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검 크라이시스/등장인물
1. 개요
버블검 크라이시스의 등장인물 및 메카닉 정리. 성우표기는 구판/신판, 더빙판 전기/후기, 투니버스 순
2. 나이트 세이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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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판 좌측부터 프리스,실리아,네네,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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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판, 좌측부터 네네, 프리스, 실리아, 린나
작 중 등장하는 주연들의 집단. 실리아가 멤버들을 스카웃하여 만든 일종의 자경단체로써 밤에 활동하면서[1] 매드부머들을 사냥한다. 그 존재는 시민들에게는 도시전설 취급을 받고 있다. 하드슈츠라고 불리는 하이테크가 접목된 강화복을 입고 싸우는 것이 특징.
2.1. 프리실라 S 아사기리
통칭 프리스[2][3]
CV: 오오모리 키누코[4] / 아사카와 유우 / 최수민 / 김성희 / 이선
자세한 것은 항목참조
2.2. 실리아 스팅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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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판
CV : 사카키바라 요시코 / 유키노 사츠키 / 김성희 / 강희선 / 윤소라
표면적으론 란제리 샵을 운영 중인 오너지만 그 정체는 나이트 세이버즈의 리더. 자신의 아버지인 스팅레이 박사가 게놈사의 주요 연구원이었는데, 부머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게놈사가 부머를 범죄에 악용하려는 의도를 반대하다가 게놈사에 의해 암살당했다. 그리하여 아버지를 빼앗아간 무리들에게 복수하고, 부머를 범죄에 이용하려는 무리들을 처단하고자 물려받은 막대한 유산과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겉으로는 평범한 란제리 숍 오너로 정체를 감춘 채 비밀 자경단 나이트 세이버즈를 창설하였다.[5] 아버지 못지 않게 뛰어난 과학자이자 엔지니어로서 AD폴리스와 군 관계자들도 경탄을 마지않는 오버테크놀로지의 결정체인 하드 슈츠를 비롯한 다양한 장비들을 개발했다. 이의 운용과 유지를 위해서 거액의 의뢰비를 받아 부머 사건들을 해결한다.
나이에 비해 성숙미가 상당한 편. 22살밖에 안됐다. 팀의 리더로서 냉정하고 침착한 성격으로 팀원들을 관리하고, 본인 역시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명석한 두뇌 이외에도 뛰어난 신체능력을 발휘하여 전투의 일선에서 활약한다. 공중전을 비롯한 고속전투에 특히 뛰어나며, 작중 전투 에이스 프리스 못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6] 수송 임무를 수행하던 남동생 마키가 독일로 유학하여 부재하자, 손수 VTOL 고속 수송기를 조종하는 등 정말 못하는 게 없을 것 같은 인물. 나이트 세이버즈 창설과 게놈 사와의 모종의 흑막까지 관계되는 등 어떤 의미에서 작품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불같은 다혈질에 여리디 여린 심성이 숨겨져 있는 프리스에 비해 상냥한 성품 안으로 냉정하고 잔인함을 드리운 성품으로 서로 아주 좋은 대비를 이룬다.[7]
나이트 세이버즈 멤버들은 전부 그녀가 수소문하며 직접 발탁했다. 프리스는 폭주족 활동 중에 연인을 잃고 AD폴리스와 실랑이 벌이던 중에 현장에 나타나 설득해서 영입했고[8] , 네네는 AD폴리스 컴퓨터를 해킹하여 구인광고를 띄워 영입, 린나는 기획사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나왔을 때 낙방해 낙담한 그녀를 다독이며 데려왔다.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 이후에도 인간적으로 이것저것 챙겨주는 등 멤버들에게 둘도 없는 조력자가 되어주고 있다. 그녀가 이들을 어떤 이유로 발탁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자신과 마찬가지로 사심없이 세상의 정의를 위해 위험도 감수할 수 있는 순수한 마음을 높이 샀기 때문인 듯 싶다. 크래쉬 말미에는 나이트 세이버즈를 사실상 해산하고 남동생이 있는 독일로 떠난다.
초기에 나이트 세이버즈의 슈트는 적들보다 성능이 월등했지만 하이퍼 부머 등 더욱 강한 적들이 등장하면서 위기가 찾아오기도 한다. 그러나 실리아가 꾸준히 성능을 개량하고 신형 장비를 개발한 덕분에 금새 우위를 되찾게 된다. 기존의 하드 슈트를 가지고 놀다시피 하던 하이퍼 부머들을 일격에 파괴하는 로봇이나, 신을 자처하던 라르고와 정면으로 싸워 쓰러뜨리는 신형 슈트의 성능을 보면 실리아의 천재성을 짐작할 수 있다.
리메이크판에서도 설정은 그대로. 일단은 현역에서는 은퇴한 상황으로[9] , 주로 팀의 백업을 맡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본인이 직접 하드슈츠를 입고 싸우기도 한다. 그런데 어째 전적은 영 안 좋은 편....
이전에도 다른 멤버들을 뽑아 나이트 세이버즈를 결성했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던 모양. 본래 하드슈츠가 실리아의 몸을 베이스로 만든 물건이라 하드슈츠를 잘 사용하려면 실리아와 정신적으로 교감이 가능할 정도로 마음이 잘 맞는 상대여야 했다고. 그래서 뽑아보니 현재의 멤버였다고 한다.
캐릭터 묘사에 있어서는 원작과는 꽤나 큰 차이가 있다. 부드러운 심성 속에 냉철함과 잔혹함을 가진 외유내강형이었던 원작에 비해 리메이크판의 실리아는 겉으로는 성숙하고 여유있게 행동하지만, 속으로는 신경질적이고 쉽게 흔들리는 외강내유형 캐릭터다. 예를 들어 프리스가 나이젤과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만 듣고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10] 리메이크판의 프리스가 겉으로는 쌀쌀맞고 차가워도 속으로는 여리고 감상적인지라 원작과는 다른 방향으로 대비를 이룬다.
부머의 모체인 가라티아가 그녀의 클론이며, 사실상 현재 존재하는 모든 부머는 실리아로부터 태어난 셈. 아버지 스팅레이 박사가 부머 연구를 위해 가정을 소홀히하다보니 가정이 파탄나버렸고, 정작 아버지마저도 가라티아의 폭주로 사망해버린지라 부머에 대한 증오심이 굉장하다. 부머에 관련된 이야기만 나와도 강박증, 분노조절장애에 가까운 증상을 보일 정도. 사실상 나이트 세이버즈를 창설한 것도 이러한 일련의 사건에 대한 죄책감과 책임감 때문이며, 유일하게 남은 가족이라 할 수 있는 마키 스팅레이에 대해서는 브라콤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그나마 유일하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대상이 팀의 메카닉인 나이젤 커클랜드 정도.
작 중 내내 스스로를 보채면서 가라티아와의 싸움에 임하지만, 마키가 가라티아에게 흡수되버렸단 사실을 알고는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져내려 리타이어 당한다. 나머지 3인이 최종전에 임할 때도 본인은 지구에 남았다. 원작에서의 그 냉철하고 강인하던 모습은 어디로 가고.....
2.3. 린나 야마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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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판
CV : 토미자와 미치에 / 나츠키 리오 / 김수경 / 정미숙 / 이계윤
에어로빅 강사. 프리스와 마찬가지로 관동대지진으로 양친을 전부 잃었으며 그 와중에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엔터테이너가 되기 위해 오디션을 전전하다, 린나의 신체능력에 주목했던, 당시 심사위원 중 한 명이었던 실리아에게 스카웃되어 나이트 세이버즈에 들어왔다. 멤버들 중에선 개인적인 에피소드가 2화와 7화 정도 밖에 없을 정도로 스토리상 비중은 비교적 낮은 편. 발군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아크로바틱한 격투전을 자랑한다. 단독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 프리스가 부재 시에 돌격대 역할을 한다.
후속작인 버블검 크래쉬에선 에어로빅 강사를 그만두고 증권회사에 취직해서 네네가 가져다 준 정보를 통해 투자수익을 올리는 등,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리메이크판에서는 설정 대부분이 바뀌었다. 도쿄로 상경한 시골 여성으로 부모님도 멀쩡히 잘 살아 있다. 어릴 적부터 나이트 세이버즈를 동경해서 우격다짐으로 프리스에게 달라붙어서 나이트 세이버즈가 되었다. 평상시에는 OL로써 일하고 있다. 정의감이 강한 노력파. 사교적이기도 해서 린나가 들어오기 전에는 사실상 멤버들 각자가 따로놀던 나이트 세이버즈가 그녀를 계기로 더 가깝게 어울리게 된다.
주인공이자 캐릭터성이 확고한 프리스, 스토리의 큰 축에 얽혀있는 실리아, 천재소녀로써 활약하는 네네에 비하면 어쩌다 보니 큰 힘을 얻게된 일반인 포지션으로 캐릭터성이 약한지라 따로 조명을 안 해주면 비중은 공기(...). 리메이크 초반부는 린나를 제법 밀어주었고, 실제로 1쿨 내용은 크게 보면 린네가 나이트 세이버즈 팀에 녹아들어가면서 본인과 팀 멤버들을 바꿔가는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사실상 1쿨의 주인공. 하지만 총체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2쿨부터는 초점이 프리스와 실리아에게로 옮겨지면서 비중이 급감해버린다.
여담이지만 TV판 기준으로 끝날 때까지 주연 4인 중 유일하게 러브 라인을 만들지 못했다. 본인조차 그것 가지고 신세한탄을 할 정도.
2.4. 네네 로마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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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판
CV : 히라마츠 아키코 / 코니시 히로코 / ??? / 김정애 / 이지영
트러스트 비디오판 이름은 나나.
A.D 폴리스의 평범한 여경이지만 실체는 전자전의 달인으로 나이트 세이버즈에 부머 출현 정보를 해킹해 넘기는등 정보통의 역할을 한다.
나이트 세이버즈 멤버들중엔 유일하게 양친이 살아있다. 해킹을 비롯해 머리를 쓰는 일에는 멤버들 중 시리아 못지 않지만,반사신경을 비롯한 신체능력은 멤버들 중에서 가장 떨어지는 편. 업무 사정 때문에 매번 전투에 참가지 않고 서포트 하는 경우도 많으며, 전투에서는 주로 사이드 포지션에서 다른 세 명의 동료들의 공격을 보조하는 편.
약간 덜렁대고 어린아이같은 성격 때문에 작중 개그를 많이 담당했고, 일행들 사이에서는 이래저래 제일 많이 놀림을 받는다. 그래도 천성이 워낙 착하고 순수해서 그것 때문에 트러블을 만들거나 하지 않았다. 아울러 남자친구를 무척 가지고 싶어하고 있다.
리메이크판에서도 큰 변화는 없는 인물. 일과 시간에는 AD폴리스의 오퍼레이터로 일한다. 나이는 18세지만 하는 행동은 장난기 많은 초딩. 컴덕후이며[11] 덕질의 영향인지 전자전 능력은 굉장한 수준으로 국가 기관의 일급 보안도 척척 뚫어내는 위엄을 보여준다. 하지만 육탄전에서는 영 잼병. 초반부 네네의 활약은 좋게 말하면 프리스의 고기 방패이고, 나쁘게 말하면 그냥 트롤러다. 그나마 중후반 쯤 가면 어느 정도 실력이 향상되기는 하지만...
장난기가 많을 뿐, 착하고 순수한 것은 변함 없어서 멤버들에게 두루두루 친하다. 같은 AD 폴리스에서 일하는 레온 - 데일리 콤비와는 서로가 서로를 놀려먹는 관계.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감수성이 풍부한지라 표정변화가 굉장히 다양하기도 하다. 여러모로 팀의 개그 담당.
리메이크판에서의 마키 스팅그레이와는 연인관계. 처음에는 그냥 단순한 꼬맹이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서로 기계를 만지는 걸 좋아해서인지 금새 화제가 맞아 잘 어울리게 되었다.
2.5. 마키 스팅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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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판
CV : 사사키 노조무 / 미야타 코우키 / 백순철 / 강수진[12] / 김장
시리아의 남동생이자 나이트 세이버즈의 주요 사이드킥멤버중 하나. 나이트 세이버즈의 활동을 보조하는 역할을 주로 한다. 은근히 밝히는 성격으로 누나인 시리아를 비롯해 나이트 세이버즈 멤버들이 옷 갈아입는 장면을 CCTV로 몰래 엿보는 신사적인 취미를 갖고 있다.[13] 보기엔 허술해보이는데다 16살밖에 안됐지만 괴물 공돌이로 나이트 세이버즈의 서포트메카를 취미삼아 만들어내 쓸 수 있을 정도의 천재다.
리메이크판에서는 설정이 대거 갈려나갔다. 인간이 아닌 부머로, 정확히 말하자면 부머의 프로토타입. 시리아의 뇌에 삽입되 있던 안티시드[14] 로부터 태어난 인공생명체이다. 본래 부머 연구의 목표가 '새로운 지적 생명 종의 창조' 였기 때문에 인간을 너무나도 닮았던 마키는 실패작 취급을 받았다. 그리고 연구진이 다시 새롭게 만든 부머가 총체 가라티아.
총체의 폭주 이후, 오랫동안 외지에서 살다가 다시 시리아를 만나러 왔다. 성격도 구판에 비하면 훨씬 내성적이고 조용한 편.[15] 부머임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시리아가 거부하지 않는 존재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의 시리아와 잘 어울리면서 시리아에게는 마키가 인간으로 인지되어 있기도 하고, 가족을 잃고 외톨이가 된 시리아에게 유일하게 가족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
나이젤 커크랜드의 가게에서 조수로 일하면서 나이트 세이버즈를 보조한다. 네네와는 연인 직전의 사이가 될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 가라티아가 각성한 후에는 그녀에 의해 데이터가 모두 뽑혀 인간으로써의 기억과 자아를 빼앗겨버린다. 다행히도 최종전으로 가라티아가 파괴되면서 기억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2.6. 나이젤 커크랜드
CV: 야마구치 켄
리메이크 판의 메카닉. 전에는 스팅그레이 박사 밑에서 부머 연구에 종사하던 하급 연구원이며, 총체 폭주 사고 현장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16] 사고 이후에는 수리공 일을 하면서 먹고 살고 있다. 하지만 그 실력만큼은 뛰어난지라 리메이크판에서 하드슈츠의 제작과 정비는 모두 그가 담당하고 있다.
시리아 스팅그레이는 그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다만 시리아는 나이트 세이버즈로써의 본인의 책임감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는 걸 꺼려하고, 나이젤 역시 원체 말 수가 적고 속마음을 잘 털어놓지 않는 사이라 둘 사이의 관계는 미묘하다. 하지만 나이젤 역시 시리아의 그런 감정을 모르고 있지는 않은 듯.
말 수가 적고 기계에 박식해서 그런지 비슷한 성격의 프리스하고는 의외로 죽이 잘 맞는다. 프리스가 오토바이 정비를 할 때는 꼭 나이젤의 가게에 들른다.
2.7. 카츠히토 스팅그레이
CV : 이시마루 히로야
이미 고인이 된 시리아,마키의 아버지. 게놈사의 연구원이자 부머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한 사람으로 부머의 위험성 및 범죄악용을 경고했으나 게놈사에 암살되었다.
리메이크 판에서는 사실상 만악의 근원으로 나온다. 부머 연구는 본래 새로운 종의 창조를 위한 연구였고, 그걸 위해서 아내와 딸을 실험체로 쓰는 것도 서슴치 않고, 그나마도 가정에 소홀히 한 훌륭한 매드 사이언티스트. 결국 그는 인간과는 전혀 다른 생물체 종이라 할 수 있는 총체를 창조해냈지만, 결국 폭주한 총체에 의해 사망하고 만다. 그의 연구 때문에 아내는 스트레스로 하루하루를 살다가 요절했고, 딸인 시리아는 평생에 걸쳐 정신적인 고통을 안고 살아가야 했다.
어쨌든 현대 부머 개발에 가장 결정적인 공헌을 한 인물이라 부머에 대한 특허권을 가지고 있었고, 그 특허권이 딸인 시리아에게 넘어갔기 때문에 시리아는 막대한 부를 가진 채 하드 슈츠를 개발하고 나이트 세이버즈를 조직할 수 있었다.
2.8. 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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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 야마데라 코이치
시리아와 정보를 거래하는 정보상. 파트 5에서 등장하며 모든 정보가 극비사항이나 정보 신뢰도가 높고 시리아 역시 그를 신용하고 있다. 실력에 비하면 가벼운 성격인 듯.
3. A.D 폴리스
작 중 등장하는 조연집단. 이름은 경찰이지만, 실제 구조는 PMC에 가깝다. 본래의 경찰은 '노말 폴리스'라는 이름으로 따로 존재한다. 원래는 테러 대응을 전문으로 하는 민간 경찰기구지만, 게놈 사에 의해 인수되면서 부머 사고를 대처하는 조직으로 변모되었다. 진압 방식이 과격한지라 일반 시민들에게는 여러모로 질타의 대상이 되는 듯. 사실상 수뇌부는 게놈 사에 의해 좌지우지 되며, 때문에 조직 전체가 게놈 사의 치부를 덮는 뒷처리에 동원되고 있다.
여담으로 작 중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무능함 그 자체. 주로 대응하는 것들이 매드 부머를 제압하는 것인데, 동원되는 K슈츠의 성능이 매드 부머들을 따라가지 못해 역으로 이 쪽이 제압당한다. 그리고 그 뒷처리는 나이트 세이버즈의 몫....
3.1. 레온 맥니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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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판
CV : 후루카와 토시오 / 야나다 키요유키 / 김도현 / 김환진 / 문관일 /제이슨 더글러스
원래는 교통경찰이었다가 AD POLICE로 승격된 경찰관으로 메가 도쿄 경찰청 인물들 중에서 몇 안 되는 정의감이 투철한 열혈한. 프리스의 열렬한 팬으로 프리스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한편, 나이트 세이버즈에 대해서도 '이 도시의 몇 안 되는 희망'이라면서 응원하고 있다. 스핀 오프물인 'AD 폴리스'에선 본편의 몇 년 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작화탓인지 이 때가 더 나이가 들어보인다. 리볼버를 애용하는 명사수인데다, 여차하면 파워드 슈츠를 타고 출동하기도 하지만 승률은 그다지 좋지 않은 편. [17]
리메이크판에서도 정의감 투철한 열혈경찰로 등장. 꽤나 미청년으로 그려진 구판에 비해 우락부락하다. AD 폴리스가 개고생을 해도 제압을 못하는 매드 부머를 간단히 처리하는 나이트 세이버즈에 부러움과 경쟁의식을 갖고 있다. 매드부머 사건 현장에서 우연히 프리스를 보고 난 이후에는 그녀에게 꾸준히 대쉬를 했고, 그녀가 나이트 세이버즈라는 것을 알고 난 후에도 꾸준히 도움을 주었다. 덕분에 사랑을 쟁취하는데 성공.
3.2. 데일리 웡
CV : 호리우치 켄유 / 우에다 유지 / 장정진 / 김민석 / 손원일
레온의 파트너인 AD 폴리스 대원. 은근히 레온에게 추파를 던지는 오카마끼가 있는 캐릭터로 레온과는 명콤비로 활약하면서 뚜껑이 열리면 눈에 뵈는게 없어지는 레온을 옆에서 제어하는 역할도 도맡아서 한다.
리메이크판에서도 레온의 파트너로 등장. 안경을 끼고 양복을 입은 댄디한 신사로 등장한다. 열혈스러운 레온에 비하면 쿨하면서 냉정, 침착한 인물. 이런 겉모습과는 다르게 의외로 가업으로는 농장을 하는 듯.
4. 게놈사
본 작의 메인 악역 집단. 부머 개발 기술의 권리를 독점하고 막대한 부를 벌어들인 거대 기업이다. 단순히 부머 개발에만 종사하는 것이 아닌, 돈이 되는 사업이라면 죄다 손을 벌리고 있으며 그 영향력은 심해나 우주에도 미치고 있다. 당연하지만 뒷세계 및 더러운 일에도 손을 대고 있다. 범세계적 기업이지만 본사는 도쿄에 위치해 있다.
리메이크 판에서는 한술 더 떠 태양광 집적용 우주정거장을 만들고, 그 에너지를 도쿄 시 전체에 공급하기 위해 지하를 파내면서 드래곤라인(용맥이라고도 부른다)이라는 파이프를 공사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작 중의 주요 배경이 되는 대지진의 원흉. 7년 전 가라티아의 폭주 사고를 인력으로 진압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게놈 사의 수뇌부가 인공지진발생병기로 인공적으로 지진을 일으켜 연구소 째로 매장시켰다. 그에 따라 붕괴된 도시와 수많은 사상자들은 덤.
4.1. 퀸시 로젠크로이츠
CV : 카와쿠보 키요시/ ?? / 설영범
부머 제조사로 세계적 대기업인 게놈 사 회장. 냉혹하고 무자비하며 이득을 위해서라면 수단방법 안 가리고 사람도 마구 죽이던지 말던 거리낌이 없는 천하의 개쌍놈이다. 여기저기에 원한이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죽이려들다보니 조심성도 엄청나서 자신과 쏙 닮은 가짜를 여기저기에 두거나 또는 부머로 위장한 게 많아서 죽이고 보니 가짜인게 허다하다. 원작에서는 그야말로 최종보스의 품격을 보이면서 주인공들이나 다른 악역들이 날고 기어도 죄다 로젠크로이츠의 손 안에 놀아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배짱도 엄청나서 라르고가 첨단 위성무기로 게놈 공장들이나 계열사들을 불바다로 만들때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으며 느긋해했기에 오히려 라르고가 분노했다. 결국에는 주인공들이 쓰러트려야 할 적으로 나오지만... 어쩌다보니 이야기가 어정쩡하게 끝나버렸다.
리메이크판에서는 원작에 비하면 많이 달라졌다. 다 죽어가는 노인이지만 기계장치에 의존해 연명하는 상태. 부머 제조 판권을 사들여 부머 사업을 독점하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부머를 인간에 걸맞는 인공생명체로 발전시켜 새로운 육체로 삼으려고 한다. 원작처럼 냉혹하고 무자비하지는 않지만 결국 이기적인데다가 자기보신주의인 것인 변함 없다. 결국 가라티아를 이용한 메이슨에 의해 제거당했으니 원작에서의 카리스마는 대체 어디로....
4.2. 라르고/ 브라이언 J 메이슨
CV : 이케다 슈이치 & 소가베 카즈유키 / ?? / 임성표
게놈사의 극비 프로젝트를 노리는 수수께끼의 사내. 퀸시못지않게 냉혹하게 사람을 마구 죽이는 인물로 정체는 인간형 부머. 이 프로젝트를 노리고자 퀸시와 대면할때 힘을 과시했는데 지구 어디라도 자유롭게 공격하는 레이저를 쏠 수 있는 인공위성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으며 위성이 없더라도 그 홀로 힘도 엄청나다. 이런 힘을 본 퀸시가 "네놈은 수퍼부머냐! 말도 안돼! 그건 너무나도 위험해서 죄다 없앴는데!" 라는 말을 했는데 알고보니 그 퀸시는 진짜가 아닌 카게무샤, 즉 성형수술한 대역이었다. 그리고 진짜 퀸시의 화면이 영상으로 나와 비웃었다...
나중에 프리스와 1:1로 싸우다가 한 팔이 파괴당하고 위성으로 나이트 세이버즈를 노렸다. 하지만 이걸 알고 준비한 나이트 세이버즈의 레이저 공격에 위성이 박살나고 되려 그 위성이 쏜 빔이 오발되어 자신이 맞는다. 그래도 안 파괴당한 채로 시리아를 노릴 찰나에 레온이 쏜 총알이 이마를 뚫어버리면서 높은 곳에서 추락해 폭발했다. 그 직전에 나이트 세이버즈 무장강화복 차림이라 얼굴을 모를 시리아를 두고 이름을 말하며 시리아가 어떻게 내 이름을? 잠깐 멈칫거렸는데 정체는 1-3화에 등장한 악역이자 시리아의 아버지를 죽인 장본인인 브라이언 J. 메이슨(메이슨 성우는 이케다 슈이치인데 헌데 라르고로 나오면서 성우나 생김새도 많이 달라졌다?).
버블검 크래시 마지막화에서도 다시 한번 개조되어 부활, 이제 사람 형체도 아닌 거대 부머 속에 들어간 두뇌같이 나와 그야말로 도시를 가루로 만들고 학살을 벌인다. 안으로 들어온 시리아가 "오랫만이야, 메이슨."이라고 비아냥거리자 그 이름은 오래전 사람이던 시절의 이름이지, 하지만 나에게는 이제 어울리지 않은 이름이야라면서 대꾸했다. 하지만 시리아에게 허무하게 당하면서 리타이어. 그런 주제에 자칭 신이라고 떠벌리고 다닌다. 트러스트판 비디오 이름은 라투.(크래시 마지막화 성우는 설영범으로 달라졌다).
리메이크판에서는 그냥 브라이언 J 메이슨으로 나온다. 과거에는 스팅그레이 박사와 함께 일한 연구원이었고, 현재는 게놈 사의 부사장. 퀸시 회장이 기계장치로 연명하는지라 실질적 실무는 다 그가 담당한다. 용의주도하고 신중한 성격으로 7년전 폭주로 봉인했던 부머의 총체를 다시 찾아내려 한다. 결국 총체를 찾아내어 가라티아라 이름짓고 그녀를 성장시켜낸다.
몸이 약하여 몸의 장기와 근육을 기계로 대체한 사이보그로, 이거 때문에 어릴 적부터 또래들과 제대로 어울리지 못했던 과거가 있다. 이를 계기로 자신은 평범한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라는 자각과 인간이라는 종 자체에 대한 실망을 가지게 되었고, 신인류를 만들어내는 부머 프로젝트와 그 성공례인 총체에게 집착하게 된 것. 동시에 사랑을 강구하기도 했기 때문에 (본인 기준으로) 인간도 아니고 부머도 아닌 자신이 신과도 같은 존재인 가라티아의 반려자가 되어 그녀가 세상을 바꿔가는 걸 지켜보는 관찰자가 되는 걸 추구했다.
하지만 가라티아의 눈에 메이슨은 그저 자기와 좀 친한 인간 A에 불과했기 때문에 그런 거에 관심이 없었고, 그를 기계에 융화시켜서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상태로 만들어 버렸다. 꽤나 비참한 최후지만, 정작 본인은 이렇게 된 걸 또 기뻐한게 포인트.
4.3. 가라티아
CV : 마스다 유키
리메이크 판의 최종보스. 존재하는 모든 부머의 오리지널이라고 볼 수 있다. 본래는 '총체'라는 이름으로 불렸지만, 이후 브라이언 J 메이슨에게 가라티아라는 이름을 받았다.
그 정체는 시리아의 뇌에서 배양된 안티시드로 만들어진 인공 생명체 중 두번째. 그리고 최초이자 최후의 성공작이다. 이후에 만들어진 부머들은 다 가라티아의 코어에서 자아를 가질 수 없도록 한 채 기능만을 모방한 마이너 카피 버전이다. 시리아를 베이스로 해서인지 외모는 딱 어린시절의 시리아와 판박이. 이 후, 여러 지식을 습득하면서 자신의 몸을 성장시킨 후에는 머리카락을 검은색으로 염색하면서 외형이 시리아와는 좀 달라진다.
페노메논이라는 입자를 방사하여 금속재질이라면 무엇이든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며, 또한 다른 부머들을 원격으로 조종하는 능력또한 보유하고 있다. 여하튼 보여주는 능력은 가히 초능력자에 가까운 수준. 워낙 무시무시한 수준이라 그녀가 폭주를 일으켜 연구소를 몰살시킬 때, 게놈 사는 수백만의 피해자를 감수하더라도 인공적으로 지진을 일으켜 그녀를 매장하는 걸 선택한다. 그게 아니면 인류가 멸망했을 거라고... 7년 동안 봉인되어 있었지만 결국 각성하였고, 이후 브라이언 메이슨이 그녀를 게놈 사에 데려가 성장시켰다.
본인이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 고찰하던 중, 창조자 인간들이 자신이 인간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가 되기를 원하고 있단 걸 알게된다. 또한 자신이 인간들을 관찰하면서 - 그리고 아마도 메이슨의 영향으로 - 인간이란 종은 진화의 가능성이 멈춘 정체된 종족이라 여기고, 어떤 모습으로든 변할 수 있는 자신이 새로운 종을 이끌어갈 신이 되겠다는 결정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인간 형태의 모습조차 버리고, 우주로 올라가 게놈사의 우주스테이션과 융합 - 전 지구 상의 기계들을 부머화 시키려고 한다.
여하튼 가라티아가 추구하는 이상향이란 형태의 무용성을 역설하는, 일종의 정신적 합일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마음으로 이어지면, 겉모습따윈 중요치 않다는 말. 이 때문에 우주로 올라와 가라티아의 기능을 정지시키려는 나이트 세이버즈 멤버들 앞에 모습을 흉내낸 레플리카를 만들어서 그녀들을 조롱하기도.
이런 가라티아에게 육체의 형태를 유지하려는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존재였고, 인간들을 조롱하고 우습게 보면서도 그들을 이해해보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프리스를 흡수하여[18] 생리학적 메커니즘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프리스가 근성으로 남아서 버티는 걸 보고는 나름대로의 고찰 끝에 결론을 내리게 된다.
인간이든 부머든 각자가 자아를 가진 개체라는 걸 인지하기 위해서는 물질적인 분리가 필수적이었다.[19] [20] 결국 인간으로써든 부머로써든 육체의 존재는 필수불가결이었기 때문에 신으로써 있길 원했던 가라티아는 이조차도 초월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그녀가 택한 것이 '''육체를 버린다'''. 스스로 죽음을 택해 [21] [22] 물질적으로 파괴 된 후, 자신의 육체를 미시입자로 나누어 전 지구에 뿌려, 지상의 모든 생물과 무생물들에게 동화되고 의식만큼은 살아남아 그들에게 동화된 채 전지적 시점의 관찰자로 살아가는 것[23] 이 그녀가 결론내린 초월자의 모습인 것.
결국 그렇게 가라티아는 (물질적으로) 파괴되었지만, 그녀의 입자가 전 지구상에 흡수되었다. 완전히 탈진하여 낙하하는 프리스가 안전하게 지구에 도착하도록 도와준 것도 가라티아의 잔류사념.
결과적으로 최종장을 장식하는 프리스와 가라티아의 싸움은 '둘 다 승리한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 프리스는 가라티아를 격파하여 지구 상 기계들의 부머화를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가라티아는 기존에 고수하던 형태의 무용성이 다른 생명체들에게는 받아질 수 없다는 걸 인지하고, 자신의 철학을 받아들일 수 있는 다른 존재로써 '진화'해냈기 때문.
5. 메카닉
5.1. 나이트 세이버즈 하드슈트
나이트 세이버즈의 창설자인 시리아 스팅그레이가 개발한 강화슈츠. 멤버의 신체와 운동신경에 맞춰 제작된 완벽한 커스터마이즈 제품으로, 성능은 게놈사가 속속 개발하는 최신형 전투형 부머를 상회할 정도로 하이테크놀로지의 결정체이다. 뛰어난 방어력과 내구력을 가졌고, 착용자의 신체 능력을 비약적으로 증가시켜 육탄전에서 부머들을 압도한다. OVA 마지막편에서 하드슈츠들은 부머와 기술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코어를 뺀 부머 그 자체였다.
착용하는 방식은 스판덱스 바디수트를 이너수트로 입고, 그 위에 조립식 하드수트를 갑옷처럼 걸쳐입는 것이다. 여타 창작물들에서 등장하는 강화복들과 대동소이하다. 강화복답게 한 번 착용하면 특수한 장비 없이 자유로운 착탈은 불가능하다. 그래서인지 작중에서 멤버들은 샤워를 꼼꼼이 하고 이너수트를 잘 정리해서 입는 준비 과정을 거친 다음 수트를 착용했다. 단, 수트가 파손되는 등 긴급 상황에서 수트를 해체하는 것은 가능하다. 단, 이러면 수트가 분해되어 버리기 때문에 착용자 혼자서 재조립하여 착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본부로 귀환하기 전까지는 이너수트 차림으로 있어야 한다.
신판에서는 구판과 수트 묘사가 다르다. 중반부까지는 구판과 수트의 구조가 똑같지만 후반부터는 나노젤이라는 특수한 액체 금속을 직접 맨몸에 흘려 응고시킴으로써 수트를 착용한다. 나노젤을 응고시킬 때 착용자의 피부와 금속이 직접 맞닿아야 하기 때문에 착용자들은 이너수트도 없이 완벽한 알몸 상태(!)로 하드수트를 착용한다. 착용 방식에서의 애로사항만 빼면[24] 성능적으로는 나노젤을 사용하는 신형 수트가 조립식이던 구형 수트보다 월등히 우수하다고 한다. 의외로 구형 수트가 가지고 있었던 긴급 해체 기능도 여전히 탑재되어 있다.[25]
공개 때부터 여성형 파워드 슈츠이라는 특수성에 단단함과 날렵함을 함께 살린 멋진 디자인 덕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캐릭터 디자인이 완전히 바뀐 리메이크판에서도 하드 슈츠의 기본적인 형태는 크게 바꾸지 않았을 정도로 SF 애니메이션 전체를 통털어 뛰어난 디자인으로 손꼽힌다.
5.1.1. 시리아용
흰색 칼라링의 하드슈츠. 무장으로 오른손 손바닥 부분에 레이저 건, 손등에는 너클 봄버. 양팔에 기관포와 레이저 소드가 갖춰져 있다. 등에 비행유닛이 장착되어 공중전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리메이크판에서는 다른 슈츠들처럼 무장 묘사가 다소 간략화되어 오른팔에 내장된 검을 주력으로 사용한다.
5.1.2. 프리스용
푸른색 칼라링의 하드슈츠. 헬멧이 다른 슈츠들과 비교해서도 개성적인 편. 포격전과 육탄전 모두에 뛰어난 올라운드 타입으로 제작되었다. 오른손 손바닥 부분에 레이저 건, 특수합금으로 된 침을 발사하여 적을 관통시키는 니들 샷, 손등에 너클 봄버, 갑옷에 레일건이 내장되어 있다. 프리스의 훌륭한 사격 솜씨를 이용한 저격 무장도 갖추고 있다. OVA 6화에서 한차례 오버홀을 거쳐 라르고와도 대등하게 맞설 정도로 강해졌다. 이 때 추가된 장비들을 보면 등 뒤에 제트팩이 추가되어 비행이 가능해지는 한편, 다리부분에도 제트 노즐이 생겨 훨씬 더 빠르고 강력한 킥 구사가 가능해졌다.
리메이크판에서는 무장묘사가 간략화되면서 죄다 짤리고 너클 봄버 하나만 남았다.
5.1.3. 린나용
초록색 칼라링의 하드슈츠. 무장으로 오른팔의 세 손가락 부분에 레이저 건이, 갑옷에 너클 봄버가, 후두부에 2개의 로드 커터가 수납되어 있다.
리메이크판은 다른 무기는 잘리고 로드커터가 주무기로 이용된다. 초반부에는 린나가 주역인지라 작중 착용자가 입고 벗는 모습을 가장 자세하게 보여주는 슈츠이기도 하다.
5.1.4. 네네용
하늘색에 분홍색 데칼이 들어간 하드슈츠. 아무래도 전체적 칼라링이 프리스의 것과 유사해서인지 크래시부터는 좀 더 붉은색의 비중이 늘어났다. 무장으로 오른팔에 레이저 건과 너클 봄버를 갖추고 있다. 슈트로써의 무장은 가장 빈약한 편. 대신 슈트에 내장된 전선이나 내장형 레이더로 컴퓨터, 인공위성 등과 접속할 수 있다.
리메이크판도 크래시 버전의 디자인을 차용하여 붉은색 칼라링을 보여준다. 가지고 있는 무장은 침을 발사하는 니들 샷. 착용자가 착용자인 것도 있겠지만, 어째 전투에서는 영 도움이 안 되는 무기. 일단 쏘면 잘 맞추기는 하는데 급소를 맞추는게 아닌 이상 상대가 끄덕도 안 한다(...)
5.1.5. 모토슬레이브
오토바이형인 모터 사이클 형태, 자율 행동 로봇의 모토로이드 형태. 강화 외골격의 모토슬레이브 형태로 변형한다. 메가존 23의 가란드와 비슷한 타입의 변신으로 모스피더, 가란드와 동일한 아라마키 신지의 작품.
원작에서는 멤버들마다 하나씩 가지고 있는 일종의 추가무장이었지만,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속도광인 프리스를 위해 나이젤과 마키가 만들어준 프리스 전용의 메카가 되었다. 처음에는 모터 사이클 형태만 가지고 있었지만, 후반에 모토로이드 형태를 추가하였다. 최종전에는 아예 스스로 자아를 각성해서 프리스를 위기에서 도와주고 최종보스를 쓰러트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5.1.6. 서포트 메카
- 하이웨이 스타 - 마키가 취미로 만들었으며 최고 속도만을 추구한 1500CC 트윈 터보로 약 700마력을 자랑하는 드래그 머신인 슈퍼 오토바이. 프리스가 타보려고하자 마키가 인간이 탈 것이 아니다라고 말렸지만, 결국 그리폰 추격전에서 사용하고 완전히 파괴되었다. 리메이크판에서는이 설정이 모토슬레이브에 흡수되었다.
- 스카이 캐리어 - 나이트 세이버즈를 운반하는 VTOL 수송기.
- 실키돌 트랙 - 모토슬레이브 운반용 차량. 내부에서 하드슈츠로 환장할 수 있다. 지휘차량의 역할을 겸하기도 한다.
5.2. AD 폴리스
- 로드 체이서
AD 폴리스 전용 순찰 차량으로 주로 레온과 데일리가 사용한다.
- 파이어 비
1인승 소형 무장 헬기. 추적 임무에는 유용하지만 공격력은 낮다.
- 기갑병
이른바 파워드 슈츠라고 할수있으며 군과 경찰이 채용하고 있는 탑승형 로봇이다.
- K-11
AD 폴리스의 수단적인 장비이지만 부머의 전투능력에 압도당하는 경향이 있다.
- K-12S
모든면이 강화된 신형이지만 폭주한 DD는 당해낼 도리가 없었다.
5.3. 게놈
- 부머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설정이 바뀌면서 상당히 난해한 존재가 되었다. 초반부에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그저 단순한 게놈사에서 만들어내는 로봇을 총칭하는 말로 쓰이지만, 후반부로 가서는 일종의 이러한 로봇들에게 내장된 '시스템'을 의미하는 단어로 바뀌게 된다.
본래 부머는 스팅그레이 박사의 주도 하에 만들어진 금속재질의 인공생물체 창조 연구였다. 이를 위해서 인간의 인지체계를 모방할 필요가 있었고, 스팅그레이 박사는 아내의 시상하부를 적출하여 안티시드라는 인지체계 학습장치를 만든다. 이걸 이제 인간의 뇌에 삽입하여 인간의 사고방식을 학습시킬 필요가 있었는데, 여기에 동원된 것이 딸인 시리아 스팅그레이. 그리고 이렇게 성장시킨 안티시드로 만든 최초의 부머가 마키 스팅그레이와 가라티아이다. 이 후, 가라티아를 코어를 모체로 하여 다른 부머들을 창조해냈다.
부머의 근본은 생각하고 움직이는 금속이기 때문에 본래 부머에게는 형태가 의미가 없다. 이들은 다른 금속들과 결합하는 등, 자신의 형태를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질은 다루기 까다로운지라, 원본이 되는 가라티아의 코어에서 자아를 갖는 기능을 제거하고 부머들을 만들 때 일부러 인간형의 모습으로 만들어서 육체적 형태를 고정시켰다. 이를 통해 부머들이 자신들의 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평범한 로봇으로 지내게 할 수 있던 것. 그러나 간혹 부머들이 미약하게 자아를 가지고 몸체를 변형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기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지라 이를 매드화라고 부른다.
부머들은 또한 코어라는 일종의 심장에 해당하는 부위가 있어서 이것이 급소역할을 한다. 하지만 후반부 쯤 가면 가라티아의 영향으로 부머들도 진화하여 굳이 코어가 없어도 에너지만 공급되면 잘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 중 부머들은 현실의 로봇들처럼 그저 쓸모있는 도구 정도의 취급을 벗어나지 못한다. 이는 주연들 4인방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작품이 전개되면서 이들 중 일부는 부머를 인간과 동격의 자아를 가진 존재로써 인정해주게 된다. 끝까지 부머를 자아를 가진 생명체로써 부정해 온 시리아가 먼저 리타이어 당하고, 부머를 결국 동격의 생명체로 인정한 프리스가 끝까지 남아 가라티아를 격파한 것은 여러모로 대조되는 부분.
애초에 부머는 일종의 시스템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작 중 등장하는 거의 모든 기계가 곧 부머라고 볼 수 있다. 특히나 주역 멤버들이 입는 하드슈츠는 자아를 갖는 기능을 거세한 부머. 이 때문에 작 후반부의 신형 슈츠는 탑승자의 의지에 따라 모습을 자유롭게 변형하는 것이 가능하다.
- 전투 부머
게놈 측에서 전투 및 경호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부머로, AD폴리스의 어지간한 병력은 농락할 정도로 강한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나이트 세이버즈에게는 손쉽게 격파된다.
- 슈퍼 부머
USSD에서 개발한 빔 위성 동조 시스템용 블랙 박스를 내장하여 올레인지 광역 공격능력을 목표로 제작하였다. 그 자체로도 장갑, 화력, 출력 등등 최고 수준의 전투 능력을 가지고 있다. 2편에서 프로토타입이 등장하였다가 나이트세이버즈의 집중공격으로 대파, 이후 더욱 개량하여 라르고로 제작된다.
5.4. 기타
- 그리폰
원형은 고급 스포츠 카이며 폭주 집단에 대한 복수를 위해 군용 부머의 부품을 이용해 개조한 결과 운전자의 의사를 넘어선 괴물로 변모한 메카닉.
- DD
게놈이 개발했던 신형 전투 머신으로, 4족보행 2차전 형태에서는 부머를 압도하는 전투 능력을 가진다.
[1] 어쨌든 4명 모두 따로 직업이 있는지라 낮에는 직업에 종사해야 하기 때문...[2] 프리스 아사기리라는 명칭이 더 유명하지만 공식 명칭은 프리실라 S. 아사기리가 맞다. 그러나 신판에서는 웬일인지 프리스 S. 아사기리로 되어있다.[3]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등장인물 프리실라 '프리스' 스트래턴의 오마주다.[4] 성우가 아닌 전문 가수다. SILK라는 예명으로 절대무적 라이징오의 주제가를 맡기도 했다.[5] 프리스도 복수를 결심하고 살아가기로 정한 것을 생각하면, 실리아와 프리스는 어떤 의미에서 꽤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6] 그녀의 전투를 보면 과격하기 이를 데 없는 프리스 보다도 더 살벌하게 적들을 도륙내는 일이 많다. 프리스가 깨부수고 꿰뚫어버린다면, 실리아는 난도질하여 찢어버린다. 게다가 복수를 위해 부머가 아닌, 인간을 살해하기도 했다.[7] 시로 마사무네의 작품으로 비유하면 프리스는 듀난 너츠, 실리아는 쿠사나기 모토코에 대응한다고 할 수 있다.[8] 거의 단짝처럼 가까운 현 모습을 생각하면 상상하기 어렵지만, 뮤직비디오에서 보면 처음에는 실리아가 연인을 죽게 만든 공범으로 의심하여 칼을 휘두르는 등 매우 살벌했다.[9] 리메이크판 설정에서는 10대 시절의 실리아를 베이스로 하드슈츠를 만들었기 때문에 나이를 먹으면 제대로 싱크로가 안 맞아 하드슈츠의 성능을 다 끌어낼 수 없기 때문. 노안이긴 하지만 그래도 20대긴 하다...[10] 실리아가 나이젤을 연모하고 있기 때문. 근데 프리스는 속도광이고, 나이젤은 메카닉인지라 둘의 대화는 그저 두 오토바이 덕후들의 대화였을 뿐이었다.[11] 집 안이 쓰레기와 과자 각종 컴퓨터 부품으로 가득 차 있다.[12] 강수진과 사사키 노조무 모두 유유백서의 우라메시 유스케와 요괴소년 호야의 아오츠키 우시오를 맡았다.[13] 헌데 아무래도 성인 여성들이 이래저래 육체적으로 부대끼는 현장에 있다보니 굳이 본인이 의도하지 않아도 나이트세이버즈 멤버들의 므흣한 장면을 볼 일이 많다. 특히 프리스와 네네는 긴급 사태 때 수트를 급하게 갈아입느라 아예 마키에게 알몸을 보였다.[14] 인간의 뇌에 삽입되어 인간이 행하는 지각 및 인지 능력을 학습하는 기계다.[15] 게다가 여성 멤버들의 탈의 장면을 몰래 훔쳐보는 색골 기질이 있던 것과 달리, 수트를 착용하기 위해 탈의를 해야하니(신형 수트는 이너 수트 없이 알몸에 걸쳐 입음) 멤버들이 자리를 비켜달라하자 얼굴을 붉히며 우왕좌왕할 정도로 쑥맥이 되었다.[16] 다른 생존자로는 브라이언 메이슨도 있지만, 사고가 일어날 당시의 메이슨은 연구소를 떠나 이미 게놈 사의 간부로 일하고 있었다.[17] 그도 그럴 것이 나이트 세이버즈나 게놈사의 군용 파워드 슈츠들을 대부분 최신기술로 만들어진 최신형인데, AD 폴리스에서 레온이 타는 파워드 슈츠는 한 세대 전의 구형이기 때문.[18] 얼마 안 가 프리스가 본인의 근성으로 빠져 나올 수 있었다.[19] 부머들은 '살아있는 금속'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형태를 변형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부머가 존재하려면 금속이라는 물질적인 매질의 존재가 필요하다.[20] 또한 부머들도 자신만의 자아를 가지려면 가라티아에게 융화되지 않아야 했다. 한 예시로 프리스의 메카였던 모터 슬레이브는 가라티아에 융화되지 않은 덕에 자아를 각성하여 프리스를 도와 가라티아 격파에 큰 도움을 주었다.[21] 프리스가 자신에게 달라붙은 금속들을 거대한 칼로 변형시켜 돌진할 때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고 팔벌려 맞이한 것이 그 증거.[22] 가라티아 본인은 이를 '죽음 이후 부활을 통한 신성의 확보' 라고 설명했다.[23] 이는 그녀의 인격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메이슨의 사상과도 유사하다.[24] 멤버들도 꽤나 창피한지 이 착탈 방식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다. 실제로 수트가 바뀐 시점을 기준으로 작중 서비스신의 빈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제일 큰 문제는 전투 중에 수트가 파괴되면 착용자는 야외에서 그대로 알몸이 된다는 것이다(...). 기어코 마지막화에서는 모든 멤버들의 수트가 파괴되어 죄다 알몸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나마 다들 불시착한 곳이 무인도랑 사막이라서 주변에 보는 사람이 없었던 것은 다행. [25] 그런데 이게 웃긴 것이 신형 수트는 구형 수트와 달리 옷을 다 벗고 착용한다. 그 상황에서 수트를 해체해버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