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작전

 

'''브리티시 작전'''
날짜
U.C.0079 1월 3일
장소
사이드2 8번치 '아일랜드 이피시' 외 사이드 1,4
교전 당사자
지온 공국
지구연방
지휘관
사령관 도즐 자비
중장 다닝건
티안무 중장
병력[1]
전함(그와진급) 4척
중순양함(치베급) 14척
경순양함(무사이급) 58척
소형 전투 함정(짓코형) 44척
보급 군함(파푸아급) 88척

우주전투기(가톨 형) 400기
모빌슈트 900기 이상
병사 3만명 이상

전함(마젤란급) 22척
순양함(살라미스급) 67척
미사일함 21척
포격함 3척
소형 전투 함정 140척
보급함(콜롬버스급) 67척

우주전투기 200기 이상
병사 5만3천명 이상
피해 규모
피해 불명
사이드 1, 2, 4의 주둔 함대 및 페트롤 함대 궤멸
제2함대 동결
사이드 2 아일랜드 이피시 거주민 전멸
결과
'''아일랜드 이피시 콜로니의 시드니 낙하''', 지온 공국의 완벽한 승리
영향
지구 인구의 절반 이상 사멸, 지구의 기후 이상, 오세아니아 대륙 2/3 수몰
1. 개요
2. 발단
3. 양군 전력
4. 전투 경과
5. 전투 이후
6. 여파
7. 각 시리즈별 묘사
8. 논란?


1. 개요


'''인류는 자신이 한 행동에 공포를 느꼈다.'''

-

-기동전사 건담 나레이션中

'''무서운 일이 시작될거야. 슬픈 일도...'''

-

-리타 베르날

'''도즐 각하... 미쳤어요. 이 전쟁은. 지온 줌 다이쿤은 이런 전쟁을 바라진 않았을 겁니다.'''

-

- 람바 랄

기동전사 건담의 설정.[2] 일년전쟁 도중 기렌 자비가 입안하고 실행한 지온공국의 작전이다. 단, 건담 시리즈의 설정은 영상화되어야만 공식 설정이다. 이 작전이 직접적으로 묘사된 작품이 없는 한, 완전히 공식 설정이라고 하기는 힘들다.[3] 마침내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으로 영상화되었다. 그러나 해당 작품은 정사가 아니다.
브리티시 작전이라는 호칭은 건담의 제작진이 발매한 무크지인 건담 센추리에서 처음 붙여졌으나 건담 센추리 자체가 선라이즈와 반다이의 허가를 받지 않고 발간된 동인지나 마찬가지인 서적이었고 후에 건담 0083이 제작되고 작품내에서 건담 센추리의 설정을 차용[4]하여 브리티시 작전이라고 호칭됨으로써 공식설정이 되었으나 작전자체의 전개양상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점이 많다. 중요한 것은 연방과 지온이 콜로니 낙하를 두고 충돌했으며 최종적으로는 콜로니가 지구로 떨어졌다는 점이다.
이하 내용은 건담 오피셜즈 및 기타 설정 등을 활용해 작성한 것이다.

2. 발단


우주세기 0079년 1월 3일 지온공국군은 일년전쟁을 개시했다.
지온공국은 선전포고 후 겨우 3초 후에 지구궤도 패트롤 함대를 공격했다.[5] 패트롤 함대를 공격한 후, 사이드 1, 2, 4를 점령했다. 이 과정에서 화생방 무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28억에 다다르는 인구를 단 40시간만에 말살했다'''. 같은 스페이스노이드들을 상대로 이런 대량학살을 벌인 이유는 지구연방군의 중간거점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중간거점의 제거뿐만 아니라 다른 한가지 목적이 존재했다. 즉 지구연방군 최대의 기지이자 사령부인 자브로를 일격에 격파할 수단을 얻고자 했던 것이다.
자브로는 이 시기 지구연방군 최대의 기지로 그 안에 작은 도시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매우 거대했다. 뿐만 아니라 천장에 대해 지속적인 보강 공사를 시행하여 전략 핵공격마저도 견뎌낼 수 있다고 자신했으며, 이렇게 거대한 기지임에도 불구하고 메인 게이트의 위치를 은폐하는데 성공하기까지 했다. 이에 대해 지온 공국이 내놓은 해결책이 바로 콜로니 낙하였다. 지온군의 상부는 히로시마에 낙하된 원자폭탄의 300만배에 달하는 위력을 낼 것으로 계산되는 콜로니 낙하의 위력이라면 제아무리 튼튼한 자브로라고 해도 그것까지 막아낼 수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작전 계획 중에는 콜로니가 아니라 아예 소행성을 낙하시키자는 의견도 있었는데[6] 이는 소행성의 복잡한 형상 때문에 궤도를 파악, 수정하기 힘들고 자칫 잘못하면 자브로 정도가 아니라 지구권 전체가 회복불능으로 망가져버릴지 모른다는 이유 때문에 결국 콜로니를 사용하기로 결정한다.
'폭탄'으로 선정된 것은 사이드 2의 8번치 아일랜드 이피시였다. 선전포고 당일에 이미 사이드 2로 진격한 지온군은 주둔군 및 사이드 2를 완전히 제압하고 아일랜드 이피시의 궤도 수정에 착수, 하루 뒤인 1월 4일 콜로니를 지구권 낙하궤도에 진입시켰다.
이때 이 작전부대의 지휘를 맡은 건 키링 J 다니간 중장으로 도즐 자비의 오른팔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었다. 도즐 자비 자신은 우주공격군 주력 함대를 이끌고 사이드 1, 4를 완전 파괴한 후 연방군의 달 주둔군 함대를 견제하면서 낙하궤도를 엄호했다.
연방군은 이러한 지온 공국의 기습에 대혼란에 빠져 있었다. 사이드 1, 2, 4 지역의 주둔 함대 및 패트롤 함대가 궤멸당했으며, 사이드 5 주둔 함대(제2함대)는 무사했지만 미노프스키 입자에 의해 일시적으로 고립된 상태였다. 달 주둔군 함대 또한 돌격기동군의 그라나다 점거와 우주공격군의 견제에 의해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남은 것은 달 반대편의 루나 2 주둔함대 뿐. 연방군은 루나 2에 주둔하던 제4함대 및 루나2 주둔함대를 티안무 중장의 지휘 하에 급히 공격위치로 파견, 1월 5일 4시 50분에 작전지역에 도착, 콜로니 저지 작전에 들어간다.

3. 양군 전력


각종 설정집에 따르면 병력 구성은 다음과 같다.
  • 지온 공국군
    • 전함(그와진급) 4척
    • 중순양함(치베급) 14척
    • 경순양함(무사이급) 58척
    • 소형 전투함정(짓코형) 88척
    • 보급 군함(파푸아급) 32척
    • 우주전투기(가톨 형)400기 이상
    • 모빌슈트 900기 이상
    • 전투용 우주포드 수량 불명
    • 병사 약 3만 이상.
  • 지구연방군
    • 전함(마젤란급) 22척
    • 순양함(살라미스급) 67척
    • 미사일함 21척,
    • 소형전투함정 140척
    • 보급함(콜롬버스급) 67척
    • 우주전투기 200기 이상.
    • 병사 약 5만 3천 이상.
연방군은 콜로니 파괴를 위해 다수의 핵병기를 싣고 있었고, 지온공국군은 처음부터 핵병기 탑재형 자쿠 위주의 모빌슈트를 운용했다. 즉, 브리티시 작전은 '''상호 핵무기가 난무하는''' 전투였다.[7]

4. 전투 경과


전투에 들어간 것은 1월 6일 3시 45분부터였다. 연방군은 이 시점에서는 콜로니 공격에 집중하면서 이를 호위하는 지온공국군에게는 대공기총 위주로 방어 위주의 작전을 펼첬다. 그러나 미노프스키 입자로 인한 상호 통신 불가, 컴퓨터의 오작동은 연방군 함대의 전투력을 처절할 정도로 갉아먹어 함대 내에서도 각각의 함선들은 상호 연계가 불가능한 상태로 개별 함정의 방공능력만으로 모빌슈트에 대항했다고 전한다.
그러나 이때의 모빌슈트는 대공기총만으로 막아내기엔 장갑이 튼튼한 편이었으며, 황급히 모아 나온 우주전투기의 일격이탈 전술로 해결될 만한 물량이 아니었다. 이에 연방군은 콜로니 공격 뿐만 아니라 지온군을 상대로도 전술핵 사용을 허가하는 것으로 대향했다(1월 7일 10시 이후부터). 물론 지온 공국군은 처음부터 핵 바주카를 사용하면서 연방군 함선을 격침시키고 있었다.
1월 8일 13시 15분 연방군의 피해가 커지자 티안무 중장은 콜로니가 아닌 지온군을 최우선 공격목표로 지정, 전투는 차츰 격렬해진다. 그러나 연방군은 끝까지 지온군의 모빌슈트에 농락당했고, 1월 9일 22시 40분 콜로니가 낙하 저지선을 돌파하자 결국 패배를 인정하고 철수하게 된다.

5. 전투 이후


10일 02시 50분, 연방군은 자브로에서 철수를 시작했다. 낙하 예정시각은 09시 05분 전후. 6시간 사이에 자브로의 모든 기능을 최대한 멀리 이동시켜야만 했기 때문에 자브로의 상공은 이착륙하는 항공기로 뒤덮혔다고 한다. 심지어는 이때 지온군이 약간의 병력을 이 지역으로 파견했더라면 그 시점에서 전쟁은 지온 공국의 승리였을 것이라는 설정이 있을 정도로 대혼란이었다.
08시 27분 아일랜드 이피시가 아프리카 상공에서 대기권으로 돌입했다. 돌입각이 낮고 대기에 의해 3G 정도로 감속, 초속은 11㎞였다. 30km에 달하는 거대한 콜로니가 대기권에 진입함에 따라 그 궤도상에 파괴의 띠가 만들어졌다.
08시 35분, 예상 밖의 사태가 일어났다. 아일랜드 이피시는 이때를 위해 보강이 이루어진 콜로니였으나 전투로 인한 피해로 아라비아 반도 상공에서 공중분해된 것이다.
앞 부분은 예정궤도에서 남쪽으로 이탈해 08시 41분 시드니를 직격했다. 그외의 두 부분은 각각 북아메리카에 하나,[8] 시베리아에 하나[9] 낙하했다. 시드니를 가격한 앞부분이 형체를 유지하고 있음이 확인된다.[10]

6. 여파


시드니에 낙하한 콜로니 잔해가 두께 10㎞의 지반을 뚫어버리면서 조산활동이 발생, 진원에서 '''규모 M 9.5'''라는 대지진이 발생했다. 또한 꿰뚫린 지각에서 용암이 분출되고 지반이 변동하면서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16%가 수몰, 직경 500km의 시드니 만이 형성된다. 또한 지구의 자전속도가 시간당 1.2초 가속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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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은 1/3이 괴멸, 대륙의 절반 정도 지역에서 유리창이 깨졌다. 시드니는 통째로 수몰되고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인공 크레이터를 만들어냈다. 북미 지역에는 시드니에 떨어진 것보다 질량이 작은 부분이 떨어져 다행히 지반변동은 일어나지 않았으나 북반구 1/4 정도가 괴멸되었다(대충 캐나다~미국 북동부 일부지역은 다 날아갔다 보면 된다). 이후 9시를 전후해 콜로니 낙하시의 대기권상의 충격파 및 지반을 뚫으면서 발생한 지진파 등으로 인해 태풍 이상의 규모에 달하는 대폭풍이 태평양, 인도양 해안지대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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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니 낙하에 의한 피해는 거대했다. 1차 피해에 의한 부상자, 행방불명자는 대략 2억, 2차 피해에 의한 피해자는 추산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설정상, 1년전쟁 종결 20년 이후에도 완전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한다. 기동전사 건담의 오프닝 나레이션에서는 '''"인류는 자신들이 저지른 짓에 몸서리쳤다"'''고 표현할 만큼 전 인류에게 끔찍한 기억으로 남았다. 지구 인류의 '''절반'''이 이것과 2차 피해(아사나 전염병창궐)로 인해 사망한걸로 파악했다.
콜로니 낙하의 후유증은 6년 간에 걸친 기상 이변과 하늘을 떠다니는 유성비가 되어 나타났다. 남극권의 기온상승으로 인해 녹아내린 물로 세계적으로 해수면이 상승했고 기온분포가 크게 변화해 대량의 생물종 절멸, 습지대 및 사막지대가 확대되었다. 남태평양 일대의 거주환경이 극히 열악해졌고 이로 인한 질병의 유행과 난민 문제가 1년전쟁 후 연방의 최대 사회문제가 될 정도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연방은 전후 콜로니 재생계획을 실시, 지구상의 난민을 또다시 대규모로 이주시키게 된다.
지구연방군은 이러한 혼란을 무마할 방법이 아무 것도 없었다. 오히려 이때 일어난 기상이변으로 인해 추후 지온의 지구강하작전때 지온군의 강하 자체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공군력 활용에 차질을 빚는 상황이 전개되었다. 연방군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또 한 번의 브리티시 작전이 일어나지 않게끔 노력하는 것 뿐이었다.[11] 때문에 지온 공국이 재차 작전을 시도하자 모빌슈트로 인해 함대 결전은 쉽지 않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이때의 패배 과정에서 티안무 중장은 모빌슈트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후 레빌과 함께 연방군 내 친 모빌슈트파로써 활동하게 된다.
지온공국군은 비록 연방에게 일격에 엄청난 피해를 안기는데 성공했지만 자브로의 파괴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 인해 기렌 자비는 제2차 브리티시 작전을 명령하고, 이에 대응한 연방군과 전쟁 기간중 최대의 대함대전인 루움 전역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키시리아 자비 휘하 돌격기동군은 이러한 혼란기간 중에 연방군 주력함대의 구성 및 상황을 완전히 파악하는 데 성공, 이후 루움 전역에서 승리하는 데 일익을 보탰다고도 한다.

일년전쟁 중에서도 개전 직후 각 사이드 제압전부터 이 브리티시 작전까지 해서 보통 1주일 전쟁이라는 명칭으로 따로 분류된다.

'''우리는 지금 스페이스 노이드들의 터전, 콜로니까지 무기로 삼아버렸다.'''

-올리버 마이

결정적으로 이 시점에서 지온 공국의 도덕적인 우세나 스페이스 노이드의 권리를 위한 투쟁 명분은 사실상 사라졌다.[12]

7. 각 시리즈별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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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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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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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 더스트 메모리》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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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NT》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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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역사의 기록속 묘사[13]

8. 논란?


이후의 작품들에서 나오는 콜로니 낙하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위력이 큰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 실제로 이후에도 심심하면 콜로니가 떨어졌다.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에서 북아메리카 중앙부, 기동전사 Z건담에서 그라나다 부근, 기동전사 건담 ZZ에서 아일랜드 더블린에 콜로니가 낙하했다. 그리고 역습의 샤아에서 소행성인 5th 루나가 티벳라싸에 낙하했다. 그것도 중간에 터지지도 않고 거의 그대로 떨어진데다, 더블린에 떨어진 콜로니는 잠시 서 있을 정도로 안정적으로 떨어졌다는 걸 생각하면 왠지 모르게 피해에 관한 설정이 상세하고 거대하다.
이에 대한 일반적인 해석은 '''다른 콜로니에 비해 아일랜드 이피시가 많이 큰''' 콜로니였다... 정도이다. 문제는, 반다이가 이때 피해가 유달리 컸던 것에 대해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다는 것'''에 있다. 결국 '그냥 피해가 컸어' 이상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의 K-T 멸종의 원인으로 꼽히는 칙술루브 크레이터(Chicxulub crater)를 만든 운석의 크기가 직경 11km인데 30km에 달하는 거대한 콜로니가[14] 삼등분되어 떨어졌으니 오히려 우주세기에서 콜로니 낙하의 피해가 현실에 비해 지나치게 적게 묘사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30킬로미터라는 것은 길이이고, 건담 세계관에서의 콜로니들의 대부분의 직경은 5킬로미터이다. 거기에, 속이 비기까지 했으니, 속이 꽉찬 돌덩어리보다 위력이 약할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15] 후에 애니화된 디 오리진에서는 이 이피시 콜로니가 다른 콜로니들의 수도 콜로니라는 설정을 등장인물의 입으로 슬쩍 언급한다.
그리고 브리티시 작전과 그 이후의 콜로니 떨어뜨리기는 그 목적이 다르다는 점도 한 몫 할 것이다. 브리티시 작전은 익히 알려진 것처럼 콜로니로 남미의 자브로를 요격하려는 시도, 즉, 콜로니 떨어뜨리기의 본질에 걸맞는 질량무기로서의 목적이 컸다.
하지만 더블린의 콜로니 낙하는 어떤 시설을 파괴하기 위한 목적이라기 보다 (네오 지온으로 돌아온) 지온이 건재함을 알리는 목적이 컸기 때문에 콜로니가 낙하하는 도중에 브레이크를 하는 등, 모종의 방법으로 파괴력을 일부러 늦췄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9.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


도즐의 지휘하에 진행되었다. 특히 도즐은 자기쪽 라인이 된 람바 랄에게 전공을 줄 겸 자세한 작전 설명을 한다. 하지만 람바 랄은 독가스로 콜로니를 제압한다는 설명에 경악하여 작전 구상을 악마나 할 학살이지 전쟁이 아니라고 흥분하며 정면으로 비판하며, 작전 참가를 거부하고 직속 부하들에게 너희들은 저 악마같은 짓거리에 끼어들지 말라고 외치며 그냥 그대로 도즐 앞에서 나가버린다. 결국 이 일로 강등당해 그대로 은둔한다. 도즐은 말로는 화를 내며 가만히 두지 않는다고 엄포했지만, 그래도 랄을 아꼈기 때문에 단순히 강등 및 예비역으로 처분하고 그 외에는 건드리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작전의 결과를 접하고 도즐도 큰 충격을 받고 아내에게 심정을 털어놓았다.
반지온적인 하테 콜로니 내부에서는 친연방 주민들이 연방군이 지급한 무기로 무장하고 있었지만 지온군은 베이쪽만 제압한체로 콜로니 외부에 방열 코팅을 시작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연방군을 요격한다. 콜로니의 주민들은 이런 방열 코팅을 그저 사기 저하용으로만 생각하고 대피하거나 공격하려는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16] 그렇게 독가스가 주입되어 모든 콜로니 주민들이 살상당하고[17] 그렇게 콜로니 아일랜드 이피시는 지구를 향해 투하된다.
우주의 하루살이에서 시마 가라하우트라우마로 작용할 정도로 충격이 크지만 정작 아일랜드 이피시에 공작을 하던 지온군[18]은 무거운 표정으로 '''"너무 원망하지 마라. 전쟁을 빨리 끝내기 위함이다"'''라는 말을 한다.[19]
5화에서 영상화되었다. 영상에서 티안무 함대는 이 작전에 예상하지 못했는지 자신들에게 날아오는 아일랜드 이피시를 보고 경악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20] 결국 전쟁을 조기종전하기 위해서 같은 스페이스노이드 동족들을 학살하면서까지 시행한 작전은 전쟁을 조기에 끝내지도 못했고 지온은 작전을 위해 학살당한 스페이스노이드들을 위해서라도 이겼어야 할 전쟁에서도 이기지 못한 것이다.

[1] 기동전사 건담 설정직에 따름[2]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루움편과 기동전사 건담 우주의 이슈탐에서 묘사된다. 특히 기동전사 건담 우주의 이슈탐은 아예 브리티쉬 작전 자체를 그린 작품이다.[3]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시리즈에서 진로를 고정한 콜로니를 보여 경악하는 장면으로 간접 등장하긴 했으나 그 밖의 추가적인 묘사는 없었다.[4] 차용이다. 현재의 상식으로는 스탭들이 본사의 허가도 없이 동인서적을 발간하는 것이 비상식적이라고 여겨지지만 당시에는 그런 면에서는 비교적 너그러운 분위기였고 SF붐과 더불어 로봇물의 설정을 담은 무크지가 발간되고는 했다. 보톰즈라든가. 물론 저작권은 선라이즈/반다이에게 있으니 고소를 할 수도 있었으나 대충 넘어갔다. 저자는 선라이즈의 사원말고도 각본가, 건담의 설정에 관여한 스튜디오 누에의 직원 등이 있으며 선라이즈/반다이는 후에 0083이나 MSV에서 건담 센추리의 설정을 무단도용하는 것으로 이 빚을 갚아줬다. 사실 무단도용도 아닌게 법적으로 따지면 원저작권자는 선라이즈/반다이기 때문에 무크지 제작자는 권리가 없다.[5] 이 일로 나중에 3초 개전이라는 별명을 얻는다.[6] 낙하 후보로는 '''솔로몬'''이나 '''아 바오아 쿠'''가 거론되었다고 한다.[7] 사실 루움 전역도 어느정도는 그렇다.[8] 거의 북극에 가까운 지역에 떨어졌다.[9] 시베리아가 아니라 태평양 연안 낙하설도 있다.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에서는 태평양 낙하를 채택했다.[10] 촬영자는 직후 멜버른을 덥친 풍속 200m를 넘는 가격파와 진도 9의 진동에 의해 사망했지만 카메라 영상이 일본의 자택으로 옮겨지도록 설정되어 있어서 영상이 남았다고 한다. 말은 거창하지만 '''TV판 첫부분'''의 콜로니 낙하 그림에 관한 설정이다.[11] 그렇다고 이런 처치는 전혀 무능한 건 아니다. 실제로 저 정도 피해가 일어나면 일단 '''교과서를 전부 뒤엎고 다시 써야하고''', 피해 복구만 해도 천문학적인 시간이 걸린다. 즉, 기존의 날씨 관측 시스템이 전부 먹통이 되었다고 보면 된다.[12] 전쟁 후반에 데긴이 이 점을 들먹이며 기렌을 대차게 깐다. 특히나 기렌은 전쟁은 1개월도 안 되어서 끝이 날 거라고 개전 직전에 호언장담한 뒤였다.[13] 구엔 라인포드는 이것을 믿지 못하고 기록을 열람한 디아나 소렐에게 영화가 아니냐 물었었다.[14] 우주세기의 콜로니는 스페이스 콜로니 중 아일랜드3 오닐실린더형으로 내부가 비어 있지만 크기가 워낙 커서 질량도 상당히 클 것이다.[15] 실제로 기동전사 Z건담 외전 심판의 메이스에서 등장하는 <C/UC0089> 자원위성의 경우 크기 자체는 콜로니보다 작지만, 자원채취 위성으로 쓸 만큼 내부가 꽉꽉 차 있는 관계로 '''지구에 낙하하면 단순 파괴력으로는 속이 텅텅 빈 콜로니 떨구기 이상'''이라는 묘사가 작중에서 등장한다. 단순히 생각해보면 한 손에 쥘 수 있는 보도 블럭과 농구공을 떨어트리는 것은 둘 다 위협적이긴 하지만 당연히 속이 꽉꽉 들어찬 블럭이 더 위력이 강하다.[16] 애니메이션에서는 오히려 서술이 달라지는데, 지온에 대한 적대심이 강해서 총기를 지급받자 마자 들떠서 허공에 난사하고, 일반 주민들을 방공호로 피난시켰다. 방열 코팅에 대한건 같으나, 지온이 독가스를 매우 빠르게 살포하고 저항도 못하고 싸그리 죽게되었다.[17] 이때 콜로니 내에 거주하던 유우키라는 소년과 판리라는 소녀를 중심으로 상황을 묘사하는데, 정보가 차단된 내부에서 무의미한 저항이었고 피난을 간 소녀는 방송호 안에서, 임시 징집된 소년은 방공호 밖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그나마 이 소년은 좀 더 살았지만 사람들이며 새며 동물들이 독가스에 게거품물고 죽어서 사후경직을 일으키는 걸 보고 대체 이게 어찌된 건지 몰라하며 방공호로 들어가려다가 방공호 손잡이를 잡은체 숨을 거둔다.[18] 람바 랄의 부하인 클램프를 닮은 인물이지만 당연히 클램프와는 외모만 닮은 다른 인물이다.[19] 이는 시마가 작전의 자세한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던 것과 달리 아일랜드 이피시의 공작부대는 충분히 작전 내용을 전달, 숙지했던 것에서 온 차이로 보인다. 또한 람바 랄처럼 항명하는 자도 있었을테니 애초에 총대를 매겠다고 자원한 자들로 구성되었을 것이다.[20] 시마 가라하우, 시로 아마다는 '''일절 등장하지 않고''' 중간과정을 생략해서 보여주었다. 독가스를 빨리 살포할수 있다는 특성상 금방 죽은걸로 보인다. 자쿠가 직접 독가스를 살포했다는 묘사가 없지만, NBC 전용 항공기가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