져서 최근에는 화요일 2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이유로는 수려한 그림체와 캐릭터들의 속마음을 비유로 표현하는 컷, 단순한 로맨스물이 아닌 정바름과 나유연의 성장물로 볼 수 있는 요소 등이 장점으로 뽑힌 덕이다. 여기에 주연 3인방이 모두 크게 안티가 없이 인기가 높은 편이다. 그래서 로맨스에 치중이 많이 되어있는 다른 웹툰과 다르게 남성 독자 사이에서의 인기도 꽤나 좋은 편이다. 요일 남성 인기 7~8위권이라는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45]
남주 두 명이 모두 각각의 매력이 상당하고 둘 다 바름에게 호감을 느끼다보니 독자들은 일명 유연파와 재현파로 나뉘어져 있으며 여기에 대한 신경전이 상당하다.[46] 매 회차마다 ○○파 손들어라!는 댓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다만 이것이 도가 지나친 댓글들도 많아 상대 파는 상대 캐릭터가 싫어진다는 의견도 있다.
57화에선 재현이 의도치 않게 벽을 치게 되면서[47] 이로 인해 바름이 크게 상처를 받았다. 그런데 당시 베댓은 '''유연아 축하한다''' 등 유연파가 지나치게 좋아하는 반응의 댓글이 올라왔다. 반면 재현은 57화에서 약속을 취소한 이유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행동만 보고 유연파 독자들에게 대차게 까이는 등 바름이 힘들어하는 상황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하고픈 말만 쓰는 댓글들이 잔뜩 올라왔다. 이로 인해 그 동안 남주 경쟁에 질려하던 독자들의 분노를 샀다. 또 64화에서는 베댓에 "아니 작가양반, 유연이 차이면 가만안둡니다."라는 댓글이 있기도 했다. 심지어 67화에서는 도은과 준혁이 서로의 마음을 완전히 정리하는 장면이 주요 전개였으나 유연파 독자들은 마지막에 재현이 바름과 소개팅 파트너가 된 것에 더 주목해 도은과 준혁은 그대로 잊혀진 채 베댓이 온통 유연파로 가득했고 68화에서는 단순히 바름이와 재현이가 이어질 것 같다는 이유만으로 9점대를 기록하던 별점이 순식간에 8점대로 떨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독자들의 행동을 크게 지적하고 있다. 87화에서는 바름의 감정선이 조금씩 이뤄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유연파 독자들이 너무 전개가 느리다며 유연이 불쌍하다고 바름을 욕하고 평점이 9.45로 깎이기도 했다.[48] 대부분의 독자들은 이렇게 난리치는 유연무새들은 나중에 유연바름 전개로 나가면 또 다시 작가님 칭찬으로 도배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재현파[49] 그리고 소수의 유연파들은 작가님께 이런 댓글 상관하지말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모두의 예상대로 유연과 바름이 더 가까워진 모습이 나온 89화에서는 작가를 비판하는 반응이 크게 줄어들어 독자들이 유연파의 이중성을 비판하고 있다. 130화에서 재현이 유연을 때리는 장면이 나오자 130~131화 댓글에서 유연파가 다시 재현을 사실상의 원인 제공자인 도명과 마찬가지로 동급 취급하며 비난하기도 했다.[50]
휴재 전에는 작가가 지각이 잦아지고 있다는 지적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었으나 다행히 휴재 후에는 지각이 사라졌다.
인물의 심리묘사가 매우 뛰어나다. 바름이의 방황이나 연애 전 바름이에 대한 유연이의 짝사랑등 인물들의 심리를 동화처럼 묘사하며 독자들이 쉽고 재밌게 인물들의 심리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121화에서 묘사된 도은이에 대한 하남이의 마음을 그린것이 백미로, 많은 독자들이 공감하면서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6. 미디어 믹스



6.1. 오디오 드라마


9월 7일에 오디오 드라마도 나왔다.#

7. 기타


  • 베스트 도전만화에서 약 2년간 베도 조회순 1위~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한 '그림그리기 좋은날'을 연재하던 중 대학 졸업작품을 준비하기 위해 졸업작품 마감까지 휴재를 결정한 적이 있다. 그로부터 약 3개월 후 공지를 통해 네이버에서 주최한 청춘 로맨스 대전 참가 의사를 밝혔다. 졸업작품과 청춘 로맨스 대전 공모전을 동시에 준비하며 도전만화에 올린 차기작이 바로 '바른연애 길잡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어 2년이라는 긴 아마추어 생활 끝에 정식 연재를 시작한다.
  • 당시 수많은 베스트 도전만화 작가들이 공모전에 출품하는 작품명을 공개하며 독자들의 푸쉬와 조회수를 유도했던 것과는 반대로 남수 본인은 ‘해당 공모전은 조회수와 댓글수가 평가에 영향을 끼치는 공모전이므로 홍보를 하면 공정성에 어긋난다.’라고 언급하며 공모전 출품작을 밝히지 않아 개념작가라는 평가를 받았다.당시 게시했던 공모전 참가 공지[51]
  • 웹툰 썸네일이 5주만에 바뀌었는데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바름이 때문에 단발병이 도졌다는 독자들도 생겼다고.
  • PPL을 막기 위한 필터링이 깨알같다. 매드포갈릭을 매드포어니언으로 바꾼다던지, 엽기떡볶이를 인기떡볶이로 바꾼다던지....그러면서도 로고 디자인은 원판과 매우 흡사한 것이 포인트. 다만 최근에는 웹툰의 인기가 높아져서인지 대놓고 PPL이 나오기도 한다.
  • 배경이 되는 캠퍼스가 어디를 모티브로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독자들은 건물들의 디자인으로 보아 숭실대로 예측하고 있다.

8. 관련 문서



[1] 후에 나오지만 이 강박증 같은 성격때문에 인간관계가 틀어지기도 한다.[2] 당시 베스트 댓글이 '풀이 과정은 맞는데 답이 틀렸네'였다.[3] 재현과 단둘이 공부를 하는 와중에도 깨지 못한 게임 퀘스트를 떠올릴 정도.[4] 바름보다 어린 하남도 '되게 작은 생물이 우다다 하는 느낌'이라며 바름이 귀엽다고 말한다. 당연히 이걸 들은 재현과 유연 모두 당황해서 격뿜.[5] 이후 도은에게 연애를 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현을 좋아했던 건 아니었나는 자조섞인 고백을 한다.[6] 좋아하는 커피도 확연히 다른 게 바름은 간단한 아메리카노이지만 유연은 딸기 프라푸치노를 좋아한다. 부산에 가서도 딸기 프라푸치노를 주문하는 것을 보면 정말 좋아하는 듯 하다.[7] 게임을 좋아하기는 하나 동아리 활동에는 별 의욕이 없으며, 게임 회사에 취직할 생각도 없는 듯. 재현과 아름의 대화에 의하면 유연이 동아리에 가입할 줄은 몰랐다고 한다. 무슨 이유로 동아리에 가입했는지는 불명.[8] 절친 재현의 말에 따르면 귀여운 것으로 대화를 시도하면 쉽게 친해진다고 하니, 귀여운 것이 취향인 듯 하다.[9] 참고로 귀여운 캐릭터의 이름은 로체이다.[10] 로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상당한지, 게임 제작 회사로 견학을 갔을 때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로체 피규어와 셀카를 찍는다. 나중에 바름이가 로체 핸드폰고리를 유연에게 선물해준다.[11] 그렇지만 비밀로 해달라는 유연의 부탁 때문에 바름은 이를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12] 재현이의 관심 분야인 게임을 PC방에서 바름이에게 직접 가르쳐 주다가 동아리 후배들에게 들켜 오히려 둘이 엮이기도 했다.[13] 잘생긴 편이다. 나래가 유연을 보고 얼굴이 반반하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고, 정장을 입었을 때 동아리원들이 환호했다.[14] 그 말을 들은 바름은 눈물이 고여있을 정도로 꽤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15] 사실 전에 유연이 고백을 하려고 로맨틱 무드라는 바에 가자고 했지만 바름이 거절했고 오히려 바름이 고백할 생각으로 산에 가자고 한 것이다. 사실 바름도 로맨틱 무드에 갈 생각을 했었지만 그 전에 도은이 거기는 별로라고 해서 포기한 것이다.[16] 유연이 전형적인 고양이상 얼굴이면 이쪽은 강아지상이다.[17] 바름이 재현에게 아름을 좋아하냐고 물었을 때 아름을 좋아했었다고 말한 것이 그 증거.[18] 이전에 바름이 유연에게 커피 대신 딸기 프라푸치노를 줘야 하는 게 아니냐고 묻는 장면이 있었다.[19] 집주인이 보증금을 올려서 어머니가 여기저기 돈을 빌리러 다녔다고 한다. 재현에겐 비밀에 부쳐서 재현은 소식을 전혀 몰랐다.[20] 이전에도 재현의 어머니가 월세 30만원(원룸 월세 수준이다)에 쓸 돈이 없다며 재현에게 돈을 요구한 적이 있어 재현의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음이 드러났었다. 동생의 나이는 19살, 고3이다. 한창 공부해야 할 나이에 가정 형편 때문에 편의점 알바를 뛰고 있는 동생을 보고 재현은 자신이 지금 누굴 여유있게 만날 처지가 아니란 걸 알았던 것.[21] "나도 너 좋아해. 네가 웃는 것도 좋고, 예쁜 말로 응원해주는 것도 좋아. 나도 모르게 자꾸 시선이 가고, 친한 동생 하기 싫어. 피곤해도 너랑 같이 있고 싶어. 좋아해 바름아." 라는 명대사를 남기고 재현파는 물론 유연파들까지도 울렸다.[22] 유연이 들어올때부터 “왔냐 지각남”이라고 비아냥댄다.[23] 취준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취준에서 인턴은 최우선 요소이다. 도명의 감정은 이해하지만 이 발언은 부적절했다는 댓글이 다수.[24] 도명의 발언만큼 유연의 발언도 부적절했다. 공대생들에겐 인턴만큼 중요한 게 프로젝트 경험이다.[25] 그동안 동아리에 소홀했다고 보일 수 있는 유연의 행동과 그동안 숨기는 것이 많아보였던 모습에 서운함이 쌓였던 것이 그 발언이 트리거가 되어 폭발했다는 해석이 적절하다.[26] 이 장면에 대해선 평가가 엇갈리는 편이다. 재현은 본래 감정적인 모습을 잘 보이지 않았던 캐릭터였는데,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을 통해 그동안 쌓여온 재현의 감정이 얼마나 컸는지 잘 드러났다는 평가가 있다. 반면 원래 재현의 모습이라면 일단은 팩트폭력으로 대응하는 정도일 텐데 뜬금없이 진짜 폭력(...)을 쓰는 장면은 오버액션+캐릭터 설정 붕괴라는 평가도 있다. 군대도 다녀온 대학생들이 중고등학생도 안할 짓을 하고 있냐는 악평도 있는 편. 다만, 오버액션이라는 지적은 간과한 사실이 있다. 재현은 본인의 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공모전인 양 유연의 팀을 도와주었다. 잠을 줄여가고 스케줄을 조정하면서 공모전을 도와주었는데, 아무리 유연이 다른 친구의 발언으로 인해 상처받았다고 하더라도 무리하면서까지 노력한 재현을 싸잡아 ‘그깟 공모전이 뭐라고’라고 한 것은 명백한 유연의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댓글에는 유연에 대한 어떠한 지적도 보이지 않았다. 유연의 팀원이 먼저 유연에게 다소 과격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유연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 작업을 소홀히 했고, 그것이 모든 팀원에게 피해를 주었다. 또한 본인의 스케줄을 조정해가면서까지 자신의 팀을 도와준 재현을 싸잡아 막말까지 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과격한 발언을 하기 전에 과격한 반응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을 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본인 잘못이기도 하다. 어쨌든 꽤나 파격적인 장면인지라 댓글창은 역대급으로 폭발했다.[27] 바름에 의하면 도은은 감정을 바로 표출하지 않는 타입이라고 한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 정리가 끝난 후에 입밖에 내는 타입이기 때문에, 바름은 도은의 감정 정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는 편.[28] 작품 속 도은의 이런 심리 상태는 도은이 혼자 동굴에 틀어박힌 모습으로 표현되어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받았다.[29] 윤서진에 의하면 대학교를 초등학교보다 오래 다녔다고 한다. 4학년 1학기를 다니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연차초과자는 아니고, 비정규 학기가 몇 번 있었거나 휴학을 오래 한 듯. 다만 대부분의 여대생들은 유학을 오랫동안 가거나, 전문직/공무원/고시 등을 준비했거나, 조기취업에 성공하여 학업을 잠시 제껴둔 게 아니라면 5년 이상 재학자 신분인 경우는 거의 없다. 남학생들은 군면제자가 아니라면 기본 5년 재학인데다가 여러 사정이 꼬이면 6~8년까지 늘어나기도.[30] 졸업반이지만 재현의 부탁에 흔쾌히 수락한 것.[31] 바름의 주눅 들지 않고 상대를 인정하는 모습에 유연은 적잖게 당황하며 쿨하다고 생각했다.[32] 그러나 바름의 속마음은 애초에 너무나도 차이나는 스탯 때문에 '난 망했어'라고 깔끔하게 수준 차이를 인정한 것이다. 같은 여자로서 아름에 대한 동경심도 있는 듯.[33] 4학년은 졸업반이기 때문에 어느 과든 수강과목의 거의 대부분이 심화전공이라 수업도 만만치 않다. 그런데다 인턴 생활을 하려면 적어도 전공과 관련된 스펙이 출중하고 교수의 추천이 있어야 하는데 이것 역시 어지간한 성적으로는 어렵다. 그런 상황에서 친한 후배 부탁이라고는 하지만 그 바쁜 시간 속에서 동아리 멘토까지 맡는다는 것은 웬만큼 부지런하지 않고서는 매우 힘든 일이다. 한마디로 성실한데 능력까지 출중한 먼치킨인 셈.[34] 머리가 다쳤을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작정 일으키는 것을 말리던지, 나래에게 119로 전화하라고 지시하던지. 유연과 재현도 크게 당황해서 멍해있었을 때에도 진정하라며 주변 분위기를 바꾸었다. 상황이 끝난 뒤, 유연이 아름 누나 대단하다고 칭찬할 정도.[35] 유연에게 일방적으로 애교 부리는 장면이 많이 나오며, 그것을 귀찮아하는 유연의 행동을 봤을 때 둘의 케미는 흡사 강아지와 주인을 연상케한다.[36] 때문에 유연은 현재 하남이 바름을 좋아한다고 오해하며 혼자 끙끙 앓는 중이다. 그러나 하남이 도은을 좋아하는 것을 직접 말하면서 그 오해는 깨지게 되었다![37] 재현이 그만둔 자리에 들어온 것이다.[38] 만화이고 해당 장면에서 나래와 서진이 망가지게 그려져 웃긴 장면으로 취급받지만 실제로 사람이 눈앞에 쓰러져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충분히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39] 101화에서 유별이 유연의 연애를 바라볼 때 ‘내 혈육의 연애’라고 표현한다.[40] 109화에서 본래 이름이 나유별이었음이 밝혀진다. 128화에서 재윤에게 부모님이 이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41] 바름을 좋아하는 감정을 인정한 유연이 본격적으로 직진을 시도하는 첫 단계였다. 바름은 원래 재현과 PC방을 가겠다고 유연에게 말했지만, 유연이 나랑 가를 시전하며 유연과 가기로 결정하게 된다. 그런데 유별의 전화로 인해 약속이 깨지고 결국 재현에게 PC방을 가자고 제안하게 된다.[42] 부모님께는 학교 야자 대신 친구 집에서 공부한다고 속이며 일하고 있다.[43] 도명의 행동을 옹호하고 공감하는 독자도 적지 않았다. 주로 대학 생활을 해 본 독자들. 선시비+비아냥은 분명 잘못이기는 하지만 재현 못지않게 유연에게 쌓인 게 많은 상태였고, 누군가는 총대 메고 터트려야 할 상황이었기 때문.[44]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었지만 도명은 이전에 유연과의 조별과제를 할머니 병간호한다는 구라를 치고 터트린 전적이 있었다. 이 전적을 아는 독자들에겐 여론이 매우 나쁜 편.[45] 유연의 캐릭터성이 남성 독자들에게도 어필이 되어서 유연에게 몰입하는 남성 독자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46] 이건 바른연애 길잡이만의 문제가 아니며 역시 비슷한 상황인 우리 오빠는 아이돌같은 작품에서도 볼 수 있다. 다만 바른연애 길잡이는 상술했듯이 두 캐릭터 모두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이고 어느 쪽을 선택해도 바름과 잘 어울리다보니 독자들이 두 개의 시선으로 나뉘어진 것이다..[47] 재현이 발목을 다친 바름을 위해 편의점에서 밴드와 약을 사러갔는데 거기서 알바하는 고3 동생을 만나고, 어려워진 가정 형편 이야기를 듣는다. 그 후 바름과 영화 데이트를 취소한다.[48] 재현에 대한 감정은 바름이 보자마자 짝사랑으로 이어졌고 사랑을 잘 모르던 바름이 어떻게든 연애를 하고 싶어했기 때문에 마음이 확실히 갔다. 하지만 유연과는 첫 만남부터 악연이었고 그나마도 조금씩 풀어가면서 친한 선후배까지 겨우 온 것이다. 여전히 사랑을 잘 모르고 사랑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 바름이 갑자기 유연에게 마음이 생기는 게 더 이상한 것이다.[49] 초창기에는 재현파 역시 지나친 재현 찬양과 그에 따른 유연 무시가 만연하였고 이로 인해 두 성향의 독자들의 싸움이 컸다. 재현과 바름이 이어지지 못 한 뒤부터 재현파의 과격한 성향이 급격히 줄어들었다.[50] 상술했듯이 재현이 유연을 때린 것이 결코 잘한 것은 아니나 그 전에 재현의 감정 상태가 매우 불안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 유연도 그런 의도는 절대 아니지만 그깟 동아리라고 실언을 하였고 이로 인해 재현의 감정이 완전히 폭발해버린 것을 보여준 것이다. 단순히 재현만 유연에게 사과해야하는 상황이 아니라 세 명 모두 서로에게 사과를 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51] 그러나 특유의 그림체 덕분에 이미 많은 독자들이 한눈에 알아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