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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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내용
3. 여담
4. 역대 MC
5. 역대 게스트


1. 소개


매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었던 SBS토크쇼이며, 밤이면 밤마다 후속으로 2011년 7월 18일부터 2016년 2월 1일까지 방영되었다.
최초 MC이경규, 김제동, 한혜진 3인 체제였다. 이후 2013년 8월에 한혜진은 하차했고 대신 그 빈자리는 성유리가 여성 MC 자리를 맡고 있었다. 2015년 7월 20일을 끝으로 이경규와 성유리는 하차하면서 2015년 7월 27일부터는 김제동 단독 MC 체제로 잠시 바뀌었다.[1]
김제동 단독으로 잠시 바뀌었었던 뒤에는 방식이 바뀌었는데[2], JTBC에서 김제동이 하는 한 프로그램과 비슷하게, 다수(500명)의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지만, 이 500명은 공동(?) MC 자격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는 다른 방송국에서 유느님맡았던 한 프로그램과 비슷한 형태가 되었다. 나남 측이 남자만으로 된 관객을 데리고 아이돌 같은 젊은 (여자) 연예인을 담당한다면, 힐링캠프는 그보다 나이가 좀 있는 손님을 남녀노소 혼재된 집단이 맞이한다는 정도의 차이일까?
그리고 2015년 10월 12일부터는 서장훈황광희가 새로 합류하였다.

2. 내용


힐링캠프라는 이름대로 유명인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해준다는 내용의 토크쇼이다. 출연진의 정곡을 찌르는 직설적이고 공격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는 요즘 토크쇼와는 달리 편안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콘셉트로 내세우고 있어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스타들이 찾는다.
MC가 직접 출연자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이나 출연자가 좋아하는 음식을 대접하는 등의 '''순수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본인의 심정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목적이라 하겠다.
직설적이고 물어뜯는 토크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사고를 알고있던 몇몇 사람들에겐 사고치고 나온 몇몇 유명인들 면죄부 주는 프로라고 까이기도 하나, 가십 위주의 물어뜯는 토크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피어나는 진솔한 이야기가 보기 좋다는 평을 받는다.
초창기에는 MC들이 콘셉트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예능 초보자인 한혜진이 우려를 낳았으나 갈수록 한혜진이 예능화되면서 훌륭하게 적응, '얼마 버셨어요?' 같은 이경규나 김제동이 하면 분위기 싸해질지도 모르는 질문을 스타들에게 순진하게 물어보는 돌직구녀로 꽤나 화제를 모았다. 여자 연예인 중에서는 이경규와 이런 합을 보여준 예가 거의 없어서 한혜진의 하차 방송에서 이경규가 대놓고 아쉬움을 표현할정도.
2012년 들면서부턴 발 씻겨주기나[3] 소울푸드 등의 독특한 연출은 없어지고 일반 토크쇼에 가까워져 아쉬움을 주웠다. 그래도 출연자간의 태클이나 언쟁 일변도의 공격적인 예능 트렌드와 달리 편안한 진행은 여전히 차별화되는 편. 그러나 힐링캠프라는 본연의 콘셉트가 프로그램에서 희석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3. 여담


  • 차인표 편과 이지선 편은 화제가 되어 학생들의 시청각 교육교재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 2012년 초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유력 대선 후보였던 박근혜, 문재인 후보가 줄줄이 출연하는가 하면, 2012년 7월 23일엔 안철수 후보가 출연했다.[4] 결과적으로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주요 대통령 후보 3명이 모두 출연한 유일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되었다.
  • 2013년 3월 25일에 설경구가 출연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네티즌들이 과거의 문제를 거론하면서 논쟁이 일어났다.
  • MC 한혜진이 런던올림픽 특집으로 출연한 축구선수 기성용과 열애를 시작, 결국 결혼까지 하게됐다. 그리고 이 결혼을 계기로 한혜진이 2013년 7월 24일 녹화를 끝으로 하차했다.
  • 2013년 7월 24일, 새로운 MC로 성유리가 발탁되었으며 7월 31일에 처음으로 촬영했다.
  •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집을 위해 브라질을 가게 되었는데, 그 때 같은 숙소를 쓰게 된 것이 다름 아닌 M본부무한도전 응원단. 그리고 집을 비우게 된 김제동은 얼떨결에 무한도전 응원단 후발대에게 자신의 집을 빌려주게 된다. 그리고 이지아편 녹화를 끝내자마자 바로 열대야 특집 녹화에 합류했다.
  • 2012 SBS 연예대상에서 김상중그것이 알고싶다를 패러디 한 그들을 알고싶다로 각 대상후보들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었다. 그러다가 이경규와 질문을 하면서 진행을 하다가 김상중이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김상중: 그런데 말입니다. 힐링캠프가 1년반 동안 방송 나가면서 제 스스로는 힐링을 잘하고 있다고 여기는데 왜 자꾸 저한테 힐링에 나오라고 하시는지요, 그 저의가 궁금합니다.

이경규: 아, 김상중 씨요. 시청률을 보장받는 아주 좋은 출연자입니다.

김상중: 그런데요. 저는 힐링보다는 '''필링'''을 더 좋아합니다. 힐링에 나가면 필링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경규: 김상중 씨는 제 대학 후배입니다. 저희 힐링캠프에 나오지 않으면 '''킬링'''하도록 하겠습니다.



4. 역대 MC



5. 역대 게스트



5.1. 2011년



5.2. 2012년



5.3. 2013년



5.4. 2014년



5.5. 2015년



5.6. 2016년



[1] KBS 2TV 쇼 파워비디오가 해당 프로그램과 비슷한 과정을 겪었는데, 원년 멤버 김원희가 MBC 라디오 DJ 활동 등의 이유로 13회 만에 그만둔 뒤 안연홍이 후임으로 들어왔고 2001년 가을개편 때 또다른 최초 MC 김미화와 안연홍이 하차한 후 원년멤버 중의 하나인 임백천 단독으로 가는 것도 한때 거론됐다.[2] 앞서 언급한 것처럼 KBS 2TV 쇼 파워비디오가 해당 프로그램과 비슷한 과정을 겪었는데 원년멤버 김원희가 MBC 라디오 DJ 활동 등의 이유로 13회 만에 그만둔 뒤 안연홍이 후임으로 들어왔고 2001년 가을개편 때 또다른 최초 MC 김미화와 안연홍이 하차한 후 원년멤버 임백천 단독으로 가는 것도 한때 거론되었으며 김제동은 임백천이 <쇼 파워비디오>에서 2003년 봄 개편 때 건강사정으로 빠진 뒤 후임 물망에 한때 거론되었고 이 과정에서 김미화 후임으로 2001년 가을개편부터 들어 온 김경식도 하차 의사를 밝혔지만 남희석 박수홍 등 대체자들이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던 탓인지 불발되었으며 결국 김경식은 2006년 봄 개편 전까지 <쇼 파워비디오>에 그대로 남았다.[3] 2013년 7월 1일 방송에서 기성용이 한혜진의 발을 씻겨주기는 했다.[4] 18.7%라는 힐링캠프 사상 최고 시청률이 나왔다. 참고로 속아만 보셨어요, 바쁜 벌꿀은 슬퍼할 시간도 없다가 여기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