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카르
What exquisite craftmanship. It is amazing how beautiful beskar can be when forged by its ancestral artisans.
이 얼마나 정교한 솜씨인가. 대를 이은 전통 장인들이 베스카르를 주조하면 얼마나 아름다워지는지 정말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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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eskar'''[2]
스타워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희귀 금속. 만달로리안 아머를 만드는 주원료이자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물질 중 하나이다.
더 만달로리안 시리즈에 등장하는 베스카르제 아머는 스톰트루퍼의 분대지원화기에 해당하는 DLT-19 중 블라스터의 집중사격을 지근거리에서 뒤집어 쓰고도 작은 흠집조차 나지 않으며, 심지어 라이트세이버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3] 다만 다크세이버와 붙었을 때 접촉 상태를 유지하면 빨갛게 달아오르는 연출이 나와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 만달로리안 작중 고열로 녹여 갑옷과 무기를 주조하는 장면이 나오듯, 결국 아무리 튼튼해도 '''열에는 어쩔 수 없는 금속의 한계상''' 물질과 접촉시 고열을 발산하는 라이트세이버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면 결국 녹아내릴 것으로 추정된다.[4]
2. 특징
만달로어 행성의 위성 '콩코디아(Concordia)'에서만 나오는 희귀 금속으로 통칭 만달로리아 강(鋼)이라 불린다. 블라스터 공격을 방어하고 라이트세이버 공격도 방어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물질이며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물질 중 하나이다.[5] 만달로리안의 문화적 정체성이자 유산인 이 강철은 만달로리안들의 전통 갑주를 비롯한 수많은 유물들을 구성하고 있으며, 그만큼 만달로리안들에겐 굉장히 신성시되는 금속이다.
반란군 때에는 사빈 렌이 만든 "여공작"이라는 무기가 만달로리안 아머의 베스카 합금에 작용하여 만달로리안만 죽이면서 스톰트루퍼에는 전혀 효과 없는걸 보여준적이 있다. 그때문에 만달로리안들이 사빈을 죽일려들며 이때 에즈라는 그럼 다른 재료로 만들면 되지 않냐고 물었지만 만달로리안 아머의 전통적 가치가 그들을 만달로리안으로 만든다면서 그럴수 없다며 사빈 렌의 아버지가 설명해주었다. 예술에 조예가 있는 쓰론이 이 무기를 성능은 둘째치고 전통을 파괴한다며 무진장 깠다. 그리고 다른 물질로 만들면 애초에 만달로리안 아머 특유의 무식한 내구력이 나오지를 않는다...
베스카르 강철을 제대로 주조하고 쓰는 방법은 오직 만달로리안 전통 장인들만이 알고 있으며, 이를 엄격하게 통제하여 기술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였으나, 이러한 그들의 문화적 유산은 만달로리안 전쟁을 비롯한 혼란기를 겪으며 상당히 유실되었다. 또한 이후 은하 제국에게 문명이 유린당하면서 대부분의 베스카르를 제국의 전리품으로 수탈당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많은 만달로리안 전사들은 빼앗긴 베스카르를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
베스카르를 주조할 때는 만달로리안들이 고안한 특유의 초고열 용광로를 사용한다. 은하 제국이 베스카르를 녹여 만든 주괴는 다마스쿠스 강 같은 물결 무늬가 있지만, 만달로리안 기술로 제대로 녹여 주조할 경우 이런 무늬가 없는 깔끔한 저광택 은빛 표면이 된다.
과거에는 순수한 베스카르 강으로 만든 갑옷을 입은 만달로리안 군단이 있을 정도로 상대적으로 풍족한 금속이었지만 이제는 매우 희귀한 물질이 되었으며, 오늘날 베스카르 갑옷이라고 하면 십중팔구 다른 금속과 미량의 베스카르를 섞은 합금제거나 표면만 베스카르로 도금한 물건이라고 한다. 반면 옛날에 만든 베스카르제 갑옷은 100% 베스카르 재질이며 그 강도는 합금제나 도금 베스카르 갑옷과 차원이 다르다.[6] 옛날에 만든 베스카르 갑옷을 조상에게서 물려받아 애용하는 만달로리안들이 오늘날에도 있으며, 이들의 갑옷은 가보로서 대개 집안 고유의 색상으로 도색하고 그 위에 고유의 문양을 그려넣는 등 장식이 되어 있다.
드라마 만달로리안의 주인공 딘 자린은 운 좋게 순수 베스카르 주괴를 손에 넣어 그 중 일부를 이용해 갑옷을 맞춰 입었다. 엄청난 행운아인 셈이다.[7] 게다가 도색을 하지 않아 베스카르 고유의 은빛 광택이 그대로 보이며, 누가 봐도 100% 베스카르임이 드러나기 때문에 이를 탐낸 불한당들의 표적이 되곤 한다.
스타워즈 레전드의 프리돈 나드의 무덤의 문이 이 재질이다.
희귀한 탓에 확보해도 무기로 만드는 일은 드물고 아머로 만든다. 현재까지 나온 베스카르제 무기는 휘슬링 버드와 순수 베스카르 창 뿐이다.
2.1. 약점
[8]
약점이 없는 무적의 재질같은 베스카르도 약점이 존재한다. 제국 지배 시기에 만달로리안 제국 아카데미에 입학한 사빈 렌은 유사시 만달로리안들을 제압할 수 있는 무기인 '''여공작'''을 고안해 냈다. 아크 발전기는 에너지 펄스를 분출시키는데 이 에너지 펄스는 베스카르에 반응하여 베스카르를 순식간에 '''초고온'''으로 가열시킨다. '''여공작'''에는 아크 발전기와 에너지 펄스 분출 장치가 장착되어 공격 시 에너지 펄스를 전방 수백미터에 광역으로 분출하고, 이 펄스는 만달로리안 아머의 베스카르를 초고온으로 가열한다. '''아머가 초고열로 가열되면 아머를 입은 사람은.. '''[9]
사빈 렌은 무기를 고안한 직후 너무 끔찍한 아이디어라고 여기며 무기의 설계도를 몽땅 없애 버렸지만, 은하 제국은 어찌어찌 이를 복원시켜 시제차량까지 어찌어찌 완성한다. [10] 작중 타이버 색슨은 이 시제차량을 클랜 렌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내보냈고 그 결과 수십명에 달했던 클랜 렌의 만달로리안 전사들이 에너지 펄스 광역 공격에 휘말려 말 그대로 '''증발해 버렸다.''' 사빈 렌의 어머니인 얼사 렌과 트리스탄 렌도 이 에너지 펄스에 휘말리기 직전 빠져나오지 않았다면 그대로 끔살당할 뻔했다.
그 밖에도 스타워즈 반란군의 묘사를 보면 스턴 블라스터에는 별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사빈 렌은 아머를 입고 있어도 스턴 블라스터에 맞으면 한방에 무력화되며 기절하는 모습이 종종 나타난다. [11]
3. 다른 금속들과의 비교
현재 스타워즈에서 라이트세이버를 막아낼수 있는 금속은 코르토시스, 프릭, 베스카르다. 기본적으로 세개 다 비싸고 희귀하다는 묘사가 있다는게 공통점이며 그외 약간의 차이가 있다.
- 프릭: 쉬브 팰퍼틴의 라이트 세이버, 마그나가드의 일렉트로 스태프등에 쓰인 물건으로써 비싸다는 걸 보여준 묘사가 있다.[12] 강도는 무기나 방어구로서 합격수준으로 보인다. 시스 로드인 팰퍼틴도 고른 금속이고 도망치는 그리버스의 휠바이크를 일렉트로 스태프로 찔렀을때 망가지진 않았다. 그렇다고 못 부술 정도는 아니여서 그리버스가 박살낸적도 있다.
- 코르토시스: 다른 금속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라이트세이버를 쇼트 시키는 능력이 있다. 대신 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며 합금으로 사용하면 쇼트 능력이 사라지는 대신 강도가 올라간다. 합금으로 쓰면 다른 금속들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지 주로 순수 코르토시스로 나와 쇼트시키는걸 보여준다. 문제는 이걸 쓰는 놈들은 전부 손목이 날아가는 사망 플래그가 있다.
- 베스카르: 오직 만달로리안 전통 기술로만 주조가 가능했던 물건이다. 3개중 가장 희귀한 금속으로 이걸 통째로 만달로리안 아머로 만든 경우는 거의 없는걸로 보인다.[13] 제국에게 약탈당한 뒤로는 이걸 구할려고 만달로리안들이 혈안이 되어있다. 위의 금속들이 보통 적들이 쓰곤 해서 박살나는 묘사가 많은 반면에 베스카르는 딘 자렌이 주인공인 만달로리안 드라마에서 중요한 요소이며 통째로 입고 다니기 때문이지 강도는 가장 강하게 묘사된다. 다크세이버로 베스카르제 창을 계속 지지면 붉게 달궈지는 묘사가 나온적이 있다.
[1] 제국 문장과 특유의 물결 무늬를 통해 알 수 있다.[2] 보통 영어 발음을 따라 '베스카'로 읽었으나, 스타워즈: 스쿼드론에서 정식 한글화 명칭이 '베스카르'로 정해졌다.[3] 아소카의 기습을 당한 딘은 베스카르로 만든 건틀렛으로 라이트세이버를 막아내며, 코버스의 영주는 순수 베스카르제 창으로 아소카의 광검과 합을 겨룬다.[4] 아소카가 모건과 싸울때는 이런 달궈지는 연출이 없던 것을 생각하면 다크세이버의 화력이 더 좋은 것일 가능성이 있는데, 실제로 반란군에서 케이넌은 다크세이버를 두고 "강력하고 무겁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물론 단순히 최종보스인 기디언을 강력하게 보이게 하고 위기감을 조성하기 위한 연출일 가능성도 있다. 한편, 다크세이버로 만달로리안의 왕이 되었다는 점을 볼 때 다크세이버가 일반 라이트세이버보다 화력이 높아 베스카르 갑옷과 냉병기를 더 쉽게 파괴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있다.[5] 딘 자린이 베스카르로 만든 건틀릿으로 가드를 올려 아소카 타노의 라이트세이버를 막아내는 묘사가 등장한다. 원래는 클론의 습격의 삭제 장면에서 장고 펫이 윈두의 검격을 막아냈던 것이 원조이나, 본편에서는 잘린 탓에 딘 자린이 사용하는 모습이 더 많이 나온다.[6] 제국 시기에 베스카르 함량이 낮은 아머를 입고 있었던 갈 색슨은 어사 랜의 핸드 블라스터 한방에 아머가 관통되며 죽었다. 반면 순정 베스카르 아머를 입은 딘 자린은 수십발의 헤비 블라스터 사격을 맞아도 기스 하나 나지 않을 정도로 무지막지한 내구도를 자랑했다.[7] 다만 정강이받이와 부츠는 베스카르제가 아니며 전부터 쓰던 것을 그냥 사용한다.[8] 1분 25초부터[9] 묘사되는 것을 보면 진짜로 아머만 남고 몸은 몽땅 불타 없어졌는지 '''재만 우수수 떨어진다.'''[10] 단, 시제차량의 공격 범위는 원본에 비해 제한된 상태였다. 원본의 무지막지한 공격능력을 전부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기의 발명가인 사빈 렌이 최적의 펄스 주파수를 맞춰주어야만 했다[11] 사실 스톰트루퍼나 클론트루퍼 아머를 입고 있어도 스턴 블라스터에는 효과가 별로 없다.[12] 누트 건레이는 그리버스의 마그나가드들에 지급된 일렉트로 스테프들의 가격만으로도 불평을 했다. 레전드때 템플가드의 무기는 사원서 프릭제로 일괄 지급되는데 공화국의 재정과 연결되었기에 지급 가능한걸로 보인다. 즉 분리주의나 공화국정도 되는 집단의 돈이면 다량으로 지급 가능한 수준은 된다.[13] 새틴 크레이즈가 통치하던 시기의 만달로리안들도 베스카르 갑옷을 입은듯한 묘사는 없어서 만달로어 공성전등에서 블래스터를 맞으면 그냥 슝슝 뚫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