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Fate 시리즈)
1. 개요
ヴァイオレット / Violet
순결의 얼터에고. 쿨데레, 냉혹한 성격. 클래스명의 C는 cash, cool, constriction을 의미한다. 긴 머리카락에 타이트한 전투복, 과묵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가진 '어른 사쿠라'다. 외모는 20대 중반으로 사쿠라 파이브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모습을 지닌다. 역할은 달의 뒷면의 재무 담당 및 은행장. BB로부터 달의 뒷면의 사쿠라먼트(화폐)를 관리하는 일을 일임받았다.
패션+립, 멜트+릴리스 등 합성어를 이름으로 쓰는 다른 얼터에고들과 달리 이쪽의 이름은 그냥 '바이올렛'이다. 이는 다른 얼터에고들에 비해 그녀가 진지하다는 걸 나타낸다.
순결을 나타내는 얼터에고라서 선정적인 언동은 하지 않지만 키시나미 하쿠노에게 관심이 없는 건 아니다. 오히려 순결하기 때문에 하쿠노를 향한 애착과 독점욕이 강하다. 그녀가 추구하는 것은 '''깨끗하고 올바른 교제'''. 달의 뒷면의 풍기위원장 같은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속박 소망'에 의해 사슬로 상대방이나 자기 자신을 속박하고 싶은 욕구를 가졌지만 그것을 한사코 숨기고 있다. 근데 사용하는 무기가 채찍 계통이라서 주위 사람들에게는 다 들통났다나 뭐라나.
Fate/stay night의 메두사를 오마주한 캐릭터. 성우도 아사카와 유우를 고려했었다는 듯. 키워드는 안경, 드릴, 연상의 누님, 양복 차림의 비서. 초기안에서는 최종적으로 주인공들 편이 되어 마지막까지 학생회 멤버들을 지키는 착한 얼터에고로 활약할 예정이었다.
2. 스테이터스
여러 여신들의 복합체로, 그리스 신화의 여자 괴물 메두사(원래는 대지의 여신[1] ), 인도 신화의 아프사라스, 프랑스 전설의 멜리진 등이 섞였다. 이데스 스킬은 '속박 소망'과 '크랙 아이스'.
다른 얼터에고들과 달리 기괴한 페티시즘(이데스 스킬)은 갖고 있지 않고, 개체로서의 완성도가 매우 높아서 얼터 에고라기 보다는 서번트에 가깝다. 손을 섬유로 바꿔서 무기로 사용하며, 이 섬유로 근접전도 원거리전도 가능하다. 섬유 끝에 달린 날붙이로 상대를 찌르고, 한 손에서 여러 가닥의 섬유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이 섬유를 나선으로 회전해서 드릴처럼 대상을 꿰뚫는다. 결전 시에는 온몸을 섬유로 바꿔서 몇 억 마리의 뱀이 모인 것 같은 형태(고르곤화)가 된다는 설정이었다. 개인을 상대하거나 군대를 상대할 때도 높은 제압력을 자랑하지만, 유체와 고체의 중간에 놓였기 때문에 완전유체인 멜트릴리스와는 상성이 나쁘다.
2.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id_es 스킬. 마테리얼 용어사전에 나오길 마안의 이름은 '''안드로메다'''. 대상은 물론이고 공간마저 매료시키는 마안으로, 시간정지에 가까운 공간마비 능력이다. 하지만 대상의 의식은 있다. 석화의 마안의 명백한 상위호환이라는 점과 '정지'라는 표현때문에, 직사의 마안 다음가는 최고 클래스의 마안인 '''정지의 마안'''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폭스테일에서 약점이 드러났는데, 거울로 반사하면 바이올렛이 정지해버린다. 하지만 평범한 거울은 도리어 깨져버리고 보구급 클래스가 아니면 안된다고 한다. 본편에서는 랭크가 D로 떨어졌다고는 하나 캐스터의 보구 수천일광천조팔야진석으로 반사했다.
■ 고유 스킬
id_es 스킬. 크랙 아이즈의 효과를 올려주지만 페널티가 있다.
역대 최고 수준의 기승 랭크.
기승과 변신 스킬 조합하면 무언가가 가능할거 같은데 상대의 옷으로 변한 뒤 상대를 조종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2. 보구
아직 작중 공개되지 않았다. 본인 등장도 초반 등장 이후로 한참동안 없는 것도 있지만.
일단 다른 얼터에고가 쓰는 보구가 전부 만들어지는데 쓰인 서번트의 보구를 자기에 맞게 쓰는 것으로 봐서는 어쩌면 이 대인보구가 어레인지 되어서 쓸 가능성도 있기는 하지만 확정이 아닌만큼 섣부른 확정은 할 수 없다.
3. 작중 행적
3.1. Fate/EXTRA CCC FoxTail
이후 이대로 묻히는가 했지만 코믹스로 나온 Fate/EXTRA CCC FoxTail[2] 에서 정식 출현했다. 위의 설정대로 입술이 상당히 부각되어있다. 게임 프롤로그에선 키아라가 차지했던 후지무라 타이가의 위치를 여기서는 바이올렛이 차지했다. 그리고 5차 라이더의 오마주 캐릭답게 미역머리에게서 불쾌감을 느낀다. 타이가의 역할을 할때의 의상은 오마주 캐릭터답게 5차 라이더의 사복. 언급에 따르면 성질은 "순결".'''그럼, 시작해볼까요.'''
그리고 25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머리카락으로 가려져있다가 드러난 등 부분은 상반신 노출과 하반신 노출동료들과 비견되는 예상 밖의 파격적인 노출 상태였다. 그러나 25화의 바이올렛은 진짜 BB가 외형을 뒤집어 쓰고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진짜 바이올렛은 따로 있었고 BB보다는 노출이 덜하며 서로 싸우다가 정체를 눈치챈다. 본인은 흑막의 목적에 찬동하고 있어서 따르고 있다고 한다.
27화에서 바이올렛과 신지는 서로 속내를 꿰뚫어 보듯이 사이 좋게 서로의 역린[3] 을 까며 투닥거린다. 그러면서 바이올렛이 교복 단추를 잠가주자 신지가 얼굴을 붉히면서 부끄러워하는 의외의 썸씽도 보여준다. 그 후, 혼자 방에 들어가서 "귀염성이라곤 전혀 없다니까. 다른 얼터에고와는 달리 혼자 어른답네 하고." 라는 신지의 말을 신경 쓰면서 안경도 쓰고 머리 스타일도 트윈테일로 바꾼다. 그러면서 이것은 그 사람 사이에는 아무 인과관계 없고 자신이 할 일을 할 뿐이라는 핑계를 댄다.[4]
이후 신지와 함께 JK 세이버와 캐스터가 싸우기 전에 끼어들어 캐스코와 싸운다.
쿨한 외견과 달리 캐스터의 도발과 전투의 흥분으로 캐스터에게 휘둘린다. 그래도 신지가 엑스트라와 CCC 때와는 달리 조금의 방심없는 완전 진심 모드라 냉정함을 잃은 바이올렛을 제지하고 적절한 지시를 내려 금방 진정했지만 신지의 적절한 지시를 받아도 캐스터의 도발에 쓸데없이 마력을 소모했고, 캐스터와 하쿠노가 숨겨둔 카드의 존재를 신지도 바이올렛도 알지 못했기에 패배하고 만다.
다만 죽지않았고 캐스터에게 하쿠노를 혼자 두면 안된다고 알려 그녀를 보낸후, 신지의 치료로 회복한다. 그리고 신지가 진심으로 하쿠노를 도우려는 모습에 그를 마스터라 부르며 함께 하며, 레오를 따라잡아 BB를 막아선다. 학습해서 행동 패턴을 늘리라는 지시를 듣고 싸우나, 밀려서 BB의 촉수공격에 죽을 위기에 처하고 신지는 그녀를 살리기 위해 대신 촉수 공격을 맞고 죽고, 자신을 칭찬하는 라이더의 환상을 보며 죽어가던 신지로부터 정식 계약을 맺지 않아서 다행이며[5] 친구 자비오를 부탁한다는 마지막 명령을 들은[6] 신지의 지시대로 BB의 허를 찔러 물리친다.
그 후, 주인공의 아군으로서 완전히 합류하게 된 그녀는 스즈카 고젠의 빈틈을 찔러 본거지로 잠입해 인질로 잡혀있던 타마모를 구출한다.[7]
[1] 메두사가 원래 여신이었다는 이야기는 신화 학계에선 이미 식은 떡밥이지만, Fate 시리즈에선 당시 설정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2] 프롤로그에서는 Fate/EXTRA みこーん! キャス狐ちゃん!? 이란 제목으로 나왔지만 이 후 정식 제목인 FoxTail로 변경되었다.[3] 바이올렛은 신지가 자비오를 미워하는건지 아닌건지 방침을 못 정하고 망설이는 것을 지적하고, 신지는 BB가 바이올렛으로 변신했을 때, 안경 쓴 거 보고 따라했을 뿐이면서 때와 장소에 따라 바꾸는 것, 자기 규칙, 징크스 등등의 핑계를 대는 것을 깐다.[4] 한편, 신지는 자비오에 대해 어찌 생각하냐는 바이올렛의 질문을 떠올리며 그 자식 때문에 내 미래가 사라졌으니 원망하는 건 당연하다고 말한다.[5] 자신이 사라져도 바이올렛은 무사하기 때문.[6] 이후, 키 큰 여자는 오히려 멋지다는 유언을 추가로 남긴다[7] 그런데 타마모 구출 이전에 자신의 안경부터 챙기고, 그 걸 타마모를 데리고 탈출하면서 자랑하듯 말해서 타마모를 어이없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