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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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미국의 배우 겸 감독이자 작가이다.
2. 상세
뉴욕 태생으로 U.C.L.A.에서 연극학을 공부했다. 1987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태양의 제국> 에 출연함으로 데뷔했으며, 1992년 본인이 연출한 <벤 스틸러 쇼> 로 서서히 이름을 알린다. 이후 배우로선 별 다른 히트작이 없다가, 1998년에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상을 받은 제이크 캐스단 감독의 영화 <제로 이펙트> 에 출연하였고, 패럴리 형제의 로맨틱 코미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의 주연을 맡으면서, 평론가들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서도 사랑을 받는 배우로 떠오른다. 이 영화는 제작비 2500만 불에 북미수입 1억 8천만 불, 전 세계 3억 6988만 달러 수익을 벌어들인 흥행작으로, 벤 스틸러가 완전히 스타덤에 오르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키핑 더 페이스>, <미트 페어런츠>, <로얄 테넌바움> 등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연기 경력을 쌓았다.
벤 스틸러는 감독으로서도 유명한데, 1994년 위노나 라이더와 에단 호크가 출연한 영화 <청춘 스케치> 에서는 출연 및 감독을 맡아 영화적 재능을 발휘했다. 1996년 짐 캐리가 주연한 영화 <케이블 가이>도 연출하면서 실력있는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쥬랜더>에서는 주연 및 감독, 제작, 각본 등을 맡아 자신의 재능을 과시하기도 하였다. 이후로도 <스타스키와 허치>,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나갔고, <트로픽 썬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등을 연출하고 주연을 맡으며 영화적 재능도 맘껏 뽐내고 있다.
영화뿐만 아니라 TV, 그리고 연극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벤 스틸러는 실력있는 배우와 수완있는 제작자, 그리고 능력있는 감독이라는 팔방미인의 면모를 가진 재능있는 엔터테이너로 인정받고 있다.가수로 치면 노래에 작사 작곡까지 다하는 만능 싱어송라이터인 것.
참고로 유대인[1] 이다. 영화에서도 유대인 역으로 곧잘 나오며, 같은 나이대에 유대인이며 배우 각본가 겸 제작자인 애덤 샌들러와 특성이 어느 정도 겹치는 편이다. 배우로는 코미디에 강점이 있다는 것도 같다.
3. 기타
- 그의 캐릭터는 주로 거만하거나, 쉽게 화를 내는 성격이다. 덕분에 그의 캐릭터는 자주 곤경에 빠지고 쪽팔림을 당하며, 그로 인해 웃음을 준다. 프렌즈에서도 정확히 이런 역할로 카메오 출연한 적이 있다.
- 거만한 캐릭터를 연기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소심하고 억울한 캐릭터를 맛깔나게 잘 연기한다. 대표적으로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미트 페어런츠,폴리와 함께 등에서의 연기가 그러하다.
- 2000년대부터 할리우드 코미디를 이끌고 있는 '프랫 팩' 의 멤버이다. 다른 멤버로는 오언 윌슨, 루크 윌슨, 빈스 본, 스티브 카렐, 잭 블랙 등이 있다.[2] 여담으로, 빈스 본과는 2004년에만 3편을 함께 출연했다.
- 잘생긴 얼굴에 좋은 몸을 갖고 있지만 키가 작고, 머리가 길어서 비율이 좋지 못하다.... [3]
- 톰 크루즈의 굉장한 팬으로 계속 성대모사를 하고 다녔다. 덕분에 1996년부터 둘은 절친이라고 한다. 성공한 덕후인 셈.
- 2005년 작품 <찰리와 초콜릿 공장> 에 윌리 웡카 역으로 고려되었었다고 한다.
- 정극 연기도 꽤 훌륭한 편으로, 노아 바움백의 <그린버그> 라던가, <위아영> 등에 출연했다.
- 왼손잡이 이다.
- 2016년에 전립선 암 투병 중이라는 뒤늦게 알려졌다. 2년 전에 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다행히 완치되었다.
- 2017년 이혼했다.
- 아버지 제리 스틸러와 어머니 앤 미라 또한 배우 겸 코미디언으로 1960년대에 코미디 듀오 스틸러와 미라로 유명했으며 벤의 누나 에이미도 배우이다. 앤 미라는 2015년 사망했다. 아버지인 제리 스틸러도 2020년 5월 11일 부로 별세했다.
4. 출연
4.1. 영화
벤 스틸러 출연 목록
- 청춘스케치 - 감독, 주연
- 로열 테넌바움 - 주연
-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타워 하이스트 - 조시 역 (제작)
- 쥬랜더 - 감독, 주연
- 마다가스카 - 사자 알렉스(목소리) 역
- 박물관이 살아있다 - 래리 데일리 역
- 트로픽 썬더 - 감독, 주연
- 마다가스카 2 - 사자 알렉스(목소리) 역
- 박물관이 살아있다 2 - 래리 데일리 역
- 박물관이 살아있다 3 - 래리 데일리 역
- 메가마인드 - 제작, 버나드(목소리) 역
- 마다가스카3 : 이번엔 서커스다! - 사자 알렉스(목소리) 역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감독, 주연
- 쥬랜더 리턴즈 - 감독, 주연
- 마이로이워츠 이야기
-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4.2. 방송
- 1992년 <벤 스틸러 쇼>
- 2016년
Bear Grylls And Ben Stller>(디스커버리)
[1] 아버지쪽이 아슈케나지 어머니쪽은 유대교로 개종한 아일랜드계 미국인[2] 종종 저스틴 롱도 함께 프랫 팩 멤버라 부르기도 한다.[3] 스틸러 특유의 연기 스타일은 이 외모 비중도 크다. 일단 무섭고 공격적으로 생긴 스타일로 한 성깔 하는 배역도 많이 맡지만, 키가 딱 봐도 작아보이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자존심이 강하고 한 성격하는데 주변에서 대접은 못 받는", 즉 억울한 역할을 굉장히 잘한다. 마찬가지로 단신인 톰 크루즈와는 반대인데, 크루즈는 외모 자체가 쾌남형인데다 단신이란게 크게 티가 안 나기 때문에 유쾌하고 여유만만하거나 자긴감 있는 역할을 맡는다. 실제로 크루즈는 카메라 각도 등으로 단신임을 거의 숨기고 촬영해 영화에서 단신이란게 거의 드러나지 않지만, 스틸러는 오히려 단신이란 걸 부각시키는 경우가 많다. 외모적인 특징을 캐릭터와 부합한 좋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