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무라 미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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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 612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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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 545화. 진급해서 경부가 되었다.[2]
'''프로필'''
'''이름'''
야마무라 미사오(山村ミサオ)
'''한국명'''
정영일(Jeong Yeong Il)
'''북미명'''
제임스 테리(James Terry)
'''계급'''
경부(일본), 경감(한국)[3][4]
'''소속'''
군마현 경찰 본부 수사 1과 경부(일본), 충청 지방 경찰청 수사 1과 반장(한국)[5]
'''첫 등장'''
96화[6] (1기 74화)
'''일본판 성우'''
'''후루카와 토시오'''[7][8][9]
'''국내판 성우'''
이원준(KBS)[10]
'''홍범기'''(투니버스)[11][12]
김창열(애니맥스)[13]
'''북미판 성우'''
스티브 블룸[14]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일개 형사 시절
3.2. 경부로 진급
4. 문제점
4.1. 거만한 허당
4.2. 문제 많은 사건 예시
4.2.1. 테니스 코트에 잠복한 악마 (테니스 코트에 숨은 악마/테니스장에 숨겨진 데블)
4.2.2. 탐정 사무소 농성 사건 (탐정 사무소 인질 사건/최악의 탐정 사무소 인질)
4.2.3. 용의자인가 쿄고쿠 마코토 (용의자는 오경구/용의자는 레오?)
5. 여타 인물들과의 비교
5.1. 일반 민간인
5.2. 경시청 형사
5.3. 지방 경찰청
5.5. 결론
6. 등장 사건
7. 여담
8. 등장 사건
9. 등장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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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작중에서는 군마현 형사로 나오며, 한국판에선 '''충청도'''[15] 형사 정영일. 한국어판 별명은 나사 빠진 형사, 진급 이후에는 나사 빠진 반장. 둘 다 모리(유명한) 탐정이 붙였다. 희한하게도 칠흑의 추적자에서 이렇게 불렀는데도 다른 형사들이 아무런 반응이 없다. 아무래도 경찰계 전체에서 나사 빠진 놈으로 유명한가 보다. 북미판에서 이름은 Magnum.[16]

2. 상세


최초 등장 시 1과 형사들이 단체로 감기에 걸려서 살인사건 경험이 없는 야마무라가 왔다는 설정이었는데… 그게 사실 감기가 아니라 '''조류 독감이나 사스''' 같은 괴질이라 군마 현경 형사1과 형사들이 단체로 죽어서 인재난에 시달린다는 설도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농담. 사실 코난의 마취총으로 공적을 많이 쌓은것을 감안하더라도 작중시점에서 막 형사로 뛴지 몇 달만에 경부로 승진하는것은 억지인데 이런 설로 인재난이라 이 사람이 경부로 승진한 게 아닌지 의심이든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원래는 1회용 캐릭터였다가 애니메이션에 등장 후, 후루카와 토시오의 목소리가 맘에 들어 더 듣고 싶어 계속 등장시키게 됐다고 한다. 근데 이 인물의 평가를 보면 본의 아니게 캐스팅은 좋았다로 만들게 되었다. 초기에는 성만 나와서, 이름을 알고 싶었던 팬이 매우 많았다. 사실 이름은 미스터리 작가인 야마무라 미사에서 가져왔다.[17] 원래 단역 신세라서 일본에서 흔한 성인 야마무라를 썼는데, 비중이 올라가면서 유명한 여류 작가인 야마무라 미사로 은근슬쩍 모티브를 바꿨다.
또한 코난과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이 신참이라고 언급했는데 1년도 안 되어서 경부로 진급한 것도 레귤러 승급으로 인한 설정 붕괴. 물론 쓸데없이 공부만 잘 해서 캐리어로 입성했다는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이런 거라면 같은 작품에 나오는 시라토리 닌자부로나 소년탐정 김전일에 나오는 '''아케치 켄고'''랑 같은 길을 가는 거다. 게다가 캐리어 출신은 경부 진급 후 '''1년 후에 경시로 진급한다.''' 캐리어 출신이라면 쿠도 신이치, 모리 란, 스즈키 소노코 핫토리 헤이지, 토야마 카즈하, 세라 마스미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경시로 진급해 있을 터. 즉 자신한테 버러지 새끼라 욕하던(물론 진짜로 버러지 같은 행동을 해서 욕먹는 거다.) 야마토 칸스케의 상관이 되는거다(...).
요괴나 괴기 생명체와 관련된 사건에 자주 나온다. 야맘바, 백색의 마녀, 캇파, 화염의 마견, 흡혈귀, 카마이타치, 심지어 '''좀비'''까지(...) 본인도 자각하는지 이제는 아예 스스로 '요괴 헌터'라고 부르기도...[18][19] 공교롭게도 요괴라면 딱 질색하는 모리 란이 있으면 둘이서 이상한 방향으로 호흡이 척척 맞는 모습도 보여준다.원작 에피소드인 애니판 601화 <갓파가 꾸는 꿈(더빙판:거북인간이 꾼 꿈)(원작 69권)>에서 이 양반이 범인이 우주에서 온 에일리언이라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자, 모리 탐정과 코난은 당연히 어이없어 했지만 란은 그걸 고스란히 믿고 옆에서 벌벌 떨면서 "'''그럼 대체 에일리언이 왜 사람을 죽였을까요?'''"라고 맞장구를 친다.이걸 본 코난의 반응이 압권. "'''얘 왜 이런대니?'''"[20]

3. 작중 행적



3.1. 일개 형사 시절


최초 등장은 14권. 당시 타카기 와타루 형사 같은 느낌이 짙었다. 뭐, 일단 이외에도 비슷하게 생긴 형사가 많기는 했다.
처음 등장할 때 코난은 쿠도 유키코와 있었고, 다른 주변 인물이 없는 장소여서 유키코는 옛 친구에게 코난을 미국에서 낳은 아들이라고 소개했기 때문에 야마무라 미사오도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래서 다음에 만났을 때 코난은 그가 자신을 쿠도 유키코의 아들이라고 말하려는 것을 황급히 화제를 돌려 그 입을 막았다. 주로 모리 코고로가 등장하지 않는 에피소드에선 코난의 마취총 희생자가 된다. 하지만 모리 코고로나 아가사 박사와 같이 자신의 대타로 내세울 사람이 있을 때도 이 사람을 잠재우고 추리를 말할 때가 있다![21]
쿠도 유키코의 영화를 보고 경찰이 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이다. 덕분에 명탐정 코난에서 등장한 경찰 중 가장 경찰 같지 않아 에도가와 코난에게 '멍청한 형사' 라고 까였다. 첫 등장했을 때는 시체 보고 기겁했을 정도.[22] 다만 유키코가 범인 아니냐며 형사 드라마를 해서 총과 칼을 잘 다루지 않냐(...)는 기적의 논리를 펼쳤지만 개그 캐릭터로 등장한 신참 형사의 헛소리정도로 취급되고 말았다. 사실 이 때 이 인간이 레귤러가 될거라곤 생각도 못했고.
다만, 야마무라가 유키코를 범인으로 의심했던 이유는 형사 드라마를 해서(...)라는 개소리를 빼고 보면 나름대로의 이유는 있었다. 당시 저택에선 사람들이 거실에 모여있다가 한 명씩 차례대로 마당을 거쳐 거실과 떨어져있는 욕탕을 갔고, 이 욕탕이 현대적인 샤워실이 아닌 재래식 욕탕인지라 동시간에 1명밖에 이용할 수 없었다. 그리고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되기 직전 목욕을 한 사람이 유키코였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 거실에 모여 있었다. 여기에 범인의 알리바이 공작이 더해져서 피해자가 귀가한 시간을 추정하니 알리바이가 없던 사람은 유키코밖에 없었던 것. 다만, 동기도 증거도 없었기에 다짜고짜 체포같은 짓거리는 하지 않았고 추가로 사건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다른 경찰들과 함께 저택에서 같이 숙박하기도 하는 등 어리버리하고 단순하지만 책임감은 있는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후 레귤러 캐릭터가 되면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모리 코고로의 팬으로 '''잠자는 코고로의 추리쇼를 촬영하는 게 수사보다 더 중요해서 수사를 하기 전에 비디오 카메라부터 챙긴다.'''

3.2. 경부로 진급


그런데 이런 사람이 '''경부로 진급했다.''' 극장판 칠흑의 추적자를 통해 경부로 진급했음이 밝혀지고 원작에서도 69권 분량부터 경부[23]의 신분으로 등장한다. 한국 경찰로 따지자면 '경감' 급의 직책이 된 셈인데 이웃 지역인 나가노 현경에서 경부로 재직중인 '''야마토 칸스케''', '''모로후시 타카아키'''라던지 왠지 모르게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요코미조 형제 등은 그만한 역량을 입증한 바 있지만 이 사람은 코난에 의해 잠자는 추리쇼를 선보이며 해결한 사건들 덕에 자기도 모르는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한 거라고 쳐줘도... 독자들에겐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다.
경찰치고는 너무나도 엉성해서, 다른 사람도 그를 이상하게 여긴다. 당장 코난부터가 "괜찮은 거야, 군마현?"이라는 말을 서슴없이 꺼낼 만큼 매우 엉성한 경찰로 여긴다. 국내판에서는 이 대사가 '''"이 동네 괜찮을라나 모르겠네..."'''다. 극장판 '칠흑의 추적자' 에서는 아예 '''"우리나라 경찰 괜찮은 거야?"'''로 국가 단위 수준으로 걱정한다. 또한 모리 코고로조차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이 남자라는 것을 인지하면, 얼굴빛이 바뀐다.[24] 코난도 사건이 일어났을 때 야마무라가 현장에 나타나면, 바로 '여기도 군마현이었냐.'[25] 혹은 '아, 여기도 군마현이었지.' 이런 생각부터 품을 만큼 그를 아니꼽게 여긴다.[26] 또한 원작 86권, 애니메이션 808 ~ 809화에 걸쳐 방영된 <카마이타치의 여관> 에피소드에서 사건 현장이 나가노현 관할에 있으니 나가노현 경찰이 오지 않겠느냐며 '야마토 칸스케 경부가 오지 않겠느냐', '와서 진상을 밝혀주실 것' 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던 모리 란토야마 카즈하는 그를 보자마자 "야마토 경부님 안 오시는 건가요?", "유이 형사님 다시 보고 싶었는데.." 라며 대놓고 노골적으로 실망한 기색을 표한다.[27]

4. 문제점


(일본판) '''여전하구먼, 이 엉터리 형사.'''

(한국판) '''헛다리 짚는 데는 선수라니까.'''

(북미판) '''허세짓 하는 건 변함 없네'''

- 에도가와 코난

(일본판) '''군마 경찰은 얘 밖에 없나?'''

(한국판) '''그 경찰서엔 이렇게도 형사가 없나?'''

(북미판) '''그 지역에는 얘 말고 다른 형사는 어디 갔어?'''

- 모리 코고로[28]

(일본판) '''저 버러지 새끼가![29]

'''

(한국판) '''저런 멍청이.'''

(북미판) ''' 야이 쌍놈 XX야.'''

- 야마토 칸스케 (극장판 13기 칠흑의 추적자)

(일본판)'''저번에 살인범을 놓친 형사님 아니야?'''

(한국판)'''언젠가 살인범 놓쳤던 그 어리버리 형사 아저씨다.'''

(북미판)'''예전에 흉악범 놓친 띨띨한 형사님이시네요.'''

- 츠부라야 미츠히코

(일본판) '''나 참... 뭐가 한 건 낙찰이에요? 시대극도 아니고...'''

(한국판)'''나 참... 무사히 해결된 거 좋아하시네. 날 범인으로 몰 땐 언제고...'''

(북미판)'''보자보자 하니까 죄없는 사람 범인 취급하더니 이제 와서 태세전환을...'''

- 스즈키 소노코[30]

'''어떻게 형사가 된건지 의문이다. 심지어 고쇼 월드에서 이 정도로 무능한 인간은 이 사람이 유일하다.'''[31]
작중에서 '''유일한 무능한 경찰[32][33]'''이자 '''가장 무능한 인물''' 취급 받는 인간으로 '''경부나 형사 이전에 경찰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무능하다.''' 나름대로 얼굴이 익숙한 경찰들은 대부분 사명감은 기본으로 뭔가 특출난 점이 하나 정도는 있었던 반면 이 사람은 '''장점은 없고 단점만 가득한 무능한 인간이다.''' 워낙 능력 없고 엉성한 경찰이건만, 이것도 모자라서 '''매우 위험한 짓'''도 많이 보여준다. 이는 절대로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한국판 코난 3기 용의자 유명한 후편에서도 돌팔이 형사라고 나온다.
일단 겁이 많아서인지 오컬트 쪽과 관련된 사건은 그렇게 보일만한 트릭을 쓰면 '''그대로 믿으며,''' 그걸 동네방네 전파하고 다니는 짓거리는 거의 기본 수준이다. 한번은 카마이타치 사건이 일어나자 창고를 보여달라며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을 '''비웃는다.''' 이후 사건이 터지자 헤이지와 코난이 카즈하와 란이 겁 먹고 불안해 할까봐 일부러 알리지 않으려 했지만 이 인간은 겁 먹고 그걸 다 불어버리는 것도 모자라 '''매우 진지하게 경찰 수첩에 용의자는 카마이타치라고 쓴다'''든가... 캇파 사건에서는 캇파가 어딨냐고 말하다가 막상 란이 봤다는 캇파를 용의자 중 한명이었던 선생이 그림으로 그려주자 그걸 보고 에일리언의 소행이라며 '''수사를 중단'''하려 드는 태도를 보이는 가 하면, 70권에서 일어난 마견 사건에선 그런 게 어딨냐면서 '''증언한 사람을 비웃다가''' 직접 보고 겁에 덜덜 떨면서 흑마술이라든지의 말을 늘어놓으며 이걸 경찰이 어떻게 잡냐고 따지기도 했다. 그나마 이는 약과라 할만한 수준에 겁이 많아서 그렇다고 넘어갈 수 있다. 이 사람말고도 오컬트 쪽에 약한 형사는 나오기도 했지만, 그 사람은 거만하지도 않고 정중하며 능력도 있고 사람도 좋은 반면 이 인간은 '''그냥 거만한데다 능력도 없다.''' 당연히 추리 쪽은 젬병인데, 추리가 아니더라도 상식적으로 할 말인가 싶을 말을 줄줄 늘어놓기도 한다.
한번은 은백의 마녀 사건 당시 마녀로 인해 사건이 상당히 크게 벌어졌음에도[34] 마녀라는 소문만 믿고 하얀 FD를 탄 '''여성 운전자'''만을 검문하는 심히 정신 나간 발상을 한다. 그리고 나중에 용의자들을 잡아놓고 이후 코고로에게 저들 중엔 마녀는 없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이에 코고로가 뭘 물어봤냐고 말하자 한다는 말이 '''"당연히! '당신 마녀요?' 라고..."''' 이를 들은 코고로는 당연히 '이 자식, 정말 바보인가...?' 라며 어이없어 했다. 나중에 잡은 범인들이 지갑만 찾는다는 핑계로 도주했는데 미리 '''차 넘버를 따놓거나 기억해두지도 않아서''' 눈 뜨고 놓칠 뻔 했다. 또 코고로가 살인범으로 몰린 사건 때 하는 말이 "탐정님은 그동안 사건을 맡으며 시체를 너무 많이 본 나머지 '''자신도 그렇게 하고 싶어진겁니다. 아 무서워~'''"
당연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닌데 한번은 '''사람을 셋이나 죽인 연쇄살인범''' 누마부치를 현장검증하러 같이 왔다가 '''선배 형사가 옆에 있는 줄 알고 방심했다는''' 미친 이유로 놓쳤다. 그런 주제에 하는 말이 ''' '놓친 건 멋대로 자리를 이탈해서 풀숲에서 볼일을 본 선배님 때문이다.' '''라는 심히 정상인인지 의심될 소리를 '''태연하게 내뱉으며 남 탓이나 한다.''' 그러고도 처음엔 '''자신이 아닌 선배 형사가 놓쳤다고''' 아가사 박사에게 거짓말을 했고, 이후 아가사 박사가 '결국 놓친 건 당신 탓이라 이거군.'이라고 당연한 말로 디스하자 '그렇다고도 할 수 있겠다.' 며 딱 잘라서 인정하지도 않았다. 심지어 연쇄살인범을 발견하면 선배 형사와의 연락을 해 잡는 것이 기본일텐데 '''휴대폰도 두고와서''' 숲에 아이도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지도 못했고, '살인범이 도망친 건 네가 한눈을 팔아서 그러니 목숨 걸고 찾으라'는 매우 당연한 소릴 하고 사건이 급박해 선배는 다시 찾으려 달려가서 말을 못했는데, 그 와중에 '''제 잘못 아니라고 반박하려 했다.''' 상식적으로 누마부치가 나쁜 마음 먹었다면 진즉에 황천길 행이었을텐데 그런 상황에서 방심하고, 또 사고가 일어나자 제 잘못 아니라고 '''책임을 회피하는 무책임하고 뻔뻔한 면모'''를 보였다.
또 한번은 사고로 위장하기 위한 트릭에 낚여서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접고 돌아가려 해서 전화 도중[35] 미심쩍으면 거기서 더 조사하란 소리를 듣고도 '사건성 제로, 120% 사고' 라고 단정짓고 가려고 했고, 73권에선 그가 "밀실이니까 자살!"이라고 사건을 더 조사도 안하고 종결시키는 바람에[36] 피해자의 오빠가 빡쳐서 폭탄을 몸에 두르고 모리 탐정 사무소에 쳐들어와 진실을 밝혀달라고 하는 바람에 큰일날 뻔한 적도 있고[37], 77권에선 코난을 제외한 소년 탐정단이 불타는 오두막에 갇혔을 때 불타는 오두막을 보고 코난은 연기가 나서 의아하게 여겨서 이야기했으나 야마무라가 '''캠프 파이어'''라고 생각하고 무시했기에 소년 탐정단이 제 때 구조받지 못해서 끔살될 뻔 했다.[38] 하이바라가 해독제를 먹은 뒤 문을 부숴서 탈출하긴 했는데, 이때 원래대로 돌아온 모습이 소년 탐정단에 의해 도촬되어 검은 조직에까지 흘러 들어가서 미스테리 트레인 사건이 발발했다...
심지어 <좀비가 에워싸는 별장> 에피소드에선 좀비 영화 촬영 중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두고 '자살한 범인이 좀비가 돼서 다른 사람을 죽인 거라고 매우 진지하게 단정지어 놓고는 심지어 다른 경찰에게 그 얘기를 '''1과 과장'''에게 전달하라고까지 했다. 현실이든 가상이든 이렇게 전달하면 바로 파면이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저런 내용을 전달받던 경찰들이 황당해하는 표정을 지었다.[39] 그 멍청한 추리력은 진급하고도 그대로이니 보는 사람은 그저 미칠 지경.[40]
요컨대 능력 없고 거만하며 멍청한 정말 쓸모라곤 없는 사람인 셈이다. 그 덕에 안티가 정말 많아 '코난이 마취총으로 잠재워 대신 추리해주는 것도 꼴보기 싫다', '작가는 이놈을 왜 승진 시켰나'라는 말부터 시작해 ''' '얘를 왜 아직까지 안 죽이냐는' ''' 강도 높은 디스까지 나올 정도로 인식이 박하다. 실제로 그럴 만 하단 게 더 문제지만...
이러한 비호감 행보가 많아서 오죽하면 그의 정체는 '''검은조직의 수장이다.'''라고 의심받을 정도다.
야마무라 미사오의 이런 캐릭터성은 '''작가가 위법 행위를 얼마나 가볍게 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다. 실제로 상술한 덜떨어진 점이나 멍청한 추리로 애먼 사람 잡는 모습을 개그 장면으로 그리고 있는데 전자뿐이면 그러려니 해도 후자는 행위의 위험성을 생각하면 개그 장면으로 보기 어렵다. 애초에 멍청한 추리로 애먼 사람 잡는 건 보통 '''악역 형사'''가 저질러 심각한 상황을 조장할 때 쓰이지 개그로 쓰이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

4.1. 거만한 허당


게다가 더 심각한 건 스스로도 모르게 승진한 주제에 사람이 몰라보게 거만해졌다. '우스꽝스러운 바보'에서 보기에도 눈쌀 찌푸려지는 기분 나쁜 '''권위주의자'''로 바뀐 것. 승진하기 전에는 이제 막 형사가 된 신참인데다가 모리 코고로의 팬을 자처하는 모습이 좋게(?) 비춰졌지만 경부 승진 후로는 모리 코고로에게도 수시로 깐죽댄다. 사실 처음에도 자신이 똑똑한 두뇌파라고 자부하는 등 거만한 면모는 있었는데 이게 승진하면서 더욱 심해진 것. 더욱이 승진했으면 그만큼 역량을 보여줘야하건만 이쪽은 캇파 사건 때 부하의 보고를 캔슬하고 '야마무라 경위님'을 반복해서 말하게 하는 등 승진한 것 자체를 즐기거나 자랑, 자뻑하기만 하고 능력 입증은 뒷전이라 여러 독자들에게 쓴소리를 듣는다. 실제로 코난도 '''"이런 찌질이가 경위라니..."''' 라며 깠다. 비슷하게 콧대 높지만 할 땐 하고 가끔 멋진 모습도 보여주고 어쩔때는 코난보다 추리력이 뛰어날때도 있는 모리 코고로와 비교되는 특징. 애초에 이 형사는 탐정들보다 더 생명에는 관심 없다. 사건만 일어나면 뭐가 즐거운 것인지 코고로 추리쇼를 찍겠다고 카메라까지 챙겨온적이 있다. 코고로도 허당을 치기는 하지만 이 형사 정도 까지 억지스럽게 몰아가는 정도는 아니며, 오히려 억지추궁을 당한 사람이 거세게 논리적으로 반박하며, 아 듣고보니 그렇네요 하하 하며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도 멍청하고 무능하게 나오니 이 사람이 반전을 노린 진짜 검은 조직보스거나, 보스가 빽으로 경부로 승진시켜서 스파이 노릇을 하고 있다는 설까지도 돌고 있다. 다만 전자의 경우는 보스의 정체가 등장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으며, 후자의 경우를 보자면 보스의 지인 내지 친족일 가능성이 생김으로써 도저히 농담으로 보지 못하고 웃지 못할 가설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스파이설은 아무래도 무리인게, 위장 신분이라고 해도 그냥 평범한 형사 노릇을 하는게 훨씬 위험부담이 적지 이런 덜떨어진 짓으로 나쁜 쪽으로 튀는(...) 행동을 할 하등의 이유가 없기 때문. 실은 영리한데도 바보행세를 하는 거라면 아무리 봐도 바보 연기가 너무 과하고(...) 진짜 원판이 멍청한 거라면 더 말이 안 된다. 냉혹하고 신중파인 보스의 성격을 생각하면 더더욱.

4.2. 문제 많은 사건 예시



4.2.1. 테니스 코트에 잠복한 악마 (테니스 코트에 숨은 악마/테니스장에 숨겨진 데블)


'''일본판'''

에도가와 코난: 어이 어이

'''한국판'''

코난: 이 사람 뭐야?

'''북미판'''

코난: '''이 XX가...'''

모리 코고로의 헛다리 추리에도 매번 '저 아저씨 또 헛다리 잡네.'라며 헛웃음만 지었던 코난이 당황할 정도로 야마무라의 헛다리 추리는 정도가 심했다. 특히 모리 코고로는 오리지널 사건을 제외하면 사건 트릭이 매번 복잡해서 헛다리를 잡는 것도 이상하지 않는 반면 이 사건은 트릭이라 할 것도 없으니 제대로 조사만 했으면 범인을 잡을 수 있었음에도 조사 초기에서 야마무라가 소노코가 범인 같다는 이유로 소노코를 범인으로 단정 짓고 사건을 빨리 종결시키려고 했다.
화이트 보드에다 사건의 간단한 개요를 적는 것을 '드라마에서 보던 건데 한 번쯤 해보고 싶어서 그랬다.'라고 말한 것은 일단 개그로 넘어간다 치더라도 야마무라의 추리는 허점이 크다. 사실 '''추리라고도 볼 수 조차 없다.''' 누가 봐도 야마무라의 추리는 말이 안 된다. 야마무라는 소노코가 피해자에게 건네준 필름에 독이 묻었다는 이유로 소노코를 범인으로 몰아 체포하고 사건을 빨리 종결시키려고 했는데 이러면 소노코 이전에 다른 용의자가 피해자에게 건네준 음료수와 수건에 독이 검출될 수가 없다. 본인이 화이트 보드에다 소노코가 마지막으로 피해자에게 필름을 건네줬다고 써놓고는 저런 헛다리 추리를 하고 일말의 망설임 없이 체포하고 수사를 종결 지으려고 했던 것.[41] 심지어 자신이 아니다, 누명이다 외치며 경찰에게 끌려가는 소노코를 보며''' '상황 증거가 이만큼이나 모였으면 확정된 거나 마찬가지인데 쓸데없는 발악질이나 한다.' '''라 말하며 한심한 듯이 쳐다봤다. 대체 상황 증거가 어느 정도 모였단건지...?
심지어 범인이 경찰이 가고 나면 테니스 공 안에 숨겨둔 독이 묻은 자신의 장갑, 증거를 처분할 계획이었음이 밝혀지면서 하마터면 애먼 사람이 범인이 되고 진짜 범인을 잡을 증거가 야마무라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사라질 뻔했다. 또한 제대로 조사했으면 '독이 검출됐던 장갑을 낀 소노코와 맨손으로 하이파이브를 했던 란이 그 뒤 손을 씻지 않고 과자를 먹었음에도 멀쩡했다'란 증언을 확보하여 현재 독이 검출된 모든 물건은 다른 것에 의해 독이 묻어있던 피해자의 장갑에 묻었을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러면 피해자의 소지품에서 테니스 코트 내의 물건으로 조사 범위를 넓혀 증거품을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작중에서도 코난이 증거품을 숨겨둔 테니스 공을 던져주자 야마무라는 테니스 공의 금을 보고 안에 무언가를 숨겨놓았다는 것을 눈치 챘다. 게다가 이 말은 다시 말해, 해당 사건은 제대로 조사하기만 하면 범인을 잡을 수 있었던 사건이었는데 야마무라의 '그럴싸한 추리가 떠올랐으니 이제 더는 수사할 이유가 없다.'란 이유로 사건을 빨리 종결시켜서 범인을 놓아줄 뻔했다는 말이다.
이런 병크를 저질러놓고는 코난이 소노코의 입으로 사건을 해결하자 하는 대사가 가관이다.

일본판) 그렇다면 혹시 나의 공인 거지? 와 해냈다! 역시 나는 대단해!

한국판) 뭐야 뭐야, 그럼 나 또 한 건 올린 거야? 흠 신난다! 멋지다! 내가 누구냐!

북미판) 그럼 이번에도 내가 활약한건가? 캬 좋았어! 난 정말정말 최고의 경찰이야

저게 방금 전까지 애먼 사람을 헛다리 추리로 범인으로 몰아넣어 체포하려고 했던 사람이 자신의 추리가 잘못됐다는 걸 깨달은 뒤에 방방 뛰고 무척 기쁘고 신나는 얼굴로 할 말인지 생각해보자. 일단 자신이 해결한 게 아닌데 자신이 해결한 듯이 자신이 대단하다고 말하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야마무라는 증거가 나와 범인의 퇴로가 막히자 '자신이 애먼 사람을 잡을 뻔했다는 사실'보다 '자신의 공이 늘었다는 사실'을 먼저 생각한 것이다. 이후 소노코에게 사과를 하지 않고 어물쩡 넘기려고 하여 소노코의 화를 부른 것은 덤. 그리고 소노코에게 맞고나서 자신이 잘못한것은 생각도 하지 않고 소노코에게 너무하다고 말하는 적반하장식의 모습을 보인다.[42]
게다가 저런 실수를 저질러놓고도 이후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니 더욱 문제.
그나마 원작에 없는 애니 오리지널 사건이라 정사는 아니라는 게 유일한 옹호 거리.. 이지만 원작에서도 애먼 사람을 시답지 않은 이유로 수갑부터 걸고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옹호는 어렵다.

4.2.2. 탐정 사무소 농성 사건 (탐정 사무소 인질 사건/최악의 탐정 사무소 인질)


(일본판) 코난: 아아, 그렇지...? 군마 현경에는 그 머저리가 있었지...

(한국판) 코난: 아, 그랬구나... 거기 또 그 얼빠진 반장님 관할이었어...?

(북미판) 코난: 하, 그러고 보니... 거긴 쓸모없는 버러지가 있던 곳이라는 걸 잊고 있었네....

- 야마무라가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묵살했다는 말을 들은 직후

이 사건은 다른 사건들보다 훨씬 질이 나쁜 사건으로 볼 수 있는데, 헛다리 추리로 범인을 몰아서 체포하려고 했던 적이 여럿 있었지만 그 옆에 코난이 있어서 유아무야 넘어갔으나 이 에피소드에서는 코난이 옆에 없어 그 헛다리 추리로 피해자 가족의 말을 일절 무시하고 수사까지 종결시킨 케이스다. 본 사건에서는 (야마무라 본인의 억지에 따르면) 자살 사건이었기에 체포당한 사람은 없었으나, 범인이 있는 사건이었다면 애먼 사람을 체포해놓고 그대로 수사를 종결한 뒤 반박을 모두 무시하고 감방에다 쳐넣을 수 있는 위험 인물임이 밝혀진 것.
사건의 내용은 이러하다. 피해자가 한 여관에서 손목을 그은 손을 뜨거운 물을 채워놓은 욕조에다 넣은 채 죽었는데 피해자는 방에 혼자 있었고 방문과 창문은 잠겨 있었다. 피해자의 오빠는 방 안에 있을 피해자를 몇 번 불러도 대답이 없자 미심쩍어서 베란다를 통해 창문을 깨고 안으로 들어가서 피해자를 발견했다. 이 사건은 야마무라가 방은 밀실, 그러므로 피해자는 스스로 자신의 손목을 그어서 자살했다며 수사를 빠르게 종결시켰다.
하지만 피해자의 오빠는 전혀 납득할 수가 없었다. 왜냐면 본인은 '''밀실 트릭을 풀었기 때문.''' 피해자의 오빠는 화장실 안에서 피해자를 발견했을 때 자신이 깨고 들어온 창문 쪽에서 빠직하는 소리를 들었고 가보니 누가 유리 파편을 밟아 베란다로 이동한 흔적을 발견했다. 피해자의 오빠는 자신이 화장실에서 여동생을 발견한 사이에 안에 있던 범인이 자신이 깨고 들어온 창문으로 나갔고 이게 그 증거라고 주장했지만 당시 야마무라는 피해자의 오빠의 것일 거라며 무시했고, 피해자의 오빠는 자신은 피해자를 발견한 후 한 번도 베란다 쪽으로 발을 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무시당했다.
심지어 피해자의 오빠가 모리 코고로에게 제시한 타살이라는 증거들 중에 '''피해자의 피 묻은 손모양이 찍힌 목욕 매트'''가 있었는데, 조금만 생각해봐도 그냥 손목을 긋고 자살한 피해자에게는 절대 있을 리가 없는 흔적이다. 또한 용의자 관련으로 수상한 증언이 나오기까지 했고 심지어 이건 미츠히코, 아유미, 겐타가 조사해서 알아낼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얻을 수 있었던 정보였다. 밀실 사건이라도 당연히 의심을 하고 조사해야 할 의문점들이지만 '''야마무라는 밀실 사건이므로 의미 없는 정보라며 받아들이지 않고 밀실 자살 사건으로 종결시켰다.'''
여기서 야마무라가 저지른 문제점의 핵심은 헛다리 추리로 사건을 잘못 끝낸 부분이 아니라, 날로 먹은 조사조차 아니고 '''조사 자체를 아예 안 했다는 점이다.''' 피해자의 오빠와 다른 방에 묵었던 사람의 증언은 다른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는 단서였음에도 불과하고 야마무라는 모두 '증언자가 남긴 거겠지.', '사건과 상관 없다.'라고 하면서 조사를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목격자의 증언에 대해 탐문하는 건 수사의 형식적인 기본 절차다. 그런데 야마무라는 제대로 된 근거 없이[43] 제 1 목격자의 증언이고 제 3자의 증언이고 사건과 관계 없다고 판단하여 전부 무시해버린 것이다. 결국 신이치가 진범을 잡아넘겼으니 이 사건은 살해 사건이라는 게 밝혀진 것인데, 만약 현실이라면 야마무라는 옷을 벗고도 남았다.
때문에 이 피해자의 오빠가 분노에 이성을 잃고 몸에 폭탄을 감은 채 모리 탐정 사무소로 쳐들어갔다. 어떻게 보면, 간접적으로 범죄 분자를 만들어 냈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이 사건이 현실이었다면, 야마무라 미사오는 100% 중징계, 최소 정직 최대 파면이다. 유족의 이의제기에도 명백한 살인사건을 자기 임의로 자살 처리했고, 이 사건을 통해 사건의 진범과 증거가 나왔다. 그냥 경찰복 벗어야 할 상황이다.

4.2.3. 용의자인가 쿄고쿠 마코토 (용의자는 오경구/용의자는 레오?)


(일본판)

야마무라 미사오: (기본 조사조차 아직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마코토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진 뒤) 당신을 살인범으로 긴급 체포하겠습니다.

모리 코고로: 어, 어이 잠깐만 야마무라. 시비 걸린 정도로 살인을 하겠나.

야마무라 미사오: 무슨 태평한 소리를 하세요.. 무슨 소리를 하시는 겁니까?[44]

모리 씨. 는 지금 저의 뛰어난 화술에 걸려 들어 자백을 했습니다. 자신은 동기가 있고 알리바이가 없다고.

모리 코고로: 하, 하지만 겨우 그것만으로 긴급 체포는 아니지.

(한국판)

정영일: 당신을 살해 용의자로 긴급 체포하겠습니다.

유명한: 아, 아니, 그런 억지가 어디 있어요? 자꾸 시비 붙은 것 가지고 생사람 잡기는...

정영일: 탐정님이 뭘 모르시네. 모르는 소리 하지 마십시오. 이 사람은 저의 화려하고 교묘한 화술에 넘어가서 자백을 한 겁니다. 동기는 있지만 알리바이는 없다고 말이죠.

유명한: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긴급체포할 것까진 없잖습니까.

(북미판)

제임스: 자네를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긴급 체포하지.

모리 무어: 야 잠깐만 기다려! 어떻게 시비건걸로 사람을 죽이는게 말이 되냐?

제임스: 탐정나리가 아직도 모르다니... 바보인척 하지마시오 저놈은 내 위엄넘치는 화술에 두려워서 자백을 한거요.본인에게는 동기가 있어도 알리바이는 없다는 소리이오.

모리 무어: 아무리 그래도 저 학생을 긴급체포 하는건 정신나간 행동이잖아?

'''그 헛다리의 대명사 모리 코고로조차도 당황했을 정도로 막장 행각을 보여준 사건'''으로 언뜻 보면 바로 풀어주기는 했으니 테니스 코트 사건과 농성 사건보다는 나아보일지 모르나, 코난 일행이 그 자리에 없었으면 풀어주지도 않았을 테니 똑같은 수준의 문제인 건 변함없다. 사실 기본 조사는 한 뒤 소노코가 준 물건에서 독이 검출됐다는 이유에서 소노코를 범인으로 몰았던 테니스 코트 사건 때와 달리 '''동기가 있고 알리바이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기본 조사 없이 긴급 체포부터 한''' 이 사건이 더 심각하다. 소노코 때는 테이프를 증거로 몰아 수갑을 채우는 게 가능했을지 모르나, 이건 그마저도 없이 '''몇 번 문답'''한 거 가지고 바로 수갑을 채웠다. 야마무라가 이때 한 짓은 엄연한 공권력 남용에 해당된다. 마코토가 사람이 좋아서 그냥 넘어갔지 보통이면 화를 낼 게 뻔하며,[45] 전직 형사인 모리 코고로도 보통이면 선배로서 야마무라의 절차를 무시한, 철없는 행동을 꾸짖어야 했다.
결국 조사에서 피해자가 전기충격기로 기절 당한 뒤 사건 현장으로 옮겨졌다는 게 밝혀져 가라데 유단자인 마코토라면 주먹 한 방으로 상대를 기절시킬 수 있는데 전기충격기로 기절시켰을 리도 없다. 야마무라는 그런 심리를 노렸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한 세라의 반론[46]을 말하기 이전에 피해자의 신체를 간단히 조사하면 바로 나오는 단서에서 의문점이 나왔다는 시점에서 이미 야마무라의 긴급 체포는 잘못된 것이다. '''기본 조사조차 하지 않고 상대가 자백을 한 게 아닌데도 수갑부터 채우고 범인으로 몰았으니.'''[47]
또한 내내 경부로 진급했다고 잔뜩 뻐기고 있는데 경부로 진급했음에도 형사 시절에 저지른 문제를 답습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
만약 기본 조사가 끝난 뒤에 헛다리 추리를 했다면 같은 실수를 저질렀던 테니스 코트 때와 달리 트릭이 복잡해서 그나마 옹호 거리가 되겠지만[48] 기본 조사도 없이 동기가 있고 알리바이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체포했으니 옹호할 수 없다.

5. 여타 인물들과의 비교



5.1. 일반 민간인


'''당장 형사의 추리력이 일반 민간인하고 비교되는 것부터가 다 말해준다.'''
코난의 마취총 표적 1호인 모리 코고로는 평상시 헛다리를 자주 짚기는 하지만 탐정 이전에 전직 경시청 형사라는 경력을 가지고 있는지라 증거물만 어느 정도 받침이 되는 상황이라면 진상에 근접할 정도의 추론을 이끌어내기도 하며 때때로 상황에 따라 코난보다 먼저, 혹은 코난보다 정확하게 해답을 찾아내는 폭풍간지도 선보인다.[49][50]
표적 2호인 스즈키 소노코는 추리 능력은[51] 없어도 코난 주변에서 사건사고가 많다는 지적이라든지 하이바라에 대해 '다 큰 여자가 어린애 모습을 한 것 같다' 는 평가를 하는 등 흔히들 '''여자의 직감'''이라 말하는 촉이 매우 좋다. 코난 주변에 사건사고가 많다는 건 미사오도 어느 정도 감지하긴 하지만, 애초에 비교대상이 일반 여고생이라는 건 자랑도 아니다. 오히려 소노코는 스즈키 기업의 후계자로 매우 수완이 뛰어난 듯한 묘사가 있다. 파티에서 수많은 거래파트너들을 단번에 알아보고 말을 건다던가.
민폐에 틀린추리를 하는 소년 탐정단도 코난없이 사건을 해결한 경우도 있다.[52] 팬들사이에서는 차라리 소년 탐정단이 낫다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상술된 농성 사건에서 폭탄을 감고 쳐들어온 남자도 밀실 트릭을 풀었다. 범인을 확신할 수 없었다 뿐이다. 참고로 그 남자는 피해자의 오빠라는 것 외엔 밝혀진 게 없는 일반인이다. 여하튼 일반인도 밀실 트릭을 풀 정도인데 이 양반은 형사라는 사람이..
그러나 이 양반은 본인의 추리력이나 직관력을 제대로 발휘하는 모습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현장에서 보여지는 태도도 이미 상단의 '작중 행적' 란에 서술했듯 그 자질이 의심되는 바가 크다. 이 양반과 더불어 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형사들 대부분이 추리력은 부족할지언정 최소한 경찰로서의 사명감과 수사 능력은 충분히 갖춘 인물들[53]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씁쓸한 대목이다.

5.2. 경시청 형사


당장 경시청의 형사들만해도 사건의 진상을 추리하는데 있어 코난의 도움을 받을 때가 많지만 간간히 코난 못지 않은 활약상을 보이기도 하며 사건 해결에 임할 때의 사명감만큼은 충분하고도 남다 못해 하늘을 찌른다.또한 사건을 대하는 쿠도 신이치핫토리 헤이지의 태도보다 더 진지하게 사건에 대해 임하는 경찰이 대다수이다.
우선 메구레 쥬조 경부만 해도 추리 과정에서 가끔 헛다리를 짚긴 하지만 작중에서 드러나는 모습은 '''경찰로써의 모범'''이라 할만한 그것이고 여러 에피소드에서 형사로써의 관록을 바탕으로 진상을 간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진범에게 꾸짖는 멋진 모습을 보인바 있다. 애초에 헛다리를 그렇게 많이 짚는 것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하루만에 살인 용의자를 세 명으로 줄이는 건 보통 실력은 아니라는 것이며, 헛다리를 짚을 때도 충분한 이유가 있을 때에 한하며, 그마저도 경찰서에서 심층 조사를 하는 선까지였지, 수사 종결 레벨까지 간 것도 아니다. 게다가 추리력이 뛰어난 형사라는 묘사도 많다.<봉인된 메구레의 비밀>편에서는 코난을 뛰어넘는 판단력을 보여줬으며 <쿠도 유사쿠의 미해결 사건>편에서는 관록으로 단번에 사고임을 간파해내기도 했다.
시라토리 닌자부로는 일단 '''캐리어 출신'''이다. 이게 뭔소리냐면 '''옆동네 추리물의 사기 캐릭터가 밟고 있는 엘리트 코스를 가고 있다는 거다.''' 경찰로써의 노련함은 부족하지만 뛰어난 추리력과 분석력을 보여주며 본인의 어린 시절 추억과 관련된 <벚꽃의 추억> 에피소드에서는 형사로써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는 것을 우선시하는 사명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바 있다. 더불어 동 에피소드에서는 코난의 개입 없이 본인만의 추리력으로 범인을 밝혀냈다.
사토 형사도 현장에선 예리한 눈썰미를 보여주며 경찰로써의 '''신체능력'''은 상당히 우수하다. 그리고 일본 경찰의 대부분이 순사부장에서 경력이 끝나며, 엄청난 남초 사회인 경찰 내에서, 그것도 강력계에서 20대 후반에 경부보를 달았다는 것 자체가 어지간한 능력 가지고는 안되는 것이다.
타카기 형사도 웬만한 베테랑 못지않은 공적에 사토 형사의 아버지와 관련된 18년전 사건의 진상을 단박에 간파하는 모습이라던지 <흔들리는 경시청 1200만 명의 인질> 에피소드 등에서 드러난 일면을 보면 형사로써의 능력과 사명감 역시 의심의 여지가 없다.
치바 형사는 다른 형사들에 비해 주인공 보정을 못받는 축에 속하지만 본인에게도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모범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54][55]
또한 비중은 없지만 유미나가 경부의 경우 화재사건에서 역시 헛다리를 짚는 경우도 있지만 문서에도 나와있다시피 경찰로서의 면모 자체는 부족하지 않다.
나카모리 긴조도 코고로 못지않은 개그캐지만 상대인 키드가 너무 사기캐여서 그렇지, 기본적으로 유능한 경찰이다. 키드가 보낸 암호를 일부나마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은 일본 경시청에서 그가 유일하고, 괴도 키드 역시 다른 형사에 비해서 나카모리를 상대하는 것을 더 꺼린다. 게다가 괴도 키드만 아니라면 다른 범죄자들은 잘만 잡는다. 그래서인진 모르지만 괴도 키드 관련해서는 담당구간을 무시하고 다니신다.(...)
거기에 보안 경찰 소속인 후루야 레이는 전국의 모든 보안 경찰을 이끄는 리더십과 그에 걸맞는 사명감, 범죄자를 용서하지 않는 마음을 가졌고 그의 부하인 카자미 유우야도 부족한 면이 있어도 경찰로써의 면모는 약하지않는 행동을 보인다. 심지어 레이는 스스로 대형 범죄 조직의 잠입 스파이로 들어가있으며 평행 세계인 순흑의 악몽에서는 잠입 스파이인게 들켜 하마터면 저승 갈뻔 했다.
애초에 메구레, 시라토리라면 몰라도, 사토, 타카기, 치바와 비교되는 것부터 문제다. 지방이라지만 '''경부가 하위계급인 경부보, 순사부장이랑 능력비교를 당한다는 점에서 이미 경부로는 무능하다는 증거다.''' 하물며 이들보다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그야말로 경부는 커녕 경찰로서의 능력에 의심을 받을 일이다.

5.3. 지방 경찰청


또한 인근의 현경들과 비교해 봐도 마찬가지다. 작중 오사카 경찰본부장이자 핫토리 헤이지의 아버지 핫토리 헤이조야 코난과 헤이지보다도 몇수 위인 정도가 아니라 쿠도 유사쿠와 맞먹는 작중 세계관 최강자급 레벨에서 노는 인물이기 때문에 말할 것도 없고, 군마와 이웃한 나가노 현경의 야마토 칸스케모로후시 타카아키, 우에하라 유이는 주인공인 코난과 바로 맞다이까도 비등비등할 않은 추리력과 두뇌 수준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며 카즈하의 아버지이자 오사카부경 형사부 부장인 토야마 긴시로 역시 경시장(한국의 경무관급에 대응)이라는 계급에 걸맞는 출중한 엘리트 고위 간부이다.[56]
시즈오카 현경의 요코미조 산고는 미사오 못지 않은 개그 캐릭터 기믹[57]을 지니고는 있으나 사건 현장의 의문점이나 정황을 잘 캐치해내며, 이를 끝까지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등 형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덕목은 지니고 있는 사람이다. 그 동생인 요코미조 쥬고는 형보다 껄렁해 보이고 거친 모습도 많이 보여줘도, 폭발물이 터지기 전 그 앞에 있던 아이를 구하기 위해 몸을 날릴 정도로 깊은 사명감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다. 또한, <물고기가 사라지는 일각바위>편에서는 그냥 사건현장을 슥 본 것만으로도 사고사로 조작된 살인 사건 현장을 간파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능력을 지닌 사람이다. 형인 산고도 능력이 비슷한 걸로 언급되는 걸 보면 산고도 이 정도 실력은 된다는 거다.
하다못해 이들에 비해서 비교적 평범하고 헤이지의 검색엔진(...)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오오타키 고로 경부 역시 마찬가지로 최소한 경찰로서의 자질은 갖춘 인물이다. 게다가 검색엔진 취급이라는것도 우스게 소리고 제대로 말하자면 정보력이 매우 좋다는 뜻이 된다. 추리뿐만 아니라 수사에 있어서 정보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당장 오오타키 경부가 준 정보가 없었으면 범인을 못 잡았을 에피소드도 많다. 더구나 <모두가 보고 있었다> 편에서는 메구레 쥬조에게 "덕분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하는 말까지 들었을 정도로 유의미한 활약을 했다.

5.4. FBI


비록 담당 분야가 다르다고는 해도 기관명을 보면 알겠지만 차별화가 불가능한 부분들에서는 이들에게도 한참 미치지 못하다시피 한다.
국장 제임스 블랙만 해도 수사관들의 멘탈 관리를 도맡고 해내는 포지션으로, 아카이 슈이치검은 조직에 의해 살해당하던 사건의 진상을 FBI 중 유일하게 사건 당일 알아챈 인물이며, 외모 때문에 남자로 오해를 많이 받는 세라 마스미의 사진을 처음 보자마자 남자가 아닌 여자임을 간파하는 등 관록이 상당하다는 묘사가 있다.
아카이 슈이치검은 조직에 있어서는 '''은총알'''로 불릴 정도로 대단한 적수이니 말할 것도 없지만, 조직 잠입 시절 단기간에 간부로 진급하여 코드네임까지 받아냈을 정도로 뛰어난 환경 적응 능력을 발휘한 바 있으며, 조직의 보스를 거의 잡을뻔해서 2인자가 니서야했을정도다. FBI 수사관의 신분으로 돌아와서도 용의주도한 지략과 우수한 사격 실력 등으로 전무후무한 활약을 하는 인물이다.
조디 센티밀리온도 어린 나이에 베르무트에 의해 부모님을 잃고도 FBI 수사관이 되어 증인보호 프로그램을 퉁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하며, 20대 후반이 되어서도 별 탈 없이 해온 것으로 보아 굉장한 끈기로 임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변장한 베르무트의 상황과 행방을 미리 알고 주시 작전을 게시한 장본인도 조디이다.
안드레 캐멀은 머리 쓰는 일에는 미숙하지만 스스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임무 완수를 위해서라면 다소 무모한 일도 감수하는 사명감 투철한 수사관이다. 자신의 강점인 신체 능력을 더욱 굳히기 위해 운동을 하던 모습으로 등장한 적도 있으며, 뛰어난 운전 실력으로도 활약을 한 적이 있다.

5.5. 결론


심지어 단역으로 나오는 여타 다른 형사들도 경찰의 사명과 긍지를 소중히 여기고 최소한 사건을 가볍게 여기지는 않는다. 계속 말하지만 길어야 하루, 짧으면 반나절만에 사건을 해결하는 코난, 핫토리 헤이지, 쿠도 유사쿠 같은 인물이 밸런스 파괴급의 사기 캐릭터일 뿐이다. 야마무라를 제외한 이 작품의 형사들이 무능한 것이 절대 아니다. 현실에서는 범행 수법이나 용의자, 진범을 알아내려면 최소한 주 단위로 잡고 가야한다. 오히려 반나절만에 용의자를 두셋으로 추려낸다는 건 이들이 매우 유능하다는 증거다.
반면 이 양반은 그냥 '''대놓고 바보 멍청이다.''' 경부로 진급한 후 맡게 된 첫 사건(?)인 극장판 '칠흑의 추적자'에서도 용의자 체포 지시가 떨어지자 의욕이 폭발해서 달려가다 엎어지면서 경찰 수첩을 발각당한다.[58] 이 때문에 용의자가 인질극을 벌이고, 메구레 쥬조가 결국 체포된 용의자의 애인이 겁에 질려 든 칼에 찔려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다. 다만 후반부엔 공을 한가지 세웠는데 모리 탐정과 같이 보던 별자리가 북극성과 북두칠성이란 걸 알려주지 않았으면 모리 탐정은 범행장소를 더 늦게 알아내거나 아예 알아내지 못했을 가능성도 높다. 그때 야마무라가 알려주고 나서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든 코고로가 머리를 기울여서 방향을 돌려보자 튀어나온 게 바로 마작패에 그려진 그 수수께끼 같은 원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그 캐릭터라는 장점이 있어서인지 코난이 지방 출장을 갈 때, 요코미조 형제와 더불어 가장 높은 빈도로 등장하며 작품이 후반부로 가면서 점차 등장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추정컨대 작가가 개그 캐릭터에 특화된 후루카와 토시오의 목소리에 갭 모에를 느낀 나머지 세라 마스미처럼 편애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꼴불견 캐릭터가 쓸데없이 많이 등장하는 것이 문제다.

6. 등장 사건


원작에 없는 사건도 포함되며 ★표는 야마무라 미사오가 코난의 마취침을 맞는 에피소드
  • 궁지에 몰린 명탐정! 연속 2대 살인사건 (TVA 96화)★[59]
  • 용의자·모리 코고로 (TVA 199~200화)[60]
  • 가짜 모리 코고로 (TVA 243~244화)[61]
  • 미혹의 숲의 미츠히코 (TVA 289~290화)[62]
  • 검은 조직과의 접촉 (TVA 309~311화)
  • 의혹의 매운 카레 (TVA 331~332화)
  • 이상한 봄의 장수풍뎅이 (TVA 360화)★[63]
  • 별과 담배의 암호 (TVA 374~375화)[64]
  • 이젠 돌아갈 수 없는 두 사람 (TVA 429~430화)
  • 봉인된 양창 (TVA 446~447화)
  • 소노코의 빨간 손수건 (TVA 457화~458화)
  • 갈라지지 않는 눈사람 (TVA 466~467화)★
  • 야맘바의 칼날 (TVA 481~482화)
  • 안개에 휩싸인 마녀 (TVA 545~546화)[65]
  • 캇파가 꾼 꿈 (TVA 600~601화)★
  • 테니스 코트에 숨은 악마 (TVA 602화)[66]
  • 이누부시성 화염의 마견 (TVA 611~613화)
  • 탐정 사무소 농성 사건 (TVA 648~650화)[67]
  • 하이바라의 비밀에 다가오는 그림자 (TVA 699~700화)
  • 행복 메일은 불행을 부른다 (TVA 726화)
  • 용의자인가 쿄고쿠 마코토 (TVA 744~745화)[68]
  • 카마이타치의 여관 (TVA 808~809화)[69]
  • 좀비가 둘러싼 산장 (TVA 830~831화)
  • 위험한 화석 채취(TVA 939화)
  • 극장판 13기 칠흑의 추적자
  • 극장판 16기 11번째 스트라이커

7. 여담


의외로 중요한 역할을 한 적이 있는데, 그가 돗토리현에 있는 할머니의 집에 전화를 걸었을 때 코난은 돗토리현 지역번호 버튼음이 베르무트검은 조직의 보스에게 메일을 보낼 때 앞부분의 버튼음과 비슷하다는 걸 알아차렸다. 이 때문에 검은 조직이 돗토리현과 어떤 관련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생겼다. 이 영향인지 칠흑의 추적자에서 회의가 열렸을 때, 그가 화장실에 갔다가 누군가가 '7살 꼬마'의 멜로디와 같은 버튼음을 내는걸 들었다는 말을 해 코난이 조직원이 변장하고서 회의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 나왔다.[70] 또한 후반에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모리 코고로와 같이 한참을 삽질하고 있을때 잠깐 쉬면서 같이 보던 별자리가 북극성북두칠성이라는것을 알려주지 않았으면 모리 탐정은 범행 장소를 더 늦게 알아내거나 아예 알아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의 할머니인 야마무라 미사에는 손자처럼 얼빠진 인물은 아니라 집안 대대로 그런 건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85세라는 연세에 폭주족과 배틀을 벌이는 것을 보면 정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실 캐릭터 자체에도 문제가 있지만, 작가가 캐릭터 설정을 잘못 쓴 측면도 있다. 애당초 이 캐릭터는 첫 등장시 신입인데, 작중 시점에서 몇 달도 안 되어 경부로 승진하고, 거만한 인물로 변하며, 성장도 없이 어리버리해 개연성이 떨어지고, 독자들도 이를 납득이 안 가고, 비호감적 행적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되었다. 이제는 다 지나간 얘기지만, 야마무라가 어리버리한 새내기 경찰로 남거나, 승진해서 직급에 맞게 좋은 면모를 보였으면 상황이 이렇게나 나빠지지는 않았다.[71]
하도 무능하다 보니 반대로 능력을 철저히 감추고 있는 검은 조직의 보스일지도 모른다는 설이 나오기도 했다.바보짓과 꼰대짓에 묻혀서 그렇지 이 사람은 '''주조연급 인물들 중 타카기 와타루와 더불어 과거가 전혀 묘사되지 않은 단 두 사람''' 중 한명이다. 그리고 나이가 불명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이 사람을 제외하고 나이가 드러나지 않은 주조연급 인물은 현역이며 순수한 검은 조직 간부와 보스 뿐'''이... 라고 써져 있었지만 사실 꽤 많이 더 있다.[72] 이미 와타루가 나중에 검은 조직과 관련되는 것이 거의 확정된 마당에 미사오도 나중에 적당히 복선을 깔아둔뒤 검은 조직과 연관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더 나아가 이쪽은 등장빈도도 적어서 와타루와 달리 검은 조직의 보스라는 가능성까지 열려있는 상태다. 혹시 이 설이 맞아떨어질 경우, 간부들과는 비교도 안될만큼의 압도적으로 무서운 캐릭터가 된다. 능력을 철저하게 숨기고 있다가 중요한 순간에 허를 찌르는 기믹은, 강제로 어려졌으나 자주 능력을 보여줘서 주목을 받는 '''코난에 대한 완벽한 안티테제'''를 의미할 뿐 아니라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반전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말해서 이런 반전이라도 없으면 답이 없는 인간이라는 것. 그리고 후일 '''보스의 진짜 정체가 밝혀졌으니 진짜로 답이 없는 인간이 되었다'''...만 과거의 인물로 알려진 링크 속 인물의 생사가 아직 불명이므로 연관성은 사라지지 않았다. '''만일 링크의 인물과 긴밀한 관계거나 동일인물이라면 상당히 골때리는 반전.'''[73]
한/일/미 성우 다 캐스팅은 좋았다 내지는 쓸데없이 고퀄리티에 속한 케이스. 일본 성우인 후루카와 토시오는 '''우루세이 야츠라모로보시 아타루''', 포트거스 D. 에이스, '''피콜로'''를 비롯한 여러 유명작의 주역을 꿰찬 베테랑이다. 더구나 이 양반은 2016년 12월 시점에서 70세임에도 소년, 청년 연기가 여전히 건재한 대성우다.[74] 홍범기는 기본적으로 개그 캐릭터들을 잘 맡기는 하지만 카이, 린 야오, 체이스 등 멋지고 간지나는 배역도 소화하고 스타크래프트 2주르반 같은 저음의 괴물까지 맡는 만능형에 투니버스의 간판 성우이며, 미국성우 스티브 블룸시시오 마코토, 스파이크 스피겔, 아무로 토오루등 간지나는 캐릭터를 맡아왔다. 그야말로 성우가 아깝기 그지없다.
요약하자면 '''명탐정 코난 버전 자자 빙크스(...).''' 게다가 그 어처구니없는 무능함 때문에 오히려 숨겨진 흑막이란 가설까지 나도는 것도 똑같다!
차량을 모는데 보유차량은 8세대 은색 혼다 시빅이다.
럼의 후보인 와카사 루미우르세이 야츠라 시절 라무역을 맡았던 히라노 후미가 담당함에 따라 성우개그가 성립되었다! 후루카와 토시오 맡았던 역은 라무의 연인인 모로보시 아타루(..)
1032화에서 간만에 등장. 거기에 이번에는 위에 거론한 와카사 루미가 같이 등장하게 되어서 정말 성우개그가 성립되어 버렸다. 심지어 에피소드 중간중간마다 "시끄럽구만~(うるさいな~=우루사이나~)"라는 발언이 계속 등장하고 하이바라는 "うるさいヤツラで(시끄러운 녀석이네)" 라는 발언까지 한다(!!!)

8. 등장 사건


순서
사건명
만화책
비고
01
궁지에 몰린 명탐정! 연속 2대 살인사건
14권 File.1~8
2시간 스페셜 방영 애피소드
02
용의자 모리 코고로
27권 File.1~3

03
가짜 모리 코고로
31권 File.2~4
국내 미방영 에피소드
04
숲속을 헤매는 미츠히코
35권 File.8~10

05
검은 조직과의 접촉
37권 File.8 ~ 38권 File.1
추적편에서만 출연한다.
06
의혹의 매운맛 카레
40권 File.4~6

07
이상한 봄의 장수풍뎅이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08
별과 담배의 암호
45권 File.9 ~ 46권 File.1
국내 미방영 에피소드
09
이제 돌아올 수 없는 두 사람
49권 File.8~10

10
봉인되어버린 양창
51권 File.9~11

11
소노코의 빨간 손수건
52권 File.9~11
후편에서만 등장한다.
12
갈라지지 않은 눈사람
54권 File.3~5

13
야만바의 칼날
56권 File.4~6

14
안개에 숨이 막히는 마녀
63권 File.9~11

15
갓파가 꾸는 꿈
69권 File.1~3

16
테니스 코트에 잠복한 악마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17
이누부시성 화염의 마견
70권 File.5~11

18
탐정 사무소 농성 사건
73권 File.9 ~ 74권 File.1
발발편에만 출연한다.
19
하이바라의 비밀에 다가오는 그림자
77권 File.9~11

20
핫토리 헤이지와 흡혈귀 저택
79권 File.6 ~ 80권 File.1
가장 후반부에만 잠깐 모습을 드러낸다.
21
행복 메일은 불행을 부른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22
용의자인가, 쿄고쿠 마코토
81권 File.9~11

23
카마이타치의 여관
86권 File.5~8
나가노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이지만, 군마 담당인 야마무라가 쌩뚱맞게 출연하였다.
24
현경의 검은 어둠
86권 File.9 ~ 87권 File.2
초반 전반부에 아주 잠깐 모습을 드러낸다.
25
좀비로 둘러싸인 별장
88권 File.5~9
.
26
코난과 헤이지의 누에 전설
90권 File.10 ~ 91권 File.3

27
위험한 화석 채취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에서 약 1년 반 만에 오랜만에 출연한다.

9. 등장 극장판


''' * 10기 탐정들의 진혼가 '''[75]
''' * 13기 칠흑의 추적자''' [76]
''' * 16기 11번째 스트라이커''' [77]
[1] 참고로 모리 코고로핫토리 헤이지에게 무시당하고 심술을 부리는 장면이다. [2] 칠흑의 추적자에서 먼저 진급하고 본편에서도 같이 진급. 한국으로 치면 '''경감'''이다.[3] 2009년판에서 형사에서 경부로 진급했으며 국내판에서도 동일하게 적용.[4] 경감은 '반장'님 소리 듣는다[5] 2013년(11기)까지는 강원도였으나, 양만호와 우하라가 강원도를 맡게 되어 2014년(12기)에 충청도로 정정한 듯.[6] 1998년 3월 23일 방영.[7] 드래곤볼피콜로, 기동전사 건담카이 시덴,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시노하라 아스마 등으로 유명한 성우이며, 2016년 7월 16일에 70세 생일을 맞이했지만, 소년이나 청년 연기가 아직까지도 건재하다.[8] 후루카와 토시오는 경찰 콘셉트 슈퍼 전대 시리즈인 특수전대 데카레인저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9] 여담으로 후루카와 토시오의 고향은 일본에서 군마 못지 않게 깡촌으로 유명한 내륙 지역 옆동네인 도치기 현이다.[10] KBS판 한정으로 무려 이 인물과 중복이다.[11] 야마무라 형사의 특유의 허당끼나 익살스런 면을 잘살린 연기를 보여주지만 동기들인 신용우괴도 키드를, 현경수야마토 칸스케를, 김기흥아라이데 토모아키, 모로후시 타카아키를 맡는데 비해 이 성우는 이런 배역을 맡고 있다고 생각하면 참 안습하다. 그럴만도 한게 키드는 개그끼가 있지만 개그는 적고 멋진모습을 보여주고 아라이데는 비중이 적어도 공과 사를 지키는 의사에다 모로후시와 야마토는 개그 따위는 개나준 진중한 형사들인데 홍범기가 맡은 야마무라만 한심한 캐릭터다. 여담으로 이 작품처럼 경찰의 비중이 큰 작품인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체이스를 맡은 적이 있다. 근데 저쪽은 야마무라와는 정 반대로 완전 쿨데레다(...).[12] 한일 성우 모두 드래곤볼에서 블루 장군을 맡았다.[13] 목소리는 제법 어울렸으나 야마무라 형사 특유의 허당끼나 익살스런 면을 살리지 못했다는 평이 많다. 애니맥스 특유의 발 캐스팅 피해자. 몇몇 팬들은 차라리 이원준이나 홍범기가 맡았으면 하고 아쉬워하기도.[14] 간지나는 S.W.A.T의 요원인 아무로 토오루와 중복.[15] 한국판 11기까지만해도 '''강원도'''였다. 우하라, 양만호, 천공명이 강원도 형사로 설정돼서 바꾼 듯. 여담으로 현지화가 실패한 케이스이다. 한국에 충청도라는 행정구역은 존재하지도 않고 일본의 군마현은 관동 북부에 위치해 있는데 관동 북부인데 15기에서 강원도와 충청도의 경계 지역이라는 언급을 보아 현실 고증하면 충북지방경찰청 소속이라고 할 수 있다. 관동=경기로 대입해서 관동 북부인 것을 감안하면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더 알맞다.[16] 미국의 수사물 팬이라면 뒷목 잡을 이름이다. NCIS의 제작자인 도널드 벨리사리오가 1980년대에 만든 'Magnum, p.i.'라는 인기 드라마에서 주인공 이름이 토머스 매그넘이다. 직업은 '''탐정'''. 이걸 의도하고 붙인 이름이라면 어그로도 이런 어그로가 없다.[17] '미사오'는 원작 17권의 시계 장인의 집 에피소드에서 단역 여성의 이름으로 나온 바 있는데, 그 여성의 직업이 추리 소설가였다는 걸 생각하면 역시 여기서 모티프를 가져왔을 가능성이 크다.[18] 사실 이것이 이 인물의 역할일지도 모른다. 소재로 저런 비현실적인거로 쓰고 사토+다카기나 야마토+우에하라 조합을 쓰긴 뭐하지 않은가(...). 인터넷 등지에서 군마현이 인외마경과도 같이 그려지는, 약간은 지역 차별적인 이미지와도 무관하지는 않은 듯.[19] 예외적(?)으로는 누에 관련 사건은 요코미조 산고가 맡았다.[20] 참고로 이 에피소드도 모리탐정이 있으면서 대신 잠자는 추리쇼를 한 에피소드중 하나다.[21] 아가사 박사와 같이 있을 경우에는 그가 억지로 자살이나 사고라고 우겨서 코난이 이 편이 빠르다고 해서 잠재운 경우가 있는데 <부서지지 않은 눈사람>이 대표적이 경우다.[22] 물론 이 당시의 야마무라는 막 형사가 된 새내기이고 시체를 처음 접한터라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 살아생전에 시체를 처음 보는데 덤덤하면 머리가 이상한 사람 취급 받는게 당연한 사실이다. 거기에 자연사한 시신도 아닌 익사체이니 물에 퉁퉁 불은 그 험한 꼴을 보면 경악하는게 당연하다. 아니 경악만 하는 선에서 그친게 용하다. 익사체 수습을 해본 사람들은 물론 익사자의 가족들도 그 험한 꼴에 구토를 하거나 기절하는게 다반사라고 하니... 다른 형사들은 자주 봐서 아예 면역이 된거다. 그래도 그들도 흠칫 놀라기는 한다.[23] 정발판에서는 '경위'로 번역되었고 한국어판에서는 '반장'으로 번역되었다.[24] 코고로도 추리가 완벽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할 때는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게다가 상황에 따라선 코난보다도 추리력이 좋아질 때도 있다.), 무엇보다 전직 경찰로서 사건을 가벼이 여기지 않는 사명감 충실한 사람이다. 이런 양반을 보고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지극히 정상. <의혹의 매운맛 카레> 에피소드에서는 사건 현장에 도착한 야마무라가 사건은 뒷전이고 '''코고로의 추리쇼를 볼 수 있는 거냐며''' 들떠(...)있자 '사람이 죽었는데 형사라는 인간이 웃기나 하고 있다'며 불쾌해하기도 했다.[25] 더빙판에서는 '''여기도 정 반장님 관할구역이었나.'''로 번역되었다[26] <의혹의 매운맛 카레> 에피소드에서는 코고로가 "여기 담당 형사가 누구였더라… '''설마 그 친구가 오는 거 아냐?'''"라고 하자 코난도 이를 깨닫고는 "설마요..."하면서 서로를 마주보고 불안을 감지한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야마무라 미사오가 현장으로 오자, 둘은 얼굴빛이 싹 바뀌었다.[27] 하지만 이 에피소드가 끝나고 헤이지&카즈하는 바로 집에 돌아가서 완전히 못 만났지만 그들과 달리 나가노에 조금 더 남아서 관광을 하기로 한 코고로 일행은 역시나 유이 형사&야마토 경부 일행과 조우하면서 이 에피소드에서 못 만난 아쉬움과 실망스러움을 해소한다. 물론 그러다가 아니나 다를까 또 살인사건이 터지면서(...) 다음 에피소드인 "현경의 검은 어둠"편이 전개된다.[28] 많은 사람들이 알지만 코고로는 추리할 때마다 헛다리를 자주 짚는데, 그런 그조차 이런 반응을 보일 정도니 다른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가끔 멋진모습을 보여주고 어쩔땐 코난보다 훨씬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할때도 있다. 사실상 코고로는 평소 의욕이 없어서 그런것이지 진지할게 임할때는 제대로 한다.그 예가 지인이나 친구,가족과 관련된 사건인 경우에는 더욱 더 수사에 착수해 코난을 넘어선다. [29] 번역은 "저런 멍청한 녀석."으로 순화되었다.[30] 후술하겠지만 야마무라 형사의 헛다리 추리 때문에 억울하게 살인범으로 몰렸었다.[31] 다른 인물들은 대부분 비교대상이 너무 우월해서 상대적으로 무능해보이는 경우들이다. 마치 쿠도 신이치, 핫토리 헤이지가 있어서 모리 코고로의 능력이 무능해보인다거나 하는 경우인데, 야마무라 미사오는 그 누구하고 비교해 보더라도 한참 모자라다. 심지어 추리와 관계 없는 일반인인 소노코한테도.[32] 야마무라 같은 사람이 형사일을 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치안이 보통은 아닌 듯 하다. 치안이 좋아서 무능이 드러나지 않거나, 경찰 인력이 부족하거나...[33] 유일하게 무능한 경찰이란 말은 '''절대로 틀린 게 아니다.''' 고쇼 세계의 경찰들은 신이치나 헤이지만한 능력자가 아닌 경우나 아예 형사로써는 비교적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다소 심각한 금기일만한 결점이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예를 들어 타가기의 가벼운 입) 그 단점들을 커버치고도 남을만한 능력이나 열정을 '''전부''' 가지고 있다. 정의감은 당연히 말할 필요도 없을 수준이고 오히려신이치나 헤이지보다 상위 호환으로 볼 수 있는 여지들도 있다. 물론 헤이지나 신이치를 추리력으로도 압도하는 명탐정 코난 최강의 경찰은 논외. '''하지만 그 수많은 경찰 캐릭터들 중에서 야마무라만 이런게 없다.'''[34] 흔하게 생각할 수 있는 교통사고는 기본이고 '''아예 가드레일을 뚫고 추락한 중상자도 있을 정도로''' 상당히 위험한 사건이었다.[35] 반장님이 전골을 쏜다는 건데 아무리 봐도 '''형사인 주제에 전골 먹고 싶으니 그냥 사고로 때워서''' 넘어가려 하는 것 같아서 여기서 안티가 갈린다.[36] 근데 웃긴게 모리 탐정도 밀실이면 자살이라고 박박 우긴적도 있다. 그러나 현재 민간인인 모리 탐정의 경우는 틀려도 모리 개인의 명예가 떨어질 뿐이라지만 법을 집행하는 경찰의 입장에서 야마무라의 행동은 매우 위험한 것이다. 단순히 경찰 전체의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은 물론 수사에 착수할만한 정황이 있는데도 '''귀찮다는 이유로''' 사람을 살해한 범죄자를 그낭 놓아준 것이나 마찬가지다.[37] 문제는 이 밀실 트릭을 이 피해자의 오빠가 '''풀었다.''' 다만 범인을 특징짓지 못해서 쳐들어온 것 뿐. 이 말은 즉, 야마무라는 피해자의 오빠의 청원을 '내가 나서서 멋지게 해결된 사건에 어디서 토를'이란 마인드로 내용도 제대로 듣지도 않고 안 받았다는 거다. 실제 전에 소노코를 코난도 기겁할 정도의 헛다리 추리로 억지로 범인이라고 몰아 체포하려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코난이 소노코를 재우고 추리를 시작하자 아니꼽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것 말고도 코난이 아가사 박사님의 목소리로 자신의 추리를 부정하는 추리를 내놓자 무조건 사고라고 근거 없이 박박 우긴 적도 있었는데 모리 코고로도 반박을 자주 하긴 하나 적어도 납득이 되는 제대로 된 반박임을 생각하면 그냥 답이 없다. 아무래도 자신의 추리를 부정 당하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 모양인데, 문제는 이쪽은 정말 능력이 없다보니...[38] 사실 이는 다른 형사여도 그랬을 가능성이 높아서, 아니 확실히 그렇게 했을 것이기 때문에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다. 야마무라가 이 캠프장에서는 해가 지기 전부터 캠프 파이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고 실제로 그 탓에 오두막 연기 말고도 다른 연기도 보였다. 설령 아무것도 모른 채 연기를 봤다고 하더라도 주변에 캠프 파이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른 곳에서 여기처럼 캠프 파이어라도 하나 보네.'라고 생각하는 쪽이 정상이다. 실제 코난조차도 모르고 있다가 범인이 오두막에 불을 질렀다고 말한 뒤에야 알았다.[39] 그런데 961화 누에편에서 요코미조 산고 형사가 진짜로 누에의 존재를 믿고 겁을 먹은채 전화로 자위대 출동 요청을 했는데 962화에서 '''정말로 출동'''한걸 보면 이 1과 과장 역시 진지하게 받았들였을지도 모른다.[40] 이게 심각한 문제인 점은 위치가 높아질수록 지휘권도 높아지는데 야마무라의 능력은 추리력뿐만 아니라 인성, 정의감 경찰이 반드시 지녀야 할 요소 모든 면에서 수준 미달이라 이 지휘권이 악용될 위험이 크다는 점이다. 실제 형사일 시절에도 의문점이 많은 사건들을 '''밀실이면 무조건 자살, 대충 보고 사고사, 심령 현상이 일어났다 하면 무조건 마물의 소행'''이라며 사건을 빨리 끝내려고만 했는데, 더욱 문제인 점은 본인은 진짜 그렇다고 믿고 있고 더더욱 문제인 점은 나중에 의문점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빨리 사건을 끝낸 탓에 피해자 가족이 제대로 된 근거를 대면서 재조사를 요청했지만 밀실=자살로 대충 끝낸 야마무라는 조사해봤자 라고 생각하여 제대로 보지도 않고 받아들이지 않았던 적이 있고 '''애먼 사람을 억지 추리로 제대로 된 증거도 없이 범인으로 몰아 체포하려고 했던 적도 있었다.''' 야마무라의 지휘권이 높아지면 이런 문제들의 빈도가 커질 것을 생각하면 정말 심각한 문제다.[41] 일단 코난이란 작품에선 더는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야마무라가 제시한 소노코의 살인 동기도 상당히 부실하다. 관심 있었던 선배의 여자 관계가 복잡하다는 걸 알고 사랑이 원한으로 바뀌어 살인을 저질렀다는 건데 돈이랑 여러 관계가 얽혀 있는 다른 용의자 둘과 달리 소노코는 '관심 있었던 선배'란 점 말고 없었다. 그냥 사소한 사실을 과대 해석하여 소설을 쓴 것뿐.[42] 당연하지만, 소노코는 야마무라를 고소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소노코가 코난 본편에서 괴도키드와 자주 엮이는 '''재벌 스즈키 가문의 딸이자 유력한 차기 후계자'''란 점을 생각하면 고작 하이파이브를 세게 해서 손바닥을 아프게 한 정도로 넘어간 소노코의 응징은 정말 대인배스러운 거다.[43] 야마무라가 낸 근거는 이건 밀실 사건이니 범인이 없으므로 다른 사람을 조사할 이유가 없다는 건데 이건 전제부터가 부실하니 근거라고 할 수 없다.[44] 해당 편에서 경부로 승진한 야마무라가 모리 앞에서 폼 잡는다고 말투를 어른스럽게 바꿨는데 이 때, 평소 말투가 무심코 나와서 정정한 것.[45] 만약 코난 일행이 없어서 마코토가 그대로 어처구니 없는 추리로 인해 범인으로 몰려 끌려갔으면 마코토의 위치 상 스캔들이 터지는 것이다. 이러면 나중에 코난이 사건을 풀어서 마코토의 누명을 벗겨내도 마코토의 명예는 이미 사회에서 실추된 상태다.[46] 야마무라가 사건의 동기는 몇 시간 전에 붙은 시비라고 주장했다. 근데 이러면 우발적인 범행이란 뜻인데, 유단자라서 자신의 몸은 자신이 충분히 보호 가능한 마코토가 전기충격기를 가지고 다닐 리가 없다.[47] 야마무라가 지금까지 저지른 병크를 보면 코난 일행이 없었으면 그대로 마코토가 범인인 걸로 종결시켰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농성 사건만 보더라도 기본 조사로 나온 증언들 중 자신의 추리 이외의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모두 착각, 사건과 무관계하다고 몰아 무시하고 '''진짜로 수사를 종결시켰다.''' 전기충격기 자국이 마코토의 누명을 벗겨주는 증거임에도 야마무라는 전혀 몰랐고 알더라도 농성 사건 때처럼 대수롭지 않은 거라고 넘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트릭이 상당히 어려우니 진짜 마코토를 감방에 처넣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48] 이는 모리 코고로의 헛다리 추리가 옹호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49] 주로 리미터가 풀리는 때는 아내인 키사키 에리와 자신의 친구,딸인 란이 얽힐 경우. 물론 아내와 친구, 딸과 관련이 아예 없는 사건의 경우도 진지하게 해결한 편도 있는데 오리지널 스토리인 <드라이브의 데이트 갈림길>편이 대표적인 코고로가 해결한 사건이다.[50] 동창회편에서 자신의 친구 중에 범인이 있다며 진심으로 화를 내는 코고로를 보고, 코난은 마취총을 쓰려던 생각을 접고 쉐이크핸드나 벤케이라는 힌트를 주어 코고로 본인이 풀게 유도하였다. 극장판 <수평선상의 음모>에서도 코난도 맞추지 못한 것을(정확히는 코난이 조사하지 못 한 것을) 맞추는 뛰어난 추리력을 보여준다. 게다가 추리능력이 아닌 코고로의 진가인 신체능력으로 가면 더더욱 차이가 커지는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코고로는 '''란을 훨씬 능가하는 인간 흉기이다.''' 작중 란을 몇대 때리지도 않고 쓰러뜨린 범인을 코고로가 아주 간단하게 이긴 무시무시한 전적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권총 사격은 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경찰이나 경찰출신 인물중 최강이다.[51] <란에게 온 러브레터> 편에서는 코난 못지 않은 수준의 추리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평범한 일반인은 추리력 같은 거 없어도 잘만 산다. 그리고 애초에 필요하지도 않다.''' 있으면 좋지만 없다고 인생이 불편할 일은 없다.[52] 당시 코난이 총상을 입어서 기절하자 미츠히코가 단독캐리하였다.[53] 코난이 워낙 이 방면으로 사기 캐릭터고 범인들의 트릭들이 현실을 한참 뛰어넘는것들이라 그렇지. 오히려 우수한 편이라 봐도 무방하다.[54] 무단횡단하려는 나에코에게 '''"한 번 자신에게 관대하여 규칙을 어기면 버릇이 돼. 버릇은 고치려고 해도 못 고친단 말이야. 넌 그런 것도 몰라? (한국판 대사: 괜찮겠지 하면서 규칙을 어기면, 나중에는 결국 버릇이 돼 버린다고. 버릇은 고치려고 해도 안 고쳐진단 말이야. 넌 어떻게 그것도 모르냐?)"'''라고 일갈했다. 게다가 이거는 초등학생 때다. 쉽게 말하자면 바늘 도둑이 소 도둑된다는 소리다. 보통 경찰들이 모든 그릇된 것에 대응은 불가능해 개인적인 기준선 이하의 불건전 또는 불법적인 것에는 눈감아주거나 무감각해지는 식으로 방어기제(?)를 형성하는 경우가 있다. 전직 형사 코고로가 애 데리고 도박장에 가는것도 그 맥락. 물론 일본은 파칭코 등이 합법이란 것도 감안해야 하지만 애를 도박장에 데리고 다니는 게 도덕적으로나 교육적으로나 올바른 게 아니다.[55] 애니메이션 666화에서도 범인을 향해 "내가 만약 당신을 일찍 발견해 우산을 바꿨다면 당신이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라고 말한다.[56] 다만 핫토리 헤이조나 토야마 긴시로와의 비교는 좀 가혹한 것이, 고위직인 이들이 야마무라보다는 몇 배는 유능한 것이 당연한 일이다. 더군다나 이들은 그 고위 간부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인재들이다.[57] 모리 코고로의 팬을 자처하는 모습이라던가, 맥주병 속성 등 우스꽝스러운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58] 같이 있던 야마토 칸스케는 '''저 버러지 새끼가'''(더빙판은 '''저런 멍청이''')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억지로 실수라 할 수는 있겠지만 형사는 실수 하나로 최소 경위서를 쓰거나 심하면 짤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묘사되진 않았지만 사건 후에 경위서를 썼을 가능성이 크다.[59] 첫 등장[60] 여담으로 모리 코고로와 처음 만난 에피소드이다.[61] 한국판 미방영 에피소드 원인은 일본의 스모가 트릭과 관련이 있음.[62] 연쇄살인범을 잡았다가 놓치는 바람에 현장에 있던 츠부라야 미츠히코가 위험에 처하기도 했다.[63] 비번날 군마현까지 와서 공동수사를 하던 타카기 와타루가 눈살을 찌푸린(...) 거의 유일한 에피소드이다.[64] 한국판 미방영 에피소드. 이유는 일본어 암호.[65] 여기서 범인 중 한 명이 야마무라 미사오에 대해 "그 경찰 멍청해 보였다." 하고 말하기도 했다.[66] 헛다리 추리로 스즈키 소노코를 범인으로 몰았었다.[67]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고 당시 사건을 수사했었다는 언급으로 등장하는데 사건현장이 밀실과 관계가 없다면서 자살로 종결시키고 이로인해서 당시 피해자의 오빠였던 인물이 탐정사무소로 찾아와 폭탄을 두른채 범인을 안찾으면 폭파시킨다면서 협박을 한다. 결국 이 에피소드에서 피해자의 오빠가 폭주하게되는 원인을 제공한다.[68] 이 편에서는 소노코의 남친인 마코토(오경구)를 체포할 뻔했다.[69] 참고로 더빙판 제목은 <낫족제비의 여관>이다.[70] 이 장면 때문에 반장으로 진급했지만 코난이 유아화되지 반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신입 형사에서 승진해버린 케이스라서 낙하산 인사나 집단적 헤타레가 의심되는데...[71] 주인공 앞에서 어그로를 보여준 잘못으로 마취총 셔틀이 되었는데 반대급부극장판 보정을 통해 무능력한 상사라도 개그 캐릭터라면 주인공의 지인이자 탐정들의 파트너로 지낸다는 새로운 클리셰를 보여주었다.[72] 핫토리 헤이조, 쿠도 유사쿠, 토야마 긴시로, 요코미조 산고&요코미조 쥬고 형제 등. 사실 지방 형사들 중에서는 나가노 현경만 빼고 나이가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는편.[73] 게다가 아직 럼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므로 답없는 무능한 행동은 사실 럼이라는걸 감추는 행동일수도 있다. [74] 비슷하게 환갑을 넘겼음에도 미청년 연기가 여전히 건재한 후배 성우 후루야 토오루가 같은 작품에서 최고의 인기 캐릭터를 맡은 것을 생각하면 더 안습하다.[75] 원래는 출연시키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올스타전이라는 원작자의 부탁에 타카키와 사토가 식사를 하는 장면에서 아주 잠깐 출연하며 대사는 한마디도 없고 아주 잠깐 스치듯 지나가는 게 분량 전부이다.[76] 거의 유일이자 공식적인 첫 출연이다.[77] 이 극장판 역시 정식적으로 출연하지는 않고, 메구레의 회상에서 전화통화를 하는 장면으로 스치듯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