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라족

 


'''Vritra Clan'''
1. 개요
2. 타 종족과의 관계
3. 인간과의 관계
3.1. 용족 하프
4. 작중 묘사
5. 해당 캐릭터


1. 개요


'''Vritra Clan'''
[image]
[image]
[image]
'''어딘가의 쌍둥이 용이라고 한다.'''
[image]
'''유일하게 공개된 브리트라족 나스티카의 (변형된) 수라형'''
  • 종족속성 : 火 (불)
  • 수라형 :
  • 역대 왕
  • 모티브 : 나가 (= 용(龍)) + 드래곤[1]
수라형일 때 ''''''의 모습을 하고 있는 종족. 용의 형태라는 것이 워낙 다양하고 물 속에 사는 수룡이나 동양풍 용 같은 개체도 존재한다고 한다. 일단 현재까지 유일하게 수라형이 드러난 브리트라족 하프인 카사크 라조프의 경우엔 서양의 드래곤에 가까우며 그의 아버지인 타크사카의 수라형 역시 서양의 드래곤이다. 다른 종족은 정식 명칭으로만 거의 불리는 데에 비해 작중에서 브리트라족의 경우 브리트라족이라는 정식 명칭이 있음에도 용족이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인다. 작가와 독자들도 용족이라고 많이 부른다. 그나마 나스티카는 브리트라족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하프는 한번도 그런 적이 없고, 다들 용족 하프라고 하거나 하프용이라고 한다.
종족 특성으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성형이 존재하지 않고 모두 남성형이라는 점. 그렇기 때문에 용족은 나스티카 계급 밑으론 하프밖에 없으며 '''용족의 하프는 희소한 만큼 타 종족의 라크샤사와 거의 동급의 힘을 가진다.''' 또한 매우 무감각하여, 감정이 메말라 있다. 다만 수라의특징을 억누르는 비슈누의 귀걸이에 성격이 바뀌는 걸 보면 특유의 무감각한 성격 또한 인간화할 수 없는 수라형으로 치는 듯하다. 인간형일때 비행이 가능한 몇 안되는 종족이다. 날개라기에는 미묘하지만 비행을 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 존재하며 그걸로 비행을 하고 개체별로 색상이 다르다.
불가항력적으로 잠에 빠진다. 원래 수라는 잠을 잘 필요가 없지만 (심심하면 잘 수는 있다) 용족은 꼭 잠을 자야 하며, 그것도 자신의 둥지에서 자야 피로 회복이 제대로 된다고 한다.[2] 잠을 안 잔다고 죽는 건 아니지만, 오랫동안 잠을 못 자면 거의 미친다고 한다. 한 때 불면증에 시달리던 브리트라를 아이라바타, 슈리, 우르바시가 누가 제일 예쁘냐고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3] 반쯤 미친 브리트라는 브레스로 화답했고 세 명의 최상위급 나스티카들은 허겁지겁 도망갔다고 한다. 다만 수라형인 부분을 억제하는 비슈누의 귀걸이를 끼면 나스티카들은 잠이 아예 안 온다고 한다. 순혈 인간만큼 자는 것도 아니고 잠이 전혀 안 온다고 하는데 정확한 원리는 불명. 어째 브리트라족만 심각하게 페널티가 많다.
오직 브리트라족만이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초월기인 브레스가 있다. 속성마다 특성이 달라서 고유초월기 비슷하게 치지만 유전은 가능하여 용족 하프는 아버지와 같은 속성의 브레스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전용 초월기'''라는 별도의 표기를 사용한다. 브레스라고는 하지만 위력이 감소하는걸 감안한다면 손으로도 쏠 수 있다, 심지어 수라화할 필요조차 없다. 이 브레스가 얼마나 강력하냐면, 이 브레스 때문에 '''동족끼리 관계를 가질 시 둘 다 죽어버리며 그래서 동족끼리 번식이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페널티를 가지게 되었다.''' 실제로 the finite 소설에서도 페널티가 너무 치명적이라고 언급되었다. 브레스는 위력도 위력이지만, 말 그대로 숨쉬듯이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소리만 질러도 나가며 타크사카가 잠결에 쏜 브레스에 비명횡사한 수라가 한둘이 아니라는 것과 카사크가 브레스를 쏘는 걸 보면 딜레이는 커녕 숨 한번 크게 내쉬면 나간다.[4]
강력한 초월기인 브레스의 존재에 더해 종족의 왕인 브리트라아난타 사후 우주 최강의 존재가 될 정도로 강하니 왕의 버프도 한 몫 하고 있을 듯. 또한 용족은 수라형일 때는 정신계 초월기에 완전 면역이라고 한다.[5] 나스티카나 오선급 신에게는 대부분의 정신계 초월기가 통하지 않는데, 나스티카에게도 통하는 몇 안되는 정신계 초월기마저 이 패시브 앞에서는 막힌다고 한다.
타크사카의 뒷설정을 보면 평균적으로 각각의 나스티카가 타 종족의 나스티카들 보다 강하다고 한다. 각 종족들이 세력을 넓히기 위해 라크샤사를 일부러 만들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브리트라족이 멸족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6]
다른 종족 나스티카의 경우 위에 언급했다시피 인간형에서 상당한 미형인 경우가 많고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평균 이상은 되는데 용족은 그렇지 않다. 브리트라족 나스티카들은 대부분 '''평균 이하'''의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상당히 흉측한 개체도 있다고 한다. 오죽하면 다른 종족들 사이에서 브리트라족은 '''힘과 외모를 맞바꾸었다'''라는 말이 돌 정도. 그래서 용족의 미남 대접을 받는 개체는 그나마 그 용족 내에서 나은 외모를 갖고 있는 경우여서 그런 것.[7] 다른 종족의 나스티카들의 기준과는 좀 다르다. 그리고 종족 전체가 인간화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 브리트라족의 경우엔 ''''''. 추가로 3부 104화에서 하프 용누군가가 싸우며 확인된 바에 의하면 용족의 피는 금색인 듯 하다.
공개 된 설정에 따르면 과거에는 진짜로 용이라는 동물이 있었다고한다.
작가가 이 설정을 여기서 따왔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초기의 주역에서는 용이 깊은 못에 잠겨 몸을 감출 수 있으며, 하늘을 비약하고, 땅 위에서 서로 싸우며, 흐르는 피는 짙은 황색이라고 묘사되었다. 또한 학계에서는 절대 다수의 토템은 자연계 중에 실제로 있었던 물건에서 취하고 있다는 것, 용에 대한 전설 중 오래 된 것일수록 현재까지 실존하는 생물들처럼 그 묘사가 사실적이라는 것[8][9] 등을 근거로 용도 옛날에는 실존했으나 기후의 변화로 용으로 추정되는 생물을 더이상 기를 수 없게 된 후 이것이 환상종이 되어버린 것 아니냐고 보기도 한다.

2. 타 종족과의 관계


감정통제 이전엔 브리트라왕과 킨나라왕이 연인 사이였던 관계로 사실상 브리트라족과 킨나라족은 동맹에 가까웠다고 한다. 그러나 감정통제 이후 킨나라를 향한 브리트라의 사랑의 감정이 식어버려 이 동맹은 깨져버린다.
또 감정통제 이후로는 무심한 성정 탓에 동족의식도 약해져서 사실상 세력으로서의 의미가 없게 되었다. 이런 특성상 다른 종족의 나스티카들도 브리트라족 개개의 힘은 위협적으로 볼지언정 종족 단위의 문제로는 신경쓰지 않는 모양. 오히려 브라트라족끼리 번식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웬만해서는 용족 나스티카를 죽이는 걸 자제하는 모습까지 보인다.[10] 킨나라족과는 다른 의미로서 중립 종족.

3. 인간과의 관계


인간을 위해 죽은 야크샤나 인간사랑 주의자인 슈리처럼 대놓고 인간에게 호의적이지 않으며 초대왕 브리트라는 개인적인 이유로 인간마을 하나를 쓸어버리긴 했지만 의외로 다른 종족에 비해서 인간에게 해악을 덜 끼쳤을법한 종족.
킨나라족,야크샤족과 함깨 D0년 마성마법 보복에도 가담하지 않았으며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태초인류를 몰살시키기로 한 신 - 수라 동맹에 '''대놓고 종족 전체가 불참한 케이스'''에 속하는 유일한 종족이다.[11]
또한 이들은 태초에 종족 전원의 성별이 남성으로만 고정된 관계로 후손을 보려면 필연적으로 인간과 맺어져야 한다.
인간형은 아니지만 수라형 자체는 굉장히 멋있어서 인간들에겐 아크샤족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수라라고 한다. 그리고 수라형의 멋짐도 있지만, 인간에게 대체로 호의적이고 별 피해를 끼치지 않기도 하고. 개체수는 많지 않지만 가끔씩 태어나는 용족 하프가 사실상 인간 기준으로 최고 전력 수준인 귀중한 존재인 것도 한 몫할 것이다.

3.1. 용족 하프


선술했듯이 브리트라족은 특이하게도 나스티카의 성별이 남성으로 고정되며 여성으로 전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나스티카 사이의 자식인 라크샤사급 수라나 그 이하 계급의 수라가 아예 없고 나스티카급 이외에는 하프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그 하프도 드물고 하프의 수명이란 게 불로불사인 수라에 비해 짧아도 너무 까마아득하게 짧아서 길어야 겨우 400년 남짓이니 사실상 나스티카 뿐인 종족.[12] 다만 종족의 성별이 남성으로 고정되고 감정이 메말라진 대신 그 대가로 매우 강력한 하프를 받았다.
원래 하프는 수라화가 불가능하지만, 용족 하프는 선천적으로 수라화가 가능하고 100세가 되면 라크샤사 5단계 전용 초월기들을 저절로 깨닫게 된다. 실제로 비슷한 외모나이의 라크샤사 성장 단계와 비슷한 힘을 내며, 100세 이상이 되면 기력의 양, 기력 회복, 경험치 정도만 제외하면 순간 화력은 라크샤사 5단계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물론 진짜 라크샤사 5단계보다는 훨씬 약한데, 라크샤사 5단계는 기본적으로 몇 천 살 이상이라서[13] 기껏해야 몇 백 살 사는 하프에 비해 경험의 양이 어마어마하고, 용족 하프는 본래 모습이 수라가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수라형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기력이 필요해서, 장기전에는 매우 취약하다고 한다.[14]
그래도 라크샤사 5단계는 성장이 쉽지 않아 극도로 희귀한 데에 비해(가루다 족에는 샴파티를 포함해 단 두 명이다) 용족 하프는 시간만 지나면 저절로 성장하므로 만약에 브리트라족이 작정하고 자식농사를 지어서 용족 하프들을 양산했다면 수라도의 패권을 쥘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용족은 감정과 여성형을 포기하고 그 대가로 웬만한 라크샤사 5단계급 힘을 불과 100년만에 발휘하는 하프를 얻게 되었으나, 이것에도 또다른 패널티가 생기게 되었다. 바로 브리트라족의 아이를 지닌 여성은 보름마다 1년의 수명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15] 하프의 임신 기간은 40개월이나 되는지라 잃는 수명은 결국 총 80년으로 순혈 인간 여성은 사실상 감당할 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수명이 인간의 네 배[16]인 하프는 감당할 수 있긴 하지만 용족의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하프는 같은 용족 하프 여성밖에 없는데,[17] 애초에 용족 하프 여성은 태어날 가능성이 낮아도 너무 낮다.[18] 그래서 사실상 용족 하프를 낳는 것은 수명이 순혈 인간의 두 배이며 수도 많은 쿼터 여성들이 대부분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19]
그렇다고는 해도 5단계까지 자라는데 수천년에서 수억년까지 걸리는, 혹은 그 시간을 들이고도 5단계를 못 찍을 수도 있는 라크샤사에 비해 100년이란 눈 깜빡할 시간에 라크샤사 5단계급의 기초 능력치를 가진 자식을 얻는다는 장점은 무시할 수 없다.
브리트라족 나스티카들이 마음만 먹었으면 수라의 기준에서 빠른 속도로 하프를 늘려 수라도의 패권을 잡을 수도 있었겠지만 감정이 사라지고 삶의 대부분에 흥미를 잃어버린 용들은 인간 여성에게 흥미를 느끼는 경우도 매우 적었으며[20], 수라도의 패권에도 별 관심이 없는 듯 뿔뿔이 흩어져 버렸다. 거의 행동을 하지 않는 브리트라 때문에 종족 내 문제가 발생하면 강한 나스티카가 모여서 회의를 한다는데, 이것도 귀찮다는 이유로 응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
하프들 중 그나마 성격이 세부적으로 묘사된 카사크 라조프의 작중 묘사들에 따르면 수라화를 억제하지 않는 용족 하프는 인간형인데도 다른 하프들에 비해 인간적인 면모가 극도로 적다. 무기질적인 브리트라족의 특성이 그대로 물려지고 이것마저도 수라화의 범주 내로 치부되는 탓인데 어느 정도나면 대변동 시절 수라들의 감정동조화 때문에 날뛰게 돼서 아내 포함 여러 사람들을 다 학살한 카사크가 거기서 울려면, 즉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려면 수라화를 억누르는 비슈누의 귀걸이가 있어야 한다고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늘어놓을 정도.[21] 그들 자체는 감정 자체가 결여되다시피해서 이런 말을 무감각하게 늘어놓는건데 감정이 살아있는 평범한 인간 기준으로 보면 가히 사이코패스스럽게 보일 것이다. 다만 쿼터는 감정이 정상적인 일반인 수준이므로 하프까지만 적용되는 특성인듯.

4. 작중 묘사


용족의 나스티카인 타크사카가 외전소설의 주인공인 관계로 브리트라족의 과거는 주로 외전소설에 많이 묘사되어 있다. 우주 초창기에는 여성형 용족도 있고 감정도 지금보다는 풍부했으나, 용족 전용 초월기인 브레스의 패널티가 용족끼리 사랑을 나누면 죽는 것이었기 때문에 다른 종족은 세력이 불어나는 와중에 용족은 한 명의 라크샤사도 태어나지 않고 오히려 우주 초창기에 이미 나스티카의 개체 수만 7할 정도로 줄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용족 내의 개체수가 더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성별을 전부 남성으로 고정시켰고, 타종족보다 동족을 매력적으로 느끼는 수라들의 특성상 동성간에 사랑해서 죽을 가능성도 있어서 감정까지도 통제했다고 한다. 그나마 이 변화마저도 사실 우주 초창기라 그나마 가능한 것이었다고 한다. 당연히 용족들, 특히 주로 여성형으로 지내던 용족들은 불만이 컸지만 결국 시초신들의 제안을 받아들였다.[22] 이 변화는 용족이 여성형으로 변하는 능력을 없앤 후, 여성형으로 있던 용족 나스티카들이 남성형으로 모두 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23] 이 종족은 초창기에 감정과 여성화능력을 포기해서 멸족하지 않은 거지, '''그대로였으면 가장 먼저 멸족할 종족이였다고 한다.'''
감정통제는 용족의 원래 특징이 어느 정도 무감각한 것이었기에 그것을 강화하는 것으로 통제한 것인데, 그 부작용으로 원래 두드러지게 가지고 있던 감정은 강화되었다. 예로, 타크사카는 다른 감정은 거의 없어졌지만 분노의 감정만큼은 매우 확실하다. 다만 이는 타크사카가 특이한 경우일 뿐 모두가 이런 개차반인 것은 아니고(...) 대부분의 용족들의 감정이 한두가지를 제외하면 사라졌지만 원래부터 특출나게 활달한 편이던 세 명 정도는 그냥 활달함이 사라졌을 뿐 전체적으로 무난무난한 성격으로 변했다고 한다. 실제로 이 셋은 용족의 앞날을 걱정하고 분노만 남은 한명이 날뛰자 이대로라면 죽을거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본편에서는 수라의 종족들 중에서 등장 빈도가 상당히 적은 종족에 속하며, 본편 기준으로 딱히 사고친다는 묘사도 별로 없는걸 보면, 브리트라족 특성상 대다수가 어딘가에 짱박혀서 사는 편이기에 결과적으로 눈총 살 짓도 안 하게 된듯하다(...)[24] 또 이들에게 있어서 종족 내 라크샤사에 해당하는 하프들은 죄다 인간 피가 섞였을테니 여타 수라들에 비해 좀 더 인간 친화적이었을 가능성도 있다.[25]
3부 38화에서 수라 종족들 중 유일하게 근황이 나오지 않았다. 수라들의 근황을 말해주던 리즈가 브리트라족 얘기를 하려던 참에, 브릴리스가 말을 끊고 자기 얘기를 했기 때문.[26]
3부 44화에서 1000년전 마성 마법 사건 당시 브리트라족, 킨나라족, 야크샤족과 같이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종족들은 아마 무사할거라는 셰스의 말로 추측을 해볼때 무사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으나 신들이 지원을 갔다기엔 야크샤족과 킨나라족이 신들과 동맹을 성하였다고 설명할때 포함이 되어있지 않은데다, 종족속성이 불인 브리트라족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시켜 줄 수 있는 신은 불 속성 오선급 신인 아그니뿐인데 아그니는 이미 인간계에 소환이 되어있는 상태이다.[27][28]
3부 61화에서 타크사카와 브리트라가 재등장했다. 아이라바타와 어느 신과 함께 유타가 죽지 않게 지키고 있다. 왕과 2인자 둘 다 살아있으니 사정은 나름대로 괜찮아보인다.
3부의 셰스의 과거가 다뤄지는 편에서 브리트라족이 스포일러와 함께 우주 초기의 오류와 연관된 존재임이 밝혀졌다. 종족 전체가 양성이 공존할 경우 절멸 확정이어서 남성으로만 고정된 것과도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3부 186화에서 아수라가 각 종족의 균형을 맞추는 시기인 초기 우주에 지나치게 강해 보이는 것이야말로 제 무덤을 파는 짓이라며, 이미 용족이 '''그렇게 당해서''' 여성형을 잃고, 감정을 제거 당했다고 예를 든다. 즉, 브리트라 족이 서로 사랑을 나누면 죽는다는 페널티는 창조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따라온 페널티가 아니라, 창조하고 보니 너무 강하다고 생각한 시초신들이 서로 사랑을 나누면 죽는다는 저주를 브리트라족 전체에 뿌리고선 그것이 브레스의 패널티로써 딸려온 패널티라고 속여놓고, 그 걸 바로잡는다는 명목으로 브리트라 족으로부터 각자 자신에게 알맞는 성별을 고를 자유와, 타자와 공감하고 스스로 원하는 목표를 정해 매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감정까지 거세시켜 버렸다는 게 진상이다.
유타에 의하면 용족은 특유의 성격 때문에 칼리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삶에 대한 애착이 없어서 자살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29]

5. 해당 캐릭터


  • 나스티카 : 브리트라, 타크사카, 우트팔라, 카드루
  • 하프 : 카사크 라조프, 크로하[30]
  • 쿼터 : 아그웬 라조프


[1] 그런데 초대왕인 브리트라는 나가가 아니라 아수라다.[2] '자기 둥지' 라는 말이 강조되는 걸 보면 용족의 둥지는 용족에게 있어서 나름 특별한 영역인듯.[3] 심지어 브리트라는 자기가 피해를 줄까봐 일부러 숨어있었는데 그걸 찾아내서 쫓아간 것이다. 아마 무감각한 용족이 판단을 해줘야 객관적인 것이라고 생각한 듯하다.[4] 브레스 자체가 소리만 질러도 나가는 것은 물론, 잠결에 쏜 브레스 한방에 비명횡사한 수라가 한둘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사용이 가능하다.[5] 이게 메마른 감정 때문인지 용족 자체의 특징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수라화가 메마른 감정과는 별 상관 없다보니 자체 특징이라고 보는게 맞을 듯하다.[6] 물론 평균적으로 강하다는 것이다. 우트팔라는 간다르바족의 나스티카를 가볍게 죽였지만 바스키한테는 상대도 되지 않는다.[7] 작중 인간형이 묘사되거나 작가 러프로라도 인간형이 묘사된 순수 용족은 타크시카와 우트팔라 뿐인데, 이 둘은 결코 못생긴 외모는 아닌 걸로 봐선 용족 중에선 미남형일지도 모른다.[8] 중국 고대인 순 임금 때는 황실에서 식용으로 사육하기도 했기에 용을 사육하는 직위도 있고, 농장도 있었다는 권룡씨 설화가 그 예다.[9] 지구상에서 완전히 멸종된 건 아니지만 코끼리가 그러한데, 동아시아 지방의 코끼리를 본딴 그릇을 보면 상나라 시대까지의 것은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되었으나, 주나라 시기부터 추상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10] 수라들은 종족 간의 균형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굳이 동맹 관계가 아니더라도 적대 관계의 수라만 아니라면 다른 종족의 나스티카를 죽이지 않고 오히려 필요에 따라 도와주기도 한다(특히 나스티카들). 물론 그런거 신경 안쓰고 상황에 따라 덤벼들거나 그러려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긴 있지만, 기본적인 사고방식으로는 그렇게 나온다.[11] 브리트라족이 오류 수정의 첫 번째 대상이 되었다는 스포일러의 언급이 있는걸로 봐서 브리트라족이 성별을 남성으로 고정당한 뒤엔 극도로 무심한 종족이 되어버려서 밖의 사정이 어쨌건 그냥 짱박혀있기로 하게 되었기에 그랬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작중 거의 대다수의 수라들이 신들과 동맹까지 맺어서 태초인류 몰살에 참여한 이유가 (당시의 태초인류가 나중에 우주의 정점에 서는 종족이 된다는 계산이 나와버리니까) '''기존처럼 인간을 자기들 발밑에 두길 원해서'''라는 이유였음을 고려해보면 그 당시 브리트라족은 기존 종족들 간의 위계서열에 문제에 관한 것도 신경쓰지 않게 되어버린 듯하다(...).[12] 멸종위기가 될 수밖에 없는게, 브리트라족의 특성상
'''1. 동족번식은 현재로선 불가능''',
'''2. 다른 종족의 수라와의 혼혈은 불가능''',
'''3. 브리트라족은 종족 전체가 메마른 감정의 소유자인 덕에 번식, 연애에 별 관심 없고 인간 여성에게 관심을 보이는 경우 역시 극히 드뭄''',
'''4. 인간 여성과 맺어지게 되어도 아내가 아이 때문에 80년이란 수명을 잃는 걸 원치 않아, 아이를 갖지 않거나 생겨도 없애는 경우도 많음.''' '''
5. 어렵게 하프가 태어나봤자 어차피 필멸자라 아무리 길어도 400년 안에 다 죽어버림.''' '''
6. 다시 나스티카들의 여성형과 감정을 되돌려놓는 건 불가능'''
이라는 괴랄한 디메리트들을 때어놓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13] 우주 역사상 가장 빨리 성장한 라크샤사 5단계인 삼파티가 5천 살 쯤에 5단계가 되었다[14] 수라형인 상태에서 기력이 다하면 인간형으로 저절로 돌아가고 잠들어 버린다.[15] 즉 한 달에 2년의 수명을 잃는다(...)[16] 고로 400년[17] 외전 소설에서는 '용족 나스티카 끼리의 연애가 문제'인 게 아니라 '용족끼리의 연애'가 문제라고 했으므로, 나스티카-나스티카 뿐 아니라 나스티카-하프, 하프-하프 조합 역시 불가능할 공산도 있다.[18] 특히 나스티카 직계의 용족 하프 여성은 외전에서 "나스티카 직계의 용족 여성 하프도 태어난 케이스가 있어요!"라는 언급으로 보아 그게 가능한 건지 의문점이 생길 수준으로 없는 것 같다. 그 이유는 나스티카들의 자식들의 경우 '''부모 나스티카가 각각의 성별로 살아온 시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 (덤으로 다수의 나스티카들은 남성형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 나스티카 직계자식들인 라크샤사의 출생시 성별도 남성이 더 많다고 한다.) 근데 용족 나스티카들은 성별 고정화 탓에 남성형으로 지낸 기간이 압도적일 가능성이 높기에 브리트라족 나스티카 직계자식 중 딸이 나올 확률은 거의 없어지는 셈. 물론 수라의 피가 50%만 넘으면 하프가 나올 수 있다 보니 쿼터와 용족하프 사이에서 용족 하프가 나올 수도 있으며, 이럴 경우엔 딸이 나올 확률은 절반이다. 700년 전에 태어났다는 나스티카 직계 용족 하프 여성을 빼고는 용족 하프 여성은 그나마 이런 케이스로 태어나지 않았을까 추측된다.[19] 쿼터들은 조상 대의 종족과 상대의 종족을 따지지 않는다. 하프는 반대로 종족제약을 번식에 따져서 용족 외 다른 종족 하프랑 용족 하프나 용족이 번식하려 해봤자 자식이 안 생긴다.[20] 만에 하나 사랑에 빠지게 되더라도 임신한 아내가 잃을 수명 + 뿔까지 나 있는 용족을 출산하는 과정에서의 위험부담 때문에 오히려 아이를 지우는 경우도 많다. 설정상 우주의 역사 내내 존재했던 용족 하프의 수는 라크샤샤 5단계보다는 흔하지만, 불로영생인 라크샤샤와는 달리 수명에도 한계가 있고 분포 자체도 행성 단위로 세어야 할 정도인 것으로 드문 존재인 것은 확실하다. 이제까지 알려진 용족 하프에 대해 다 기록해놓은 책이 고작 한 권 짜리일 정도.[21] 사람 다 학살하고 나서도 귀걸이를 먼저 찾은것도 바로 이걸 위해서였다. 저 상태로는 아무것도 안 느껴진다는 뜻인데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건 일상에서건 비슷비슷한 수준.[22] 이에는 타크사카가 여성형으로는 아난타와 함께 우주 최강의 자리를 논하는 우리의 왕 브리트라가 다수를 위해 성별을 남성형으로 고정시키는 희생을 한다는 변호를 해준 것도 있어 보인다. 실제로 마땅한 해결책이 없기도 했고. 여담으로 이 변화의 목적은 '동족끼리 사랑에 빠져 서로 맺어지지 못하게 하는 것' 이므로 남성형이 아닌 여성형 쪽으로 성별을 고정시킬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스티카는 남성형에서 더 강한 개체 및 정체성이 남성형인 개체가 월등히 많고 용족도 마찬가지였으므로 남성형으로 고정하는 쪽이 반발이 적을 것이라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23] 이 때 타크사카를 좋아하던 우트팔라는 제일 마지막까지 여성형으로 남았고 끝까지 여성형으로 있기를 원했으나 타크사카의 설득에 결국 남성형으로 바꾸게 되어 성별이 완전히 고정되게 된다.[24] 이런 성향이 그들을 멸종위기종으로 만들었지만 역으로 모날 짓을 거의 안 하게 된 종족이라는 포지션도 줘서 종족 전체적으로 크게 까일 일은 또 없게 되었다.[25] 다만 하프여도 수라의 삶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는걸 보면 인간 피가 섞였어도 수라의 삶을 살며 인간에게 비친화적으로 살았을 하프도 있을 가능성도 있다. [26] 여러 의견이 있다.
1.잠자고 있다 습격당해서 가루다족 꼴이 났다.
2. 어떻게든 대피해서 관망한다.
3. '''타라카족 편'''이 되었다.
3의 경우, 1부 42화에서 용처럼 생긴 뭔가에 탑승한 칼리가 시바와 대치하는 장면을 근거로 칼리와 브리트라족이 모종의 관계를 맺은 것이라는 추측이다. 그리고 리즈가 근황을 말할때 상황이 나쁜 수라부터 좋은 순으로 이야기했는데 이 경우 브리트라족의 상황이 제일 좋은게 되는데 신들과 연합한 종족보다도 상황이 좋으려면 타라카족 편인 경우 외는 생각하기 어렵다.
[27] 사선급 신들이 지원을 갔을 수도 있지만 수라도에 바다를 만들려면 오선급 신인 바루나가 와야한다고 한 걸로 보아, 수라도에 유의미한 환경변화를 할 수 있는건 오선급 신들정도나 가능해 보이고, 종족속성이 바람인 킨나라족에 바람속성 최강의 신인 바유가 가서 지원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나스티카 몇몇은 죽었다는데 사선급 신들이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아니면 굳이 신 한 명만 지원을 갈 필요는 없을테니 사선급 불의 신 수십,수백명이 힘을 합쳐서 지원했을수도 있다.[28] 신계 화력 1순위가 아그니+바유 인 걸 보아 바람은 불을 증폭시켜 주므로 바유가 지원을 해줬을 수도 있다.[29] 그리고 자살 중에는 수라화를 해서 자폭을 하는 방법도 있어서, 이 경우 은하 단위로 멸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30] 타이탈리카의 용족 하프. 살아 있다면 N15년 기준으로 300살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