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내 가슴에

 


'''MBC 월화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1997)
''A Wish Upon a Star''

[image]
'''방송 시간'''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 기간'''
1997년 3월 10일 ~ 1997년 4월 29일
'''방송 횟수'''
16부작
'''방송사'''

'''제작사'''
프로덕션
'''장르'''
멜로, 드라마
'''연출'''
이진석, 이창한[1]
'''극본'''
이선미, 김기호
'''출연'''
최진실, 차인표, 안재욱, 전도연
1. 개요
2. 주요 등장인물
3. 여담


1. 개요




1997년 3월 10일부터 1997년 4월 29일까지 방영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최진실을 여주인공으로, 차인표를 남자주인공으로 내세워 전형적인 `신데렐라 드라마'를 만들어 시청자들을 눈부신 조명과 현란한 색깔의 옷들이 어우러진 화려함 속으로 끌어들이겠다는 포부로 제작된 드라마.
차인표의 전역 후,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으나 안타깝게도 '''남주인공이 바뀐 드라마'''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2][3]
반면에 주조연급이었던 안재욱은 이 드라마 한방으로 인생이 역전되었다. 그야말로 안재욱 신드롬이 일었고, 중화권 스타로도 거듭날 수 있었다.
극중 안재욱이 최진실에게 프러포즈 하면서 《Forever》를 부르던 엔딩이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 오죽하면 응답하라 1997에서도 나왔다.

2. 주요 등장인물


고아원에서 자라다가 어느 날 아버지를 만나 아버지와 새어머니 송여사와 의붓남매 이화, 이반과 살게 된다. 그러나 아버지가 죽으면서 디자인 대학을 중퇴하고 새어머니 송여사의 의상실 일을 거들게 된다.
송여사의 패션쇼에서 첫사랑 소피아를 닮은 연이를 보고 관심을 갖는다.
대한민국 톱스타. 장군의 아들로 부유한 집안에서 아쉬울 것 없이 자랐지만 우연히 출생의 비밀을 알고 난 후부터 어긋난다. 상처가 있어 연이를 사랑하면서도 그 마음을 드러내지 못한다.
연이의 고아원 친구.

3. 여담


  • 전역 후 첫 작품에서 주인공 자리를 후배에게 넘겨주는 아픔을 겪어야 했던 차인표는 작가를 탓하기 보다는 오히려 본인의 연기에 반성하는 자세를 보여주었다. 이 드라마의 이선미, 김기호 작가와 함께한 사랑을 그대 품안에와 비슷한 인물로 나와 별로 나아진 게 없어보이는 연기력으로 안일하게 대중에게 다가가려한데 따른 `당연한 실패'로 여긴 것. 기사 같은 해에 방영된 MBC 주말 드라마그대 그리고 나》에서 뺀질거리는 백수 연기를 잘 소화해내어 잠시 겪었던 하락세를 만회했다.
  • 최진실과 차인표는 이 드라마 이후 약 6개월 만에 MBC 주말극 《그대 그리고 나》에서 형수와 시동생으로 다시 만났다.
  • 작중 BMW차량이 많이 나오는데 이는 BMW코리아가 차량협조를 했기 때문이다. 당시 1995년 런칭한지 2년밖에 안되었을 때였다.
  • 안재욱무릎팍도사에 출연하여 말한 바에 따르면, 강민 역에 안재욱을 적극 추천한 사람이 최진실이었다고 한다. 당시 같은 소속사 후배이던 안재욱을 최진실이 참 예뻐했다는 것. 이날 출연분에서 이제는 못 보게 된 최진실을 회상하며 애틋함을 표하기도 하였다. 기사
  • 현재 스크린 스타인 전도연이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출연한 마지막 작품이다. 그녀는 그 전까지 일일극에서는 주연을 맡았지만 밤 10시대에 방영되는 미니시리즈에서는 거의 서브 여주 내지는 조연에 머물러 있었다.[4] 하지만 《별은 내 가슴에》 이후 개봉한 영화 《접속》이 흥행하면서 단숨에 영화계의 유망주로 떠올랐고, MBC 베스트극장 - 《간직한 것은 잊혀지지 않는다》 이후로 한동안 영화에만 전념하여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배우가 되었다. 물론 지금도...
  • 원래 SBS와 전속계약이 되어 있던 최진실이 이 작품에 출연함으로써 SBS 측이 반발하여 소송까지 갔었다. 기사 하지만 MBC 드라마국의 간부들이 SBS로 건너가 사과를 하고, 막대한 위약금까지 물어가며 MBC에 최진실을 데려온 끝에 이 드라마부터 2004년 최수종과 함께한 주말극 《장미의 전쟁》까지 계속 MBC 드라마에만 출연해왔다.
  • 이 드라마로 그야말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던 안재욱은 훗날 힐링캠프에서 고백하길 스물 일곱의 나이에 너무 갑자기 찾아온 큰 인기가 감당이 안되어서 외국에 가 숨어 있었을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기사
  • 이 드라마에 김정은이 극중 차인표의 비서 역을 맡으며 거의 단역급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짧은 대사 몇 마디를 위해 10시간 넘게 촬영장에서 기다리며 혼자 서러움을 삼키고 있었는데 이를 알아차린 차인표가 지나가면서 다정하게 '힘내요. 나도 시작할 땐 힘든 일 많이 겪었어요'라고 위로해 주었다고... 이것이 김정은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다며 토크쇼 공감토크쇼 놀러와에 출연했을 때 여담을 이야기 한적이 있다. 기사 이 작품이 그녀의 데뷔작이며 2년 뒤 이 드라마의 이진석 PD가 연출한 다음 작품인 해바라기에서 삭발을 감행하는 열연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실제로 무명의 설움에서 벗어나게 된다.
  • 카라한승연이 초등학교 3학년 때 이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고아원을 떠나는 최진실을 슬프게 바라보고 있던 꼬마 아이다. 기사

[1] 3회부터 합류[2] 물론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의해 남주인공 위치가 역전된 《별은 내 가슴에》와 달리 《신들의 만찬》과 《오로라 공주》의 경우 시청자들도 이해할 수 없는 작가의 농간이기도 했다.[3] 별은 내가슴에는 방영당시부터 들장미 소녀 캔디의 표절논란이 심했던 드라마인데, 캔디의 표절일 경우 차인표는 안소니 안재욱은 테리우스의 역할과 매치된다. 그 외 조연들도 송여사 역의 박원숙은 에르로이 아드레이와, 박철과 조미령은 각각 이라이자, 닐 남매, 전도연은 애니 브라이트하고도 매치되는 것을 보면 빼도박도 못한다. 그리고 당시 국내 캔디 팬들에게는 안소니보다는 테리우스가 더 큰 인기를 얻었으니 어찌 보면 예정된 결론...[4] 이 작품에서는 서브 여주로 캐스팅 된 것이었고, 원 시놉에 따르면 안재욱이 연기한 강민과 이루어지는 인물이었으나 남주인공이 역전되는 사태 때문에 본의 아니게 본인의 분량과 역할이 줄어드는 피해를 입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