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관
1. 고대 로마 시대에 존재하던 관직
Praetor. 프라이토르
정무관의 일종으로 집정관과 비슷하나 보다 하위의 명령권을 갖는다. 사법(私法)의 책임자로 재판의 진행을 맡았다. 켄투리아 민회에서 선출되었으며, 이에 따라 3대 대정무관의 하나로 취급되었다. [1]
그 자체로는 집행기관에 불과하나 고시의 방법[2]을 이용하여 입법의 기능도 행하였다.
이러한 법무관 고시, 혹은 다른 정무관의 고시[3]들이 선임자에서 후임자로 넘어감에 따라 점차 누적되었고 이 누적된 법규의 일체가 바로 그 유명한 명예법이다.
로마의 보편적인 시민법 내지 만민법이 오늘날 국회의 의결을 거친 법률이라면 명예법은 행정부의 명령과 가장 유사하다.
로마 초창기에는 오직 한 명의 법무관이 존재했지만 로마가 점점 확장되면서 법무관의 숫자도 점점 늘어났고, 공화정 후기에는 여덟 명이 되었다가 율리우스 카이사르 시대에 와서는 열여섯 명까지 숫자가 늘어났다. 아우구스투스 시대에 법무관의 숫자는 열두 명으로 축소되었지만 티베리우스 시대에 와서는 다시 열여섯 명이 되었다.
2. 현대의 군법무관(軍法務官) 및 공익법무관
항목 참조.
3.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의 직책 중 하나
원어명은 1번 항목과 마찬가지로 Praetor.
1편 당시엔 치안관으로도 불렸으나, 2편 정발본에서 해당 직책의 카라스를 이 명칭으로 번역함으로서 법무관으로 정해졌다.
집행관과 더불어 기사단을 통솔, 지휘하는 계급이며 암흑 기사의 Dark Prelate(암흑 정무관)[4]과 비견되는 위치이다.
이 자리에 오르려면 재능이 출중하고 경험이 풍부해야 한다. 집행관과 비교하자면 이들은 기함이나 본부에서 지휘 위주인 집행관들과 달리 전장에서 군사들을 직접 이끌고 전황을 파악해 결정을 내리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5] 야전사령부와 그 휘하 군단본부 혹은 사단본부 정도의 관계로 추정된다.[6]
3.1. 해당 프로토스들
- 공식 단편 소설 '맥박'#
- 쿠오르다스
4. Warhammer 40,000의 프라이토르
스페이스 마린 군단 시대에 있었던 직책이다. 군단의 주인인 프라이마크 바로 아래의 2인자급 직책이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1] 나머지 둘은 집정관과 감찰관(Censor)으로, 그중에서도 최고의 명예직은 집정관이 아닌 감찰관이었다.[2] 법무관은 취임시에 어떻게 소송지휘의 권한을 행사할 것인지와 소송 당사자들이 법무관의 승인을 어떠한 방법으로 구할 것인가를 백색판에 붉은색의 제묵을 달아서 검은 글씨로 써서 공시하는 것이 관습이었다. 이를 고시라 칭한다.[3] 법무관의 고시는 주로 속주의 장관이 채용하였고, 고등안찰관의 고시는 속주의 재무관이 채용하였다.[4] 국내 정식 명칭이 정해지기 전까진 장로로도 알려졌다.[5] 때문에 팬덤에선 일종의 부사령관 정도로 여기고 있다.[6] 혹은 사령관과 참모장 정도의 관계일 수도 있다. 전선 시찰은 참모들이 많이 하며, 참모장이 작전참모와 함께 작전 구상을 많이 한다.[7] 공식 설정상 해당 직책을 거쳐 집행관, 신관까지 이른 이례적인 사례다. 스타크래프트 게임에서는 집행관->법무관으로 직책이 변경된다. 이는 블리자드 작품들의 공식 소설들을 여러 차례 집필한 크리스틴 골든이 집필한 소설인 'Queen of Blades'가 게임의 전체적인 스토리 파악을 제대로 하지 않고 1편에서 플레이어의 분신이자 프로토스 캠페인에서 군대를 지휘하는 집행관이 아르타니스라는 설정을 블리자드가 제대로 검수하지 않고 정사로 편입시키면서 설정이 꼬여벼린 결과다.[8] 네라짐-아이어 프로토스 연합 부대를 이끌때는 법무관이라고 불렸다. 나중에 암흑기사로 이루어진 부대를 이끌 때는 정무관으로 불렸다.[9] 협동전 제라툴의 패널 기술로 등장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