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피쉬(영화)
1. 개요
'''제76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 후보작'''
- 2003년 개봉한 팀 버튼 감독의 영화로, 대니얼 월리스의 동명 소설[1]이 원작이다. 팀 버튼 감독의 다른 작품과 달리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훈훈한 영화이다. 영화를 만들 당시 감독의 부친이 사망하여서 그런지 영화의 톤이 좀 다르다고 한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 자신의 삶에 대해 허풍 섞인 이야기만 하는 아버지, 그리고 그런 아버지가 싫었던 아들. 아버지가 암에 걸려 죽게 될 날이 다가오자 아들이 아버지의 발자취를 뒤따라간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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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줄거리
아들 윌이 아버지 에드워드의 병환이 깊어 전갈을 받고 아버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세일즈맨으로 일하며 평생 모험을 즐겼던 허풍쟁이인 아버지 에드워드는 암으로 병세가 위독한 중에 "내가 왕년에~"로 시작되는 모험담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그 이야기 속에는 그야말로 별의 별 모험담들이 다 담겨 있었는데, 젊은 에드워드 블룸은 태어나자마자 온 병원을 헤집고 다녔고, 원인불명 '성장병'으로 남보다 빨리 컸으며 만능 스포츠맨에, 발명왕이자 해결사였다. 마을에서 가장 유명인사가 된 에드워드는 더 큰 세상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고, 대책없이 큰 거인, 늑대인간 서커스 단장(대니 드비토), 샴쌍둥이 자매, 괴짜 시인(스티브 부셰미)등 특별한(?) 친구들을 사귀고, 서커스에서 만난 여인과 함께 로맨스를 나누었고 그 여인과 결혼했다고 한다. 하지만 허풍쟁이인 아버지의 말을 믿지 못하는 윌.
마지막이 될지 모를 아버지 곁에서 아버지의 진짜 모습이 궁금해진 윌은 창고 깊숙한 곳에서 아버지의 거짓말 속에 등장하는 증거를 하나 찾아내고, 아버지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주인공의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주인공은 아버지의 옛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아버지가 하던 이야기들이 완전히 거짓말은 아니었다는 걸 깨닫는다. 아버지가 실제로 만났던 사람들, 겪었던 일들을 토대로 조금 더 재미있게 이야기로 보탰을 뿐이다.[3] 비슷한 맥락에서 주인공의 어머니에 대한 주인공의 아버지의 사랑도 진심이었다. 그에 주인공은 아버지를 허풍쟁이가 아니라 아버지로 보게 된다. 허풍이 가득했던 이야기는 아버지만의 부정을 표현하는 방식이었던 것이다. 아버지의 이야기 속에서 당신의 죽음이 물과 관련되었다는 이야기를 매듭지으려는지, 주인공은 아버지의 장례식을 강에서 치르는 것으로 영화가 끝난다.
6. 평가
7. 뮤지컬
8. 기타
- 2016년 2월 15일의 오늘의 토막글이 되자마자 글자 수 부족으로 삭제당했었다.
- 원작자인 대니얼 월리스가 '교수'로 카메오 출연했다.
- 2004년 제76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음악상 부문 후보로 팀 버튼 감독과 오래 호흡을 맞춘 대니 엘프먼이 올랐으나, 그해 음악상은 《반지의 제왕3》의 하워드 쇼어가 가져갔다. 관련 기사
- 2013년 1월 KBS 명화극장에서 더빙판이 방송된 바 있다.
-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수선화 꽃밭에서의 러브 신은 실제로 1만 송이의 수선화가 피어 있는 꽃밭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 북미 지역에서 $66,809,693 달러의 수입을 올렸는데 이 영화의 추정 제작비가 약 $70,000,000 달러인 것을 볼 때 흥행작으로 분류할 순 없다. 다만 전 세계 흥행을 합쳐 $122,919,055 달러를 벌어들였으니 손해는 보지 않았다.
- 참고로 이 작품은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았던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코티야르의 헐리우드 진출작인데, 팀 버튼 감독의 엄청난 팬이었던 그녀는 이 작품의 캐스팅이 확정될 때 까지 영화의 시나리오를 베개 밑에 두고 잤다고 한다.
- 한국전쟁 이야기를 하는 부분에서 북한군 두명이 등장하는데, 한국어로 '너는 누구야'라는 대사를 한 뒤 바로 제압당한다.
- 밴드 Yellowcard의 "How I Go"가 이 영화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 그의 데뷔작으로, 1998년에 발표되었다. 한국에는 2004년 《큰 물고기》라는 제목으로 정발되었다. 이후 이를 토대로 한 동명의 뮤지컬이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었으며 2019년 한국에서도 올라왔다.[2] 좌측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도 나왔던 딥 로이[3] 거인은 아버지의 이야기만큼은 아니지만 실제로 키가 매우 큰 사람이었고 샴쌍둥이 자매는 몸이 붙지는 않았지만 진짜 쌍둥이였다.[4] 개봉 당시에는 ★★★★☆를 줬으나 후에 별 반 개를 추가했다.