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위원
1. 개요
'''風紀委員'''
일본의 초·중·고교에 있는 학생들의 자치조직으로, 한국의 선도부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2. 상세
하는 일은 아침에 교문 지키다가 지각생 잡기, 월장 잡기, 반입금지 물품 압수, 불순 이성교제 단속, 점심시간 순찰 등이다. 이외에 회의를 열어 학생들이 지켜야 할 교칙을 제정 혹은 수정하거나, 학교내에서의 풍기위원 활동에 대한 피드백, 교칙을 어긴 학생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도 한다. 즉, 풍기위원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위해 자체적으로 활동한다고 보면 된다. 대한민국의 선도부원과 다른 점이 바로 이것인데, 한국에서는 교사의 지도로 선도위원이 움직는 경향이 강하며 학생 개개인의 자율행동에 관한 권한도 생각보다 크지는 않다. 참고로 풍기위원도 고문 혹은 학생 지도 담당이라는 직함을 단 선생님들이 위에서 지도하기는 하지만, 학생들의 자치활동에 크게 관여하지는 않는 편이다.
2.1. 대중매체에서
일본 서브컬처쪽의 학원물 애니메이션나 게임에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주인공이랑 엮일 때에는 지각한 주인공이 월담 같은 교칙 위반 행위를 하다가 풍기위원에게 딱 걸리고 개발살이 나는 게 주요 클리셰.[1]
왠지 게슈타포 같은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해당되는 캐릭터는 남자는 무시무시한 마초나 단정하고 각잡힌 미남, 여자는 문무겸비에 강한 성격을 가진 누님상이 많다. 최근엔 약간씩 나사가 빠져 있거나, 허점이 있는 갭 모에도 지닌 캐릭터도 자주 보인다. 위원장, 학생회장과는 또 다른 맛이 있는 모에 요소.
그런데 관련해서 좋지않은 추억들 때문인지, 수요는 별로 없다(…).
그렇기 때문인지 풍기위원 히로인들은 주로 당하는 역할로 많이 나타난다. 주인공과 자신을 상대로 야한 망상을 한다거나, 주인공과 부딪쳐서 팬티를 보여준다거나, 그럴 때마다 주인공을 상대로 애꿎은 화풀이를 한다. 이성교제에 대해선 꽉 막힌 경우가 많다. 풍기문란하다, 아주.
그야말로 철저한 갭 모에 & 억압하는 대상에 대한 역관광 욕구를 노리면서 벌어지는 현상으로, 오덕계에 등장하는 풍기위원 캐릭터는 현실과 정 반대로 음란하다(...)는 스테레오 타입까지 형성될 정도. 여기에 겉모습도 풍기에 충실하게 꾸민다는 점을 바탕으로, 외모도 '''단정하고 청초한''' 인상으로 디자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역으로 오덕계에서 먹혀주는 전통적인 히로인상과도 통하는 데가 있기 때문. 이를 가장 잘 드러낸 예시가 바로 코테가와 유이다. 한편, 가끔 히바리 쿄야처럼 풍기위원다운 무시무시한 카리스마로 학생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캐릭터도 있다.
반대로 이러한 클리셰를 비틀어서 대놓고 파렴치한 변태인 캐릭터가 시라이 쿠로코다. 이쪽은 너무 비틀어서 풍기위원계 캐릭터라는 사실을 종종 까먹을지경.
2.1.1. 풍기위원 캐릭터
-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 히바리 쿄야[2] , 나미모리 중학교 풍기위원회 멤버들[3] , 스즈키 아델하이트
- 걸즈 앤 판처 - 소노 미도리코, 고토 모요코, 콘파루 노조미
-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 F. 월싱엄[4]
-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 후유우미 아이
- 다카포 시리즈 - 아사쿠라 네무, 아마카세 미하루, 아사쿠라 오토메, 코우사카 마유키[5]
-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 이시마루 키요타카
-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 공안위원회[6]
- 리틀 버스터즈! - 후타키 카나타
- 마법과고교의 열등생 - 와타나베 마리, 치요다 카논
- 마법소녀 스즈네☆마기카 - 시온 치사토[7]
- 메다카 박스 - 운젠 묘리, 오니가세 하리가네 등의 풍기위원회
- 바보걸 - 풍기위원장[8]
- 봉마시 ~괴담 로맨스~ - 히비야 쿄고쿠
- 봉숭아 학당(개그 콘서트) - 선도부
- 블리치 - 아리사와 타츠키
- 사랑이 필 무렵의 벚꽃철 - 츠키시마 유리
- 사립 저스티스 학원 - 카가미 쿄스케
- 사모님은 학생회장 - 미스미 린, 사와타리 마코토
- 세토의 신부 - 제니가타 마와리
- 스켓 댄스 - 학생회 집행부원들[9]
- 스쿨 워즈 - 이치죠 시오리
- 신비한 별의 쌍둥이 공주 Gyu! - 마치#s-5.2.3
-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사에지마 키요미[10]
- 아이실드 21 - 아네자키 마모리
- 앨리스 기어 아이기스 - 니키토 카나데
- 어서 와! 오컬트 연구부 - 타카하마 레이코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시라이 쿠로코를 비롯한 모든 저지먼트(한자는 風紀委員, 요미가나는 ジャッジメント. 참고로 단체명이다.)
- 언젠가는 대마왕 - 사이 아쿠토
- 오오카미 씨 시리즈 - 키비츠 모모코
- 용자지령 다그온 - 히로세 카이(한바다)
- 유희왕 - 우시오 테츠
- 정령사의 검무 - 엘리스 파렌가르트[11]
- 츠요키스 - 쿠로가네 오토메
-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 이이노 미코[12] , 오사라기 코바치
- 카케구루이 - 이키시마 미다리
- 키미키스 - 쿠류 메구미
- 쿠로코의 농구 - 이즈키 슌, 하나미야 마코토
- 키사라기 골드★스타 - 후라미네 에이코
- 킬라킬 - 가마고리 이라
- 투 러브 트러블 - 코테가와 유이, 나나 아스타 데빌룩(도중부터)
- 팝픈뮤직 - 키류
-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하츠네 미쿠 - 시라이시 안
- 프리파라 - 미나미 미레이
- 학생회 임원들 - 이가라시 카에데
- 히메고토 - 아리카와 카구야, 부하 1호, 오다 미츠나가, 히로
- BAD APPLE WARS - 백발의 풍기위원
- BanG Dream! - 히카와 사요
- Fortune Arterial - 유우키 카나데
- Kiss×sis - 스미노에 리코
- Rewrite - 나카츠 시즈루
- [13]
[1] 아니면, 이런 행위를 하는 주인공의 지인을 통해 얼떨결에 엮이는 경우도 많다.[2] 풍기위원장이지만, 학생들에게는 양아치의 정점이라 불리며 나미모리중은 물론 주변 학교 학생들에게까지 악명을 떨치는 공포의 대상이 된 다소 모순된 인물. 야구부원, 복싱부원, 마피아쪽에서 이름좀 날린 킬러가 한꺼번에 덤벼도 그를 이기지 못했고, 웬만한 마피아 조직원들도 가볍게 때려눕혀버린다. 게다가 대부분 고등학생으로 나오는 다른 풍기위원 캐릭터들과는 달리, 이쪽은 중학생이다.[3] 이 쪽은 풍기유지랍시고, 위원장 마음에만 안 들면 맞아 죽고 풍기위원회는 그의 시체처리 밖에 할 일이 없는 듯(...). 사실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을 본 대부분 사람들은 풍기위원장하면 가장 많이 떠오를 캐릭터. [4] 일단은 영국 옥스포드 교도원의 풍기위원장이라고 한다. 파란색 띠를 왼쪽 팔에 차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실상은 영국에 소속된 자동인형(안드로이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작품의 특성상 타국의 교도원에 관해서는 일부만 보여주고 나머지는 생략하기 때문이다.[5] 각각 학생회장-부회장이며 풍기위원 업무도 한다.[6] 간판만 풍기위원이지 그 실체는 개막장 부패경찰조직이다.[7] 원작에서는 언급되지 않지만 작가가 수영부+풍기위원 이미지로 디자인했다고 언급했고 이후 게임에서 선도부 소속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8] 이름이 없어서 이렇게만 불린다(...). 국내에 수입해 방영하는 애니플러스에서는 선도부장으로 번역했다.[9] 한국 더빙판에서는 학생회 선도부로 번역되어서 나왔다.[10] 그런데 이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는 풍기위원이 없다.(...) 스스로 완장을 만들어 차고 풍기위원을 자처하는 캐릭터.[11] 작중 주연들이 다니는 알레이시아 정령학원의 풍왕기사단 리더인데 풍왕기사단은 일종에 풍기위원 개념이다.[12] 학생회 회계 감사를 겸임.[13] 게임 내의 캐릭터 소개 멘트에서는 이렇게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