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

 


1. 개요
2. 상세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한글명'''
반즈
[image]
'''영문명'''
Barnes
'''카드 세트'''
한여름 밤의 카라잔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공용
'''종족'''
-
'''황금 카드'''
제작
'''비용'''
5
'''공격력'''
3
'''생명력'''
4
'''효과'''
'''전투의 함성''': 내 덱에서 무작위 하수인을 복사하여 1/1 하수인으로 소환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원래는 모든 역할을 전부 본인이 연기했습니다. 그러다가 모로스가 그의 교란의 보주[1]를 압수했죠.
''(He used to play every part, until Moroes confiscated his Orb of Deception.)''

'''소환 1''': 오늘 밤, 진정한 공포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Tonight, a tale of true terror!)''

'''소환 2''': 오늘 밤, 놀라움과 마법이 가득한 얘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Tonight, a tale of wonder and magic!)''

'''소환 3''': 오늘 밤, 오랫동안 잊힌 세계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Tonight, a tale of long lost worlds!)''

'''소환 4''': 오늘 밤, 참으로 비극적인 얘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Tonight, a tale of terrible tragedy!)''

'''소환 5''': 오늘 밤, 영광스러운 구원의 얘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Tonight, a tale of glorious redemption!)''

'''공격''': 이제 연극을 시작하겠습니다!''(On with the show!)''

'''사망''': 잘 있거라! 세상이여...[2]


성우는 렉사르, 전시 관리인과 동일한 강구한. 등장 BGM은 카라잔 오페라다. 손에서 내면 스포트라이트가 이곳저곳을 비추다 반즈의 오른쪽에 멈춘 후, 사라지는 동시에 하수인이 등장하는 화려한 시각효과를 볼 수 있다.

2. 상세


한여름 밤의 카라잔 공용 전설 카드.
공개된 전설 카드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던 카드이다. 일단 내기만 하면 고블린 벌목기처럼 거의 손해보는 일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아무리 쓸모없는 하수인을 복사하더라도 4코스트에 스탯 합이 3/4 + 1/1이므로 가성비가 나쁘지 않고,[3][4] 특수능력이 우수한 하수인 등을 뽑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유리하다. 실바나스 윈드러너, 케른 블러드후프, 티리온 폴드링, 황혼의 소환사와 같이 죽음의 메아리가 강력한 하수인이나, 라그나로스, 말리고스, 타우릿산, 이세라, 이샤라즈처럼 강력한 지속 효과를 지닌 하수인들이 대표적이다. 반드시 저런 하수인들이 아니더라도 소소한 죽음의 메아리 정도만 걸려도 반드시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프로들이 입을 모아 이번 모험 모드 최고의 카드로 평가했다. 박사 붐에 비견하는 이도 많으나, 박사 붐처럼 모든 덱에서 최대의 이익을 얻어 낼 수 있는 카드는 아니기에 모든 덱에서 쓰이지는 않는다.
이 카드와 궁합이 좋은 카드를 꼽으라면 단연 브란 브론즈비어드. 전투의 함성이 2번 발동하는 걸로 스탯에서부터 이미 1/1을 이득보고 들어가는데, 반즈의 효과로 같은 카드를 2장 복제하거나, 서로 다른 유용한 효과를 가진 카드를 하나 더 복제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생겨 운에 의존하는 반즈의 확률을 어느 정도 보정해주는 효과까지 생긴다. 물론 전투의 함성 효과를 가진 하수인과 반즈와의 궁합이 좋은 편은 아니긴 하지만.
도적으로 반즈 + 이샤라즈덱을 굴리는 경우도 있는데, 제대로 걸리면 4턴만에 이샤라즈 공장이 된다. 당하면 그냥 나가는게 답일 정도로 노답콤보. 당연하지만 이샤라즈가 반즈보다 먼저 나올 확률이 반이나 되는지라 성공률은 반보다 훨씬 낮은 예능덱이다.
반대로 궁합이 나쁜 카드는 공작 말체자르. 반즈를 넣은 덱은 반즈의 효과를 최대한 보기 위해 지속 효과나 죽음의 메아리 위주의 하수인으로 덱을 구성하는데 말체자르의 무작위 전설카드 추가는 덱의 하수인 압축률을 떨어뜨린다. 유용한 전설 카드는 이미 덱에 포함된 상황에서 말체자르 효과로 로또를 바라기도 힘들 뿐더러 말체자르 본인도 1/1 토큰으로 나올 가능성에 포함된다는 점에서 보면 매우 궁합이 나쁘다. 만에 하나 말체자르가 청지기 이그젝큐투스를 덱에 섞었는데 반즈가 그걸 찾아오기라도 했다가는... 그 밖에 볼 수 있는 최악의 하수인은 지옥절단기로 1/1이라는 낮은 능력치에 '''상대방이 카드를 낼 때마다 내 카드를 3장씩 없애는 쓰레기'''가 된다.
의외의 카운터 카드는 사제의 "암흑의 광기". 라그나로스를 복사한 것만 아니면 가져와서 반즈에 들이박아 쉽게 처리할 수 있고, 이게 실바나스나 사바나 사자같은 죽메가 강력한 카드라면 말 그대로 죽 쒀서 개 준 꼴이 된다. 같은 이유로 가젯잔의 광기의 물약도 카운터이다.
반즈의 효과는 사자 볼라즈와 같은 메카니즘이 적용되기에 침묵을 걸어 본래 스탯으로 되돌려 활용할 수도 있다. 사제의 경우엔 침묵 말고도 고코스트 하수인을 1/1로 미리 소환하여 죽인 다음 부활, 칠흑색 비숍 등으로 되살려 필드를 일찍 강하게 잡는 전략도 연구되고 있다.
느조스 덱과의 궁합이 매우 좋다고 평가받았고, 실제로도 그렇다. 느조스를 복사하면 4코스트 스탯합 4/5로 본전 수준이지만 다른 하수인을 복사해온다면 느조스로 복사할 하수인을 늘릴 수 있고, 느조스 덱에서 주로 채용하는 무거운 하수인들이 초반을 맡아줄 수 있기 때문. 해외 스트리머 파이어뱃이 평가하길, 느조스와의 조합을 통해 티리온 2명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하는 것으로 이 카드의 포텐셜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이 포텐셜이 전적으로 운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 벌써부터 이 카드 하나로 대회에서 울고 웃을 이들이 많을 것이란 예상부터 반즈와 함께 5종류나 추가된 차원문들의 랜덤성을 보고선 블리자드가 신 확팩을 통해 하스의 운빨 요소를 줄일 생각을 안하고 더욱 늘리는 카드만 찍어낸다는 비판도 받는 상황이다.
출시 이후로는 느조스 덱이나 미드 냥꾼등 죽메 위주의 덱에선 당연히 사용했으며 템포 법사나 미라클 도적 등 강력한 지속 효과 하수인 위주의 덱에서도 잘 쓰였다. 다른 덱에도 넣어보려는 시도가 있었으며 다양한 실험이 이루어졌다.
또한 덱에 반즈와 특정 하수인만 넣음으로써 기괴한 예능덱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이런 쪽의 예능은 선조의 부름으로 플랜 B를 세울 수 있는 주술사나 패거리로 덱에 원하는 하수인만 남겨둘 수 있는 도적이 주로 굴리는 편. 좋은 예시.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선 채용률이 카라잔 시절에 비해 많이 줄은 편이지만 주류덱 중에선 토큰술사가 한 번에 3/4, 1/1 하수인을 깔아주는데다 불꽃의 토템, 아이야 블랙포우, 마나 해일 토템, 원시지느러미 토템 등이 나오면 추가적인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가끔씩 채용한다. 자주 보이는 덱은 아니지만 램프 드루 또한 이세라, 아나콘다 등 1/1로 나와도 가치있는 하수인들을 자주 쓰기 때문에 많이 채용한다. 야생에선 1티어 덱 중 하나인 느조스 컨트롤 술사가 스니드의 낡은 벌목기나 백안 등의 대박을 노리고 쓰는 경우도 있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선 암흑의 정수나 이 카드로 리치 왕이나 이샤라즈, 흑요석 석상 같은 고코스트 하수인들을 소환한 뒤 죽으면 영원한 족쇄로 살려내는 사제 덱이 새로 나왔다. 일명 반샤라즈 빅사제. 이 카드를 넣으면 암흑의 정수가 고코스트 하수인 대신 이 카드를 5/5로 소환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자주 나온다는 단점이 있지만 4턴 반즈 - 5턴 영원한 족쇄로 8~10코스트의 하수인을 빠르게 불러낼 수 있다는 메리트는 그 단점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는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는 하급 다이아몬드 주문석 추가로 뒷심이 강해진 빅 사제와 하수인은 이 카드와 이샤라즈만 넣는 주문 사냥꾼이 많이 채용했다. 둘 다 어떻게든 반즈로 사기를 쳐 놓는 것이 덱 운용의 알파이자 오메가. 반즈 의존도가 워낙 높았는지라 이 카드와 이샤라즈가 야생을 간 이후 두 덱은 상당히 많은 카드를 갈아엎어야 했다. 그나마 주문 사냥꾼은 반샤라즈의 공백을 채우는 것에 성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고, 빅 사제는 영혼의 정수와 전시관을 이용해 말리고스와 벨렌으로 정분 데미지를 노리는 덱이 되었다.
야생전 최악의 적폐카드로 꼽히기도 한다. 이 카드를 기용한 빅 사제가 야생에서 완전 판을 치기 때문.
8월 23일 공지로 코스트 너프(4코 → 5코)가 결정되었다. # 너프 이전에도 부활 밸류 때문에 반즈를 빼는 빅사제 유저들이 적지 않았는데 반즈 너프 이후로 반즈를 빼는 유저들이 더 늘었다. 어그로에 약한 초반은 광역기 및 제압기와 변장한 침투요원 등으로 보완하고 기존 빅사제에게 상당한 힘을 실어주었던 대마법사 바르고스의 입지가 더 상승했다.
여담으로 다크문 축제에서 빅사제가 손금 보기, 그훈의 피를 받고 부활에 성공해 반즈가 4코로 돌아온다 해도 채용 가능성이 거의 없어졌다.

3. 기타


원래 카라잔 연회장에 있던 오페라 극장의 진행자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오페라 이벤트에서 보스를 소개하는 역할의 NPC이다. 메디브가 타락한 여파로 탑에 살던 다른 고용인들처럼 사망한 듯하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유령 상태로만 등장한다.
1/1이 되는 효과의 이름은 '대단한 연기력'. 연극에 나오는 인물들이 실제 스토리 속의 인물이 아니라 그 인물을 연기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본따, 카드의 효과를 연기하는 1/1 토큰을 소환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즈가 황금 카드면 토큰도 황금 카드로 나온다. 이전에는 복사하는 카드가 황금 카드더라도 반즈가 일반 카드면 토큰은 일반 카드로 나왔지만, 마녀숲에서 폭심만만으로 넘어오면서 여러가지 매커니즘을 패치하면서 잠수함 패치로 반즈가 일반이더라도 복사하는 카드가 황금이면 황금으로 소환된다.
대사가 찰져서 그런지 크툰의 그 판단 때문에 네 심장은 터지지라급으로 개그 소재로 쓰인다. 굳이 소재로 안 써도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4. 관련 문서




[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아이템. 사용하면 5분동안 적대 진영의 일원으로 변신할 수 있다.[2] 한국판을 제외한 언어에서는 대사 없이 단말마만 내지르고 사망한다.[3] 스탯 4/5가 한 하수인에 몰려 있는 것과 견주어도 일장일단이 있는데, 반즈가 빠르게 제거당하더라도 1/1 하수인으로 천상의 보호막을 깨는 등의 잉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4] 다만 스텟 합이 4/5라고 해서 4코스트 바닐라 하수인과 동일한 위치에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보통 단일 하수인일 때 가치가 더 높은 경향이 있다. 식당 거미(3코스트 1/3 2마리)의 공체합이 2/6이기는 하나, 실제로 3코스트에 2/6 바닐라 하수인은 없는 이유이다. 가시덩굴 사냥꾼(3코스트 2/3 + 1/1)과 기계용 정비사(4코스트 2/4 + 2/1)이 받는 평가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일반적인 덱에는 반즈가 잘 들어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