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토 신지(Fate/EXTRA)
1. 소개
間桐 慎二
《Fate/EXTRA》의 등장인물. 1회전 라이더의 마스터. 성우는 원작과 동일하게 카미야 히로시/카일 맥컬리.
아시아의 천재 게임 챔프이자, 뛰어난 실력을 지닌 프리랜서 크래커(영자해커). '''EXTRA 세계의 신지는 일류 위저드(마술사)이며, 다른 위저드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높다.''' 일단 표면상의 직업은 프로게이머인 듯 하다. 게이머로서의 경력은 2029년 동아시아 온라인 게임 선수권 3위, 2030년 세계 게임 대회(VAMP: Virtual Arcade for Mussive-multi Players) 우승.
자기중심적인 성격의 나르시스트. 특권주의에 사로잡혔으며 자뻑이 되게 심하고 자기과시욕이 아주 강하다. 툭하면 '나님 천재ㅋ'라고 자랑하고 다니고 타인을 깔보거나 매도하는[1] 좀 문제 있는 성격이다. 그리고 타인을 전혀 배려할 줄 모르는 이기주의자.
성배전쟁 예선에선 하쿠노와 친구 사이라는 설정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하쿠노는 신지한테 갖은 모욕을 당하는데도 그를 계속 친구 취급 해준다. 하쿠노 왈, "왠지 미워할 수 없는 남자".
성격은 글러 먹었는데 외모가 잘 생겨서 그런지 여자한테 인기가 많다. 그리고 여자한테 작업거는 걸 좋아하는 듯 하다. 프롤로그(예선) 때도 여학생들한테 인기 폭발이었고, 본선에서까지 양 옆에 여자를 끼고 교회에서 희희낙낙거릴 정도.[2][3] 다만, 프롤로그 때에 토오사카한테 작업을 걸다가 싸대기+베어너클+돌려차기를 맞고 데꿀멍(…).
제 잘난 맛에 사는 성격이나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다는 점, 그리고 본래 세계의 신지를 알고 있는 빨간 궁병에게 '''신지는 신지다'''라는 등의 평가를 받는 점을 볼때 여러모로 페스나의 마토 신지와 비슷하다. 성우도 같고.
하지만, '''위저드(마술사)로서의 실력은 의외로 일류다.''' . 자력으로 세라프를 해킹[4] 하기까지 하며, 주술 만렙인 캐스여우도 살짝 다시 볼 정도다.[5] 1회전 돌파 후 다른 마스터들과 대화하면 하쿠노가 천재 영자해커인 신지를 이겼다는 사실에 깜놀하는 걸 볼 수 있다. 그만큼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는 소리. 토오사카 역시 보구도 못 쓰는데 어떻게 라이더 조를 이긴 거냐며 경악했다.
페이트 더 팩트에 나오길, 2032년, 문셀의 존재가 지상에 알려지자 수많은 위저드들이 문셀에 침입을 시도했고 그 중에는 신지도 있었다. 대부분은 문셀의 방화벽을 뚫지 못하고 전뇌사당해 버렸지만, 얘는 천재였던 덕분에 문셀 근처까지 갔다가 무사히 살아 돌아왔다. 그리고는 자기 블로그에다 "우주 여행하고 왔지롱. 나님 쩌는 듯ㅋ" 라는 글로 자랑질을 하면서(…) "성배는 내 것이 된다"고 떠벌렸다. 당시 서구재벌에 의해 많은 위저드들이 투옥당했고, 성배와 관련된 화제를 입에 담는 것조차 금지되고 있었는데, 어째선지 신지는 체포되지도 않았고 아무 처벌도 받지 않았다. 어쩌면 서구재벌과 무슨 연줄이 있는 걸지도? 그리고 이것에 대한 뒷 이야기는 CCC에서 밝혀진다.
참고로, 이쪽 신지는 여동생이 없다. 덤으로 본인이 왈, 여동생이 갖고 싶었다고 한다.
2. 진실
실제 나이는 겨우 '''8살'''로, 게임 내의 고등학생 모습은 스킨(아바타)이다. 아바타를 16살의 모습으로 하고 있는 건 "난 더 이상 어린애가 아냐" 라고 허세부리는 거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미숙한 언동을 보자면 결국 8살짜리 꼬꼬마에 불과하다.
신지는 서구재벌에 속한 아시아권(대만이나 홍콩 부근)에 사는 유복한 부모를 두었다. 그의 부모는 몰락한 명문 출신으로, 신지는 부모가 서구재벌에 협력하는 대가로 우수한 유전자를 구입해서 태어난 디자인 베이비다. 그런데 페엑 마테리얼에서 더 자세하게 밝혀지길, 신지의 어머니는 우수한 자식을 만들기 위해 멀쩡히 남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구재벌로부터 우수한 정자를 구입해 신지를 출산한 거다.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입이 가벼워서 잘난 척을 하다가 자기 서번트의 정보를 술술 흘린다. 게다가 그 뛰어난 마술 재능도 제대로 못 살리고 있고, 싸울 때도 라이더의 능력에만 의존한다. 전법도 단순히 힘으로 밀어붙이기 밖에 없다. 서번트로서 라이더의 능력은 더없이 높지만 정작 신지는 이걸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게 문제. 또, 풍족한 환경에서 자라온 데다가 전쟁을 겪어본 적이 없는지라 죽음에 대한 공포가 둔감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성배전쟁을 게임하는 기분으로 한다.
또한 멘탈도 약한 편이어서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성배전쟁을 헤쳐나가기 힘든 편이다. 더 정확히는 위저드이기는 하나 일반인의 윤리관을 가지고 있어서 상대방을 쓰러뜨려도 그 결과를 버티지 못한다. 예시로 성배전쟁의 진실을 본편보다 일찍 깨달은 라스트 앙코르에서는 친구와 1회전 상대를 쓰러뜨린 후 2명이나 죽였다고 죄책감을 가져 전의를 상실했다.
3. 작중 행적
3.1. Fate/EXTRA
3.1.1. 성배전쟁 예선 (프롤로그)
프롤로그에서는 키시나미 하쿠노의 친구로 나온다. 학년 톱을 차지할 정도의 천재이고, 게다가 얼굴도 잘 생겨서 여학생들한테 그야말로 인기 폭발.[6] 남학생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명은 '미역'(…). 하쿠노한테 계속 '평범하다'고 놀리지만 그래도 늘 같이 붙어다녔다. 교실에서도 바로 옆자리.
프롤로그부터 신지의 찌질스런 성격을 유감 없이 맛볼 수 있다. 한 예로, 여학생들한테 둘러싸여 수학 문제를 알려주다가 계산 실수를 했는데, 한 여학생이 그걸 지적하자 "이 몸이 그딴 실수를 할 리 없잖아!" 라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화를 낸다. 나중에 레오가 전학오면서 여학생들의 인기는 몽땅 레오 차지가 되는데, 뒤에서 '건방진 자식'이라고 욕하다가 그걸 들은 레오가 자신한테 다가오니까 쫄아서 빌빌거린다.
다른 사람들처럼 거짓으로 꾸며진 일상을 보내던 중, 하쿠노보다 먼저 이 일상의 위화감을 알아채고 학교 이곳저곳을 조사하며 다닌다. 하쿠노 시점에서는 영문을 알 수 없는 소리를 늘어놓다가 예선 마지막 날 모습을 감춘다. 하쿠노 역시 이상한 것을 감지한 뒤 학교를 뒤지다보면 1층에서 마토 사쿠라와 같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사쿠라를 구박하다가 자신에게 여동생이 없다는 것을 떠올리고 놀란다. 이 씬에서 신지가 여동생이 없다는 걸 기억해내자마자 사쿠라가 로봇처럼 버벅거리며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데, 일본어 자막도 붉은색이라 페스나 헤븐즈 필 루트의 사쿠라를 연상케할 정도로 호러하다.
3.1.2. 성배전쟁 본선
예선을 통과해서 본선 1회전의 상대로 등장한다.
그냥 NPC인 줄 알았던 하쿠노가 자신과 같은 마술사라는 걸 알게 되어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여전히 무시하며, 항상 빈정대거나 도발을 지속하면서 서번트 정보 수집을 방해하거나 아레나 입구를 봉쇄하는[7] 등 중간중간에 훼방을 놓는다. 6일차에선 트래져 헌팅 이벤트가 발생해 보물 회득을 두고 하쿠노와 경쟁한다.
투기장 엘리베이터에서도 자기 서번트가 강하다고 계속 거들먹거리면서, 지금 기권하면 상금 절반을 나눠준다느니 하지만[8] , 말투가 띠껍기 그지 없어서 별로 받아들이고 싶지가 않다. 아니 애초에 그런 선택지도 없다.(…)
그래도 라이더의 말에 따르면 하쿠노를 친구로 여긴 것은 사실이었다. 워낙 잘난 척해서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신지가 유일하게 함께 있으면 즐겁다고 느낀 게 하쿠노 한명 뿐이었다고.[9] 근데 워낙 찌질한데가 솔직하지 못해서 그 태도가 드러나는 일이 없었다.
당연히 하쿠노의 서번트들에게도 무시당한다. 세이버나 아처로 상대하면 '''무례한 놈''' or '''역시 예전에 알던 그 놈과 같다''' 정도인데……. 캐스터는 대놓고 '''미역(ワカメ)''' 인간이라든가 '''해산물''' 인간 취급에 근처에 있으면 '''미역 냄새가 난다''' 등으로 마구마구 깐다.[10] 뭐 서방님(…)을 대놓고 깔본 것에 대한 반발심일 수도 있지만 다른 둘과 비교하면 특히 더 심한 취급. 다만 세이버도 코믹스에서 우아함이 떨어진다면서 미역남이라고 까기는 했다.
마술사 실력은 뛰어난지 몰라도 마스터로서는 그야말로 '''최악.''' 플레이해보면 알 수 있지만 아주 자기 서번트의 진명을 말하지 못해 안달 난 수준. 린에게 서번트 자랑하다가 린이 신지 자랑질에 힌트를 얻고 단번에 정체를 눈치채는 추태를 보였다. 참고로 하쿠노의 대전 상대들 중에서 유일하게 하쿠노의 서번트에 대해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았다. 이러고도 이길 생각을 했다는게 놀라울 따름.[11] 거기다 코믹판에서는 레오에게 열폭해 라이더를 소환해 덤볐다가 자기 서번트에게 치명적인 부상까지 입혀버린다.
그럼에도 라이더와의 상성은 좋은 편. 대전장으로 내려가는 중 라이더와 신지가 투닥투닥하는 걸 보고 있던 하쿠노는 성배는 마스터와 상성이 좋은 서번트를 이어준다는데 신지에 한해서는 이런 식으로 호쾌한 여성이 같이 싸우기 제일 적합하다는 건가? 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이런 교만한 캐릭터에겐 그런 허세 정도는 가뿐히 누를 수 있는 기센 여성이 제일 잘 맞긴 하다.
처음엔 여유만만이던 신지도 하쿠노가 점점 정보를 얻어가니까 초조함을 드러낸다. 결국 패배했을 때도 너는 어차피 2회전에서 끝이라느니, 로그아웃하면 어디 사는지 찾아내서 사회적으로 매장시켜 주겠다느니 어쩌니 찌질찌질거린다. 그러나 자신의 육체가 소멸되기 시작하자 이 성배전쟁이 목숨이 오가는, 장난이 아닌 진짜 싸움이란 사실을 '''그제서야 깨닫는다'''. 반대로 하쿠노가 패할 경우에도 그저 '바깥세계로 추방한다'고만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12] 역시 '''CMM.'''
사실 8살이라는 나이를 생각하면 원판 마토 신지보다는 여러모로 불쌍하다. 분명히 재능이 있었고 반장난으로 끼어든 성배전쟁에서 진짜로 죽게 되자 울며불며 애걸하고, 라이더를 원망하다가 그녀에게도 비웃음이 섞인 충고를 듣고 절규하며 비참하게 소멸해버린다.
신지의 최대의 패인은 바로 '''교만함'''. 자뻑질만 하다가 결국 파멸하게 된 셈.
하쿠노도 신지가 죽고 난 뒤 6회전까진 성배전쟁에서 맞서 싸운 상대를 떠올릴 때마다 신지를 기억해내곤 하나, 7회전 5일차에 레오에 맞서 설전을 벌이던 중 자신과 싸운 마스터를 회상하는 장면에선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 가토 몬지나 란루 군마저도 뭔가를 바라고 있었다라고 기억해내지만, 신지는 아예 찌질이로 기억하는지 신지에게 뭔가 다른 의지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는건지 어쨌든 안 나온다. 하긴 레오에 맞서 결연한 의지로 자기 의견을 주장하는 도중에 신지 생각을 해서 좋을 건 없을 듯 하다.
3.1.3. Fate/EXTRA Last Encore
여기서도 여전히 하쿠노의 친구로 나온다. 원작과 다른 점은 아마리 미사오라는 여자친구가 생겼다.
본편에서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던 하쿠노에게 친근하게 대해주었지만 살육전이 발발하자 하쿠노를 살해해서 예선에 통과한다. 드라마 CD에 밝혀진 바로는 마스터를 죽이라는 전언이 나올 때 혼란스러워서 어쩔 줄 모르다가 다른 마스터를 죽인 아마리 미사오에게 부추김을 받아 한순간의 감정으로 하쿠노를 죽인 것이 밝혀진다. 이후로도 아마리에게 속아서 협력했다.
이후 제1계층에서 SE.RA.PH의 관리에서 벗어난 해양 도시 케이프의 시장으로 등극한다. 신지는 마스터들에게서 서번트를 양도받아 그들이 AI와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도록 관리하고 있었다.[13]
홀로그램으로 모습을 드러낸 신지는[14] 다른 마스터가 올라올 줄 몰랐다며 자신의 호위병들을 시켜 하쿠노를 자신이 있는 방으로 부르고 똑같이 서번트를 양도할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하쿠노가 이를 거절하자, 방벽으로 가두고 세이버는 버서커화 시킨 몇몇 서번트들을 상대하게 한다. 한편, 신지의 호위병들이 하쿠노를 칼로 마구 난자하지만 하쿠노는 오히려 칼을 뽑아내고, 데드 페이스로 변한다.
결국, 호위병도 모두 쓰러지고 갑자기 토오사카 린이 나타나서 방벽을 해킹하는 바람에 하쿠노와 세이버를 놓친다. 이후 왜 이렇게 됐는지에 대한 회상이 나오는데, 단순한 게임이라고 착각했던 본편과는 달리 애니에서는 성배전쟁이 살육전이라는 것을 일찍이 눈치챘었다. 1회전 상대[15] 가 죽는것을 보고, 살해의 기억과 죽음에 대한 공포로 괴로워하고 있던 신지는 성배전쟁을 포기했다. 신지는 그대로 1계층에 남았는데 차크라바르틴에 의해 생배전쟁이 강제로 종결났고, 신지는 1계층의 유일한 마스터가 되어서 플로어 마스터가 된다. 신지는 사람을 둘이나 죽였고, 그중에는 친구까지 포함되는데 아무것도 못 이루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세계 유수의 영자 해커들이 몇 백명쯤 모이면 뭔가 커다란 일을 만들 수 있을 거라며[16] 해양도시 케이프를 설립한다.
이후 하쿠노가 본체가[17] 있는 곳으로 오자 신지는 푸념을 내다가 자신이 게임 챔피언이라는 것을 아는 하쿠노에게 잠시 놀라고[18] 도전을 받아들인다. 신지는 도시를 수몰시키고 라이더의 전력을 이끌어내지만, 태만으로 인해 실력이 떨어져서 결국 패배한다.
소멸하기 직전, 라이더는 신지도 소멸해버리기 전에 계약을 끊으라고 말하지만 거절한다. 그리고 인간이라는 존재의 허무함과 무가치함을 느꼈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계속 남아 살아가기만을 바랬으나, 결국 자신에게는 그걸 뒤엎을 힘도 용기도 없었다며 자조한다. 마지막에 하쿠노의 말[19] 에 라이더가 친구 하나쯤은 있었다고 말하고, 신지는 친구가 아니라고 하지만 그와 대조적으로 살짝 웃으면서 사라진다.'''친구는 무슨... 저 녀석은...'''
전투가 끝난 후 세이버는 신지가 세운 향락의 도시가 환상이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기는데, 이는 세계 유수의 영자 해커들이 모이면 커더란 일을 일으킬 수 있을거라는 신지의 이상에 대한 은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신지는 성배전쟁을 포기한 마스터들을 위해 화려한 도시를 구축, 연일 축제를 열어 거리에서 술과 음식들을 마련해 주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마스터들은 방에 틀어박히고 도시는 그대로 정체된다. 1000년이 지나 하쿠노가 1계층에 왔을 시점에서 존재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라고는 시장역을 맡은 신지와 레지스탕스 활동을 위해 내려온 린 뿐. 죽기 전 신지의 말마따나 목표없이 살아만 있는 걸로는 무언가를 이를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도 다른 층의 진상이 드러나면서 신지가 관리하던 1계층은 그나마 나은 측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2, 3, 5, 6계층은 아예 사람답게 살아갈 수 조차도 없었다. 7계층도 가웨인이 유지하면서 상당히 잘 가꾸어졌지만 이쪽은 아예 천년간 도달한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플로어 마스터 중 레오와 마찬가지로 천 년 동안 살아있는 채로 버틴 인물이다. 긍지높은 기사였던 댄은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문 셀에 의해 강제로 부활&재현된 데이터였기에 마음에 품고있던 긍지를 잃어버린채 군인시절의 냉철함으로 무의미한 싸움을 반복하는 상태였고, 앨리스와 율리우스는 원작과 달리 아무런 구원도 받지 못하고 계속 살아왔다. 1계층으로 내려온 마스터들도 싸움을 포기한 채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었고,[20] 멀쩡해 보였던 린과 라니도 사실은 6계층의 생체부품이 되어서 무의미한 싸움을 반복하고 있었다. 제대로 나이를 먹은 것도 신지와 레오 정도.
드라마 CD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실 시장 자리는 오래 전에 1계층으로 피난한 아마리 미사오에게 넘긴 상태로 아마리 미사오가 마토 신지의 모습을 하고 도시를 다스리고 있었다고 한다. 즉 2화에서 하쿠노와 만난 신지는 사실 아마리 미사오였던 것. 드라마 CD에 따르면 하쿠노는 여러 죽음의 총체인데 신지가 배신하고 죽인 친구, 아마리 미사오가 2회전 때 죽인 자, 3계층에서 앨리스의 도움을 받아 5계층에 올라간 자와 닮았다고 하며 신지는 화면으로 그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죽인 친구와 닮았다며 두려워했다고 한다. 아마리 미사오는 하쿠노와 신지가 만나 대화를 하는 동안 린과 싸웠고 아마리의 서번트인 라이더는 이미 자멸해가는 상황에서 린의 게이볼크를 맞고 소멸, 아마리 미사오도 린에게 죽는다.
3.2. Fate/EXTRA CCC
CCC에서도 등장한다. 신지도 하쿠노처럼 복장이 검정 교복으로 바뀌었다. 하쿠노 일행이 조직한 "학생회"에 참가하는 걸 거절한다. 지금까지 나온 학생(역할의) 캐릭터들 중에서 유일하게 거절한 인물이다. 하지만 성격이 비뚤어졌어도 아직은 사람이 그리운 8살짜리 어린애. '외롭다, 동료로 들어가고 싶다'는 본심을 무시하지 못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학생회에 나타난다.
라이더가 없어서 구교사에 얌전히 박혀서 불평을 늘어놓는다. 겉으로는 안 그런 척 하지만 헤어져 버린 라이더를 걱정하고 있으며 한시라도 빨리 달의 겉면으로 돌아가려고 안달을 낸다.
중간에 라니의 2번째 sg를 얻을때 학생회사람들과 하쿠노, 서번트가 라니와 체스대결을 하게 되었을 때 라니가 피곤해 보이길래 혹시나 싶어했지만, 3판 2선승제로 도전해서 2판 연속으로 지고 나온 거였다.
그러다가 지나코 구출 이후 레오의 사망과 여러 사건으로 상황이 그렇게 안 좋아지자 버서커가 된 엘리자베트의 마스터로써 일행을 배신한다. 어차피 '어떻게해도 죽을 존재'니까 살아남겠다는 일념으로 BB에게 스카웃된 것. 이것저것해서 하쿠노 일행을 방해하지만[21] , 결국 실패하고 멜트릴리스에게 사망……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쿠라 안의 바이러스 비슷한 걸로 살아남는다.
사쿠라 안의 엘리자베트를 퇴치하고 무사히 귀환하는데 성공하지만 프라이드 때문에 솔직해지지 못하고 여전히 홀로 행동한다. 하지만 무언가 심경에 변화가 있었는지 하쿠노에게 계속 던전에 가봤자 멜트릴리스는 무적이라 죽기 밖에 더하겠냐는 등 빙 둘러서 얘기하다가 자리를 뜨기 직전 하쿠노가 죽지않았으면 하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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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멜트릴리스의 던전에서 가져온 독을 밤에 몰래 빼돌리더니만 지나코와 이야기하며[22] '무엇인가'를 작업한다. 결국 하쿠노 일행이 미궁 18층에 돌입하기 전에 '무엇인가'를 완성하고 미궁 18층에서 멜트릴리스의 사기적인 능력[23] 때문에 도망치는 하쿠노 일행을 미역장벽[24] 을 펼쳐 도망치게 하고 멜트릴리스 앞에 나타나서 멜트릴리스를 도발한다. 도발에 화가 난 멜트릴리스는 신지의 몸을 꿰뚫고 데이터를 흡수하는데, 신지는 레벨이 마이너스 999였다. 작업 중이던 물건은 레벨 다운 바이러스였던 것.[25] 결국 이를 흡수한 멜트릴리스는 레벨이 1이 되어버린다.
말도 안된다고, 유아적이고 제멋대로고 타인을 사랑하지 않는 신지가 자신을 미끼로 삼을리 없다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혼란스러 하는 멜트릴리스에게 신지 왈 "네 말이 맞아. 난 애고, 어리광쟁이고, 다른 사람 같은 거 어찌되든 상관없어! 하지만 말야,게이머로서 너같은 놈은 용납 못해. 물론 나도 약한놈 괴롭히는 건 아주 좋아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나의 실력이야! 초를 쳐도 유분수지 치트 쓰는 주제에 잘난 척을 해? 구역질이 날 정도로 재수없어! 바보 바보!"
분노한 멜트릴리스는 레벨을 복구해서 오겠다며 도망치고 하쿠노는 신지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나 이미 신지의 몸은 멜트릴리스의 바이러스로 인해 반 이상 날라간 상황이었다. 왜 목숨을 버려가면서까지 자신을 도와줬냐고 하쿠노이 묻자,
하던 말을 다 잇지 못하고 신지는 특유의 빈정거리는 미소를 지은 채 소멸한다. 결국 '''친구를 위해서 죽은 것.'''
어렸을 때부터 냉정한 부모의 영향으로 오직 우수한 기록으로 자신을 알리는 것만이 삶의 목적이었고 성배전쟁에 참여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짜증나는 성격도 반은 진심이고 반은 연기. 게임 실력이 뛰어나도 그것만이라면 그림자가 옅어서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으니까 게임 실력이 뛰어난 재수없는 녀석이라는 캐릭터를 내세우고 있던 것이다.
가토 몬지와 함께 전작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볼 수 있겠다.
또, 어떻게 신지가 하쿠노가 울었다는 걸 알고 있냐면, 1회전에서 패배하고 죽기 직전 BB에 의해 허수공간으로 끌려들어갔을 때 기록우주에서 "마토 신지와 관련된 사상(事象)"을 검색했기 때문이다. '신지'라는 인물의 이야기의 마지막 페이지에 기록된 건 신지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하쿠노의 모습, 신지에겐 어찌 되든 알 바 아니었던 친구의 모습이었다.
여담으로 프롤로그에서 학교가 침식당할 때 BB가 만들어낸 에너미에게 붙잡혀서 죽을 상황에 놓였으나 자신을 구하려는 하쿠노를 살리기 위해 일부러 차가운 말을 날리며 보내는 걸 보면 성격이 많이 둥글어진 것 같다. . 다만 '하쿠노가 생각하는 신지'일 가능성이 높은 편.
3.2.1. Fate/EXTRA CCC FoxTail
이제 막 등교한 자비오에게 너답지 않게 늦었는데 혹시 너도 PJ란 게임에 빠져있었냐면서 본인이 거기서 월드랭킹 2위란 걸 은근히 자랑한다.[26] 그 뒤, PJ에 떠도는 성배전쟁에 관한 소문을 레오가 언급하자 운영자도 참가방법도 미스테리인데 빈번하게 입에 오르내리는 게 수상쩍다고 말한다. 그러다 자칭 후지무라 타이가가 들어와서 대화를 멈추는데 삐딱한 자세로 엎드린 상태로 후지무라 타이가에 대해 위화감을 느끼는 상태로 그녀와 눈이 마주친 자비오를 보며 혀를 찬다. 그리고 쉬는 시간이 되자 자신은 키 큰 여자는 질색이라면서 타이가를 깐다. 그러던 도중 지갑에 갑자기 돈이 늘어났다는 걸[27] 이상해 하던 자비오가 누가 착각한 걸지도 모르니 교무실에 가자 착해 빠졌다고 한다.
그 뒤, 바이올렛이[28] 불러낸 킹프로테아가 자비오를 습격하는데 쫓기던 자비오와 마주쳤다가 킹 프로테아에게 잡아먹힌다. 다만, 그것은 자비오의 꿈 속 이야기일 뿐이었고 자비오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제일 먼저 문병을 오지만 인사를 채 끝마치기도 전에 린, 라니, 레오에게 밀려넘어지고 린에게 머리까지 밟힌다.
그 뒤, 린, 라니, 레오가 자비오에게 성배전쟁 때의 기억이 지워진 채로 문셀의 뒤편인 타천의 정원, 그 안에 만들어진 규칙도 날짜 개념도 없는 구 교사 안에 떨어져서 갇혔으며 누가 왜 가뒀는지도 모르는 이상 탈출해야 한다는 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끝마친 뒤, 린과 레오가 격한 논쟁을 벌이는 와중에 깨어나서 "요는 모두 사이좋게 지내자는 건데, 레오는 천재라 인정해줄 수 있어도 키시나미는 범인이라 천재인 자신과 섞이는 건 찬성할 수 없다. 하지만, 키시나미, 네가 그렇게나 원한다면 같이-"라고 키시나미가 원한다면 어울려주겠다는 말을 새침하게 하다가 화장실 청소를 끝마치고 귀환한 율리우스에게 밟혀서 또 쓰러진다.
사쿠라 미궁 공략을 개시하던 와중에 침대에서 깨어나지만, 계속해서 바보 취급 받는 것에 열 받아서 나간 뒤, 분명 날 필요해하며 머리를 조아려올 거라고 혼잣말을 한다. 그러다 한창 격해진 캐스여우와 JK세이버의 싸움에 모두 집중하고 있던 그 때, 재출연해서 갑자기 벚꽃나무 옆에서 나타난 패션립과 멜트릴리스를 발견하고는 나무 뒤에 숨어서 사쿠라에게 보고하여 자비오의 서포트에 집중하던 린, 라니, 레오가 예상 밖의 기습으로 전멸 당하는 최악의 상황을 막고, 가웨인에게 가세한 카르나가 멜트릴리스의 기습으로 위험에 처하자 코드캐스트 shock로 멜트를 견제해서 살려준다.
11화에서 지나코의 방문 앞에서 지나코를 영입하려다 실패한 하쿠노를 만나는데 하쿠노가 지나코라고 말한 걸 듣고 FA 플레이 시간 6000이 넘는 토탈 챔피언인 그 지나코가 맞냐고 자비오의 꿈 속에서 그랬던 것처럼 볼을 찌르며 묻다가 지나코가 자신만만한 태도로 누구든간에 깔보는 성격은 고치는 게 좋다고 팩트폭력을 날리자 플레이 시간 만으로 게임을 논하는 녀석 도움이 필요하다니 보는 눈이 없다고 깐다. 이에 누가 옳은지는 랭킹이 말하잖냐고 지나코가 비웃자 지금 자신이 지나코에게 지는 건 사실임을 냉정히 인정하면서 충분하게 단련된 스킬이 진짜배기란 걸 증명해 보이겠다고 포고하며 그 자신이 정신적으로 꽤 성숙해졌음을 드러낸다.
19화에서 갑자기 사쿠라 온천[29] 이 출현했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조상님의 문화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며 등장하더니 자비오가 자신의 무개성을 고쳐보려고 언어출력을 하고 있는 것에 딴죽을 건다.[30] 그 뒤, 다른 남성진과 함께 탈의실에 들어갔다가 초면인 카즈히토에게 자비오랑 똑같이 평범해 보인다는 다소 무례한 말을 한다. 그리고 다음 화에서 남녀 두 진영 모두 어쩌다 보니 이야기하게 된 엿보기를 이미 가웨인과 의기투합해서 신속히 실행하는데[31] 가웨인으로부터 보로스[32] 닮았다는 소릴 듣는다. 그렇게 신나게 돌격하다가 캐스터와 JK세이버의 공격에 동시에 날아가 버린다. 그걸로 그 화 출연은 끝난 듯했으나 주인공 일행이 자리를 비운 와중에 사쿠라가 쓰러진 상황을 틈타 잠입한 폭스테일 BB의 한 손에 기절한 채로 들려있다.
23화에서 폭스테일 BB에 의해 성배전쟁 때의 기억을 되찾고 지나코, 카르나와 함께 등장. 위기에 빠졌던 카즈히토에게 자신이 온 이상 안심해도 된다며, 자비오 일행은 이 사쿠라 미궁을 절대 클리어 못할 거라고 선언한다. 그 말에 드디어 정신 나갔냐고 린이 묻자 정신이 나간 건 오히려 너희라고 웃다가 격앙된 목소리로 쏘아붙인다. 그 뒤, JK 세이버가 멋대로 자칭한 검은 학생회 멤버가 된다. 24화에서 린과 라니가 멜트릴리스, 패션립의 습격 때처럼 역장이상 현상으로 로그아웃이 불가능하게 된 것에 놀라자 저번의 낭비벽 심한 여자와는 레벨이 다른 하이 클래스인 자신에게 어울리는 서번트라면서 의기양양한 태도로 바이올렛을 소개하는데, "바-"자를 꺼내자마자 바이올렛이 신지의 머리를 밟고 내려오며 저와 당신 사이는 령주에 의한 연결은 없는 일시적인 파트너 관계일 뿐이라고 정정한다. 그 뒤, 바이올렛으로 위장한 BB가 튀어나온 것, 진짜 바이올렛과 싸우느라 BB가 위장을 벗은 것에 거듭 놀라다가 마찬가지로 혼란스러운 자비오가 자신이 신지한테 뭘한 건지, 신지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묻자 "우린 성배전쟁의 기억을 되찾았어, 이, 빌어먹을 기억을!"라고 답해준다.
25화에서는 라이더와 만났던 기억과 자비오에게 패해서 도움을 청하며 죽어가던 기억, 그리고 울고있던 자비오를 떠올리며 멍 때리다가 바이올렛이 깨워서 학생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객실로 간다. 그 뒤, 신지가 회장을 하든 말든 신경 안 쓴다는 카즈히토와 지나코의 반응에 열받아서 부회장 직위를 맡는다. OB[33] 가 자신은 BB와 동일인물로 바꿔치기도 카피도 백업도 사이버고스트도 아니라고만 답해주고 그 이상의 질문에 "현실에서 도망친 사람들이 진실을 구하다니. 인간이란 어리석고도 모순적인 생물이군요."라는 비웃음으로 학생회 회의가 끝난 뒤, 바이올렛에게 성을 안내 받다가 홀로 난간에 기대고 있던 JK세이버와 만나는데, 공간을 비틀어서 기분대로 개축, 증축을 한다는 그녀의 말에 안내하는 의미가 없다며 딴죽을 걸다가 OB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키시나미를 배제하라고 한 건 죽이라는 의미냐고 물으며 죽이는 것보다 철퇴시키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핑계를 댄다.[34]
27화에서 바이올렛과 신지는 서로 속내를 꿰뚫어 보듯이 사이 좋게 서로의 역린[35] 을 까며 투닥거린다. 그러면서 교복 단추를 잠가주는 바이올렛에게 얼굴을 붉히면서 부끄러워하는 의외의 썸씽도 보여준다. 그 후, 혼자 방에 들어가서 자비오에 대해 어찌 생각하냐는 바이올렛의 질문을 떠올리며 그 자식 때문에 내 미래가 사라졌으니 원망하는 건 당연하다고 말한다.[36]
28화 표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좌측에는 라이더(Fate/EXTRA), 우측에는 바이올렛이라는 양손의 꽃(?)을 보여준다. JK세이버가 2대1로 타마모와 몰아붙이겠다고 선언하며 타마모가 자비오를 신뢰하지 못해서 자신의 진명을 감추고 있다는 역린을 포착한 순간, 등장해서 JK세이버가 예전에 말했던 엿보기 페널티를 핑계 삼아 "자신들이 선봉에 나설 테니 너는 나오지 마라"고 1 vs 1 구도로 바꿔놓고, 자비오에게 겨우 한번 이겨 놓고서 기어오르는 것 같다고 말하더니...
> 신지: 내가 너한테 진 패인. 그건 내가 널 너무 과소평가했다는 거야.(키시나미...)
> 타마모: 적당히 봐주면서 싸웠다는 건가요? 그럼 그 때 그 승부는 실력차가 아니었다 하시려고요?
> (신지: 저 서번트. 주술 빼면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잖아. 하드모드에도 정도가 있지. 대체 뭐냐고.)
> 신지: 바보 아냐. 키시나미의 힘을 잘못 본 건 그저 내 실력이 부족해서잖아(그런 서번트로 넌 아마 5회전까지 돌파했겠지.)
> (신지: 키시나미. 너의 라이벌은 누구냐. 레오? 토오사카? 라니냐? 그것도 아니면 사카가미? 아니 바로 나잖아!)
> (신지: 유일하게 너에게 진 나만이 널 정당하게 평가할 수 있어. 그러니 라이벌인 내가 인정해주마. 너희들은 강해)
> 신지: 아시아권 1위 게임 챔피언의 진심을 보여주마.
Fate 시리즈 최강의 신지라고 불릴 법한 모습을 서서히 보여주기 시작한다. 정곡을 몇 번이고 찔려서 흉흉해진 JK세이버를 제지하고[37] 대결 시작 직전에 바이올렛으로부터 조금 전 자신을 분석했던 발언은 무척 이지적이고 합리적이었다는 칭찬을 듣는다. > 타마모: 적당히 봐주면서 싸웠다는 건가요? 그럼 그 때 그 승부는 실력차가 아니었다 하시려고요?
> (신지: 저 서번트. 주술 빼면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잖아. 하드모드에도 정도가 있지. 대체 뭐냐고.)
> 신지: 바보 아냐. 키시나미의 힘을 잘못 본 건 그저 내 실력이 부족해서잖아(그런 서번트로 넌 아마 5회전까지 돌파했겠지.)
> (신지: 키시나미. 너의 라이벌은 누구냐. 레오? 토오사카? 라니냐? 그것도 아니면 사카가미? 아니 바로 나잖아!)
> (신지: 유일하게 너에게 진 나만이 널 정당하게 평가할 수 있어. 그러니 라이벌인 내가 인정해주마. 너희들은 강해)
> 신지: 아시아권 1위 게임 챔피언의 진심을 보여주마.
바이올렛이 캐스터와 설전을 벌이느라 점점 흥분하자 방심하지 말고, 공격 태세를 늦추지 말고 치고 빠지는 식으로 싸우란 지시를 내리며,[38] 크랙 아이즈로 굳힌 뒤 촉수로 공격한 걸 캐스터가 버티고 촉수를 붙잡아 반격하려 하자, 그 수를 미리 읽고 코스 캐스트로 캐스터를 견제해서 막는다. 또한, 바이올렛의 스킬 크랙 아이즈가 반칙 수준으로 막강하단 걸 인지하면서도[39] 방심하지 않고, 그만큼 마력 소비도 엄청날 텐데 마스터로부터의 마력 공급도 없는 지금은 더 신중히 써야 한다는 걸 고려한다.
그 후, 바이올렛이 하쿠노의 지갑 속 돈이 BB의 부정행위 때문에 늘어난 걸 꿰뚫어보고도 트집 잡으며 키시나미를 죽여야한다고 정당화하려다 "안경을 끼고 머리 모양을 바꾸는 등 주인님을 의식하는 티를 내면서 주인님 제거에 찬동하는 것이 모순되었다"고 지적 받는 바람에 흥분해서 단순하게 공격하다 캐스터의 체술에 허를 찔린 것에 놀란다.[40] 어쨌든 바이올렛이 또 흥분해서 지시를 어기고 당연하다는 듯이 근접전을 생각하자 놀아나지 말고 치고 빠지라고 지시 내려 그녀의 흥분을 가라앉힌다.
전투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방금 캐스터의 말에 정곡을 찌른 거라면 27화에서 자신의 역린을 찔렀던 바이올렛의 말은 그녀 자신의 결의를 다지려고 자신한테 선택을 떠맡긴 거였냐고 분해 하다가 몰락한 가문을 일으킬 인재로서 영재교육을 받는 등 우수해질 것을 존재 의의 삼아 성배전쟁을 그냥 게임으로 믿고 참가했다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앞뒤 분간도 못 하던 자비오에게 깨진 걸 떠올리면서
>(짜증나는 건 당연하잖아, 최고로 말야! 재도전 자체가 수치스러운 거지만 실패를 양식으로 살리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
>겨우 내려온 찬스에 응하겠어. 방심은 더 이상 하지 않아. 나는 널 이길 거다. 이번에야말로 후회없이 널 쓰러뜨리겠어.
재차 도전장을 던지는데, 그 말 덕에 자비오가 이 싸움은 성배전쟁의 재승부라는 걸 깨닫고, 1회전에서 신지에게 이긴 걸 시작으로 여러 소원을 짓밟고 살아남았던 본래 자신의 소원은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도 여기까지 걸어온 책임과 마음은 분명 있다면서 뒤로 물러설 순 없으니 각오를 품는 것을 외면하는 걸 그만두고 지금 이 재승부에 성배전쟁에서 가져야 했을 각오를 지니는 게 맞다면서 친구인 신지를 쓰러뜨리겠다고 울면서 선언한다. 자신을 위해 울어준 자비오가 배신자인 자신을 위해 다시 울어주자 비웃는 척을 하면서 싸울 거면 전력을 다하고 그러지 않으면 용서 안 할 거라 말해주며 다시 격돌한다. >겨우 내려온 찬스에 응하겠어. 방심은 더 이상 하지 않아. 나는 널 이길 거다. 이번에야말로 후회없이 널 쓰러뜨리겠어.
캐스터가 바이올렛의 웜홀 공격을 파악해서 반격하자 그 걸 분석하며 아직 크랙 아이즈가 꺾이지 않았다며 침착하게 다시 몰아붙이려던 찰나, 나무 뒤에 엄폐한 캐스터의 도발에 걸려든 바이올렛이 크랙 아이즈를 낭비해 버린다.[41] 그래도 침착하게 나무를 쓰러뜨리란 지시를 내려서 캐스터가 공중으로 피하도록 만들고 회피불능 상태가 된 캐스터에게 크랙 아이즈를 날리라고 지시하나 캐스터는 허를 찔러서 거울로 반사한다. 위기의 순간, 바이올렛은 고르곤化해서 마무리하러 돌격해오던 캐스터에게 한방 먹이고 계단 밑으로 뛰어 도망친 캐스터를 확인사살하려 하지만, 6화에서 쓰려다 만 그 수, 피안화살생석을 쓰라고 자비오가 지시해서 바이올렛이 패한다.
싸움에서 패배한 이후 처음이었다지만 팀워크가 부족했기에 패배했다고 쿨하게 인정한 뒤 캐스터와 자비오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캐스터를 인질로 삼아 살리고[42] 그 틈에 레오가 하쿠노를 데려가게 돕는다.
그 뒤 바이올렛을 설득해 이들을 쫓아가고[43] 레오와 함께 BB를 막아선다.[44] 바이올렛의 능력을 보고 그는 아직 필요하다며 살리기 위해 BB의 촉수공격에서 바이올렛을 지켜주지만 그 대신 본인이 죽게 돼서 BB는 물론 레오도 놀라게 만든다. 죽기 직전, 라이더의 환상을 보고 그녀에게 칭찬을 받는다. 신지는 바이올렛에게 정식 계약을 맺지 않아서 다행이며[45] 친구 자비오를 부탁한다고 마지막으로 명령한 뒤, 키 큰 여자는 오히려 멋지다는 유언을 남기고 소멸한다.
이런 희생 덕에 바이올렛은 주인공의 아군으로서 완전히 합류하게 되었고, 바이올렛은 신지가 학습해서 행동 패턴을 더욱 늘리라고 한 충고를 따른 덕에 이미 가짜 BB가 간파했다고 여겼던 웜홀로 한방 먹여서 그 정체를 드러내게 만드는 것까지 성공한다. 또한 신지가 바이올렛을 설득해서 하쿠노를 구하러 간 덕에 신지가 의도한 건 아니지만, 그를 감시하던 JK 세이버가 가짜 BB의 진짜 목적을 알게 되었고, 이로써 그녀가 가짜 BB를 배신...까지는 못하더라도[46] 결정적인 순간 가짜 BB에게 한방 먹일 가능성이 생겼다.
3.3. Fate/EXTELLA
인스톨 스킬인 디코이로 기어이 등장. 디코이는 일정 시간동안 적을 유인하는 미끼로서 사용하면 신지 모양의 풍선이 앞으로 통통 걸어간다.
4. 평가
만들어주겠어! '''오물에서 시작한다해도 황금을 만들어주고 말고!'''
엑스트라 당시만 해도 페스나의 신지와 거의 다를 바 없는 혹은 더 철없는 모습을 보여 평가는 매우 낮았다. 다만 이때 당시는 성배전쟁을 게임으로 아는 말 그대로 꼬마라는 걸 감안하면 페스나의 신지보다는 동정의 여지가 많은 편이다.아무것도 하지 않고 죽는 것 따윈 극구사양이라고. '''난 챔피언이니까!'''
성배전쟁이 게임이 아니라는 걸 깨달은 CCC나 원작보다 좀 더 일찍 눈치챈 라스트 앙코르에서는 엑스트라 당시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CCC에서는 비록 (본의가 아니더라도) 자신을 죽였지만 가족에게조차 제대로 사랑받지 못한 자신에게 친구가 되어준 하쿠노에게 애증의 감점을 보여 평가가 나아지시 시작하더니 신지의 비중이 높은 CCC Foxtail에서는 심리묘사가 좀 더 보강되어 하쿠노의 라이벌로 격상되었다. CCC의 묘사와 거의 비슷하지만 한 번 죽은자로서 처절한 모습과 패배한 마스터로서 성배전쟁의 설욕전을 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주인공의 라이벌이나 다름없다.
엑스트라의 평행세계인 라스트 앙코르에서는 성배전쟁의 진실을 일찍 깨달아 원작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인다. 더 정확히 말하면 하쿠노의 친구로 있는 예선에서는 원작과 동일하지만, 진실을 깨달아 예선에서 친구를 죽인 사실에 반쯤 발광하고, 시간이 더 흐른 후인 1회전에서 면식도 제대로 없을 상대방을 죽이고 만 것에 2명이나 죽여버렸다고 멘탈이 깨지는 등 감성 자체는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3화에서 그의 사정이 드러나면서 반전, 서로 죽여야만 하는 달의 성배전쟁의 규칙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고 인간이라는 존재의 허무함을 부정하며 살아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버둥친 모습이 부각되었다. 8살짜리 어린아이일 뿐이었던 원작과 달리 달의 성배전쟁의 본질도 제대로 꿰뚫어 보고선 자신과 다른 마스터들을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으며, 1계층을 폭군처럼 장악해버린 것은 그 때문이었던 것. 비록 그것이 모든 사람을 포용할수 있는 사상은 아니었을지언정, 자신과 다수의 마스터들을 살리기 위해 신지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셈이다.
스스로를 겁쟁이라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이뤄내고 싶었다는 의지와 인간의 가치를 증명해보일려는 사상, 그리고 그것을 위해 위저드로서 쌓아올린 노력은 신지를 폭풍간지 캐릭터로 탈바꿈시켰다. 패배하고서도 죽고 싶지 않다고 땡깡부리던 원작과는 반대로 서번트인 라이더와 같이 소멸하는 것을 택하고, 고집만 피우던 원작과 달리 마지막까지 자신의 사상을 내세우면서 자조하지만 훈훈하게 끝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것은 여덟 살때 참가해, 1회전에서 바로 탈락한 게임판과 달리 본편이 천 년이라는 세월이 지나서 정신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덕분에 3화에서 하쿠노보다 오히려 더 주인공같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짧은 등장이었으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5. 기타
- 오른쪽 허리춤에 달린 사슬 2개는 지갑체인이며 바지 뒷주머니에 지갑이 들어있다. 또 와다 아루코가 말하길, 신지는 일단 최대한 처진 눈으로 디자인했고, 외모는 '왠지 신물나는 미남'을 컨셉으로 그렸다고 한다.
- 지나코와는 현실 세계에서는 게임으로 붙어본 상대(실제 얼굴이나 본명은 모르고 있다)[47] 인데 연전연패했다고 해서 서로를 알게 된 이후로 엄청 분해한다.
- CCC 초기안에서는 내비게이터를 선택하는 안도 있었는데 라니는 이지, 린은 노멀, 그리고 신지는 나이트메어였다. 신지가 내비게이터를 맡으면 신지가 어그로를 끌어서 BB와 얼터에고들이 진심으로 덤벼들게 된다고(...).
- Fate/Grand Order에선 개념예장 '레코드 홀더'의 일러스트에서 지나코와 함께 등장. 헌데 효과가 효과인지라 4성 신지라고 또 까이고 있다(...)
- 아처의 회상에서 나오는 일러스트에서 아처 옆에 서 있는 파란색 머리카락 남자가 신지 아니냐는 설이 있다. 자세히 보면 헤어스타일도 비슷하다. 마술사 가문의 특권 의식을 버린 신지는 아예 마술과 마토와의 연을 끊고 출가한다는 설정도 있기에 졸업후 시로랑 같이 행동을 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 엑스트라에서는 뛰어난 실력과 강력한 서번트를 가지고도 자만과 방심 때문에 초보자였던 하쿠노에게 패배해서 제대로 된 실력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폭스테일에서 제대로 싸우기 시작하면서 천재 해커라는 명성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처음 다루는 바이올렛으로 성배전쟁 우승 때보다는 실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나름 산전수전 다 격은 하쿠노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48]
심지어 재지의 축복을 쓴 JK 세이버가 아무리 자신을 불신하고, 캐스터와 하쿠노를 죽이고 싶고, 자신의 마스터가 하쿠노를 죽이는 것에 집착하더라도 반드시 꾹 참고 택할만한 최적의 수로써 캐스터를 인질로서 살려둬서 가웨인을 억제할 것을 제시하여 하쿠노와 캐스터를 살려주기도 했다.
하쿠노와 비교해보면 노력과 성장, 그리고 서로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을 통해 파트너의 힘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마스터라는 점은 같지만, 거의 모든 이들에게 두루 사랑 받는 범재 하쿠노와 달리 모든 이들에게 까이는 게 제맛인 천재라는 차이점을 가진 라이벌이라고 볼 수 있다[49]
하쿠노와 비교해보면 노력과 성장, 그리고 서로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을 통해 파트너의 힘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마스터라는 점은 같지만, 거의 모든 이들에게 두루 사랑 받는 범재 하쿠노와 달리 모든 이들에게 까이는 게 제맛인 천재라는 차이점을 가진 라이벌이라고 볼 수 있다[49]
- 본편에서는 라이더에게 틱틱대지만 내심 소중히 여기고 있었는지 CCC에서 헤어졌을 때 걱정하고 있었고 FoxTail에서는 회상도 한다.
- 페스나의 신지도 그랬지만, 작품이 계속 나올 수록 좋은 면모가 많이 나오기 시작한다. 첫등장인 페엑에서는 8살이라는 점 외에는 본편의 신지와 다름 없었지만[50] CCC에서 친구를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나오고 캐스코가 주연 서번트인 폭스테일에서는 정점에 달할 정도. 페엑 애니에서도 처음에는 비호감이 었을지도 몰라도 이후 전개에서 개념찬 모습으로 나온다. 자세한 것은 평가 부분 참조.
6. 전투 대사
CCC 챕터5에서 vs신지탱크에서 나오는 대사다.
■ 개막
- 신지: 신지 탱크…… Lift u~~~p!
- 신지: 역시 난 굉장해…… 이런 것까지 만들어버리다니……. (유리)
- 신지: 항복하려면 지금이 기회라고? (유리)
- 신지: 뭐야 나…… 이딴 걸 만들다니……. (불리)
- 신지: 조금은 봐주세요. (불리)
- 턴 획득
- 신지: 쩐다~ 멋져~! (3수)
- 신지: 귀티 나기 위한 아이템…… 그것이 신지 탱크……! (6수)
- 턴 빼앗김
- 신지: 내 신지 탱크가───! (3수)
- 신지: 잠깐, 완전 털리고 있는 뎁쇼───!? (6수)
- shock(32);
- 신지: 조금 거들어 줄까…….
- loss_lck(32);
- 신지: bad luck을 맞보라고!
7. 관련 문서
[1] "넘을 수 없는 재능의 벽"을 운운한다든가……. "안 되는 놈은 노력해도 절대 안 된다" 라든가, "무능한 쓰레기 주제에" 라든가 등등…….[2] 그러다가 댄 블랙모어한테 '신성한 교회에서 이게 무슨 짓이냐!' 라면서 쫒겨났다. 이에 신지는 "입만 산 짜증나는 영감탱이, 나중에 대전 상대로 만나면 뒤졌어."라고 욕을 한다.[3] 코믹스판에 따르면 여학생 NPC를 해킹(!)해서 데리고 다니는 거라고 한다. 이 무슨 재능낭비.(…)[4] 여기서 우리들은 문셀(성배)이 넘사벽의 슈퍼컴퓨터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5] 2회전 초반 때 신지에 대해 '''마술사로서는 뭐 그럭저럭하는 수준이였지만''' 이라고 회상한다.[6] 하쿠노가 신지의 인기를 보고 "불가사의하다", "부자연스럽다"고 표현하는 걸 보면 문셀이 신지의 설정을 그렇게 짠 모양. [7] 사실, 여기서 신지가 아레나 입구를 봉쇄했던 건 라이더가 아레나에서 보물을 챙길 수 있도록 시간을 벌기 위해서였다. 라이더가 보수가 적으면 대충대충 싸우는 서번트인지라……. 참고로, 보물은 신지가 아레나를 해킹해서 월상해에 뿌려놓은 거다.[8] 신지는 어차피 자기가 이길 게 뻔하지만, 이후에도 계속 싸울려면 전력을 조금이라도 보전하는 게 좋다고 판단했고, 그래서 하쿠노한테 상금 줄테니까 기권하라고 권한 것이다. 사족이지만, 신지 본인은 상금 보다 '최종우승자'라는 타이틀이 더 중요하단 듯.[9] 만약 자비코일 경우 자비오일 때보단 말하는 게 조금 부드러워진다. 결국 거기서 거기지만.[10] '아, 미역 발견!' 이나 '그 미역 머리' 쯤 대사가 넘쳐난다. 1회전은 물론이고 2회전에서도 간간히 언급. [11] 물론 1회전 때는 아직 상황 파악을 못한 마스터들이 자멸하는 경우도 있었고 트리거조차도 못 얻어서 결전장에 가보지도 못한 마스터들도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양반이지만. 개중에는 1회전 상대가 눈앞에서 죽는 걸 보고 나서야 이 성배전쟁이 '''게임이 아니라 진짜로 목숨을 건 싸움'''이란 사실을 깨달은 마스터들도 있는 지경.[12] 대사도 "헤에~ 그런 식으로 로그아웃 하는구나?[13] 양도받은 서번트들은 '대부분' 분해해서 도시의 리소스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14] 사실 신지의 아바타를 위탁 받은 아마리 미사오였다는 게 드라마cd에서 밝혀졌다[15] 근대 서번트인지 우주복을 입고 있었는데, 원작 게임에서 스쳐지나가듯 언급되었던 닐 암스트롱인 듯하다.[16] 이 때, 살기 위해서라면 황금을 진흙과 바꾸냐는 하쿠노의 질문과 대조되게 진흙에서부터 시작하더라도 황금을 만들어보겠다 말한다.[17] 이번에는 신지의 아바타를 위탁 받은 아마리 미사오가 아닌 본인이다.[18] 너에게는 자신을 죽일 권리가 있었다고 말한 걸 보면, 천년이 흘렀음에도 하쿠노를 잊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무려 천 년 전에 죽인 그가 나타난 건 너무나 상식 밖의 일이라 부정하고 있었는데, 게임 챔피언 신지로서 가진 프라이드를 자극해 도발하는 건 천 년 전에 죽인 하쿠노 본인이나 가능하기에 믿게 된 듯하다.[19] 그런 주장은 인정할수 없지만, 그를 더 이상 미워하지 않으리라는 것. 하쿠노 나름대로 신지를 용서하고 인정한 것이다.[20] 사실 묘사를 보면 하쿠노가 왔을 당시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던 것으로 보인다.[21] 사실 신지는 에너미에 소소한 공작 정도밖에 한 게 없고 하쿠노에게 결정적인 데미지를 준 건 엘리자베트(…)[22] 이때 현재의 상황에 두려움을 느끼는 지나코에게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꼴사나운 최후를 맞이한 자신보다는 낫다며 격려해주기도 했다. 물론 본인이라는 것은 얘기하지 않았지만.[23] 데미지를 입지 않는 '무적 모드'를 파해했지만 레벨이 999였다.[24] '''진짜 미역 장벽이다(…)'''. 멜트릴리스는 그 장벽을 자르려고 했다가 기분 나쁘다며 멘붕.[25] 하지만 멜트릴리스를 이 함정에 빠트리기 위해선 결국 신지가 멜트릴리스에게 흡수당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필요했다. 즉 신지는 이 바이러스를 작업한 순간부터 이럴 생각이었던 것. 신지는 이를 '''게이머 마토 신지 궁극의 코옵 플레이'''라고 말한다.[26] 참고로 1위는 지나코 카리기리지만 1위가 그렇게 강하냐고 자비오가 묻자 걔는 플레이 타임만 긴 평범한 놈이니까 순수한 테크닉과 판단력, 천재성으로 싸운다면 자기가 압승한다고 소리친다[27] 일종의 복선으로 BB가[28] 그렇게 현금이 부자연스럽게 늘어난 걸 봐버린 이상 방치할 순 없겠다면서 누군가의 지시대로[29] 여러 각도로 검사한 결과 구 교사와 마찬가지로 표측에서 떨어져나온 구성체이며, 그렇기에 BB도 쉽사리 손대지는 못한다는 결론이 나왔기에 안심한 주인공 일행(존재 고정과 교사 외벽수리를 해야하는 사쿠라는 제외)과 카즈히토 일행 모두 온천욕을 하러 가게 된다.[30] 촌스럽지만 어쩐지 잘 어울리니까 상관 없다고[31] 가웨인 본인이 꽤 멀리 돌아왔다고 말하는데도 여탕을 코앞까지 간 걸 보면 정말 신속한 결단력이다.[32] 아서왕 전설에서 퍼시벌, 갤러해드와 함께 성배를 찾는데 성공한 기사[33] JK세이버가 폭스테일 BB에게 붙인 별명.[34] 그러다 엿보기 페널티는 뭐가 좋겠냐고 JK 세이버가 따지려 들자 그건 학생회에 들어가기 전 일이며 자기도 엿보려고 했다고 역으로 따지는 건 덤.[35] 바이올렛은 신지가 자비오를 미워하는건지 아닌건지 방침을 못 정하고 망설이는 것을 지적하고, 신지는 BB가 바이올렛으로 변신했을 때, 안경 쓴 거 보고 따라했을 뿐이면서 때와 장소에 따라 바꾸는 것, 자기 규칙, 징크스 등등의 핑계를 대는 것을 깐다.[36] 한편, 바이올렛도 "귀염성이라곤 전혀 없다니까. 다른 얼터에고와는 달리 혼자 어른입네 하고." 라는 신지의 말을 신경 쓰면서 안경도 쓰고 머리 스타일도 트윈테일로 바꾼다. 그러면서 이것은 그 사람 사이에는 아무 인과관계 없고 자신이 할 일을 할 뿐이라는 핑계를 댄다.[37] 그냥 평소에도 재지의 축복 써서 냉정해지는 게 낫지 않냐고 말하다 그 보구는 성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거란 말에 성질이 나빠질 뿐이냐면서 깐다.[38] 지금까지의 짧은 전투로 바이올렛이 근거리, 원거리 전투 모두 가능하단 걸 이해하고 지시한 것이다.[39] 석화의 마안 퀴벨레의 상위호환격인 Ex랭크 스킬로, 공간 자체를 정지시킨다.[40] 이 때, 처음에는 자비오가 이런 비장의 수를 숨기고 있었다는 것에 분해 하다가 자비가 무술도 할 줄 알았냐고 놀라자 당황해서 똑같은 포즈로 너도 몰랐냐며 속으로 딴죽을 거는 개그 씬이 있다.[41] 신지는 캐스터가 노리는 바를 간파하고 제지하려 했으나 늦어버렸다.[42] 잘 생각해보면 굉장한 게 JK세이버는 재지의 축복 덕에 매 순간 최적의 해법을 꿰뚫어보는 데다, 자비오를 친구로 생각하는 신지를 불신했고 캐스터와 자비오에 대한 살기가 충만한 상태였으며, 그녀 이상으로 그녀의 마스터인 카즈히토가 하쿠노를 죽이는 것에 집착하고 있었다. 즉, 신지는 그녀가 하쿠노에 대한 살의와 신지에 대한 불신은 물론 카즈히토의 명령마저 무시하더라도 반드시 택할 최적의 수를, 재지의 축복을 쓴 JK 세이버 본인보다도 먼저 찾아서 그녀가 단박에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제안했다고 볼 수 있다. [43] 이 때부터 바이올렛이 자신의 의지로 신지를 마스터라고 부른다.[44] 이 때, 학습해서 행동 패턴을 더욱 늘리라는 개선안을 내놓는다.[45] 자신이 사라져도 바이올렛은 무사하기 때문.[46] 마스터가 세뇌된 상황이라 배신하기가 쉽지 않다[47] 그래놓고 실력이 아니라 미친듯한 야리코미 플레이로 이겼다고 디스를 건다(...).[48] 실제로 바이올렛이 한 실수를 신지 본인이 다 커버 했었고, 이를 본 캐스터가 이제 더 이상 방심을 안 한다며 질색할 정도.[49] 노리고 짠 건지는 모르겠으나 아치에너미 항목에 나온 세 가지 항목을 충족한다. 평화롭게 멈춘 삶 대신 투쟁하며 나아가는 삶을 지향하는 학생회 소속vs 투쟁하며 나아가는 삶 대신 평화롭게 멈춘 삶을 지향하는 검은 학생회 소속(즉, 서로 간의 사상적 대립이 있음), 서로가 서로를 깊이 의식하고 있고 어느 정도 감정적으로 교류가 있음, 서로간에 대등한 관계.[50] 아처: "세계가 달라도 신지는 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