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사이

 


1. 개요
2. 제원
3. 상세
4. 작중 활약
4.1. Advance of Zeta
5. 비공인/동인 설정에서의 각종 계열기
6. 모형화
6.1. 건프라
6.1.1. 구판
6.1.2. HGUC
6.1.2.1. HGUC 한정판
6.1.3. MG
6.1.3.1. MG 한정판
6.2. 완성품
7. 기타
8. 게임에서의 등장


1. 개요


기동전사 Z건담에 등장하는 티탄즈의 양산형 모빌슈트.

2. 제원


[image]
Z 건담 디자인
[image]
건담 이볼브 13화 디자인[1]
<colbgcolor=#cc3333><colcolor=white> 형식번호
RMS-108
코드명
마라사이
기체 타입
범용 양산형 MS
제작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소속
티탄즈
네오지온
지온 잔당
최초배치
UC 0087년
조종
몸체 안의 전주위 화면 / 리니어 시트형 콕피트에 파일럿 1명
전장
전고 20.5m / 두부고 17.5m
중량
건조 중량 33.1t / 전비 중량 59.4t
질량비
1.48
장갑 재질
건다리움 합금
엔진
미노프스키 타입 초밀도 핵융합 발전기
출력 1,790kW
추진
로켓 추력 19,300kg X 2
12,000kg X 3 버니어 추진기 / 아포지 모터 8개
성능
최대 추력 가속도 1.26G
센서감지거리
10,900m
고정무장
빔사벨 X 2[2]
발칸 X 2
옵션형 고정무장
실드 X 1
옵션무장
빔 라이플 X 1[3] [4]
탑승했던 파일럿
제리드 메사
카크리콘 카크라
사라 자비아로프
시도레
요나단
이벤 바더
에르네스트 맥기레
야하기 프랜치백
메카닉 디자이너
오오카와라 쿠니오(베이스)
코바야시 마코토(클린업)
카즈미 후지타(클린업)

3. 상세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사가 제작한 범용 양산형 모빌슈트로 개발은 에우고가 당시 지구연방군이나 티탄즈, 에우고 모두가 사용하던 짐 II를 능가하는 모빌슈트를 요구한 끝에 진행되었으며 에우고에 제공될 뻔했던 모빌슈트이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개발이 가능했던 것은 하이잭을 기본으로 개발했기 때문이며 옛 지온 출신 기술자들이 다수 참가하여 지온계 모빌슈트 같은 외관을 갖게 되었다. 키타즈메 히로유키의 코믹스 'Z건담 디파인'에서는 하이잭이 아니라 릭 디아스의 설계사상을 계승하여 설계했다고 나온다. 사실상 릭 디아스의 설계로 기본 프레임이 제조된 후 마라사이의 외장으로 변경하여 티탄즈로 납품된 것이지만 반다이 공인설정은 아니다.
그러나 실제 완성은 꽤 늦어져서 그리프스 전역 중반에나 완성되었고, 제작에는 건담 MK-2를 해석해서 얻어진 무버블 프레임과 액시즈에서 얻어온 건다리움 감마가 사용되었다. 말하자면 스폰서였던 애너하임은 자금을 대주는 대신에 최신 기술을 손에 넣은 셈이다..
그 결과 매우 완성도가 높아져서 제2세대 모빌슈트에 해당한다. 성능적으로는 1.5세대내지는 2세대라고 불리우는 릭 디아스[5]백식에 살짝 못미치는 성능[6]을 가지고 있지만 애초에 마라사이와 똑같은 용도로 제작된 기체는 네모인데, 정리하자면 에우고의 요구에 맞춰서 짐 계열의 발전형으로 제작된 것이 네모이고 자쿠계의 발전형으로 제작된 것이 마라사이니, 사실상 네모의 형제기다.[7]
그러나 에우고에게 양도되기 전에 티탄즈가 '애너하임이 건담 Mk-II 강탈에 연루된 게 아니냐'고 추궁하자, 네모보다 먼저 완성된 마라사이 몇 기를 티탄즈에 무상으로 양도했다고 한다. 이걸 써본 티탄즈는 마음에 들었는지 이 기체를 더 요구했고, 애너하임은 월면도시 그라나다지사에서 개발했다는 명목으로 양산에 들어갔으며, 결국 에우고는 네모만 받아야 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결국에는 죄다 뽀록나서 티탄즈는 그라나다에 콜로니 낙하를 시도하는 것으로 여기에 보답했다(...). 정상적으로 에우고에 납품될 시에는 MSA-002라는 형식 번호를 부여받을 예정이었다.
외형적인 특징은 투구와 비슷하게 생긴 머리에 달린 대형 블레이드 안테나가 있고 그 밖에도 하이잭에는 외장식이었던 각부 추진장치가 내장식으로 바뀌었으며 하이잭의 가장 큰 문제점인 동력도 애너하임 제의 고출력 제품으로 바뀌어서 빔 병기를 동시에 두 개 이상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건 당시 구형기로 평가되던 짐II도 마찬가지(...). 또한 추력도 증가해서 짦은 시간 동안이라면 대기권내의 비행이 가능한 등, 하이잭을 훨씬 능가하는 성능을 지니고 있음에도 베이스가 하이잭이었기 때문에 일부 부품이 공통된다. 말하자면 상위호환으로, 그 때문인지 하이잭 부대의 대장기로 배치되는 일이 잦았다는 모양.
우연인지 모르겠으나 샤아 전용 자쿠 II, 샤아 전용 겔구그 등 샤아 전용기들과 컬러링이 매우 비슷하다. 지온공국 출신 기술자들이 많이 있는 애너하임이니, 마라사이 제작자 중 한 명이 옛날 에이스의 퍼스널 컬러를 입힌 것인지도 모른다.
무장은 헤드 발칸 2문, 실드에 수납되는 빔 사벨 2기, 하이잭도 장비할 수 있는 제식규격의 빔 라이플이 있다. 빔 사벨의 수납방식은 겔구그와 닮았고 헤드 발칸을 떼어나고 소형 미사일 런처를 장착할 수도 있으며, 왼쪽 어깨에 스파이크 아머가 설치되어있다. 단 UC 이전에도 페다인 라이플을 장착한 케이스도 발견되긴 했다.
후에 네오지온도 사용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은 지온 공화국[8]에 납입된 것을 하만 칸이 몰수한 것이며 이렇게 네오지온에 들어간 소수의 마라사이는 다시 그레미 토토의 반란군에 넘어가가도 하였다.
이후 잔존한 기체 일부가 UC 0096년 경에도 지온 잔당군에 의해 운용되었다.

4. 작중 활약


초도기를 수령한 제리드 메사는 친우인 카크리콘 카크라와 함께 2기를 1기로 오인하게 만드는 전법으로 카미유 비단건담 MK-2를 몰아붙이지만 결국 뽀록이나 실패했고, 자브로 공방전까지 참전하지만 대기권돌입작전에서 카크리콘기는 건담 MK-2플라잉 아머밸류트 시스템을 파괴당해서 대기권에서 산화하고 제리드기는 자브로까지 쫓아가서 대결하나 파괴당한다. 이 후로는 일반 기체로 드문드문 나오거나 더미 벌룬(MS모양의 풍선. 말 그대로 훼이크용)으로 나오고 터진다(…).

4.1. Advance of Zeta


어드밴스 오브 제타(Advance of Zeta)에는 마라사이의 프로토타입인 RX-107 로제트가 등장하며, 강화 육전형 계획과 댄더라이언의 코어 유닛으로 사용되었다.

4.2. 기동전사 건담 UC


[image]
소데츠키와 협력한 지온 잔당군이 운용한다. 컬러링이 붉은색에서 밀리터리틱한 국방색으로 변경되었다. 그레이 팬텀급의 잔해에서 베이스 자바에 탑승한 마라사이 2대가 자쿠 캐논과 함께 출격, 건덕후들을 흥분시켰다. 하지만 이들 중 한대는 바이아란 커스텀 무쌍의 희생양이 된다. 그러나 유일하게 바이아란 커스텀에게 데미지를 입힌 모빌 슈트다. 다른 한대는 트라이스타제스타에게 격추당한다.[9]

5. 비공인/동인 설정에서의 각종 계열기


영상 작품에서는 주 무대인 Z건담과 깜짝 등장하는 UC, 넓게 잡아봐도 이볼브 시리즈 정도에나 살짝 등장하는 정도지만 특유의 외형과 Z건담 초반부에 제리드 등이 사용하며 보여준 임팩트 등의 이유로 상당히 코어한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기체이다. 덕분에 UC0085~0096년 사이의 시대를 그린 각종 외전, 동인 작품등에서 생각보다 많이 등장을 하고 공식으로 인정되진 않는 세부 설정들이 다수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는 "원래 에우고에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결국 티탄즈에 납품된 기체"라는 배경설정 덕분에 상대적으로 설정의 폭을 넓혀가기 쉬운[10] 기체이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비공식 설정임을 감안해도 그 수는 (A.O.Z의 설정을 포함할 시) 20종류 이상으로 이는 양산기로서는 자쿠와 짐 계열보단 적지만 겔구그, 돔 계열과 맞먹는 엄청난 숫자이다. 그나마 위의 기체들은 공식에서도 십수가지 계열기가 나오는 인기 기체임을 감안하면, 비공인 외전/동인계 설정만으로 이들에 맞먹으려 하는 마라사이 팬(+Z건담 계열 작품을 만드는 작가 및 모델러)들의 열정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아닐 수 없겠다.
  • RMS-107 브롱코 - 연방군 주도로 만들어진 하이잭의 개량형으로 팔, 다리등의 가동부위에 무버블 프레임이 도입되는 등 기술실증기적 용도로 쓰였다. 약 20여기가 생산되었으며 이 중 거의 대부분(15기 내외)이 티탄즈에 압수당해 이후 로제트나 덴더라이언으로 발전하고 에너하임 일렉트로닉스로 넘어간 일부 기체와 기술로 마라사이가 제작된다.
  • RMS-108B 마라사이改 - GUNDAM WARS PROJECT Ζ라는 Z건담계 비공인 서적과 모델 그레픽스의 잡지기획 <아이돌스타 MS전기>등에서 등장. 거의 무상 공여된 전기형 마라사이와 달리 후기형 마라사이들은 에너하임 측에서 납품을 늦추고 있었는데[11], 전력 강화를 노리는 티탄즈로서는 언제까지나 에너하임만 바라볼 순 없었기에 하이잭과 부품 공용화를 위해 일부 재설계를 통해 킬리만자로 기지에서 만들어진 현지 개수기에 가까운 기체. 킬리만자로 함락시까지 상당수가 만들어져 바잠의 지원기로서 다수가 참전했다고 한다.
  • 킬리만자로 마라사이 : 게임북인 <기동전사 건담ZZ Vol.3 에니그마 시동>에 등장하는 순수 킬리만자로 기지 생산형의 마라사이. B형과는 달리 그냥 마라사이를 킬리만자로에서 카피생산 한 것이라 따로 형식번호가 붙지는 않았다.
  • RMS-108D 마라사이 - B형이 부품 공용화를 위해 재설계를 거친 기체라면, D형은 모자란 부품을 그냥 하이잭의 예비부품으로 대채한 짜깁기 기체에 가깝다. 주로 소모율이 높았던 팔 부품을 하이잭의 것으로 유용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 RMS-108F 마라사이 - 바스크 옴 대령 직속의 특수임무부대용으로 강화된 커스텀기. 주로 도고스 기어의 함재기로 쓰였다고 한다.
[image]
  • MS-108E 마라사이 E-밑의 E타입과는 다른 기체. 콘도 카즈히사의 만화 <지온의 재흥>에 나오는 마라사이. 우주 공간 전투용으로 특화된 타입니다. 자세 제어용 스러스터의 숫자가 늘었다. 이후 네오 지온으로 넘어간 기체들은 2차 네오지온 항쟁 당시 5th 루나로부터 연방군의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한 작전에 투입되었다. 그 과정에서 지상에 있는 스칸디나비아의 지온 잔당 기지를 공격하는 연방군에 맞서 싸우기도 했다. 결국 제타 건담의 파생 양산형 기종인 A/FMSZ-007II 제타의 편대에 의해 토벌되었다. 우주 전투 특화기가 지상에서 싸운데다가 구식이기까지 했으니....
  • RMS-108E 마라사이 - 기본형 마라사이에 가변기구를 도입해 TMS개발을 위한 데이터 수집기로 사용한 기체. 어디까지나 데이터 수집용이라 극소수만 만들어 졌으며 루나2 기지에서 운용했다. 이 기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브스레이와 함브라비가 제작된다.
  • MS-108G 마라사이 G-만화 <지온의 재흥>에 나온 마라사이 E를 베이스로 하는 기체. 네오 지온 조종사들에게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 MS-108H 마라사이 H-만화 <지온의 재흥>에 나온 마라사이 E를 베이스로 하는 기체.
  • MS-108S 마라사이 S-만화 <지온의 재흥>에 나온 마라사이 E를 베이스로 하는 기체. 마라사이 E의 경량형 사양이다. 거의 모든 장갑을 벗겨냈지만, 어깨 장갑은 원본보다 대형화되었다.
  • RMS-156 그리폰(또는 그리핀) - 콘도 카즈히사의 만화판 Z건담에 등장하는 마라사이의 개량형으로, 우측 실드를 스파이크 아머로 교체, 메인 카메라를 모노아이에서 트윈아이 타입으로 교체하는 등 상당히 이질적인 외형을 갖게 되었다. 성능상으론 Z건담~ZZ건담 사이에 만들어진 마라사이 계열기 중에선 최강. 바잠의 부품을 사용해서 성능 향상, 생산성과 정비성 향상을 이뤘다.
  • RMS-108(d13) 스트라이크 마라사이 - 하비저팬의 기획인 에서 등장한 마라사이의 육전 개조형. 대기권 내에서 고속 이동 능력을 갖추기 위해 등과 다리의 로켓 추진기를 호버 주행 시스템으로 교체했다. 다리 장갑을 경량화했고, 조종성이 향상되었다. 헤드 센서의 탐색 능력도 강화되었다. 그러나 원본보다 빔 무기 운용 능력이 떨어졌으며, 대신 50MM 건포드, 크래커형 수류탄, 연막탄 발사기를 장비했다. 지구연방군 제 13 자율기동 소대 드래곤 13(d13)에서 운용했으며, 고속 주행 능력을 사용한 히트 앤드 런 전술에 특화되었다. 주로 선봉을 맡아서 적 전선을 공격, 방해했다. 대표 파일럿은 로미오 데구나.
  • MSA-002A 도밍고 - 원래 마라사이가 처음 개발될 당시의 명칭으로, 에우고에 소수 납품되어 MS교도단에 의해 어그레서 기체로서 운용되었으나, 전쟁 후반부에는 에우고 측도 전력이 부족한 상황이라 실전에도 투입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구글이나 야후에서 이 이름으로 검색해 보면 많은 모델러들이 에우고 컬러(정확히는 네모의 컬러링)로 도색한 마라사이들을 "진짜로 도밍고로서 에우고에 납품되었다면 이런 모양이 아니었을까"라는 주제로 만들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소설 Advance of Z 시간에 저항하는 자에서 라비앙 로즈급 2번함인 로사 기간티아에서 테스트를 받던 기체중에 도밍고가 있었던 것으로 묘사가 된다. 영상화 되지는 않았지만 준 공식 취급을 받는 외전작품에선 처음으로 도밍고의 이름이 거론된 것.
  • MSA-002B 붓시 - 다카르 연설 이후 에우고측에 합류한 지온공화국의 부대인 "자유 지온군"의 주력MS로, 연방계 MS에 익숙하지 않은 지온측 파일럿들을 위한 개량이 행해져 있다. 블레이드 안테나는 대장기에게만 장비한다거나[12], 오른 어깨의 실드를 자쿠와 같은 물건으로 교체, 빔 사벨 대신 히트 호크 장비 등 딱 보기에도 지온계 기체라는 느낌이 들게 바뀌었다고 한다.
  • MSK-002A 육전형 도밍고 - 이쪽은 전력증강을 노리던 카라바에 어그레서 및 파일럿 육성용으로 납품된 기체로, 역시 전쟁 후반부에 유럽전선을 중심으로 소수 실전투입되기도 했다.
  • MSK-002B 마라사이스키 - 육전형 도밍고를 일반 마라사이 컬러로 재도장해 후방교란 및 게릴라전에 사용한 것으로, 사실은 여러 조약을 위반하는 기체라 카라바 측에서도 비밀리에 취급하던 기체였다고 한다. 킬리만자로 공략전 당시 교란 및 파괴임무에 투입되었다가 RX-166 건담 Mk-III '이그레이' 1기를 강탈하기도 했다고.[13]
  • RMS-108C 바하듈 - 이쪽은 엑시즈에 납품된 기체들의 명칭. 다카르 연설 이후 티탄즈에 대한 납품은 정지되었으나 일단 생산 라인에서 만들고 있던 기체들이 상당수 있었기 때문에 처리에 고민하고 있는데, 연방군 측에서는 짐3의 생산에 주력하기로 결정했고 에우고는 주력 멤버들의 전사 등으로 약체화가 진행되어 대량의 마라사이를 납품받기는 힘든 상황이었기에 마침 대두되기 시작한 엑시즈에 팔아버린 것. 엑시즈 측에서도 당시 주력기인 가자C의 낮은 성능에 고민하고 있었고 신형기들은 아직 개발중이거나 충분한 수가 배치되지 못했기 때문에 신형기 배치시기 까지의 징검다리 전력으로서 사용했다.
  • RMS-108S 오라이온 - 엑시즈에 팔고도 남게 된 기체들을 극히 소수나마 남아있는 제쿠 아인의 데이터를 바탕으로[14] 개량된 기체로, 성능 향상은 확실했기 때문에 여기저기 팔아보려고 노력은 했지만 결국 실패하다 겨우 신생 교도대에 소량 납품되어 파일럿 양성용 기체로 쓰였다고 한다.
  • RMS-109 레규시오 잭 - 에너하임의 구 지온계 기술자들이 만들어 낸 최후의 기체로, RMS-108S 오라이온과 제작 중지된 제쿠 드라이[15]의 개념을 합쳐 만든 연방제 자쿠계MS의 최종 진화형. 당시 최신예기인 제간을 뛰어넘는 고성능기였기에 에너하임 측에서는 약 100여기 정도를 선행양산 하며 판촉에 열을 올렸지만 이미 규모있는 적들은 모두 쓸려나간 상황이라 이런 고성능기는 별로 필요하지도 않았고, 연방측은 군측 무드에 들어선 상황에서 주력기인 제간과 그 계열기 만으로도 충분했는데 따로 돈 들여서 계통이 다른 기체를 들일 필요가 없다는 판단하에 구입을 거부, 그나마 소수라도 팔린 오라이온과는 달리 아예 안팔려서 묻혀버린 기체가 되었고, 이걸 제작한 구 지온계 기술자들은 MS 제작 일선에서 떠나게 되었다고 한다.
  • ARZ-108GMr 그란 마라사이 - 잡지기획인 에 등장하는 화성의 지온군 잔당인 레지온의 주력기. 탈취한 로제트의 데이터로 개량된 마라사이.
  • RMS-108S 마라사이 가변 타입-B 클럽 매거진 이슈에 실린 기체. 마라사이에 가변 시스템을 탑재한 기체. 콘도 카즈히사의 작품이다.

6. 모형화



6.1. 건프라


낮은 인지도에 비해 프라모델은 정말 잘 나왔다.

6.1.1. 구판


[image]
[image]
<colbgcolor=#c00f2c><colcolor=white> 스케일
1/144
1/220
발매
1985년 7월
1986년 1월
가격
500엔
300엔
리뷰
'''달롱넷 리뷰''' 1/144 / 1/220

6.1.2. HGUC


[image]
[image]
<colbgcolor=#353535,gray><colcolor=white> 상품구분
<rowcolor=white> Z Ver
유니콘 Ver
등급
High Grade Universal Century
스케일
1/144
발매
2005년 1월 21일
2012년 3월 24일
가격
1,400엔
1,600엔
링크
Z Ver/제품 페이지
유니콘 Ver/제품 페이지
리뷰
HGUC 마라사이는 시대를 앞선 수작으로, 세밀한 색분할로 대표적 명품 HG라 불리는 키트이다. 팔 바깥쪽 보호구나 백팩의 끝자락, 귓볼등 자잘한 부분도 색분할이 되어 있고 파이프 색깔 역시 확연히 구분가는 색으로 되어있어 딱히 씰이나 몰드가 많지 않아도 충분히 심심해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동성은 장갑이 워낙 후덕한지라 좀 후달리긴 하지만 그래도 90도 이상은 충분히 꺾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반적으로 관절이 튼튼하다. HGUC를 마라사이 전과 후로 나누기도 하는 이들도 일부 있을 정도이다. 그에 따라 이 퀄리티를 살려 MG화 해달라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유니콘 버전'''은 기존 티탄즈 사양에서 컬러링이 변경되었고, 신규 무장으로 HGUC 가브스레이의 페다인 라이플과 함께 바다뱀이 추가되었다. 바다뱀의 경우, 함브라비 본체보다 먼저 HGUC화 되었다. 이후 발매된 HGUC 함브라비에 그대로 부속되었다.

6.1.2.1. HGUC 한정판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70645; font-size: .9em"
'''이벤트 한정'''}}} '''엑스트라 피니시 Ver.'''
2005년 5월, "기동전사 Z 건담 A New Translation" 극장 공개 기념으로 발매된 한정판이다. 가격은 2,800엔.
일부 관절부 및 무장, 손 파츠와 빔 사발의 빔 날 파츠를 제외한 모든 외장 파츠에 중후한 엑스트라 피니시 코팅이 적용되었다.

6.1.3. MG


[image]
<colbgcolor=#c00f2c><colcolor=white> 등급
Master Grade
스케일
1/100
발매
2012년 5월 26일
가격
4,000엔
리뷰
달롱넷 리뷰 / 건담홀릭 리뷰
MG 마라사이는 외장이 다소 단순하게 되어 있는데 이는 설정을 따라갔다고 논할 수 있지만, 내부 프레임은 MG 자쿠 II Ver.2.0의 프레임의 디테일은 대폭 생략하고 유용하여 실망했다는 목소리가 많은 편이다. 극중에서 밸류트 팩을 사용한 대표적인 기체인 만큼 본체 연결할 수 있는 어댑터와 LED 유닛을 추가할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다만, 밸류트 팩과 LED 유닛은 별매이다.
그 외 무기의 파이프 파츠와 다리 외부 장식물이 파손될 가능성이 큰 편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내구성은 우수하고 단순한 구성 덕분인지 낙지가 될 확률이 적다. 또한 색분할은 HGUC처럼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간략한 조립이란 컨셉에 맞게 조립 시간은 굉장히 짧고 쉬운 편이다.
여담으로, 중국 불법 카피 업체인 다반에서 놀랍게도 마이너 기체인 MG 마라사이를 발매한 적이 있다. 비록 카피 키트인지만 퀄리티가 괜찮다는 평가가 있다.반다이와 다반 키트 비교 리뷰

6.1.3.1. MG 한정판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333333; font-size: .9em"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 '''유니콘 Ver.'''
[image]
2013년 7월,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4,200엔.
기존 일반판에서 컬러링이 변경되었으며, 신규 조형의 페다인 라이플, 바다뱀이 부속되었다. 여담으로, 가브스레이, 함브라비 본체보다 무장이 먼저 MG화 되어버렸다.


6.2. 완성품


  • 2005년 3월, MIA(Mobile Suit In Action!!) 브랜드의 마라사이가 1,500엔에 발매되었다.
  • 2006년 1월, MIA 브랜드의 T3 이미지 컬러의 마라사이와 가르발디 베타 합본이 전격 하비 매거진 한정으로 7,000엔에 발매되었다.
  • 2011년 7월에 발매된 FW 건담 컨버지 3탄에 마라사이가 포함되었다. 가격은 400엔.

7. 기타


사실 왜 마라사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는 불명이다. 각종 서적과 이를 인용한 위키페디아 일본어판에서도 "실제론 토미노 감독만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된다. 이마사라 설은 팬들 사이에서 퍼진 것인데, 토미노 감독이 진실을 밝히지 않고있고, 그렇다고 이 설을 부정하는 사람도 없어서 그냥 정설처럼 굳어졌다고 한다.
본래 예정된 이름은 도밍고였다.
또한 전작인 기동전사 건담에서 악역이었던 지온계 모빌슈트의 특징을 가진 기체가 주인공측이어서는 누가 적이고 아군인지 파악하기 힘들다는 시청자들의 클레임도 반영된 결과, 원래는 에우고의 기체로 내보내려던 것을 악역인 티탄즈의 기체로 내보내게 되었다. 위에서 언급된 애너하임과 티탄즈의 줄다리기는 이 에피소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똑같은 이유로 후속작인 ZZ에서는 릭 디아스 계열의 슈츠룸 디아스가 악역으로 나온다.
야구만화 리틀야구왕으로 알려진 최덕규가 소년 한국일보에 1988년쯤에 연재한 만화에서 .....표절되어 그대로 나온 바 있다. 극중 악역인 '''악찔이노'' 대왕이 타고 나오는 최종보스 로봇. 이 만화에 로봇은 건담 얼굴에 메칸더 로보 방패(아예 극중에서도 방패 이름이 메칸더 방패)를 한다든지 이거저거 섞어 만든 로봇 디자인같이 다른 것도 도저히 창작이 아니었는데 마라사이는 그대로 베꼈다...최종보스로 나오나 활약하나 했지만, 주인공에 의해 반사한 빔에 맞고 허무하게 터져 악찔이노와 그 아들은 죽는다. 이거 연재당시, 이미 다이나믹 콩콩 코믹스같은 것으로 마라사이에 대해서 알던 당시 국딩들도 있었기에 표절을 그 시절에도 알곤 했다.
국내 한정으로, 80년대 올드팬들에게는 "가재"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80년대 초중반에 국내에서 인기 있었던 아니메인 개구리 왕눈이에 등장하는 악역 가재와 색깔과 머리모양이 닮았다는 이유였다.

8. 게임에서의 등장



8.1.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ON



맥시 부스트에서 부터 2000 코스트로 참전. 독특하게도 파일럿은 제리드 혼자로 동일한데 기체는 마라사이와 가브스레이 2기이며 격CS를 통해 격추시 다음에 탑승하고 출격할 기체를 선택이 가능하다. 첫 출격은 마라사이로 고정.

8.2. 건담 버서스




8.3.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



[1] 밸류트 시스템 장착 상태.[2] 각 출력 0.4MW, 오른쪽 숄더 실드에 내장/재충전[3] 출력 2.2MW, 재충전식 에너지 캡 사용[4] 외형이 MS-X에 등장하는 액트 자쿠의 빔 라이플을 닮았다. 동형의 그것인지는 불명.[5] 원래는 1세대였으나 후에 2세대로 변경[6] 릭 디아스는 제조단가가 너무 비싸서 사실상 사관용 기체였고 백식은 크와트로 바지나 전용기로 제작된 기체라 비교하라는 것 자체가 미안해지는 이야기다.[7] 그리고 최초의 티탄즈 젼용 양산기이다. 기존의 기체들은 연방군과 같이 운용하고 있었다. [8] 패전이후로 지온정부는 공화정을 도입하여 지온 공화국으로 우주세기 100년까지 존속했다.[9] 근데 분명 연방의 모빌슈트인데 다른 지온 기체들과도 전혀 위화감없이 어울린다. 연방군 특유의 고글 아이나 듀얼 아이가 아니라 지온 방식의 모노아이라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모양이다.[10] Z건담 계열기는 비공식만이 아니라 공식 측에서도 꾸준히 배리에이션을 만들고 있으므로 딱히 손 댈 필요가 없고, 그 외의 기체들은 소수 생산된 기체 또는 원오프 기체들이 많은 Z건담 특성상 확실한 적! 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비공식 제작자들이 손대기 쉬운 기체가 양산형인 마라사이 정도뿐인 상황이다[11] 일단 에우고의 메인 스폰서 입장에서 적측에 너무 무난하게 전력을 제공하는게 말이 되는가라는 에우고측의 클레임이 들어왔다는게 이유라고[12] 일반기는 머리 후방을 연장해서 통신장비를 증설[13] 건담 MK-3 항목에는 3기 모두 소실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어차피 공식 설정도 아니므로 대충 그런 이야기가 있다 정도로만 알아도 될 듯[14] 페즌 기지 소실로 데이터 전체가 날아갔지만 MS기동 및 전술 훈련 전문이라는 교도단 특성상 자료 일부가 남아있긴 했다는 설정이다. 그래봤자 팔 부분의 무버블 프레임 가동 데이터 정도 뿐이었다고...[15] 제쿠 츠바이의 고성능을 제쿠 아인 정도의 크기에 집약, 코스트 퍼포먼스까지 잡으려 한 차기 주력기를 예정하고 만든 기체였지만 페즌 기지가 날아가면서 데이터는 완전 소실, 남이있는 것은 거의 개념설계안 정도의 사양서 몇장과 컨셉아트정도 뿐이었다... 라는 설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