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토르
1. 설정
'''Praetor'''
과거에 존재했던 스페이스 마린 군단에서 군단장인 프라이마크 다음으로 높았던 직위.
이름의 유래는 로마에 있었던 단어로 한국어로는 법무관으로 번역된다. 사법권을 맡았던 직책이었고 집정관의 부재시 그의 업무를 대행했다고 한다. 군단의 최고 통수권자인 프라이마크의 투사로서 종종 프라이마크를 대신해 지휘나 전투를 한 프라이토르의 역할을 생각해보면 적절한 이름.
원래 스페이스 마린 자체가 초인 전사들이지만 같은 스페이스 마린이라도 이런저런 이유로 실력차가 나기 마련이고 개중 프라이토르는 군단 내에서 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 부를 수 있는 존재들이다. 무술 실력과 리더쉽이 프라이마크 다음 가고 군단의 제국군(오늘날의 임페리얼 네이비와 임페리얼 가드)을 합법적으로 통솔할 수 있을 정도였다. 군단마다 수가 달랐던것 같은데, 어쨌거나 프라이토르라는 직함을 달만한 자라면 스페이스 마린에서 전사와 지휘관으로써 엄청난 경험을 쌓은 베테랑들이었다는 점은 동일하다.
이들은 나름대로의 개성을 가지고 전설적인 무용담을 써내려갔다. 프라이마크는 황제가 손수 빚어낸 클론 자식들로서 신과 맞먹는 위엄과 능력을 지닌, 그야말로 규격 외 존재들이니 인류로서 올라갈 수 있는 최강자 중 하나가 프라이토르인 셈.[1][2]
부르는 명칭은 군단 간의 개성과 문화에 따라 조금씩 달랐는데 엠퍼러스 칠드런은 로드 커맨더, 아이언 워리어는 워스미스, 월드 이터는 센추리온(백인대장)으로 불렸고 그 외 군단들에선 1st captain(수석 중대장)으로 불렸다. 알파 리전은 알파리우스의 쌍둥이로 알려진 오메곤이 프라이토르였다.
출처: http://warhammer40k.wikia.com/wiki/Praetor_(Space_Marine)
2. 현재
호루스 헤러시를 거치면서 당연히 프라이토르들도 충성파와 반역파로 나뉘게 되었고, 이들 중 일부는 죽었고 일부는 지금까지 살아남는 등 제각기 운명을 달리했다. 종합적으로는 반역파 프라이토르는 아이 오브 테러와 카오스 신 보정을 받아 많이 살아남은 반면 충성파 프라이토르들은 그런게 없이 하나 둘 전사하거나 실종되면서 현재는 거의 없다.[3]
스페이스 마린 군단이 1,000명 단위의 챕터로 재편성된 40k의 시점에선 사라진 계급이다. 호루스 헤러시 후 살아남은 충성파 프라이토르는 파운딩 때 각자의 챕터의 챕터 마스터로 임명됐는데, 대성전 기간 동안의 프라이토르는 때에 따라서 몇개 챕터에 해당하는 스페이스 마린을 부릴 수 있었고 제국군 지휘 권한까지 있었으니 허울은 좋지만 실질적으론 강등된 셈.
상기했듯 반역파 프라이토르도 존재하는데 에제카일 아바돈, 칸 더 비트레이어, 아젝 아흐리만, 타이퍼스 등이 있다. 보면 알겠지만 이들 역시 자신들의 군단이나 워밴드를 이끄는 카오스 로드가 된 상태이다. 프라이마크께서 활동이 뜸한 40k 시점에선 프라이토르는 실질적인 인류 최강자들이라 할 수 있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
포지 월드에서 발간된 호루스 헤러시 룰을 사용한 게임에서 사용 가능하다.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아미의 HQ 슬롯으로 참전한다.
4. 주요 프라이토르
4.1. 충성파
- 화이트 스카
- 주발 칸
- 울트라마린
- 마리우스 게이지
- 아이언 핸드
- 가브리엘 산토르
4.2. 반역자
[1] 굳이 하나 더 꼽자면 프라이마크가 발견되기 전까지 군단 통솔을 맡은 리전 마스터가 더 높은 자리이긴 한데 프라이마크가 발견되면 바로 사라지는 자리인지라...[2] 다만 로가 아우렐리안의 양아버지인 코르 파에론은 애초에 마린이 될때부터 나이가 너무 많아서 특별한 수술을 통해 마린이 되었고 그래서 무용담을 남길만한 전투력도 없다. 게다가 근본부터가 악당이라 마린이 되기전부터 인성이 막장이었고, 그의 일대기를 보면 무용담으로 채워진게 아니라 각종 음모(...)들로 채워져있다. 프라이토르가 된것도 프라이마크의 친족이라는 빽으로 된 것.[3] 스페이스 울프의 비요른이 40k 현재에도 남아있긴 하지만, 드레드노트에 안치된데다 워낙 나이가 많다 보니 재워 놓다가 가끔씩 깨우는 정도로만 모습을 비춘다.[4] 엠퍼러스 칠드런 충성파의 거두. 레란 소드에 홀린 펄그림이 직접 숙청.[5] 엠퍼러스 칠드런은 반역자 군단 내 충성파가 많았던 군단이다. 총 11명 중에서 5명이 충성파로 명을 달리하였고,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의 4할이 넘는 장병들과 이스트반 전역 전후에 명을 달리하였다.[6] 반역자 군단 내 충성파[7] 호루스 헤러시 북에서 밝혀진 월드 이터의 백인장. 반역파 군단 내의 충성파이다.[8] 카발의 예언(황제가 이기면 인류는 살아남으나 카오스의 득세로 우주 종말/황제가 패배하면 호루스의 자책으로 인류 종말, 카오스도 인류와 함께 패퇴하며 우주는 보전된다.)에 맞서 알파리우스와 군단을 반으로 나눠 알파리우스는 반역을, 오메곤은 황제의 편에 남았다.[9] 칼리번 출신이 아닌 테라 출신 군단원이다. 3번의 모든 랑단 제노사이드에 참여하여 살아남은 극소수의 스페이스 마린. 대성전~호루스 헤러시 당시의 데스윙 그랜드 마스터.[10] 다크 엔젤은 충성파 군단이나 루서는 이후 배신해서 반역자로 돌아섰다.[11] 이스트반 학살 사건 전후로 승진. 현재는 슬라네쉬의 데몬 프린스.[12] 루시우스 디 이터널과의 싸움에서 루시우스가 죽음의 쾌락을 느끼는 바람에 사망하고 그의 로드 커맨더 직위는 루시우스가 대신한다.[13] 마그누스 더 레드의 스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