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나기 모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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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상단 부터 원작, 극장판, SAC, SSS, ARISE
공각기동대의 주인공. 통칭은 소좌.[3][4] 성우는 타나카 아츠코, 소녀 의체 및 공각기동대 ARISE에서는 사카모토 마아야(1995 극장판, 2.0도 동일). 플레이스테이션 게임판 한정으로 츠루 히로미가 맡은 바 있다. 국내판은 이름은 '크리스'로 개명되었고 성우는 강희선. 영어판 S.A.C. 성우는 메리 엘리자베스 맥글린.[5] 영어판 ARISE는 엘리자베스 맥스웰. 원작과 그 외 작품들과는 조금씩 설정에 차이가 있다. 게임 공각기동대 온라인 트레일러에서는 이명희. 미국에서 리메이크되는 실사판 영화판 배우는 스칼렛 요한슨.[6]
공안 9과의 실질적인 리더이자 홍일점으로 전신을 의체화한 여성이다. 의체를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 전투 실력은 날고 기는 베테랑들만 모인 9과에서도 최고 수준이며 해킹 스킬 또한 뛰어나다.[7] 의체 성능은 시리즈 별로 제각각인데 극장판에서는 거미전차의 해치를 억지로 뜯어내다 온몸이 박살나기도 한 반면 SAC에서는 공격헬기인 지가바치와 줄다리기가 가능할 수준의 출력을 낼 수 있다. 공안 9과에 소속된 과원들은 쿠사나기 모토코를 '소좌'라고 부른다. 공각기동대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광학미채를 거의 전담해서 사용한다.
여담이지만 다나카 아츠코는 쿠사나기 모토코 역을 한 이후로 섹시한 몸매를 가진 바디슈트 계열의 캐릭터들을 다수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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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의 쿠사나기는 표정 변화나 감정적 묘사가 어느정도 있는 털털한 누님같은 캐릭터다.[8] 유머도 곧잘 치는 편이며, 인맥도 풍부하며 수완도 좋다. 바이섹슈얼인지 2명의 여성과 휴가지에서 레즈비언 쓰리썸을 하는 장면이 나왔고[9] , 휴가 기간 때는 전뇌 마약도 한 듯한 묘사도 나온다. 후에는 공안 1과 소속의 남자친구가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원작에서는 바토와의 연애노선이 약한 편으로, 믿음직한 동료 사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아니, 애초에 아예 없다고 말하는 쪽이 사실관계에 더 부합하는 표현일 듯. 바토가 착각한 덕분에 본의 아니게 남성 의체를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지만, 별로 상관하지 않는 것 같다. 꽤나 털털하다. 사실 후반에 인형사와 '거래'하는 장면도 사실 그 동기가 호기심에 더 가까운 편이다.
만화 2편에서는... 1편의 스포일러. 각주에서 설명.[10]
1.5편 Human-error processor에서도 카메오 출연한다. 1편 마지막에서 9과를 떠난 상태이지만, 어떤 사건을 추적하다가 우연히 토구사, 바토와 만나서 힘을 합쳐 싸움. 이젠 직속 상사가 아니라고 주도권을 쥐려고 하다가 결국 빼앗기고 마는 바토의 속마음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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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등의 애니메이션 매체에서는 상당히 무표정하고 시니컬한 모습으로 일관한다. 걸작으로 평가받는 극장판의 인기로 인해 사실상 쿠사나기 모토코 하면 대부분 떠올리게 된 모습이 바로 이것.
사실 모든 장면에서 그렇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감정 묘사도, 사생활의 묘사도 거의 없는 상태로 나온다. 원작 만화에 비해 유머 감각을 드러내지도 않고, 무엇보다 자신의 정체성에 강한 의문을 품고 있다. 인형사와의 거래를 받아들이는 이유도 자신의 모호한 정체성을 찾기 위함이었다. 자기 자신을 찾으려는 바람이 원작보다 더 절실한 편이다. 나름대로 표준화된(?) 외형인지 극장판 오프닝 파트에서 모토코가 주변을 둘러보다가, 건물 안에서 오피스룩을 한 자신과 같은 얼굴의 의체와 눈을 마주치기도 했다. 이 장면 직후 재차 모토코의 무감정한 얼굴을 클로즈업하는 미쟝셴을 선보인다.
전신 의체화 때문인지 퇴직도 마음대로 못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사이보그 요원들은 정부로부터 최고급 정비를 받는데 해당 의체 부분과 기억은 정부의 소유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전신 의체화를 한 모토코의 경우 전신을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정비받기 때문에 그녀의 전뇌와 의체는 사실상 정부의 소유이다. 의체 정도야 돈을 모아서 개인의 것으로 구입을 할 수 있지만, 전뇌 부분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관리를 받기 때문에 정부의 소유로 인정되는 듯 하다.
극장판에서는 애인이나 성적 취향에 대해 아무 언급도 없는데, 대신 바토가 쿠사나기를 좋아하는 티를 좀 더 많이 낸다. 그 외에는 별 단서가 없다. 여가시간에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것 같다. 의체는 무거워서 스쿠버 장비가 망가지면 그대로 가라앉고 물 속에서는 의체의 다양한 센서가 대부분 기능을 상실하는데, 그렇게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신의 내면[11] 에 집중하거나 다시 태어나는 감각을 즐기는 것.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물 위로 올라오는 모습은 오프닝에서의 의체 제작 장면과 닮았다. 한편 배 위에서 기다리던 바토는 어두컴컴한 물 밑에 뭐가 있느냐고 속으로 투덜거리고... 광학 미채를 이용해서 싸울 때는 해당 기능을 가진 바디슈트를 입은 채로 싸우는데 색상 때문에 전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엄연히 바디슈트를 착용한 상태다. 극장판의 시작부, 산 켄화를 쓰러뜨릴 때 그리고 마지막 전투 장면에서 보행형 전차의 위에 올라가서 혈투를 벌일 때를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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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사진... 목부분을 보면 피부색과 엄연히 다르다.[12] 하지만 아무래도 복장이 복장인지라, 바토가 외투를 걸쳐주는 매너를 보여주기도 한다. 모토코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 같지만...
광학 미채 바디슈트의 색상은 일단 불투명색이고 광학 미채로써의 기능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좋은 듯 하다. 마지막 전투에서도 이 복장으로 싸우는데 다각전차 위로 올라가서 장치를 뜯어낼 때 의체의 근력을 최대로 끌어냈고, 그 와중에도 바디슈트가 버텨낼 정도로 내구성이 있었지만 결국 한계를 못버티고 팔다리가 떨어져 나가면서 슈트도 찢어져 버렸다.
다각전차의 기능을 정지시킨 끝에 추적 중이던 차량 안에서 인형사의 의체를 찾아내어 바토의 도움으로 그의 전뇌와 교류를 하던 중 자신과 융합하자는 제안을 받게된다. 융합을 하면 자신의 존재가 남지 않을지 모른다며 불안감을 표했으나 융합 후에는 사람이 유전자를 남기듯 자신의 변종을 네트에 흘리게 될 것이며, 자신을 유지하려는 집착은 자신을 제약할 뿐이라는 말을 듣는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인형사는 자신과 그가 거울과 마주한 실체와 허상처럼 닮았다고 답하며 인형사 자신을 포함한 방대한 네트워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들을 포함한 모든 집합체는 사소한 기능에 예속되어왔지만 그 제약을 버리고 보다 상부 구조로 시프트될 때가 되었다는 말을 듣는다.[13] 그러던 중 헬기에서 저격을 시도하자 바토가 이를 막아주려 시도했으나 결국 머리만 남기고 의체가 파괴당한다. 그래도 어떻게든 바토가 그것을 빼돌려 몰래 새로운 의체를 공급해 주었으나 원작과는 달리 어린 소녀의 외형이었다. 바토에게서 사건의 전말을 전해듣고 자신이 있는 집에서 원한다면 계속 있어도 된다는 제안을 받았으나[14] 거절, 이에 바토가 인형사와 나눈 대화와 그의 행방을 묻자 이젠 '인형사'라는 프로그램도 '소령'이라 불리던 여자도 없다면서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고 어디론가 떠난다.
이 때의 쿠사나기 모토코는 육체를 버리고 네트와 융합된 상태로, 편의점에서 해킹당하기 전인 바토에게 경고를 하고, 해킹 덪에 갇혀서 반복되는 환상 속에서 힌트를 주기 위해 소녀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이 때 나타난 모습은 극장판 1편 마지막에 바트가 구해서 모토코의 뇌를 이식한 인형과 똑같은 모습이다. 이후 후반부 전투에서 의체 빙의 상태로 활약한다.
얼굴을 비추는 비중이 눈물 나는 수준이다. 전작에 나온 모토코의 의체로는 거의 1분도 안나오고 그나마 조금 활약을 하는 부분에선 인형 몸에 엑세스해서 인형의 외형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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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회별 작화가 조금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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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EP 21과 22에서는 일부 작붕이 일어났다. 이외에는 대부분 무난한 편이다.
애니메이션 Stand Alone Complex 3부작에 등장하는 쿠사나기 모토코는 원작만화 1편에서 인형사와 만나지 않았다고 가정한 이야기들이다.
전투능력도 탁월하고 전뇌 해킹도 뛰어난 인물로 카리스마가 철철 넘친다. 성격 자체는 극장판보다는 원작에 가깝다. 제3차 세계대전 당시 계급인 소좌[15][16] 가 별명으로 굳어져서 항상 소좌로 불리운다.
젊은 여성의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작품상의 실제연령은 최소 30대 중반이다.[17] 1기에서는 상체만 가리는 슈트에 점퍼만 입은 노출도 높은 복장으로 나오는데 시대상이 그런지 태클거는 사람이 없다(...) 그래도 개성강한 이미지덕에 이 후로 이 복장은 그녀의 대표적 이미지로 자주쓰인다.
1기 22화 때 의수교체를 하는데, 입회인으로 같이 온 친구[18] 의 말로는 전부다 규정 위반 투성이라고 한다. 아마 모토코의 직업상 각종 출력이나 이런 부분을 별도로 조절한 것 같다.[19] 이때 암살당할 뻔 하다가 웃는 남자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된다.
1기에 거주하는 집이 나오는데 매우 넓다, 암슈트가 자유롭게 돌아다닐 정도로 넓다(...) 보안에도 철저해서 사람들이 침입할 만한 부분에는 다 보안장치를 해놓았고[20] , 집안에는 각종 무기들을 숨겨 놓었다. 그 숨겨놓은 장소가 왠지 뻔한지 바토도 "소좌라면 여기에 숨겨놓을 것 같았다"라고 한다, 그런데 그 숨겨놓은 장소가 속옷 서랍 아래(...)
2기에 의하면, 어릴 적(6살 쯤)에 큰 사고를 당해서 전신을 의체화할 수밖에 없었다. 이것은 어린이들에게는 굉장히 괴로운 일로, 성장기에 맞춰가며 계속해서 의체를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아끼던 인형이 있었는데 처음 의체화한 이후 팔의 힘 조절을 하지 못해 인형의 목을 부러뜨리고 운 적이 있다.[21] 문제의 그 사고는 비행기 추락사고인데, 쿠사나기 모토코와 함께 살아남은 남자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가 2기의 등장인물 쿠제 히데오인 듯한 복선이 많다. 특히 종이학 접기.
주로 사용하는 의체의 신장은 168cm. 원작에서 나타냈던 바이 섹슈얼 성향이 TVA에서는 다소 순화되어 표현되었다. 1기에 레즈비언임을 암시하는 장면이 몇가지 나오나 직접적인 표현은 하지 않는다. 왠지 피도 눈물도 없을 것만 같은 냉철한 성격인 것처럼 보이지만 '선물받은 여성용 손목 시계를 찰 수 없다'는 이유로 전투력이 더 높은 남성형 의체를 사용하지 않는 등의 인간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22]
전뇌화가 된 사회는 본래의 성별이 큰 의미를 잃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체를 대부분 여성용만 고집하고 있다. 이것은 어릴 적의 사고와 관계된 것으로, 바트만이 그것을 알아차린다. 성장기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의체를 바꾸었을때, 자신을 담당하던 의사가 여성용 손목시계를 선물로 준다. 의체로 겉모습을 통째로 바꿀 수 있는 세상에서 쿠사나기 모토코는 그 시계를 자신의 아이덴티티로 삼는데, 남성용 의체로는 가는 여성용 손목시계를 찰 수 없기 때문에 여성용 의체만을 고집하는 것이다. 이 점은 원작만화와는 차이점이 있다. 이 덕분에 바토가 출력이 높은 남성형 의체로 바꾸라고 놀리는데, 모토코는 바토의 뇌를 해킹해서 자기주먹으로 자기를 때리게 해 넉아웃 시킨다. 이 때의 대사는 "남아도는 상대방의 힘을 역순환시킨다면, 굳이 남성형 의체는 필요가 없다."
모토코 말고도 전신의체화를 한 캐릭터들은 특정 부분에 집착을 하는 경우를 보인다. 바토의 경우는 전신의체화를 한 사람에게는 무의미한 근력 트레이닝 기구를 구입한다.
작중시점에는 공안 9과를 모종의 이유로 떠난 상태이다. 직접 움직이지 않고 자택에서 의체를 원격 조종을 하면서 활동하는데, 동시에 의체를 2대씩 조종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23] 전뇌해커 '괴뢰회'를 찾던 중이었고 사건 해결 후에는 공안 9과로 돌아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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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비주얼로 SAC 신작에서 소좌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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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시작 시점에선 지속적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미국에서 전 공안9과 멤버 일부[25] 와 신참 멤버인 스탠더드와 같이 활동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헤어스타일이 SAC나 SSS때보다는 ARISE에 가깝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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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컨셉자체가 좀더 어려진 느낌의 디자인으로 나왔으며 성우도 사카모토 마아야로 바뀌었다. 사카모토 마아야에 의하면 과거 극장판에서 맡은 것과는 관련이 없고, 오디션도 따로 봤다고 한다. 감독이 의도적으로 숨겨서, 수사물이라는 시놉시스 정도만 알고 오디션 봤다고. 본작 관련 인터뷰에 따르면 키세 감독이 "전일담이다. 모토코도 미숙해서 지금까지의 작품처럼 완벽하진 않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일단 작품이 새롭게 리부트된 세계관이라 전체적인 설정들이 많이 변경되었다. 1편이 나온 지금 알려진 바로는, 어머니와 아버지는 생화학 무기로 인한 무차별 테러에서 희생되었다고 한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사망했을 때 쿠사나기는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는데, 뇌는 아직 살아있었기 때문에 닥터 바켈의 긴급 의료 시스템으로 전뇌화 하여 살아남을 수 있었다. SAC의 모토코는 6살 때 전신 의체화 했지만 ARISE의 모토코는 태어날 때부터 전신의체화를 한 상황이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존재에 대해 더 의문감을 가지는 캐릭터 일지도 모른다. 결국 인간의 몸을 가졌던 "기억"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의 몸이 가지는 "통증"이라는 것도 모른다고 한다. 그렇기에 1부의 제목도 육체의 부재로 인한 '''PHANTOM PAIN'''이 아닌 가짜기억으로 생긴 '''GHOST PAIN'''인 것이다.
작중에서 보험만으로 전신의체화는 보험적용이 어려운지 지속적인 의체 정비를 위해 자위대에 소속되어있는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마무로 중령이 죽기전 그녀에게 막대한 유산을 물려 줌으로써 군에 더 이상 머물 이유가 사라지면서 전역을 하게 된다.
작중에서는 웃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전작의 시리즈처럼 철의 여자라는 이미지 보다는 '강하지만 아직 여린 소녀'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전작의 모토코가 워낙 넘사벽 캐릭터이다 보니 어느 정도 순화를 시킨 것 같다. 싸움에도 어느 정도 일가견이 있지만 자신보다 출력이 강한 파워타입의 의체와의 싸움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상대방의 시각을 해킹을 해서 공격을 하는 것이 특징.
1편 시점에는 자위대 소속이고 삼좌(三佐)이다. 1편의 사건 해결 후에는 소좌(小佐)로 계급명칭이 바뀐다(국내개봉시는 소령(진)에서 소령으로 진급했다고 의역했다). 그리고 아라마키에게 특수부대를 설립 할 것이라면서 스카웃 제의를 받는다.
과거 501부대라는 자위대의 비밀 부대에서 복무했다. 이 부대가 워낙 막장인 탓에 험한 꼴을 많이 당했는데, 심지어 의체가 자위대 소유라 자위대원이 아닌 '''비품'''으로 등록되어 있다. 외형도 접대용 사이보그들을 만들 때 사용된 얼굴을 재활용 한 것이다.[26][27]
2편에서 부대를 창설하지만 멤버가 완편되지 않은 상태. 1편에서 그녀를 따르기로 한 파즈가 첫 멤버가 되고, 군 자금으로 도박을 하던 사이토를 협박해서 합류시킨다. 토구사를 뺀 나머지 멤버들은 사법거래 형식으로 9과에 들어오게 된다.
3편에서 아키라라는 전직 군인 출신 정비사와 연인이 된다. 이는 원작에서 3과 공안대원 과의 관계를 오마쥬한 것으로, 이 에피소드의 주된 이야기가 된다.
사쿨라사스라는 게릴라 잔당들을 상대하고 있었는데, 다들 리더인 사쿨루스가 어딘가에서 살아 남아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모토코와 501 부대는 사쿨루스가 죽었다고 확신한다. 사실 사쿨루스가 모토코였기 때문. 501 부대는 이익을 위해 전쟁을 하는 용병에 가까운 부대였고, 사쿨루스라는 가공의 인물을 만들어 남성형 의체에 들어간 모토코가 독립군을 이끈 것이다. 모토코는 이 사실을 모르는 게릴라 잔당들과 자기 자신이 만들어낸 망령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신 극장판에서 첫번째 크레딧이 끝나고 나오는 보너스 영상인 공안 9과 대원들과의 24시간 벛꽃 감시(...)[28] 장면에서 기존 시리즈 팬들에게 익숙한 모습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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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모토코 쿠사나기.[30] 일본인이었으며, 청소년 시절 한카에 대한 반기업조직을 결성하고 대항하다 절 아지트가 파괴되고 연인인 쿠제와 함께 붙잡혀서 실험물이 되어버린다. 후에 기억이 소거되고 모토코의 몸을 전신 의체로 만들어버리고 소령이 된다.[31] 원작이나 애니메이션과는 설정이 많이 변해서 전신 의체화의 유일한 공식적 성공사례로서 등장한다.
섹터 9의 일원이 되어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카 사의 간부를 해킹하려 하는 게이샤봇을 총격으로 저지한다. 이 때 까지만 해도 게이샤 로봇의 잔해와 자신의 손상된 팔을 겹쳐보며 인간과 로봇 사이의 경계선에 존재하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구심을 느끼는 캐릭터였지만, 사건의 용의자인 쿠제를 쫓다가 그와의 만남을 통해서 자신의 기억과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면서 정체성의 혼란의 원인이 기억의 부재로 인한 것으로 은근슬쩍 바뀌어 버리고 캐릭터의 개성도 애매모호해진다. 후에 박사가 쥐어준 주소에 있던 예전에 살던 집에 들어가 모토코의 어머니를 만나게 되고 직감적으로 환각으로 나타나던 절 아지트를 찾아가 다시 쿠제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진명과 정체를 깨닫게 된다.
한카 사장이 이 둘을 제거하고자 스파이더 전차를 내보내게 된다. 쿠제를 구하기 위해 소령은 스파이더 전차와 맞서게 되고 둘은 큰 위기에 빠진다. 첫 극장판처럼 가까스로 스파이더 전차를 총으로 대항하며 막아내지만 역부족이었다. 전차가 쿠제의 머리를 파괴하려고 하자 위에서부터 빠르게 습격해 두뇌가 장착된 뚜껑을 무리하게 뜯어내고자 했지만 몸이 견디질 못해 팔이 떨어져나갔으며 두뇌가 달린 뚜껑이 떨어지는 바람에 전차도 파괴된다. 쿠제를 구하고자 했지만 한카의 헬기가 이미 쿠제의 머릴 겨냥하고 있었고 쿠제 역시 최후를 맞이한다.
이름만 있는 진짜 모토코 쿠사나기의 묘비 앞에 서서 참배하고 그 옆에서 어머니가 '''소령으로 변한 모토코'''를 보면서 한없이 눈물을 흘리며 재회한다.
모든 작품의 쿠사나기 모토코 중에서 제일 어리다. 작중에서 가출청소년이던 모토코가 한카에 의해 의체화 된 것은 극중 시간으로 1년 전이니 사실상 미성년자인 셈이다.
기존 작품들에서 쿠사나기 모토코는 이름보다는 별명인 소령(少佐)으로 호칭되는데 이는 세계대전 참전 당시의 계급이 유래한 것이다. 다만 영화판은 이러한 설정을 공유하지 않고 단순히 소속 조직인 공안 9과에서의 직책이 소령이기 때문에 이렇게 호칭된다. 그런데 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소령(Major)이 발음 그대로 '메이저'로 번역되는 오역이 발생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번역가가 원작과는 관계없이 영화를 이해하지 못한 큰 오역이라 할 수 있다. 이 영화의 주제가 주인공의 정체성 찾기인데 '이름'을 가지지 못한 주인공이 '이름'을 가지게 되면서 기믹으로 표현을 한 것이다. 일반명사인 소령을 고유명사 취급한 메이저로 번역하면서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큰 주제 표현 기믹을 완전히 무시해버렸다.
굳이 반론을 하자면 영화자체가 워낙 엉망인데가 디테일도 떨어져서 그냥 메이저라고 해도 영화 진행에 큰 무리는 없다. 더욱이 본 영화 내에서 일반명사이자 계급명인 'Major'와 해당 캐릭터를 가리키는 고유명사화된 'Major'을 섞어서 사용하다 보니 혼동을 준 측면이 있기야 있다. 하지만 아라마키 다이스케과장이 메이저라고 부르지 않고 소좌라고 부르는 부분도 있었으며 애초에 '''나는 미라 킬리언 소령이다.'''와 '''나는 '소령'이다.'''라고 해석함으로써 전체적 맥락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오역을 막을 수 있는 절충안도 있었다.[32] 무엇보다도 해당 영화의 한국어 자막이 그 부분 외에도 너무나 개판이었다는 점에서, 영화의 난잡함을 말하기 이전에 그냥 번역 자체를 별 생각 없이 한 것으로 보인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실사판 공각기동대는 세계대전 이후의 시대를 다루는 기존 작품과 시대설정을 공유하지 않는다. 따라서 불과 1년 전까지 평범한 청소년이었던 영화 속의 미라 킬리언/쿠사나기 모토코가 "소령"으로 불리는 이유를 따져보면 그것이 공안 9과 내의 계급이라는 가능성밖에 남지 않는다. 한데 원작들에서나 본 작품에서나 공안 9과는 딱히 계급제 조직이 아닌지라 공각기동대 시리즈의 문외한들이 봤다간 저 Major가 계급명인가, 고유명사인가 하며 고개를 갸웃거리기 딱 좋다. 원작의 캐릭터들을 어설프게 옮겨오긴 했는데, 깊이 따지고 들어갈수록 이래저래 허술한 점이 많다.
애니판 1기의 복장은 하이레그에 자켓만 걸친 상당히 노출도가 높은 차림으로 현장에서나 공안 9과 내에서 남성들 앞에서 다니는데도 아무런 수치심이나 주변 시선이나 태클 없이 잘만 돌아다녔다. 2기 이후 하이레그 위에 바지를 입어 고간 부분을 가리는 패션으로 노출이 줄었고 최신작인 2045에서도 허리가 파인 레오타드에 바지를 입는 패션으로 등장. 1기 같은 노출 패션은 그녀의 일종의 아이덴티티가 되어 개성강한 대표 이미지로 자주 쓰인다.
작품의 인지도답게 게임판에서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었는데 PS1으로 나왔던 공각기동대 게임판에서는 츠루 히로미가 성우를 담당했다. 이 성우도 분명 실력있는 성우이긴 하지만 게임자체가 워낙 망작이라[34] 원래 성우인 다나카 아츠코의 포스에 눌린감도 있고 목소리가 모토코답지 않게 활달해 보이는 목소리라 게임판을 해본 유저들 입장에서는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목소리다.
원작 만화부터 전통인지 시리즈마다 팔을 꼭 한 번씩 날려 먹는다. 원작 만화에서는 소마라는 테러리스트가 타고 있던 사고전차와 대결하다가 팔이 날라가고, 극장판 1편에서도 공안 6과의 전차 해치를 열다가 팔이 뜯겨지고, 이노센스에서도 해킹을 하기 위해 모듈을 열다가 팔이 뜯어지고[35] , SAC에서는 마약 진압반이 타고 있던 암수트의 공격에 의해 팔이 날라가고, ARISE에서도 격투 도중에 팔이 날라간다. 영화에서도 다각전차 해치를 열어재끼고 날아간다. 공각과 비슷한 느낌의 애니인 홍각의 판도라 11편 초반에 주인공 네네는 해치를 보자마자 자기도 모르게 열심히 잡아당긴다 다행히 팔은 괜찮았지만 얼굴이...
SAC 시리즈에서는 작중에서 본체로 사용되는 의체 말고도 다양한 의체가 등장하는데 SSS에서 나온 장면을 통해 최소 4~5대의 예비 의체[36] 가 있는 것으로 나온다.
좌측 상단 부터 원작, 극장판, SAC, SSS, ARISE
1. 개요
'''"세상에 불만이 있다면 자신을 바꿔라. 그게 싫으면 눈과 귀를 가리고 입을 다물고 고독하게 살아라. 그것도 싫다면... "
'''
(世の中に不満があるなら自分を変えろ。それが嫌なら耳と目を閉じ、 口をつぐんで孤独に暮らせ。それも嫌なら・・・)[1]
草薙 素子'''"네트는 광대해."'''[2]
'''"(ネットは広大だわ)"'''
공각기동대의 주인공. 통칭은 소좌.[3][4] 성우는 타나카 아츠코, 소녀 의체 및 공각기동대 ARISE에서는 사카모토 마아야(1995 극장판, 2.0도 동일). 플레이스테이션 게임판 한정으로 츠루 히로미가 맡은 바 있다. 국내판은 이름은 '크리스'로 개명되었고 성우는 강희선. 영어판 S.A.C. 성우는 메리 엘리자베스 맥글린.[5] 영어판 ARISE는 엘리자베스 맥스웰. 원작과 그 외 작품들과는 조금씩 설정에 차이가 있다. 게임 공각기동대 온라인 트레일러에서는 이명희. 미국에서 리메이크되는 실사판 영화판 배우는 스칼렛 요한슨.[6]
공안 9과의 실질적인 리더이자 홍일점으로 전신을 의체화한 여성이다. 의체를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 전투 실력은 날고 기는 베테랑들만 모인 9과에서도 최고 수준이며 해킹 스킬 또한 뛰어나다.[7] 의체 성능은 시리즈 별로 제각각인데 극장판에서는 거미전차의 해치를 억지로 뜯어내다 온몸이 박살나기도 한 반면 SAC에서는 공격헬기인 지가바치와 줄다리기가 가능할 수준의 출력을 낼 수 있다. 공안 9과에 소속된 과원들은 쿠사나기 모토코를 '소좌'라고 부른다. 공각기동대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광학미채를 거의 전담해서 사용한다.
여담이지만 다나카 아츠코는 쿠사나기 모토코 역을 한 이후로 섹시한 몸매를 가진 바디슈트 계열의 캐릭터들을 다수 담당하게 된다.
2. 시리즈별 차이점
2.1. 원작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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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의 쿠사나기는 표정 변화나 감정적 묘사가 어느정도 있는 털털한 누님같은 캐릭터다.[8] 유머도 곧잘 치는 편이며, 인맥도 풍부하며 수완도 좋다. 바이섹슈얼인지 2명의 여성과 휴가지에서 레즈비언 쓰리썸을 하는 장면이 나왔고[9] , 휴가 기간 때는 전뇌 마약도 한 듯한 묘사도 나온다. 후에는 공안 1과 소속의 남자친구가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원작에서는 바토와의 연애노선이 약한 편으로, 믿음직한 동료 사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아니, 애초에 아예 없다고 말하는 쪽이 사실관계에 더 부합하는 표현일 듯. 바토가 착각한 덕분에 본의 아니게 남성 의체를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지만, 별로 상관하지 않는 것 같다. 꽤나 털털하다. 사실 후반에 인형사와 '거래'하는 장면도 사실 그 동기가 호기심에 더 가까운 편이다.
만화 2편에서는... 1편의 스포일러. 각주에서 설명.[10]
1.5편 Human-error processor에서도 카메오 출연한다. 1편 마지막에서 9과를 떠난 상태이지만, 어떤 사건을 추적하다가 우연히 토구사, 바토와 만나서 힘을 합쳐 싸움. 이젠 직속 상사가 아니라고 주도권을 쥐려고 하다가 결국 빼앗기고 마는 바토의 속마음이 웃음을 자아낸다.
2.2. 오시이 마모루 극장판
2.2.1. 공각기동대(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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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등의 애니메이션 매체에서는 상당히 무표정하고 시니컬한 모습으로 일관한다. 걸작으로 평가받는 극장판의 인기로 인해 사실상 쿠사나기 모토코 하면 대부분 떠올리게 된 모습이 바로 이것.
사실 모든 장면에서 그렇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감정 묘사도, 사생활의 묘사도 거의 없는 상태로 나온다. 원작 만화에 비해 유머 감각을 드러내지도 않고, 무엇보다 자신의 정체성에 강한 의문을 품고 있다. 인형사와의 거래를 받아들이는 이유도 자신의 모호한 정체성을 찾기 위함이었다. 자기 자신을 찾으려는 바람이 원작보다 더 절실한 편이다. 나름대로 표준화된(?) 외형인지 극장판 오프닝 파트에서 모토코가 주변을 둘러보다가, 건물 안에서 오피스룩을 한 자신과 같은 얼굴의 의체와 눈을 마주치기도 했다. 이 장면 직후 재차 모토코의 무감정한 얼굴을 클로즈업하는 미쟝셴을 선보인다.
전신 의체화 때문인지 퇴직도 마음대로 못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사이보그 요원들은 정부로부터 최고급 정비를 받는데 해당 의체 부분과 기억은 정부의 소유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전신 의체화를 한 모토코의 경우 전신을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정비받기 때문에 그녀의 전뇌와 의체는 사실상 정부의 소유이다. 의체 정도야 돈을 모아서 개인의 것으로 구입을 할 수 있지만, 전뇌 부분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관리를 받기 때문에 정부의 소유로 인정되는 듯 하다.
극장판에서는 애인이나 성적 취향에 대해 아무 언급도 없는데, 대신 바토가 쿠사나기를 좋아하는 티를 좀 더 많이 낸다. 그 외에는 별 단서가 없다. 여가시간에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것 같다. 의체는 무거워서 스쿠버 장비가 망가지면 그대로 가라앉고 물 속에서는 의체의 다양한 센서가 대부분 기능을 상실하는데, 그렇게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신의 내면[11] 에 집중하거나 다시 태어나는 감각을 즐기는 것.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물 위로 올라오는 모습은 오프닝에서의 의체 제작 장면과 닮았다. 한편 배 위에서 기다리던 바토는 어두컴컴한 물 밑에 뭐가 있느냐고 속으로 투덜거리고... 광학 미채를 이용해서 싸울 때는 해당 기능을 가진 바디슈트를 입은 채로 싸우는데 색상 때문에 전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엄연히 바디슈트를 착용한 상태다. 극장판의 시작부, 산 켄화를 쓰러뜨릴 때 그리고 마지막 전투 장면에서 보행형 전차의 위에 올라가서 혈투를 벌일 때를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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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사진... 목부분을 보면 피부색과 엄연히 다르다.[12] 하지만 아무래도 복장이 복장인지라, 바토가 외투를 걸쳐주는 매너를 보여주기도 한다. 모토코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 같지만...
광학 미채 바디슈트의 색상은 일단 불투명색이고 광학 미채로써의 기능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좋은 듯 하다. 마지막 전투에서도 이 복장으로 싸우는데 다각전차 위로 올라가서 장치를 뜯어낼 때 의체의 근력을 최대로 끌어냈고, 그 와중에도 바디슈트가 버텨낼 정도로 내구성이 있었지만 결국 한계를 못버티고 팔다리가 떨어져 나가면서 슈트도 찢어져 버렸다.
다각전차의 기능을 정지시킨 끝에 추적 중이던 차량 안에서 인형사의 의체를 찾아내어 바토의 도움으로 그의 전뇌와 교류를 하던 중 자신과 융합하자는 제안을 받게된다. 융합을 하면 자신의 존재가 남지 않을지 모른다며 불안감을 표했으나 융합 후에는 사람이 유전자를 남기듯 자신의 변종을 네트에 흘리게 될 것이며, 자신을 유지하려는 집착은 자신을 제약할 뿐이라는 말을 듣는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인형사는 자신과 그가 거울과 마주한 실체와 허상처럼 닮았다고 답하며 인형사 자신을 포함한 방대한 네트워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들을 포함한 모든 집합체는 사소한 기능에 예속되어왔지만 그 제약을 버리고 보다 상부 구조로 시프트될 때가 되었다는 말을 듣는다.[13] 그러던 중 헬기에서 저격을 시도하자 바토가 이를 막아주려 시도했으나 결국 머리만 남기고 의체가 파괴당한다. 그래도 어떻게든 바토가 그것을 빼돌려 몰래 새로운 의체를 공급해 주었으나 원작과는 달리 어린 소녀의 외형이었다. 바토에게서 사건의 전말을 전해듣고 자신이 있는 집에서 원한다면 계속 있어도 된다는 제안을 받았으나[14] 거절, 이에 바토가 인형사와 나눈 대화와 그의 행방을 묻자 이젠 '인형사'라는 프로그램도 '소령'이라 불리던 여자도 없다면서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고 어디론가 떠난다.
오시이 마모루 감독 말에 의하면, 실연령을 45살로 추정하고 만들었다고 한다."자, 그럼 어디로 갈까? '''네트는 광대해.'''"
마치 네트워크처럼 반짝이는 메갈로폴리스의 야경을 내려다보며.
2.2.2. 이노센스
극장판 2편인 이노센스에서는 극장판 1편의 설정에서 계속 된다. 바토의 수호천사 역.'''바토, 잊지 마. 당신이 네트에 접속할 때, 난 반드시 당신 곁에 있을거야.'''
'''가 볼게.'''
이 때의 쿠사나기 모토코는 육체를 버리고 네트와 융합된 상태로, 편의점에서 해킹당하기 전인 바토에게 경고를 하고, 해킹 덪에 갇혀서 반복되는 환상 속에서 힌트를 주기 위해 소녀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이 때 나타난 모습은 극장판 1편 마지막에 바트가 구해서 모토코의 뇌를 이식한 인형과 똑같은 모습이다. 이후 후반부 전투에서 의체 빙의 상태로 활약한다.
얼굴을 비추는 비중이 눈물 나는 수준이다. 전작에 나온 모토코의 의체로는 거의 1분도 안나오고 그나마 조금 활약을 하는 부분에선 인형 몸에 엑세스해서 인형의 외형으로 등장한다.
2.3.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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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회별 작화가 조금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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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EP 21과 22에서는 일부 작붕이 일어났다. 이외에는 대부분 무난한 편이다.
애니메이션 Stand Alone Complex 3부작에 등장하는 쿠사나기 모토코는 원작만화 1편에서 인형사와 만나지 않았다고 가정한 이야기들이다.
전투능력도 탁월하고 전뇌 해킹도 뛰어난 인물로 카리스마가 철철 넘친다. 성격 자체는 극장판보다는 원작에 가깝다. 제3차 세계대전 당시 계급인 소좌[15][16] 가 별명으로 굳어져서 항상 소좌로 불리운다.
젊은 여성의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작품상의 실제연령은 최소 30대 중반이다.[17] 1기에서는 상체만 가리는 슈트에 점퍼만 입은 노출도 높은 복장으로 나오는데 시대상이 그런지 태클거는 사람이 없다(...) 그래도 개성강한 이미지덕에 이 후로 이 복장은 그녀의 대표적 이미지로 자주쓰인다.
1기 22화 때 의수교체를 하는데, 입회인으로 같이 온 친구[18] 의 말로는 전부다 규정 위반 투성이라고 한다. 아마 모토코의 직업상 각종 출력이나 이런 부분을 별도로 조절한 것 같다.[19] 이때 암살당할 뻔 하다가 웃는 남자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된다.
1기에 거주하는 집이 나오는데 매우 넓다, 암슈트가 자유롭게 돌아다닐 정도로 넓다(...) 보안에도 철저해서 사람들이 침입할 만한 부분에는 다 보안장치를 해놓았고[20] , 집안에는 각종 무기들을 숨겨 놓었다. 그 숨겨놓은 장소가 왠지 뻔한지 바토도 "소좌라면 여기에 숨겨놓을 것 같았다"라고 한다, 그런데 그 숨겨놓은 장소가 속옷 서랍 아래(...)
2기에 의하면, 어릴 적(6살 쯤)에 큰 사고를 당해서 전신을 의체화할 수밖에 없었다. 이것은 어린이들에게는 굉장히 괴로운 일로, 성장기에 맞춰가며 계속해서 의체를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아끼던 인형이 있었는데 처음 의체화한 이후 팔의 힘 조절을 하지 못해 인형의 목을 부러뜨리고 운 적이 있다.[21] 문제의 그 사고는 비행기 추락사고인데, 쿠사나기 모토코와 함께 살아남은 남자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가 2기의 등장인물 쿠제 히데오인 듯한 복선이 많다. 특히 종이학 접기.
주로 사용하는 의체의 신장은 168cm. 원작에서 나타냈던 바이 섹슈얼 성향이 TVA에서는 다소 순화되어 표현되었다. 1기에 레즈비언임을 암시하는 장면이 몇가지 나오나 직접적인 표현은 하지 않는다. 왠지 피도 눈물도 없을 것만 같은 냉철한 성격인 것처럼 보이지만 '선물받은 여성용 손목 시계를 찰 수 없다'는 이유로 전투력이 더 높은 남성형 의체를 사용하지 않는 등의 인간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22]
전뇌화가 된 사회는 본래의 성별이 큰 의미를 잃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체를 대부분 여성용만 고집하고 있다. 이것은 어릴 적의 사고와 관계된 것으로, 바트만이 그것을 알아차린다. 성장기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의체를 바꾸었을때, 자신을 담당하던 의사가 여성용 손목시계를 선물로 준다. 의체로 겉모습을 통째로 바꿀 수 있는 세상에서 쿠사나기 모토코는 그 시계를 자신의 아이덴티티로 삼는데, 남성용 의체로는 가는 여성용 손목시계를 찰 수 없기 때문에 여성용 의체만을 고집하는 것이다. 이 점은 원작만화와는 차이점이 있다. 이 덕분에 바토가 출력이 높은 남성형 의체로 바꾸라고 놀리는데, 모토코는 바토의 뇌를 해킹해서 자기주먹으로 자기를 때리게 해 넉아웃 시킨다. 이 때의 대사는 "남아도는 상대방의 힘을 역순환시킨다면, 굳이 남성형 의체는 필요가 없다."
모토코 말고도 전신의체화를 한 캐릭터들은 특정 부분에 집착을 하는 경우를 보인다. 바토의 경우는 전신의체화를 한 사람에게는 무의미한 근력 트레이닝 기구를 구입한다.
2.3.1. Solid State Society
작중시점에는 공안 9과를 모종의 이유로 떠난 상태이다. 직접 움직이지 않고 자택에서 의체를 원격 조종을 하면서 활동하는데, 동시에 의체를 2대씩 조종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23] 전뇌해커 '괴뢰회'를 찾던 중이었고 사건 해결 후에는 공안 9과로 돌아간 것 같다.
2.3.2. 공각기동대 SAC_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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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비주얼로 SAC 신작에서 소좌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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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시작 시점에선 지속적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미국에서 전 공안9과 멤버 일부[25] 와 신참 멤버인 스탠더드와 같이 활동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헤어스타일이 SAC나 SSS때보다는 ARISE에 가깝게 바뀌었다.
2.4. 공각기동대 A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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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컨셉자체가 좀더 어려진 느낌의 디자인으로 나왔으며 성우도 사카모토 마아야로 바뀌었다. 사카모토 마아야에 의하면 과거 극장판에서 맡은 것과는 관련이 없고, 오디션도 따로 봤다고 한다. 감독이 의도적으로 숨겨서, 수사물이라는 시놉시스 정도만 알고 오디션 봤다고. 본작 관련 인터뷰에 따르면 키세 감독이 "전일담이다. 모토코도 미숙해서 지금까지의 작품처럼 완벽하진 않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일단 작품이 새롭게 리부트된 세계관이라 전체적인 설정들이 많이 변경되었다. 1편이 나온 지금 알려진 바로는, 어머니와 아버지는 생화학 무기로 인한 무차별 테러에서 희생되었다고 한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사망했을 때 쿠사나기는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는데, 뇌는 아직 살아있었기 때문에 닥터 바켈의 긴급 의료 시스템으로 전뇌화 하여 살아남을 수 있었다. SAC의 모토코는 6살 때 전신 의체화 했지만 ARISE의 모토코는 태어날 때부터 전신의체화를 한 상황이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존재에 대해 더 의문감을 가지는 캐릭터 일지도 모른다. 결국 인간의 몸을 가졌던 "기억"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의 몸이 가지는 "통증"이라는 것도 모른다고 한다. 그렇기에 1부의 제목도 육체의 부재로 인한 '''PHANTOM PAIN'''이 아닌 가짜기억으로 생긴 '''GHOST PAIN'''인 것이다.
작중에서 보험만으로 전신의체화는 보험적용이 어려운지 지속적인 의체 정비를 위해 자위대에 소속되어있는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마무로 중령이 죽기전 그녀에게 막대한 유산을 물려 줌으로써 군에 더 이상 머물 이유가 사라지면서 전역을 하게 된다.
작중에서는 웃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전작의 시리즈처럼 철의 여자라는 이미지 보다는 '강하지만 아직 여린 소녀'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전작의 모토코가 워낙 넘사벽 캐릭터이다 보니 어느 정도 순화를 시킨 것 같다. 싸움에도 어느 정도 일가견이 있지만 자신보다 출력이 강한 파워타입의 의체와의 싸움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상대방의 시각을 해킹을 해서 공격을 하는 것이 특징.
1편 시점에는 자위대 소속이고 삼좌(三佐)이다. 1편의 사건 해결 후에는 소좌(小佐)로 계급명칭이 바뀐다(국내개봉시는 소령(진)에서 소령으로 진급했다고 의역했다). 그리고 아라마키에게 특수부대를 설립 할 것이라면서 스카웃 제의를 받는다.
과거 501부대라는 자위대의 비밀 부대에서 복무했다. 이 부대가 워낙 막장인 탓에 험한 꼴을 많이 당했는데, 심지어 의체가 자위대 소유라 자위대원이 아닌 '''비품'''으로 등록되어 있다. 외형도 접대용 사이보그들을 만들 때 사용된 얼굴을 재활용 한 것이다.[26][27]
2편에서 부대를 창설하지만 멤버가 완편되지 않은 상태. 1편에서 그녀를 따르기로 한 파즈가 첫 멤버가 되고, 군 자금으로 도박을 하던 사이토를 협박해서 합류시킨다. 토구사를 뺀 나머지 멤버들은 사법거래 형식으로 9과에 들어오게 된다.
3편에서 아키라라는 전직 군인 출신 정비사와 연인이 된다. 이는 원작에서 3과 공안대원 과의 관계를 오마쥬한 것으로, 이 에피소드의 주된 이야기가 된다.
사쿨라사스라는 게릴라 잔당들을 상대하고 있었는데, 다들 리더인 사쿨루스가 어딘가에서 살아 남아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모토코와 501 부대는 사쿨루스가 죽었다고 확신한다. 사실 사쿨루스가 모토코였기 때문. 501 부대는 이익을 위해 전쟁을 하는 용병에 가까운 부대였고, 사쿨루스라는 가공의 인물을 만들어 남성형 의체에 들어간 모토코가 독립군을 이끈 것이다. 모토코는 이 사실을 모르는 게릴라 잔당들과 자기 자신이 만들어낸 망령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신 극장판에서 첫번째 크레딧이 끝나고 나오는 보너스 영상인 공안 9과 대원들과의 24시간 벛꽃 감시(...)[28] 장면에서 기존 시리즈 팬들에게 익숙한 모습으로 바뀐다.
2.5.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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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하며. 일본판 한정으로 쿠사나기 모토코를 맡았던 타나카 아츠코가 그대로 더빙을 맡는다고 한다. 다만 영화제작 도중 이루어진 할리우드식 로컬라이징으로 이름도 '미라 킬리언'라는 서양식 이름으로 변경했다.[29]'''내 이름은 메이저 미라 킬리언, 동의한다.'''
2.5.1. 영화 속 작중 활약
본명은 모토코 쿠사나기.[30] 일본인이었으며, 청소년 시절 한카에 대한 반기업조직을 결성하고 대항하다 절 아지트가 파괴되고 연인인 쿠제와 함께 붙잡혀서 실험물이 되어버린다. 후에 기억이 소거되고 모토코의 몸을 전신 의체로 만들어버리고 소령이 된다.[31] 원작이나 애니메이션과는 설정이 많이 변해서 전신 의체화의 유일한 공식적 성공사례로서 등장한다.
섹터 9의 일원이 되어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카 사의 간부를 해킹하려 하는 게이샤봇을 총격으로 저지한다. 이 때 까지만 해도 게이샤 로봇의 잔해와 자신의 손상된 팔을 겹쳐보며 인간과 로봇 사이의 경계선에 존재하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구심을 느끼는 캐릭터였지만, 사건의 용의자인 쿠제를 쫓다가 그와의 만남을 통해서 자신의 기억과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면서 정체성의 혼란의 원인이 기억의 부재로 인한 것으로 은근슬쩍 바뀌어 버리고 캐릭터의 개성도 애매모호해진다. 후에 박사가 쥐어준 주소에 있던 예전에 살던 집에 들어가 모토코의 어머니를 만나게 되고 직감적으로 환각으로 나타나던 절 아지트를 찾아가 다시 쿠제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진명과 정체를 깨닫게 된다.
한카 사장이 이 둘을 제거하고자 스파이더 전차를 내보내게 된다. 쿠제를 구하기 위해 소령은 스파이더 전차와 맞서게 되고 둘은 큰 위기에 빠진다. 첫 극장판처럼 가까스로 스파이더 전차를 총으로 대항하며 막아내지만 역부족이었다. 전차가 쿠제의 머리를 파괴하려고 하자 위에서부터 빠르게 습격해 두뇌가 장착된 뚜껑을 무리하게 뜯어내고자 했지만 몸이 견디질 못해 팔이 떨어져나갔으며 두뇌가 달린 뚜껑이 떨어지는 바람에 전차도 파괴된다. 쿠제를 구하고자 했지만 한카의 헬기가 이미 쿠제의 머릴 겨냥하고 있었고 쿠제 역시 최후를 맞이한다.
이름만 있는 진짜 모토코 쿠사나기의 묘비 앞에 서서 참배하고 그 옆에서 어머니가 '''소령으로 변한 모토코'''를 보면서 한없이 눈물을 흘리며 재회한다.
모든 작품의 쿠사나기 모토코 중에서 제일 어리다. 작중에서 가출청소년이던 모토코가 한카에 의해 의체화 된 것은 극중 시간으로 1년 전이니 사실상 미성년자인 셈이다.
2.5.2. 호칭 관련 오역 이슈
기존 작품들에서 쿠사나기 모토코는 이름보다는 별명인 소령(少佐)으로 호칭되는데 이는 세계대전 참전 당시의 계급이 유래한 것이다. 다만 영화판은 이러한 설정을 공유하지 않고 단순히 소속 조직인 공안 9과에서의 직책이 소령이기 때문에 이렇게 호칭된다. 그런데 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소령(Major)이 발음 그대로 '메이저'로 번역되는 오역이 발생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번역가가 원작과는 관계없이 영화를 이해하지 못한 큰 오역이라 할 수 있다. 이 영화의 주제가 주인공의 정체성 찾기인데 '이름'을 가지지 못한 주인공이 '이름'을 가지게 되면서 기믹으로 표현을 한 것이다. 일반명사인 소령을 고유명사 취급한 메이저로 번역하면서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큰 주제 표현 기믹을 완전히 무시해버렸다.
굳이 반론을 하자면 영화자체가 워낙 엉망인데가 디테일도 떨어져서 그냥 메이저라고 해도 영화 진행에 큰 무리는 없다. 더욱이 본 영화 내에서 일반명사이자 계급명인 'Major'와 해당 캐릭터를 가리키는 고유명사화된 'Major'을 섞어서 사용하다 보니 혼동을 준 측면이 있기야 있다. 하지만 아라마키 다이스케과장이 메이저라고 부르지 않고 소좌라고 부르는 부분도 있었으며 애초에 '''나는 미라 킬리언 소령이다.'''와 '''나는 '소령'이다.'''라고 해석함으로써 전체적 맥락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오역을 막을 수 있는 절충안도 있었다.[32] 무엇보다도 해당 영화의 한국어 자막이 그 부분 외에도 너무나 개판이었다는 점에서, 영화의 난잡함을 말하기 이전에 그냥 번역 자체를 별 생각 없이 한 것으로 보인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실사판 공각기동대는 세계대전 이후의 시대를 다루는 기존 작품과 시대설정을 공유하지 않는다. 따라서 불과 1년 전까지 평범한 청소년이었던 영화 속의 미라 킬리언/쿠사나기 모토코가 "소령"으로 불리는 이유를 따져보면 그것이 공안 9과 내의 계급이라는 가능성밖에 남지 않는다. 한데 원작들에서나 본 작품에서나 공안 9과는 딱히 계급제 조직이 아닌지라 공각기동대 시리즈의 문외한들이 봤다간 저 Major가 계급명인가, 고유명사인가 하며 고개를 갸웃거리기 딱 좋다. 원작의 캐릭터들을 어설프게 옮겨오긴 했는데, 깊이 따지고 들어갈수록 이래저래 허술한 점이 많다.
2.6. 기타
애니판 1기의 복장은 하이레그에 자켓만 걸친 상당히 노출도가 높은 차림으로 현장에서나 공안 9과 내에서 남성들 앞에서 다니는데도 아무런 수치심이나 주변 시선이나 태클 없이 잘만 돌아다녔다. 2기 이후 하이레그 위에 바지를 입어 고간 부분을 가리는 패션으로 노출이 줄었고 최신작인 2045에서도 허리가 파인 레오타드에 바지를 입는 패션으로 등장. 1기 같은 노출 패션은 그녀의 일종의 아이덴티티가 되어 개성강한 대표 이미지로 자주 쓰인다.
작품의 인지도답게 게임판에서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었는데 PS1으로 나왔던 공각기동대 게임판에서는 츠루 히로미가 성우를 담당했다. 이 성우도 분명 실력있는 성우이긴 하지만 게임자체가 워낙 망작이라[34] 원래 성우인 다나카 아츠코의 포스에 눌린감도 있고 목소리가 모토코답지 않게 활달해 보이는 목소리라 게임판을 해본 유저들 입장에서는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목소리다.
원작 만화부터 전통인지 시리즈마다 팔을 꼭 한 번씩 날려 먹는다. 원작 만화에서는 소마라는 테러리스트가 타고 있던 사고전차와 대결하다가 팔이 날라가고, 극장판 1편에서도 공안 6과의 전차 해치를 열다가 팔이 뜯겨지고, 이노센스에서도 해킹을 하기 위해 모듈을 열다가 팔이 뜯어지고[35] , SAC에서는 마약 진압반이 타고 있던 암수트의 공격에 의해 팔이 날라가고, ARISE에서도 격투 도중에 팔이 날라간다. 영화에서도 다각전차 해치를 열어재끼고 날아간다. 공각과 비슷한 느낌의 애니인 홍각의 판도라 11편 초반에 주인공 네네는 해치를 보자마자 자기도 모르게 열심히 잡아당긴다 다행히 팔은 괜찮았지만 얼굴이...
SAC 시리즈에서는 작중에서 본체로 사용되는 의체 말고도 다양한 의체가 등장하는데 SSS에서 나온 장면을 통해 최소 4~5대의 예비 의체[36] 가 있는 것으로 나온다.
[1] 의지드립으로 보이는 대사 같지만, 그게 아니라 1편 등장에서 범죄자를 체포하는 장면에서 나온 대사다. 뒷 말을 추측해보자면 사회를 뒤집자 같은 변화에 동조하는 분위기이거나, 결국 범죄자로 살게 된다 같은 결과론적이고 씁쓸한 내용일 것이다. 후반까지 이어지는 내용으로 보았을때는 어느정도 중의성을 지니게 의도한 듯하다.[2] 80년대 후반에 '''인터넷''' 세상을 예견한 명대사. 사이버스페이스 개념은 80년대 초에 뉴로맨서라든가 사이버펑크계열 SF 소설에서 이미 선보인 적이 있다. 물론 공각기동대를 읽으면 알겠지만 다른 결의 느낌이고 만화가로서의 역량은 그런 철학적 메시지를 이야기에 얼마나 심도있게 녹이는가에 달려있다.[3] 우리나라의 소령에 해당하는 계급. 그래서 더빙판에서는 소령으로 번역되었다.[4] 아스키 아트 쪽에서는 어째선지 암고릴라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린다. 2차 창작에서도 '공안9과의 암고릴라'가 소좌 다음으로 많이 불리는 별명이 되었을 정도이며, 그냥 암고릴라라고 부르는 경우 십중팔구는 쿠사나기 모토코를 의미한다. 이후 여장부 타입 캐릭터들에게 암고릴라라는 별명이 붙게 된 원조격 캐릭터. 사실 원작 만화 1권 초반에 이시카와가 딱 한 번 그렇게 부른 적이 있긴 하다. 정발판에서는 '고릴라 여사'로 번역.[5] 비슷한 섹시 이미지인 철권 시리즈의 '''니나 윌리엄스'''의 성우다. 본래 일본 성우인 타나카 아츠코도 철권: Blood Vengeance 한정으로 니나를 맡은 적이 있다.[6] 팬들의 반발이 거셌지만 결국 강행하여서 결정되었다.[7] 작중에선 그녀를 초 위저드급 해커라고 부른다. 전뇌 해킹에 대해서는 사실랑 세계 최강이라 봐도 될 정도.[8] 아라마키 부장에게 '''월급 좀 올려주세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나온다.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접한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9] 바다에 뜬 요트에서 섹스를 즐기다 호출 받고 나가는데 정식발매에서는 짤렸다.[10] 2편인 맨 머신 인터페이스부터는 4명 이상의 고스트와 융합한 상태라 4개 이상의 개체가 존재하는 것이 밝혀졌다. 하는 짓도 그렇고 더 이상 일반적인 기준으로 인간에 해당하는지조차 의심스러운 존재이다. 자기들끼리 만나도 별로 동요도 안 한다. 1편에서 인형사와 융합하면서 인간의 영역을 벗어났다.[11] 즉, 고스트[12] 초반부에 외교관을 암살하기 위해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에서는 피부색과 잘 구분이 안 간다.[13] 이 때 소좌는 떨어지는 깃털과 함께 날개 달린 천사의 모습을 보지만 리뉴얼 판에서는 빛의 형상만을 확인한다.[14] 의체가 바뀌면서 목소리도 사카모토 마아야의 것으로 바뀐 상태였다가 이 질문을 기점으로 다시 타나카 아츠코의 목소리로 돌아온다.[15] 육상자위대 장교로 추측된다. 미국 해군이나 한국 해군에는 여름용 카키색 장교복이 있지만 일본 해상자위대에는 없기 때문. 정복의 견장 역시 현 육상자위대의 3등육좌(소령에 대응) 계급장을 착용하고 있다.[16] 2020년 멕시코에서 쿠사나기 모토코(UN군 소속)와 사이토(군벌소속 용병)가 처음 만났을 때를 묘사한 2nd GIG 14화에서 쿠사나기 모토코의 전투복 계급장을 자세히 보면 오각형안에 별과 갈매기 하나, 즉 자위대 삼등육조(하사에 대응) 계급장을 달고 있다. 또한 다국적 태스크포스의 리더인 미군 중사가 존대하지 않고 서로 반말로 대화하는 점, 그리고 이시카와가 "우리는 소령이라고 부른다" 라고 하는 걸 보면 실제 계급이 소령인게 아니라 하는 짓(월권이라든지...)이 소령 짬 정도나 되는 사람이 하는 수준이라(...) 그럴지도 모른다. 이 화에서 이시카와와 바토는 육사장(상등병에 대응) 계급장을 달고 있으며, 바토는 전속된지 얼마 안된 신입 취급을 받는다. 다만, 이시카와는 다른 화에서 "예전 군조(중사에 대응) 시절에..."라는 말을 한적도 있기 때문에 이 계급장이 위장계급장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17] 전신의체 사용자 특성상 본래의 나이보다 젊은 모습의 의체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연령에 맞춰서 나이든 모습의 의체로 바꾸는 경우는 거의없다. 작중에 70세 나이에 젊은 모습의 전신의체를 사용하는 러시아 암살자도 나왔다.[18] 친구라고 하기엔 뭐한 관계인 것 같다, 아마 원작처럼 레즈비언 관계의 파트너 일지도 모른다.[19] 규정위반 부분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온몸이 뜨거워 질 것 같다라고 한, 친구의 대사로 봐서는 정말 레즈비언 쪽인 것 같기도 하다.[20] 창문에 충격을 가하면 전기를 통하게 한다던가(...)[21] 1기 OP에 나오는 장면[22] 사실 전뇌화 한 이후에 수시로 네트워크에 동기화를 할 수 있는데, 시계에 시간을 보는 의미는 없다고 봐야한다.[23] 의체는 원격조종으로 움직이는건 2대가 한계라고 한다.[24] 의체는 실연령과 상관없는이 본인나이보다 젋어보이는 걸로도 선택이 가능하다.[25] 토구사, 파즈, 보마를 제외한 나머지 전원(바토, 사이토, 이시카와, 타치코마 3총사).[26] 바토가 보마와 같이 간 사이보그 메이드 카페에 모토코와 똑같이 생긴 사이보그가 있었다.[27] 작중에서 가끔씩 나오는 어릴 때 모습은 전작의 모습들과 별로 다를게 없다.[28] 원작 만화 2화와 SAC 2기 피날레의 오마주인듯[29] 사실 이건 반전을 위한 연막이다. 한국판 자막 한정으로 메이저 미라 킬리언으로 뜬다.[30] 묘비의 이름이 일본식이 아닌 영어식으로 되어있다.[31] 나중에 자신과 같은 98명의 희생이 있었다고 박사가 솔직하게 고백한다.[32] 같은 맥락에서 SECTION 9을 공안 9과로 번역하지 않은 부분도 아쉽다.[33] 15화까지[34] 삽입된 CG나 동영상의 질과 양은 상당한 수준이나 아쉬운 그래픽과 괴악한 조작감 등 게임성은 꽝이다. 그냥 원작자(시로 마사무네)풍의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는데 의미를 둬야할 듯[35] 정황상 바로 따라오는 바츠한테 시켜도 되는데 굳이...[36] SAC 1기에서 나온 어린 아이 의체와 젊은 여성 의체가 SSS에서 바이러스를 전달한 젊은 남성 의체, 속옷 차림의 여성 의체와 금발로 추정되는 여성 의체가 나왔지만 남아있는 자리를 볼 때 최소한 하나의 의체가 더 있으며, 해당 의체는 괴뢰회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요소가 있고 금발로 추정되는 여성 의체는 괴뢰회에서 6과의 나카무라 부장과 접촉할 때 사용한 것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