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보국문역

 

'''북한산보국문역'''
(서경대)


'''다국어 표기'''
영어
Bukhansan Bogungmun
(Seokyeong Univ.)
한자
北漢山輔國門
중국어
北汉山辅国门
일본어
北漢山輔国門(プカンサンボグンムン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국문로 지하 88 (정릉동)
'''운영 기관'''
우이신설선

'''개업일'''
우이신설선
2017년 9월 2일
'''역사 구조'''
지하 2층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1 北漢山輔國門驛 /
Bukhansan Bogungmun(Seokyeong University) Station
1. 개요
2. 역 정보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논란
6.1. 역 위치 논란
6.2. 역명선정 문제
7. 사건·사고


1. 개요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S118번.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국문로 지하 88 (정릉동)[1] 소재. 우이신설경전철운영주식회사가 운영 중이다.

2. 역 정보


[image]
[image]
대학교 및 인근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역이다. 보국문로 위에 위치하였으며, 보국문은 이 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시간이 넘게 걸린다. 부역명인 서경대학교는 이 역 1번 출구에서 오르막으로 10~15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한다.
역명 선정과 관련해 말이 많았던 역이다. 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 1. 북한산정릉, 2. 북한산보국문, 3.북한산청수, 4.청수골북한산, 5. 청수, 6. 청수사거리 등 6개의 안이 나왔다. 보국문이라는 이름은 이 역이 위치한 도로가 보국문로이고 도로의 끝에서 등산로로 직진하면 보국문이 나오기 때문이고, 청수 관련 이름은 북한산 등산로 입구 일대를 전통적으로 청수장이라는 호칭으로 불렀기 때문이다.
최종 투표 결과 '''북한산정릉역'''이 149표 중 105표(70.47%)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북구청에서 '''북한산정릉(서경대학교)역'''으로 역명을 제안하였으나, 우이신설선 역명 중 유일하게 역명 선정 보류 조치되었다.
서울시 지명위원회 재상정 결과 주역명은 '''북한산보국문'''으로, 부역명은 유상판매로 '''서경대'''가 병기되게 되었다.
1, 2번 출입구 모두 캐노피로 지어졌으며, 대합실이 메자닌층(복층)형태로[2] 시공되어 좁은 역사크기에 비해 개방감을 확보하였다. 대합실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건너갈 수 있다.
솔샘역 방향으로 S모양의 커브가 있다.

3. 역 주변 정보


정릉4치안센터, 정릉4동 주민센터, 정릉시장, 정릉천, KEB하나은행 정릉중앙출장소, 성북구립 청수도서관, 정릉터널, 국민대학교 정릉생활관, 서경대학교, 대일외고, 정릉힐스테이트3차아파트, 정릉e편한세상아파트, 정릉풍림아이원아파트, 정릉파출소 등이 인근에 있다.
KEB하나은행정릉중앙지점, 청수감리교회가 바로 옆에 붙어 있다. 정릉4동주민센터는 200m 정도 걸어가야 나온다. 역 주변 지역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 예정지이나 2017년 현재 진행이 매우 더디다.
이역의 이름인 북한산 보국문은 북한산 방향으로 4km 떨어진 곳에 있으며[3], 이 역에서 내려 정릉탐방지원센터를 거쳐 돌계단 등산로를 올라서 가야 한다.

4. 일평균 이용객


북한산보국문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9,834명
10,855명
11,743명
'''9,098명'''
  • 2017년 자료는 개통일인 9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21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서울열린데이터광장
  • 2019년 기준 우이신설선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역이다.

5. 승강장


[image]
솔샘




정릉

[image]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삼양·화계·4.19민주묘지·북한산우이 방면

정릉·성신여대입구·보문·신설동 방면

6. 논란



6.1. 역 위치 논란


정릉파출소 인근에 3,500세대 가량의 대규모 아파트 촌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아파트 분양 당시 단지 바로 앞에 역이 생길 예정이라고 홍보했다. 실제로 아주 초장기 계획상에는 역이 정릉파출소 쪽에 생기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2007~2009년 사이에 경제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계획이 조금씩 수정되면서 지금의 위치인 정릉4동주민센터사거리 쪽에 생기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입주민들로서는 날벼락이 떨어진 셈. 이에 가만히 있을 수 없던 주민들은 대책위원회까지 세워가며 반발했다. 서울시는 지대가 높아 정릉파출소 인근에 역을 만들면 공사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안정성이 떨어져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결국 지금의 위치에 확정되어 건설된다. 일부 주민들은 역 출입구라도 이쪽으로 내달라며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아파트 주민 및 서경대 학생들은 엄청난 언덕을 내려가서 경전철을 타야 하기 때문.
북한산 보국문은 이역에서 내려서 정릉탐방지원센터를 거쳐 북쪽으로 무려 4km 등산을 해야 한다....

6.2. 역명선정 문제


국민대학교서경대학교에서 자신들의 대학 이름을 역명으로 붙이기 위해 신경전을 펼쳤다. 서경대학교는 거리에서, 국민대학교는 인지도에서 앞선다. 양 쪽 모두 서명운동하고 나름대로의 이유를 들며 자신들의 대학 이름을 붙이기 위해 열을 올렸다. 이 신경전이 너무 치열해 어느 역처럼 서경대·국민대역이 될 가능성도 있었다.
그런데 정작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역명투표에서는 대학 이름이 들어간 역명은 없었다.
정릉동 지역 전체 중에서 1, 2동은 길음동과 돈암동에 인접해 해당 지역의 생활권으로 취급되는 반면, 3동과 이 역이 속한 4동은 정릉이라고 더 많이 불린다. 그렇기 때문에 이 역을 정릉역으로 하고 현재 정릉역을 아리랑고개역으로 하는 것도 가능하였으나, 문제는 문화재인 정릉이 아리랑고개에서 훨씬 더 가깝다는 것.
서경대학교의 주장에 따르면 당초 성북구에서 주민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서경대역으로 제출하였으나 # 서울시에서 부역명 유상판매 정책 때문에 반려를 했다고 한다. 이로써 대학역명이 주역명으로 쓰일 가능성은 사라진 듯 하다.
현재 서경대학교 건물과 L09역 사이 최단거리가 400m 가량으로, 서경대는 역에서부터 500m 이내에 위치한 기관이어서 2016년에 진행된 1~8호선 부역명 판매와 동일 기준이 적용될 경우 부역명 입찰에 우선권을 갖는다. 그런데 국민대학교 정릉생활관과 학군단 건물이 서경대학교보다도 더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일단 처음 입찰에서는 복수의 기관이 입찰해야하는 것이 원칙이라 1차 입찰에 국민대가 참여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서경대가 역명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016년 12월 28일 공개된 서울시 문서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서경대학교'라는 부역명을 사용하는 것이 확인됐다. 다만 아직 변수가 남아있다. 이 역에서 약 600m 거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연구센터(구 정릉 캠퍼스)를 국민대학교에서 인수하려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고려대 부지가 국민대로 넘어가고 예정대로 부역명 판매정책이 적용된다면, 국민대학교가 부역명 입찰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2017년 열린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이 역에 대해 우이신설선 역 중 유일하게 역명선정 보류 판정을 내렸다. 성북구청에서는 '북한산정릉(서경대학교)역'으로 제안하였으나, 4.19민주묘지역의 사례처럼 부역명 유상판매 정책에 따라 서경대학교는 애초에 역명에서 떨어져 나갔고 북한산정릉 역시 이 지역을 대표한다고는 할 수 없었기에 벌어진 일이다. '북한산정릉'으로 할 경우 북한산우이역, 정릉역과 혼동될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대안으로 있던 '청수'(청수장)는 지금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지명이기는 하나, 유래가 되는 청수장 유원지가 사라졌기 때문에 역명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곤란하다고 할 수 있다.
결국 북한산보국문역의 부역명이 서경대로, 정릉역의 부역명이 국민대입구로 정리되었다. 서경대학교는 원하는대로 부역명을 가져가서 만족하고, 국민대학교도 정릉역에 대한 학내 여론이 부정적이지 않았다는 점[4]에서 서로 윈윈.

7. 사건·사고



[1] 정릉동 286-19번지[2] 6호선의 버티고개역과 비슷한 구조[3] 고양시와 경계 쪽에 있다.[4] 정릉역의 위치가 길음역 방면 통학루트와 겹치고, 정릉이라는 역명이 주는 상징성이 크다는 점에서 국민대 교내 여론은 대체로 납득하는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