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공은 넥타이를 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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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평가
4. 캐스팅
5. 기타


1. 개요


'''Plumbers Don't Wear Ties'''
1993년에 유나이티드 픽쳐스에서 Windows 3.1용 게임으로 제작하고 1994년에 키린 엔터테인먼트에서 3DO 전용으로 이식한 성인용 [1]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그러나 액션 52, 치타맨, LJN 게임들, 성겸 엔터프라이즈, 빅 릭스 저리가라 할 정도로 괴상한 쓰레기 게임이자[2] '''게임으로 즐기는 더 룸.''' 그리고 '''역대 최악의 3DO 게임'''으로 꼽혔다.

2. 상세


주인공은 노처녀 제인(Jane)과 노총각 존(John). 스토리는 이들의 부모가 각자의 자식들에게 하루 빨리 결혼하라고 닦달하고, 그렇게 시달리던 그들이 우연히 만나서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플레이 방식은 그냥 선택 장면이 나오면 원하는 항목을 하나 선택하고, 그에 따른 장면을 계속 지켜보기만 하다가 다음 선택지가 나오면 다시 하나 고르고 감상... 이런 식으로 엔딩이 나올 때까지 반복하면 된다. 설명만 들으면 비주얼 노벨과 같은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사실은 드래곤즈 레어 같은 인터랙티브 무비로 보면 된다.
참고로, 동영상에서 제인이 말을 할 때에 ↑, ↓, →, ←, ↓, →, X를 입력하면 스페셜 모드로 간다.
방대한 문제점들 때문에 당연히 진작에 말아먹어서 북미 밖엔 정발되지도 않은 데다가 플랫폼인 3DO도 망해서 빠르게 사라진지라 북미 밖엔 알려진 것이 거의 없어서 국내에 알려진 경우는 AVGN의 리뷰를 거친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 문서 역시 그것을 참조하여 작성되었다.

3. 평가


우선 패키지부터가 이해불가능의 연속이다. 패키지 전면부 하단에는 배관공, 철없는 아가씨, 닭, 미친 여피족, 사악한 사장들, 샤워 신, 레이싱 카, 팬더, 수녀라는 키워드가 언급되어 있는데, 이 키워드들로 게임의 내용이나 스토리를 유추할 수 있겠는가? 그래놓고 "Get it?"(알겠지?)이란 글자를 거꾸로 적어놓아서 뻔뻔함을 보여준다. 대관절 알긴 뭘 알았단 말인가?[3]
해괴하게도 패키지에 적힌 해당 요소들은 작중에서 진짜로 하나도 빠짐 없이 전부 등장하지만 '''의미가 없다.''' 닭은 작중에 스쳐지나가는 소품으로, 레이싱 카는 오프닝에서 의미를 알 수 없는 이유로 나온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이 밖에도 수녀처럼 작중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 요소들도 내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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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화면

'''이럴리가 있나.. 유치원생이 그림판으로 그려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제가 여태 본 타이틀 화면 중 최악입니다.'''

(중략)'''크레딧 화면은 아직 끝나지도 않았지만, 이 게임은 이미 원숭이 똥덩어리입니다.'''

-AVGN-

본 게임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오프닝부터가 상당히 저질이다. 타이틀 화면은 그냥 푸른 그림에다 글씨랑 넥타이만 때려박았다. 마치 그림판으로 그린 것처럼 생겼고, 그 뒤에 나오는 스탭롤에는 패키지에서도 언급된 의미 없는 레이싱 카 사진들로 채워넣었는데, 사진에 이상한 시각 효과를 주었고, 글자는 배경색과 그다지 다름 없어서 이게 뭔지도 알아보기 어렵다. 더구나 중간에 옷벗고 자는 남자까지 변조된 채로 튀어나온다. 심지어 이상한 판다 레이싱 카가 남자의 얼굴 위에 둥둥 떠있는데, 딱 봐도 어디서 짤라오긴 했는데 대충 잘라냈는지 배경이 남아있는 이미지이다. 스토리 때문에 넣은 것인가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어서 전개되는 스토리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대체 무엇을 위해 넣은 것인지 묻고 싶은 의문의 요소다.(굳이 생각해보자면 남자의 꿈일 가능성이 크다.)
스탭롤이 끝나고 시작 부분에서 주인공의 부모가 주인공에게 결혼하라고 한 5분 동안 닦달한 뒤에 주인공이 외출 준비를 하는 모습을 오래 보여준다. 샤워 신[4]부터 옷 입는 모습, 운동하는 모습, 고양이랑 놀고 플런저로 기타를 치는 모습 등... '''스토리와는 일말의 연관도 없는 내용만 한가득'''이다.
존이 압축기를 들고 있는 모습도 나오는데, 플레이어에게 '당연히 저 놈이 배관공이겠지.'라고 생각하게 하고는 갑자기 넥타이를 매는 모습을 보여줘서 제목을 훼이크로 만들어 버린다.[5] AVGN도 "뭐하는 지거리입니까?? 망할 제목조차 믿을 수가 없어요!"라며 이 점을 지적했다.
일단 상술 내용처럼 플레이 방식 자체는 드래곤즈 레어와 동일하다. 다만, 1차적인 문제는 '''거의 다 슬라이드 쇼'''라는 점이다. 이러한 계열의 게임들의 시초작인 드래곤즈 레어부터 풀모션 동영상이고, 그 뒤에 나온 비슷한 장르의 게임들도 전부 다 FMV)이지만, 이 게임은 시작하는 때에 제인이 게임 소개를 하는 부분만 영상이고, 나머지는 모두 슬라이드 쇼이다.
그런 주제에 '''화질도 구리다.''' 그런데 다른 3DO용 게임들도 화질이 영 좋지 않은 편인데, 이는 기술력과 구동 기기의 한계도 있지만(3DO의 해상도가 320x240인 등), 무엇보다 동영상의 용량 압박이 꽤 되기 때문이다. CD라서 당시 기준으로는 용량이 많긴 한데, 영상을 그만큼 많이 써서 용량 압박이 생긴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이 게임은 오프닝에만 영상을 쓰고 나머지는 전부 슬라이드 쇼로 때웠음에도 대충 만들었는지 화질이 개판이다. 이게 슈퍼 패미컴처럼 성능, 용량 압박에 시달리는 플랫폼용으로 나온 게임이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건 상술 내용처럼 CD를 매체로 쓴 3DO용 게임이면서 슬라이드 쇼이고, 화질도 구리다. 게임 중에 보이는 이상한 시각효과도 화질이 더 구리게 보이는 데에 영향을 준다.
동영상을 만드는 기술이 없어서 그랬을까 싶겠지만 도입 부분은 확실히 동영상이고, 곳곳에 이상한 시각 효과도 넣어놓은 걸 보면 기술이 없어서 못 만들었다고는 절대로 할 수 없다.
내용은 많지만 '''다른 게임들보다 부피가 터무니없이 적은 편이고, 그 내용들도 매우 지루하기 그지없다.''' 일단 이런 인터렉티브 무비야 할 수 있는 게 당연히 선택지 선택이랑 QTE 뿐이지만 대부분은 장면 재생 도중에 입력을 요구하고, 그러지 않는 작품들도 그 텀이 빠른 편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간격을 아주 길~게 두고 QTE 이벤트가 나온다. 첫 이벤트가 게임을 시작한지 15분이나 지나서야 나온다! 그 사이의 영상은 보는 것도 지루한데, 스킵할 수도 없다. 따라서 게이머가 자신이 뭔가를 조작한다는 느낌을 받기가 어렵다. 이 작품이 게임이 아니라는 소리를 듣는 매우 큰 이유의 하나가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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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의 사이사이에 분기를 고르는 장면이 있는데, 고르는 장면에서 각 분기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그런데 방향키로 커서를 해당 분기로 옮기면 분기에 대한 설명 음성이 '''매번''' 나오고, '''해당 음성이 나오는 동안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한 번 들은 대사를 스킵 못하고 끝까지 다 들어야 한다!''' 컨트롤 할 게 그다지 없는 게임인데도 컨트롤이 똥 같다.
보통 플레이어가 개입하는 요소가 선택지밖에 없는 미연시나 비주얼 노벨 계통의 게임은 스토리를 보는 맛에 하는 만큼, 스토리가 좋으면 그나마 비평을 덜 받았겠지만 이 게임은 '''스토리조차도 구리고 어이없음의 연속이다.'''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니 만큼 로맨틱이나 코미디 둘 중 하나라도 잡아야 했을 텐데, 어이도 없고, 로맨틱도 전혀 없고, 웃기지도 않는다. 게다가 이런 분기가 있으면 어디로 가도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면서 스토리가 달라져야 하지만 분기별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완전히 뒤집어지는 수준이다. 물론 분기에 따라 캐릭터가 성격이 바뀌는 건 다른 작품으로도 종종 시도되는 일이니 용서가 되지만, 이 게임은 그 이유조차도 제대로 설명해주질 않는다. 즉, 캐릭터의 성격 변화를 도저히 이해할 수조차 없다.
예로, 사장이 제인에게 옷을 벗으라고 닦달하는 장면에서는 분기가 나오기 직전까지 제인이 분명히 옷을 절대로 못 벗을 것처럼 행동하는데, 옷을 벗는 분기를 고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여왕님이 되고 사장에게 SM 플레이를 시전한다. (야하지도 않다.) 그런데 내레이터가 점수가 엄청 깎인다며 플레이어를 까고 분기로 다시 돌아간다. 차라리 사장이 옷을 벗으라고 제안을 하고 분기가 바로 나오면 어느 분기로 가든 캐릭터가 어떻게 바뀌든 자연스러워지겠지만, 앞에서 노골적으로 상황을 전달해놓고 분기 하나가 바뀌니까 바로 천지개벽이 일어난다. 한편, 아니오를 선택하면 여주인공이 도망가고 사장이 쫓아가지만, 왜인지 옷을 안 벗겠다고 도망가는 여자가 상의를 벗고 있고(…) 건물 밖으로 나오면 다시 입고 있고, 나중엔 또 벗는다.[6]
그 뒤에 분기가 나오는데, 남주인공이 사장을 막아서는 분기를 고르면 사장이 추격을 멈추더니 남주에게 갑자기 뜬금없이 "이제부터 그냥 형이라 불러, 마."라고 한 뒤에 둘이 다정하게 걸어가고는, 정말 친해진다…. 막아서지 않는(?) 분기를 고르면 추격전이 이어지는데, 휴가 사진이 섞인 듯한(…) 추격전이 나온 다음에 갑자기 여주인공과 사장이 얼마를 받고 같이 잘지 협상을 벌인다. 애초에 성 상납이 싫어서 도망간거 아닌가? 거기서 남주인공이 끼어들어 자신은 여자를 언제나 바란다고 끼어들면 게임은 엔딩을 맞는다.[7] 스토리도 괴상망측한 데다 더럽게 짧다.
또한, 마지막 분기에서 '할리우드 엔딩'과 '색다른 엔딩' 둘 사이에서 골라야 하는데, '색다른 엔딩'을 고르면 여주인공이 뜬금없이 자신이 수녀[8]라고 하면서 남주인공을 찬다. 그리고 게임 오버.
사실 이 분기 시스템은 훼이크로, '''거의 이미 정해진 분기가 있다!''' 만약에 정해진 분기 밖의 다른 분기들로 넘어가면 게임 오버 내지 바로 직전 상황으로 강제로 되돌려보낸다. 이럴 거면 대체 분기 시스템을 왜 넣었는지 알 수 없다. 선택권이 없다면 키네틱 노벨처럼 스토리라도 좋아야 하지만 상술한 것처럼 그렇지도 않으니...
그 밖에도 온갖 괴상한 상황이 나온다. 웬 3인조 가수가 갑자기 나오고, 새로운 해설자가 난입해서 이야기 진행권을 가지고 싸우고... 본편 스토리보다 이런 헛짓거리에 소비되는 시간이 더 많다.
그림이 아닌 사진, 곧 실사이지만 '''성인용이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병맛이 철철 넘쳐흐르니''' 대체 어디를 성인용으로 봐야 할 지 알 수 없다. 그나마 실사여서인 것 같은데, 같은 내용을 만화로 만들었으면 심의 등급이 아마 더 낮아졌을 만큼 대단한 게 절대로 없다.
종합적으로 요약하면, '이딴 걸로 돈을 벌 생각을 했다고?'가 아니라 \''''이딴 걸 만들 생각을 했다고?''''라고 생각하게 하는 존재이다. 이른바, 게임으로 즐기는 막장 드라마

3.1. AVGN


이건 게임이 아니예요. 영화를 보는 거랑 같죠. 아니, 아니죠! 영화는 '''움직여야 하잖아요!''' 이건 움직이지 않아요! 그냥 정지된 사진만 뭉쳐놨지. 오프닝은 실제로 영상이었는데, 왜 나머진 안 그런 거죠?(중략)

이게 길어질수록 차라리 동영상이길 바라게 됩니다. 이런 게임은 애초에 그런 분류가 아니던가요? 풀 모션 비디오, FMV. 근데 동영상은 첫부분 뿐입니다. 3DO의 성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세가 CD도 가능했다고요. 심지어 전세대인데도! 또, '윙 커맨더 3'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게임 전체가 동영상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DVD 화질입니다. 좋아 보인다고요. 게다가 같은 콘솔로 나온 겁니다. 저 게임은 가능한데, 이건 왜 안 되죠?

AVGN

AVGN이 진행한 리뷰.[9] 고전 쓰레기 게임 리뷰어로 유명한 AVGN이 처음으로 그 악명높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s-6보다 구리다고 인정한 게임이다. 북미 유저들은 보통 비주얼 노벨처럼 플레이어의 개입이 선택지로만 이루어지는 작품을 게임으로 인정하지 않고[10] 싫어하는 경향이 강하긴 한데, 이 게임은 스토리조차도 이해 불가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앞에서 3DO를 언급했는데, 자신이 갖고 있는 기기 가운데 한 개가 골드스타라고 말했다. 아마도 한국에서 판매된 금성사(현재 LG전자) 기기를 구해온 듯하다. 실제로 LG는 90년대에 '3DO 얼라이브'라는 이름으로 3DO 게임기를 제조하던 적이 있다. 처음에는 '금성사' 이름으로 나왔다가 발매한 지 얼마 안 지나서 'LG전자'로 바꾼 것이니.

AVGN이 뒷 에피소드에서 똥 계급구조를 공개했는데, 이 게임은 6단계에 들어갔다.

4. 캐스팅


  • 에드워드 J. 포스터(Edward J. Foster) - 존(John) 역
  • 잔느 베이손(Jeanne Basone)[11] - 제인(Jane) 역
  • 폴 보커(Paul Bokor) - 사장 역[12]
  • 해리 아미스(Harry Armis) - 진행자(남)/제인의 아버지 역

5. 기타


  • 국내 유저가 올린 게임 플레이 영상. 시작 부분을 건너뛰고 게임 오버가 되는 선택지를 골라도 내레이터의 잔소리와 쓸데없는 슬라이드 쇼 때문에 게임 오버까지 9분의 시간이 걸린다.
  • 이 게임이 이렇게 된 이유가 한 가지 있다. 이 게임은 원래 PC/Windows용으로 개발되고 있었는데(PC판 개발사의 이름은 'United Pixtures'), 90년대 중반 당시 PC의 사양은 게임 전용 콘솔보다 다소 낮고, 이 게임의 개발 환경도 그랬다 보니 그냥 PC에만 맞춰서 개발했다.[13] 그러나 PC용은 1993년에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무산되었고, 그 다음 해에 3DO용만 발매하였다. 그리고 3DO용은 PC용을 그냥 변환했을 뿐이라 3DO의 스펙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거의 슬라이드 쇼만 보여주게 됐다. 아이러니하게도 작중에 등장하는 사진들의 화질 자체는 3DO용보다 PC용이 더 좋다. 물론 PC용이라고 게임의 본바탕이 3DO용과 다른 것은 아니므로 똑같음에 가까운 것이긴 하다. PC 버전은 여기에서 플레이해 볼 수 있다.
  • 유튜브의 특수효과 기능을 이용해서 이 게임의 3DO 버전과 유사하게 구현해놓은 영상도 있었으나, 유튜브에서 특수효과 기능을 제거하여 링크가 모두 지워졌다.
[1] 이 게임이 비주얼 노벨 장르냐는 댓글/드립들이 많다.[2] 굳이 비슷한 걸 따지면, 홍콩 97, 크레이지버스 정도를 내세울 수 있다.[3] 아마도 제작자들이 뭔가 선정적이고 말초신경을 자극할 만한 요소가 있다는 걸 강조하려는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래 글과 AVGN의 리뷰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그런거 없다.[4] 주인공들이 진짜로 누드다! 다만 19금 게임도 아니고 누드를 그대로 내보내면 심의에 걸리므로 이상하게 생긴 얼굴이 중요 부위를 가린다. 옵션으로 해제할 수 있다고 한다. 근데, 모자이크를 없애도 '''애초에 신체 중요부위가 대부분 보이지 않는 구도로 찍어서 기대할 게 없다...'''[5] 사실 제목의 뜻은 마지막 루트에서 '할리우드 식 엔딩' 선택지를 고르면 나오는 장면에서 존이 제인에게 내 직업이 배관공이라고 하자 제인이 "무슨 소리야? '''배관공은 넥타이를 안 매잖아.'''''라고 하는 대사에서 유래했다.[6] 어이없게도 도망치는 슬라이드 쇼가 이어지는 도중에 주연들이 웃으면서 관광객들이랑 기념사진 찍는 사진도 포함되어 있다.[7] 고백 대사 중에 웃음 NG를 그대로 넣었다. 메이킹 영상이나 특전도 아니라 인게임이다. 남주가 웃음이 터지고는 스태프들에게서 비아냥받는데, 제작자들은 웃기려고 넣은 것 같지만(정말 별 거 없지만) 스토리의 절정 부분에 넣어서 흐름을 깬다. 뭐 그럴 방해를 안 받는다고 괜찮은 스토리도 아니지만… 남주가 "I've spent my whole life looking for you."(난 평생 당신을 찾아 헤멨어요.)라고 말해야 하는데 "looking for me."라고 잘못 말했다. 한바탕 폭소 대잔치 다음에 감독으로 추정되는 이가 "I'm keeping this."(이거 그대로 넣을래)라고 하는 목소리가 들리는데 진짜로 넣었다![8] 패키지에도 있고, 게임 컨티뉴에서도 수녀가 비는 발로 그린 일러가 나온다.[9] 공식 영상의 자막에 한국어가 있다.[10] 보통 전자책으로 분류하자고 한다.[11] 배우 겸 스턴트 우먼이며, 할리우드라는 이름으로 GLOW라는 소규모 여성 프로레슬링 단체에서 프로레슬러로 활동도 했다. 이 문서를 읽는 상당수에게는 생소한 이름이겠지만 믿거나 말거나 본작에 출연한 배우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인물이다. 아울러 포르노 배우로도 활동했는데 이 배우의 누드 사진이나 영상 등은 구글에서 조금만 검색해도 쉬이 찾을 수 있는 수준이고 포르노 또한 그러하다.[12] 본명은 오프닝에서 나오긴 하지만 후반부에 스레셔(thresher)임이 드러난다. [13] WinG.dll을 이용해도 게임 품질은 오르지 못한다. 게다가 동영상은 Video for Windows가 필요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