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반점
1. 원래 의미
베이징 시내에 있는 5성급 특급호텔. 영어로는 베이징 호텔(Beijing Hotel)이라고 부른다. 1900년에 개관한 역사가 오래된 호텔이다. 1900년 개관했을 때의 건물은 1974년에 철거하고 현대의 건물을 새로 건설했다.[1]
중국 공산당 소유로 리처드 닉슨, 니키타 흐루쇼프, 다나카 가쿠에이 등 베이징을 방문한 국빈들이 머물렀던 곳이다. 총 객실 수는 871실이다.
본래 중국어에서 반점(飯店)은 단순한 식당 뿐만 아니라 객실과 접대 시설을 같춘 숙박업소를 의미한다. 과거의 한국에서 주막이 단순한 술집, 식당 뿐만 아니라 손님이 묵을 수 있는 숙소의 역할을 한 것과 유사하다.
한국에선 특이하게 중국집의 이름으로 흔하게 사용하고 있다. 아래 영화 제목도 여기에서 기인한다.
2. 한국 영화
2.1. 개요
1999년 4월 24일에 개봉된 중화요리를 다룬 한국 영화. 같은 시기에 개봉한 중국집 호러 코믹 스릴러(?) 신장개업에게 밀려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감동요소가 많고 영화의 본질만큼은 꽤 좋은 평가를 받았다.
2.2. 줄거리 및 등장인물
2.2.1. 주인공
- 김석훈(양한국 역): 북경반점 3대 주방장, 남자 주인공.
북경반점 한 사장의 친구 양 씨의 아들이며 화교 출신인 듯 하다. 한 사장이 베풀어준 은혜를 아버지를 대신해서 갚기 위해 북경반점을 찾아오게 된다.[2] 북경반점을 찾아오기 전, 화교 출신인데다 아버지에게 어깨너머로 요리를 배운 적이 있어서인지 최소의 기본기는 있었고, 북경반점에 와서부터는 한 사장에게 본격적으로 요리를 배우면서 실력을 갈고 닦게 된다. 그러나 일부 말썽을 부리는 종업원들때문에 한 사장이 쓰러지면서 북경반점이 최악의 고비를 겪게 됨에도, 홀로 북경반점에 남아서 영업을 재개시키기 위해 동료들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수소문하는 등 고군분투 한다. 아직 웍질이 서툴러서 손목을 다치는 등의 시행착오를 겪다가, 어느날 예상치 못한 단체손님 예약이 들어오게 되는데, 그 손님들마저 만리장성에 빼앗기기 싫어서 덥썩 예약을 받아버린다. 이후 엄청 고생하게 되지만 오히려 이게 한국이 요리사로서 크게 성장하는 발판이 된다. 코스요리를 직접 선보이기 위해 칼판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자문을 얻는가하면, 전(1대) 주방장의 도움으로 좌종당계라는 요리를 완벽히 터득하게되고, 결국 한 사장 없이 해당 단체손님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는데 성공을 한다. 이후에도 화학조미료와 카라멜을 넣지 않고도 단 맛을 내는 짜장면을 성공리에 개발, 한 사장의 도움으로 춘장 공수문제까지 완벽히 해결한 뒤, 마침내 북경반점의 영업을 재개한다. 그리고 리뉴얼에 성공한 짜장면이 삽 시간에 입소문을 타게되고, 이후에는 웨이팅이 몰릴 정도로 대박을 치면서 그렇게 북경반점은 화려하게 부활하여 한 사장의 은혜를 갚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한국은 실전경험이 쌓이면서 요리사로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게 되고, 북경반점에서도 한 사장의 공백을 완벽히 메울만큼의 실력이 되면서 모든 종업원들을 앞지르고 북경반점의 3대 주방장이 된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 북경반점을 되살린 것만으로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판단하여, 북경반점을 그만둔다. 그만두는 당일 날에 한 사장에게 큰 절을 올렸고, 주방장 자리를 후술할 칼판에게 인수인계해주고 본인은 다시 고향인 중국 산둥으로 떠난다. 북경반점을 떠난 이후에도 미래와 서로 안부의 편지를 주고 받으며 지내고 있는 듯...
- 명세빈(한미래 역): 북경반점 한 사장의 딸, 여자 주인공 → 북경반점 지배인
북경반점 한 사장의 딸이지만 짜장면을 절대로 안 먹는다는 특징이 있다. 본업으로 이태리 레스토랑에서 근무하고 있다. 춘장이 보관된 농장의 약도를 찾다가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 한 사장의 모습을 보고 뭔가를 느꼈는지, 한 중국집에 찾아가서 평소에 입에 대지도 않았던 짜장면을 시켜서 먹게되는데, 먹던 도중에 갑자기 울음을 터뜨린다. 이후 이태리 레스토랑을 차리겠다는 꿈은 완전히 접고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대신하여 북경반점의 지배인이 되어 북경반점을 이끌어 나간다.
2.2.2. 북경반점
- 신구(한 사장 역): 북경반점 사장
중화요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짜장면에 들어가는 춘장을 직접 담궈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3] 택중의 전언에 의하면 화학조미료를 사용하는 것을 한 사장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한다고 한다. 츤데레지만 종업원들을 지극정성으로 챙기는 듯. 그러나 전(2대) 주방장이 대략 1년 전부터 몰래 춘장에다가 카라멜과 화학조미료를 섞어 사용했던 사실이 들통나자 전(2대) 주방장이 그만두면서 이후 자신이 직접 주방장 역할까지 도맡아서 하게된다. 그러나 짜장면을 찾는 손님들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만리장성에게 밀리는 등, 북경반점은 삽 시간만에 기울어지기 시작하면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라면이 밤에 몰래 가게에 있는 현금과 통장을 들고 야반도주를 하는 결정타를 날리는 바람에 그 충격으로 쓰러지고,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상태에 이른다. 결국 중소기업의 사장이자 단골손님인 홍규와 홍규의 거래처 사람들과 함께 접했던 코스요리가 그의 인생의 마지막 요리가 되었다. 이후 북경반점은 영업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 영업을 중단하지만 은혜를 갚기 위해 찾아온 절친의 아들 한국 덕분에 북경반점은 부활에 성공한다.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 직원들의 피땀으로 일궈내어 만들어진 짜장면의 맛을 보고 매우 기뻐하는 모습이 압권. 홍콩반점의 전 종업원들에게 몰래 적금을 들어주고 있었다는 사실이 라면에 의하여 알려지게 된다. 춘장 공수를 위해 직접담근 춘장이 보관되어 있는 농장의 위치를 직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약도를 찾아 꺼내려다가 쓰러지면서 다시 병원에 입원하고 만다. 다행히 방 청소를 하고 있던 딸 미래가 그 약도가 발견하고, 이후 춘장 공수문제가 단번에 해결되면서 북경반점은 승승장구하게 된다. 다만 불편한 몸 상태와 말을 할 수 없기에 더 이상 식당 일에 관여하지 못한 채로 남은 여생을 보내게 된다.
- 정웅인(라면 역): 북경반점 주방 종업원
북경반점에서 제면을 담당하는 종업원. 가뜩이나 몹쓸 2대 주방장의 만행으로 인해 충격받은 한 사장이 건강 악화가 진행되고 있고 북경반점도 기울어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불난 집에 기름을 들이 붓는 짓으로 가게에 있는 현금과 통장을 몰래 훔쳐 야반도주를 하는 바람에 결국 한 사장이 쓰러지고 말았다. 2대 주방장과 함께 한 사장을 불구자로 만든 원흉이다. 그러나 훔쳐 온 통장을 확인하다가 한 사장이 전 종업원들에게 몰래 퇴직금과 적금을 들어주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다시 북경반점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한 사장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드리는 도중에 죄책감에 그 자리에서 대성통곡을 한다. 이후 평생 사죄하며 임하겠다는 각오로 종업원들에게도 용서를 구하며 북경반점에서 다시 일하게 된다. 다시 돌아온 이후의 활약도가 엄청난데, 짜장면 개발 과정에서 서로 시비가 붙은 화학과와 택중을 달래기 위해서 고구마 맛탕을 만들어서 주는데, 여기서 결정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해줌으로써 홍콩반점을 다시 일으킨 주역 중에 한 명이 되었다.
- 김중기(창원 역): 북경반점 배달 종업원
북경반점에서 배달을 담당하는 종업원. 신참인 한국과 원샷 버티기 시합을 걸고 잘못된 자존심에 깡술로 버티다가 결국 구토를 하면서 한국에게 패하고 만다. 한 사장이 쓰러지면서 북경반점이 영업불능의 상황이 되자, 안동장 배달원으로 이직하게 된다. 그러나 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전봇대에 붙어있는 북경반점 구인공고를 보고는 안동장의 오토바이를 그대로 내팽겨치고 다시 북경반점으로 돌아가는데 꽤 웃음이 나오는 장면이다. 그리고 북경반점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힘을 합친다. 코스요리때 자연산 도미를 사 오는 역할을 했다. 이후 춘장 공수문제에 부딪히게 되고, 춘장을 우리가 직접 담궈내는 방법 외에는 해결책이 없다는 한국의 발언에 발끈하여 시비를 거는 과정에서 패드립을 치다가 그만, 발끈한 한국에게 한 대를 얻어 맞고 만다. 사실 창원은 북경반점으로 돌아온 이후, 한 달 동안 배달을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뜻 밖의 문제들이 연거푸 터지면서 영업재개가 지연되자, 신경이 매우 예민해진 듯하다. 그러나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그 문제의 발언은 분명 내뱉지 말았어야 했다.[4] 북경반점이 대박을 치게 된 이후로는 직접 배달을 나가지 않고 카운터를 담당하며, 수 십명의 배달원들을 거느리고 관리감독하는 위치까지 오르게 된다. 배달원들에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 배달원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한 듯 하다. 이 영화에서는 개그를 담당하는 캐릭터였다.
- 정준(택중 역): 북경반점 주방 종업원
북경반점의 원년 막내였으며, 주로 주방에서 보조업무를 맡는다. 주인공 한국에게 주방에서는 상술한 라면이 유일하게 자기보다 아랫서열이라고 허풍을 떨었지만, 얼마 못가서 라면에게 꼼짝도 못하는 위치임이 들통나고 만다. 북경반점이 영업중단 되었을 때, 잠시 나이트클럽 웨이터로 근무하다가 한국의 설득으로 다시 북경반점으로 돌아온다. 코스요리를 무사히 마친 뒤, 짜장면 개발때 평소에 잘난 척하고 과학적으로 따지는 화학과의 모습을 못마땅하게 여겨고 시비를 걸다가 화학과와 서로 싸우게 되고, 싸움을 말리기 위해 나선 라면이 만들어 준 고구마 맛탕을 먹던 도중에 화학과와 함께 짜장면의 해법을 터득하게 된다. 북경반점이 부활하면서 일손이 바빠짐에 따라 종업원들도 많이 늘면서 주방 내에서는 중간 위치까지 오르게 된다.
- 김경범(화학과 역): 북경반점 주방 종업원
북경반점에 새롭게 합류한 화학을 전공한 청년. 북경반점에서는 홀서빙을 담당한다. 택중보다 늦게 들어온 관계로 북경반점에서 막내 포지션을 맡게 된다. 요리를 개발하다가 문제가 생길때마다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특징. 코스요리 진행 중에 자연산 도미의 공수가 늦어지면서 손님들이 되돌아갈 위기에 처했으나, 임기응변으로 코스요리 손님들에게 차를 건내머 화려한 입담으로 다음 요리가 나올때까지 손님들을 진정시키고 기다리게 만든 활약을 펼친다. 그리고 다음 단계인 짜장면 개발때 평소에 이론 및 과학적으로 따지는 모습 때문에 그를 못마땅하게 여긴 택중과 시비가 붙어 서로 싸우게 되고, 싸움을 말리기 위해 나선 라면이 만들어 준 고구마 맛탕을 먹던 도중에 택중과 함께 짜장면의 해법을 터득하게 된다.
- 유연수[5] (칼판 역): 북경반점 2대 부주방장 → 자영업자 → 북경반점 4대 주방장
평소에 한 사장을 굉장히 존경한다. 한 사장이 쓰러졌을때, 한 사장이 없는 북경반점은 자신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북경반점을 그만두고 퇴직금과 여유금으로 세탁소를 차리게 된다. 북경반점에 예상치 못했던 단체손님 예약이 들어오면서 양한국 외에 북경반점 종업원들이 다시 데리고 가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다. 그러나 칼판은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 대신 코스요리의 메뉴와 조리법 및 팁을 전수해준다. 그리고 북경반점의 3대 주방장이었던 한국이 북경반점을 떠나게되면서 4대 주방장으로 다시 북경반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2.2.3. 그 외 인물
- 명계남(북경반점 前 주방장 역): 북경반점 1대 부주방장 → 북경반점 2대 주방장 → 만리장성 주방장
주방장이지만 행실을 보면 자질이 매우 의심스럽다. 적반하장이 무엇인가를 이 캐릭터 하나로 모든 설명이 가능하다. 이 영화에서 가장 상종 못 할 인간말종 빌런 캐릭터. 1년 전부터 한 사장에게 상의 한 마디 없이 몰래 춘장에 카라멜과 화학조미료를 첨가하는 만행을 펼치다가 발각되었고, 무릎을 꿇고 사죄를 드려도 모자랄 판국에 되려 한 사장에게 큰 소리를 치며 그동안 자기 덕에 북경반점이 연명할 수 있었다며 기고만장함까지 보였다. 도둑놈이 제발 저리는 식으로 북경반점을 그만두고 그 일로 한 사장은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다. 한 사장이 병원에 입원했을때 이 인간은 병문안 조차 가지 않았고 결국 경쟁업소인 만리장성으로 재취업을 한다. 그러나 만리장성에 가서도 만족을 못하는 보습을 보이는데, 백 사장에게 재료 좀 바꿔달라고 매번 재촉한다. 자꾸 이탓저탓 하는거보면 애초에 실력이 안되는 사람인 듯.[6] 결국 그 일로 백 사장과 정면으로 부딪히게 되며, 백 사장이 내뱉은 실언에 발끈하면서 자기가 들고 있던 웍으로 백 사장의 얼굴을 우발적으로 가격하고 만다. 이후 해고된 건 물론이고 형사처벌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
- 기주봉(40대 사내 역): 북경반점 1대 주방장 → 무직
자꾸 북경반점에서 외상으로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캐릭터의 정체는 북경반점의 1대 주방장이었다. 하지만 몰래 식자재 비를 떼어먹고 그 돈으로 경마에 빠져 방탕한 삶을 지내다가, 한 사장에게 발각되어 그대로 해고당하였다. 그럼에도 한 사장이 그를 딱하게 여겼는지 찾아올때마다 짜장면 한 그릇을 공짜로 해주기도 했다. 다만 요리실력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한 사장 역시, 한때는 괜찮은 요리사였다고 언급할 정도. 이후 볶음밥을 얻어먹으러 북경반점에 찾아왔다가 주방에서 코스요리 예행연습을 하고 있던 양한국의 모습을 보더니 갑자기 코스요리들 중 좌종당계라는 닭요리를 직접 선보이며,[7] 종업원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해준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불을 두려워하는 한국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고 다른 종업원들에게는 "내가 사장님 뵐 면목이 없다. 사장님 잘 보살펴 드려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는 장면은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장면. 해고당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북경반점을 찾아오는 걸 봐서는 평소에 한 사장을 매우 존경하는 듯 하며, 최소 자기 잘못을 스스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상술한 2대 주방장과 상당해 대비되는 모습. 북경반점이 부활하는데 간접적으로 도와준 캐릭터로도 볼 수 있다. 후반에 갈 수록 기침이 빈도가 잦아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폐렴에 걸린 것으로 추정. 건강이 몹시 악화된 듯 하다.
- 황재연(만리장성 백 사장 역):
만리장성을 운영하고 있으며, 북경반점이 잠시 문을 닫았을때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평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상대방에게 아무렇지 않게 막말을 내뱉는 등, 행실이 굉장히 오만하다. 원가절감을 위해 상태가 안좋은 재료를 납품받아 사용하거나 화학조미료를 무더기로 사용하는지 만리장성의 요리 맛이 굉장히 자극적이고, 심지어 뒷 돈까지 받아먹는 만행을 서슴치 않는다. 북경반점 종업원들을 대놓고 업신여기는가 하면, 재료 좀 바꿔달라고 자꾸 재촉하는 주방장과 대립하게 된다. 심지어 자신보다 한참 어른인데도 함부로 반말을 하고 실언을 내뱉다가 결국 주방장에게 웍으로 얻어맞고 만다.
- 최재영(만리장성 지배인 역)
- 송영창(중소기업 사장/홍규 역):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인이며, 북경반점을 자주 찾는 단골손님이다. 항상 북경반점을 고집하는데, 그 이유는 북경반점에서 단체로 식사를 하고나면 항상 일이 잘 풀렸다고...거래처 직원들을 접대할때나 동창생 및 친구들과의 모임장소를 항상 북경반점으로 정하고 코스요리를 시켜서 먹는다.
- 이대로(이태리 식당 사장 역):
미래가 근무하는 이태리 레스토랑의 사장. 미래에게 쓰러진 한 사장을 안부를 묻는 등,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2.3. 여담
- 북경반점 배우들은 실제로 중국요리를 영화 촬영을 하면서 배웠다고 한다. 영화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가끔씩 해먹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 이 영화의 이름을 따와 만든 라면 (짜장면, 짬뽕)도 있었는데, 2019년에 리뉴얼을 하는 과정에서 이름을 완전히 갈았다.
[1] 단, 1917년에 건설되어 오랫동안 본관역할을 했던 건물은 아직까지도 보존되어 호텔로 영업중이다. 1974년 지어진 신관옆의 고풍스러운 석조건물이 그것이다.[2] 양 씨는 한 사장의 도움으로 산둥에서 중화요리로 크게 성공한 것으로 추정되며, 살아 생전에 사용했던 중식도와 춘장이 담겨있는 항아리를 한국을 통해 한 사장에게 전해졌고 그걸 본 한 사장은 너무 늦게 왔다면서 흐느끼며 슬퍼했다. 사실 한국의 아버지 양 씨는 북경반점으로 건너오기 며칠 전에 세상을 떠났다. 이 사실이 극후반부에 나오며 한 사장에게는 그 사실을 숨겼고 미래에게만 편지를 통해서 알린다.[3] 그래서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짜장면과는 색상이 다르다.[4] 그때 한 말이 "춘장이 니 아버지라도 되냐?"다. 상술한 내용이지만 한국의 아버지는 한국이 북경반점으로 오기 얼마 안 된 시점에 돌아가셨다.[5] 영화를 본 사람을 알겠지만 외모가 이 분과 굉장히 흡사하다.[6] 사실 북경반점때도 1대 주방장이 해고되면서 어쩔 수 없이 후임 주방장으로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7] 여담으로 이때 전 주방장의 표정이 평소와는 달리, 굉장히 비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