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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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그 외


1. 개요


  • 생년: AGE 722
  • 키: 181cm
  • 몸무게: 76kg
  • 취미: 노래방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레드리본군의 간부급 인물이다. 사실상 레드리본군 소속 멤버들 중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간부'''.
성우는 후루카와 토시오[1], 닥터 슬럼프 제2작에서는 카자마 노부히코. 국내 더빙판은 장세준(비디오판), 김민석(SBS판)[2], 홍범기[3](투니버스 극장판), 신용우(닥터 슬럼프), 신경선(대원). 북미판은 소니 스트레이트.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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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대령, 화이트 장군 이후, 세번째로 상대하게 된 레드리본군의 간부. 금발의 미남이며 나치SA를 연상시키는 제복을 차려 입고 다닌다. 나중에 윗도리를 벗고 다니는데, 이때 근육질 몸매가 돋보인다.[4]드래곤볼 악역치곤 준수한 외모와 조각같은 몸매로 여성팬들의 인기를 얻었으며 팬아트도 종종 올라온다. 특기는 초능력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꼼짝 못하게 하는 초능력과 밧줄을 조종하여 묶는 초능력을 가졌다. 가진 초능력은 마비 + 염동력 능력으로 추정. 처음엔 드래곤볼을 찾아 해저동굴로 들어간 손오공 일행을 추적하여, 손오공과 크리링을 초능력으로 제압해버리는 위엄을 보여주는데 쥐를 보고 놀라서 초능력이 풀리는 바람에 결국 패배했다. 무너지는 해저기지에서 보물을 챙겨서 탈출. 무천도사의 집으로 향한 손오공 일행을 쫓아와서 밧줄을 조종하여 일행을 모두 묶고, 드래곤볼을 강탈한 뒤 폭탄을 설치하고 도주했다. 손오공 일행을 무려 두번째로 거의 잡을뻔 했지만 마침 집나갔다 돌아온 런치 덕에 실패.
곧장 쫓아온 손오공과의 추격전 끝에 닥터 슬럼프의 펭귄마을에 흘러 들어간다. 여기서 초능력으로 손오공을 꼼짝하지 못하게 하고 나무를 베어 꽂아 죽이려던 찰나 아라레의 박치기에 이집트까지 날아가버렸다[5]. 대신 이때 손오공의 드래곤볼 레이더를 빼앗는 공적을 올렸다. 이 에피소드 덕분에 닥터 슬럼프 애니메이션이 리메이크되었을 때, 손오공을 쫓는 역으로 무라사키 상사와 함께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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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끈질기게 손오공을 쫓지만 실패를 거듭한 나머지 레드 사령관은 숙청을 목적으로 타오파이파이랑 대결을 시키고 타오파이파이가 이를 비웃자 이성을 상실한 채 타오파이파이에게 덤벼들다 타오파이파이의 '''에 관자놀이를 관통당해''' 결국 끔살당하고 시신은 그대로 쓰레기장에 버려져 분쇄처리되는 끔찍한 최후를 맞이했다고 전해진다. 앞서 생사불명처리된 실버 대령처럼 아쉬운 캐릭터.
타오파이파이에게 관자놀이가 뚫리자 경렬한 떨림과 함께 처절한 신음소리를 내지르며 죽는데 상당히 고통스럽고 끔찍한 편이다. 이로 인해 타오파이파이에게 블루장군이 죽는 이 장면에서 당시 충격받은 어린팬들이 상당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그 이전까지 드래곤볼에서는 직접적으로 잔인하게 끔살당하는 장면이 없었다면[6][7] 이 장면은 직접적으로 혓바닥에 관자놀이가 뚫린 채로 고통스럽게 죽었으니 그 여파가 꽤 있었다고 한다. 사실상 타오파이파이의 등장 이후 직접적이고 잔인한 끔살이나 살해장면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그러다보니 과거 애니메이션 관련 사이트나 카페, 루리웹 등지에서 당시를 회고하는 성인팬들이 블루 장군 이름은 몰라도 혓바닥에 관자 놀이 뚫려죽은 애 (...)로 익히 기억하곤한다.
애니메이션판에선 타오파이파이에게 초능력을 썼지만 전투력의 차이가 커서 전혀 통하지 않고[8] 사망하는 것으로 나온다. 단, 원작에선 당시 타오파이파이와 설정상 거의 동급의 전투력이었던 무천도사에게도 초능력이 통해서 밧줄로 결박시키는데 성공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다소 어색한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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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드래곤볼 오리지널 64회 타오파이파이카린탑에 올라갔을때 그에게 죽은 수많은 이들중 하나로 처참한 몰골로 등장한다.
아라레에게 털리고[9] 마지막에 타오파이파이에게 매우 허무하게 당하며 죽긴 했지만 사실 블루 장군은 초능력을 쓰지 않고도 크리링을 무술만으로도 압도한 상당한 강자였다. 손오공도 초능력에 주로 당한거긴 했지만 뜬금없이 나타난 가 없었다면 블루 장군에게 죽을 뻔 했었다. 레드리본군 간부들 중에서는 아마 최상급의 실력자였을 듯하다. 옐로 대령이 전혀 손을 못쓰던 보라를 상대로도 아마 대등하게 싸우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라 추측된다.
후에 드래곤볼 GT 슈퍼 17호전에서 헬게이트가 열리면서 다시 부활. 그리고 다른 레드리본군 간부들이랑 미스터 사탄을 쫓다가 에게 다시 저승으로 리턴당하고 만다. 그리고 저승입구에서 이번에는 천국에 갔으면 좋겠다는 헛된 희망사항을 말하자 블랙 보좌관은 그러면 자기는 신이 된다고 태클을 건다.
드래곤볼 극장판에서는 <거대한 불가사의 모험 편 - 미팡제국>에서는 '''정의의 편'''으로 나온다. 총공깽![10] 이 극장판의 오리지널 설정으로 차오즈는 어린 황제, 학도사 패거리는 어린 황제인 차오즈를 조종하려는 간신배들이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학도사 패거리를 처단하려 하지만 타오파이파이에 의해 오공 일행과 만나기 전에 원작처럼 살해당한다.
또 다른 극장판인 <최강으로의 길>에서도 숙청당하는데 이번엔 드래곤볼을 한번에 무려 '''5개나''' 가져오는 공로를 쌓아놓고도 오공의 생사확인에 방심하여 하나 못 챙겨왔다는 이유 만으로 레드 사령관의 손에 즉각 처형당한다. 다만 여기서는 원작과는 달리 타오파이파이가 등장하지 않아 단순히 끌려가서 총살을 당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여자를 매우 싫어하며[11] 엄청난 결벽증도 가졌기 때문에 지저분한 생물을 싫어한다. 오공에게 진 까닭도 다. 레드 리본 군 사병 하나를, 코딱지를 후빈 죄로 죽였다. 매우 잔인한 성격으로 어뢰를 맞추지 못했다고 사격수를 사형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본인도 마찬가지로 숙청당했으니 자업자득. 일본어 원작을 보면 말투도 상당히 오카마스럽고, 장세준이 맡은 비디오 더빙판의 연기를 들어도 간드러지는 느낌이 강하다.

3. 그 외


초능력으로 무천도사와 부르마, 오공, 크리링 등을 전부 제압했을 때 부르마가 레드리본군이 될테니 살려달라고 하자 레드리본군엔 여자는 필요없다고 한다. 근데 정작 자기랑 같은 장군 지위에 바이올렛이라는 여자가 있다. 이건 정말로 레드리본군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기보다는 그냥 개인적 생각으로 보인다.
전형적인 백인 남자주인공 혹은 선역 클리셰를 깬 캐릭터다. 지금이야 이런 클리셰가 깨진지 오래지만, 처음 블루 장군이 등장할 때만 해도 이런 준수한 금발 외모와 조각같은 몸매의 캐릭터는 전형적인 백인 남자주인공 혹은 선역이었다. 하지만 블루 장군은 사악하고 교활하며 신경질적인 악역으로 최후도 허무했다. 그래도 드래곤볼 초반 강렬한 악역으로 인상적이었는지 해외팬들 사이에서는 종종 코스프레 대상이 되기도 한다. 구글에서 블루 장군에 대한 부분을 조금만 검색해봐도 코스프레 사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1] 후에 피콜로를 맡는데, 전체 비중은 이쪽이 훨씬 위다.[2] 베지터로 훨씬 유명하다.[3] 후루카와와 홍범기 모두 명탐정 코난에서 야마무라 미사오를 맡게 된다.[4] 훗날 성장한 손오공이 강적과 싸울때는 꼭 막판에 이런저런 사유로 웃옷이 찢어져 상체를 드러내기에 이때의 블루 장군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손오공의 격투모습의 원조 같아보인다.[5] 어딘가로 날아갔던 블루장군이 보고하는 장면을 보면 피라미드가 세워져있다. 진짜로 우리가 아는 그 이집트는 아니겠지만.[6] 앞서 나왔던 실버 대령은 생사 불명으로 처리되고 화이트 장군은 그저 날아(?)가고 옐로우 대령은 비행기에서 떨어지는 모습만 보여주는 식으로 최후가 그려졌다.[7] 그렇다고 아주 없는건 아니고 블루 장군의 부하들이 해저 동굴의 함정에 걸려서 에 찔려 전멸하기도 하고(다만 개그 씬이라 부하 한명이 창에 박힌채로 전멸했다고 보고하지만...) 옐로우 대령의 부하가 보라에게 수류탄을 뒤에서 몰래 던질려고 하다가 우파에게 발각돼 알려주는 바람에 보라가 던진창에 그대로 나무랑 같이 꿰뚫리고 손에 들고 있던 수류탄을 떨어뜨리면서 그대로 폭사하는 장면이 나온적이 있다. 그리고 사람이 아니지만 1권에서 바로 치치공룡에게 쫓기다가 쓰고 있던 투구에 설치된 부메랑을 날려 공룡 목을 한번에 댕거덩 자르고 잘려나간 목에서 피가 솟구친느 장면이 나온다. 한국에서 1989년 정발 초기에는 무삭제로 나오다가 잔인하다는 소리가 나와서인지 90년대 단행본에선 수정당했다.[8] 내퍼에게 초능력을 썼다가 씹혔던 차오즈처럼[9] 다만 아라레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아라레의 파워는 설정상 매우 무시무시하다![10] 특유의 성깔은 그대로인지 수사에 비협조적인 민간인을 공격하기도 하지만 황제에 대하여는 진심으로 충성하는지라 학도사의 음모를 간파하고 대적하게 된다.. 이 때문인지 가이드 북에서도 정의의 편이라는 뉘앙스로 나온다.[11] 작중 부르마가 좀 추태를 보이긴 했지만 부르마가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미인이라는 걸 감안하면 빼도박도 못하게 여성 혐오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