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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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TH-P-RSC Blood Sucker
장갑기병 보톰즈의 OVA 시리즈 중 하나인 장갑기병 보톰즈 더 라스트 레드 숄더에 등장하는 아머드 트루퍼(AT). 왜인지 위키 내에서는 '''블러드 사커'''로 장기간 작성되어 있었다.
1. 개요
비밀결사가 길가메스군에서 강탈한 시작기 그랜들리 독[1] 을 베이스로 개발한 헤비급 아머드 트루퍼로, 원형이 되는 그랜들리 독은 스코프 독의 범용성을 헤비급 AT까지 확대해보자는 컨셉이었으며, 피탄율을 줄이기 위한 슬림한 프로포션과 방탄성을 중시한 헤드 카메라의 배치가 특징적이었다. 본 기체는 여기에 더해 어깨에 대형의 블레이드 안테나[2] 에 다리엔 스파이크 휠 형의 턴 픽이 추가되었다. 단, 위의 설정과는 다르게 어째서인가 비밀결사가 나오기 전 시점을 다룬 OVA인 장갑기병 보톰즈 레드 숄더 다큐먼트 야망의 루트를 보면 오돈의 레드 숄더 기지에서 이 기체가 생산되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요란 페일젠이 비밀결사에 몸을 담은 뒤 소집한 舊 레드 숄더 대원들의 탑승기로서 운용되어 전신의 검은 도장과 오른쪽 어깨의 블러디 레드 컬러는 흡혈부대로 악명 높은 레드 숄더에 어울리는 모습을 하고 있다.
본편에선 페일젠의 복수를 위해 쳐들어온 키리코와 친구들을 막아내기 위해 격전을 벌어지만 성능차가 심할 터인 레플리카의 스코프 독 터보 커스텀에게 압도되는 야라레메카급의 현시창을 맛보게 된다. 허나 막 각성한 입실론이 버려진 본기 한 대에 탑승하더니 말 그대로 흡혈귀에 어울리는 성능을 발휘해 무자 메리메와 그레고르 갈로슈를 AT째로 죽이고 심지어는 키리코 기체까지 파괴해버린다.
최종적으론 기지의 폭파와 함께 본 기체도 전부 유실되었으나 이 기체로 얻은 노하우는 이후 퍼펙트 솔저 전용 기체인 스트라이크 독의 개발에 활용된다.
2. 기타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 재세편에서 등장.
파계편에선 원작에서 본 기체 완성 전에 사망한 잉게 리먼 소령이 이걸 탈 기회를 얻지만 탄 그 화에서 사망하며 PV에선 입실론이 이걸 타고 키리코에게 공격을 가하는데, 키리코는 그걸 피한다.
재세편에서는 칸 유가 이걸 어딘가에서 주워와서 잘만 타고 다니고, 와이즈맨과 끝장을 보는 맵에서는 와이즈맨의 의사가 붙어있는 자율회로 탑재형의 본 기체만 잔뜩 등장한다.
PP 노가다 하기 좋은 유닛으로 보스 버전은 둘째쳐도 일반기조차 획득 PP가 10(재세편 39화만 8)이나 되기에 그 부근에서 갖고 있을 습득 PP 증가 아이템을 달고 격추하면 꽤 많은 PP를 얻을 수 있고, 설상가상으로 본기가 등장하는 맵은 전부 전멸 플레이에 최적화되어 있는 맵이다. 다만 첫 등장인 파계편 39화는 L 사이즈 이상인 기체가 출격할 수 없어서 해당 기체들은 이 벌이를 이용할 수 없다. 지난화에서 스펙 V로 진화한 니르밧슈는 사이즈 때문에 출격할 수 없으며 가이야는 갓마즈로 합체할 수 없을 뿐, 출격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재세편은 39화와 프론티어 선단 루트 43화 두 번째 맵에서 실행 가능. 공통으로 전함은 혜택을 받을 수 없고, 39화는 흑의 기사단과 키리코 강제출격에 따른 파츠 교체 불가에 더해 선택출격 수가 엄청나게 쪼들린다는 것과 SR 포인트를 포기해야 하는 것만 빼면 큰 하자는 없으나, 프론티어 선단 루트 43화는 해당 분기의 파일럿들밖에 이용할 수 없는 페널티가 붙는 대신 SR 포인트 습득이 첫 번째 맵에 있기 때문에 아무리 전멸 플레이를 해도 SR 포인트에 지장이 없다. 결정적으로 둘 다 파계편처럼 L 사이즈 이상 출격 불가 페널티 같은 건 없으니 취향껏 이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