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연참

 

2. SNK 격투게임에 등장하는 김갑환대공기
2.1. 게임내 모습
2.2. 다른 캐릭터들의 비연참
3. 록맨 제로 시리즈에서 제로가 사용하는 EX스킬


1. 창세기전 시리즈의 기술


[image]
[image]

창세기전 2의 백옥당이 처음으로 사용했다. 작중 백엽검 장비시 [1] 사용이 가능하며, 그 이펙트는 시전자가 불사조화해서 적들을 꿰뚫고 지나가는 의 강화형.
[image]
시전자를 기준으로 전방 7칸 내의 적들을 꿰뚫어 공격한다. 최소한 1명 이상의 캐릭터를 뚫고 지나갈 수 있어야 발동한다는 점은 혼과 같으나, 일단 발동이 되면 '''범위 내의 뚫고 지나가지 않은 적까지 타격이 가능하다'''는 점은 혼과 다르다. 위의 사진을 예로 들면, 백옥당의 착지 지점은 골렘의 좌측인데, 골렘이 비연참의 타격 범위 안에 존재하므로 꿰뚫지는 않지만 데미지를 준다.
불을 뿌리며 돌진하는 이펙트는 나름 멋있지만, 멋스러움(...)을 느낄 새도 없이 너무 빠르게 끝나버려 조금 시시한 느낌이 있다. 게다가 데미지도 창세기전 2의 초필살기 중 최저 수준... 원수인 낭천멸살성천무가 화면 전체 타격 + 설화난영참 급의 데미지인 것과 상당히 비교된다...
참고로 백옥당의 직업인 소드마스터는 필살기 사용 시에 체력을 소비하지 않는다. 따라서 비연참 사용에 어느 정도의 체력이 필요한지는 알 수가 없게 되었다.
이후 한동안 안 보이다 창세기전 3, 창세기전 3: 파트 2에서 일반기술로 다시 등장한다. 효과는 창세기전 2와 동일하지만 창세기전 3의 경우 대각선으로도 발동이 가능하였고, 창세기전 3, 창세기전 3: 파트 2 모두 시전자 등뒤에 불사조 날개만 생겨 돌진하는 식으로 간단화되었다.(...)
창세기전 3에서는 혼 계열 기술 치고는 나름 괜찮은 기술이기는 한데 하필이면 가지고 있는 직업군이 화랑인지라... 아군으로 들어오는 화랑 중에서 쓸만한 캐릭터는 무휼 뿐인데, 이놈은 헬 스트라이크 쓰기도 바쁘다.
창세기전 3: 파트 2에서는 사이클론 고속형 체질에서 파lv10, 혼lv10만 되면 누구나 배울 수 있고, 공격 범위가 3줄이 되어서 범용성이 꽤 좋아진 편이다. 다만 살라딘이데아 캐논이 있고[2], 샤크바리는 폭풍검 이 있으며[3], 유진은 처음 하는 사람들은 버리고 하거나 키우게 되더라도 살라딘에 비해 기본 공격력이 좀 낮은 편이라 비연참을 배워도 그다지 쏠쏠한 재미를 보기는 힘들다. 차라리 그냥 빨리 궁극 가서 무신멸뢰옥을 배우든가 그냥 파로 적당히 뭉친 적들을 날려버리면서 키우는 게 이득이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사실상 창세기전 3창세기전 3: 파트 2에서는 그다지 중요하지않은 존재.

2. SNK 격투게임에 등장하는 김갑환대공기


[image]
'''飛燕斬'''
커맨드는 ↓ 모으고 ↑ + 발. 커맨드나 용도, 기술의 생김새가 서머솔트 킥과 매우 유사하며, 무적시간을 가지고 있던 경우도 있었다. 최초에는 파생기가 없는 단독기였지만 리얼바웃 아랑전설부터 ↓+발 커맨드로 추가타인 천승참이 생겼다.[4]
이후에는 김갑환의 제자인 장거한, 최번개, 채림, 아들인 김재훈, 김동환[5], 후손으로 추정되는 김수일, 조상으로 추정되는 김해령 등이 사용하기도 한다.
공사진처럼 현실에서 쓰긴 어렵지만, 현실의 태권도에 가까운 모션 중 하나. 태권도의 공중격파 시범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동작이다. 태권도에서 사용하는 정식 명칭은 '공중제비차기.' 마침 한자이름으로 飛燕斬이니 관련이 클 지도...

2.1. 게임내 모습


격투게임적으로는 서머솔트 킥의 후예 답게 대공 판정은 꽤 좋은편. 약 버전은 살짝 뜨므로 딜레이가 적은 편이고, 강 버전은 높게 뜬다지만 천승참이 존재해서 어찌어찌 딜레이를 죽여볼수는 있다.
대공계 기술이지만, 첫 등장인 아랑전설 2에서는 무적판정이 존재하지 않았다. 무적판정이 추가된 것은 아랑전설 스페셜 부터인데, 이쪽은 또 무적시간이 너무 길어서 사기적인 대공성능을 보여준다.
모션이 은근히 많이 바뀌는데, 아랑전설 2~스폐셜의 비연참은 서머솔트와 거의 판박이었으나,[6] 리얼바웃에서는 모션이 기묘하게 바뀌었다. 뒤를보고 서머솔트를 날리는 듯한 독특한 모션.[7] 게다가 모션뿐만이 아니라 이펙트도 부채꼴이 아닌 폭포수 같은 직선이 되었다. 리얼바웃의 세일즈 포인트인 화려한 이펙트와 함께 비연참도 이펙트가 화려하다. 다만 상승 속도는 기존에 비해 굉장히 느릿느릿하지만 오히려 덕분에 긴 무적시간과 더불어 벽처럼 느껴지고 대공성능은 최강에 가깝다. 또한 특이하게 마지막 커맨드의 방향키 입력에 따라서 기술의 이동거리가 약간 변화한다. 7로 입력하면 수직에 가깝게, 9로 입력하면 평소보다 더 앞으로 나아가는 수준.
리얼바웃 2 에서는 플레이어쪽을 보고 시전하며 추가타인 천승참도 공사진으로 옮겨가 완벽한 대공기로 바뀌었다. 단발기로 바뀐 대신 위력이 매우 강해졌으며, 판정도 판정이고 가드캔슬인 브레이킹 대응이라 여러모로 활약하는 기술이었다.
KOF 94,95는 아랑전설2 때의 모션을 들고 왔으며 KOF 96~2001까지의 비연참은 수직 점프로 상승하는 기술로 바뀌었다. 2002부터 다시 아랑전설 2~스폐셜의 모션과 닮게 바뀌었다. 모션이 넓어져 대공성능도 훌륭한 편.[8] 예전에는 거의 히비키 단황룡권 마냥 제자리에서 시전하던 기술이였으나(물론 성능은 비연참쪽이 넘사벽으로 좋지만) 모션 변경 이후 가일의 서머솔트 킥 처럼 전방쪽으로 점프하면서 사용하는 기술이 되었다. 2002의 경우 강 비연참은 대공용으로는 나쁜 편이지만 끌어당겨서 공중히트시 최고 4히트까지 나게 되는데 그 데미지가 매우 아름답다. 예를 들면 강 봉황비천각-강 비연참-천승참의 데미지는 봉황각 보다 훨씬 높은 수준.
KOF 13의 비연참은 한번 차올리면서 3히트 + 천승참 추가커맨드시 4히트지만, EX 비연참은 한번 차올리고 또 한번 차 올린 2히트 뒤 추가커맨드 없이도 자동으로 천승참으로 내리찍는것으로 끝낸다.
다른 대공기로 공사진도 있었지만, 판정이 대공용으로 쓰기에는 살짝 불안정해서 비연참쪽이 여전히 대공기로 쓰였으며 대공기보다는 콤보용으로 사용되었다. 공사진은 훗날 전훈에게 대공기, 콤보용 기술 비스무리한 목적으로 넘겨준다. 그래서 MAX 봉황각의 피니시가 이후 연속 비연참 모션으로 변경되었다. 근데 제작사의 미스로 99에서 공사진을 넘겨 줬는데 MAX 봉황각은 여전히 강 공사진-강비연참-천승참이었고 3연사 비연참은 00부터 시작되었다.
비연참이 가장 강력했던 때는 KOF98 때인데, 이때의 약비연참은 다이몬 고로의 제자리 강킥 등과 함께 게임내 최강 수준의 악몽같은 판정을 자랑했다. 심지어 모으는 시간도 무척 짧아[9] 약 비연참을 연속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서[10] 멋모르고 접근하거나 방심한채 아무거나 내지르는 상대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게다가 툭하면 카운터가 나서 2히트 되는 바람에 데미지도 쏠쏠). 또한 비상각을 쓰면서 비상각 중 ↓를 모으고 있다가 끝나자마자 ↑과 발을 동시에 눌러주면 비상각 이후 부드럽게 비연참까지 죽 연결된다.

2.2. 다른 캐릭터들의 비연참


장거한의 철구비연참은 말이 좋아 비연참이지 제대로 회전도 못하고 그냥 공중으로 붕 떴다가 붕 하고 떨어지는 기술이다. 대신 판정이 추락하는 순간에도 있어서 멋모르고 딜레이캐치하러 달려들었다가 맞기도 한다. 그러나 장풍으로 딜레이캐치를 하면 100% 쳐잡는다. 아무튼 이 기술은 얼마 못가서 실종되고 현재 장거한은 철구대회전이나 점프 기본기로 대공 처리중(...). 다만 96~98에서는 (성공할 일이 거의 없지만) 구석에서 약 철구비연참을 지상에서 맞추면 뛸때 히트-공중에서 체류할때 히트-추락할때 히트 총 3히트로 웬만한 초필데미지 이상을 뽑아먹었다. 점프강발-앉아약발-약철구비연참 풀히트 데미지는 거의 MAX초필살기 데미지급.
김재훈의 비연참은 아버지의 것과 동일하다. 단지 여기는 화염 이펙트가 붙어서 연출이 강화되었다... 김동환의 경우는 게으르다는 캐릭터성 덕분인지 일반 필살기로는 사용하지 않지만 잠재능력 기술인 이 몸의 봉황각의 마무리 기술로 쓴다. 여기서는 번개 이펙트가 더해져서 꽤 멋진편. 채림의 비연참과 김해령의 비연참도 원판과 동일.
최번개의 것도 원조와 '''거의''' 동일. 단 여기는 일반 승룡계 커맨드고 비원참(悲猿懺)으로 이름이 바뀌어있으며[11], 바뀐 이름 답게.. 시전 후 X폼을 잡는다. 덕분에 맞춰도 우선권 그런거 없으며 막히면 콤보 확정. 판정도 좁아서 대공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었지만 KOF 02에서 판정이 넓어지면서 괜찮은 대공기가 되었다. 장거한의 비연참과 마찬가지로 천승참이 존재하지 않는다.
김수일의 경우는 '비섬참' 이라는 이름으로 사용... 헌데 독특하게 발차기가 아니라 들고 있던 봉으로 승룡권처럼 시전하는 이상한 기술이 되었다. 대공 성능은 그럭저럭. 추가타인 천승참도 존재한다.
그리고 스승인 강일은 초필살기로 사용한다. 트레일러에서 MAX 판이 공개됐는데 전체적으로는 13의 EX비연참과 비슷하지만 한번 찬 뒤 착지 했다가 다시 차고 천승참으로 내려찍는 더블 서머솔트 킥에 가까운 연출이다.
메탈슬러그 디펜스 에선 김갑환의 특수 공격으로 사용하며 대공기 답게 공중유닛을 처리하는데 특화되어있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테리의 공중 위공격은 원작에선 한번도 쓴 적이 없는 섬머솔트 킥인데[12], 모션이나 이펙트가 어떻게 보더라도 비연참과 매우 흡사하다. 아무래도 테리가 김갑환의 친구이기도 해서 장난으로 비연참같다는 유저들도 있다.

3. 록맨 제로 시리즈에서 제로가 사용하는 EX스킬


용염인을 반대로 쓰는 버전이다.(용염인은 플레이어쪽으로 등을 보이고 비연참은 플레이어쪽으로 얼굴을 보인다.)

4. 던전 앤 파이터의 직업 소드마스터(던전 앤 파이터)가 사용하는 기술


자세한 것은 소드마스터(던전 앤 파이터)/스킬 참조.

[1] 창세기전 2의 초필살기는 캐릭터의 레벨과는 관련이 없다. 따라서 백옥당은 백엽검을 장비하면 레벨 1이라도 비연참 사용이 가능하다. TP가 부족해서 한 턴에 사용할 수는 없지만...[2] 비연참의 필요 소울 110인 반면 이데아 캐논의 필요 소울은 120에 5줄짜리 공격. 비연참은 배워두면 진짜 맨 마지막 라그 전투에서나 재미보는 수준이다.[3] 에피소드 5 <뫼비우스의 우주>의 등장인물이기 때문에 애초에 비연참'''씩이나''' 찍을만큼 경험치가 널널하지도 못하다. 오메가 스윙도 마찬가지.[4] 다만 kof13 이후 작품에서는 천승참이라는 이름 대신 비연참 추가라는 이름으로 기술표에 등록되어 있다.[5] 이몸의 봉황각 마무리로 사용[6] 완전 동형은 아니고, 서머솔트 킥은 올라갈때부터 한발로 차지만 비연참은 상승때는 두발이 모여있다.[7] 후에 이 모션은 KOF98 ~ 2001의 봉황천무각, KOF 2002UM 에서의 제로거리 봉황각으로 KOF스타일 도트로 리파인된다.[8] 예전에는 01비연참에 익숙해 있던 김갑환 유저들이 '이게 뭐냐, 이걸로 어떻게 대공치라고' 했으나 재해석이 이루어진 뒤론...[9] 비상각을 쓰면서 아래로 모으고 있다가 착지할때 바로 써주면 깔끔하게 연결된다.[10] 내려오는 중에 밑으로 모으고있다가 착지하자마자 올리면 발동된다.[11] 일본어로는 비연참과 비원참의 발음(히엔잔)이 동일하다.[12] 어떻게든 위를 향해 공격하는 기술이 필요했기에 이에 대응하는 기술을 아예 새로 만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