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과

 


國語敎育科,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1. 개요
2. 안습한 위상
3. 커리큘럼
3.1. 국어국문학 + 교육학?
4. 개설대학
5. 임용고시
5.1. 시험방식
5.2. 시험과목
5.3. 선발인원
5.4. 선발지역
5.5. 경쟁률
5.6. 유명 강사
6. 한국어교육과?
7. 출신 인물


1. 개요


'''국어교육과''' 또는 '''국어교육학과'''라고 부른다. 국어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학학과. 학부 과정이나 교육대학원 교원 양성 과정에서는 교사라는 전문 직업인을 양성한다는 의미에서 '국어교육과'로 칭하고, 일반대학원에서는 학자를 양성하는 학술적 연구 과정(졸업해도 교원 자격증 미발급.)이라는 의미에서 국어교육'학'과라 칭한다. 이는 모든 사범대학이 마찬가지이므로 '학'의 유무에 따른 차이를 알아두면 좋다.

2. 안습한 위상


영어교육과와 더불어 사범대 인문 계열에서 '''이미지와 입결만''' 쌍두마차. 취업 가능성이라든가 비전은 영교과에 비해 한없이 낮다(…).[1] 영교과는 여차하면 학원가라도 진출하거나 배운걸 활용해 영어 관련 자격증 따는 데라도 요긴하게 써먹지, 국교과는 '''이뭐…''' 그나마 논술학원 정도로 연명하는 수준이었지만, 2010년대 중반 이후로 국어가 최근 영어를 제치고 수학과 함께 절대적으로 중요한 과목이 되어 사교육 수요가 크게 늘었다.
게다가 타과생들도 매의 눈으로 교원자격증 타이틀 하나를 추가로 보험삼아 따놓고자 복수전공을 노리는 대표적 학과기에, 교육학과를 비롯한 여타 인문계열 사범대 학생은 국교과 복수전공을 위해서 '''1학년 때부터''' 그야말로 말리는 학점 관리를 한다.
이토록 사람이 몰리는 까닭은 중등 임용고사에서 많이 뽑는다는 '''카더라''' 탓인데, 실상 따지고 보면 단순히 개설한 대학 수가 많은데다가 [2][3]복수전공자들이 만만한 사범대로 선호하는 탓도 있어 근래에는 그나마 장점이었던 T.O도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가령 2010년 임용고시에서 영어, 수학은 나름대로 선방했으나 국어교사 선발 인원은 전국 200명대로 급감했다.[4] 제한된 자리에다가 남아도는 지원자 덕분에 기간제 구하기도 힘든 학과. 최근도 이 경향은 여전해 2019년 임용시험에서 국어는 당당하게 '''1위 경쟁률'''을 찍었다.[5] 국어교육과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라면 다른 누군가가 자신에게 국어교육과에 지원한다고 할 때 일단 말려야하나 고민하는 일이 자연스러운 흐름이 될 정도.
여러모로 국어국문학과와 비교되는 곳이다. 국문과에서도 교직이수를 밟으면 국교과와 마찬가지로 국어 교사 자격증이 나온다. 최고의 문제는 역시 취업! 교직 바깥으로 눈을 돌리자니 소설이나 작가 계열은 문예창작학과 출신들이 훨씬 특화되어 있고, 기자언론정보학과 출신이 우대받고, 그나마 사서조차도 문헌정보학과 출신들이 주름잡으니, 도대체가 낄 자리가 없다(…).

3. 커리큘럼


커리큘럼은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인 틀을 짓자면 국어학(중세 국어 문법과 현대 국어 문법을 포괄한 학교 문법), 국문학(고전으로서의 국문학을 포함한 현대 시와 현대 소설 등의 문학), 그리고 국어교육론(화법, 독서, 작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체로 이 세 분야는 국어 교육의 3분법 체계에 따라 설정된 것인데 그 분류가 대체로 사회적, 교육적으로 통용된다. 그런데 이 분류가 4차 교육과정기에 교육하고는 전공도 전문성도 관련 없는 교육부처 공무원의 아이디어였고 그것이 아직까지 전해 온다고 한다. 세 분야 간의 알력 싸움 역시 당연히 존재한다. 예컨대 교육 과정에 문법 교육, 문학 교육, 기능 교육의 영역을 어떻게 부과하며 비중을 얼마만큼 정할 것인지와 같은 문제이다. 분명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국어학 부분에서는 머리가 터질 듯이 복잡한 (사실 어느 전공이든지 깊이 들어가서 편한 과목이 있겠느냐만) 현대 문법을 비롯해서, 읽기도 힘든 중세 문법 등을 공부한다. 특히나 이 중세 문법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 경악을 넘어서 자괴감에 빠질 때도 있다. 현대 국어와 달리 소리나는 대로 적어놓은 데다가, 띄어쓰기 따위는 씹어먹었기 때문에 읽는 것 자체가 힘들다. 원문을 보고서 기본 형태를 찾는 뒷북치기 방식이라[6]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를 총체적 난국에 빠진다. 예컨대 훈민정음의 '어엿비'는 어근 '어엿브-'에 부사파생접사 '-이'가 붙어서 어엿비. 물론 이는 평범한 예시. 학설도 구구하여 가르치는 교수에 따라서는 제대로 기준 잡기도 힘든 상황.
반면 문학은 그야말로 일종의 세이브 포인트이자 오아시스. 하지만 이 또한 문학사와 문학 비평, 문예사조로 들어가면 골이 깨진다. 그러나 2013년부터 객관식이 아닌 주관식으로 출제방향이 바뀌면서 문학과 문법의 난이도가 역전이 되었다.
국문과와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국어교육학[국어학(문법),] 파트인데, 출제 비중이라도 적으면 좋으련만, 문법, 문학과 비슷한 비율로 나오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도 없다. 그저 닥치고 교육과정 해설서와 지도서를 보는 수밖에.[7]

3.1. 국어국문학 + 교육학?


취지는 '''학생에게 국어를 잘 가르치는 방법을 공부한다는 것이지만''' 막상 학교 현장에서 적용하기에는 다소 뜬구름 잡는 내용이라서, 과연 졸업한 이후로는 쓸모가 있을지 아직까지는 회의적이다. 학문으로서의 정체성도 희박해서 아직도 국어학+교육학의 단순융합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고 한탄하는 교수도 있는데다가 실제 강의에도 특출난 내용이 없어서 더욱 의미없어 보이는 과목이다. 기존의 국내 관련자들이 국어교육을 국어국문+교육학으로 인지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서울대, 경북대, 고려대, 한국교원대를 중심으로[8] 국어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유럽이나 미국에서 기능교육 분야(화법교육, 독서교육, 작문교육)의 박사 학위를 따기 위해 유학을 선택하는 국어교육 전공자들도 늘고 있으며[9] , 국어교육학과 일반대학원[10]에 진학하여 '''국어교육학'''을 연구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아직 학계에서 소수라 큰 인정은 받지 못하고 있지만, 국어교육학의 성립과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4. 개설대학



4.1. 수도권


  • 서울특별시
    •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 상명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한국어교육과[11]
    •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4.2. 관동권



4.3. 호서권



4.4. 영남권



4.5. 호남권



4.6. 제주권



5. 임용고시



5.1. 시험방식


  • 1교시: 교육학 - 논술 1문제[12](60분)
    • 휴식시간 40분
  • 2교시: 전공A - 기입형 4문제, 서술형 8문제 (1시간 30분)
    • 휴식시간 40분
  • 3교시: 전공B - 기입형 2문제, 서술형 9문제 (1시간 30분) (논술형이 삭제되었다.)
교육학 또는 전공 A+B 중 어느 하나라도 40% 미만을 득점하면 과락으로 불합격처리된다.

5.2. 시험과목


  • 교육학[13]
    • 교육과정
    • 교육방법 및 교육공학
    • 교육평가
    • 교육심리
    • 교육행정 및 교육경영
    • 교육학개론
    • 생활지도 및 상담
    • 교육사회
    • 교육사 및 철학
  • 전공국어[14]
    • 국어교육론 (화법, 작문, 독서)
    • 문법 (음운론, 형태론, 통사론, 어휘론, 의미론, 화용론, 국어사, 중세국어, 어문규범)
    • 문학 (고전문학사, 현대문학사, 고전운문, 고전산문, 현대시, 현대소설, 수필, 희곡, 비평론)

5.3. 선발인원


  • 2014학년도[15]: 일반 600명
  • 2015학년도: 일반 510명
  • 2016학년도: 일반 385명
  • 2017학년도: 일반 339명
  • 2018학년도: 일반 324명
  • 2019학년도: 일반 287명
2014학년도에 피크를 찍은 후 점차 선발인원이 감소하는 추세다. 2017학년도에 광주와 울산은 단 2명만을 선발해 국어 임고생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다. 때문에 광주는 51:1, 울산은 46.5:1이라는 경이로운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추세는 2018학년도까지 이어져 광주와 울산은 올해도 단 2명만 선발했고, 경북은 단 3명, 대구는 5명만 선발했다. 때문에 광주 52:1, 대구 44.6:1,경북 35:1, 울산 30.5:1의 경이로운 경쟁률을 보여주었다.

5.4. 선발지역


  • 수도권: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 충청권: 충청남도,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 강원/경북권: 강원도,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 경남권: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 호남/제주권: 전라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5.5. 경쟁률


평균 경쟁률은 20:1 정도이지만 광역시 등 선호지역은 30:1 정도로 치솟고, 지역제한[16] 경쟁률은 10:1 정도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17]

5.6. 유명 강사


[해커스]
  • 윤희재/황건우: 교육론(황건우), 문법, 문학(이상 윤희재)을 강의
  • 최병해: 문학만 강의, 예전에는 최마박(최병해, 마운용, 박준범) 팀으로 각각 교육론, 문법, 문학을 강의했었다. 호불호가 갈리는 편
  • 박찬: 문법만 강의
  • 박현선: 문학만 강의
  • 강석: 교육론만 강의
[임용닷컴]
  • 정동해: 교육론, 문법, 문학을 강의
[박문각]
  • 이태욱: 문법만 강의, 직강만 해왔으나, 2019년 1월부터 인터넷 강의도 시작했다. (문법은 거진 1타라고 보면 됨. 다른 강사 디스를 함)
  • : 서울대 강사[18] 및 고교 교사 출신, 서울대 국어교육과 및 동 대학원 석사 및 박사수료. 박사 논문 심사를 앞두고 지도교수가 와병하는 바람에 박사학위가 날아갔다고 한다. 50대인 나이에 비해 동안이고 거구이다.[19] 임용강의 이전에는 고등학교 교사였으며, 임용시장에 뛰어들기 이전 종로학원에서 오랫동안 수능 재수생들을 지도하기도 했다.[20] 아무래도 전공이었던 문학이 강하다.[21]
[윌비스]
  • 송원영: 교육론, 문학만 강의(문학은 단과반이 없고, 교육론+문학 패키지일 때 수강 가능)
  • 이원근
  • 권보민: 문법만 강의
[희소]
  • 송헌: 교육론, 문학만 강의 (교육론+문학 패키지임. 단과반이 없음.)
  • 김준: 문법만 강의
  • 박노송: 교육론, 문법, 문학을 강의
[지스쿨]
  • 박세현(박준범)[22]: 문법만 강의. 문법이 평이 좋은 편
  • 마운용: 교육론만 강의
  • 이환: 교육론, 문학만 강의
  • : 모 대학교 강사 출신 (국어 임용고사 강의 경력이 오래된 3인 중 1명, 문법이 강함)

6. 한국어교육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의 국교과는 '한'국어교육과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한성대학교 역시 2017학년도부터 트랙제의 도입으로 한국어교육과가 생긴 상태이다. 외대와 한성대의 한국어교육과 같은 경우에는 학기중 지정 과목을 이수하면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자격증도 나온다. 그러나 한성대학교 한국어교육과는 중등 국어교사 자격증을 주지 않는다.
이는 한국어교육과와 국어교육과가 설정한 교육 대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어교육과는 외국인 대상의 국어교육이고 국어교육과는 내국인이 대상이 된다. 예를 들어 우리가 배우는 영어는 문법과 독해 위주이지만 우리가 국문학을 배우는 것처럼 미국의 학생들이 배우는 영어는 문학작품과 비평같은 부분이 들어갈 것이다. 즉, 학습자가 누구냐에 따라 커리큘럼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그외의 여러 대학에도 '한국어교육과'가 설치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러한 한국어교육과에서는 '내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자격증이 절대로 발급되지 않는다. 오직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교육과만 예외'''로, 졸업 시 '내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자격증, 즉 '중등 국어교사 2급' 자격증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자격증이 모두 수여된다.

7. 출신 인물


[1] 임용고시 TO부터가 영어가 같거나 더 많다. . 그러나 학생들의 수준은...하지만 현재는 영어보다는 국어의 비중을 늘리고 중시하는 추세다. 이제는 영수시대가 아닌 국수시대가 되었다. [2] 정말 명문대에서부터 별의별 지잡대들까지 개설해놨다. 사범대의 구실을 제대로 하는 학교에선 다른 사범대 (특히, 과학교육, 사회교육)는 없더라도 국어, 영어, 수학은 하나씩 있을 정도.[3] 실제로 국어, 영어, 수학은 정원이 1천명이 넘고, 어느정도 과의 규모가 있는 사범대면 국영수 전부 다 개설이 되어있다. [4] 07, 08년 즈음에는 경기도 지역에서만 200명을 뽑은 걸 생각해보면 특히 2010년에는, 서울지역에서 단 9명만을 뽑는다고 공고하여(2008년에는 서울지역 100명 이상) 충격과 공포를 불러왔다. 결국 비난을 못 이기고 인원을 2배로 늘린다고 발표했으나 2배 해봤자 18명인걸![5] 전국 322명 모집에 약 7,900명 지원으로 24:1 가량의 크고 아름다운 경쟁률을 보여주었다.[6] 그런데 이건 애초에 역사언어학의 연구 방식이 그렇다......[국어학(문법),] 문학과 더불어 일반적으로 국어교육의 분야 중 화법, 작문, 독서를 일컬을 때 국어교육학이란 말을 쓰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학문의 명칭인 화법, 작문, 독서로 지칭하거나 화법, 작문, 독서가 언어의 이해 표현을 다룬다는 점에서 이해표현 영역으로 지칭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국어교육은 교과 내용과 교과 교육 중 교과 교육을 지칭하거나 국어교육에서 다루는 국어학(문법), 문학, 화법, 독서, 작문의 교과 교육과 교과 내용 전체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7] 그리고 특히 요 근래 수험자들은 2009개정, 2011(2)개정, 2015개정 교육과정 3개를 함께 봐야 하는 크리가 터졌다. 얼씨구나[8] 학계에서는 서울대+경북대가 한 축, 고려대+한국교원대 연합이 또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전자의 경우 전통영역인 문법교육이나 문학교육을 기능교육 못지 않게 중요시하지만, 후자의 경우 후술할 기능교육에 조금 더 강한 목소리가 존재한다. 그 실상은 어쨌든, 학문적으로는 그렇다.[9] 그 시조격으로는 지금은 은퇴하신 서울대 국어교육과 윤희원 선생님(30여년 전 여성으로서 20대 후반에 서울대 교수가 된 전설적인 분이다! 프랑스 유학, 화법교육 전공), 고려대 국어교육과 노명완 선생님(미국 유학, 읽기 교육 전공, 5차 교육과정 집대성), 홍익대 국어교육과 박영목 선생님(미국 유학, 읽기 및 쓰기 교육 전공, 6차 교육과정 집대성), 교원대 국어교육과 한철우 선생님(서울대 졸, 미국 미주리대 박사, 읽기 교육 전공)과 같은 분들이 계신다.[10] '교육대학원'이 아니다![11] 특이하게도 과 명칭이 '한국어교육과'이지만, 똑같이 한국어교육과라는 이름의 과가 있는 다른 대학교와 달리 중등 국어교사 2급 자격증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이 둘 다 수여된다. 일반적으로 한국어교육과라 하면 교원자격증이 아니라 외국인 대상의 후자만 준다.[12] 말이 1문제이지, 써야 하는 요소는 4~5 영역으로 이를 서, 본, 결 형식을 갖춰 한 편의 글로 완성해야 한다.[13] 교육부 고시 제2017-126호 부칙에 따른 교직이론과목[14] 교육부 고시의 교사자격종별 및 표시과목별 기본이수과목에 따른 교과교육학(25%~35%)과 교과교육학을 제외한 교과내용학(75%에서 65%) [15] 이 때부터 임용고시 방식이 교육학 논술, 전공 서답형으로 바뀌었고, 한국사 3급 이상이 필수가 되었다.[16] 경기, 충남, 전북, 전남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도서, 낙후 지역에서 무조건 8년 근무해야하는 인원을 따로 선발한다.[17] 광역시보다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지 결코 낮은 경쟁률이 아니다. '''국어과는 한 자릿수 경쟁률 지역이 없다.'''[18] 성신여대, 한성대에서도 강의를 진행한 적이 있다[19] 지금 기준으로도 큰편. 대학재학 중 결혼을 하게되었는데 집안형편이 어려워서 아내를 처가에 맡기고 군대에 가려고 했으나, 키가 너무 커서 면제를 받아서 군대를 못 갔을 정도[20] 다만 고교 교사를 그만두고 학원으로 나오게 된 이유는 박사학위 문제 뿐 아니라 경제적 문제도 있었다. 어릴 때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대학생 때부터 교사 과외가 합법적이었던 시절에도 과외를 계속 해왔다. 오랫동안 과외를 해 왔으나, 교사 과외 금지령 이후 학원계로 나왔다고. 과외 금지령 이전에는 교사 월급이 정말 적었다고 한다. 학원계로 나온 이후에도 과외를 계속 했다고 한다. 다만 높은 이론을 요구하는 임용과 달리 학원 정규 수업에서는 강의력에 의문을 품기도. 언변에서 강약조절이 없었던데다가 수능 수업이 테크닉도 중요하기 때문인데 테크닉도 중시하는 수능 수업에서는 평범하기만 하다는 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질문답변이 그리 좋지 못하며 어떨 때는 정상적인 질문을 한 수강생에게 이해가 안 되니 다시 설명해달라고하면 화를 내기도 한다. 다만 수업 준비를 철저히 하며 의외의 부분에서 빵 터지게 하며 건질 것은 있다는 평은 있었다. 수능쪽에서도 문학 관련 학습서들을 은근히 많이 저술하였고 사설 모의고사 출제 경험도 높았으며 국어 강사들 사이에서는 실력이 있다고 평가 받았다. 수업 준비도 나름 열심히 해서 문학 수업 때는 문학작품의 평론은 정리한 프린트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종로이클래스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 때 강의를 올리기도 했다.[21] 문학박사 수료자이다 보니 작품, 작가 자체 등 배경지식을 알아야 하는 임용에서 도움이 많이 된다. 특히 시 수업에서는 그 진가를 발휘한다. 다만 작품의 사실적 이해를 바탕이 요구되는 수능에서는 수업이 수능스럽지 못하다는 평을 받았다. 전공지식이 요구되는 임용과 달리 수능은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사실적 사고에 바탕을 둔 독해 기반 시험이기 때문이다. 수능식 독해, 문제 풀이는 스스로 하라는 주의인듯.(학생들 입장에서는 자기 하고 싶은 거만 수업한다는 느낌이 강하다)게다가 수능에서는 비문학 등의 비중이 높아서. 그래서 수능 수업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때도 시 수업만큼은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기는 했다. 그마저도 배경지식이 개입된 수업이었지만. 다만 2010년대에는 EBS문학을 잘 정리해즌었다는 평이 있다.[22] 해커스에서 이적했기 때문에 해커스에 이전 강의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